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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인공치아 임플란트 시술이 한 해 5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한 두 개가 아니라 십여 개 인공치아를 한꺼번에 임플란트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래서인지 5060 세대에선 “입 안에 수입 외제차 한 대를 박고 다닌다”는 농담도 들린다. 그러나 일부에선 치과의사들이 돈벌이를 위해 살릴 수 있는 이까지 뽑아 임플란트를 한다고 비판한다. 또 환자 귀를 솔깃하게 하는 각종 신기술 임플란트에 대한 광고가 홍수를 이루지만, 한편에선 그것들이 모두 과장됐다는 주장도 있어 환자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도대체 임플란트는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점들을 정리했다. 1. 치아 보존 VS. 발치 임플란트는 영구치를 뽑고 그 자리에 심어야 하므로 발치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임플란트는 최후의 선택이며, 살릴 수 있는 치아는 보존치료를 해서 계속 쓰는 것이 원칙이다. 발치 여부를 결정짓는 척도는 잇몸병의 진행 정도다. 30대 이후 치아 상실의 주범인 잇몸병은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심해지면 잇몸과 치아를 지지해주는 치조골이 파괴된다. 처음엔 스케일링, 잇몸 수술, 보존 목적의 골(骨) 이식술 등의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어렵고 치아가 많이 흔들려 5년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 발치 한다. 치조골의 흡수(파괴) 정도가 심하면 임플란트 시술도 불가능하므로 이 때도 발치를 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보철과 김종진 교수는 “잇몸뼈가 파괴돼 흔들리는데도 자기 치아를 고집한다면 멀쩡한 다른 치아에도 무리가 간다. 풍치 치아의 주변 뼈 손상까지 올 수 있으므로 이 때는 발치 후 인공치아를 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 임플란트 VS. 틀니 VS. 브릿지 발치를 했다면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중 어떤 인공치아를 쓸 지 결정해야 한다. 치아 및 치조골의 상태와 위치, 그리고 무엇보다 비용을 고려해야 하므로 미용 수술처럼 의사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의사의 자세한 설명을 토대로 환자가 자기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보통이다. 브릿지=치아가 없는 부분 양쪽 치아를 갈아 인공치관을 씌우고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브릿지는 치료기간이 2주 정도로 짧고 값이 싸다. 그러나 옆에 있는 정상 치아를 손상해야 하며, 평균 수명도 7~8년 정도로 짧은 것이 단점이다. 치아와 브릿지를 붙여주는 접착제 수명이 다해서 떨어지면 그 틈으로 음식물이 들어가 2차 충치가 발생할 수도 있다. 휴먼브릿지=임플란트는 인공치아 보철법 중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하고 인접한 자연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치아가 상실된 자리의 잇몸을 메스로 절개하고 잇몸 뼈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 뿌리를 심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울 수 있다. 신경치료나 마취, 피를 흘리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 없고 정상치아를 삭제하지 않는다. 2차례 방문으로 치료과정이 완료되고 한번 시술시 걸리는 시간도 10분 정도다.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덴타피아 명동점 권오달 원장은 "200여개 치과 병의원에서 40개월 이상 시술한 결과, 실패나 탈락 등 사례는 거의 없었다”며 “탈락이 있더라도 치아를 삭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가 썩는 현상이 없고 병원을 방문해 재부착 하는 것으로 처리 가능하다"고 말했다. 틀니=틀니는 가격이 싸고 브릿지처럼 건강한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잇몸을 덮기 때문에 잇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용상 문제가 있으며, 뺏다 꼈다 하는 번거로움도 큰 단점이다. 임플란트=임플란트는 씹는 힘이 틀니의 4배, 브릿지의 1.6배 정도로 좋으며, 겉으로 표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치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7 09:00
  • 코골지 않는 코골이' 4명 중 1명

    서울수면센터 코골이클리닉에서 최근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131명을 분석한 결과 31명(24%)이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분류됐다. 수면다원검사는 뇌파 및 안구운동, 턱근육 근전도 등을 통해 수면 중 인체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생리적 변화를 측정해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보통 지수가 5 이상이면 수면 무호흡 증세로 진단된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코골이 없이 입만 벌리고 자는데도 호흡 노력은 증가해 본인도 모르게 뇌가 자주 깨면서 깊은 수면을 방해받는 질환이다. 즉 소리없는 `코골이'인 셈이다. 입을 벌리고 수면을 취하면 얼굴 구조상 혀가 뒤로 빠져 저 호흡이 유발 된다. 저 호흡 상태로 잠을 자면 일정량의 산소가 유지되지 못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호흡이 빨라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뇌가 자주 깨게 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 31명 중 13명(42%)이 여성으로 여성의 유병률이 높았는데 이는 수면무호흡 환자의 여성 비율(19%)보다 큰 것이다. 임상적 증상으로는 구강호흡(입 벌리고 자는 것), 기복 있는 감정 변화,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으며 상당수 사람들이 수면 중 자신이 자주 깨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자고 일어났을 때 입마름 증상과 성관계 능력 감소를 호소한 반면 여성은 감정 변화,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근막통증 등을 주로 꼽았다. 입을 벌리고 잔다는 것은 수면 중 호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정상적으로 하느님은 야간 중에는 코로 숨을 쉬게 인류를 창조했다. 코가 문제가 있거나 코와 입으로 연결된 중간 통로에 문제가 있어도 입을 벌리며 수면을 하게된다. 입을 벌리고 수면을 취하면 얼굴 구조상 혀가 뒤로 빠져 저 호흡을 유발시키게 된다. 저 호흡으로 잠을 자면 산소가 일정량 유지되지 못해 문제가 발생되므로 보상적으로 호흡이 빨라지거나 크게 쉬려고 본인도 모르게 노력하게 되는데  이 과정 중 잦은 각성이 발생되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숙면을 취하려면 수면단계 중 제 3, 4단계 잠을 자야 숙면을 취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수면 중 각성이 잦으면 3, 4단계 수면에 들어갈 수조차 없다. 모든 피로와 근육 이완, 혈압 및 심장의 안정은 3, 4단계에서 이루어지는데 매일 밤 3, 4단계 수면이 없이 잔다면 자고 나도 피곤하고 근육도 풀리기는커녕 오히려 뭉치게 된다.  이런 질환을 가리켜 “상기도 저항 증후군”이라 가리킨다. 이 질환은 수면무호흡의 전 단계고 여성에게 많고 숙면을 못해 불면증, 소화 장애, 근육 뭉침, 관절염 등과의 연관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들은 본인의 호흡이 정상으로 바뀌는 본인만의 특별한 수면 자세가 있는 만큼 수면검사를 통해 숙면 할 수 있는 자세를 확인하면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다. 호흡 질환이 악화 될 수 있는 겨울철에 심각한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면 수면검사를 받아 수면건강을 체크해 보는 게 좋다. /서울수면쎈터 스페셜 클리닉 한진규 원장
    이비인후과2008/12/17 08:56
  • 정력식품&건강법

    정력식품&건강법

    보신탕과 꼬리곰탕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몇십년째 최고의 정력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부족해 허약하고 스태미나가 약했던 시절, 개고기와 곰국은 영양을 공급해줘 힘이 솟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비만이 가장 큰 건강의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평소에 많은 양의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고 있어 부족함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식품들은 정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동물성 고지방 식품을 많이 먹으면 혈관을 막아 정력을 감퇴시키는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다. 노화방지 전문가인 권용욱 박사의 ‘정력식품 & 건강법’은 정력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을 지적한 뒤, 현대인에게 맞는 정력식품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정력에 관한 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실제 섹스 횟수는 아시아에서도 하위권인 한국 남성들. 건강도 지키고 밤자리 능력도 키워주는 실용적인 성과학 지침서를 만나보자. 1부 남자에게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1. 정력이란 무엇인가?2. 정력에 집착하는 남성들3. 건강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정력4. 건강과 젊음을 지켜주는 섹스5. 건강한 섹스6. 남성 성기능에 대한 이해7. 강한 정력, 약한 정력8. 정력을 떨어뜨리는 9가지 요인 *자가진단-나의 정력은 정상일까? 2부 정력제의 진실과 거짓 1. 동서고금의 다양한 정력제2. 정력제의 종류3.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정력제에 열광할까?4. 마구잡이 정력식품, 과연 안전할까?5. 정력제는 없다 3부 정력식품은 따로 있다 1. 이제는 정력식품이다2. 정력을 증진시키는 6가지 식습관*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식습관3. 정력식품 4부 정력을 증진시키는 방법 1. 정력에 좋은 운동2. 성기와 고환 회음부의 마사지3. 정력을 증진시키는 수면법4. 규칙적인 성생활은 정력을 증진시킨다 *정력을 증진시키는 10단계부록 정력에 관한 속설 Q&A발기부전 치료제의 모든것 /헬스조선 편집팀(www.mtree.kr)
    책/문화2008/12/17 08:55
  • 여성의 20% '월경 전 증후군' 앓아

    여성의 20% '월경 전 증후군' 앓아

    가임기(可姙期) 여성 5명 중 1명이 월경 전 증후군(PMS)으로 고통 받고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경 전 증후군은 생리 시작 7~10일 전에 발생해 생리 시작 며칠 지나면 사라지는 신체·정신적 증상으로 미국에서는 가임기 여성 20~40%가 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바이엘헬스케어가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피임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홍콩, 태국, 파키스탄의 15~49세 여성 16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월경 전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여성이 호주 43%, 홍콩 17%, 태국 15%, 파키스탄 13% 등으로 평균 22%였다.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는 내년에 발표될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외국 평균과 비슷한 2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월경 전 증후군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경우를 '월경 전 불쾌장애(PMDD)'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약 4%가 월경 전 불쾌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과질환마카오=글·사진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6:16
  • 직접 이불 세탁·환자와 24시간 통화 "환자에 미쳐야 병을 고치죠"

    직접 이불 세탁·환자와 24시간 통화 "환자에 미쳐야 병을 고치죠"

    의사가 '지뢰밭으로 걸어가라'는 독특한 이름의 책을 냈다. 부제(副題)는 '미쳐야 세상을 바꾼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작은 뒷골목에 위치한 다소 낡아 보이는 건물 4층 관악이비인후과. 약속을 1시간이나 넘겨 책을 낸 최종욱(61) 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인터뷰에 들어가려는 순간, 그는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휴대전화를 받았다. 통화를 끝낸 최 원장은 또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죄송합니다. 오늘따라 환자 전화가 많네요"라고 했다.
    이비인후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6:14
  • 노화… 난 얼마나 늙었을까?

    노화… 난 얼마나 늙었을까?

    보름만 지나면 누구나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다. 어릴 때는 나이 먹는 것이 기쁠 때도 있지만, 어른이 되면 모두가 아쉬워하고 때로는 슬퍼한다. 중년 이후에는 '나이를 먹는다'는 말보다 '늙는다'는 말이 더 자연스럽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생명표'에 따르면 현재 45세 남성은 32년(2040년), 여성은 39년(2046년)을 더 살 수 있을 것(기대수명)으로 전망됐다. 45세 남성과 여성은 나이를 32~39번 더 먹는다는 뜻이다.그렇다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의학적으로 늙는 것을 '노화' 또는 '노쇠'라고 한다. 의학교과서는 노쇠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해한 변화들이 축적되어 생체기능이 저하되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늙는 것은 병이 아니지만, 기능이 저하되는 '진행 과정'이라는 것이다.
    종합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6:10
  • "B형 간염, 항체만 있다면 성생활해도 전염 안 돼"

    "B형 간염, 항체만 있다면 성생활해도 전염 안 돼"

    간경화, 간암, 간이식 등 간 질환을 경험한 남성 4명이 간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4층 라운지에서 이 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를 만났다. 서지호(36·연구원)씨와 이태규(36·PC방 운영)씨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이계동(63·인쇄업)씨는 2001년 간경화로 간 이식을 받았으며, 조상규(56·자영업)씨는 2 년 전 간암 수술을 받았다.
    간암정리=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6:10
  • 의료장비 '퓨전바람'… 초음파·MRI 짝을 짓다

    의료장비 '퓨전바람'… 초음파·MRI 짝을 짓다

    퓨전(fusion) 바람이 영상의학 진단 장비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과 짝을 짓고, 혈관조영술과 컴퓨터단층촬영(CT)이 합쳐지고 있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08 북미 방사선의학회는 한번에 정확하게 진단하려는 의료 장비의 '짝짓기'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학회는 전 세계 영상의학과 의사 등 관련 전문가 7만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앞으로 나올 의료 영상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한꺼번에 다 들여다보자의료기기 회사 'GE 헬스케어'는 초음파를 하면서 CT와 MRI를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간에 암 덩어리가 있어 초음파를 보면서 조직 검사를 해야 할 경우가 있다. 하지만 조직을 떼어낼 암의 위치를 정확히 가늠하기 힘들 때가 있다. 이때 환자의 CT나 MRI사진을 초음파 모니터에 띠워서 이들 영상이 초음파와 같이 나타나도록 맞춰 놓으면 암이 어디에 있는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만큼 조직 검사가 정확하고 안전해진다.
    영상의학과시카고=김철중 의학전문기자2008/12/16 16:04
  • [건강 단신] 비타민C 음료가 알약보다 효과 외

    비타민C 음료가 알약보다 효과 마시는 비타민C 음료가 알약으로 먹는 비타민보다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강명화 교수는 '동맥경화증에 미치는 비타민C의 연구'라는 논문에서 비타민C 음료와 알약 비타민제를 각각 8주간 실험 쥐에 투여한 결과 비타민 음료를 투여한 쥐의 총 콜레스테롤은 31% 떨어졌으나, 알약 비타민을 투여한 쥐는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비타민C가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은 같지만 마시는 비타민의 흡수율이 알약 비타민 보다 더 좋아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타민C의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들이 외국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 비타민정보센터는 최근 비타민C가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하루 비타민C를 500㎎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 발작율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의 중요한 기능이 항산화 작용인데, 이는 혈관의 내피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전 생성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산균, 아토피 개선에 도움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 45명에게 4주간 유산균 생산 물질을 마시거나 바르도록 한 결과 가려움증과 수면장애가 호전됐다고 최근 밝혔다. 유산균 생산물질이란 20종류 이상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핵산물질인 DNA·RNA를 포함하는 물질로 비피더스균 등 16종류의 유익한 균을 번식·배양해 만든 것이다.임상시험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 ▲수면장애 ▲중증도의 변화 ▲알레르기 반응에 참여하는 세포인 호산구(好酸球)의 변화 ▲알레르기 유발물질(lgE)의 변화 등을 측정했다. 시험결과 유산균은 알레르기 유발물질(lgE)의 생성을 유도하는 iL-4, 그리고 생성을 촉진하는 iL-5을 모두 낮춰 아토피 피부염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 뇌신경센터 개소서울대 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뇌·척수·근육·말초신경 질환 환자의 입원, 수술, 재활치료를 맡는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오는 22일 개소한다. 이곳에는 소아청소년 뇌신경 진료를 전담하는 교수 3명, 소아신경외과 교수 3명, 소아재활의학 교수 2명 등 8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병상은 33개다. 뇌신경 분과는 난치성 간질 등 소아청소년 간질의 진단과 치료, 각종 유전성 신경질환, 신경대사질환 등 광범위한 소아 청소년의 신경 질환 치료를 맡는다. 소아 신경외과는 소아 뇌종양, 모야모야병 등을 중점 진료한다.
    기타2008/12/16 16:04
  • 이 닦아도 입 냄새 심하면 '편도결석' 의심해 봐야

    이 닦아도 입 냄새 심하면 '편도결석' 의심해 봐야

    차모(26)씨는 며칠 전부터 목이 간질간질하고 입 냄새가 심해졌다. 칫솔질 도중 입을 헹군 물에 쌀알 크기의 알갱이 몇 개가 섞여 있었다. 입을 벌려 거울을 보니 목 뒤쪽에 노란 알갱이들이 붙은 것이 보였다. 차씨는 병원에서 '편도결석' 진단을 받았다.편도결석이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편도선와)에 음식물이 찌꺼기가 낀 뒤 세균의 작용으로 생긴 노란 덩어리.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목에 음식이 낀 느낌이나, 감기도 아닌데 이유 없이 목이 아플 때, 이를 열심히 닦아도 입 냄새가 심할 때 편도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나이비인후과 송종석 원장은 "20~30대 환자 10명 중 2~3명은 편도결석 때문에 온다. 구강 위생이 불량한 사람이나 편도선염이 있는 사람,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선에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 편도결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편도결석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놔두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결석이 어느 정도 커지면 저절로 빠져 나온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는 "편도결석 치료는 약물과 레이저 등을 이용한다. 다만 한번 편도구멍을 3~4개 밖에 막지 못하므로 다른 구멍에서 잘 재발하는 일이 많아 최근에는 많이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기본은 입안을 청결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칫솔질을 한 뒤 목을 젖힌 채 항균성분이 든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는 것도좋다.
    치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6:03
  • 눈 밑 '파르르' 떨림, 혹시 큰병 아닐까?

    얼마 전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눈에 경련이 있고 몸살이 심해 1주일 동안 휴식을 갖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다. 눈 밑이 떨리면 혹시 뇌졸중과 같은 큰 병의 전조 증상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눈 밑 떨림의 원인은 대부분 피로와 스트레스에 따른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것이다. 전해질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한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김우경 교수는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땀을 심하게 흘리거나, 설사를 해도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갑상선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어도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분당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은 "전해질을 보충하는 이온 음료를 자주 섭취토록 하면 눈 밑 떨림이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카페인도 뇌 신경을 자극해 눈 밑 떨림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이재범 원장은 "눈 밑 떨림이 있으면 커피, 홍차, 초콜릿, 박카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 전달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이 결핍돼도 눈 밑 떨림이나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눈 밑 떨림이 있는 환자에게 흔히 마그네슘이나 신경계에 좋은 비타민B군이 함유된 비타민제를 처방한다"고 말했다. 바나나, 아몬드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눈 밑 떨림은 스트레스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면 일주일 내에 사라지는 것이 보통. 얼음조각을 싼 수건을 떨리는 부위에 대고 가볍게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아주 드물게 뇌신경에 문제가 생겼거나 뇌간에 생긴 종양 때문에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는 "처음에 눈 밑이 떨리다가 양 쪽 눈이 감기거나 한 쪽 볼이 떨리는 등 증상의 범위가 넓어지면 뇌의 운동회로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이런 때에는 안면근육의 마비와 강직 여부와 뇌에 이상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하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뇌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6:01
  • 내시경 직경 5㎜로 줄여… 고통과 불안 한번에 잡다

    내시경 직경 5㎜로 줄여… 고통과 불안 한번에 잡다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위 내시경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유명 연예인의 위암 뉴스가 보도된 이후 위 내시경을 받는 젊은 여성들도 많아졌다.하지만 위 내시경은 가장 큰 장애물이 질식감, 구역감, 통증 등의 '고통'이다. 이 때문에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내시경을 통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아도 내시경 검사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내시경의 이런 문제점을 줄여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수면내시경'이다. 수면내시경은 '미다졸람'이란 수면 유도 약물을 주사해 진정 또는 가수면(假睡眠) 상태에서 내시경을 받는 것. 이 상태에서 내시경을 받을 때 통증이나 구역감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과 대화도 나눈다. 다만 깨어난 뒤에 이런 고통을 기억하지 못하므로 고통 때문에 내시경을 꺼리는 현상을 줄여준다. 마치 깊은 잠이 들었을 때 누가 때리면 아프다는 소리를 하면서도 깬 후에는 자신이 맞은 지도 잘 모르는 현상과 비슷한 것이다. 수면내시경 1회에 사용되는 미다졸람의 양은 수면제 1~2알 정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해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매년 수면내시경을 받으면 '머리가 나빠진다'거나 '수면마취를 하다 기억상실에 걸릴 수 있다'며 께름칙해 하는 사례들이 생기고 있다.일반 내시경의 '고통'과 수면 내시경의 '불안'을 한꺼번에 해소하겠다고 나선 것이 '경비내시경'이다.
    의료장비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6:00
  • 콧물 계속되면 감기약 대신 비염약 찾으세요

    콧물 계속되면 감기약 대신 비염약 찾으세요

    콧물과 재채기가 나면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부터 사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감기약을 먹으면 증상이 없어지는 듯하다 얼마 뒤에는 똑같은 증상이 또 나타난다. 이들은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더와이즈황병원 김성은 내과 과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들이 감기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만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콧물, 코 막힘, 기침, 가래, 몸살, 두통, 열을 동반한다.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코가 간질간질하고 갑자기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며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이 주 증상이다. 열이 나지 않는데도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있으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도 나타난다. 재채기와 콧물은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했다가 오후엔 가라앉으며, 코 막힘만 하루 종일 지속된다.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은 전혀 다른 질병이므로 원인도 차이가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비염은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비듬 등이 원인이다.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특히 겨울에 활개를 친다. 옷장에 넣어뒀던 두꺼운 옷이나 이불에는 집 먼지 진드기가 살고 있을 확률이 크다. 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물질로 25℃, 습도 80% 정도의 습하고 따뜻한 많은 곳에 잘 번식한다. 진드기는 사람이나 애완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 등을 먹고 살며, 옷이나 이불뿐 아니라 침대 매트리스, 카펫, 천 소파, 인형 등에도 붙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선 원인 물질을 피부에 직접 테스트해 원인 물질을 찾아주는 'lgE 매개 염증 반응검사'를 한 후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에 효과적이지만, 입이 마르고 졸리는 부작용이 있다. 최근엔 졸림 현상을 개선한 제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지르텍' 등 일반의약품도 나와 있다.알레르기 비염 예방을 위해선 침구류와 겨울 옷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더운 물로 세탁하고, 집안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비인후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5:56
  • 아침잠 없어도 하루 8시간 이상 자라

    아침잠 없어도 하루 8시간 이상 자라

    최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미국 피츠버그대가 발표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10가지 방법'과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원(NIA)이 내놓은 '건강한 노화'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나이 먹는 10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5:53
  • 눈에 해로운 콘텍트렌즈는?

    오하이오주립대학 검안과 제프리 월린 교수는 "8~12세 어린이도 청소년들 만큼 콘텍트렌즈를 잘 다루며 능숙하게 착용한다"고 미검안학회에서 보고했다. 그는 "지금까지 검안사는 관습적으로 12세 이전에는 렌즈를 처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어린이라도 청소년 못지않게 렌즈를 잘 다룰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69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8~12세 소아군과 13~17세 청소년군으로 나눠 렌즈 착용 결과를 비교했다. 월린 교수는 "전체 피검아 모두 렌즈 덕분에 스포츠, 댄스 등의 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뉜다. 형태가 있는 하드렌즈는 눈물에 떠다닌다. 눈물 순환이 잘 돼 눈의 노폐물이 잘 배출되는 장점이 있다. 산소투가가 좋고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편. 처음에는 이물감 등이 있으나 장기간 착용할 수 있는 렌즈다. 각막 난시의 교정이 잘 되고 고도 근시에도 좋으며 렌즈의 함수량이 거의 없어 렌즈 오염이 덜 되고 관리가 쉽다. 디자인에 따라 구면, 비구면, 토릭 렌즈, YK렌즈 등이 있다. 반면 소프트렌즈는 처음 착용 시 착용감이 거의 없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각막에 밀착되므로 눈물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눈의 노폐물이 잘 끼고 산소 투과가 낮아 렌즈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 또한 각막난시 교정이 되지 않으므로 난시에는 난시교정용 렌즈를 해야 한다. 박영기 안과 전문의는 "렌즈에 수분이 함유돼 있어 오염이 잘 되므로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며 "하지만 소프트렌즈는 소독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이 편하고 오염이 잘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장점이 있으나, 함수량이 많은 관계로 건성안에 좋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렌즈가 눈에 해로울 수 있는 이유는 각막의 산소부족현상과 안구의 노폐물이 렌즈와 눈 사이에 침착돼 눈을 자극하고 화학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 눈을 최대한 보호하려면 이런 현상이 적은 '산소투과성하드렌즈'가 효과적이다. 각막의 산소부족현상이 심한 사람은 산소투과가 높은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를, 렌즈 알레르기로 분비물이 많이 생기는 사람은 일회용렌즈나 하드렌즈가 적합하다.
    안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3:06
  • 유행성 독감이 온다

    유행성 독감이 온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유행성 독감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11개 병.의원에서 수거한 환자의 가검물을 배양해 유전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청주와 제천지역 환자 2명의 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항원형 A/H1형)를 검출했다. 고열, 근육통 등 증세를 보이는 유행성 독감은 기침 등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기 쉬어 가능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예방 접종과 함께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독감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이때 독감에 대한 여러 궁금증들을 풀어본다. 1. 독감 예방주사는 근육에 맞아야 한다 (○) 예방 접종은 약에 따라 주사하는 부위와 방법이 다르다. 그 중 독감 예방백신은 근육에 맞아야 흡수율과 면역력도 높아진다. 단체 접종할 때 팔 뒤쪽 피하에 주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이는 잘못이다. 2. 임신부나 수유부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임신부도 독감 예방백신을 기본 접종한다. 독감 백신은 근육에 주사하므로 임신 중에 맞아도 태아에게는 문제가 없다. 예전에는 임신 초기에 자연 유산이 많아 독감 접종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임신 중 독감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라도 접종을 권한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아기에게 독감을 전염시킬 수 있어 수유부도 예방접종이 필수다. 3. 독감은 독한 감기다 (×) 독감은 '독한 감기'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이다. 감기와 독감은 다른 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 하는 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증상으로 열이나고, 팔다리가 쑤시고 결리고, 두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독감은 합병증이 나타나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 돌 이전 유아는 모체로부터 면역력을 받아 독감에 안전하다 (×) 독감에 대한 흔한 오해 중의 하나가 돌 이전의 유아는 면역력이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이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만 6개월 이상이다. 만 6개월 이하의 유아도 면역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 때문에 접종하지 않는다. 5. 독감 예방주사는 유아나 노인만 맞는다 (×) 독감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건강한 젊은 사람들에게도 접종을 권장한다. 특히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에서는 온 가족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숙사나 군대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도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6. 독감 예방접종을 너무 빨리 하면 효과가 일찍 떨어져 독감에 걸리기 쉽다 (×) 독감 예방접종은 9월부터 맞는 것이 권장된다. 그런데 9월 접종은 너무 빨라 나중에 효과가 떨어져 독감에 걸릴 수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독감 접종의 효과는 접종 2주 후부터 생겨 1년 정도 가므로 9월 접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7.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도 예방된다 (×) 독감과 감기는 전혀 다른 질병이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으로 감기 예방 효과는 없다. 독감예방접종은 독감만 90%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도움말: 이환종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종현 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내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1:32
  • 박광정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폐암

    박광정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폐암

    배우 박광정은 지난 3월 폐암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오던 중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생을 마쳤다. 박광정은 폐암선고를 받은 이후에도 연기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고 박광정은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 고인은 이 같은 사실조차도 일부 지인에게만 알린 채 연극 ‘서울노트’를 연출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아 그의 때 이른 죽음이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광정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폐암은 정말 '난공불락(難攻不落)'의 병이다.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매우 높은데다 뚜렷한 조기검진 방법이 없다. 병에 걸렸을 때 치료 방법도 마땅찮다. 의학의 급속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폐암 생존율만은 지난 30년간 제자리 걸음이다. 위암·간암·대장암 등 다른 암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재로선 금연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1년 2만3258명에서 매년 10%씩 증가해 2005년 3만4190명으로 늘었다.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95년 18.8명에서 2006년 28.8명으로 부동(不動)의 1위다. 영국 암연구자선기금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10년 생존율(10년 이상 더 살 수 있는 비율)은 46.2%로, 30년 전인 1971년 23.6%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도 대부분 50% 이상이다. 그러나 폐암과 췌장암 생존율은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5% 선이다. 보건복지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전체 폐암의 5년 생존율은 10% 이하며, 10년 생존율은 5% 미만이다.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1기에 발견해도 5년 생존율이 고작 70% 대다. 다른 암은 90% 이상이다. 비소세포폐암 2기의 5년 생존율은 30~50%며, 3기(15%)와 4기(5% 미만)로 가면 생존 확률이 거의 없다. 전체 폐암의 15~20%인 소세포폐암은 주로 기도에서 암 세포가 처음 생기는데, 병기와 상관 없이 5년 생존율이 8% 미만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70~80%가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은 말기 폐암이다. 그나마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운 좋은' 폐암 1기 환자는 20%도 채 안 된다. 지난 30년 동안 폐암 생존율이 정체된 이유는 뭘까? 우선 폐암 세포는 다른 암세포보다 성질이 급하다. 폐의 모서리 부근에 잘 생기는 '선암(腺癌)'의 경우, 빠르면 20일 안에 1기에서 3기까지 암세포가 클 수 있다. 큰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대세포암(大細胞癌)'도 암세포가 빠르게 증식하고 전이돼 5년 생존율이 3~4%까지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폐암 세포는 주로 한쪽 폐에서 암 세포가 생겨 결국 양쪽 폐 전체로 확산되는데, 임파절이나 혈액을 통해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에 전이되기 쉬워 수술이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폐암 세포는 하루 사이에도 자라는 모습이 확인될 정도로 성질이 고약하다.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잘 자라고, 전이가 잘 되므로 수술할 수 있는 환자가 20~30%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폐암학회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20% 정도만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이 가능하고, 주위 임파절로 전이된 약 25%는 환자 10명 중 2~3명만 수술이 가능하며, 다른 장기로 전이된 나머지 55%는 전혀 수술을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암도 아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영환 교수는 "불행하게도 폐암은 조기 진단하기 가장 어려운 암으로, 그 동안 학계에서 여러 연구가 진행됐지만 그 효용성이 널리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폐암 조기검진법 중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검사법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초기증상도 거의 없다. 증상이 있더라도 흡연자는 평상시에도 기침과 가래가 많이 생기므로 초기증상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라도 기침, 가래, 흉통 등을 감기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폐암 2기~3기초가 되면 체중이 줄고, 호흡 곤란, 쉰 목소리와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각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이런 증상도 그냥 지나쳐버리면 3기말·4기로 진행되면서 암이 기관지를 막아 숨쉬기 곤란해지고, 폐렴이 오며,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될 경우 늑막에 붉은 피가 섞인 물이 고인다. 폐암 원인의 90%는 흡연(간접흡연 포함)이다. 석면, 방사선, 공해, 가족력 등도 폐암 원인으로 꼽히지만 담배만큼 직접적이지도, 위험하지도 않다. 개인차가 심하지만, 보통 하루 두 갑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률이 22배, 한 갑 흡연하는 사람은 11.2배 높다. 하루 한 갑 흡연을 기준으로 담배 연기를 폐로 마시지 않고 '뻐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8배, 깊이 마시면 17배 비흡연자보다 높다. 역시 하루 한 갑 기준으로 1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면 25세 이후 피우기 시작한 사람보다 폐암 발병률이 4배 높고, 비흡연자보다 18배 이상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성인 흡연율은 남성 43.7%, 여성 3.7%로 1000만 명에 육박한다.
    폐암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6 10:18
  • 행복한 자기탐색 ‘자위행위’

    행복한 자기탐색 ‘자위행위’

    자위행위는 지극히 정상적인 성행위로써 빠르게는 유아기에서부터 시작돼 나이 먹어서까지 지속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히 ‘자위’라고 하면 ‘내가 너무 밝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에 죄책감 혹은 불쾌감 등을 가지기 일쑤다. 특히 남성에 비해 금기시되고 감추어진 여성의 성적 측면에서는 더 그렇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배척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자위행위,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데에는 무지에서 비롯된 편견이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인류는 수 백 년 동안 자위행위를 미친 짓 혹은 나쁜 행동으로 치부해왔다. 유태인들의 탈무드에는 마누라와 성관계를 갖기 않고 자위행위를 하는 남편은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세 사제들은 자위행위를 마귀가 든 증거로 보았으며, 1758년 스위스 의사인 티쏘(S.A.Tissot)는 자위행위를 하면 결핵이나 임질, 간질에 걸리게 될 뿐만 아니라 자살이나 정신병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근거없는 믿음은 1948년 알프레드 킨제이가 미국 남성 5,000명의 성생활을 조사한 결과 자위행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그 후 1970년대 Hunt의 보고서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의 자위행위 비율이 증가하여 18~24세 여성의 60%가, 30대 초반에 이르면 전 여성의 80%가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언컨대 자위행위는 스스로 몸을 익히고 성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이다. 따라서 만약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라면 자위행위가 ‘보다 충만한 밤’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위행위는 자신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여성은 허리나 가슴, 음핵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은 소음순을 비비거나 질 속에 손가락을 넣어 마사지해 주는 것이다. 아니면 옷이나 베개 같은 물건으로 자극할 수도 있다. 클리토리스에는 민감한 신경이 많이 모여 있으므로 진동기를 사용하면 보다 격렬한 반응을 얻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힘으로 압박하면 좋은지, 시간은 얼마나 필요한지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부부사이 뿐 아니라 홀로 살아야 하는 미혼이나 이혼한 여성들에게 있어 자위행위는 최소한의 성적 자유이자 권리이다. 성숙한 여성이라면 자신의 몸에 대한 성적 반응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원장
    기타2008/12/16 10:16
  • 응급 피임약, '출혈' 부작용 위험

    응급 피임약, '출혈' 부작용 위험

    여성들의 응급피임약에 대한 지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가 서울시내 30개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여성환자들의 응급피임약 인식도와 처방실태를 조사한 결과, 반복적인 응급피임약 복용은 건강에 해로우며, 사용이 반복될수록 피임효과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여성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의들의 전체 여성환자 중 응급피임약의 복용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경우는 36.7%,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30% 로 전체의 과반수를 넘었다. 또 53.3%는 응급피임약을 반복해 사용할 경우 피임효과가 감소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응급 피임약은 성관계 뒤 72시간 내에  복용하여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것을 방해하는 피임약이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도중 콘돔이 찢어졌거나 먹는 피임약 복용을 잊은 경우 등의 피임 실패, 무방비한 성관계, 강간 등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싶을 때 응급피임약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응급피임약의 피임성공률은 24시간 이내에 복용 시 95%, 25-48시간은 85%, 49-72시간 이내는 58%로, 성관계 후 빨리 복용할수록 피임성공률이 높다.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그러나 응급피임약은 사용하는 회수가 거듭될수록 피임 실패율이 높아진다. 처음 사용시 피임 실패율은 11∼25%이지만 두 번째엔 실패율이 19∼38%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 고용량의 호르몬이 투여되기 때문에 부작용도 크다. 출혈, 월경주기 장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부통증 등이 수반될 수 있으며 과다 사용시 불임의 위험도 있다. 특히, 유방암, 뇌졸중, 다리와 폐의 혈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심한 편두통 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선 안 된다. 이에 전문의들은 응급피임약의 처방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76.7%)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응급피임약을 한번에 2팩 이상 처방하지 않는다. 피임연구회 이임순 회장은 “여성들은 반복적인 응급피임약 복용이 건강에 해로우며, 피임효과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최영식 교수는 “반드시 의사의 지도 하에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하며 오·남용은 금물이다. 또 사전 피임법에 대한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2/15 15:54
  • 비행기 내에서 섹스 즐기는 사람들

    비행기 내에서 섹스 즐기는 사람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웰스 리포트’라는 주례 블로그 칼럼을 통해 백만장자 남녀를 조사한 결과 부(富)가 “더 나은 섹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프린스 앤 어소시에이츠스’가 재테크 컨설턴트 해나 그로브와 함께 남녀 백만장자 600명을 대상으로 돈과 섹스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재산 덕분에 “더 나은 섹스”를 즐긴다는 응답자가 70%에 이르렀다. 비행기 안에서 섹스를 즐기는 이른바 ‘마일 하이 클럽’의 멤버 중 여성이 전체의 72%, 남성은 33%를 차지했다. 남녀 백만장자는 모두 전용기를 독자 소유하고 있거나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더 모험적이고 색다른” 성생활을 누리게 해준다는 응답자도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재산이 3천만 달러 이상인 남녀 백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이들은 평균 재산이 8천900만 달러로 자기 집에서 경제적 결정권을 가진 ‘가부장’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번 조사는 돈이 남자보다는 여자의 성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일례로 혼외정사에 대한 질문에 남성 백만장자의 경우  ‘유경험자’라고  대답한 사람이 50%였던 반면 여성 백만장자는 4분의 3이나 됐다. 남성 백만장자 경우 미국 일반 남성의 평균치와 비슷하지만 여성 백만장자는 일반 여성 평균치 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또 돈이 “더 나은 섹스”를 즐기게 해준다는 응답도 여자는 전체의 88%로 63%에 그친 남자를 압도했다. 남자는 돈으로 얻게 되는 “더 나은 섹스”를 “더 많은 상대와 더 자주 섹스를 하는 것”으로 규정한 반면 여자는 “더 질(質) 좋은 섹스”로 규정했다. 재테크 컨설턴트 해나 그로브는 “이는 전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돈 덕택에 성적인 혜택을 더 누린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런 점은 부자가 되기 전 보다 “더 모험적이고 색다른” 성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여성이 남성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뉴욕의 섹스 치료사 이언 커너는 돈이 “더 나은 섹스”를 가능케 하는 것은 성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리비도’(성적 욕구)에 엄청난 영향을 줘  불만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더 나은 섹스’가 가능하다”며 “이는 섹스와 돈이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해나 그로브는 백만장자 여성들의 경우 “돈이 막강한 권능을 부여한다고 느낀다”며 “이들은 자신감과 목적의식을 갖고 자신의 성생활을 이끈다. 그들은 원하는  것은 얻고 있다”고 말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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