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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전자피부터 곤약까지… 장에 좋다는 식품, 정말?

    차전자피부터 곤약까지… 장에 좋다는 식품, 정말?

    식품으로 '장' 건강을 되찾으려는 사람이 많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6월 발표한 소비자 실태조사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관리하고 있는 건강 문제'는 ‘장 건강 및 장 면역(41.9%)’이었다. 이 식품들, 정말 효과 있을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차전자피 등 식이섬유, 프로·프리바이오틱, 글루코만난(곤약), 비타민D, 콜라겐 등이 있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정순섭 이사장(이대목동병원)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주관한 미디어아카데미에서 장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발표했다.▶차전자피 등 식이섬유=인체적용시험으로 배변 빈도를 높이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이사장은 "차전자피 같은 식이섬유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용량에 맞게 섭취하는 게 변비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사람에 따라 가스, 복부팽만, 설사, 탈수, 장폐색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멈춰야 한다"고 했다.▶프로·프리바이오틱=노년층의 변비를 완화하고, 일부 대장암 예방 가능성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에서는 혈액에 세균이 서식하는 균혈증이 생길 수 있고, 복부 팽만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글루코만난=주로 곤약에서 추출되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글루코만난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 축적돼 혈관을 좁혀 각종 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정 이사장은 "글루코만난은 변비를 완화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으나, 제한된 효과만 확인됐다"며 "과하게 섭취하면 질식, 장폐색, 복부행만,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비타민 D=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일부 연구에서 확인됐지만, 과다하게 복용하면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고칼슘혈증 증상으로는 피로, 변비, 구토, 의식 저하 등이 있다.▶콜라겐=장점막을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손상된 조직 재생을 돕고, 장 점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점막이 느슨해진 장누수 증후군을 예방할 때 콜라겐 섭취가 유익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다만,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이어서 과다섭취하면 소화불량이나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콜라겐 원료는 돼지나 어류인 경우가 많아, 원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콜라겐 섭취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8/02 07:02
  • “배꼽에서 암이?” 전세계 단 22건… 日 79세 남성에서 발견, 사진 봤더니

    “배꼽에서 암이?” 전세계 단 22건… 日 79세 남성에서 발견, 사진 봤더니

    배꼽에서 피부암이 자라는 극히 드문 사례가 해외 저널에 최근 보고됐다.일본 테이쿄대학 부속병원(Teikyo University Hospital) 의료진은 79세 남성 A씨의 배꼽에서 3.0cm x 1.9cm 크기의 회갈색 결절(피부 등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솟아오른 덩어리)이 발견됐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이 결절은 지난 6개월간 크기가 점점 커졌다. 결절 중앙에는 궤양이 있었고 조금만 건드려도 피가 날 정도로 출혈 위험이 높았다.의료진은 관찰 결과 피부 기저세포암을 의심했고, 조직검사를 진행한 후 기저세포암이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 결국 의료진은 전신 마취 하에 A씨 배꼽에 있는 결절을 잘라냈다. 의료진은 “​환자가 배꼽 재건 수술을 거부해 재건 성형을 따로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한 피부 악성 종양(암)의 한 종류라 피부암의 약 60%를 차지한다. 테이쿄대학 부속병원 의료진은 “피부 기저세포암은 주로 자외선 노출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80~85%는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인 머리와 목에 나타난다”며 “겨드랑이, 복부, 사타구니 등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는 2% 미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특히 배꼽 부위에 기저세포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의료진은 “배꼽에 발생한 기저세포암 사례는 지금껏 A씨를 포함해 전세계 22건만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배꼽에 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몸 깊은 곳으로 침투하기 쉽다. 배꼽은 탯줄의 생리적 흉터로, 배꼽 바로 뒤쪽에는 탯줄로부터 형성된 두꺼운 섬유줄이 있다. 의료진은 “배꼽 뒤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배꼽은 종양이 더 깊은 곳으로 침투할 수 있는 잠재적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이론적으로는 배꼽을 거쳐 복막(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이나 복강(배 안쪽 공간)까지 종양이 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의 경우 암이 복막까지 퍼지지 않았지만, 저널에 보고된 두 명의 환자는 배꼽에 발생한 피부암이 뱃속 근막까지 퍼진 것으로 기록됐다. 의료진은 “배꼽에 암이 생긴 환자가 있다면, 암이 더 깊은 곳으로 퍼지지 않았는지 세심한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달 22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8/02 06:03
  • “중년 여성 다이어트, ‘이것’ 섭취가 핵심”… 62세 윤영미, 거듭 강조한 건?”

    “중년 여성 다이어트, ‘이것’ 섭취가 핵심”… 62세 윤영미, 거듭 강조한 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2)가 최근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며 다이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윤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 들어도 평생 몸매 관리를 해야 한다”며 “다이어터 경력 40년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생으로 굶기도 하고 원푸드 다이어트도 다 해봤다”며 “굶는 다이어트는 너무 힘들고 탄수화물 제한은 기력 떨어지고 우울하고 짜증났다”고 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탄수화물을 잘 챙겨 먹는 게 다이어트의 핵심이다”며 “최근에는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아 음식 조절뿐 아니라 운동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윤영미처럼 60대가 넘은 사람은 탄수화물을 잘 챙겨 먹으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전문의는 “60대 이상의 고령자가 저탄수화물 식단을 시행할 경우 여러 건강상 위험이 따를 수 있다”며 “근육량이 감소하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60대 이후는 노화로 인해 근육 감소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때 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져 근육 손실이 가속될 수 있다. 아무리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단백질이 에너지로 사용되며, 근육 유지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친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어지럼증이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정윤아 전문의는 “특히 윤영미처럼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거나 당뇨인 사람은 저혈당 쇼크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60대 이후 여성은 폐경과 노화로 인해 근육과 뼈가 약해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이때는 식사 제한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체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진다. 이로 인해 대사율은 더 낮아지고, 골밀도도 급격히 떨어져 골다공증 위험까지 커진다. 정윤아 전문의는 “노년기 여성의 다이어트 목표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근육과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은 근육 손실을 막아 대사율을 유지하고, 뼈에 적절한 하중을 줘 골밀도 저하를 늦춘다. 또한 하체 근력을 강화해 균형감각을 높이면 낙상과 관절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체중 감량 후에도 요요 없이 체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60대 이후 여성은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벽 스쿼트, 계단 오르기, 런지 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2 05:03
  • “운동도 안 했는데, 땀 ‘이렇게’ 흐르면…” 美 심장협회 발표한 ‘심장 위험 신호’ 8가지

    “운동도 안 했는데, 땀 ‘이렇게’ 흐르면…” 美 심장협회 발표한 ‘심장 위험 신호’ 8가지

    심장은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핵심 장기다.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몸 여러 부위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는 스스로 심장 이상을 의심해 봐야하는 8가지 경고 신호를 발표했다.▷피곤함을 자주 느낌=심장은 혈액을 전신에 보내 산소와 영양을 공급한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과 장기에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만성 피로가 나타난다. 특히 가벼운 활동만 해도 지치거나, 휴식 후에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나 심근 기능 저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숨쉬기 어려움=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면 폐혈관에 압력이 올라가 체액이 폐에 고이게 된다. 이로 인해 ‘가좌(起坐) 호흡’이 나타난다. 가좌 호흡은 누우면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다. 심부전, 급성 심근경색에서 흔히 관찰된다.▷다리·발목·복부 부기=심부전이 생기면 심장 펌프 기능이 떨어지며 정맥 압력이 상승해 하체에 혈액과 체액이 고인다. 이 때문에 발목, 종아리, 복부까지 부을 수 있다. 특히 저녁에 심해지고 아침에 완화되는 특징이 있으며, 심한 경우 체중도 빠르게 증가한다.▷턱·목·등·배 불편감=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은 가슴 중앙의 압박감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환자(특히 여성·고령자·당뇨 환자)는 턱, 목, 어깨, 등, 심지어 복부 통증으로 나타난다. 이런 통증은 소화불량이나 근골격계 통증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심혈관 질환의 전형적 신호일 수 있다.▷기절=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판막 협착이나 심장 펌프 기능 저하로 순간적으로 혈류가 줄어들면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져 실신할 수 있다. 짧게 의식을 잃었다가 금방 회복하는 소위 ‘심장성 실신’은 뇌보다 심장 문제일 가능성이 커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구토·메스꺼움=급성 심근경색 환자 중 일부는 가슴 통증보다 구토, 소화불량 같은 위장관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심장 아래쪽 벽에서 심근경색이 생길 때 미주신경이 자극되며 위장 운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구토가 가슴 불편감, 식은땀과 동반되면 심장 문제 가능성이 크다.▷비정상적 발한(식은땀)= 심장마비나 급성 심근경색 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갑작스럽게 식은땀이 흐른다.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 차갑고 끈적이는 땀이 나면 심혈관 응급 상황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다.▷불규칙한 심박수=심장이 빠르거나 느리게, 혹은 불규칙하게 뛰면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 부정맥은 혈류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은 혈전 형성을 유도해 뇌졸중 위험을 높이며, 심실세동 같은 치명적 부정맥은 몇 분 내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두근거림, 어지럼증, 호흡곤란과 동반된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심장질환김예경 기자2025/08/01 23:00
  • 맥주도, 찬물 샤워도 안 된다면… 대체 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비법은?

    맥주도, 찬물 샤워도 안 된다면… 대체 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비법은?

    열대야가 역대 최장 기간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온이 섭씨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지난 7월은 가장 길고 뜨거운 열대야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7월 밤 기온이 최저 29.3도를 기록해 2018년 7월 29.2도를 갱신했다.덥고 습하면 잠에 들지 못하고 여러 차례 잠에서 깨고 뒤척이게 된다. 잠을 자기 위해서는 적정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데, 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계속 올라가고 잠을 잘 자기 위한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는다. 몸이 긴장하고 예민해지게 하는 교감신경도 활성화되기 쉽다.열대야 불면증,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부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옥선명 교수는 “우리 몸이 잘 준비를 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멜라토닌이 풍부하다는 음식을 먹는 이들이 있는데, 그것보다 ▲저녁에 과한 운동하지 않기 ▲과식하지 않기 ▲찬물 샤워하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를 실천하면 좋다”고 말했다.자기 전에 과한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몸이 각성 상태가 된다. 땀이 나는 운동을 하기 보다 가볍게 걷는 것이 몸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식도 마찬가지다. 음식이 많이 들어오면 위와 장에 부담이 돼 교감신경이 자극된다. 날씨가 더울 때 주로 찾는 맥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옥선명 교수는 “맥주가 일시적으로 잠 들 때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깊은 수면은 방해한다”고 말했다. 찬물로 샤워하면 혈관이 수축돼 수면에 방해가 된다. 우리 몸은 잠들기 전에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그런데 혈관이 수축되면 피부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체온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뇌가 ‘자야 할 시간’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물은 낮 시간 동안 충분히 마셔두자. 수분을 섭취해야 체온 조절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다만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외에도 낮 시간에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TV 등 블루라이트를 보는 것 등은 피해야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8/01 22:00
  • 스토킹은 어떻게 살인으로 이어지나… 반복되는 비극, 이제는 막아야 할 때

    스토킹은 어떻게 살인으로 이어지나… 반복되는 비극, 이제는 막아야 할 때

    나흘새 스토킹·교제폭력 범죄가 세 건 일어났다. 지난달 26일 경기 의정부시에선 스토킹 피해를 겪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 28일 울산에선 20대 여성이 스토킹 범죄자로 변한 전 애인의 흉기에 크게 다쳤다. 그 다음날인 29일에는 대전에서 30대 여성이 헤어진 연인에게 살해 당했다.스토킹 범죄는 전조가 있다. ‘병적인 집착’을 보인다. 범죄자의 심리를 인지하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의정부 사건의 스토킹 범죄자는 신고를 당한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문자를 보내, 경찰에게 경고를 받았다. 울산 사건의 범죄자는 엿새 동안 피해자에게 전화 168차례, 문자메시지 400여 통을 보냈다.전문가들은 과도한 집착은 공격성, 강제성, 맹목성 성향을 강화하고, ‘망상장애’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망상장애는 현실을 왜곡해 잘못된 신념이 생긴 것으로, 상대방 또는 상대방과 관련된 인물에 대해 자의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실로 여긴다. 상대가 거절 의사를 표해도 이를 긍정적 메시지로 곡해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스토킹을 멈추지 않고 집착이 반복된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송병호 회장은 과거 헬즈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집착이 항상 망상으로 이어지고 모든 스토커가 망상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스토킹 범죄 사례를 보면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망상을 갖고 있는 사례가 많고, 여러 정신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스토킹 범죄자들의 집착은 가정, 이성·교우 관계 등에서 겪은 감정 결핍이 피해 의식으로 이어지고, 잘못된 방법으로 보완·보상하려는 심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격의 가해자는 피해 의식을 쌓아두다가, 영화, 드라마, 뉴스 등으로 스토킹 범죄를 접한 후 비슷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식이다. 물론 이런 이유들이 모든 스토킹 범죄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어떤 원인에서든 스토킹은 명백한 범죄다.전문가들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집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하거나 들어줘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스토커들은 이미 정상적인 소통과 설득이 불가능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히려 망상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면 정확히 상황을 파악한 후 차단하고, 상식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초기부터 정확한 의사 표시와 함께 법적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무엇보다 스토킹 범죄가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 부족했던 대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 번씩이나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제대로 현장을 모르고 그 요청을 거부해서 결국은 사망, 살해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범죄가 이미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피해자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는 이런 무능하고 안이한 대처가 끔찍한 비극을 반복 초래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관계 당국이 이를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자성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이에 경찰이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 강화 방침을 내놨다. 경찰청장 유재성 직무대행은 31일 대전 서부경찰서를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성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스토킹으로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진 대상자에 대해 8월 한 달 동안 전수 점검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약 3000명에 달하는 대상자 가운데 추가 범죄 위험성이 높다면,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유치장 유치 등 실질적인 분리 조치를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연인 관계에서 시작된 스토킹 범죄는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주 1회 위험성 모니터링과 함께 민간 경호 등 피해자 보호조치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경찰은 접근금지 조치 대상자의 거주지 주변에 기동순찰대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고, 가해자 대상 불심검문도 병행해 병행 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수사 단계에서도 스토킹 위험성 평가(SAM) 등 과학적 평가도구를 수사 과정에 적극 활용해,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 시점부터 재범 가능성을 분석한다. 유재성 대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가해자 격리 조치를 한 수사관들이 항의 민원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며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폭 넓게 활용해 수사관들이 판단한 위험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8/01 21:02
  • 지방흡입술 후 버려지던 줄기세포… 재활용되려나

    지방흡입술 후 버려지던 줄기세포… 재활용되려나

    병원 등에서 폐기되는 인체유래 지방의 의료적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서 발의됐다.병원 등에서 지방흡입술 등으로 폐기되는 인체유래 지방은 줄기세포, 세포외기질 및 콜라겐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인체유래 지방으로부터 추출한 콜라겐 등을 인공피부,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인체유래 지방은 위해의료폐기물인 ‘조직물류폐기물’로서 분류돼 재활용이 전면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며 의료 및 바이오산업적 활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병원 등에서 폐기되는 인체유래 지방의 의료적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인체유래 지방을 단순히 폐기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포함된 줄기세포와 콜라겐 등을 의료적 목적에 맞춰 안전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개정안은 기존에 태반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던 의료폐기물 재활용 대상에 인체유래 지방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료폐기물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확대함으로서, 병원 등에서 폐기되던 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을 의료·바이오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서명옥 의원은 “의료폐기물 재활용은 공공보건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관리 기준은 엄격하되 재활용 가능성은 열어두는 유연한 법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의료자원의 선순환과 바이오산업 발전,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8/01 20:02
  • ‘골형성촉진제’ 효과 확인됐지만… 1차 치료로 못 쓰는 이유

    ‘골형성촉진제’ 효과 확인됐지만… 1차 치료로 못 쓰는 이유

    최근 의료계는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큰 환자들에게 뼈를 새로 만드는 '골형성촉진제'를 최대한 빠른 시점에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뼈 손실을 막는 골흡수억제제보다 골밀도 개선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뒷받침되면서다. 다만,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기준에 가로막혀 1차 치료에 골형성촉진제를 활용하기 어렵다.◇"골절 초고위험군, 1차 치료로 골형성촉진제 권고"골형성촉진제는 약해진 뼈가 더 약해지는 것을 보호하는 골흡수억제제와 달리, 뼈를 새로 만드는 적극적인 성격의 치료제다. 골흡수억제제가 뼈를 파괴하는 세포인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뼈가 더 이상 약해지지 않도록 막는 기전이라면, 골형성촉진제는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뼈를 만들도록 유도한다.골형성촉진제는 뼈를 새로 만드는 치료기 때문에 골흡수억제제 대비 뼈 밀도 증가 효과가 더 크고, 더 강력한 골절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이점이 있어 척추·고관절 골절 등 주요 골절을 예방하는 데 유리하다. 반대로 골흡수억제제는 골형성촉진제 대비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골형성촉진제는 주로 주요 골절의 위험이 임박한 '초고위험군' 환자들의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쓰인다. 초고위험군 환자에는 골밀도 검사상 T 점수가 –3점 이하인 환자, 1~2년 내 척추·고관절 골절을 경험한 환자, 골절 위험을 높이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약 22%로 알려졌고, 과거에 골절을 경험한 환자는 재골절을 경험하기 쉽다.현재 국내·외 진료 지침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골형성촉진제를 골흡수억제제보다 먼저 쓸 수 있도록 1차 치료 약제로 권고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포스테오'가 먼저 승인돼 쓰이다가, 2010년대 후반 '이베니티'가 승인되면서 사용 사례가 쌓였고, 그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요 학회 지침에서 골형성촉진제를 1차 치료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반영됐다.경북대병원 정형외과 백승훈 교수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여러 위험인자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과거 골절력으로, 후속 골절은 주로 최초 골절 후 6개월 이내에 많이 발생한다"며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초고위험군 환자에게는 1차 약제로 강력한 약제인 골형성촉진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베니티·포스테오, 위험 부위·기존 약제 고려해 선택"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골형성촉진제로는 암젠의 '이베니티(로모소주맙)'와 일라이 릴리의 '포스테오(테리파라타이드)'가 있다. 두 약물 모두 피하주사로 투여하되, 이베니티는 월 1회(최대 12개월) 병원에서, 포스테오는 매일 1회(최대 24개월) 환자가 직접 투여한다.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을 중화하는 항체의약품로, 골형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골흡수까지 억제하는 이중 기전을 가졌다. 포스테오는 부갑상선 호르몬의 일부분을 재조합한 펩타이드 약물로, 조골세포를 직접 자극해 뼈의 형성을 유도한다. 이베니티는 보통 골밀도 증가 효과가 초기에 빠르고 강력하게 나타나며, 포스테오는 골밀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두 치료제는 모두 골흡수억제제 대비 골밀도 증가 효과가 높으나, 환자의 골절 위험이 큰 신체 부위가 어디인지에 따라 선택하는 약제가 달라진다. 이베니티는 주로 고관절 골절 위험이 클 때 선호된다. 포스테오와 비교한 임상시험 'STRUCTURE'에서 이베니티는 포스테오 대비 고관절·대퇴 경부에서 3.2% 더 높은 골밀도 증가가 나타났다. 칼슘 대사 이상이 있는 환자는 포스테오를 사용할 경우 고칼슘혈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로 이베니티를 선택한다.척추 골절 예방의 경우 두 약 모두 효과가 좋고 일부 연구에서는 이베니티의 골밀도 증가율이 4.4% 더 높았다는 사례도 있다. 다만, 골절을 이미 동반한 환자의 경우 포스테오가 더 선호되기도 한다. 포스테오의 경우 골절 시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심혈관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환자 또한 이베니티의 심혈관계 증가 위험으로 인해 포스테오를 우선 고려한다.주의해야 할 부작용뿐만 아니라, 허용된 투여 기간도 서로 다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는 "테리파라타이드는 동물실험에서 골육종 발생이 보고돼 투여 기간을 2년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며 "로모소주맙은 저칼슘혈증, 심혈관계 위험 증가 가능성이 있어 최근 1년 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겪었던 환자에게는 사용을 지양한다"고 했다.골흡수억제제를 먼저 사용한 경우도 조건이 될 수 있다. 골절 없이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골흡수억제제를 사용하던 환자가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백승훈 교수는 "이전 골흡수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에서 테리파라타이드로 전환하는 경우, 전환 후 6개월~1년간 오히려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으나, 로모소주맙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꾸준한 골밀도 증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선행 조건·나이 제한, 치료 어렵게 해"다만, 현재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골형성촉진제를 골절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1차 치료로 쉽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선행 조건, 나이 제한 등 요인들로 인해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사용하기 어려워서다.현재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들이 골형성촉진제를 1차 치료로 쓰기 위해서는 골흡수억제제를 사용했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문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여야 하며, 이를 만족하더라도 65세 이상인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된다. 특히 나이 제한으로 인해 환자 중 나이가 65세가 되기 전까지는 치료를 받지 않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골흡수억제제 사용 여부를 선행 조건에서 제외하거나 ▲연령 제한을 65세에서 60세로 하향 조정하고 ▲골절 여부와 상관없이 골밀도 T 점수가 –3점 이하인 경우에도 골형성촉진제를 사용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공현식 교수는 "골절 초고위험군에게는 빠른 골밀도 개선과 골절 예방이 중요한데, 골흡수억제제를 먼저 써야만 골형성촉진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제한은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할 우려가 있다"며 "골형성촉진제를 먼저 사용하면 골밀도 개선 효과가 6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01 19:06
  • 부산백병원, 기부자 이름 새긴 ‘나눔의 벽’ 제막식 가져

    부산백병원, 기부자 이름 새긴 ‘나눔의 벽’ 제막식 가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1일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나눔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BNK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신 식 개인고객그룹장, 박문철 부산영업본부장 등 내외빈과 부산백병원 구성원들이 참석해 나눔의 벽 설치를 축하했다.본관 1층 복도 벽면을 채운 나눔의 벽은 가로 5.33m에 세로 2.35m의 대형 현판으로 부산백병원의 46년 역사를 담은 ‘역사의 벽’과 연결해 설치됐다. 부산백병원 발전후원회에 사회사업기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한 기업·단체명과 개인의 성함이 등재됐다.발전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의 벽은 그저 기부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아닌 기부자들의 귀중한 동행이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약속"이라며 "특히 이 자리에 지역의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는 BNK 부산은행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특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눔의 벽에 모인 따뜻한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환경개선, 연구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제막 이후에는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의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날 제막식에 앞서 BNK 부산은행은 부산백병원과 ‘두근두근 아이사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으며, 부산백병원 모자보건의료센터에 치료비 기부를 약정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부산 지역 내 임산부, 신생아,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 및 재정지원 사업을 이행할 예정이다.한편, 부산백병원 발전후원회는 2018년 9월 더 나은 진료환경과 교육, 연구, 치료비 지원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고자 설립됐다. 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사회사업기금으로 후원 분야를 구분하고 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후원금을 운용하고 있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5/08/01 18:03
  • “휴식과 인테리어 한 번에” 알티스트, 휴식·가구 접목 ‘알트레스트’ 론칭

    “휴식과 인테리어 한 번에” 알티스트, 휴식·가구 접목 ‘알트레스트’ 론칭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알티스트가 8월 1일 안마의자와 디자인 가구를 결합한 서브 브랜드 ‘알트레스트’를 론칭,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알트레스트(ALTREST)는 영단어 ‘ALTER’와 ‘REST’를 합친 말로, 휴식의 가치를 재창조한다는 의미를 갖는다.알트레스트 AL002 마사지 리클라이너는 ‘오직 휴식을 위한 아름다운 리클라이너’라는 개발 목표로, 2024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독특한 직조감의 방오·방수 기능성 패브릭과 천연 가죽을 믹스매치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와 음성 인식 및 안내, 온열 기능, 수면 마사지, 에어 스트레칭 기능 등으로 휴식에 최적화됐다.알트레스트 AL001 마사지 소파는 측면 디자인과 등받이 쿠션 소재 및 색상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집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게 함을 물론, 개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랜 기간 사용해 소파가 낡았거나,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원하는 부위만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안마의자의 마사지 기능을 그대로 구현해 휴식 가구의 컨셉에 부합한다.한편, 알티스트는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체험 및 구매 고객에게 얼리버드 할인 특가와 ‘스페셜 사은품’을 증정한다. 체험은 8월 한달간 롯데백화점 중동점 9층 팝업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08/01 17:53
  • 인하대 의대생들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 특혜 소지 인지”

    인하대 의대생들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 특혜 소지 인지”

    인하대학교 의대생들이 복귀를 앞두고 사과 표명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1일, 인하대 의학과 학생회는 ‘의과대학 학년별 대표 수업복귀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복귀를 결심하기까지 학교와 학우 여러분이 수많은 배려와 기회를 주셨음에도 그간 응답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생회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업을 중단하는 동안 교수님들께서 주신 많은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회는 앞서 먼저 복귀한 학생들에 대한 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들은 “복귀자의 입장에서 저희의 복귀가 달갑지만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 의견을 표출하지 않고 기꺼이 이해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 복귀자에 대한 어떠한 가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로 인해 기 복귀자들의 학사 일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배려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겠다”고 했다.이들은 또 “저희에게 학업 복귀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특혜로 비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며 “인하대 일원으로서 그동안 받은 배려를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며 진중한 자세로 겸허하게 학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학생회는 “의학적 지식뿐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책임감을 갖겠다”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사회에 봉사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앞서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명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 인하대 의대 전체 재학생은 378명이며 유급 대상 인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01 17:51
  • 세쌍둥이 35주 자연분만 성공… “3일 만에 산모·삼형제 전원 퇴원”

    세쌍둥이 35주 자연분만 성공… “3일 만에 산모·삼형제 전원 퇴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세쌍둥이(삼태아) 임신을 35주 3일까지 유지한 뒤 자연분만으로 삼형제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분만은 대량수혈이나 자궁동맥색전술 등 조치없이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세 아기 모두 2kg 이상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나 출산 3일 만인 31일 산모와 함께 건강하게 퇴원했다.삼태아 임신은 임신 주차가 지날수록 자궁이 빠르게 한계치에 도달하며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이다. 조기진통이나 자간전증(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임신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산 시기가 빨라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산모 역시 출산 시 대량출혈·양수과다·자궁무력증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매우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이러한 삼태아 임신은 출산 시기가 너무 이르면 폐 기능, 체온 조절 능력 등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아기가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지나치게 늦으면 자궁 과팽창과 태반 기능 저하 등으로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해진다. 따라서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출산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삼태아 분만의 핵심이다.산모 하나정(33)씨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를 찾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작년에 만삭의 건강한 단태아 아들을 자연분만한 경산모라 두 번째 분만에서도 제왕절개술을 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다. 조산 및 산후출혈 등의 위험 때문에 국내에서 삼태아 자연분만을 시행할 수 있는 기관은 거의 없다. 하지만 박지윤 교수 및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실(MFICU) 간호팀은 다년간의 다태아 분만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박지윤 교수 및 MFICU 간호팀은 하나정 씨의 임신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태아의 발달을 도왔고, 35주 3일차인 지난 28일에 이르러 조기진통 및 산모의 혈소판감소증이 동반돼 분만을 시도했다. 삼태아 분만은 폐 기능이 성숙하지 않은 32~34주차에 많이 이뤄지는데, 이 시기에 약 2주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아기들의 폐 성숙도와 신체 발달 면에서 중요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그 결과, 하나정 씨의 세쌍둥이 하민, 하빈, 하진 형제 모두 체중 2kg 이상(2.11kg, 2.27kg, 2.88kg)으로 출생했으며, 특히 셋째 하진은 만삭아의 정상 체중에 가까울 정도로 잘 성장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중 가장 큰 아기가 됐다. 첫째는 곧장 신생아실로, 둘째와 셋째는 출산 초기 호흡 보조를 위해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잠시 머무르다 3일 만에 다 같이 건강하게 퇴원했다.세쌍둥이를 자연분만한 하나정씨 또한 같은 날 아기들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는 박지윤 교수팀이 출산 과정에서 ‘JADA’ 시스템을 활용해 출혈량을 최소화해 수혈없이 분만을 마친 덕분이다. JADA는 출산 직후 자궁 내부를 음압(negative pressure)으로 흡인해 팽창된 자궁을 빠르게 수축하게 돕고 출혈을 줄이는 신의료기술이다.하나정 씨는 “세 아기를 한 번에 가지면서 미숙아 출산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아기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게 이끌고 분만까지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들 덕분에 세 아기 모두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지윤 교수는 “불안한 와중에 의료진을 믿고 잘 버텨준 산모와 건강히 자라 우렁찬 울음과 함께 태어나준 세 명의 아기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삼태아는 조산과 제왕절개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은데, 산모의 상태에 따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권역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경기 남부 권역을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분만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다. 고위험 분만을 포함해 연간 약 1000건 이상의 분만을 시행한다.​ 
    출산이해나 기자 2025/08/01 17:09
  • 임종실 설치했지만… 병원도 환자도 소극적, 왜?

    임종실 설치했지만… 병원도 환자도 소극적, 왜?

    병원 내 임종실 설치 유예기간이 지난 7월 31일부로 종료된 가운데, 실제 운영과 활용은 여전히 ‘빈칸’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서 임종실 이용 가능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의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했다.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품위 있고 아름답게 마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규 개설되는 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기존에 운영 중이던 의료기관의 경우 1년 유예기간을 부여해 2025년 7월 31일까지 임종실을 설치토록 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상급종합병원의 임종실 설치율은 절반 정도였다. 복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5월 기준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임종실을 설치한 곳은 27곳에 불과했다.현재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부분이 임종실을 설치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A씨는 “기존 6인실을 1인실인 임종실로 변경하는 공사를 지난달 마쳤다”라며 “의료법상 벌금 내지는 개설허가 취소까지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 의무가 있는 병원들은 모두 설치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설치는 했지만… 낮은 이용률 숙제다인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서는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품위 있게 마감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임종실 설치 의무화로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공간이 생겼지만 낮은 이용률은 숙제로 남는다. 실제 복지부가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임종실을 설치한 7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용 실적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5월의 경우, 서울대병원은 이용자가 한 명도 없었다. 이대목동병원과 고려대구로병원, 중앙대병원이 각 1명, 고대안암병원이 2명, 세브란스 병원이 3명이었다. 환자 1명이 임종실에서 보통 2~3일 머문다는 걸 감안하면 거의 비어 있었다는 얘기다.A씨는 “임종실이 생긴 건 맞지만,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는 담당하는 간호본부도 모르는 상태”라며 “설치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이용한 환자가 한명도 없어 현재로선 그냥 병상 하나만 놓인 공간으로 봐도 무방하다”라고 말했다.◇임종기 판단 늦고 병원 수익성 우려임종실 이용률이 낮은 데에는 여러 원인이 거론된다. 먼저 임종기 판단이 늦어서다. 임종실을 이용하려면 2명 이상의 의료진으로부터 임종기에 있다는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의학적으로 임종기는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를 받더라도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이 임박한 상태를 뜻한다. 그런데 실제 의료현장에서 임종 과정을 가려내는 일이 쉽지 않다는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곧 사망할 것 같은 환자도 집중 치료를 받으면 다시 호전되기도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은 “연명치료를 중단하기 어려운 이유와 똑같다”라며 “임종기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의료진 입장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임종실을 권유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수익성에 대한 병원의 우려도 있다. 별도 공간을 정해 임종실을 만들고 간호 인력을 배치하는 등 투입 비용은 적잖지만 다른 병상보다 수익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임종실 수가는 ▲상급종합병원 40만4560원 ▲종합병원 28만5490원 ▲병원은 23만400원이며, 환자 본인부담률은 20%를 적용한다. 병원 입장에서 집중치료실 등을 운영하면 입원료와 별도의 수익이 발생하지만 임종실은 책정된 수가가 전부다.◇“임종실 운영 매뉴얼부터 만들어야” 무엇보다 임종실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종실 설치가 의무화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주무부처가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균 센터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임종실 설치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내거나 임종실 운영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서 전문가 자문 회의를 한 적이 없다”라며 “의료진들도 의과대학에서도 ‘임종기 돌봄’을 배우지 못한 상황이라 임종실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임종실이 제 역할을 하려면 단순한 공간 설치를 넘어 ‘운영 시스템’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종실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고 의료진들이 일정 주기로 임종기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필수 평점 교육’ 항목에 포함시키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실 운영이 지속가능하도록 입원료 가산 항목을 신설해 병원들이 인력과 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까지 포함해야 진정한 임종 돌봄”이라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임종실은 그냥 빈 공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01 17:00
  • “육아는 핑계였나?” 거미, 3개월 전 영상이 화제인 이유

    “육아는 핑계였나?” 거미, 3개월 전 영상이 화제인 이유

    가수 거미(44)와 배우 조정석(44)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현재 임신 4~5개월 차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거미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술잔을 물로 채운 장면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에는 육아를 이유로 음주를 피한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임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때 이미 뱃속에 둘째가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왜 임신 중에는 ‘단 한 잔’의 술도 피해야 할까?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임신 중 알코올 노출은 성장 지연, 사산, FASD 등 다양한 신경 발달 및 신체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FASD(태아 알코올 증후군)는 임신 기간 중에 마신 술로 인해 태아가 정신적‧신체적 기형을 갖고 태어나는 걸 말한다. 알코올은 태반을 자유롭게 통과해 태아에게 흡수되며, 그 영향은 치명적일 수 있다. 임신 중 음주는 조산, 저체중 출생, 유산 및 신생아 사망 위험 증가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조 원장은 “특히 임신 1~12주인 첫 삼분기는 태아가 신경관, 뇌, 심장 등 주요 장기를 형성하는 시기로, 이 시기의 음주는 구조적 이상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과도한 음주는 산모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임신중독증, 임신 관련 출혈, 조기 양막 파열, 만성질환 가중, 비만 위험 증가, 혈당·지질대사 이상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전이나 초기의 음주는 임신 성공률을 낮추고, 반복 유산이나 배아 생존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미국산부인과학회, 질병관리청, 영국·캐나다 등 여러 국가 보건당국은 임신 계획 중 혹은 임신 중 절대적인 금주를 권장하고 있으며, 음주 제한치에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조병구 원장은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임신 어느 시기, 어떤 양이라도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심각한 건강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완전한 금주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임신한희준 기자2025/08/01 16:43
  • “이게 누구야?” 반가운 얼굴의 마야, 소식 전한 곳은 ‘의외의 장소’

    “이게 누구야?” 반가운 얼굴의 마야, 소식 전한 곳은 ‘의외의 장소’

    가수 마야가 자연과 함께하는 근황을 공유했다.지난 29일 마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방랑 마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마야는 토마토, 고추를 수확하는 농부의 모습이었다. “맨발 걷기는 사랑입니다”라며 한적한 산속에서 맨발 트래킹을 하는 모습도 찍어 올렸다.마야처럼 맨발 걷기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어떤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는 걸까.가장 먼저, 발 근육이 강화된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와 달리 발가락 사이, 발등 등에 위치한 근육이 많이 쓰이고 발 주변 근육 운동량이 늘어난다. 발바닥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들기도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에서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감염과 부상이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맨발로 걷다가 발에 상처가 생기면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데, 궤양이 생긴 채 방치하면 발이 썩는 괴사가 일어나 절단의 위험도 있다. 관절에도 부담이 간다. 뒤꿈치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층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위축된다. 이때 뒤꿈치에 체중이 그대로 실려, 발목과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08/01 16:32
  • 트럼프, 제약사에 최후통첩 “60일 안에 미국 약값 세계 최저 수준으로”

    트럼프, 제약사에 최후통첩 “60일 안에 미국 약값 세계 최저 수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0일 이내에 미국 처방약 가격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전세계 17개 주요 제약사에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SNS에 존슨앤드존슨, 노보 노디스크 등 각 제약사에게 보내는 서신을 게시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다른 나라와 같은 가격을 지불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관련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가 미국에게 수익을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사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미국 내 약값을 인하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메디케이드(저소득층·어린이·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환자에게 기존 약품을 모두 최혜국 대우 가격으로 제공하라 요구했다. 최혜국 대우는 제약사가 특정 국가에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 가격을 미국에도 똑같이 적용하라는 의미다. 신약에 대해서도 메디케이드, 메디케어(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상업 보험 가입자들이 출시 시점부터 최혜국 대우 가격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판매(DTC)’ 방식을 취하라고 요구했다. 처방약을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직접 판매하라는 뜻이다. 미국에서 처방약은 보통 제약회사, 도매업체를 거쳐 약국으로 환자에게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중간에 도매업체, 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가 가격을 조정한다. 이런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라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은 너무 오랫동안 미국이 만든 혁신에 무임승차해왔다”며 “제약사들이 약가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1 15:07
  • 커피? 껌? 졸음운전 사망 가장 많은 8월, 사고 확실히 막는 방법

    커피? 껌? 졸음운전 사망 가장 많은 8월, 사고 확실히 막는 방법

    8월은 졸음운전 사망자가 일 년 중 가장 많은 달이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총 9559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252명이 사망했다. 이중 8월에 발생한 사망자가 36명(14.3%)으로 가장 많다. 졸음운전 예방 및 대처법을 숙지해두는 게 바람직하다.◇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해야운전할 때 졸음이 밀려온다면 창문부터 열자.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졸음, 두통 등을 유발해 졸음운전 가능성이 커진다는 도로교통공단 연구 결과가 있다. 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승객이 많거나 환기가 미흡한 경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더 커진다. 창문을 열고 들숨 날숨을 반복해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거나 차량 내 환기 장치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면 된다.  ◇약물 복용 주의운전 전후로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는 약물 복용은 삼가야 한다. 항히스타민이 들어있는 감기약, 알레르기약이 피해야 할 대표적인 약물이다.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든 약을 먹고 운전하는 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상태일 때의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는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 결과도 있다. 이외에 우울증약, 근육 이완제, 진통제 등을 복용한 직후에도 운전을 피하는 게 좋다.◇간식이나 커피는 일시적 효과뿐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껌, 사탕 등 간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효과가 일시적이다. 무언가를 씹으면 관자놀이 근육이 움직이면서 대뇌피질을 자극해 졸음이 순간으로 졸음을 쫓는 효과가 있다. 다만, 오래 유지되지 않아 졸음이 다시 밀려온다면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쉬어가야 한다. 커피도 마찬가지다.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는 각성 효과가 있지만 대부분 섭취 후 한두 시간 이상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사람마다 각성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맹신은 금물이다.◇야식·음주 피하고 숙면에 집중졸음운전 예방의 근간은 양질의 수면이다.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에 들고 7~8시간은 충분히 자야 한다. 숙면을 위해 침실은 되도록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며 필요 시 커튼, 안대, 귀마개 등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운전 전날에는 최소 수면 서너 시간 전에는 과식, 알코올,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 우리 몸은 수면할 때 호르몬을 분비해 낮에 소모했던 에너지를 회복하는데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혈액이 쏠리면 근육, 뇌 등 다른 부위 대사가 방해받는다.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 얕은 잠을 자게 되고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등 다음날 피로가 가중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8/01 15:00
  • ‘49kg 감량’ 한다감,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것’ 했다가 무릎 부상… 왜?

    ‘49kg 감량’ 한다감,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것’ 했다가 무릎 부상… 왜?

    배우 한다감(44)이 살을 빼기 위해 108배를 했다가 무릎 통증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7월 30일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다감은 “다이어트 좋다고 해서 108배를 했더니 무릎이 아프더라”며 “연골이 망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걱정하면서 “108배는 종교적인 의미로 해야 한다”며 “연골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다감이 했듯이 다이어트를 위해 108배를 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본다.한다감이 한 108배는 108가지 인간의 번뇌를 내려놓는다는 의미가 있는 불교의 오랜 수행법이다. 108회 절을 하기 때문에 본연의 수행 효과뿐만 아니라 운동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팔과 다리를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전신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2009년 한국재활의학지에 따르면 매일 108배를 실시한 실험 대상자들의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각각 평균 10%, 22.5% 감소했다. 다만, 한다감이 경험한 것처럼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혔다가 펴는 동작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연세마스터정형외과 조승배 원장은 “절하는 횟수가 쌓일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고 관절 안 연골판과 연골, 주변 인대도 점점 약해진다”며 “이때 과한 힘이 작용되면 연골판 파열이나 연골 손상, 인대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번 손상된 무릎 관절은 회복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무릎에 생긴 부상은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손상이 악화할 수 있다. 조승배 원장은 “연골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계속 연골을 사용하면 연골이 파이면서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 “이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108배를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조 원장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108배를 해야 한다”며 “몸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8/01 14:31
  • 유아 냉감 침구서 유해물질 검출…일부 제품 안전기준 ‘불합격’

    유아 냉감 침구서 유해물질 검출…일부 제품 안전기준 ‘불합격’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원함’을 내세운 유아용 냉감 침구가 인기지만,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체온이 높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기능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8개 브랜드의 유아용 냉감 패드·매트 11종을 시험 평가한 결과 2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대상 제품은 소비자 구입 경험이 높은 상위 브랜드 8개 브랜드의 패드 6종과 매트 5종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순간적으로 차갑게 느끼는 정도인 ‘접촉냉감’과 열을 통과시키고 땀을 빨리 흡수하는 ‘쾌적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11종 중에서 접촉냉감은 베베누보 하이퍼닉 쿨패드와 포몽드 에떼쿨매트 듀라론 냉감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쾌적성은 베베데코의 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와 알레르망 베이비의 리틀펫 냉감패드 등 2개 제품이 우수했다. 반면 유해물질과 관련된 안전성 검사에서는 2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베베누보의 ‘하이퍼닉 쿨매트’는 바닥 접촉면에서 노니페놀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 이상 검출됐고, 머미쿨쿨의 매트는 테두리 부위에서 pH 농도가 기준을 초과했다.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 교란 및 생식 기능 저해 우려가 있다. 산성도는 기준치를 넘으면 피부자극·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소비자원은 “유아용 냉감 침구를 선택할 때는 소재와 성능을 비교 확인해 달라”며 “세탁할 때는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표기된 방법대로 세탁하라”고 했다. 
    기타한희준 기자2025/08/01 13:45
  • [식품업계 이모저모] 롯데웰푸드, 고용노동부와 ‘일·생활 균형’ 캠페인 펼친다 外

    ■ 롯데웰푸드, 고용노동부와 ‘일·생활 균형’ 캠페인 펼친다롯데웰푸드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일·생활 균형 및 일·육아 지원제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서울남부지청과 손을 맞잡고 건강한 일터 문화를 확산시키는 협약 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오는 10월부터 ‘롯샌 파인애플’에 ‘일·생활 균형 캠페인’ 홍보 마크를 삽입한 캠페인 패키지 제품을 선보인다. 또 롯데웰푸드 본사를 비롯한 전국 공장에 ‘일·육아 지원제도’ 홍보 영상을 하루 1440회 이상 송출한다. ■ 오비맥주 ‘카스 0.0’ 이색 체험 부스 운영오비맥주가 올해 연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핫플레이스’를 찾아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카스 0.0 체험 부스는 연말까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오션월드 컬러풀 페스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등 소비자들의 발길이 모이는 다양한 지역을 찾아간다. ■ 한솥도시락, 최대 27% 할인 ‘한솥매일할인’ 행사 진행한솥도시락은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 ‘한솥매일할인’을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솥매일할인’ 행사는 요일별로 지정된 인기 도시락과 매일 할인되는 찌개·토핑·음료 등 총 17종의 메뉴를 최대 27%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농심, 공항 라운지서 배홍동 메뉴 운영농심이 공항 면세구역 라운지 브랜드 ‘스카이허브라운지’와 협업해 라운지 식사 코너에서 배홍동 메뉴를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 4개, 김해국제공항 2개로 총 6개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롯데칠성음료 x 롯데의료재단, 기부금 전달식 성료롯데칠성음료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ESG 매대 운영 수익금 8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385여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로 채우는 희망 한모금' 콘셉트로 ESG 매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피자헛, 40주년 맞아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 확대 진행한국피자헛이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8월에는 평일 반값 혜택 대상 피자가 ▲수퍼슈프림 ▲더블 쉬림프 크런치 2종으로 확대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피자헛 전국 매장(사북고한점, 단양점, 잠실야구장점, 천안SDI점 제외)과 피자헛 공식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및 앱), 콜센터 주문 시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피자헛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 방탄소년단의 ‘뷔’ 앰배서더 발탁코카-콜라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의 만남을 예고한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뷔는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고루 겸비한 아티스트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유로움, 짜릿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코카-콜라와 뷔가 만났을 때 가능한, 특별한 시너지를 담은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통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뷔는 “평소 애정하던 코카-콜라와 함께 일상 속 짜릿한 즐거움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더본코리아,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 위한 ‘커피트럭’ 지원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지난 7월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빽다방’ 커피트럭을 지원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커피트럭을 현장에 운영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자원봉사자, 군 장병, 경찰·소방대원 등 500여 명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프레시지, 인기 맛집 타라코소바 IP 활용한 ‘명란크림소바’ 출시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부산 인기 맛집 타라코소바의 IP를 활용한 ‘명란크림소바’를 신규 출시한다고 했다. 프레시지는 2023년 부산에서 오픈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명란소바전문점 타라코소바와 IP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인기 메뉴를 간편식화(化)할 계획이다.■ 굽네치킨, 온라인 주문 시스템 개편으로 고객 경험 새롭게 바꾼다지앤푸드가 온라인 주문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주문 페이지는 자주 이용하는 메뉴와 매장을 저장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퀵오더' 기능도 더해 반복 주문의 편의성을 높였다. 주문 방식 역시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됐다. 기존 ‘비회원 주문’과 ‘PC 주문’ 기능은 종료되며 자사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한 ‘회원 주문’만 가능하다. 굽네치킨은 온라인 주문 개편과 자사 앱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 페이지 내 코드를 입력한 회원 선착순 10만 명에게 최대 4천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네스프레소, 신세계 타임스퀘어점·AK 분당점에 부티크 팝업 매장 오픈네스프레소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 AK플라자 분당점에 국내 최초 ‘파빌리온’ 콘셉트를 적용한 부티크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빌리온 콘셉트는 네스프레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한 프리미엄 팝업 매장 형태다. 부티크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풀무원푸드앤컬처, 비거니즘 레스토랑 플랜튜드 고덕점서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 진행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사가 운영하는 비거니즘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고덕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인기 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외식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 끼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플랜튜드 고덕점의 인기 메뉴인 ‘라구 리가토니 파스타(정가 15900원)’를 8월 한 달간 1만 원에 제공한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8/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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