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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난이도, 빛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어트 난이도, 빛으로 조절할 수 있다?

    조명은 식욕과 대사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밝은 조명 아래에서 식사할 때 우리는 더 건강한 식사를 고를 가능성이 커진다.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디페얀 비스와스 교수팀은 식당의 조명이 메뉴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하기 위해 실제 연구를 진행했다. 레스토랑 네 곳의 고객 160명을 밝은 자리와 어두운 자리에 나눠 앉도록 한 뒤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은 생선구이, 채소 등 상대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름에 튀긴 음식, 디저트 등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더 많이 주문했다. 조명은 먹는 양도 조절했다.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이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보다 39% 더 많이 먹었다. 연구팀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4건 더 진행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연구팀은 "주변광 밝기가 인지능력과 주의력을 높여, 밝은 조명의 식당에서 건강식을 더 많이 고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다만, 자기 전 밝은 조명은 오히려 식사량을 높인다. 영국 애버든대학 와이즈 교수는 "잠을 자야 할 밤에 조명을 켜면 생체 리듬이 깨져 수면 시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안 나와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며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 작용 시스템도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렙틴은 식욕억제 호르몬으로, 렙틴이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음식을 계속 찾게 돼 살이 찌기 쉽다. 코르티솔과 렙틴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조절되지 않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가 당뇨병, 암 등 다른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생체리듬을 유지하려면 늦어도 새벽 1시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야 한다. 조명이 필요하다면 백열등을 사용해 달빛 같은 느낌을 주거나, 희미한 불빛만 켜 두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 2025/07/31 08:30
  • 뒷목 풀었는데도 두통·어깨결림 계속된다면… 문제는 '목 앞 근육'

    뒷목 풀었는데도 두통·어깨결림 계속된다면… 문제는 '목 앞 근육'

    서울에서 2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해온 50대 기사 최모씨는 몇 달 전부터 운전 중 갑자기 시야가 흔들리거나 귀 뒤가 지끈거리는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로 여겼지만 증상은 점차 잦아졌다. 방향을 확인하려 고개를 돌릴 때마다 목이 뻣뻣하게 당겨 운전 자체가 어려워졌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귀 뒤에서 쇄골까지 이어지는 목 옆 근육인 '흉쇄유돌근'이 만성적으로 긴장하고 있는 게 원인"이라며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7/31 07:30
  • “2주 만에 11kg 감량” 레이디제인, ‘이것’ 덕분에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2주 만에 11kg 감량” 레이디제인, ‘이것’ 덕분에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가수 레이디제인(41)이 쌍둥이 출산 후 2주 만에 11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레이디 제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레이디제인이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후 산후조리원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레이디제인은 "모유 수유를 하면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부기는 금방 빠지는 것 같다"며 "쫙쫙 빠져나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영상 속 레이디제인은 매일 가벼운 운동, 마사지, 건강한 식사를 했고 하루에 1kg씩 체중이 줄었다. 만삭 때와 비교해 약 11kg이 빠져 현재는 56kg까지 감량한 상태라고 밝혔다.레이디제인은 물 섭취도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1.5~2L 정도 마셨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셔야 부기도 빨리 빠지고, 오로 같은 것도 잘 배출된다"고 했다. 오로는 출산 후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한다. 레이디제인은 복대도 필수품으로 꼽았다. 그는 "아직 배가 나와 있는 상태로, 임신 5개월 차 정도로 보인다"며 "복대를 계속 차야 배가 빨리 들어간다더라"라고 말했다.◇모유 수유, 다이어트 효과 있어… 오랜 기간은 금물 레이디제인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모유 수유는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다. 모유 수유를 하면 유즙 생성을 위해 하루 평균 170kcal를 소모하게 된다. 실제로 젖을 먹인 산모가 따로 식사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의 모유 수유를 시작한 시점과 임신 전 체중 차이는 평균 6.6kg이었는데, 모유 수유 기간이 늘어날수록 체중 차이가 점차 감소했다. 모유 수유를 한 지 11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체중 차이가 1.6kg으로 줄었다. 산모가 평소 섭취한 열량은 차이가 없었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장기간 모유 수유는 아이의 철분 결핍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산후 다이어트… 적절한 운동·수분 섭취는 필수산모는 출산 후 6주부터 체중 관리하는 게 좋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이 기간은 출산으로 인한 신체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자궁 수축과 오로 배출 등을 통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 시기여서 무리한 운동과 식단 제한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이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산소 위주로 시작하면 된다. 근력 운동은 출산 3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모유의 약 90%가 수분이기 때문에 수유 중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자주,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수유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과 부기를 배출하고 간과 신장의 대사 기능을 도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며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복대는 출산 후 복부 근육과 피부를 지지하고 자세를 보조해 활동량 증가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장시간 착용하면 복부 근육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몸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31 07:00
  • 촌스럽다더니 이젠 필수템… 일본서 ‘삿갓 양산’ 열풍

    촌스럽다더니 이젠 필수템… 일본서 ‘삿갓 양산’ 열풍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일본에서 머리에 착용하는 ‘삿갓형 양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한 초등학생이 삿갓처럼 생긴 양산을 머리에 쓰고 등교하는 사진이 올라와, 조회수 2500만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학생의 부모는 “6월 초 무더위가 시작되던 시기에 아들이 친구와 양산을 함께 쓰고 하교한 뒤, 자신도 갖고 싶어 했다”며 “일반 양산은 아이가 사용하기가 불편해 머리에 쓰는 제품이 있다고 보여줬더니 관심을 보였고, 실제 착용한 뒤에는 시원하다고 만족해했다”고 말했다.머리에 착용하는 방식의 ‘삿갓형 양산’은 소셜미디어상에서의 인기를 넘어, 유통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 양산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판매 중인 ‘엄브렐로(Umbrello)’로, 현재 품절된 상태다. 이 제품은 2017년 출시됐으며, 정수리 전체를 덮는 구조와 통풍이 잘되는 설계로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5만9000원에서 7만2000원 수준이며, 이달 초 완판된 뒤 재입고는 가을로 예상된다.2019년 도쿄올림픽 당시 도쿄도가 선보였던 ‘삿갓형 양산’도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양산은 자원봉사자를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직접 소개한 바 있다. 자외선 99.9% 차단·열 차단 기능이 있는 특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지름 약 60cm, 무게 180g으로 머리에 벨트를 이용해 고정하는 방식이다.당시에는 독특한 외형 탓에 “모양이 우스꽝스럽다”, “디자인이 촌스럽다”, “촌스러워 어떻게 쓰고 다니나” 등 혹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기록적인 폭염에 이 양산은 오히려 ‘시대를 앞서간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무시했던 제품이 현실이 됐다”, “이제는 돈 줘도 못 사는 양산”, “이런 양산이야말로 생존템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07/31 06:30
  •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 강민경, ‘세 가지’ 비법 공개… 뭘까?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 강민경, ‘세 가지’ 비법 공개… 뭘까?

    가수 강민경(34)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강민경은 “왜 그렇게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 찌냐”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경은 “운동은 고강도로 일주일에 네 번 한다”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자이로토닉을 한다고 밝혔다. 또 “흰쌀밥은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며 “일주일에 4~5일은 1일 1식을 한다”고 말했다.◇고강도 운동, 근육 자극해 체중 관리에 효과적강민경이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추천한다. 이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비롯됐다. 자이로토닉은 이 운동에만 사용되는 특수기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특수기구로는 ▲풀리 타워 ▲점핑-스트레칭 보드 ▲자이로토너 등이 있다. 이 기구들을 이용하면 무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 몸의 긴 축을 계속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의 공간도 늘어나고, 관절의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 척추와 몸통의 움직임을 만들어 체형 교정에도 좋다.◇흰쌀밥, 체지방 축적해 살찌기 쉬워강민경이 자제한다는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이어서 섭취했을 때 빠르게 소화·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를 장기간 끊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줄어들어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체지방 축적 감소에 도움 될 수 있다. 게다가 흰쌀밥은 영양분도 적은 편이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흰쌀밥에는 비타민B군, 미네랄, 항산화 물질 등 상당 부분의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흰쌀밥 섭취를 줄이는 대신 ▲현미 ▲퀴노아 ▲고구마 같은 대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당이 천천히 상승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소화불량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흰쌀을 먹는 게 낫다. 잡곡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흰쌀도 정해진 양 안에서 적절하게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적절하다.◇1일 1식, 지방 빠르게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강민경이 일주일에 4~5일 실천한다는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1일 1식을 실천해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06:01
  • 무심코 먹은 ‘이것’, 폐암 위험 높인다

    무심코 먹은 ‘이것’, 폐암 위험 높인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여러 공정 과정을 거치며 첨가제, 방부제 등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등을 말한다. 맛있고 조리가 간편해 식사 시 의존하기 쉽다. 중국 충칭 암 병원 방사선종양학센터 연구팀이 55~74세 10만1732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와 폐암 발병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음식 섭취량, 종류, 각 영양소 섭취 빈도·비율 등을 수집해 초가공식품 섭취 정도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사워크림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요거트 ▲튀기거나 구운 음식 ▲시리얼 ▲라면 ▲가당 음료 ▲마가린 ▲청량음료 ▲패스트푸드 등을 전부 초가공식품군에 포함했다. 참여자들의 하루 평균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2.8인분이었으며 최저 섭취량은 0.5인분, 최고 섭취량은 6인분으로 나타났다.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1706명에서 폐암이 발생했다. 그중 소세포폐암이 233명, 비소세포폐암이 1473명이었다. 소세포폐암은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 크기가 작은 암 종이며 이외는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된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적은 사람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41% 더 높았다.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발병 위험은 각각 37%, 44% 더 높았다.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낮은 영양품질이 폐암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반면 당류, 지방, 나트륨 함량은 높아져 영양질이 낮다. 폐암에 악영향을 미치는 글루타메이트, 카라기난 등 여러 첨가제가 사용되는 것도 문제다. 식품 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염물질인 아크롤레인은 미토콘드리아 DNA를 손상시키고 분열을 유도하는데 이는 담배 연기의 독성 성분이 폐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유사하다.연구팀은 “지난 20년 간 세계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어 비만, 심혈관질환, 대사 장애, 암 및 사망률을 높였다”며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면서 영양 구성을 파괴할 뿐 아니라 유해한 물질을 만든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대신 통 곡물, 채소, 과일 등 천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흉곽(Thorax)’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31 05:30
  • “10년 동안 맞아도 문제없었는데”… 美 여성 ‘이 시술’ 후 마비까지, 무슨 일?

    “10년 동안 맞아도 문제없었는데”… 美 여성 ‘이 시술’ 후 마비까지, 무슨 일?

    주름 개선을 위해 맞은 보톡스 유사 주사제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여성 아만다 울라버(33)는 지난 10년간 정기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받아왔다. 그는 별다른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23년 8월, 처음으로 사용한 보톡스 대체제 '디스포트(Dysport)'를 이마와 눈가, 미간 주름 부위에 주입한 후부터 심각한 두통이 시작됐다. 디스포트는 보툴리눔 톡신 타입 A 계열의 주사제로, 주로 주름 개선이나 근육 긴장 완화, 과다한 땀 분비 억제 등에 사용되는 보톡스의 대체제 중 하나다.디스포트를 맞은 다음 날 아침, 아만다는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마비 증세를 겪어 병원을 찾았으나,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에서는 아무 이상 없었다. 이후 16개월 동안 아만다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했다. 그는 네 달간 집 밖에 나갈 수 없었고, 샤워나 화장 같은 일상적인 행동조차 어려워졌다. 약 3만 달러(한화 약 4100만 원)에 달하는 각종 검사 끝에 아만다가 여러 차례 일과성 허혈 발작(TIA)으로 불리는 소규모 뇌졸중을 경험했음이 밝혀졌다. 이후 지난 3월, 의료진은 '의인성 보툴리눔 독소증'으로 최종 진단했다. 디스포트 주사 후 전신으로 독성이 확산돼 신경근 기능 이상과 마비 증상이 나타난 드문 사례다.현재 아만다는 가끔 어지럼증에 시달리며, 독소 배출을 돕기 위해 카페인과 탄산음료를 끊고 식단을 엄격하게 관리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체내 해독을 돕기 위해 유방 보형물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후유증이 남아 있으며, 완치 가능성 유무는 알 수 없다.보톡스와 아만다가 맞은 디스포트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둘 다 보툴리눔 톡신 A형을 기반으로 한 주사제지만, 제조 방식과 작용 특성에서 차이가 있다. 보툴리눔 톡신 A형은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펴거나 과도한 근육·신경 반응을 조절하는 신경 독소 기반 치료제다. 디스포트는 보톡스보다 조금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해야 하고, 확산 범위가 더 넓다. 이 때문에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입 주변 등 보다 정밀한 시술에 많이 사용되고, 디스포트는 이마나 승모근, 종아리 등 넓은 시술 부위에 사용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두 제품이 '어떤 것이 더 낫고 나쁘다'는 개념보다, 주사 부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는 안전한 편이지만 부작용의 위험도 있다. 멍, 부종, 주사 부위 통증과 같은 경미한 부작용은 시술 직후 2~3일 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개인에 따라 두통이나 당김, 뻐근함 등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해당 부위의 근육이 약해지거나 주변 근육까지 확산돼 표정이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다. 정지인 원장은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아만다의 경우처럼 드물지만, 치명적인 부작용도 있다. ‘의인성 보툴리눔 독소증’은 보톡스나 디스포트 같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미용 또는 치료 목적으로 주사한 뒤, 독성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시야 흐림, 눈꺼풀 처짐, 말하기·삼키기 어려움, 전신 근력 저하 등의 신경 근육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드문 부작용이다. 이는 주로 과도한 용량 사용, 독성의 예기치 않은 확산, 또는 비승인 시술이나 불법 제품 사용이 원인이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두며, 중증일 경우 보툴리눔 항독소를 즉시 투여해야 한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5/07/31 05:00
  • 인도 한 살배기 아기, 뱀 머리 물어뜯고도 생존했다… 어떻게 된 일?

    인도 한 살배기 아기, 뱀 머리 물어뜯고도 생존했다… 어떻게 된 일?

    인도에서 생후 1년 된 남자아이가 자신을 문 코브라를 되레 물어 죽이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지난 25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은 인도 비하르주 웨스트 참파란 지역 베티아 마을에 사는 한 살배기 남아 고빈다가 집 근처에서 놀던 중 길이 약 60㎝에 달하는 맹독성 뱀인 코브라를 물어 죽였다고 보도했다.고빈다의 가족에 따르면, 당시 아이는 평소처럼 밖에서 놀고 있었고 지나가던 코브라를 발견하자 돌을 던지며 장난을 쳤다. 뱀은 고빈다의 팔을 휘감고 물었지만, 아이는 놀라거나 울지 않고 오히려 뱀을 입으로 물어뜯었다. 아이의 할머니는 “손에 뱀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깜짝 놀라 달려갔는데, 이미 뱀이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를 문 코브라는 머리와 입 부분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현장에서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고빈다는 곧바로 정신을 잃었고, 가족들은 서둘러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의료진은 아이에게서 독 중독 증상은 보이지 않지만,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소견을 밝혔다. 이어 “맹독성 뱀에 물렸음에도 중독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빠른 대처와 치료가 아이의 생명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맹독성 뱀에 물린 아이에게 어떻게 독 중독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을까?고빈다가 독이 있는 뱀에 물리고도 독 중독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드라이 바이트’일 가능성이 크다. 드라이 바이트란 뱀이 사람을 물었지만 독을 주입하지 않는 경우를 뜻하는 의학 용어다. 뱀은 독을 생산하고 보존하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독을 낭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강형구 교수는 “뱀물림 사고의 약 20~50%는 드라이 바이트”라며 “뱀이 자신보다 큰 대상에게 경고의 목적으로 무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새끼 뱀이었다면 독 주입 능력이 미숙하거나 독선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독이 제대로 주입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독니가 깊게 침투하지 못한 것이 고빈다의 생명을 지켰을 가능성도 있다. 독이 퍼지려면 독이 림프계와 혈액 순환계로 침투해야 하는데, 독니가 피부를 깊숙이 뚫지 못하고 얕게 스쳤을 확률도 있다.한편 한국에도 살모사, 유혈목이 등 맹독성 뱀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만큼 뱀물림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강형구 교수는 “물린 부위의 10cm 위를 손가락이 두 개 정도 들어갈 수 있게 압박해야 한다”며 “정맥을 통해 독이 심장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가락이 두 개 정도 들어가게 압박해야 하는 이유는 혈액 순환을 유지하며 독이 주로 퍼지는 림프액의 흐름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7/31 01:00
  • “엄청 시원하다” 오연서, 스트레스 날리는 비결 공개… 뭐 하나 보니?

    “엄청 시원하다” 오연서, 스트레스 날리는 비결 공개… 뭐 하나 보니?

    배우 오연서(38)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법으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꼽았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오연서’에서 오연서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오연서는 폼롤러로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직접 선보였다. 오연서는 “폼롤러를 사용해서 스트레칭을 하면 부기도 많이 빠지고 어깨 결림을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해준다”며 “엄청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후 오연서는 괄사로 두피 마사지를 했다. 오연서는 “사실 얼굴 괄사는 안 하는 편이다”라며 “트러블이 올라올 때도 있고 얼굴형이 변할 수 있어서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두통이 심한 편이라 두피 마사지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7/31 00:30
  • “20대에게 아직 대시 받아” 52세 女, 동안 비결은? 아침마다 ‘이것’ 꼭 한다

    “20대에게 아직 대시 받아” 52세 女, 동안 비결은? 아침마다 ‘이것’ 꼭 한다

    딸들과 자매로 오해까지 받는다는 미국의 한 50대 여성이 평소 실천하는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제니퍼 벨렌(52)은 “사람들이 나를 30대 중후반으로 생각한다”며 “20대 딸들과 자매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50대의 나이에 20대 남성들로부터 대시를 받기도 했다”며 “딸들은 내가 주목받는 것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다행히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그의 동안 비법, 대체 뭐였을까?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7/31 00:00
  • 남학생 흡연율, ‘이때’ 3배 수직 상승

    남학생 흡연율, ‘이때’ 3배 수직 상승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에 남학생 흡연율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9일 ‘청소년건강패널조사’ 6차 연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5051명을 2028년까지 10년간 추적하는 장기 조사로, 매년 동일 대상을 반복 조사해 건강행태 변화를 살펴봤다. 올해는 3864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식습관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담배 제품 사용은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갈 때 급격하게 늘었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23년 기준, 궐련(일반 담배) 현재사용률은 남학생 2.12%, 여학생 1.19%였으며, 액상형 전자담배는 각각 1.19%와 0.94%, 궐련형 전자담배는 0.65%와 0.24%였다. 1년 만에 남학생의 흡연율은 수직 상승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24년에는 남학생 사용률이 궐련 5.5%, 액상형 3.57%, 궐련형 1.67%로 크게 늘어, 한 학년 사이에 두세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지만, 모든 제품에서 사용률이 소폭 상승했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07/31 00:00
  • “엄마 운전기사 해줘” 주행 중 아들 운전석 앉힌 엄마, 인증샷까지… 대체 왜?

    “엄마 운전기사 해줘” 주행 중 아들 운전석 앉힌 엄마, 인증샷까지… 대체 왜?

    최근 한 여성이 주행 중 아들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뒤 찍은 사진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논란이 됐다.지난 26일 한 맘카페에는 ‘운전대 잡는 걸 너무 좋아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운전대만 보면 환장한다”며 “빨간불일 때 잠시 앉혀봤는데, 빨리 커서 엄마 운전기사 해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경기 화성시의 한 교차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사진 속에는 적색 신호에 멈춰 선 차 안에서 아이가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계기판을 보면 기어는 ‘D’에 놓여 있었다. 자동차 계기판에서 기어가 ‘D’에 놓여 있다는 건 Drive(주행) 모드라는 뜻으로, ‘D’ 상태에서 엑셀·브레이크 조작만으로 운전할 수 있다. 주차하거나 정차할 때는 반드시 P(주차), N(중립)으로 전환해야 한다.사진은 빠르게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온라인상에서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뒤에서 들이받으면 큰일이다. 안전불감증 부모다” “우리 부모님은 어릴 때 조수석에도 못 앉게 했다” “신호 대기 중이면 애가 옮겨가다가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사진까지 찍어 올리는 것은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아무리 정차 상태라고 해도 주행 중 어린아이에게 운전대를 잡게 하는 것은 불법이다. 도로교통법 제44조(운전자의 준수사항) 및 형법 제31조(교사·방조)에 따르면 면허가 없는 자에게 차량의 조작(운전대 조작 포함)을 허용하면,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것으로 처벌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단속될 수 있고, 사고가 나면 민형사 책임(보험 불가 가능성)까지 이어질 수 있다. 아이가 운전대를 잡는 순간 앞차 후진, 브레이크 실수 등의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도 없다. 이런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부모가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과시욕 때문”이라고 말했다. 분명 안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지만 자신의 차, 아들을 자랑하고 싶은 욕구와 도전적이고 모험적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해 위험한 상황이라고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또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사례를 직접 확인해 보니, 의도적인 것 같진 않다”며 “교육 부족으로 인한 안전불감증에 해당하는 행동”이라고 했다. 안전불감증이란 위험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안전 수칙을 무시하는 태도나 심리 상태를 뜻한다. ‘설마 사고가 나겠어?’라는 과도한 자신감을 느끼거나 안전 장비 미착용, 규정 무시, 위험 행동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임 교수는 “운전 중 안전불감증은 운전을 오랜 세월 동안 한 사람에게 오히려 잘 나타난다”며 “해당 여성은 ‘그동안 별일 없었으니, 잠깐 아이에게 운전대를 잡게 해도 좋다’는 생각이 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SNS를 활용하고 싶다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사진을 올리는 행동이 지나친 사람도 있다. 정동청 원장은 “이런 상황을 ‘셰어런팅(sharenting)이라고 한다”며 “공유(share)와 양육(parenting)을 합성한 단어다” 셰어런팅으로 인해 사생활 침해, 아이 정서적 영향, 범죄 노출 위험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과 아이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하되, 위험하거나 무리한 연출 없이 진솔한 장면으로 주 1~2회 최소한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또한 게시물을 올리기 전, 미래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 원장은 “아이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을 남겨두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를 위해 아이를 SNS에 올리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리김예경 기자 2025/07/30 23:30
  • 멸치 속 미세플라스틱 피하려면 ‘이 부위’ 꼭 제거해야

    멸치 속 미세플라스틱 피하려면 ‘이 부위’ 꼭 제거해야

    멸치는 밥상 위 단골손님이다. 우리는 멸치를 반찬으로 먹고 국물로도 우려낸다. 알고보면 ‘든든한 식재료’가 아닌 면역력을 망치고 있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됐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눈에 보이지 않지만, 몸속엔 남는다지난 2022년 한국환경공단이 시중 유통 중인 건멸치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제조‧가공 과정이 아닌 원재료인 멸치 자체에서 확인됐다.이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히 체내를 지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세한 입자는 장 점막을 통과해 체내 조직에 흡수될 수 있고, 면역계를 자극하거나 장내 염증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간 기능 저하, 내분비계 교란, 호르몬 이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건멸치는 플랑크톤을 먹는 작은 어류인데 미세플라스틱도 자연스럽게 같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며 “건조‧유통 과정에서 포장지 파편이나 운반 시 사용되는 그물, 작업복 섬유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혼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미세플라스틱 섭취 줄이려면?일상에서 멸치를 더욱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지현 영양사는 “멸치는 요리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특히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내장 부위에 미세플라스틱이 집중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식약처나 해양수산부의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칼슘 보충을 위해 멸치가루를 섭취해도 좋다. 멸치가루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뒤 분말 형태로 가공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멸치보다 미세플라스틱 오염 가능성이 작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30 23:00
  • 발목 삐었을 땐 RICE, 회복 땐 MEAT… 냉찜질만으론 부족해요

    발목 삐었을 땐 RICE, 회복 땐 MEAT… 냉찜질만으론 부족해요

    갑자기 발목을 접질렀을 때 많은 사람들이 냉찜질부터 찾는다. 하지만 냉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히는 응급처치일 뿐, 이후에는 다른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때 밥(RICE)과 고기(MEAT)를 기억하자. 다친 직후 급성기에는 RICE, 조직이 회복된 후에는 MEAT를 통해 서서히 다친 부위를 다시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 첫번째, RICE = 다친 직후 안정 취하기RICE는 Rest(안정),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의 앞글자를 모은 단어로, 다친 직후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외상을 입으면 급성 염증반응이 생겨 다친 부위가 붓거나, 뜨겁게 열감이 오른다. 이때 차가운 얼음이나 팩을 사용해 1~2시간마다 15~20분씩 냉찜질하면 부기가 가라앉고 열이 내려간다. 다친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붕대로 압박한 뒤 심장보다 높게 거상하면, 혈액 등 다친 부위에 몰려있던 액체들이 내려가 부기와 염증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 박승환 교수는 "RICE 치료법이 효과적인 급성 염증기는 일반적으로 48시간"이라며 "이후 붓기나 열감이 빠진 후에도 계속 한다면 오히려 관절이나 근육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MEAT = 움직이며 회복하기다친 부위의 불편감과 통증이 어느 정도 개선되면, MEAT를 실천해야 한다. MEAT는 Mobility(활동·가동), Exercise(운동), Analgesics(진통제), Treatment(치료)의 앞글자를 모은 단어다.MEAT 치료법은 다쳐서 안정을 취하던 부위를 다시 움직이고, 재활치료 개념의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다. 아프면 진통제를 먹어도 좋지만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박승환 교수는 "진통제를 안 먹고 안 움직이는 것보다, 먹고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며 "발목과 같이 움직이던 곳을 안 움직이면 발생하는 통증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관절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외상의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다. 인대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파열됐을 경우 회복되는 시간인 6주 동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박승환 교수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7/30 22:30
  • 노보 노디스크, 年실적 전망 하향 조정… 주가 23% 폭락

    노보 노디스크, 年실적 전망 하향 조정… 주가 23% 폭락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비만 치료제 복제약 개발이 지속되면서 ‘위고비’의 성장 가능성이 둔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전망치 발표로 인해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23% 하락했다.◇위고비, 시장 침투율 기대 못 미쳐29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9% 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위고비 매출을 포함한 전체 재무 결과는 다음 달 6일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노보 노디스크는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13~21%에서 8~14%로 낮췄다. 영업이익 성장 전망치 또한 16~24%에서 10~16%로 하향 조정했다. 덴마크크로네 기준으로 보고되는 매출·영업이익 성장률은 고정환율 기준 대비 각각 4%p·7%p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로 인해 이날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최대 23% 하락했다.이번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은 하반기 성장 기대치가 낮아진 데 따른 결과다. 특히 미국 비만·당뇨병 위고비와 오젬픽의 성장 전망이 각각 둔화했으며, 다른 일부 국가에서도 위고비의 시장 침투율이 예상보다 낮았다.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 매출 전망의 경우 미국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비만 치료제 복제약의 비공식 조제와 예상보다 느린 시장 확장 속도, 경쟁 심화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2일 FDA의 대량 조제 유예 기간이 만료된 후 미국 내 처방량이 33% 증가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불법적인 대량 조제 관행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명이 비만을 겪고 있지만 비만 치료를 받는 사람은 아직 수백만 명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시장에서 위고비의 글로벌 출시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임 CEO에 두스트다르 부사장 선임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발표와 동시에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해외 사업 부문 부사장인 마지아르 마이크 두스트다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부터 노보 노디스크 해외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아온  인물로, 다음 달 7일부터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전 CEO의 뒤를 잇고, 마틴 홀스트 랑게 최고과학책임자와 협력해 회사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R&D는 당뇨병과 비만 분야에 집중한다.두스트다르 CEO 임명은 다소 의외의 결정이라고 평가받는다.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시장에 정통한 외부 인사가 신임 CEO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시장 내 경쟁에서 릴리에 밀린 것은 최고 경영진들의 보수적인 시선 때문이며, 그로 인해 미국 시장에 대해 잘 알면서 현재 기업 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가 후계자로 적합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있었다.노보 노디스크 헬게 룬드 회장은 "이사회는 두스트다르가 당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그는 비만·당뇨병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7/30 22:06
  • “한국도 벌써 확진자가”… 백신·치료제 없는 ‘이 병’, 전 세계로 확산 중

    “한국도 벌써 확진자가”… 백신·치료제 없는 ‘이 병’, 전 세계로 확산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9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중국과 브라질 등에서 유행 중인 치쿤구니야열병의 국내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치쿤구니야열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평균 1~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관절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952년 탄자니아에서 처음 보고됐고, 질병명은 관절통으로 몸을 구부린 환자의 자세에서 유래했다.뎅기열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일반적으로 중증으로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치사율은 1% 미만이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감염은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침샘에 있던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가면서 발생한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지만, 드물게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감염질환유예진 기자 2025/07/30 21:30
  • 저녁 늦게 밥 먹는 사람, 꼭 보세요

    저녁 늦게 밥 먹는 사람, 꼭 보세요

    대장암은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돌아보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은 무엇이며, 반대로 주의해야 할 식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저녁 식사 늦을수록 대장암 위험↑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식사 시간이 늦을수록 생체리듬에 부정적인 영향 미치기 때문이다. 장내 일부 미생물은 생체리듬을 따라 활성화되기 때문에 취침 시간과 근접한 시각에 식사를 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미국 러시 의과대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664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기와 대장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 중 42%는 저녁 늦게 식사를 했다. 연구 결과, 1주일에 4회 이상 취침 전 세 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선종이 세 개 이상 생길 위험이 5.5배 더 높았다. 관상선종은 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전암성 용종으로, 결장에서 흔히 발견된다.◇식이섬유 풍부한 식사 중요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가급적 취침 4~5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좋다. 음주, 흡연, 가공육을 비롯한 육류 섭취는 줄여야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매일 5색 채소와 과일 먹기를 추천한다. 붉은 사과, 노란 고구마, 초록 양배추, 하얀 마늘, 보라 블루베리 등이다.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 역시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g 정도로, 과일로 치면 야구공 두 개 크기, 나물 등 익힌 채소는 한 컵, 생 채소는 두 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식이섬유 섭취량이 늘수록 유익한 장내 세균이 늘어 장이 튼튼해진다”며 “또한 장 통과 시간이 빨라져 발암물질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대장암 발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칼슘이 대장 내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에 붙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하루에 칼슘 300mg(우유 한 잔에 함유된 양)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17% 낮아졌다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운동으로 체중 관리하기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체중이나 복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 증후군이 있으면 대장암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동 교수는 “운동은 대장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대장함 위험률을 낮춘다”며 “매일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년 발표된 중국 쿤밍 의과대 연구팀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기준치 이상인 복부 비만일 경우 대장암 위험이 약 1.4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에 체지방이 집중된 사람일수록 대장 내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대장암 발생 가능성도 함께 증가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7/30 21:07
  • [멍멍냥냥] 자면서 "야옹", 꼬리 '부르르'… 잠꼬대일까, 질환일까?

    [멍멍냥냥] 자면서 "야옹", 꼬리 '부르르'… 잠꼬대일까, 질환일까?

    집사라면 자는 반려묘가 갑자기 “야옹” 하고 소리를 내거나, 꼬리와 수염을 살짝 떨고 다리를 움찔거리는 모습을 본 적 있을 것이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꿈을 꾸고, 잠꼬대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잠꼬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때로는 건강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렘(REM, Rapid Eye Movement) 수면 단계에 진입한다. 렘수면은 수면 주기 중 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꿈을 꾸는 시점과도 깊이 연관돼 있다. 1960년대 신경과학자 미셸 주베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들이 수면 중에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고 근육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렘수면 상태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양이는 꿈꿀 때 흔히 가볍게 발을 움직이거나, 수염과 귀를 파르르 떨고, 낮은 소리로 잠꼬대하듯 울기도 한다. 때로는 꼬리를 흔들거나, 다리로 허공을 차는 듯한 동작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꿈속에서 장난감을 쫓거나 사냥하는 등의 행동을 재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가벼운 움직임은 매우 정상적인 현상으로, 대부분의 고양이에게서 흔히 관찰된다.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고양이의 잠버릇이 귀엽고 신기하더라도, 그 행동이 반복적이고 격한 양상을 띤다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수면 중 ▲​격한 전신 떨림 ▲​갑자기 깨어나 깜짝 놀란 듯 방향 감각을 잃고 당황하는 모습 ▲​과도한 침 흘림 ▲​평소와 달리 크고 불안정한 소리 ▲​낮 시간대까지 이어지는 비정상적인 행동이 동반된다면 수면 장애나 발작이 의심된다. 특히 이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면 중 과도한 근육 경련이나 이상 반응은 뇌 신경계 이상이나 간질성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펫건강정보이해림 기자2025/07/30 21:03
  • 아무리 더워도 ‘찬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아무리 더워도 ‘찬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한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까지 찾아오며 찬물 샤워로 더위를 식히는 경우도 많다.더울 때 몸에 찬물을 뿌리면 피부 온도가 잠시 내려가는 것은 맞다. 다만 효과는 일시적이다.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는 “피부 온도가 떨어져도 피부 혈관이 수축·확장하면 금방 체온이 오른다”며 “체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이 닿으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실제 갑작스러운 찬물 샤워로 일시적으로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면 심박 수가 증가해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과 먼 곳부터 찬물로 몸을 적시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심혈관질환자 등 심장이나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자기 직전에 찬물 샤워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자극적인 찬물은 ‘노르에피네프린’ 등과 같은 흥분을 유도하는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각성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열을 식히기 위해 찬물 샤워를 하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가 내려갈 수는 있지만, 오히려 생리 반작용으로 인해 다시 체온이 오른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찬물보단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은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심장에 무리가 될 위험도 적다. 오윤환 교수는 “높아진 몸의 온도는 미지근한 물로도 충분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심한 더위에 꼭 찬물로 씻어야만 한다면 심장과 거리가 멀고 근육이 밀집한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에만 물을 끼얹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면 열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것을 막으면서 심장에도 무리가 되지 않는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7/30 20:30
  • [멍멍냥냥]전 세계 왕실에서 사랑한 강아지 TOP 5… 이들이 취약한 병은?

    [멍멍냥냥]전 세계 왕실에서 사랑한 강아지 TOP 5… 이들이 취약한 병은?

    오랜 역사 속에서 강아지는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충직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전 세계 왕실에서는 특별한 품종의 강아지가 왕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역사와 함께 그 명성을 이어왔다. 왕실의 품위를 더하고 때로는 치유와 위안을 제공했던 대표적인 왕실견 5종과 이들이 특히 취약한 질병을 소개한다.◇페키니즈, 납작한 코는 호흡곤란 유발해페키니즈는 중국 왕실에서만 기를 수 있었던 귀한 품종이다. ‘사자개’라 불릴 만큼 풍성하고 긴 털, 납작한 코, 그리고 위풍당당한 걸음걸이가 특징이다. 독립적이고 자존심이 강하며, 충성심이 깊어 한 주인만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고 씩씩하지만, 납작한 코 때문에 호흡 곤란을 겪기 쉽다. 돌출된 눈은 먼지, 이물질, 바람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워 안구 질환에도 취약하다.◇퍼그, 주름이 많아 피부염 잘 생겨퍼그는 티베트 불교 사찰에서 시작돼 중국 왕실을 거쳐 유럽으로 전파된 역사가 깊은 품종이다. 주름진 얼굴, 동그란 눈, 그리고 짧고 매끄러운 털이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온화하고 애교가 많으며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장난기 넘치고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 작은 공간에서도 비교적 잘 지내서 활동량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반려견으로 적합하다. 퍼그 역시 코가 짧고 얼굴이 납작해 호흡기 문제를 겪는다. 또, 얼굴이 주름이 많은 퍼그는 주름 사이에 낀 이물질이나 세균으로 피부염이 잘 생기는 편이다.◇ 웰시 코기, 긴 허리로 허리 디스크에 취약해웰시 코기는 영국 왕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평생을 함께한 품종으로 유명하다. 짧은 다리와 긴 허리, 여우를 닮은 얼굴이 매력 요소다. 소떼를 모는 목양견이었던 만큼 영리하고 활발하며 사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체력이 좋아 활동적인 보호자와 지내는 것이 좋다. 긴 허리 때문에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과 고관절 탈구 등에 취약하다.◇살루키, 유전성 심장질환에 주의해야살루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고대 이집트 파라오와 중동 지역 왕실에서 신성시됐던 품종이다. 날렵하고 우아한 몸매, 긴 다리, 그리고 부드러운 털이 특징이다.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며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한번 달리면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사냥견이다. 살루키는 유전적 결함으로 심장 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 또한, 섬세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햇빛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뼈가 얇아 골절 자주 발생해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중세 이탈리아 귀족과 왕실에서 사랑받았던 소형 그레이하운드 품종이다. 가늘고 긴 다리, 날렵한 몸매, 짧고 부드러운 털을 자랑한다. 주인에게 충성스러우며 애교가 많고 추위에 약해 실내생활에 적합하다. 덩치는 작지만 뛰어난 운동 능력과 민첩성을 지니고 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얇은 뼈 때문에 골절, 슬개골 탈구 등에 취약하다. 따듯한 환경을 좋아해 체온 유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 한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7/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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