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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는 골프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m를 넘나들었는데, 요즘은 200m밖에 안 나갑니다. 이제 다시 거리 욕심 좀 내볼까 합니다.”서울 청담동에서 골프연습장을 경영하는 강인석씨(65)는 작년 6월부터 11개월째 호르몬 치료 중이다. 주 1회 병원을 찾아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피하 주사와 항산화제 정맥 주사를 맞는다. 병원에서 받은 건강기능 식품도 꼬박꼬박 복용한다.호르몬 치료를 받고 난 뒤 가장 큰 변화는 체중감소. 치료 전 74㎏이던 체중이 지금은 68㎏다. 허리둘레는 96㎝에서 87㎝로 9㎝ 줄었다. 그는 평소 사이클과 골프 등 운동을 하곤 있으나, 호르몬 치료 전까지 9년간 74㎏의 체중은 별 변화가 없었다. “쑥스럽지만 몇 달 전부터 매일은 아니어도 새벽에 발기가 됩니다. 제 나이 남자들에게 그 의미는 매우 큽니다. 그런 날은 하루 종일 뭘 해도 즐겁고 의욕과 자신감이 넘칩니다.”그는 “주량이 양주 한 병쯤 되는데, 요즘은 술이 좀 더 세진 것 같다. 피부도 부드러워졌고, 예전에 단단하던 아랫배 뱃살이 요즘은 양도 줄었고 말랑말랑해졌다”고 했다. 강씨는 23년간 골프연습장을 경영하며 꾸준히 운동을 해온 덕에 50대 초반까지는 건강을 별로 걱정하지 않고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위기가 왔다.“13년 전 안 사람이 대장암에 걸린 뒤 4년이나 간병했지만 끝내 저 세상으로 보냈어요. 힘들고, 속도 상해서 술을 많이 했습니다. 체중이 6㎏이나 늘었어요.” 잇따른 과음에 담배, 그리고 과 체중이 겹치면서 심장에 이상이 왔고, 결국 부인 사별 1년 만에 심장혈관을 확장하기 위한 스텐트 삽입 수술을 받았다. 그 후로도 딱히 아픈 곳은 없었지만,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자녀들이 “호르몬 치료를 받아 보시라”고 권유했다. 작년 5월, 첫 호르몬 검사에서 남성호르몬 중 ‘토탈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이었으나, ‘프리(free) 테스토스테론’이 7.71로 기준치(8.9~42.5pg/㎖)에 미달했다. 동맥경화도도 8.9(우)/8.5(좌)로 오른쪽 대동맥이 같은 나이대의 평균(8.7)보다 딱딱해져 있었다고 한다.수치들은 11개월 만에 눈에 띄게 좋아졌다. 동맥경화도는 8.9/8.5에서 7.6/7.6으로 개선됐다. 이 정도면 55~50세의 ‘혈관 나이’다. 또 활성산소는 줄어든 반면, 항산화력은 향상됐다. 몸 전체 근력의 지표인 근육의 힘도 87㎏에서 101㎏으로 향상됐다. 강씨를 치료 중인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호르몬 수치와 근력 등을 종합하면 건강나이는 59세”라고 했다.그는 인생의 멋진 후반전을 위해 운동도 열심이다. 주 3~4회 서울 청담동 부근 한강고수부지를 출발해 여의도를 돌아 강동구 암사동까지 다녀오는 53㎞ 코스에서 자전거를 탄다. 요즘은 하고 싶은 것들이 자꾸 생긴다. “영어회화와 스포츠 댄스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호르몬 치료 덕에 덤으로 얻은 세월 6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지요.” 아들 가족과 함께 사는 강씨에게 재혼에 대해 묻자 “여자 만나기가 마음처럼 쉽지 않다”며 껄껄 웃었다./ 글=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 사진=이태경 객원기자 ec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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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이뤄진다. 환자의 몸 상태, 부족한 호르몬의 종류 및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의사는 건강문진표나 각종 신체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호르몬 투여 횟수, 투여방식, 투여량, 종류 등을 다르게 처방한다. 암 환자나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호르몬 치료를 피하고, 일반인들도 호르몬제의 과다사용은 피해야 한다.환자는 의사의 맞춤 별 처방대로 집에서 자가투여를 한다. 호르몬 치료제는 성분에 따라 그 형태도 다르다. 성장호르몬은 주사제, 테스토스테론은 바르는 젤타입, 프로게스테론은 정제와 젤타입, 에스트로겐은 바르는 젤타입, 갑상선 호르몬은 정제, 프레그네놀론은 정제, 흉선호르몬은 분말, 비타민 정제, 아미노산은 정제, 항산화제는 정제타입이다. 효과는 주사제, 정제, 바르는 젤타입 순으로 빠르게 나타난다. 보통 하루에 한번씩 투여했으나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번 만 투여해도 되는 제재가 나와 사용이 간편해지고 있다.호르몬을 똑같이 투여했다고 해도 사람마다 체내에서 반응하는 호르몬 수치 증가 폭이 다르다. 의사는 호르몬 치료 2주, 1개월 후 등 정기적으로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관찰한 후 재투여 시 용량을 결정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 방법은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에서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 주 치료대상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대학병원에서는 갱년기 질환 치료를 위해 이뤄지고, 개인병원에서는 노화방지를 위해 이뤄진다.
방문당일
방문일~1개월
호르몬 치료 1개월 후
호르몬 치료 5~6개월 후
●건강문진표 작성-가족병력-소화기계통-수면상태-과거 진료경력●타액/혈액/소변/대변검사●기타테스트ex>H-스캔테스트-청력/촉각/심폐/지각/시각능력/청력반응속도/근육반응속도/기억력/순발력
●환자 호르몬 상태 분석●호르몬 투여 용량, 투여방법 결정●맞춤별 처방 후 호르몬 자가투여ex>-주사제: 하루 한번 0.5cc가량 배나 허벅지에 투여-알약제재: 아침 2~5알, 점심 2~4알,취침 전 5알정도-젤타입 제재: 겨드랑이에 1일 1~2회
●호르몬 수치 변화 측정 후 재처방-호르몬 투여 후 호르몬 치료 전과 수치 비교->환자에 맞게 호르몬 용량 재처방
●혈액검사로 호르몬 수치 변화측정●의사와 상의해 프로그램 재가입 여부 결정-재가입->프로그램 재가동-치료끝->1년 단위로 호르몬 수치 측정/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도움말: 안련섭 강남차병원 대체의학클리닉 교수, 정누시아 팜스프링스 서울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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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성장호르몬은 청소년기에 활발히 분비되다가 20세를 정점으로 10년마다 약 14%씩 감소한다. 성장호르몬 요법은 왜소증 치료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인체의 대사기능에 광범위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년 이후 노년에 이르기까지 심혈관 질환 증가, 복부비만의 증가와 근육 양 감소, 만성피로, 성기능 저하, 우울증과 불면증 등 노화증상이 성장호르몬 결핍과 대부분 일치한 것. 이에 따라 용도가 노화방지로 확대됐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은 당뇨병, 부종, 관절통, 두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남성호르몬남성·여성 모두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이 분비된다. 다만 남성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여성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많아 남성성과 여성성을 갖는다. 50세를 전후해 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진다. 남성호르몬 감소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성욕과 발기력 감퇴. 또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피로감과 우울증, 불안·초조, 근육양 감소 등이다. 부작용은 전립선암 증가, 수면무호흡증 악화, 적혈구 과다 증가 등이다. 여성호르몬여성들은 50세를 전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 분비가 확 줄면서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식은 땀 등 폐경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호르몬은 이런 폐경 증상 완화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 다만 메스꺼움, 두통, 유방통, 복부팽만감, 자궁출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0년 이상 사용할 경우 위험성이 아직 최종 규명되지 않아 장기 투여는 신중해야 한다.DHEADHEA는 자연적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 20대 초반에 많이 분비되다가 나이가 들며 점차 줄어든다. DHEA는 효소에 의해 다른 물질로 전환되는데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으로 바뀐다. 에너지와 기억력 강화, 면역체계의 개선, 성충동 증가 등의 효과가 보고돼 있다. 과다 투여하면 여드름, 흥분·불면증, 불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에게 털이 많이 나는 남성화를 유발할 수 있다./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도움말: 임승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김숙경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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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죽인 살인마, 의사면허 반납하라!”열흘이 넘게 박의원 앞에서 피켓과 고함소리가 뒤섞인 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의대를 졸업하고, 도심에서의 개업을 권하는 가족을 뿌리치고 달동네 주민과 같이 한지 30여 년. 박원장은 비록 친척 대소사는 챙기지 못했지만 쉬는 날이면 움직이지 못하는 독거노인 무료진료 활동을 빠뜨리지 않았다.
나영(23)씨가 4개월 전 찾아와 “동거하던 남자가 군대에 가게 되었으니 애를 떼어 달라”고 했으나 설득하여 분만하기로 했다. 산전진찰 시 모두 정상이었고, 예정일에 맞추어 3.4㎏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탯줄을 자르고 입원실로 올라갔는데, 1시간쯤 지나서 산모가 다리가 저리고 숨쉬기가 답답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급히 가보니 시트가 젖을 정도로 하혈이 심해 즉시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부검결과 양수색전증(양수가 혈관을 막는 증세)으로서 의사의 잘못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고, 치료도 어려운 경우였다.나영씨 가족은 그러나 진료실을 부수고 의원입구에 영정을 세워 곡을 하며 환자들의 출입을 막았다. 아이를 키워야 하니 10억 원을 내라고 요구하였다. 박원장이 응하지 않자 농성을 시작하였다. 플래카드를 걸고, 확성기로 떠들어 입원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했다.법원은 사망자 가족에게 ‘의원 반경 1㎞ 이내에의 접근, 현수막 및 확성기 사용, 인터넷 비방’ 등을 금지하는 가처분결정을 내리고, 이를 위반할 때마다 박원장에게 100만원씩 지급하도록 했다. 잘못이 있다면 소송을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의사가 잘못하였다고 해도 폭행이나 협박이 허용되지는 않는다. 슈바이처를 꿈꾸었던 박원장, 달동네에 개원하며 느꼈던 보람이 하루아침에 쓰라린 절망감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대표※헬스조선닷컴 의료분쟁상담실에서는 의료분쟁을 겪고 있는 환자나 환자 가족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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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막아주고 신체 노화를 방지해 준다는 이유로 ‘생명의 묘약’이라 불렸던 합성 비타민 A, 비타민 E, 베타카로틴이 건강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사망률을 5% 이상 증가시킨다”는 충격적 연구결과가 ‘미국의학협회보(JAMA)’ 2월 28일자에 게재됐다.이번 주 발매된 Weekly Chosun(1953호)에 따르면 논문을 발표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소의 크리스티안 글루드(Christian Gluud·사진) 박사는 취재 기자와의 이메일 단독 인터뷰에서 “최근 20~25년간 비타민 관련업계는 ‘비타민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잘못된 환상을 퍼뜨렸다. 그 결과 각 나라 연구기관, 심지어 국가 공인기관까지 비타민 부작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글루드 박사는 “비타민 복용 그룹의 사망률은 플라시보 그룹(실제로 비타민을 복용하진 않았지만 ‘비타민을 복용했다’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야기되는 심리적 효과를 살피는 임상 기법)에 비해 평균 5% 가량 높았다. 구체적으로 비타민E 복용 그룹은 4%, 베타카로틴 그룹은 7%, 비타민A 그룹은 16%나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타민 A, C, E, 베타카로틴을 함께 복용했을 경우엔 ‘보수적으로 잡아도’ 평균 5% 이상 사망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비타민 C의 경우엔 사망률 증감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률에 영향을 끼친 직접적 메커니즘은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소 연구팀은 23만 2606명(44.5%는 여성)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삼아 기존의 학술논문 68건을 통계학적 방식으로 재분석해 그 결과를 ‘미국의학협회보’에 게재했다. 글루드 박사는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해야 한다. 의사가 의학적 필요에 의해 권하지 않는 한, 어떤 형태의 비타민이든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타민과 사망률에 관한 연구가 수차 시도된 바 있으며,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실험이 꽤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비타민 업계로부터 조종 당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기관의 독립적 연구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Weekly Chosun 1953호에서 볼 수 있다./ 이범진 Weekly Chosun 기자 bom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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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절반 이상이 향후 성형수술을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건강매거진 GH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성인 여성 521명을 대상으로 성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51.47%가 성형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0대는 62.75%, 30대는 51.66%, 40대는 44.23%, 50대는 41.75%였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 때는 37.18%가 ‘거울을 볼 때’, 22.90%가 ‘수술한 주변사람 볼 때’, 17.81%가 ‘수술 후 예뻐진 연예인 볼 때’, 14.68%가 충동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 부위로는 쌍커풀 수술이 26.03%로 1위로 꼽혔으며, 피부가 24.27%, 지방흡입이 15.07%, 는 13.89%, 가슴은 7.24%, 턱은 6.85%였다. 성형을 하는 이유는 예뻐지고 싶어서가 63.89%, 당당해지려고 36.67%, 기형을 잡기 위해서가 7.4% 였다. 또 성형 수술 경험이 있는 여성은 28.42%로 3명 중 한 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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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여 자궁을 잘 다스려라!” 여성의 건강은 가족의 건강,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 그 건강의 기본이 바로 자궁을 다스리는 일이다. 이전에는 아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의 자궁은 단지 아이를 낳아 기르는 즉 사회의 노동력을 생산해내는 하나의 도구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다. 사실 경제활동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노동력을 길러낸다는 것만으로도 여성은 큰 대접을 받고 살아야 한다. 게다가 이젠 노동력 생산뿐 아니라 노동력의 주체가 되어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 여성이 무너지면 가족 그리고 사회가 무너진다는 말이다.
자궁은 여성 건강의 척도다. 집안의 상하수도가 막히면 곤란을 겪듯이 여성의 출입문이라 할 수 있는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 자궁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어혈이라는 비생리적인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작게는 생리통부터 크게는 각종 부인병과 암은 물론 비만의 큰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비만은 자궁 이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한의원을 내원하는 비만 환자들을 만나보면 대게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고 통증이 심하며 덩어리가 많이 지는 등의 자궁질환을 공통적으로 호소한다. 비만하다는 것은 곧 몸 속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자궁의 환경이 축축하고 냉해진다. 또한 살이 찌면 자궁과 복강 내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자궁의 기능을 관할하는 경락을 막고, 아랫배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서 자궁기능을 저하시켜 어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월경불순, 월경통, 냉대하는 물론 물혹이나 근종 등의 각종 자궁관련 질환이 발생한다.
비만과 함께 장의 기능 저하도 자궁의 건강을 해치는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현대 여성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의 남용,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적인 장 질환을 겪고 있다.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근육이 약해지면서 장이 처지고 복직근이 무력해지면서 자연스레 허리도 구부정해지는데 이것이 여성의 자궁을 자극해 자궁 내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어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들이라면 자궁 건강을 위해서라도 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장마사지와 식이요법, 장청소 등을 통해 장을 건강하고 탄력있게 유지하며, 평소 의식적으로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이 또한 자궁의 어혈을 제거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궁이 차가워지면 습한 기운이 생겨 기혈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고 어혈이 발생하기 때문. 이로 볼 때 요즘 젊은 여성들이 즐겨 입는 미니스커트나 배꼽티셔츠는 자궁의 공공의 적이다. 또한 바디 라인을 살리기 위해 입는 몸에 꽉 끼는 속옷이나 스타킹도 좋지 않다. 타이트한 옷은 인체를 조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일등 공신이다. 날씬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이는 건강한 자궁을 만드는 데 악영향을 미치며, 오히려 살이 잘 찌는 체질을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통풍이 잘 되는 면 속옷에 속치마, 속곳 등을 겹겹이 입어서 하초의 보온과 통풍을 함께 신경 쓴 것도 다 자궁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지혜였다. 자궁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찬 곳에 앉지 말고, 짧고 꽉 끼는 옷, 통풍이 잘 되는 옷은 삼가며, 적절한 운동으로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좌훈을 해주면 자궁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이 때 여성질환에 좋은 쑥, 포공영, 익모초 등의 약재를 이용하면 더욱 좋다. 또한 커피나 청량음료보다 몸을 따듯하게 하는 쑥차, 홍화차, 당귀차 등을 마시면 자궁을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김소형 김소형 한의원 원장자료제공=건강매거진 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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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입사원으로 직장에 입사한 김준희(26)씨는 갑자기 늘어난 체중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랴, 일에 열중하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밤이면 밤마다 먹기 시작한 날들이 벌써 3개월. 소시지 같은 팔과 다리를 보니 성큼 다가온 여름이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이미 늘어날 대로 늘어난 식사량은 좀처럼 줄지 않는다.
궁여지책으로 찾은 다이어트 지침서에는 너무 많은 요구 사항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이때쯤 누구나 한 번씩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단식이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바쁜 업무, 피할 수 없는 술자리, 각종 업무 미팅 등등으로 주중에는 제대로 단식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주말을 이용한 단식은 어떨까?
단식이 무작정 건강을 해친다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휴그린 한의원의 윤동호 원장은 주말을 이용해 단식을 하면 독소 배출에 좋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독소는 인체 기능을 저해하고 세포 활성화을 저해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러한 독소들로 인해 순환이 지체되어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바로 비만 탈출의 첫 단계이자 필수 단계라는 것이다. 독소를 배출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에서 살이 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 독소를 가장 단기간에 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단식이다. 한달에 한번 씩은 주말을 이용하여 독소를 제거하고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자.
- 주말 단식을 위한 목~화요일 지침서-
1. 목요일부터 식사량을 줄이고 아침, 점심 식사를 하되 고추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며, 저녁에는 간단하게 요기만 한다.
2. 금요일 저녁은 죽을 먹어 소화를 돕는다.
3. 토, 일요일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단식을 하되 물은 2000cc정도를 다량 섭취하고 토요일에는 한의원 등에서 체질에 맞는 생장요법을 하면 장에 무리에 주지를 않고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어 더욱 좋다.단식기간 동안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으로 순환을 돕는다.
4. 월요일은 회복식으로 금요일과 같이 죽을 먹는다.
5. 화요일부터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서서히 일반식으로 적응하는 기간이다. 고기 등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생선 위주의 담백한 식단이 좋다.
평상시 일반식에도 해독된 몸이 계속적으로 독성을 배출하기에 용이하도록 튀긴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 부위가 많은 육류는 피하도록 하고,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제철 과일을 꼭 섭취한다.<주말 단식 레시피>
아침
점심
저녁
목요일
잡곡밥 2/3 공기콩나물국 한그릇갈치조림한토막오이냉채김치(백김치)취나물
검정콩밥된장국(고추는 들어가지 않게)시금치나물두부조림 1/5버섯조림
선식을 탄 우유 한잔토마토 한 개
금요일
야채죽
전복죽
미음, 생야채 주스 한잔
토요일
단식 시작
체질에 맞는 생장요법 후에 쑥 좌훈
간단한 체조, 요가복부 마사지쑥을 이용한 좌훈
일요일
단식
물(감잎차물) 2000cc 이상
미음(물을 많이 첨가)
월요일
미음
묽은 야채죽 또는 미음
전복죽
화요일
묽은 흰쌀밥 1/3쓰레기 된장국딸기검은콩죽 한공기
흰쌀밥 1/2미역국 한그릇오이냉채고등어조림
양배추사과주스 한컵버섯죽
수요일
팥밥2/3맑은콩 나물국연근조림오이무침
보리밥 1/2배추된장국돼지보쌈5개, 야채쌈
찐감자 한 개저지방 우유 200cc체리토마토 200g
/ 헬스조선 편집팀/ 도움말 =휴그린한의원 윤동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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