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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 건강 백신'으로 자살 예방한다

    독감 백신을 맞으면 독감 예방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우울증이나 자살 등 정신과 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만들 수 없을까?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바로 '정신 건강 예방백신'이다. 주사를 맞는 것은 아니며, 보건소나 학교 등에서 이뤄지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교육, 상담, 역할놀이 등을 통해 경험하면서 '면역력'을 키운다. 이런 정신 건강 백신이 효과가 있겠느냐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연구결과는 상식을 뛰어넘는다.미국 펜실베니아대 마틴 샐리그만 박사는 초등학교 어린이 200명에게 약 8주간 '정신 건강 강연 듣기' '1대1 상담' '역할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정신 건강 백신을 경험케 했다. 이후 청소년 때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수치로 나타난 우울증 정도가 다른 아이들의 절반 이하에 머물렀다.지금까지 체계화된 정신 건강 백신은 20여 종. 대표적인 것이 '낙관 백신'과 '희망 백신' '자살예방 백신' 등이 있다. 낙관 백신은 주로 시험이나 사업, 승진 등에서 실패했을 때 좋은 예방책이 된다.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김현수 부센터장은 "정신 건강 백신을 경험하면 불안, 우울, 긴장, 승진과 시험 실패 등이 닥쳤을 때 훨씬 유연하게 넘길 수 있다. 보건소 등을 통해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질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10
  • "중년 부부생활에 큰 도움 됐어요"

    "중년 부부생활에 큰 도움 됐어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민회관 3층 대강당. 양근수(76·경기 안양시)씨는 "젊었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노인들도 성욕이 있다. 많은 노인들이 유교사상에 얽매여 성에 대해 말하길 꺼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성과 심혈관, 전립선 질환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싶다"고 했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남성과학회·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공동 주관한 '2008 실버 리본(Silver Ribbon) 캠페인'<사진> 서울 건강강좌에는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강좌의 주제는 '중년 이후의 남성 삶의 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였다.노인 부부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남편과 함께 참석한 유모(65·서울 강남구)씨는 "발기부전에 대한 해법을 듣고 남편을 돕고 싶다"고 했으며, 남편 김모(75)씨는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고 나니, 삶의 관심사 중 절반 이상이 성생활과 건강이다. 삶의 질을 높이려면 발기부전 치료가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황태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의 축사, 박종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의 캠페인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안태영 울산의대 교수(생명을 위협하는 발기부전과 관리법), 박종관 전북의대 교수(심장질환이 나에게 있다면),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당뇨병이 나에게 있다면), 정우식 이화의대 교수(고혈압이 나에게 있다면), 이성원 성균관의대 교수(복부비만이 나에게 있다면), 김세웅 가톨릭의대 교수(전립선비대증이 나에게 있다면), 양대열 한림의대 교수(효과적인 발기부전의 치료와 관리는), 김제종 고려의대 교수(피할 수 없는 남성 갱년기의 극복), 문두건 고려의대 교수(남성갱년기와 노인 건강), 민권식 인제의대 교수(남성갱년기의 예방과 치료), 서준규 인하의대 교수(삶의 질을 위한 조루증 정복), 양상국 건국의대 교수(과연 나는 조루증인가), 박남철 부산의대 교수(우리나라 조루증의 현황은), 어홍선 어비뇨기과 원장(조루증의 치료는 가능한가) 등 최고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비뇨기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08
  • 탈모·노화방지 특집 '월간 헬스조선' 10월호

    탈모·노화방지 특집 '월간 헬스조선' 10월호

    ㈜헬스조선이 발간하는 '월간 헬스조선' 10월호가 나왔다. '가족 건강 지킴이'를 지향하는 '월간 헬스조선' 10월호는 가을철 탈모 질환, 나이별 노화방지 플랜, 제철 식품 사과와 고구마 영양학, 보조 기구를 이용한 뱃살 빼기 운동, 학교 운동장 100% 활용하기 등에 관한 특집 기사를 다루고 있다.특히 12 페이지에 걸친 탈모 특집은 가을철 탈모와 관련된 시시콜콜한 궁금점을 다루고 있다. 탈모 원인 별 예방·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탈모 예방 효과가 있는 각종 두피 케어 제품들도 소개한다. 또 헬스조선 취재팀이 탈모 질환 전문의들을 취재한 결과를 토대로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해서 찾아낸 '전국 베스트 탈모 클리닉' 26곳도 소개하고 있다. 노화방지 특집은 30대부터 60대까지, 세대 별 노화의 진행 양상과 중점 관리 포인트를 제시한다. 각 세대 별로 남성과 여성에게 추천하는 화장품도 소개한다. 사과와 고구마 특집은 사과와 고구마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서부터 맛 있게 먹는 법에 이르기까지 처음 들어보는 듯한 사과와 고구마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월간 헬스조선' 10월호는 그 밖에도 알레르기 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풍치, 유방암 등의 질병에 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저비용 고품격 보건소 다이어트 ▲부부가 함께하는 섹스 피트니스 ▲강남역 일대 병원가 이야기 ▲환절기에 챙겨야 하는 부모님 건강 ▲효과를 두 배로 높이는 건강 목욕법 ▲동부이촌동 건강 맛집 지도 ▲아빠를 위한 근무 중 3분 스트레칭 ▲당신이 육식을 끊어야 하는 이유 등의 기사도 접할 수 있다.  
    책/문화최영미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08
  • 장수하려면 혈관 관리 하세요

    통계청의 2006년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1위가 암(27.6%), 2위는 뇌혈관 질환(12%), 3위가 심장질환(8.8%) 등이었다. 암을 제외할 때, 뇌나 심장 혈관이 튼튼하면 천수(天壽)를 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암의 경우 아직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금연, 운동, 건강검진, 올바른 식습관 등 일반적인 예방법 외에는 실천법이 마땅치 않다. 하지만 뇌·심혈관 질환은 다르다. 뇌·심혈관 질환의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위험인자들이 상당수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원인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잘 관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뇌·심혈관 질환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다.바이엘쉐링제약은 이런 취지에서 지난 17일부터 심혈관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이엘 아스피린과 함께 하는 심혈관 건강 캠페인 HAPPY100'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해피(HAPPY)100'은 아스피린 프로텍트 한 알(100㎎)의 용량과 장수를 의미하는 100세의 뜻을 담고 있다.40~50대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나이인데, 일반적으로 심혈관 질환이 남성의 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들에게도 위협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성의 심혈관 질환 발생은 남성보다 약 10년 늦게 나타나는데, 여성들은 폐경기를 지난 50대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캠페인은 중년 부부가 함께 심혈관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부부공감'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10월에는 전국의 주요 명산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심혈관 건강을 체크해주는 '부부공감Ⅰ'행사, 11월에는 부부동반으로 전문의의 심혈관 건강강좌와 영화관람을 함께 하는 '부부공감Ⅱ' 행사 등이 마련된다. '해피100' 캠페인이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웹사이트(www.bayer-happy100.co.kr)에 들어가 정보를 얻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심혈관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05
  •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방광결석·신부전 온다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방광결석·신부전 온다

    최형호(58·가명)씨는 얼마 전 초등학교 동창회에 모임에 갔다가 난처한 일을 겪었다. 맥주를 몇 잔 가볍게 마시고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았는데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은 것. 시간이 갈수록 아랫배가 단단해지며 고통이 심해졌다. 결국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찍 일어나 귀가했다. 집에서도 소변을 보지 못해 고통을 겪다가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담당 의사는 "전립선비대증이 심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았다. 가을철에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남자의 계절' 가을이 왔는데도 괴롭고 짜증나는 남자들이 있다. 소변보러 화장실 갈 때마다 남모를 고통이 따르지만, 혼자 꾹 참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겐 가을은 힘든 계절이다. 가을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전립선 근육이 수축, 요도를 눌러 소변 보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뇨기과 문턱이 닳는다'는 말도 그래서 나왔다.실제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2003~2007년 계절별 전립선비대증 환자분포를 보면 ▲가을(9~11월) 7만470명 ▲겨울(12~2월) 6만7463명 ▲여름(6~8월) 6만6922명 ▲봄(3~5월) 6만6078명 순이었다.전립선의 근육은 내장처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이다. 그런데 이 근육도 날씨가 추워지면 저절로 수축된다. 이 때문에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배뇨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가을이 되면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증상이 악화되는데도 전립선비대증 검진을 받는 사람은 드물다. 갑자기 오줌 누는 횟수가 증가하고(빈뇨), 잠자는 동안 한 번 이상 소변 보러 일어나며(야간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급박뇨), 실제로는 잘 나오지 않고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증상 등이 한참 나타나고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증상들은 날씨가 춥거나, 물 또는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이뇨제나 장 운동 촉진제 등을 복용하면 더 심해진다.이미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잘 몰랐다가 응급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응급실 또는 급하게 병원을 방문하는 사례'를 조사했더니 다음 5가지가 가장 많았다.첫째, 술 마시는 도중이나 과음한 다음날 아침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다. 과음을 하면 단기간에 방광에 소변이 꽉 차기 쉽다.둘째, 장시간 버스를 타거나 꽉 막힌 도로를 주행할 때다. 버스나 꽉 막힌 도로에선 소변을 참을 만큼 참다가 결국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다.셋째, 감기약을 먹고 소변이 안 나와 응급실을 찾는 경우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제'는 전립선 근육의 이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넷째, 갑작스런 온도 변화이다. 밤낚시, 스키, 야간산행 등을 즐기는 남성의 경우 낮과 밤 기온이 급격히 차이가 나면서 소변이 마려워도 나오지 않는 증상이 많다.다섯째, 남들이 소변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가는 경우다. 사무실, 교회 등 실내공간에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려 다른 사람이 그 냄새를 맡고 피하는 것이다.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진길남 회장은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방광결석, 신부전이 올 수 있다. 50대 이후에는 매년, 가족력이 있을 때는 40대부터 전립선비대증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03
  • 초유 속 합성 감미료, 아기 건강 위협할 수도

    아기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먹이는 초유(初乳)가 오히려 아기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인은 초유에 들어가는 합성 착향료와 합성 감미료 때문이다. 초유는 송아지를 갓 출산한 어미소로부터 24~48시간에 수집한 것이다. 처음 어미소로부터 수집한 초유는 분유같은 달콤한 맛이 아니라 약간 쓰고 비릿한 맛이 나 이 상태로는 아기들이 먹기 어렵다. 이 때문에 시판 중인 초유의 대다수에는 밀크향, 딸기향, 포도향 등의 화학물질을 조합한 합성 착향료가 들어간다. 현재 세계적으로 2000여 개 이상의 합성 향료 화합물이 있는데, 딸기향에는 합성 향료 화합물이 약 250종 이상, 포도향에는 200종 이상 함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 착향료는 허용 섭취량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다. 제품에 'ooo향 분말'이라고 써있는 것은 과일 등 천연 재료를 농축한 것이 아니라, 합성 착향료로 만든 화합물이다.
    육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00
  • 수술 애매한 관절 통증 '체외충격파'로 잡아

    수술 애매한 관절 통증 '체외충격파'로 잡아

    스포츠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운동 부상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을 하다가 또는, 헬스클럽에서 무거운 기구를 들다가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사례도 많다. 이런 통증은 무척 고통스럽지만 수술까지 받을 정도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통증을 수술 없이 줄이는 '체외충격파 시술'이 도입됐다. 체외충격파 시술은 손상 부위에 수천~수만 번의 고 에너지 전기파를 반복해서 쪼여 통증 유발 물질을 없애주는 치료법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간편하면서도 치료 효과는 수술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운동을 무리하게 해 팔·손목·무릎 관절이나 아킬레스건 등이 반복해서 자극을 많이 받으면 몸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염증 물질을 만들어낸다. 염증 물질은 통증 완화 역할을 하는 '자유신경 종말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려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든다. 그러면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체외충격파는 염증이 생긴 부위의 피부에 높은 에너지를 가진 전자충격파를 짧은 시간 내에 연속적으로 쏘아 자유신경 종말세포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체외충격파를 쏘면 혈관도 자극해 유사 혈관들을 많이 만들어낸다. 그러면 혈류량이 증가해 통증 유발 인자를 부분적으로 흡수한다. 체외충격파는 또 석회화, 관절의 부분적인 유착 등의 치료에도 활용된다.
    종합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5:59
  • 바이러스와의 평생 싸움… 내성 없어야 치료 가능하다

    바이러스와의 평생 싸움… 내성 없어야 치료 가능하다

    B형 간염은 예방이 최선이다. 요즘은 신생아 때 B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새로 B형 간염에 수직 감염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미 몸 안에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들어와 있는 사람들은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아직 만성 B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즉 B형 간염 치료는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증식을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다. 이런 치료법을 항(抗) 바이러스 치료라고 한다. ■항바이러스 치료제 선택에는 내성이 중요현재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먹는 항바이러스제이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할 뿐 아니라 간경변이나 간암 등 만성 간질환으로의 진행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질환 진행은 약 38%, 간암(간세포암) 발생은 47% 적었다.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B형 간염 환자에게 치료제에 대한 내성(耐性)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내성이란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약물이 더 이상 듣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약물 치료 과정에서 내성이 발생하면 같은 약으로는 더 이상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만성 B형 간염에서 내성은 중요한 요소가 된다.특정 약물에 내성을 보인 환자가 같은 약물을 계속 사용할 경우 간염의 진행 속도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의 자연적인 진행 속도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 소개돼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엔테카비어 등이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돼온 라미부딘의 경우 오랫동안 쓰이면서 안전성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내성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모든 항바이러스제가 내성을 갖고 있으나, 일부 약물은 내성 발생률이 최대 70%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내성 발생률이 1.2% 수준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장기 내성 임상실험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바라크루드(성분명:엔테카비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환자들 "보험 적용 확대해달라"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절실한 또다른 문제가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의 제한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 가지 약물을 제외한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는 보험적용 기간이 2~3년으로 제한된다. 이 때문에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은 "보험 적용을 확대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간질환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2008/09/23 15:55
  • 중국발 멜라민 파동. 아시아 전역으로

    중국발 멜라민 파동. 아시아 전역으로

    중국발 멜라민 분유 파동이 중국 대륙을 강타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 등 유제품을 먹고 신장결석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중국의 영ㆍ유아가 5만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위생부에서는 21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중 1만2,892명은 분유 등을 먹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104명은 중태이며 3만9,965명은 통원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목숨을 잃은 어린이도 4명에 이른다. 이 5만 3,000여명이라는 수치는 유해물질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16일 발표됐던 환자규모(6,244명)가 5일만에 8.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파동으로 인해 검진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늘면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발생한 멜라민 분유 파동은 음식가공 과정에 엄격히 금지돼 있는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단백질 함유량 증가를 위해 분유등 유제품에 첨가한 것이 드러남으로써 일어났다. 원유에 첨가된 멜라민은 우유의 단백질 함유량을 실제보다 더 높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멜라민은 인체 내에 들어가게 되면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오줌을 통해 배출되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장기간 복용 시 신장결석, 방광결석이 나타나고, 방광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발 멜라민 파문은 현재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만정부와 싱가포르 정부는 멜라민이 함유된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수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홍콩, 일본에서는 일부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어 회수에 착수했으며, 아프리카지역에서도 중국산 유제품의 수입 금지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중국산 유제품이 사용된 초콜릿, 빵 등의 가공식품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소량의 중국산 유성분이 포함된 과자, 초콜릿 가공품에 대해서도 식약청이 수거 검사에 나선 상태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4:02
  • 부부클리닉, 진정한 다양성

    부부클리닉, 진정한 다양성

    부부간의 성적 불만족을 다른 파트너를 찾아 해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생활의 만족감이나 다양성이 1명의 배우자로는 힘들다보니 다른 파트너를 만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남성들도 있다.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강동우 원장은 "이는 반성해야할 생각"이라며 "외도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도 당연하지만, 이런 행동이 갖는 의미는 성의학 관점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부부간에 성적 만족감이 떨어질 때 이를 두 사람이 함께 풀어야할 숙제라는 생각보다는 상대의 성기능에 결함이 있다고 막무가내로 비난하거나 다른 파트너를 구해 새로운 쾌감을 찾는 것은 성행위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을 전혀 모르기 때문. 강원장은 "사랑하고 있는 파트너를 제쳐두고 다른 상대를 찾는 사람들은 단순한 공통점이 있다. 성행위에서 입맞춤, 가슴 몇 번 만지고 그 다음은 삽입성교를 하는 식"이라며 "개중에는 발기력이 예전만 못하고 오래 유지되지 않아 발기가 수그러들기 전에 재빨리 삽입을 해야만 되는 조급증도 있다"고 말했다.  성행위의 다양성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성행위의 다양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라고 말한다. 즉, 성감대 자극을 통한 전희, 전희를 한다면 어떤 성감대를 몇 개나 어떤 자극 방식을 몇이나 조합할 지, 음경이나 클리토리스·G스폿의 자극 여부와 방식, 자극시 삽입전에 오르가즘에 미리 도달시킬 지 여부 등등 무궁무진하다는 것. 강 원장은 "성감대나 클리토리스·여성의 G 스폿 등등의 얘기를 하면 매번 삽입성교 전에 최고의 즐거움을 줘야하는 것이냐며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런 저런 방식으로 상대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주면 좋겠지만 삽입성교 전에 매번 오르가즘까지 도달할 필요는 없다"며 "어떤 때는 오르가즘까지 끌어올리고 어떤 때는 가볍게 기분좋은 수준으로 변주곡을 행하는 것이 더욱 성적 흥분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매번의 성행위가 새롭게 느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아침·저녁 등 성행위 시간대, 성행위 장소와 그 환경 등등 성행위의 다양성을 이끌 수 있는 요소들을 조합하다보면 평생 똑 같은 성행위는 불가능하며, 각자의 취향과 만족감을 내 배우자만큼 제대로 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게 된다"며 "어떻게 매번 똑같이 ‘그 나물에 그 밥’, 똑 같은 방식의 피스톤운동으로 즐거움이 있을 수 있겠는가? 비빔밥도 먹고, 여름철엔 냉면도 먹고, 또 이렇게 음식에 있어서는 다양한 미각을 가진 한국 사람들이 유독 성행위에서만은 철저히 편식만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양한 요리를 즐기며 만족감을 얻듯 성생활에서 파트너를 바꾸는 것은 해법이 아니다. 일부일처제의 문화적 현실에서 성생활의 다양성과 즐거움은 사랑하는 아내와 다양한 즐거움을 갖는 것이다. 강 원장은 "긴 인생 여정을 함께 하는 부부의 성생활은 소꿉놀이나 마찬가지"라며 "매번 똑같은 소꿉놀이로 쉽게 흥미를 잃을 지, 서로 이런 저런 희망사항을 솔직하게 터놓고 놀이방식에 약간씩 변주곡을 만들어가며 소꿉놀이를 즐길 지는 부부 양측 모두에 달린 것이지 어느 한쪽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1:30
  • 박지성의 첼시전에서 울려퍼진 ‘개고기송’

    박지성의 첼시전에서 울려퍼진 ‘개고기송’

    지난 21일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개고기 송'이 울려 퍼졌다. 박지성의 인기에 힘입어 화제가 된 '개고기 송'은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들을 비난하거나 인종차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부터 맨유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박지성 응원가다. 박지성의 응원가임에도 비꼬는 노래는 아닐까 일부 예민한 청각을 세우는 이유는 그동안 개 식용에 대해 서양의 심심찮은 비난의 눈초리를 받아왔던 경험 때문이다.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개 식용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으며,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삼복이라는 기간을 이용, 몸보신을 해왔다.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예로부터 즐겨온 개고기의 매력은 무엇일까? 우선, 지방이 적은 고단백질 식품인 개고기는 영양보충뿐 아니라 땀을 많이 흘려 피로하고 지친 근육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또 위와 간을 보호해주고 폐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한형상의학회로 오수석 부회장은 “개고기는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탁월해 큰 수술을 마쳤거나, 발기부진이 있거나, 식은땀을 흘리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무릎에 힘이 없는 사람 등 몸이 허한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다. 오부회장은 “그러나, 개고기는 따뜻한 성미를 가지고 있어 얼굴이 붉거나 눈이 자주 충혈되는 등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가슴이 답답해질 수 있고 몸에 열이 지나치게 많이 나 두통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8:54
  • 시험 전 두통. 뇌 이상이라고?

    시험 전 두통. 뇌 이상이라고?

    아이가 시험을 보는 날 갑자기 두통,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호소한 적은 없는가? 이러한 현상은 심리적, 환경적 요인보다는 뇌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 외상이나 편향된 자세 등의 물리적인 자극이나 성적 스트레스, 교우관계, 지나친 경쟁심과 같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아이의 뇌는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않는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시험 전 이상증상에 대해서 “각각 뇌의 기능은 이상이 없지만 좌뇌 혹은 우뇌 중 어느 한쪽 기능의 저하로 뇌 전체적인 통합적인 면에서 불균형이 있게 되어 학습장애 혹은 정서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치료 전 뇌의 기능 상태를 면밀히 점검한다. 특히 눈은 뇌의 명령을 수행하는 뇌의 창이기 때문에 눈의 반응을 살펴보면 대뇌나 소뇌, 이를 연결하는 뇌간 등의 기능과 좌뇌 및 우뇌의 균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중추신경계부터 말초신경 심리 상태까지 점검하도록 한다. 뇌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동 및 놀이치료가 쓰인다. 변교수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큐라이징 운동이다. 큐라이징 운동은 피아노를 칠 때 박자를 맞추는 원리다. 컴퓨터를 보면서 청각 신호에 맞춰 손과 발 동작을 일치시켜 뇌의 통합 능력을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그 외 눈 운동, 균형잡기 등의 운동은 근육을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신체와 뇌의 평형상태를 동시에 잡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외부에서는 걷기, 달리기, 공운동, 짐볼을 이용한 운동을 한다. 줄넘기나 수영, 태권도 등도 리듬감이나 순발력, 근육단련에 좋은 운동이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6:25
  • 술은 치질의 숙적

    술은 치질의 숙적

    “술만 먹으면 항문에서 피가 나고 치질이 심해진다” 치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말이 남 얘기 같지는 않을 것이다. 맥주나 소주 등 술은 항문부위의 충혈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하며 간에 부담을 주고 염증을 악화시킨다. 그래서 출혈성 치핵이 있는 사람은 음주 후 출혈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필연적으로 술을 먹어야 된다면 물을 옆에 두고 같이 먹는 것이 술을 덜 먹게 되는 좋은 방법이다. 술은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술을 먹게 되면 탈수가 생겨 물을 찾게 되고 우리는 술을 물로 착각해서 술을 더 먹게 된다. 이에 대해 양병원 양형규 원장은 “이른바 술이 술을 먹는다는 단계가 되는 것이다. 이때 옆에 물이 있으면 술 대신 물을 먹게 되어 과음을 피할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술은 치질을 악화시키며 치질이 있는 사람은 과음을 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장질환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6:21
  • 비타민C, 뼈 손실 줄이는 것으로 밝혀져

    비타민C, 뼈 손실 줄이는 것으로 밝혀져

    미국 의학전문사이트 '웹엠디(WebMD Health News)'는 현지시간 19일 '비타민 C가 뼈 손실을 줄여준다(Vitamin C linked to Reduced Bone Loss in Older Men)' 고 보도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영양연구소의 터커 박사팀(Katherine L. Tucker, PhD, a senior scientist at the Jean Mayer USDA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on Aging at Tufts University)'은 "남성 노인이 비타민C를 하루에 300㎎ 이상 충분히 섭취하면 뼈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평균 연령 75세 남성 213명과 여성 393명을 대상으로 4년간 비타민 C, E 섭취량과 골밀도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건강보조식품이나 음식을 통해 비타민C를 하루 314㎎씩 섭취한 남성 노인은 뼈 손실이 없었지만, 하루 106㎎씩 섭취한 사람들은 5.6% 뼈 손실을 보였다. 여성은 비타민C 섭취량과 뼈 손실의 관계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타민C가 남성 노인의 뼈 손실을 줄이는 이유는 뼈에 있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라며 "여성에게 효과가 적은 이유는 비타민C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골밀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타민C도 중요하다"며 "건강보조식품이나 과일, 야채 등을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09/22 15:50
  • 주머니 속 휴대폰, 정자 상한다

    주머니 속 휴대폰, 정자 상한다

    미국 의학사이트 '웹엠디(WebMD Health News)'는 현지시간 19일 '휴대폰 사용이 남성의 불임과 연관이 있다(Cell Phone Use Linked to Male Infertility)'고 보도했다. 바지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핸즈프리로 통화하는 것이 정자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아가왈 연구팀(Ashok Agarwal, PhD, head of the andrology laboratory and the director of the Center for Reproductive Medicine at the Glickman Urologoical and Kidney Institute at the Cleveland Clinic in Ohio)'은 휴대폰을 고환 주변에 놓고 전화하는 남성은 전자파에 의해 정자가 손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2명의 남성 정자 샘플을 채취한 뒤 조사했다. 정자샘플 2.5㎝ 떨어진 곳에서 한시간 동안 휴대폰을 작동시킨 결과, 휴대폰 전자파에 노출된 정자는 운동성과 생존력이 낮아졌다. 산화스트레스 가능성도 높아졌다. 하지만 휴대폰 전자파 노출과 DNA 손상은 관계가 없었다. 휴대폰과 정자 사이의 거리가 3~5cm로 떨어질 때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4시간 이상 핸즈프리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남성은 4시간 미만 사용하는 남성보다 정자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블루투스 장치는 편리하지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정자를 손상시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생식의학회지(Fertility and Sterility)’에 게재됐다.
    비뇨기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4:59
  • 불안하면 트림한다고?

    불안하면 트림한다고?

    트림을 자주 하는 사람 중에는 산만하고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 많다.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 트림을 자주 하는 것은, 눈을 자주 깜박이는 습관과 비슷하다. 이런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된다. 이 경우의 트림은 냄새가 없다. 정신적으로 긴장된 상태이거나, 평소에 말을 빠르게 하는 습관, 의치가 잘 맞지 않을 때, 껌이나 사탕을 자주 먹는 사람, 코가 뒤로 넘어갈 때,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우울증이 있을 때 공기를 삼키는 양이 많아지고 따라서 트림도 심해진다. 트림은 위염, 위암인 경우는 물론,  위와 식도와 연결된 유문이 협착됐거나 위신경증일 경우에도 많이 나온다. 위신경증은 이유 없이 위의 운동이나 분비, 지각 등에 장애가 나타나며 식욕부진, 신경성 구토, 신경성 트림, 역류증 등도 동반된다. 위아토니의 경우에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위아토니는 음식물이 위 속에 들어가 위가 확대돼 아래쪽으로 늘어져 내리며, 위 운동도 다소 감퇴해 있으므로 위 속에 오래 정체하는 것이다. 허리가 가늘고 긴 체형의 사람에게 많고, 이 때문에 환자는 무기력하고 신경질을 내게 된다. 트림은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즐겨 먹었을 때도 이럴 수 있다. 입 안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도 트림이 자주 나온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이야기하며 음식을 먹을 때, 액체로 된 음식을 후루룩 들이마실 때, 빨대로 음료수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1:33
  • 세계 금융 위기, 심장마비 환자 급증

    세계 금융 위기, 심장마비 환자 급증

    은행 파산이 수천명을 심장마비로 내몰 수 있다. ‘글로벌라이제이션 앤드 헬스(Globalisation and Health)’에 발표된 금융기관 위기와 사망률의 연관 관계 조사에 따르면, 은행 파산 위기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평균 6.4% 증가한다. 연구팀은 세계은행과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스페인(1977년), 노르웨이(1987년), 핀란드ㆍ스웨덴ㆍ일본(1991년) 등 지난 40년간 발생했던 주요 은행 위기와 당시 해당국 남성들의 사망률을 조사,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은행이 파산 위기에 직면하면 예금자들은 지진이나 전쟁, 테러 등에  버금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영국 심장재단의 준 데이비슨 간호사는 “기존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은행  위기와  심장마비의 연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여파는 개발도상국에서 더욱 심각하다. 재정ㆍ보건 분야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은행 위기가 발생했을 때 ‘모든 것을 잃게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훨씬 크기 때문. 영국의 경우에는 상당수 은행이 위기에 직면할 경우 그 충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300~5천100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팀은 “은행 위기는 단순히 돈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구조적인 금융 위기는 물론 수천명의 심장마비 사망을 막기 위해서도 공황의 확산을 차단하는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1:31
  • 밖에서 담배 피우려고 고생하지 마라

    밖에서 담배 피우려고 고생하지 마라

    아이가 있어  배란다 등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돌아오는 노력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에 실린 미국 샌디에이고대 조르그 매트 교수 팀의 연구결과에서는 어른들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집의 어린이들에게 간접 흡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코티닌'이 상당량 검출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에서 부모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영아에서 검출된 코티닌 농도는 부모 모두 흡연하지 않는 가정보다 14배 높았다. 부모가 실외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영아에서 검출된 코티닌 성분은 비흡연자 가정 영아보다 8배 높았다. 이 정도의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영아들의 천식이나 돌연사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흡연자의 옷이나 피부, 머리카락 등에 묻어 있다가 아이들과 접촉할 때 호흡기 등을 통해 전달된다"며 "갓난 아기에게 해롭다고 추운 겨울에 베란다에 나가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은데 거실 문을 통해 상당한 분량의 담배연기가 실내로 들어올 뿐 아니라 몸과 옷에도 독성 물질을 묻혀 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사는 "흡연자는 귀가하면 즉시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한 뒤 가족을 만나야 하며, 옷도 안방 옷장이나 옷걸이가 아닌 베란다 등에 걸어두어야 한다"며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1:29
  • 부인들에게, 비뇨기과 의사의 조언

    부인들에게, 비뇨기과 의사의 조언

    다음은 헬스조선(www.healthchosun.com)에 연재된 임필빈 전문의의 칼럼 내용 중 일부다. 얼마 전, 진료실에서 환자 진료를 끝내고 나가려던 참에 강수진(가명)씨가 찾아왔다. “ 오랜만이에요. 남편과는 잘 지내시나요?”“ 네…. 덕분에 방광염도 안 생기고요. ”“ 어! 치아 교정하셨네요.”“ 네,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이 했는데, 이 철사줄 때문에 남편은 그곳이 아프다고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강씨가 진료실을 처음 찾은 것은 5개월 전이었다. 강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중매로 만나 결혼한 후 별 문제없이 살던 결혼 5년차 주부였다. 그러던 중 남편과 성 관계 후 방광염이 몇 번 생기면서부터 부부관계를 피하게 됐고, 결국 부인의 거절로 혼자 성욕을 해결해야 하는 남편은 불만이 쌓여갔다. “ 저는 남편과 성관계 하는 것이 무서워요. 또 방광염이 생길까 봐…. 저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 성관계 후 방광염이 잘 걸리는 여성들이 많아요. 항문 쪽에 사는 대장균이 성 관계 도중 요도 쪽으로 왔다가 아예 방광 안으로 슬러 올라가서 염증을 일으키지요. 누구나 생길 수 있는 병이니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나는 우선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해주면서 성 관계 전이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복용토록 했고, 성관계 전후로 청결히 할 것과 물을 많이 마시도록 권했다. “ 그래도 영 찜찜하시면 남편과의 성관계 방법을 바꾸세요. 애기 가질 것이 아니라면 꼭 질내 성교를 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 어떻게 더럽게 입으로…. 전 못해요.” “ 비뇨기과 의사 앞에서 그런 섭섭한 말씀을…. 성기도 다른 피부와 똑같아요. 남편이 혼자 해결하는 데도 한계가 있지요. 수도승도 아닌데 부인이 섹스 파트너로서 협조를 안 하면 밖에 나가서 서비스 잘 해주는 새 파트너를 구할 수도 있잖아요? 요즘같이 경쟁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주부들도 경쟁력을 갖춰야지요. 남편들이 외도하면 어쩌나 걱정만 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키우세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포르노 비디오 보면서 잘~ 연구하세요.” 강수진씨는 ‘방법’을 바꾸는 게 방광염 생기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고 과감히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했다. 그게 대박을 터뜨려 고객(남편)의 불만을 단번에 해소했다. 우리나라 주부들은 잠자리에서 남편의 서비스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서 남편도 동시에 서비스를 원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사는 것 같다. 바람도 선선해진 이 가을에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생각을 전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임필빈 전문의는 여성 비뇨기과 의사로, 건강한 부부생활을 위한 의학지식을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1:07
  • 짜증내는 당신, 몸에 쌓인 중금속 때문?

    짜증내는 당신, 몸에 쌓인 중금속 때문?

    다음은 헬스조선(www.healthchosun.com)에 연재된 김영찬 원장 칼럼 내용 중 일부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40대의 L씨는 몇 년 전부터 건망증이 심해지고 몹시 피곤하며 불면증에도 시달렸다. 최근부터는 부쩍 기력(氣力)이 떨어지고 손발이 저리기 시작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L씨는 클리닉을 찾았다. 호르몬을 비롯한 다른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지만 L씨의 체내에는 수은이 4.9ppm(정상 1ppm 이하)으로 상당량 축적되어 있었다. 비타민제를 비롯한 아연, 셀레니움 등으로 수은을 배출시키고 난 후 L씨를 괴롭혔던 여러 증상들이 현저히 개선되어 하루 하루를 가뿐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중금속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금속 원소들이다. 산업화로 인해 환경계에 배출된 중금속은 환경에 의하여 자체적으로 정화되지 않는다. 그리하여 생물권을 순환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며 인체 내로 들어온다. 중금속은 한번 체내로 들어오면 잘 빠지지 않고 쌓이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중금속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체내에 쌓이게 된다. 그리하여 세포를 구성하는 기본인 단백질을 파괴하여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중금속은 자신도 모르게 몸 속에서 축적되기 때문에 그 피해는 더 심각하다. 대표적인 중금속들은 수은, 바륨, 알루미늄, 납, 카드뮴 그리고 비소 등으로 환경 오염이나 생선회, 식품 첨가물, 화장품, 내복약, 대기 오염 등에 의하여 체내로 유입된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중금속을 배출하는 필수 비타민 등이 부족하게 되어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게 된다. 중금속이 축적되면 불면증, 피곤함, 식욕 감퇴, 손과 발의 저림, 관절통, 기억력 감퇴, 빈혈, 피부 질환, 호르몬 이상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등 모든 부분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인체 내의 중금속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소변 검사, 혈액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으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 머리카락 검사이다. 머리카락은 체내 미네랄의 상태나 유해 중금속의 축적 상태를 혈액이나 소변에 비교하여 10배의 농도로 알 수 있으며 검사가 쉽기 때문이다. 이미 축적된 중금속을 제거하는 것은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하여 필수적이다. 마그네슘, 아연, 칼슘, 여러 종류의 비타민, 엽산, 셀레니움 등의 여러 가지 영양소를 이용하여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방법이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이므로 흔히 사용된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법은 영양소의 균형이 깨진 현대인에게 여러 가지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그러면 중금속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는 생활 습관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물을 끓일 때 옥수수 또는 결명자 등을 넣어서 끓이는 것이 좋으며 안개가 낀 아침에는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중금속의 체내 유입을 막는다. 또한 평소에 칼슘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해조류, 마늘과 양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항상 균형이 있는 식사를 유지하여야 한다. 중금속의 오염 여부나 필수 미네랄의 부족 현상을 미리 알아보며 필요에 따라 교정하고 개선하는 것이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하여 필요하다.
    내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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