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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트병,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 되나… 진통제로 재탄생

    페트병,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 되나… 진통제로 재탄생

    유전자 변형 대장균을 이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진통제로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은 플라스틱병을 분해해 얻은 '테레프탈산'을 유전자 조작 대장균을 활용해 진통제 성분의 일종인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로 변환했다.연구팀은 페트병에 쓰이는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에서 유래한 분자를 대장균주에 추가해 화학 반응을 유도했다. 이 반응에 따라 'PABA'라는 분자가 생성됐고, 대장균의 유전자를 조작해 이 분자를 파라세타몰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 변환은 24시간 이내에 이뤄졌으며, 수율은 92%였다. PABA는 세균의 성장과 DNA 합성에 필수적인 물질로, 일반적으로 세포 내 다른 물질로부터 생성된다.연구진은 벤젠 고리 화합물에 탄소-질소 결합을 만드는 중요한 유기합성 반응인 '로센 재배열'이 유전자 변형 대장균 내에서 일어날 수 있고, 세포 내 인산염이 촉매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ET 유래 분자를 인체에 무해한 대장균과 함께 배양하면 PABA로 전환되는데, 이 과정에 로센 재배열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이 같은 화학 반응으로 생성할 수 있는 PABA 분자의 양은 제한적이었다.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를 주도한 에든버러대 스티븐 윌리스 교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파라세타몰이 석유에서 추출된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며 "이 연구는 파라세타몰을 더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고, 동시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에 23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25 14:45
  • “너무 예뻐서 안 돼”… 여대생 딸 ‘라이브 방송’ 막은 아버지, 누리꾼들 갑론을박

    “너무 예뻐서 안 돼”… 여대생 딸 ‘라이브 방송’ 막은 아버지, 누리꾼들 갑론을박

    중국 유명 여배우를 닮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의 딸이 온라인에서 과도한 주목을 받을 것을 우려해 SNS 활동을 금지시킨 중국의 한 아버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현지시각) 등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하는 20대 여대생 장선신란은 지난 2022년 중국 수능에서 지역 최고 득점으로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이어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부해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장선신란은 최근 몇 달 전부터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과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는 “하루 여덟 시간씩 공부하고, 매주 500쪽 분량의 책을 읽었다”며 “공부 말고도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장선신란은 중국 유명 여배우 천두링을 닮은 외모로 SNS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하지만, 교육 관련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는 장선신란의 아버지인 장자톈은 중국 외신 매체인 레드스타 뉴스 인터뷰를 통해 딸이 하는 라이브 방송 등 SNS 활동을 금지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딸의 라이브) 영상 조회 수가 높고 광고도 들어왔지만, 너무 예쁜 여학생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광고 등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지만, 온라인 활동은 대중에게 노출되는 만큼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보호 본능은 이해되지만, 과도한 통제다” “딸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성인이 된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는 장자톈은 애착 과잉의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애착 과잉은 (특정 대상을 향해)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의존하는 상태를 말한다. 부모와 자녀 외에 연인 사이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부모의 애착 과잉은 애착 부족만큼 자녀에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이 있을까? 임명호 교수는 “자녀가 부모에게만 의지하게 된다”며 “자율성이나 주도성, 독립심이 형성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부모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 혼자 남겨졌을 때, 사회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지나친 집착보다는 서로를 신뢰하면서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지지해 주는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25 14:43
  • “사탕인 줄 알고 꿀꺽…” 아이들 사고 속출, ‘이 장난감’ 삼키면 장폐색까지

    “사탕인 줄 알고 꿀꺽…” 아이들 사고 속출, ‘이 장난감’ 삼키면 장폐색까지

    일명 ‘개구리알’로 불리며 촉감 놀이용으로 인기를 끄는 수정토(워터비즈)를 영·유아가 삼키는 사고가 국내에서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 1월~2024년 12월) 수정토 관련 안전사고는 총 102건 접수됐으며, 피해자는 모두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였다. 이 중 약 68%가 걸음마기(1~3세) 아동이었고, 절반 이상이 삼킴 사고였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귀나 코에 넣는 체내 삽입 사고가 많았다.◇몸속에서 커지면서 장 막힐 수도수정토는 체내에 들어가면 수분을 흡수해 수 배로 팽창한다. 삼켰을 경우 장폐색(장이 막혀 음식물이나 가스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것) 등 심각한 상해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023년 미국에서는 10개월 영아가 수정토를 삼킨 뒤 사망한 사례도 보고됐다. 국내에서는 원래 크기에서 50% 이상 팽창되는 제품은 완구로는 판매할 수 없지만, 원예용이나 장식용으로 여전히 시중에 유통된다.장폐색이 발생하면 갑작스러운 구토, 복통, 복부 팽만 등이 나타나며 진행이 빠를 경우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는 “장폐색은 장 내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장기 괴사나 천공(구멍)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패혈증(감염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장기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며 “특히 1~3세 아동은 성인보다 장의 직경이 좁고, 복통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증상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늦게 발견해 수술하면 장을 절제해야 할 정도로 손상이 심할 수 있어, 이후 장루(인공항문) 착용이나 영양 흡수 장애인 단장증후군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했다.
    육아임민영 기자2025/06/25 14:01
  • 국내 연구팀, 소아 크론병 치료 효과 극대화 전략 발표

    국내 연구팀, 소아 크론병 치료 효과 극대화 전략 발표

    최근 국내 의료진이 소아 크론병 치료에서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인플릭시맵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기존 크론병 임상 치료 요법은 초기 유도 요법 이후 8주 간격으로 유지 요법을 실시하는데 환자 증상이 좋지 않은 경우 유지 요법을 6주 혹은 4주 간격으로 단축해 진행해 왔다. 그러나 유지 요법은 환자의 크론병의 증상 악화가 발생한 이후 실시하는 치료 전략이기 때문에, 선제적 치료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 경북대 강빈 교수,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 연구팀은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방식’을 제시하고 기존 임상 치료 방식보다 치료 결과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연구팀은 2017~2020년 사이에 한국 소아 크론병 환자로 진단받은 112명을 대상으로 ▲기존 임상 기반 치료군과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군으로 무작위로 나눴다. 또한 치료 약물 모니터링 투약군에는 증상 악화가 없더라도, 혈액검사를 통한 치료 약물 농도를 모니터하며 선제적으로 인플릭시맵을 투약해, 인플릭시맵의 최소 혈중 약물 농도 6ug/mL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다.1년 후 ▲기존 임상 기반 치료군과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군의 내시경적 관해율 및 임상 관해 유지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내시경적 관해율은 임상 기반 치료 방식군에서 57.1%,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치료군에서 80%를 달성했다. 또한 임상 관해 유지율은 각각 69.6%, 89.3%로 나타났다.김은실 교수는 “치료 약물 모니터링에 기반한 치료 전략이 내시경적 관해율과 임상 관해 유지율에서 모두 효과적이었다”며 “환자 개개인의 치료 약물 모니터링에 의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통해 소아 크론병 환자의 치료 정밀화 가능성을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소아 크론병 환자의 개인 맞춤형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써 큰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분야 국제 저명 저널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06/25 13:59
  • 서미화 의원,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 발의… 장애 친화 산부인과 진료 장벽 완화되나

    서미화 의원,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 발의… 장애 친화 산부인과 진료 장벽 완화되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지난 24일 장애친화 산부인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라 전국 10개 의료기관이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 중 절반이 상급종합병원이다. 그러나 '건강보헙요양급여규칙'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1차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요양급여의뢰서' 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절차는 장애여성에게 또 다른 진료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서미화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 년간(2022~2024년) 산부인과 이용 경험률은 비장애여성의 경우 평균 24.6% 인 반면 장애여성은 14.8% 에 불과했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여성의 경우 12.5% 로 더욱 이용률이 낮았다.서미화 의원은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등 이동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장애여성이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요양급여의 지급절차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보건복지부령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장애여성은 요양급여의뢰서 없이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지정된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미화 의원은 "장애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도입된 제도임에도 정작 접근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현실은 제도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장애여성의 기본권리가 실제로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5/06/25 13:51
  • “60년 넘게 ‘이 스포츠’ 즐겼다”… 턱걸이도 거뜬한 103세 男 장수 비결, 뭐였을까?

    “60년 넘게 ‘이 스포츠’ 즐겼다”… 턱걸이도 거뜬한 103세 男 장수 비결, 뭐였을까?

    미국 103세 할아버지가 60년 넘게 지금껏 카누를 타면서 건강관리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지난 11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는 초고령사회 특집 3부작 2부 ‘근력, 늙어도 젊은 몸의 조건’이 방송됐다. 특집 방송은 노후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근력을 강조했다.방송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최고령 카누 선수 마이크 프리먼트(103)가 출연했다. 프리먼트는 “마흔 살부터 시작했으니까 카누를 탄 지 63년쯤 됐다”고 말했다. 카누를 타면서 이룬 가장 큰 성과에 대해 그는 “이 나이에 이렇게 살아있는 것 자체가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며 “운동은 분명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방송에는 턱걸이를 하는 프리먼트의 모습도 나왔다. 제작진이 푸시업을 할 수 있는지 묻자, 프리먼트는 직접 바닥에 무릎을 대고 푸시업을 25회나 했다. 프리먼트는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내가 할 수 있으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카누, 전신 운동되지만 근력 없으면 부상 위험마이크 프리먼트가 60년 넘게 하는 카누는 좁은 배에 1~2명이 탄 채 패들을 움직이고 강약을 조절하면서 즐기는 스포츠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는 “전신 운동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다”라며 근력을 키울 때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끊임없이 패들을 저으면서 등, 어깨, 팔, 손목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다. 좌우로 흔들리는 카누 안에서 균형을 잡으려면 코어 근육도 키워야 한다. 이 교수는 “전신을 쓰다 보니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도 낮춘다”고 말했다. 다만, 고령층이 카누를 탈 때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드시 보호 장비를 갖춰야 하며, 무엇보다 기본 근력을 먼저 키운 뒤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카누를 쉽게 접할 수 없는 노인은 ‘시티드 세라밴드 로우’라는 동작을 통해 전신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이 동작을 하려면 우선 바닥에 앉아 다리를 뻗은 채 세라밴드(스트레칭 밴드)를 발바닥에 걸고 양손으로 잡는다. 상체를 곧게 펴고 밴드의 당기는 힘에 대항해 팔꿈치를 등 뒤로 당긴다. 짐구공 외대점 김현승 트레이너는 “당기는 힘에 대항해 코어 근육을 포함한 전신 근육을 키울 수 있”며 “팔꿈치를 굽혀 몸통에 붙이면서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회전근개를 단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25 13:46
  • 스타벅스, ‘플라스틱 빨대’ 재도입… 병원 근처 매장에 우선 배치, 왜?

    스타벅스, ‘플라스틱 빨대’ 재도입… 병원 근처 매장에 우선 배치, 왜?

    모든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하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했다.스타벅스코리아가 25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 외에 식물 유래 소재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적인 석유계 원료가 아니라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한 식물 유래 소재로 만들어져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스타벅스의 플라스틱 빨대 복귀 소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을 통해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종이 빨대를 금지해야 한다고 현행 정책을 정면 비판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환경부가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했지만, 빨대 재질별 환경 영향 평가나 소비자 수용을 위한 준비가 미흡했다”며 “특히 환경부가 종이 빨대의 재활용 체계 구축을 소홀히 해 플라스틱 빨대와 마찬가지로 일반쓰레기로 소각 처리됐던 건 큰 문제”라고 말했다.친환경 논란과 함께 종이 빨대는 음료 맛이 변질된다는 등의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또 플라스틱 빨대와 달리 중간 부분을 구부릴 수 없어 뇌병변·근육위축·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합병원 인근 매장들에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진정한 환경정책은 이념이 아닌 실용성에 기반해야 한다”라며 “사회적 약자 등 국민의 불편을 외면한 채 추진되는 정책은 진정한 친환경 정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지난 2023년 11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조처의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고 카페와 식당에서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하는 등 일회용품 규제를 완화했다.
    환경오상훈 기자2025/06/25 13:39
  • 고대 안암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 아시아 최초

    고대 안암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 아시아 최초

    고려대 안암병원이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밀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가 가능한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HALCYON 2.0은 치료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기로, 국내 도입 당시부터 빠른 치료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로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암병원은 이번 C-Rad 모듈 연동으로 치료 정밀도를 더욱 높였다.C-Rad 모듈은 3D카메라를 이용해 환자의 피부 표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치를 조정한다. 호흡이나 미세한 자세 변화에도 방사선이 치료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는다. 정상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은 줄이고,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방사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특히, 유방암이나 폐암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치료에서 표면유도 기술의 효과가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려대 안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남권 교수는 “HALCYON 2.0과 C-Rad 모듈의 연동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방사선치료의 정밀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해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06/25 13:24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액란·구운달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점검 外

    ■ 식약처, 액란·구운달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점검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식약처가 합동으로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액란,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와 영양성분 표시 적정성 확인을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손세척 시설 등 분리·구획 미비), 건강진단 미실시(2곳) 업체 총 4곳을 적발했다. 또한, 국내 유통되고 있는 알가공품 총 26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개 액란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되었으며, 영양성분 중 지방의 함량이 표시량에 비해 초과 검출된 알가열제품(계란후라이) 1개를 적발했다.■ 한우자조금, 제 68회 KPGA 선수권대회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참가해, 대회 참가 선수와 갤러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한우의 품질을 알리는 체험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공식 연습라운드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한우 채끝을 활용한 ‘한우 BBQ 이벤트’를 진행했다. 본 대회기간인 19일부터 22일에는 한우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대회를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우자조금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선착순 200명에게 한우 채끝 시식 제공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연계한 퍼팅 핀볼 게임을 통해 한우 육포와 키링, 문구 세트 등 다양한 한우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 론칭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의 첫 케이크 제품인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론칭한다. 파란라벨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는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케이크의 달콤함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그릭요거트를 케이크 속에 더했다. 홀케이크 1개 기준으로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생(生)유산균(특허등록 제 10-2059623호, 특허등록 제 10-2582095호 등)이 500억 CFU(보장균수) 이상 함유돼 있다.■ 공차코리아, 6월 여름맞이 SKT·카카오톡 제휴 프로모션 전개공차코리아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SKT와 카카오톡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SKT T 멤버십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진행되며, 세부 혜택은 제휴사별로 상이하다. 공차코리아는 6월 25일 단 하루, SKT T 멤버십 고객 대상의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차의 인기 음료 6종 중 동일한 음료 2잔을 구매할 경우 혜택이 제공되며, 50% 할인과 적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서 진행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프로모션은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공차 음료 교환권 5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숏폼 영상 공개… '세븐나이츠 리버스' 콜라보 진행롯데칠성음료가 오렌지 과즙이 함유된 칠성사이다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의 상큼함과 청량함을 전하기 위해 유튜버와 모바일 게임과 협업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7일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숏폼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넷마블의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콜라보를 진행해 게임 내 다채로운 아이템이 주어지는 기획 패키지를 이달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 기탁오비맥주가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장학금 수혜 대상자인 광주 지역 인재 20여 명이 참석,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오비맥주가 전달한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을 위한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6.25전쟁 75주년 앞두고 해병대에 의료·제품 지원롯데웰푸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격오지에서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인천 강화군 서도면 소재의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한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는 롯데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을 일부 활용해 운영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은 진료 설비가 장착된 버스 차량을 이용해 의료 취약 지역 거주민의 구강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네네치킨 손잡은 ‘허닭프렌즈’, 누적 800만 개 판매 돌파프레시지의 자회사인 허닭프렌즈가 국내 유명 치킨브랜드 '네네치킨'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간편식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8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단순한 맛 재현을 넘어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식이섬유 오트밀을 활용한 닭가슴살 오트밀스테이크부터 저당 한입닭다리살 라인까지 도전적인 제품들도 선보이며 약 50여종의 간편식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샘물,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여름철 한 상 차림 쿠킹클래스 개최풀무원샘물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송파점 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요리는 물부터, 에드워드 리의 선택 풀무원 샘물’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물이 주재료로 활용되는 국물과 육수 중심의 메뉴 조리법을 배워보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요리의 시작이자 품격을 좌우하는 재료로서 ‘물’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6/25 13:23
  • "눈동자가 '뾰족'하게 튀어나온다" 충격… 20대 남성, 위험한 '이 질환' 때문이라고?

    "눈동자가 '뾰족'하게 튀어나온다" 충격… 20대 남성, 위험한 '이 질환' 때문이라고?

    각막이 점점 튀어나와 뾰족해지는 '원추각막'이 발생해 결국 각막이식수술까지 받아야 했던 20대 남성 사례가 국제 저널에 보고됐다. 포르투칼의 한 지역 보건센터 'Unidade de Saúde Familiar(USF) São Domingos' 의료진은 전문 운전사로 일하는 29세 남성 A씨가 오른쪽 눈 시력이 점차 떨어지고, 가려움이 동반되는 등 이상 증상이 3개월째 지속된다며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눈에 특별한 외상(外傷)을 입은 경험은 없다고 했다. 의료진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의 각막은 뾰족하게 튀어나와있었고 결과적으로 '원추각막'으로 진단됐다. 이에 긴급 안과 진료를 의뢰했고, 그 사이 절대 눈을 비비지 않도록 권고했다. 그런데 첫 안과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A씨는 안구 통증마저 악화돼 응급실을 찾았다. 결국 A씨는 손상된 각막을 기증자 각막으로 교체하는 각막이식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수술 후 정상적으로 끝났고, 이후 2개월이 지나서도 감염, 이식 거부 반응 없이 회복 중이라고 의료진은 전했다.A씨가 겪은 원추각막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뽀족해지고, 결국엔 뒤틀리며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각막 질환이다. 혜안서울안과 정태영 원장은 "원추각막은 사춘기 전후에 주로 증상이 시작돼 천천히 진행되다가, 어느 단계에 이르면 더 진행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발병 후 수년간 빠르게 진행돼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원추각막은 유전성이 있어 20%가 선천적 이유로 발생한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원추각막 발생 위험이 15~67배까지 더 높다는 보고가 있다. 이밖에 아토피 체질이거나, 감염으로 인해 각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자주 눈 비비기, 과도한 콘택트렌즈 착용, 자외선 과다 노출도 원인이 된다고 알려졌다.  원추각막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가벼운 원추각막은 안경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정도로만 관리하기도 한다. 안경으로 시력이 개선되지 않으면 콘택트렌즈를 활용한다. 질환이 더 심해지면 원추각막용 특수렌즈를 고려한다. 렌즈를 활용해도 시력이 나아지지 않고 주변부 각막이 얇아지면 A씨처럼 각막이식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4일 게재됐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5/06/25 11:19
  • 서울대병원, 휴고 로봇으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 시행

    서울대병원, 휴고 로봇으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 시행

    서울대병원이 최근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휴고는 의사가 조종하는 로봇 수술기로, ‘개방형 콘솔’과 ‘모듈식 암카트’로 구성된다. 개방형 콘솔은 고해상도 3D TV를 통해 집도의와 다른 의료진이 수술 장면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자유롭다. 로봇팔은 최대 4개까지 분리·조립이 가능해 여러 방향에서 수술 부위에 접근할 수 있다. 움직임이 정밀한 덕에 골반 내 수술에 특히 효율적이다.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단이 어려운 질환으로,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방침을 수립하는데 수술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 표적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이번 수술에는 자궁절제수술, 난소나팔관절제술, 대망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등이 포함됐으며, 로봇 수술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는 수술 후 3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이마리아 교수(산부인과)는 “휴고 로봇을 이용한 난소암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며 “이번 수술을 계기로 로봇 수술의 적용 범위가 다양한 부인암 수술로 확대돼, 더 많은 환자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휴고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와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통해 국내외 수련의들에게 최신 로봇 수술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6/25 11:17
  • 일동제약 유노비아, 美당뇨병학회서 ‘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 임상 결과 공개

    일동제약 유노비아, 美당뇨병학회서 ‘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 임상 결과 공개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는 지난 20~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비만과 당뇨병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 물질인 만큼, 기존 주사제보다 생산·사용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받는다.현재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상 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을 완료하고, 후속 연구인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을 진행 중이다.이번 학회 기간 동안 유노비아는 ID110521156에 대한 임상 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과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의 간이 결과, 관련 데이터 등을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연구 포스터에 따르면,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에서 ID110521156은 기존 GLP-1 RA 계열 약물들과 달리 유효 용량 범위 전반에 걸쳐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 내약성을 입증했다.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의 경우, 앞선 연구를 통해 확인한 위장관계 내약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저용량에서부터 점차적으로 늘리며 경과를 관찰하는 적정 과정 없이 유효 용량을 바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과체중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의 간이 결과, 투약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혈중 약물 농도 또한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약물 용량별로 보면, 100mg 투여군에서 4주 동안 체중 감소 효능이 평균 6.9%, 최대 11.9%로 나타났다. 피험자 중 5% 이상 체중 감소를 보인 비율이 위약 투여군에서는 0%인 반면, 5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의 경우 각각 55.6%와 66.7%로 확인됐다.내약성·안전성 평가에서 발견된 중대한 이상 반응은 없었다. 이로 인한 시험 중단 사례 또한 보고되지 않았다. 간독성 관련 지표에 영향 없이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만 관찰됐다.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ID110521156은 GLP-1 RA 계열로는 드문 비(非)펩타이드 기반 경구용 소분자 합성 신약물질”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내약성과 효능 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임상개발 활동과 더불어 라이선스 아웃 추진 등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25 11:16
  • [뷰티업계 이모저모] 오드리선, 여름철 “통기성 좋은 생리대” 써야… 가이드 제시

    ■오드리선, 여름철 “통기성 좋은 생리대” 써야… 가이드 제시여름철 더위와 잦은 장마는 매달 생리하는 여성들에게는 불청객이다. 특히 통풍이 잘되지 않는 생리대가 피부에 장시간 맞닿아 있으면 건강한 피부의 pH 균형을 깨뜨리고 세균 증식으로 이어져 가려움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분비물 증가나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여 여성들의 Y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와 관련 유기농 생리대 업체 오드리선은 여름철 생리대 착용 및 생활 가이드로 ▲흡수력과 통기성 좋은 순면 생리대 사용 ▲얇은 생리대 사용 ▲잦은 교체 ▲헐렁한 옷 입기 ▲잦은 샤워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제시했다.통기성이 좋은 제품은 생리대의 흡수력과 순면 소재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또 순면은 '완전무염소표백(TCF)' 마크 제품을 써야 좋다. 완전무염소표백 방식은 염소계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산소계 표백 방식을 적용하여 독성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다.한편, 오드리선에서 개발한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탑시트부터 샘 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완전무염소표백 방식을 적용한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한, 세포독성검사에 이어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등 주요 6종의 과불화화합물 검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으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쏘내추럴 ‘2025 상반기 빅세일’ 자사몰 프로모션 진행​쏘내추럴이 6월 23일부터 30일 오전 11시까지 ‘2025 상반기 빅세일’ 프로모션을 자사 공식몰에서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페이스부터 바디까지 쏘내추럴의 전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특히 프로모션 첫날부터 시작되는 ‘5900원의 행복’ 이벤트에서는 대표 제품을 매일 하나씩 초특가에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과 광채 메이크업을 동시에 돕는 ‘글로이 선 무스 픽서’, 블랙헤드 및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레드 필 블랙헤드 스틱’과 ‘와사비 포어 포커스 앰플’ 그리고 눈가 집중 케어를 위한 ‘세라 펩타이드 아이 세럼’ 등을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2025 상반기 빅세일’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쏘내추럴 공식몰 및 모바일 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로이드, 외국인 수요 상승… 인천공항 면세점·中 티몰 진출하며 글로벌 접근성 확대‘제로이드’가 브랜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제로이드가 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하면서부터다. 그간 외국인도 병의원을 통해 제로이드를 구입할 수 있었지만 전문가의 처방이 있어야 했기에 구매 문턱이 다소 높았다. 하지만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후 제로이드의 외국인 매출은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제로이드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한 데 이어 이달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248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했다. 제로이드는 중국 시장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대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로이드의 중국인 매출액은 약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에는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이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입점한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애란원에 5000만 원 기부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애란원에 5000만 원을 기부하고 위기임산부 및 싱글맘들을 위한 필수 돌봄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애란원은 1960년에 설립된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여성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아기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이번 활동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주거, 의료, 양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싱글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기부금은 임신부터 출산, 초기 육아까지 전반에 걸쳐 필요한 의료 및 여러 부문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싱글맘 지원 활동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여성의 발전과 가능성 확대’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노력이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 및 싱글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외선 강렬한 휴가철, 아이소이 '항산화' 세럼으로 피부 손상 방어​무더운 여름,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은 단연 자외선이다. 특히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그 과정에서 과도한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이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항산화 케어’다. 항산화 성분은 피부 속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PDRN,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든 제품을 병행해 사용한다면 피부를 이중으로 보호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아이소이는 ‘브라이트닝 세럼(이하 ‘NEW 잡티로즈쎄럼’)’이 로즈 PDRN을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임상을 통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진정, 피부결 개선, 피부 보습 개선,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등 자외선 손상 피부에 대한 보호 효과를 입증 받았다. 올리브영 세럼·에센스 부문 12년 누적 판매 1위를 한 제품으로 미백 관리에도 뛰어나다.■스킨1004, 동남아 K뷰티 1위 달성… 시장 확장 박차스킨1004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K뷰티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스킨1004는 지난해 12월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6개월 연속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스킨케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여기에는 품질과 트렌드에 민감한 동남아 소비자들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스킨1004는 지난달 10일 인도네시아의 인기 배우 ‘라이사 마리(Raisa Marie)’와 함께 대표 클렌징 제품으로 구성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더블 클렌징 듀오'를 선보였다. 또 980만 팔로워를 보유한 가수 겸 배우 ‘아리엘 타텀(Ariel Tatum)’과도 협업해 주목받았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6/25 11:12
  • 잘 나가던 ‘한국 라면’에 위기가… 포장지에 적힌 ‘이 문구’ 논란

    잘 나가던 ‘한국 라면’에 위기가… 포장지에 적힌 ‘이 문구’ 논란

    해외에서 판매 중인 일부 한국산 라면 포장지에 적힌 ‘발암 및 생식기능 손상’ 경고 문구가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라이브민트, CNN뉴스18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네티즌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산 라면 포장지 뒷면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미주 수출용 한국 라면 포장지 뒷면에 작게 적힌 ‘경고: 암 및 생식 손상’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어 게시자는 자막을 통해 “잠깐… 암과 생식 기능 장애 위험이라니? 경고 문구를 주의 깊게 읽어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게시된 이후 5만3000건 이상의 좋아요와 8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경고 문구를 보고 유해성을 처음 알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음식은 과다 섭취하면 원래 몸에 해롭다”, “열로 인쇄된 포장지에서 화학물질이 일정량 이상 방출될 수 있어 경고가 붙는 것이다”는 등의 의견이 있다. 라면 업계에 따르면 이 경고 문구는 미국 수출용 제품에 부착되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령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표시되는 법적 안내 문구로,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중금속이나 암 유발 요인이 포함돼 있으면 무조건 표기해서 소비자에게 알리는 취지다. 표기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이익을 보는 규정이다. 한국산 라면 봉지에 위와 같은 문구가 적힌 이유로는 라면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유화제, 인공 감미료나 공정에서 형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라면 봉지는 열에 생각보다 튼튼하다. 인쇄잉크 필름과 금속 계열인 알루미늄(AI) 필름을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 필름이 위아래로 코팅하듯 감싸고 있는 구조로 구성돼 있는데, PP와 PE는 130~150도 정도의 열도 버틸 수 있는 내열성 소재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6/25 11:03
  • 피할 수 없지만 늦출 수는 있는 노화… ‘지방줄기세포’에서 찾은 해답

    피할 수 없지만 늦출 수는 있는 노화… ‘지방줄기세포’에서 찾은 해답

    여전히 ‘저속노화’가 건강관리의 화두다. 노화를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은 개념으로 인식하던 이전과 달리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들도록 노력하려는 모습으로 변화한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최한 노인 건강관리 정책 방향 회의에서 3040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빠르게 노화할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노화 속도 조절’이 중장년층·노년층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공통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질병 예방, 노화 방지, 체형 등 외형 관리 등에서 다각도로 활용 가능한 지방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이 단연 주목받고 있다.17일, 헬스조선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저속노화의 골든 키, 지방줄기세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제 2회 프리미엄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고려대 의과대 서홍석 명예교수(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의 ‘지방줄기세포로 느리게 나이들 수 있나요?’ 강연을 시작으로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체형 관리법’,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의 ‘지방줄기세포 시술 전후 실리프팅’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헬스조선 최지우 기자가 서홍석 교수, 김정은 대표원장, 조민영 대표원장과 함께 현장에서 청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청중 약 150명이 참석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5/06/25 11:01
  • "건보 지역가입자 대상 건강 정책 강화해야"

    "건보 지역가입자 대상 건강 정책 강화해야"

    급성 심근경색을 앓은 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사망률이 직장가입자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을 앓았던 환자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로 나눈 후 비교 분석한 사망률 차이를 25일 밝혔다.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 중 급성 심근경색은 특히나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흔하게 발병하며 치명도가 높은 급성 심근경색과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 유형을 비교 분석했다.건강보험 유형은 직장에 고용된 직장가입자와 자엽엉자, 무직자 등이 가입하는 지역가입자로 나눈다. 유형에 구분없이 소득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달라지기에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내에서도 고소득자, 저소득자 구분이 가능하다.이미 사망률은 교육 수준, 직업, 경제력 등 사회경제적 지표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는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활동, 양질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과 상관있다.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7년부터 1년간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3만1938명 중 5971명을 대상으로 직장가입자(4329명)와 지역가입자(1642명)로 구분했다. 급성 심근경색 전에 악성 종양을 진단받는 등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원은 제외했다.이후 각 보험 유형 가입자를 보험료 납입금을 기준으로 3분위(상, 중, 하)로 재분류해 사망률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추적 기간 13.5년간 지역가입자의 사망률은 직장가입자에 비해 1.11배 높았다.또 지역가입자 중 소득이 가장 적은 집단(하)은 소득이 높은 집단(중, 상)에 비해 1.34배 높았다. 하지만 직장가입자에서는 소득구간에 따라 사망률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두고 직장과 소득에 따른 사회경제적 지위가 급성 심근경색 이후의 사망률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결론냈다. 특히, 지역가입자 중에서도 경제 격차에 따라서 사망률이 큰 폭으로 차이 나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의료접근성, 건강한 일상에 대한 자각 등 의료격차가 건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직장가입자의 경우 규칙적인 소득과 고용 안정성으로 정기 건강검진 등 의료접근성이 우수하나, 지역가입자는 의료비 부담, 낮은 건강 이해도, 적은 신체 활동량 등으로 인해 건강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강희택 교수는 “사회경제적 수준의 차이에 따라 사망률이 달라지는 건강 불평등이 우리 사회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특히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교육, 심혈관 질환 조기 검진 제공 등 건강 정책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Nutrition, Metabolism & Cardiometabolic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2025/06/25 10:54
  • FDA, ADC 항암제 '다트로웨이' 폐암 치료제로 승인… 2번째 적응증

    FDA, ADC 항암제 '다트로웨이' 폐암 치료제로 승인… 2번째 적응증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성분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를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폐암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23일(미국시간) 발표했다.다트로웨이는 다이이찌산쿄가 발굴하고,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상업화하는 ADC로, TROP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절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 음성 성인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최초 승인됐다.이번 승인으로 다트로웨이는 미국에서 이전에 EGFR 표적 치료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이이찌산쿄에 적응증 관련 마일스톤으로 4500만달러(한화 약 61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며, 미국에서의 판매는 다이이찌산쿄가 담당한다.다만, 이 적응증은 임상 2·3상 시험의 객관적 반응률(종양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환자의 비율)과 반응 지속 기간을 기반으로 가속 승인된 것으로, 승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추가로 입증해야 한다. 가속 승인은 사망 위험이 크거나, 치료 선택지가 부족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임상 2·3상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제도다. 승인은 2상 연구 'TROPION-Lung05'의 하위집단 분석 결과와 3상 연구 'TROPION-Lung01'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두 연구에서 다트로웨이의 객관적 반응률은 45%였다. 전체 환자의 4.4%에서는 완전 관해(종양이 영상 검사에서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관찰됐고, 40%에서는 부분 관해(종양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 줄어든 상태)가 관찰됐다.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6.5개월이었다. 다트로웨이의 안전성은 기존에 알려진 안전성 데이터와 일치했고, 새로운 이상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두 임상시험에 참여한 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 종양내과 제이콥 샌즈 교수는 "기존 표적 치료·항암화학요법 후 진행성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의 질병 진행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이용 가능한 후속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다"며 "이번 승인은 진행성 폐암 환자에게 새롭고 절실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25 10:40
  • [의학칼럼]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후발성 백내장… 안과 검진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해야

    [의학칼럼]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후발성 백내장… 안과 검진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해야

    백내장은 고령층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눈 속 투명한 구조물인 수정체가 나이 들며 점차 혼탁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혼탁이 심해지면 마치 안개가 낀 듯한 시야 흐림, 야간 빛 번짐, 명암 구분 저하,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운전이나 글자 읽기, TV 시청 등을 할 때 시각적 피로가 크게 증가해 일부 환자는 눈이 침침하다는 이유로 노안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백내장은 단순한 노화의 일환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질환으로 본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 기법의 정밀화와 인공수정체의 다양화로 인해,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단초점부터 다초점, 연속초점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공수정체가 개발돼, 환자의 시력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춰 보다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를 이용해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투명한 막인 '후낭'은 인공수정체를 지지하는 역할로서 보존되며, 이는 수술 결과의 안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 후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금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이러한 현상은 많은 이들이 백내장이 재발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든다. 그러나 실제로는 백내장이 다시 생긴 것이 아니라, 후낭 내부에 남아 있던 수정체 상피세포가 증식하고 섬유화되면서 '후낭혼탁(후발성 백내장)'이 발생한 것이다. 통계적으로는 전체 백내장 수술 환자의 대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야 흐림, 시력 저하, 빛 번짐, 복시(물체가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다행히 후낭혼탁은 치료가 복잡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YAG(야그) 레이저 후낭절개술을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도 짧고 통증도 거의 없다. 무엇보다 이 치료는 일반적으로 한 번만 시행하면 충분하며, 같은 부위에 다시 혼탁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따라서 후낭혼탁으로 인한 시야 흐림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빠르게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시야 저하의 원인이 반드시 후낭혼탁만은 아닐 수 있으므로, 시술 전에는 세극등 검사나 후극부 OCT, 망막 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최근 안과 진료의 추세는 '수술' 자체에만 국한하지 않고, 수술 전후의 정밀 검사와 중장기적인 시력 관리까지 포함하는 통합 진료로 나아가고 있다. 인공수정체 삽입이라는 물리적인 교체에 그치지 않고, 수술 전의 진단과 수술 후의 경과 관찰을 통해 장기적인 시력 안정성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백내장 수술은 시력 회복의 첫걸음이다. 수술로 혼탁을 제거했다고 해서 모든 시력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후의 시야 변화 또한 안과 전문의와 함께 꾸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선명하고 안정적인 시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수술 후 시야가 다시 흐려지거나 불편을 느낀다면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창원 예일안과 심형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창원 예일안과 심형석 원장​2025/06/25 10:24
  • [아미랑]‘나는 그런 사랑을 받은 존재’ 어머니의 품을 떠올려봅니다

    [아미랑]‘나는 그런 사랑을 받은 존재’ 어머니의 품을 떠올려봅니다

    내 마음으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초대합니다.사람들은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슬픈 생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참 좋았지’라고도 하기도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는 어린 시절 가족에 관한 이야기들인데요. 많은 경우 가족에 대한 기억은 어린 시절의 기억들과 맞닿아 있습니다.그림을 그리는 것은 매우 소극적이고 자신의 현재 감정 표현에는 무척 어색해하지만, 다음과 같이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곤 합니다.“마루에 앉아 선풍기 틀어놓고 수박이랑 옥수수 먹으며 노을 지는 걸 보고 있으면 엄마랑 낭만적이라고 하면서 같이 마주 보면서 웃었던 게 기억나요. 우리 엄마가 그렇게 편안했어요”“나는 어릴 적부터 참 많이 아팠어요. 키도 작고 마르고 그러니 또래들이 장난도 많이 쳤지요. 그러면 엄마가 얼른 나를 폭 안아줬어요. 어쩜 그때는 엄마의 품이 그렇게 크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엄마가 아주 커다란 거인 같게 느껴져서 엄마 품에 쏙 숨었던 거 같아요.”어머니는 대부분 사람에게 최초의 애착 대상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어릴 때의 따뜻한 경험을 다시 느끼게 해줘, 지금의 마음을 안전하게 다독여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초기의 따뜻한 기억의 대상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암이라는 위기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한 마음, 상실감, 의존성과 자율성의 갈등 등을 탐색하고 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듯합니다.편안한 분위기에서 수다스럽게 시작된 자신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는 때때로 어머니에 대한 서운했던 장면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어떤 엄마를 원했는지, 또 엄마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았겠는지’를 이야기 나누면서 다시 따뜻하고 원하는 모성의 이미지를 구체화합니다.다들 마음의 품이 넓었던 어머니, 헌신적이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할 때 자신에게 그런 어머니는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찍 엄마가 돌아가셔서 저는 그런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랬기에, 내 자식들에게는 내가 꿈꿨던 사랑과 모성을 충분히 나눠주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자신이 받고 싶었던 사랑을 자식에게 전했던 환자의 이야기도 있습니다.“나는 엄마한테 특별히 사랑받지 못한 것 같아요. 엄마는 항상 할머니랑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밖에 못 본 거 같아요. 항상 오빠들을 더 챙겼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참 서운하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림을 그리다 보니 엄마가 항상 내 소풍 도시락에는 돈가스랑 소시지를 더 많이 넣어줬던 게 생각났어요. 오빠들이 뭐라고 하면 나한테 엄마가 윙크를 해줬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이처럼 ‘나의 어머니’를 그려보거나 ‘나의 어머니’와 연관된 것을 그려보는 작업은 돌봄에 대한 기대, 사랑과 상실의 기억을 통합적으로 조망하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감정 표현이 억제되어 있거나 말을 통한 표현이 어려운 환자에게 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정 표현을 끌어냅니다. 특히 기억 속 따뜻한 장면, 상징적 이미지(예: 손, 미소, 요리하는 모습 등)를 그리는 동안 감정이 환기되고, 마음이 안정되며 편안해집니다.‘나의 어머니’를 그리는 작업은 환자의 기억과 정서, 애착과 관계, 존재감과 회복력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매우 도움이 되는 접근입니다. 특히 암 진단을 받고 삶의 전환기에 있는 분들께는, 내면의 안정과 심리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치유적 개입으로 추천합니다.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어떤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는지 어떤 표정으로 우리를 지켜봐 주었는지 감사한 마음으로 그 기억을 오늘로 초대합니다.내가 그런 사랑을 받은 존재입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06/25 08:50
  • [밀당365] 2030은 당뇨병 검사 언제 받아야 하나요?

    [밀당365] 2030은 당뇨병 검사 언제 받아야 하나요?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생기면 유병기간이 긴만큼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등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당뇨병 위험을 점검하고 혈당을 틈틈이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군것질을 자주하는 20대 여성입니다. 최근 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었다는 뉴스가 종종 보여 ‘나도 당뇨병은 아닐까’하는 걱정이 됩니다. 당뇨병 검사를 받을지 고민이 되는데 젊은 사람들이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하는 기준 같은 것도 있나요?”Q. 20~30대의 당뇨병 검사 기준이 있나요?<조언_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A. 35세 이상이거나 위험 요인·의심 증상 있을 때 즉시 혈당 확인을
    당뇨최지우 기자2025/06/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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