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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7/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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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7/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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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63)이 60대 임에도 비키니를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건강한 집2’에 김청이 출연했다, 김청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청은 비키니를 입은 채 잘록한 허리와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고 있었다. 다른 출연자들은 김청을 보고 “20대 같다” “건강미의 끝판왕이다” “60대 맞냐” 등의 반응 남겼다. 이에 김청은 “배우로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다 보니 나이를 먹어도 젊어 보이려는 노력을 안 할 수가 없다”며 “자기관리는 필수다”고 했다. 김청은 “50대 중반부터 뱃살이 붙고 염증 수치가 오르더니 결국 고지혈증 진단까지 받았다”며 “이후 생활 습관을 바꿨더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했다. 그는 “식사 전 채소를 꼭 먹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청처럼 복부에 살이 찌면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혈증이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와 중성지방(혈액 속 녹아 있는 지방)이 과도하게 높은 상태를 뜻한다. 복부에 살이 많을수록 간과 장기 주변의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내장지방은 염증 유발 물질을 분비하고,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혈당 조절 능력을 떨어뜨린다. 이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해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고지혈증 초기라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김청처럼 식사 전 채소를 먼저 먹으면 고지혈증 완화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채소를 가장 먼저 먹는 식사법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방법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다른 음식을 섭취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며 “식전 양배추, 오이 등을 먹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오이의 경우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돼 있고, 씹는 식감이 있다”며 “뇌가 음식을 이미 많이 먹었다고 착각해 식욕 억제 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거꾸로 식사법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한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다만,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 식이섬유를 먹을 때 생채소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다. 대장 속 세균들이 식이섬유를 먹고 발효하면서 수소·메탄·이산화탄소 같은 가스를 만들어 낸다. 이 가스들이 장 안에 차면서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반면, 익혀서 먹으면 식이섬유가 부드러워져 소화기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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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질환임민영 기자 2025/07/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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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5/07/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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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건강정보이해림 기자2025/07/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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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차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말차 라떼와 빙수, 케이크까지 말차가 들어가지 않은 메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말차의 인기는 웰빙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과 유명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더욱 가속화됐다.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 2023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커피 대신 말차 라떼나 아이스 말차를 만들어 먹는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팝스타 두아 리파,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등 해외 셀럽들도 말차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말차 활용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 후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말차 티라미수 라떼(핫·아이스) ▲아이스 제주 말차 라떼(핫·아이스)를 출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월드콘', '설레임', '티코' 등 인기 아이스크림에 말차 맛을 입혀 출시했고, 해태제과는 '홈런볼 말차 딸기'를, 오리온은 '초코파이 말차 쇼콜라'를 내놨다.◇녹차보다 향 깊어… 항산화 효과도말차는 녹차와 원료는 같지만, 재배·가공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말차는 차나무의 잎에 차광막을 씌워 햇빛을 3~4주간 차단한 뒤, 수확한 어린잎을 증기로 쪄서 말리고 곱게 갈아 분말로 만든다. 이 과정으로 말차는 단맛은 보존되고 떫은맛은 줄어든다. 반면 녹차는 햇빛을 받으며 자란 찻잎을 사용해 찌거나 볶아 만든다. 녹차는 향긋하고 적당히 쌉쌀한 맛을 내지만, 말차는 색상도 더 진하고 깊은 풀 향을 지닌다.전문가들은 말차가 건강에 좋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초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법’ 저자이자 영국 공인 영양사 니콜라 루들람-레인은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말차는 고농축의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과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카테킨은 혈관 속 지방을 분해해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EGCG는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니콜라는 또한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음료로 먹을 땐 당분·카페인 주의해야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말차 음료는 대부분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이 포함돼 있어, 순수한 말차의 건강 효과를 상당 부분 희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말차 라떼의 경우 한 잔에 16~30g의 설탕이 포함돼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일 당 섭취량(50g)의 상당 부분에 해당한다. 영양사 니콜라 루들람-레인은 "말차 음료에 당분이 추가되면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상쇄될 수 있다"며 "말차의 항산화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설탕을 적게 넣고, 가급적 순수한 말차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말차에는 카페인도 포함돼 있다. 일반적으로 한 티스푼당 약 70mg으로, 에스프레소 한 샷(30mL 기준 약 65mg)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 말차 라떼의 경우 톨 사이즈는 60mg, 그란데와 벤티는 각각 90mg, 12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WHO이 제시한 1일 카페인 섭취량(400mg)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평소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예경 기자 2025/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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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 입원해본 경험이 어릴 적 누구나 있다. 한국은 폐렴 등으로 입원하는 건 자연스레 여기지만, 정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에는 거부감이 강한 편이다.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되는 ‘보호 병동’에, 환자 동의 없이 비자의(非自意) 입원이 이뤄지는 경우는 더욱이 그렇다.이런 편견 탓에 자녀가 보호 병동에 비자의 입원하게 한 후 죄책감을 느끼는 보호자가 많다. 그러나 보호 병동도, 비자의 입원도 때로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지일 수 있다. ◇급한 불 끌 때 필요몸 다른 곳에 생긴 질환과 마찬가지로, 정신 질환 역시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정신 질환이 있고, 치료가 필요함을 아는 ‘병식(病識)’이 환자에게 없는데 자해·타해 위험이 크다고 인정되는 경우 비자의적 입원을 하기도 한다. 보호자, 경찰, 지방자치단체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다수 관계자의 동의를 거치는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기본으로 어떤 사람들이 추가 개입하느냐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에 따른 입원을 시장, 도지사, 군수, 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명의로 신청하면 ‘행정 입원’, 보호의무자 2명이 신청하면 ‘보호 입원’이다. 경찰관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동의로 하는 ‘응급 입원’도 있다. 세 유형 모두 입원을 유지하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 소견을 추가로 받기 전 기본으로 입원 가능한 기간은 보호 입원과 행정 입원이 2주, 응급 입원이 3일이다.입원은 ‘개방 병동’과 ‘보호 병동(안정 병동)’ 중 환자에게 적합한 곳에 하게 된다. 개방 병동은 환자가 산책하거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보호 병동은 단기간의 집중 치료를 위해 휴대전화 소지·사용을 금지하기도 한다. 대신, 이런 경우 공중전화 이용을 허용하는 식의 대안을 택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에 비유해보자면, 개방 병동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에 부목을 대는 것이고, 보호 병동은 회복 도중 환부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깁스하는 것과 같다”며 “보호 병동에 입원해야 하는 특정 증상이나 정신 질환이 있는 게 아니고, 어떠한 정신 증상이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보기에 중증이라면 보호 병동 입원이 권유된다”고 말했다. 보호 병동의 존재 목적은 갑자기 심해진 정신과적 증상을 최대한 빨리 가라앉히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비자의 입원으로 들어온 환자라도 2주에서 4주내로 퇴원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한다. 그럼에도 보호 병동이 폐쇄된 공간에 환자를 감금한다는 오해가 팽배하다.보호 병동에 입원한 다음, 환자들이 보호자에게 ‘왜 나를 병원에 입원시켰느냐’ ‘여기서 좀 꺼내달라’는 전화를 걸기도 한다. 이에 환자가 자신을 원망할까, 자신이 환자를 괴롭게 만든 것인가 걱정하는 보호자가 있다. 그러나 환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동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는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환자는 당사자 동의 없이 보호자 동의만으로 수술해도 그것이 환자를 위한 최선이므로 보호자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정신 질환자는 의식이 있긴 하나 병식은 뇌출혈 환자와 마찬가지로 없으므로 역시 보호자 동의만으로 치료가 필요한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의태 교수는 “입원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환자가 많다”며 “환자가 꺼내달라고 요청하거나 원망섞인 말을 하는 것에 너무 감정 소모를 하지 말고, ‘병식이 없는 상태이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기라”고 말했다.◇병상 수 늘려야… “수가 낮아 운영 안 해”보호자가 입원 치료를 요청해 입원이 성사되는 건 그나마 희망적인 사례다.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도 병식이 없는 경우가 꽤 있어서다. 사공정규 교수는 “다리가 부러진 사람이 뛰지 못하는 건 골절 때문이니 그 사람더러 ‘못 뛴다’고 타박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정신 질환으로 말미암아 생긴 증상을 병이 아닌 환자의 인성이나 기질 탓으로 돌리고 ‘의학 치료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보호자가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비자발적 입원 대상을 판단하는 기준에 자해·타해 위험성이 큰지가 들어가는 것도 원활한 입원 치료를 막는다. 사공정규 교수는 “망상 등 정신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가와 별개로 자해 상처가 있는지, 자살 사고가 있는지, 타인에게 해를 끼친 적이 있는지 등의 증거를 찾아내야 입원이 가능하다”며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일상으로 무리 없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자·타해 위험성의 증거를 기준으로 비자의 입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면 환자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고 나서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보호 병동 수 자체도 부족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3월 기준으로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보호 병상은 6만 5739개였으나 2025년 1월 기준 5만 8081개로 감소했다. 반면, 입원 치료 수요는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응급 입원 의뢰 건수만 해도 2019년 7591건에서 2024년 1만 8066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병상 하나하나가 아쉬운 상황이라, 자녀를 비동의 입원시키려는 보호자가 직접 여러 병원에 전화를 돌리며 남은 병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은 흔하다. 여석이 있다고 무조건 입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김의태 교수는 “그 병동에 어떤 환자가 먼저 입원해있고, 새로 입원하려는 당사자가 어떤 증상을 보이느냐에 따라 잔여 병상이 있어도 입원이 어려울 수 있다”며 “특정 행동에 대한 망상이 있는 환자를, 그 행동을 자주 보이는 다른 환자와 함께 두면 서로 악영향을 미치는 등 환자끼리 서로의 회복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보호 병상 수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김의태 교수는 “규모가 큰 병원에서도 정신건강의학과 보호 병동을 없애는 경우가 잦다”며 “보호 병동 입원 수가가 낮으니 타 진료 행위에 비해 수익 기여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순천향대 서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이 보호 병상을 없앴다.장기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자의 입원 비율을 끌어 올릴 필요도 있다. 2023년 기준 한국 정신 질환자의 입원에서 자의적 입원은 62.4%, 비자의적 입원은 36.5%를 차지했다. 2016년 기준으로 독일은 17%, 영국은 13.5%, 이탈리아는 12%만이 비자의적 입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편견 탓에 아직도 자의적 입원율이 낮은 편이다. 사공정규 교수는 “최대한 자의 입원율을 늘리되 응급 상황에서 더 빨리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비자의 입원 체계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7/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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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목적으로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가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겪은 20대 일본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일본 고베시 의료센터 종합병원 내과 의료진은 25세 여성 A씨가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은 후 발열, 구토, 전신성 피부 발진이 발생했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A씨는 코 뿌리 부분과 양쪽 눈 결막이 충혈됐고, 전신에 확산성 홍반증이 발생해 빨개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그밖에 A씨에게 나타나는 고열, 확산성 발진, 저혈압, 구토 등 임상 소견까지 고려해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을 의심했다.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황색 포도상구균이 만드는 독소에 감염되거나 황색 포도상구균이 혈액 안으로 침범해 독소를 분비해 생기는 감염성 질병이다. 전신적으로 몸이 빨개지고 피부 표피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곪은 상처, 수술 후 감염 부위 등에 의해 발생한다.의료진은 우선 A씨 증상을 바탕으로 노르에피네프린, 바소프레신 등을 활용해 혈압을 높이고 반코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를 써 증상 치료를 시작했다.그리고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A씨가 황색 포도상구균 양성 반응을 보여 감염으로 인한 독성 쇼크 증후군인 것이 확인됐다. 다행히 신속했던 의료진 처치로 A씨는 입원 3일째 쇼크 상태에서 벗어났고, 4일째에 열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6일째부터 발진이 줄었다. 입원 9일째에는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포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빨리 악화되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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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을 앓는 바비 인형이 출시돼 화제다.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 장난감 회사 마텔은 대표 인형 시리즈인 바비의 새로운 종류를 발표했다. 새로운 바비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혈당을 측정하는 기계를 팔에 착용한 모습이다. 인형이 들고 있는 가방 속 핸드폰에는 혈당 수치가 기록된 상태다. 또, 인형의 복부에는 체내에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조절하는 전자기기인 인슐린펌프가 부착됐다.마텔은 성명을 통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바비를 출시하면서 약자를 대변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바비 인형은 어린 아이들에게 세상에 대한 시각을 일깨워주고 제1형 당뇨병 같은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아이들도 인형과 동화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볼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마텔은 최근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여러 종류의 바비 인형을 출시하고 있다. 휠체어를 탄 바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바비 등을 선보인 바 있다.새롭게 나온 바비 인형이 상징하는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세포 안에 들어온 포도당의 양에 따라 인슐린을 적절히 자동적으로 만든다. 그런데,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내에 축적된다. 고혈당 상태가 되고, 과도한 포도당은 소변으로 나와 ‘당뇨(소변으로 당이 나오는 것)’를 겪는다.제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파괴해 발생한다. 환자들은 음식을 먹어도 당분이 몸 안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줄어든다. 구토, 복통, 탈수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의식 저하도 겪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은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한다.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가 필수다. 환자들은 혈당 조절이 어려워 신장, 망막, 뇌혈관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간식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하며,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체력을 키워야 한다. 운동 전후 혈당을 측정하고, 저혈당이 발생할 때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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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의대 생리학교실 위진홍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사업과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는 세포소기관 간 상호작용 및 신호전달 기전을 밝히고 이를 통한 희귀질환 치료 표적 개발에 관한 연구다.이번 우수신진연구사업에서 위진홍 교수는 ‘리소좀 TRPML 이온채널 기반 세포소기관 조절로 질환 신규 치료 표적 제시’라는 주제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약 12억 5천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진행한다.연구의 핵심은 ‘리소좀’이라는 세포 속 작은 기관에 있다. 리소좀은 세포 안에서 필요 없어진 물질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순한 청소부 그 이상으로, 리소좀을 중심으로 한 단백질 분해는 세포 영양분 공급 체계, 항상성 유지 및 질병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리소좀 안의 칼슘 신호가 세포 내 여러 현상(세포 내 청소 작용, 세포 간의 신호전달, 생존 결정)에 깊이 관여하며, 이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TRPML 이온채널이다.TRPML은 ‘transient receptor potential channel, mucolipin subfamily’의 약자로, 리소좀이나 엔도좀에 존재하는 비선택적 양이온 채널이다. 이 채널은 칼슘 외에도 마그네슘, 철, 아연 등 다양한 이온의 이동을 조절한다. 이 이온의 흐름은 단순한 물질 이동이 아닌, 세포 내 소기관 간의 소통과 연결에 관여하며, 세포가 어떤 방향으로 반응할지를 결정짓는 일종의 ‘사령탑’ 역할을 한다.위진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온채널 활성의 변화가 세포 내에서 소기관 간 결합, 칼슘 전달, 신호전달 네트워크 해석과 같은 세포소기관 간 신호체계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세포 생존, 사멸 결정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함으로써, 신규 치료 타겟을 도출할 계획이다.한편, 위진홍 교수는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 이미징 장비인 ‘홀로토모그래피’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세포를 염색하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굴절률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의 3차원 구조를 실시간으로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다.그동안 세포소기관은 그 형태가 고정적이지 않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기에 결합과 해리, 신호전달 조절은 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실시간 분석의 한계로 연구가 쉽지 않았다. 위 교수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활용해 세포소기관의 역동성, 상호작용, 활성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질환 진단 및 치료 타겟 개발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번 과제 선정은 세포소기관 원천기술 확보 및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연구책임자 위진홍 교수는 “세포소기관 이온채널은 생명현상의 근본을 이해하는 중요한 연구 주제다”며 “이 분야의 기술 선점은 미래 의료 패러다임 전환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7/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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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반김예경 기자 2025/07/09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