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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날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귀가 잘 안 들려”, “밤에 자꾸 화장실을 가” 등 부모님이 무심코 하는 한마디는 간과하기 쉬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평소에는 가벼운 불편으로 여겼던 말들이 사실은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명절엔 부모님이 지나치듯 하시는 말씀을 좀 더 주의 깊게 들어보고 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노인성 난청부모님이 TV나 라디오 소리가 작게 들린다며 볼륨을 자꾸 높이게 된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말 그대로 노인에서 노화로 발생한 청력 저하를 의미한다.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환자 본인도 잘 모르다가 중등도 난청 이상으로 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뒤늦게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정미 교수는 “노인성 난청은 고주파 영역의 청력부터 떨어져 아이나 여성의 말소리와 같은 고음을 잘 들을 수 없게 되고, 단어의 받침을 잘 구분하지 못하여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자주 되묻게 된다”고 말했다.외부에서 나는 소리가 없는데도 머리나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노인성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고막내시경검사, 정밀청력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CT나 뇌신경계를 확인하기 위한 MRI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노화로 인한 신경 세포들의 손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 현대의학으로는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할 수 없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유일한 방법이다.보청기 착용이 늦어지면 뇌로 들어오는 자극이 현저히 줄어들어 인지기능이 저하로 치매 발생률이 두 배 이상 올라가게 된다. 박정미 교수는 “너무 늦어지게 되면 뇌가 말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을 이미 상당 부분 잃어버리게 돼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말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사용해도 잘 듣지 못하는 고도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의 경우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외부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기계를 귀 내부에 삽입하는 수술이다.◇야간뇨부모님이 밤마다 화장실에 자주 가서 잠을 못 잔다고 말씀하신다면 야간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야간뇨는 수면시간에 소변이 마려워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증상이다. 노년층의 경우 과민성 방광, 전립선 비대증 등 하부 요로계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수면장애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피로감 누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어두운 밤에 발을 헛디뎌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강릉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성진 교수는 “야간뇨로 불편함을 겪는 많은 사람에게 ‘수면시간 바로 전 식사’, ‘불필요한 다량의 수분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 필요하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증상이 유지된다면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야간뇨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환자에게 배뇨 일지를 작성하도록 권고한다. 배뇨 일지란 3일간 화장실을 방문한 시간과 횟수, 소변의 양, 증상 등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는 방법이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 사전에 배뇨 일지를 작성하면 도움이 된다.진단은 환자의 배뇨 일지를 확인해 야간뇨의 원인을 감별하고 필요한 경우 요속 검사, 전립선 검사 등을 시행하여 하부 요로계 질환을 확인한다. 하부 요로계의 문제가 있을 시 과민성 방광 약제, 전립선 비대증 약제, 이뇨 조절제를 투여해 야간 배뇨 횟수를 줄이는 치료가 진행된다. 약물로 조절되지 않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이외에 중추성 호르몬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 내분비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교정할 수 있다. 김성진 교수는 “일상생활에서는 취침 전 수분 섭취를 줄이고,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면 야간뇨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배뇨습관, 염분 섭취 조절 등을 통해 야간 소변량을 유지하면 야간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킨슨병부모님이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발이 떨리거나 걸음걸이가 느려졌다고 호소하는 경우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파킨슨병은 ▲안정 시 손과 발이 떨리는 진전 ▲동작이 느려짐을 의미하는 서동증 ▲근육 긴장도가 높아지는 근경직 ▲균형 장애 등을 동반하는 신경 퇴행성 뇌질환이다. 환자 중 대부분이 “손이 떨린다”, “동작이 굼떠지고 걸음걸이가 느려졌다”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강릉아산병원 신경과 박계원 교수는 “파킨슨병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전히 병의 근원을 없애는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빠른 진단으로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조적으로 도파민성 뇌세포의 상태를 파악하는 PET-CT, 뇌 MRI, 혈액검사가 시행된다. 아주 드물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파킨슨병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치료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은 적절한 약물 복용으로 증상을 상당히 개선시킬 수 있다. 박계원 교수는 “파킨슨병이 수년 이상 오래되면 운동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신체 활동 기능 유지를 위한 운동과 재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종목의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것이 좋다.◇노인 우울증부모님이 “밥맛도 없고 TV도 재미없어서 그냥 누워만 있어”와 같은 말씀을 하신다면 노인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어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노인 우울증은 젊은 층의 우울증과 구분되는 몇 가지 특성이 있다. 신체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고 막상 병원을 방문하면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치매처럼 보일 수도 있다. 우울감으로 인해 말수가 줄고 표정이 없어지며 행동이 느리고 인지기능이 저하돼 멍해 보일 수 있다. 우울한 감정보다는 불안, 초조의 감정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증상은 지나친 죄책감이나 걱정, 불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유진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앞서 구분되는 노인 우울증의 특성을 배제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치매와 우울증을 감별해야 하고 신체증상을 호소한다면 해당 부위 진료를 먼저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는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 혹은 처방전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약의 종류에 따라 병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이다. 노인 우울증이 진단되면 약물 및 상담 치료 등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족들은 치료과정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확한 약물 복용을 도와주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홍유진 교수는 “노인 우울증 특성상 각종 신체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진통제, 소화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 수시로 구입해 남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부모님 집에 보관 중인 약물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한 수면각성주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낮에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가벼운 산책이나 외식, 장보기 등의 외출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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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50대 여성이 자신의 동안 비법에 대해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를 꼽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라 불리는 모델 지나 스튜어트(54)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그는 “내 실제 나이를 말하면 다들 놀란다”며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주 식단이 오렌지라고 밝힌 지나 스튜어트는 “오렌지가 노화를 예방하는 최고의 식품”이라며 “눈에 띄는 주름을 줄여주는 등 노화의 징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렌지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혈액순환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니 스튜어트는 관리를 위해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나 스튜어트가 동안 비법으로 꼽은 오렌지와 간헐적 단식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오렌지, 피붓결 개선에 좋아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비타민C,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렌지는 여러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오렌지는 피붓결을 좋게 만든다. 오렌지 한 개에 있는 약 53.2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오렌지에 함유된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피부 상태 개선에 탁월하다고 밝혀졌다. 플라보노이드는 자외선과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를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에 도움을 줘 피부를 하얗게 만든다. 다만, 오렌지를 공복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먹으면 갑자기 늘어난 산 성분이 위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습관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쓰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간헐적 단식, 몸매 관리에 효과적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주로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 폭식을 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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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이 21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Asia’s Top Private Hospitals 2025)’에 선정됐다.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스태티스타와 함께 선정한 ‘2025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은 올해 처음 발표되는 분야로 무릎 수술 및 무릎 치환술, 고관절 수술 및 고관절 치환술, 어깨 수술, 굴절 교정 수술, 백내장 수술 등 다섯 개의 정형외과와 안과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치료를 제공한 병원을 선정했다. 김안과병원은 이중 백내장 수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선정 기준은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인증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에 반영했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은 1962년 개원 이래 국내 최대 시설의 안과전문병원으로서 환자중심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백내장센터, 녹내장센터, 사시&소아안과센터, 성형안과센터, 각막센터, 라식센터 등 안과질환을 전문분야별로 세분화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망막질환의 경우 망막병원을 설립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연간 백내장 수술 1만례를 달성하기도 했다.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병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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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대 청소년이 필러 시술을 받았다가 온몸이 빨개지는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는 찰리 마이클 베이커(18)의 사연을 보도했다. 베이커는 2022년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주제로 첫 책을 출간해 영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후 그는 유명세를 얻어 현재 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가 유명해지자 2023년 한 필러 시술자는 그의 유명세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무료로 시술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베이커는 3개월 동안 18차례 필러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첫 시술부터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증상을 보였다. 증상은 악화해 피부가 벗겨지기까지 했지만, 시술자는 단순 음식 알레르기라고 추측했다. 식습관 변화가 없었던 베이커는 병원을 방문했고 ‘건선(psoriasis)’을 진단받았다. 그는 “내가 경험한 것 중 최악의 증상들이다”라며 “피부가 다 벗겨져서 조금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다”라고 말했다. 베이커는 시술 전 충분한 알레르기 검사를 거치지 않았고 단기간에 과도한 양의 필러를 주입받아 건선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선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크림을 포함한 여러 치료를 시도했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현재 그는 화학요법제를 처방받을 계획이며,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필러 시술 부작용의 심각성과 알레르기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찰리 마이클 베이커가 받은 필러 시술은 히알루론산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상황에 따라 칼슘수산화인회석, 폴리메틸 메타크릴산, 콜라겐 등을 쓰기도 한다. 보통 이마, 미간 등에 필러를 채워서 볼륨을 확대하고 주름을 없앤다. 얇은 입술을 두껍게 만들거나 코를 높이고 턱을 갸름하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필러의 부작용은 여러 가지다. 멍, 통증, 색소침착, 가려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대표적이다. 심할 경우 필러가 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려서 피부 괴사나 피부 기능 장애,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 분포하는 혈관은 눈의 혈관으로 이어지는데, 필러가 혈관 내로 주입돼 눈동맥 쪽으로 역류하면 실명에 이른다. 이때 필러 입자가 어느 조직의 동맥에 막히는지에 따라 피부가 괴사할 수도 있다.베이커에게 나타난 부작용인 건선은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 구진 및 판이 뚜렷한 경계로 형성되는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전신의 피부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의 일종이다.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주위에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퍼진다. 심각한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는다. 보통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되면서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도 발생하며 손, 발 등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다.건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피부의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면역 물질 분비량이 늘고, 피부의 각질세포가 자극받아 과도하게 증식해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베이커처럼 필러 시술을 과하게 받아 면역 체계가 자극받을 경우 발생할 위험도 있다. 또, 필러 성분 중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건선은 아직 완치법이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주로 국소 치료를 먼저 진행하며 질환 부위에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등을 바르는 식이다. 하지만 강력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오랜 기간 바르면 모세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 여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전신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비타민A 합성 유도체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건선에는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를 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건선은 예방법이 없으며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악화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피부에 자극이 안 가도록 조심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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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57)이 50대에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성령은 자기 관리법에 대해 “매일 아침 9시 30분에 운동을 시작한다”며 “밤늦게까지 촬영이 이어져도 12시 이전에 귀가하면 다음 날 반드시 운동한다.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연예인 중 이렇게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본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정말 잘 먹는다”며 “많이 먹은 만큼 그 후에는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며 관리한다”고 말했다. 또 운동 종목에 대해서는 “2014년 5월부터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년 동안 꾸준히 다양한 운동을 해왔다”며 “필라테스, 요가, 자이로토닉, 테니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성령은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54kg에 55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령이 해왔다고 밝힌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필라테스=필라테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서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듣자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이로토닉=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했다. 자이로토닉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 자이로토닉의 모든 동작들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을 풀기 좋고, 부상 위험도 적다. 경직된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향상하기 좋다. 또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테니스=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키운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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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전설로 불리는 베라 왕(75)이 의외의 식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미국 피플, 포브스 등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라 왕은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밝혔다. 그는 “매일 햄버거를 먹는다”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설탕으로 코팅된 도넛, 다이어트 콜라가 있다”고 말했다. 베라 왕은 7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의외의 식습관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베라왕처럼 햄버거, 도넛, 보드카, 다이어트 콜라 등을 즐겨 먹어도 건강에 괜찮을까? ◇패스트푸드 햄버거, 심혈관질환 유발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따라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정제 탄수화물 도넛, 당뇨 유발도넛은 밀가루를 튀겨 만드는 음식으로 트랜스지방과 정제 곡물이 다량 함유돼있다. 도넛을 튀길 때 생기는 트랜스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체내에 염증이 많아진다. 혈관에 쌓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높아진다. 그 탓에 혈관 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동맥경화’가 생기기도 쉽다.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분과 산소가 삼장 세포에 잘 전달되지 않아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잘 생긴다. 도넛은 정제 곡물인 밀가루가 주재료라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정제 곡물은 당 분자 1개로 구성돼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른 탓이다. 도넛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려 사용하는 설탕도 단순 당이라 혈당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량 분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인공감미료 사용한 다이어트 콜라, 당 중독 유발베라왕이 자주 마시는 콜라는 ‘제로 콜라(다이어트 콜라)’다. 제로 콜라는 합성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 등을 함유한다.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경우 복통, 설사 유발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려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제로 콜라를 물 먹듯 자주 마시면 좋지 않다.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면 당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제로 콜라는 단기적으로 체중과 혈당조절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 등을 이유로 장기적인 제로 음료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 만약 제로 콜라를 마시고 싶다면 양을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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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0대 여성 응급구조사가 21세 때 두통을 앓다가 뇌졸중을 겪은 후 마비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티나 홀트(30)는 2016년 어느 날 아침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심한 두통을 겪었다. 두통은 60초 정도 지속했지만,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홀트는 “휴대전화 잠금화면을 풀지 못할 정도였다”며 “내 친구도 응급구조사여서 이상함을 느끼고 나한테 미소를 지어보라 했는데, 말도 안 나오고 웃음이 지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홀트는 일어나서 두 걸음을 내딛기도 전에 다시 쓰러지며 구토했다. 홀트의 친구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고, 구급대원에게 홀트는 약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급대원은 홀트가 약물을 과다복용했다고 임시 진단을 내렸고, 홀트는 병원으로 가는 도중 의식을 잃고 상태는 악화했다. 도착 후 병원에서 받은 CT 스캔 검사에서 뇌출혈이 발견되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1세였다. 홀트는 5일간 의식을 잃었고, 10일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다. 이후 7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여러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 그는 뇌졸중으로 인해 몸 한쪽에 마비가 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졌다. 홀트는 “물을 마시는 일 자체도 힘들어졌고 움직이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며 “내 재활은 평생 필요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2년 정도 예상했던 재활은 현재까지 9년 정도 진행되고 있다. 그는 현재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등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홀트는 “나의 경험을 통해 뇌졸중의 징후, 증상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뇌졸중이 노인이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발생한다는 선입견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홀트가 겪은 뇌졸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뇌졸중이란 뇌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린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힘으로써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 일부가 손상되는 것이다. 이는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린다. 또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당한 것이다. 이는 출혈성 뇌졸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선 허혈성 뇌졸중이 약 85%로 출혈성 뇌졸중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홀튼에게 나타난 것처럼 ▲편측 마비(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짐) ▲언어 장애 ▲어지럼증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시각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과도한 음주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되는 것 ▲심한 스트레스 ▲지나치게 심한 운동, 과로, 탈수 등이 있다. 뇌졸중은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 방법을 통해 뇌의 상태를 파악해 진단한다. 이 밖에도 뇌실질의 상태 파악, 관류 검사(뇌 혈류가 흐르는 양을 측정), 혈관 검사(CTA, MRA, 카테터 혈관 조영) 등을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동맥경화나 뇌졸중의 혈관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하에 잘 조절해야 한다. 뇌혈관의 어느 부위든 혈관 협착(뇌 속에 있는 작은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하고, 증상과 위치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재관류 시술(뇌혈관을 재개통시켜 다시 혈액을 공급하는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에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 초기(3시간 내)에 진단되면 초기 뇌 손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재관류하기 위해 약물을 쓰거나 막힌 혈관을 중재 시술로 열어 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출혈성 뇌졸중 역시 증상의 형태나 출혈의 크기 등에 따라 치료가 결정되므로 관련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줄여야 한다. ▲과체중 시 체중 감량 ▲저지방‧저염 식단 ▲절주 ▲금연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낮춰야 한다. 또한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것 역시 뇌졸중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뇌혈관 질환 관련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이번 사례에 대해 대림성모병원 신경과 김경우 과장은 “뇌졸중과 같은 혈관성 질환이 발병되면 세포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홀튼처럼 편측 마비, 언어 장애, 어지럼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이번 사례처럼 뇌졸중은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며 “20~30대들의 불규칙하고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회식 많은 문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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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을 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담당 의사에게 물어봐서 그때그때 의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료 여건상 담당 의사가 할 수 있는 조언은 한정돼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주 질문할 수 있고, 친절하게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의사를 만나십시오.환자들이 하는 질문은 어떻게 대답하든 논란의 소지가 있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특히 식품에 관한 질문의 경우에는 무조건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으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이런 경우에 저는 환자가 먹을 수 있고 먹고 싶다면 먹으라고 합니다. 식품의 효능이 어떻고, 치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는 것들은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저 몸에 좋은 식품으로만 생각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는 범위 내에서라면 먹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사람들은 건강 보조 식품을 치료용으로 인정받은 면역력 증가제와 일반 식품 사이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많이들 생각합니다. 물론 간혹 치료 효과가 아주 미미하게나마 나타나는 식품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일반 식품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는 편이 좋습니다.치료 효과가 어느 정도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특정 성분의 함량과 그 성분을 제대로 추출했는지가 문제가 됩니다. 제품에 따라 너무 적게 들어 있을 수도 있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추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이런 제품들은 수입과 통관 절차가 까다로울 수도 있습니다.약, 식품, 건강 보조 식품의 경계는 인체 반응 정도로 구분합니다. 그 성분을 먹었을 때, 안 먹었을 때, 위약(僞藥)으로 복용하게 했을 때, 용량을 반 정도로 줄였을 때 등으로 나눠 몇 년간 추적 검사에 들어갑니다. 이때 큰 차이가 없다면 그 성분은 단순한 식품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어떤 특정 물질이 임상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10년씩 혹은 수십 년씩 걸리는 험난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세계 각국에는 이렇게 식품과 의약품의 중간 경계에 있는 성분들이 수천 가지나 됩니다. 끊임없이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성분이 발견되고 임상에 이용되기 위해 검증 절차를 밟고 있지요.개인적으로는 비싼 돈을 들여 검증되지 않은 식품, 수입과 통관이 까다로운 식품을 사먹느니 제약회사나 에이전시에서 수입하는 검증된 제품을 처방받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미디어를 통해 비타민C의 효능이 소개되는 바람에 비타민C 열풍이 분 적이 있습니다. 비타민C를 먹어도 되느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는데, 저는 특별히 먹으라고 권하지는 않았습니다.1일 비타민 권장량은 종합비타민에 들어있는 100mg 정도입니다. 학술적인 근거에 의하면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은 30mg으로, 키위 하나 정도면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만약 식사를 통해 영양분이나 비타민 섭취가 제대로 안 되는 환자들에게는 차라리 종합비타민을 먹으라고 권하지요.항암에 효과가 있든 없든 간에, 몸에 좋다고 말하는 제품들은 보완통합의학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성분이라 주장하는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의사들도 부지런하게 자료를 수집해 나름의 판단을 내려주어야 합니다.환자들이 갖는 건강식품에 대한 궁금증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암 치료에 좋은 식품이 있을까?’ ‘항암 물질이 있을까?’ ‘면역력을 키워주는 물질이 있을까?’ 등입니다.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 환자들을 이용하는 장사꾼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물질, 믿을 만한 제조처가 아닌 곳의 제품은 먹지 않는 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몸에 좋다고 먹었다가 탈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암 환자들도 똑같이 탈이 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암 환자들은 신체 기관의 기능이 모두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다, 항암 치료를 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간과 신장에 심하게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먹으려 하기 보다는 조심하면서 안 먹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어 면역력을 키우거나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차라리 제대로 된 음식을 권하는 방법대로 먹고, 적당한 운동과 마음의 평강을 가져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는 편이 백 배 낫습니다.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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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건강한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가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의학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음식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 무엇일까?◇베리류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는 면역력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신체 건강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이 속하며 항산화 성분 중에서도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베리류를 섭취하면 건강한 단맛을 즐기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최근, 엘더베리를 하루 355g 섭취하면 ▲혈당 개선 ▲장내 유익균 증가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십자화과 채소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인 채소를 말하며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이 속한다. 채소 중에서도 섬유질, 수분 함량이 높다.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항암·항염 효과가 있다. 식물성 화합물인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혈압 개선에 효과적이다. 십자화과 채소가 다른 채소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뛰어나다는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 결과가 있다. ◇기름진 생선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정어리, 고등어 등은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 오메가-3는 심혈관 및 뇌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생선 속 EPA, DHA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형태다. 오메가-3는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반응을 줄여 심혈관질환, 암, 신경계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은 생선 섭취가 유방암 예방 및 전이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영국 카디프대 연구 결과가 있다. ◇버섯버섯은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의 보고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항산화 기능을 해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버섯은 미국 레스토랑협회(NRA)에서 선정한 2025 식품업계 트렌드 음식 중 하나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 하루에 버섯을 18g 섭취하면 버섯을 섭취하지 않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졌다. 버섯 18g은 길이 8cm 내외 느타리버섯 두 개나 지름 4.5cm 내외 양송이버섯 한 개나 큰 사이즈 표고버섯 한 개를 섭취하는 양이다.◇향신료음식에 향신료를 더하면 맛과 향을 돋울 뿐 아니라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향신료가 포함된 식사를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중 염증 수치가 낮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향신료 중에서 강황이 항염증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45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높았다. 이외에 계피는 혈당 개선, 바질은 혈액 순환 촉진, 생강은 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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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3개 기업이 생물보안법의 입법 추진에 대응하고자 연초에 의약품 공급망 이니셔티브(PSCI)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중국 정부를 견제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법안으로, 주요 중국 CDMO 기업들을 우려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의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중국 기업들의 PSCI 가입은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고자 시장 방어·확대에 나선 의도로 풀이된다.◇진스크립트·우시, 연이어 PSCI 가입23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우시 앱텍, 우시 바이오로직스, 진스크립트 등 중국의 대표적인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들이 새해 들어 PSCI의 공급기업 파트너로 가입했다. 이 중에서는 진스크립트 바이오텍이 지난 7일 가장 먼저 등록했으며, 우시 앱텍(12일)과 우시 바이오로직스(15일)가 PSCI 공급업체 파트너로 가입했다.PSCI는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존슨앤드존슨, MSD,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애브비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을 포함해 전 세계에 소재한 80개 이상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작년 8월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랑스 델팜, 인도 수벤팜 등 3개 CDMO 업체만 공급기업 파트너십에 새로 가입했으나, 이후 세계 최대 매출 CDMO인 스위스 론자를 비롯해 일본 AGC, 인도 라우러스 랩, 사이프러스 레메디카가 추가로 가입했다.PSCI의 공급기업 파트너십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PSCI 회원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감사보고서를 공유해야 하는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특허·독점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매출이 회사 매출의 50% 이상이거나 ▲회사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된 의료제품 매출이 회사 매출의 50% 이상이거나 ▲제네릭의약품·의료제품을 제조해 직접 고객에게 판매하는 기업이거나 ▲공급회사가 실질적으로 특허를 받았거나 상표를 붙인 성분 또는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경우 등 4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이 조건 심사를 거쳐 공급기업 파트너십에 가입하면 PSCI 공급기업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되며, 사전 합의된 사항을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제공받는다.◇우시, 로비 금액 꾸준히 늘려… 외부 기관 통해 금액 늘리기도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로비활동도 펼치고 있다. 우시앱텍은 2023년 4분기부터 중국 기업을 견제하는 법안인 생물보안법에 대응하기 위한 로비를 시작했다. 작년 2분기부터는 외부 로비 기관을 통한 로비 금액도 증액했으며, 자사의 미국법인을 통한 직접 로비 금액도 늘렸다. 작년 로비 금액은 1분기 10만달러에서 2분기 41만달러로 급증했으며, 3분기도 29만달러, 4분기 37만달러로 2024년 한해에만 총 117만달러(한화 약 16억8300만달러)를 지출했다.우시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3분기부터 외부 로비 기관을 통해 지출하기 시작했다. 로비 지출액은 매분기 4만달러 수준이었지만, 작년 2분기부터는 외부 로비 기관 이외에 자사의 미국법인을 통해 직접 로비에 참가하면서 금액이 증가했다. 2024년 1분기에 4만달러로 시작해 2분기에 16만5000달러로 늘렸으며, 3분기 14만달러·4분기 11만달러를 모두 합쳐 1년 동안 총 45만5000달러(한화 약 6억5400만원)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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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아 보온 효과를 높이곤 한다. 그런데 귀찮다고 카펫 청소를 미뤘다간 폐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먼지와 진드기에 취약한 소재복실복실한 소재로 된 카펫은 미세먼지가 가라앉아있기 좋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간한 ‘주택 실내공기 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에 의하면 곰팡이나 세균 등 부유미생물의 주요 발생원이기도 하다. 카펫뿐 아니라 천 소재로 된 것은 무엇이든 먼지와 진드기에 취약하다. 낡은 옷이나 천 재질의 소파가 대표적이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에선 먼지 1g당 317마리의 진드기가, 가죽 소파에선 먼지 1g당 3.7마리가 관찰돼 그 차이가 컸다.◇진드기 방제 작업해야주기적으로 진드기 방제 작업을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건조한 환경에 취약하다. 실내 온도는 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1주일에 한 번은 55도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고, 고온 세탁이 어렵다면 햇볕에라도 잘 말린다. 디페노트린이 든 진드기 살충제를 카펫이나 소파에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단, 디페노트린을 실내에서 사용한 후엔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환기가 끝날 때까지는 공간을 벗어나 있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 디페노트린을 사용할 경우 재채기, 비염, 두통, 이명,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쓸 수도 있다. 계피와 에틸알코올을 3대 7비율로 섞어 며칠 숙성시키면 우러나는 계핏물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소파에 뿌리면 된다. 뿌린 후엔 소파나 카펫을 털어서 죽은 진드기 사체를 제거한다.◇알레르기 있다면 맨바닥이 좋아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면 카펫을 사용하지 않고 맨바닥에서 생활하는 게 좋다. 소파 역시 천으로 된 커버보다 가죽으로 된 걸 씌운다. 환경부 매뉴얼에는 “카펫은 먼지가 가라앉아 있으므로 될수록 사용하지 말고, 사용한다면 자주 세탁하고 진공청소기로 틈새까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한편, 카펫이 아니더라도 인테리어를 위해 복잡한 실내 장식을 여럿 가져다 뒀거나, 오래된 책이 여러 권 쌓여있다면 치운다. 둘 다 미세먼지가 다량 쌓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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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겨울철 독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지난 5~11일 기준 86.1명으로, 직전 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99.8명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2016년 이후 가장 환자 수가 많다.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백신 접종자, 독감 검사자 그리고 독감 치료제를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백신, 독감 검사 그리고 일부 독감 치료제는 '비급여'라 병원마다 가격이 다른데, 미리 가격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병원별로 다른 가격,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공개 중독감 백신과 검사는 의료기관마다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이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건강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 신속항원검사 조회 안내' 배너를 클릭하거나, '비급여진료비 정보'에 들어가면 검색 페이지가 나온다. '지역'이나 '병원명'을 기재하고, '비급여 진료 항목'에 '독감'이나 '인플루엔자'를 검색하면 독감 백신과 검사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독감 백신은 '예방 접종료'를, 독감 검사는 '검체 검사료'를 누르면 된다<그래픽 참조>. 독감 백신 가격은 2만 원에서 3만 5000원 정도로 조성돼 있고, 간혹 4만 원 이상으로 접종하는 의료기관도 찾아볼 수 있다. 독감 검사 비용은 2만 5000원에서 3만 원 정도다. 5만 원 이상으로 검사하는 의료기관도 있어, 잘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독감 치료제는 대표적으로 수액처럼 맞는 주사제 형태의 페라미플루(성분명 페라미비르)와 경구 복용 형태의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등이 있는데, 타미플루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어느 병원을 가든 본인 부담근은 1만 원이 채 안 된다. 페라미플루는 비급여지만, 공개 대상 항목이 아니어서 병원별 가격을 확인할 순 없다. 가격대는 10만 원 내외로 형성돼 있는데, 병원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기도 한다. 간혹 비타민 수액과 함께 처방해 15만 원 이상의 비용을 청구하기도 하므로 사전에 비용을 확인하는 게 낫다. 한편, 페라미플루와 타미플루의 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 단지 타미플루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닷새간 먹어야 하지만 페라미플루는 1회를 투여하면 돼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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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44)이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배윤정은 자신의 SNS에 복근이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네. 저 열심히 유지 중이에요! 그만들 좀 의심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윤정은 유지어터 의심에 복근을 인증하는 모습이다. 그는 “배 엄청 힘주고 찍었지만... 그래도 1년 넘게 유지하니 전처럼 막 찌진 않아 살 것 같아요”라며 “한약 먹고 단시간에 마음먹으면 빠져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유지를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라며 “천천히 시간을 길게 갖고 빼세요! 다이어트는 유지부터가 시작이라고 입 아프게 말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전하면서 “식단, 운동 같이 하면 두 배로 빠집니다”라며 “그리고 물 많이 드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배윤정은 출산 후 13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몸매를 유지 중이다. 배윤정이 전한 다이어트 조언에 대해 알아봤다.◇천천히 살 빼야 유지하기 쉬워다이어트할 때는 천천히 감량하는 게 중요하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 부작용이 생긴다.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 한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간 체중의 약 10% 감량으로 잡는다.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도록 한다. 다이어트 후에도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물, 많이 마시면 대사 활동에 도움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개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다이어트 한약, 과도하게 복용하면 부작용 위험배윤정이 먹는다는 다이어트 한약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 식욕을 억제한다.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과하게 복용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마황’이라는 한약재가 주로 사용되는데, 마황에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인 ‘에페드린’이 들어있다. 에페드린은 식욕 억제, 각성, 신진대사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신경과민 ▲불면 ▲손 떨림 ▲환각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혈관 수축, 혈압상승, 심박 증가 등으로 인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심각한 부작용 탓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004년, 마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중단했다. 의약품도 에페드린 하루 최대 허용량을 150mg으로 제한했다. 실제로 당시 미국 건강식품 중 마황 관련 제품은 1% 미만이었지만, 전체 부작용 중 64%가 마황 관련 제품으로 보고됐다.한편, 우리나라는 에페드린에 대한 일일 허용량 규제가 없다. 한약제제는 약사법 제2조에 따라 조제 의약품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제69조에 의해 한약제제에 들어가는 성분과 함량을 표기할 의무가 없다. 마황이 든 한약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 마찬가지로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된다. 다른 식욕억제제를 병행하거나 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게 금지돼 있다.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 성분이 함유된 탕액은 1일 4.5~7.5g, 6개월 이내 사용이 적정하다고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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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48)이 아침에 빵을 먹는 모습을 보며 “그러면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고 경고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너 머리도 했냐”고 말하자, 김종국은 “그럼, 런닝맨이랑 다르지”라고 답했다. 이어 아침으로 커피와 빵이 도착하자 김종국은 “이거 아침부터 ‘혈당 스파이크’ 올라가겠다”고 경고했고, 이에 유재석은 “한 입 뜨려고 하는데 또”라고 했다. 김종국이 언급한 혈당 스파이크는 정확히 무엇일까?혈당 스파이크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우리 몸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췌장에 강한 신호를 보낸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반복되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혹사당해,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진다. 혈당을 낮출 수 있는 호르몬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니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특히 김종국이 경고한 것처럼 아침에 빵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수 있다.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흰 빵의 혈당지수는 70.7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아침에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려면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할까? 혈당을 원만하게 올리는 아침 식사는 ▲고체 형태라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지방‧섬유소가 포함된 식품이다. 채소 위주의 샐러드, 삶은 달걀, 묽지 않은 요거트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