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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핫도그 몸매, 왜 그럴까?

    당신의 핫도그 몸매, 왜 그럴까?

    젊었을 때, 환상적인 몸매는 아니었어도 어디 가서 빠지는 몸매도 아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팔다리는 얇아지고 얼굴 살은 빠지는데 뱃살, 등살은 자꾸 찌는 것이 영낙없는 핫도그 모양이다. 풍성한 복부, 부실한 다리는 생활습관병의 근원이다. 나이가 들수록 빠진 볼 살만큼 뱃살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핫도그 몸매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핫도그 몸매의 원인은 찾아라! 나이가 들면 대부분 뺨과 팔다리에 살이 붙지 않고 복부에 지방이 쌓인다. 핫도그 몸매가 되는 이유는 줄어드는 근육에 비해 늘어나는 지방이 복부로 밀집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30세가 지나면서 10년마다 3kg씩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은 한 해가 지날 때마다 1%씩 감소한다. 근육량이 줄어 소모되지 않은 열량은 지방의 형태로 복부에 정착한다. 두문선 광동한방병원 원장은 "나이가 들면 자연히 근육량이 감소한다.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은 다리가 자연히 마르게 된다. 특히 남자의 경우가 그러한데 여자의 경우 젊은 시절 쌓아 놓은 피하지방층이 하체에 주로 분포되어 있지만 남자의 하체는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비만센터 이연지 교수는 “나이가 들면 활동력이 감소하여 섭취량이 근육으로 저장되기 어렵고 지방간과 내장지방의 형태로 복부에 저장된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성장호르몬이 감소되는 것도 핫도그 몸매의 원인이다. 성장호르몬은 성인의 몸에서 근육량을 유지하고 지방이 온몸으로 골고루 뻗어나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30대 이후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여 지방이 골고루 뻗어나가지 못해 복부에 밀집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과 관절염의 원인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핫도그 몸매, 예방법을 찾아라!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은 기본이다. 20~30대에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젊었을 때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이가 들어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덜 줄어들며 운동하려는 의지를 쉽게 가질 수 있다. 젊다고 건강관리에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전문가들은 40대에는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음주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음주는 내장비만을 부르는 가장 원초적인 이유다. 이연지 교수는 “1주일에 소주 2병이 넘어가면 내장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며 근육량이 줄기 때문에 짜증, 우울증 등이 함께 올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이는 소화율을 낮추고 몸에 쌓여 음식물이 뭉치는 병인 ‘식적’이 발병하기 쉽다. 두문선 원장은 “40대 이후 비만클리닉을 찾은 환자 중 식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는 주부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밀가루보다는 채소나 과일을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식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50대에는 40대의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은 주 3회 30분 정도를 권한다. 규칙적인 식사는 필수다. 몸은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근육을 분해하여 이를 보완한다. 식사를 거르면 젊었을 때의 근육량을 지키기 더욱 어려워지니 유의한다.  <월간 헬스조선 9월호 바로가기>
    뷰티라이프취재 권미현 월간헬스조선 인턴기자2009/09/09 13:06
  • 잡곡밥, 암의 보호막이 되어줄까?

    잡곡밥, 암의 보호막이 되어줄까?

    잡곡밥이 대세다. 잡곡밥은 백미밥보다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B1, B2, E, 니아신 등)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가가 높이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종합 영양제로 주목받는 잡곡밥이 암으로부터 보호막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09/09/09 11:30
  • 나는 조루일까? 인터넷 진단표 개발

    앞으로 자신이 조루인지 아닌지 간단한 설문검사만으로도 알 수 있게 됐다. 최근 대한남성과학회는 한글판 조루진단표를 발표했다.  이 진단표는 사정조절 능력 여부, 사정을 원하기 전 사정하는 횟수, 극도로 미미한 자극에 대한 사정반응 여부, 조루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  배우자의 불만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8점 이하면 정상, 9~10점이면 잠재적 조루, 11점 이상이면 조루환자로 판단한다. 진단테스트를 받고 싶거나 그밖에 조루에 관한 정보를 더 얻고 싶으면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운영하는 조루와 건강(www.peguide.or.kr)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대한남성과학회가 국내 성인 남성 2037명을 대상으로 조루 유병률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중 27.5%이 자신 스스로를 조루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뇨기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9:04
  • 쌀밥, 밥상에서 퇴출해야 할까?

    쌀밥, 밥상에서 퇴출해야 할까?

    한국인이라면 꼭 먹어야 힘이나는 필수 아이템 하얀 쌀밥. 윤기 자르르 흐르는 하얀 쌀밥은 한국인의 밥에 대한 로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쌀밥이 웰빙과 로하스의 생활 방식이 대세인 이즈음에 건강에 이롭지 않은 식품 중 하나로 지목 받고 있다. 과연 쌀밥은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그렇다면, 쌀밥은 밥상에서 퇴출되어야 하는 것일까?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09/09/08 17:06
  • 손 씻은 후 신종플루 바이러스 없어지나 실험해 보니...

    손 씻은 후 신종플루 바이러스 없어지나 실험해 보니...

    범국민적으로 ‘손 씻기’ 열풍이 불고 있다. 정말 손만 씻으면 신종플루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신종플루는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지만 손에 있는 세균의 양으로 바이러스 위험 정도를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다.  헬스조선에서 이를 알아보기 위해 20대 남녀 2명의 대변 전과 후, 비누로 손을 씻었을 때와 물로 손을 씻었을 때 손에 남은 세균총(세균이 모여있는 집단) 수를 한림대성심병원에 의뢰해 직접 실험해 봤다. 세균은 세균을 배양하기 위한 특수 판(배지)에 식염수를 묻힌 손바닥을 찍은 뒤 37℃에서 48시간 동안 배양했다.시험자 A는 사무직 여성으로 주로 키보드와 전화를 많이 사용한다. 대변 전과 후를 비교해봤다. 대변 전에는 세균총 수가 64개 배양됐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은 없었다. 대변 후에는 182개가 배양돼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장균도 1개 있었다. 손에 있는 세균은 ‘피부상재균’으로 얼굴, 팔, 다리 등 정상인의 몸에서 항상 발견되는 세균이다.이승순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변 후 세균총 수가 3배 가까이 증가된 이유는 화장실을 가면서 문고리, 변기 레버, 휴지 걸이 등을 만지면서 손에 세균이 묻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화장실은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려 다른 장소에 비해 세균이 많다.  이번에는 시험자 A가 비누칠을 하고 손을 30초 정도 씻었다. 대변 후 182개에서 3분의 2가량 감소한 61개의 세균총 수로 줄어들었다. 보통 비누는 알코올이 60% 함유돼 있는 항균 세정제에 비해 항균 능력이 강하지 않아 세균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남은 세균은 정상적으로 피부에 사는 세균으로 건강한 사람들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시험자 B는 보통 사무실 비품 관리에서부터 택배 포장까지 사내 전반적인 총무 업무를 하고 있다. 대변 전 확인된 세균총 수는 총 365개, 대장균 1개가 배양돼 시험자 A보다 많았다. 이승순 교수는 “직업, 위생습관 등에 따라 사람마다 손에 있는 세균의 양이 다르다. 편의점에서 여러 물건을 많이 만지는 직원과 사무직 여성과 비교해 보면 편의점 직원의 손에 세균총 수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자 B가 대변 후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물로 5초간 씻었다. 그 결과 세균총 수는 320개로 큰 차이가 없었다. 대변 전 발견된 1개의 대장균은 흐르는 물에 손을 씻자 없어졌다. 손의 세균총 수가 ‘정상’으로 판단되는 기준은 없지만 세균총 수가 많다는 것은 신종인플루엔자A나 A형 간염 등 바이러스와 병원성 세균과 위험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므로 비누로 손을 잘 씻어야 한다.  김한성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특히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대변 후 비누칠을 해 손을 씻지 않으면 신종플루 등 전염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WHO에서 권고하는 올바른 손 씻기는 40~60초간 비누칠을 해 손금이나 손끝 등 선이 파인 부분을 꼼꼼히 씻는 것이다.<대변 전후, 손씻기 전후 실험 결과>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7:02
  • 귓속 소리 전쟁… 아! 괴롭다 괴로워

    귓속 소리 전쟁… 아! 괴롭다 괴로워

    귀 질환 중 가장 흔하면서 가장 환자를 괴롭히는 병은 무엇일까? 바로 이명(耳鳴)이다. 노인인구 증가와 청소년의 소음성 난청 증가 때문에 이명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명을 완치하는 치료법은 없다. 환자들은 온갖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해 아예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귀의 날(9일)을 맞아 이명 전문의들을 만나 이명의 최신치료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자기장자극치료국내에 작년에 도입된 치료법이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뇌의 청각 중추 중 어떤 부분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이명이 생기는지 확인하고, 해당 부위에 자기장을 쏴 청각 신경의 흥분을 가라 앉히는 방법이다. 자기장이 흐르는 '8'자 모양 막대로 머리 곳곳을 쓸어내리며 "따다닥" 소리가 나는 전기침과 비슷한 자극을 30분 정도 가한다. 단순히 달팽이관이나 고막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청각 정보를 뇌세포로 전달하는 전기 신호 자체를 바꿔 주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라는 평가를 받는다. 치료 후 약간의 두통이 있을 수 있다.
    이비인후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23
  • 당뇨병성 발 질환 풍선확장술로 치료

    당뇨병성 발 질환 풍선확장술로 치료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발 질환을 치료하는 데 풍선확장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상우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200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장딴지동맥이 협착되거나 폐쇄된 환자를 대상으로 풍선확장술을 받은 환자 41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39명(95%)의 환자가 다리를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당뇨병성 발 질환은 높은 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피가 발 부위의 작은 혈관을 막아서 발이 괴사하는 질병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하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 약 30%가 결국 하지 절단을 한다는 조사가 있다.이런 혈관 장애는 장딴지나 종아리에 있는 5㎜ 이하의 동맥에 주로 발생한다. 발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혈액순환이 안되면 산소와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아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사소한 염증으로도 발이 검게 썩어 들어가기 쉽다.과거에는 장딴지나 종아리 동맥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못했다. 가늘고 긴 이 부위의 혈관을 뚫는 장비와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이전에는 장딴지 동맥은 3개 중 1개만 정상적으로 작동해도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장딴지 동맥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해주면 족부 궤양이 현저히 줄어들 뿐 아니라 하지 절단 확률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연구 결과와 함께, 직경 3㎜, 길이 20~22㎝ 정도로 가늘고 긴 혈관확장용 풍선이 개발됨에 따라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에서 풍선확장술이 많이 시술되고 있다.좁아진 혈관 안으로 풍선을 넣고 이를 팽창시켜 혈관을 넓히는 것이 시술 원리다. 시술은 1~2시간 정도 걸리며, 막힌 부위가 여러 군데이거나 양쪽 장딴지 동맥이 모두 막혔으면 더 오래 걸린다.
    당뇨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9
  • [제약·건강 뉴스] 하지 부종 치료제 '안티스탁스' 외

    하지 부종 치료제 '안티스탁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 정맥 부전으로 인한 다리의 부종, 통증, 중압감, 욱신거림 증상 등을 완화해 주는 약품인 '안티스탁스'를 출시했다. 적포도잎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식물성 치료제로,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손 세정보습제 '엑스플루'고려제약이 자연항균 손 세정보습제 '엑스플루'를 출시했다. 알코올이 주 원료인 손 세정제와는 달리 이 제품은 잣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이 주 원료로, 노약자의 민감한 피부에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차병원, '산모대학 건강강좌' 강남·분당차병원이 각각 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임신부와 예비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모대학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11일은 '그림으로 치료하는 아트 테라피'가 주제이다. 병원마다 매회 선착순 30명씩 접수받는다. 강남차병원 (02) 3468-3324~5, 분당차병원 (031) 780-5312.
    기타2009/09/08 16:18
  • 조루는 질병… 전문의 치료 받아야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리는 데 답답해 죽겠습니다."자영업을 하고 있는 K씨(40)는 몇 년 전부터 아내가 부부관계를 원해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성관계를 할 때마다 1~2분 정도면 끝나 버리니 면목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연고도 발라보고 한약도 먹어봤지만 소용 없었다는 K씨는 최근에는 우울증까지 생겼다.조루증은 성관계시 만족감을 느끼기 전에 사정이 조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남성에게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의 하나이다. 사정을 담당하는 중추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해 '발사' 지시를 빨리 내리거나, 거꾸로 귀두에 있는 가지 신경들이 예민하게 반응함으로써 사정이 너무 일찍 이뤄지는 것이다.대한남성과학회에서 지난해 4월 전국의 20세 이상 남성 203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7.5%가 자신을 조루증이라고 여겼다. 설문조사 이전 3개월간 조루증으로 본인 및 파트너가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는 평균 7.1점(10점 만점)으로 나왔다.이처럼 조루증은 환자 본인들에게 매우 심각한 스트레스와 자존감 상실, 우울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부부간 불신과 이혼 사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조루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으로 정의했을만큼 단순한 성적인 무능이 아니라 삶에 영향을 주는 의료적 문제"라고 말했다.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최근에는 조루증에 적응증을 보이는 내복약이 개발돼 국내 허가를 받았다. 성관계 1시간 전에 먹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조루증 등 각종 남성 비뇨기과 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강연이 오는 11일 '2009 실버리본 캠페인 건강교실'에서 마련된다.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리며, 문의는 (02)724-7600.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6
  • 발효 한약 인기… 객관적 검증은 '아직'

    발효 한약 인기… 객관적 검증은 '아직'

    일반인이 한약을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인 간독성, 잔류 농약, 중금속 오염 등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발효 한약이 개업 한의원 등 한의학계 일각에서 주목받고 있다. 발효 한약의 효능을 주장하는 견해는 한약재를 유산균, 효모균 등에 발효시켜 ▲약의 흡수를 돕고 ▲소화기 질환 완화 등 유산균 섭취로 인한 효과를 얻고 ▲살균 과정을 통해 독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등이다.박재우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발효를 하면 한약에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람도 약의 성질이 바뀌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최근 대학병원에서도 발효 한약을 처방하는 한의사가 있다"고 말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발효 한약이 약학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김동현 경희대 약대 교수는 "발효 한약의 가장 큰 장점은 소화·흡수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한약재의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아예 없거나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발효를 제대로 하면 약재 성분이 바뀌어 장에서 흡수가 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안 돼 배가 아픈데, 발효유는 소화가 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한의학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5
  • 8~9월 태어난 아이, 천식 조심하세요

    8~9월 태어난 아이, 천식 조심하세요

    8~9월 무렵에 태어난 아기는 겨울철 바이러스 질환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에게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다른 시기에 태어난 아기보다 높기 때문이다.신생아는 엄마에게서 면역력(면역글로불린)을 받아서 태어나지만, 생후 3~4개월쯤 되면 이 면역력은 저절로 사라진다. 아기가 스스로 갖추는 면역 체계는 생후 6개월 이후에나 발달하기 시작한다. 이 사이 2~3개월은 아기의 몸에 면역 능력이 없는 '공백기'가 되는 셈이다.8~9월에 출생한 아기가 생후 3~4개월이 돼 면역력 공백기에 접어드는 시기는 겨울철 호흡기질환 바이러스가 절정에 달하는 12~1월이다.오재원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영·유아에게 감염이 잘 되는 호흡기융합바이러스(RSV)는 초겨울에 유행한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와 달리 온도가 높은 폐 내부에서도 죽지 않고 살며, 나중에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밴더빌트의대 연구팀이 지난해 미국호흡기의학저널(AJRCCM)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95~2000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9만5310명 중 겨울철 바이러스 유행시기 약 4개월 전에 태어난 어린이가 다른 시기에 태어난 어린이보다 천식 발병률이 29% 높았다.공기로 전염되는 호흡기융합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은 쉽지 않다.생후 100일 전후가 겨울철인 신생아는 유아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집단 시설에 되도록 데려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부모도 감기 등 바이러스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집안의 탁한 공기를 수시로 환기시키고 아기를 돌보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손명현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있는 영아들은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5
  • 20~30대 여성 사이 잘못된 소문 확산 "처녀가 위암 걸리면 가망 없나요?"

    20~30대 여성 사이 잘못된 소문 확산 "처녀가 위암 걸리면 가망 없나요?"

    배우 장진영씨가 지난 1일 37세로 세상을 뜨면서 젊은 여성 사이에 '위암 공포'가 퍼지고 있다. 개업 내과나 종합병원 소화기내과에는 "혹시 나도 위암 증세가 아니냐"는 20~30대 여성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사이에는 '같은 위암이라도 젊은 여성이 걸리면 수술해도 손 쓸 수 없을 만큼 진행이 빠르고, 예후도 나쁘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실제로 2005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0~39세 여성 위암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18.3명으로, 남성 15.7명보다 많았다〈그래프〉. 이와 반대로 40대 이후는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의 위암 유병률이 여성보다 높았다. 지난해 박성수 고대안암병원 교수팀 조사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이 병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40세 이하인 여성 위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51.9%로, 40세 이하 남성 위암 환자의 생존율 62.5% 보다 낮았다. ◆늦은 검진이 가장 큰 원인전문의들은 젊은 여성의 위암 유병률이 높은 가장 중요한 이유를 '늦은 진단'에서 찾는다. 고 장진영씨의 측근에 따르면, 장씨는 위암을 진단 받기 이전에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첫 내시경 검사에서 손 쓸 수 없이 퍼진 말기 위암이 발견됐다는 것. 장씨의 주치의였던 양한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젊은 여성은 속쓰림·소화불량·식욕부진 등 위암의 전형적 증상을 스트레스나 신경성 복통으로 넘겨짚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직 한창 젊은데 설마 암이겠느냐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양 교수는 "특히, 젊은 여성은 직장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단체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남성보다 낮은 데다, 전업 주부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가입자의 배우자에게 무료로 실시해 주는 위 내시경 대상이 40세 이상이기 때문에 위암 조기 검진율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유문원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는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통증이 따르고 검사 자세 등도 불편해서 여성이 위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도 원인으로 추정돼
    위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4
  •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원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원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4일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원했다. 이 센터는 최첨단 CT와 MRI, 심장초음파기 등 영상 장비를 통해 환자가 입원 없이 하루에 심혈관 진료와 검사를 받고 결과까지 볼 수 있는 '심혈관 원데이 진료'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심장 검사를 받으려면 병원에 입원해 허벅지나 손목 혈관을 통해 작은 검사용 카메라를 심장까지 집어넣는 심혈관조영술을 받아야 했다.삼성서울병원은 이러한 첨단 심장검사법 도입을 위해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협력해 아시아 최초로 '심장혈관 이미징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가 원하거나 미국 의료진과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 메이요클리닉의 심혈관 전문의들과 함께 화상 원격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 센터가 국내 최초로 마련한 하이브리드 심장혈관조영실에서는 스텐트·풍선확장술 등 심혈관 시술과 관상동맥우회술 등 심장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태가 심각한 심장병환자가 스텐트 시술 등을 받다가 개흉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한 장소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기타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3
  • 천덕꾸러기 인삼 열매, 알고 보니 '사포닌 덩어리'

    천덕꾸러기 인삼 열매, 알고 보니 '사포닌 덩어리'

    인삼 종주국인 우리나라 사람 중에 인삼 열매〈사진〉를 구경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인삼 열매는 4년생 이상의 인삼에서만 열리는 데다, 일단 따면 하루 안에 시들어버리는 까다로운 특성 때문에 과거에는 식용이나 약재로 주목 받지 못했다. 게다가, 인삼 재배농가는 인삼 뿌리에 집중돼야 할 사포닌 성분이 열매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줄기를 일일이 따서 열매가 열리는 것을 원천 봉쇄해 왔다. 국내 대표적 인삼 재배지역 중 한 곳인 충북 음성군에서는 어쩌다가 인삼 열매가 열리면 동네 농부(農婦)들이 따서 인삼밭 한가운데에서 얼굴에 팩을 하는 데 써버렸을 정도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인삼에 열매가 열린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인삼 재배 농가의 '천덕꾸러기'였던 인삼 열매가 최근 각광 받고 있다.인삼 뿌리만 약으로 쓰던 것을 인삼 열매까지 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인삼 열매에는 사포닌 등 영양소 함량이 인삼 뿌리보다 높아 최근 음성군 금왕읍에서는 인삼 열매를 따서 가공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삼 뿌리까지 포기하고 있다.◆인삼 뿌리보다 사포닌 2배 많아항암·항당뇨·간 기능 해독 등 인삼이 주는 건강 효과는 사포닌 성분 덕분이다. 김상만 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사포닌은 신종플루 등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했을 때 대항해 소멸시키는 'NK세포'의 기능을 사포닌이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이다.아모레퍼시픽 식품연구소가 동일 분량의 인삼 열매와 뿌리를 분석한 결과, 사포닌이 뿌리보다 2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삼 열매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가 같은 분량의 잣·깨보다 2~3배 많이 들어 있고, 치매·당뇨병·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효과를 보이는 아연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학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3
  • [알립니다] '지구촌 한가족 캠페인' 다문화가정 무료 수술

    헬스조선과 인하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Global Korea, 우리는 지구촌 한가족' 캠페인을 벌입니다. 조선일보, 대한항공, 법무부, 인하대학교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여성의 부모 형제 중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수술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여성의 가족 10명을 초청해 수술을 해 줬으며, 올해는 해외 가족 10명과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 구성원 10명 등 모두 20명을 선발해 치료해 줄 예정입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치료받기 원하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헬스조선닷컴 '우리는 지구촌 한가족' 캠페인 코너(www.healthchosun.com )에 대상자의 질환 종류와 상태 등을 적어 신청해 주십시오. 딱한 사연을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나 사회복지기관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치료 대상 질환은 원칙적으로 제한이 없으나, 1~2회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문의 (02)724-7600.
    기타2009/09/08 16:12
  • [건강서적] 건강한 배뇨 외

    [건강서적] 건강한 배뇨 외

    건강한 배뇨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지음|헬스조선 刊|8000원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신체는 독소로 가득 찬다. 원활한 배뇨는 건강의 기본이다.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배뇨 장애의 수많은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시원하고 원활하게 배뇨하는 법을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한다. 질환에 관한 정보를 쉽고 깊이있게 제공하는 건강무크지 '헬스조선 M' 시리즈의 9편이다.
    책/문화2009/09/08 16:12
  • 정상이라도 갑상선 수치 낮으면 지방간 된다

    갑상선 질환이 없는 사람도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을수록 지방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정의달 대구가톨릭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0.85~1.75㎍/dL)인 여성 835명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호르몬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0.85~1.19㎍/dL)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확률이 가장 높은 그룹(1.32~1.75㎍/dL)보다 2.75배, 중간인 그룹(1.19~1.32㎍/dL)보다 1.83배 더 높았다고 대한내분비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말하는 지방간은 술 때문에 생긴 지방간이 아니라,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조금만 마시는 사람에게 생기는 지방간을 말한다.음주량이 여성보다 많은 남성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되는 음주량(하루에 소주 1.7잔 이하)을 만족시키는 사람이 적어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정 교수는 "그동안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많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사람도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처음 밝혀졌다"고 말했다.갑상선 호르몬은 간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비만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은 저체중인 경우가 많다. 
    간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2
  • 하루 8회 이상 소변보면… 혹시 과민성 방광?

    하루 8회 이상 소변보면… 혹시 과민성 방광?

    4년 전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K씨(61)는 몇 개월 전부터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이 생겼다. 화장실에 가다가 소변이 새는 일이 자주 생기자 아내는 슬그머니 기저귀를 내밀었다. 하지만 남자가 기저귀를 착용하고 사회생활을 하자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남에게 들키지 않을까, 옷을 입을 때 티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였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K씨는 '과민성 방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너무 예민해서 소변을 저장하는 데 문제가 생겨 수시로 소변을 보는 상태이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거나(요절박)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빈뇨) ▲잘 때 소변이 마려워 깨는 증상(야간뇨) 등이 나타나면 과민성 방광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박석산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방광에 오줌이 조금 있다고 느껴질 때의 용적은 120~150㏄, 어느 정도 찼다고 느껴질 때는 400㏄ 정도다. 하지만 방광이 예민해지면 소변이 반도 차지 않았는데도 급하게 소변이 마려워진다"고 말했다.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노화다. 방광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두꺼워지면서 탄력을 잃는데, 탄력이 떨어진 방광 근육이 늘어나지 않다 보니 소변이 충분히 저장되지 않는 것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조사에 따르면, 40세 이상 남성은 11.2%, 여성은 18.4%가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과민성 방광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50~60%가 과민성 방광을 가지고 있다. 방광 밑에 있는 밤톨만한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 젊을 때보다 2~5배 커진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과 요도를 눌러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을 자주 보거나 오줌을 지리는 것이다.과민성 방광은 약물요법과 행동요법으로 증상을 개선한다. 약물은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를 통상 3개월 이상 복용한다. 비뇨기과에서 골반 근육 운동을 배워서 꾸준히 연습하면 소변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최종보 아주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약물이 듣지 않을 경우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는 보톡스 주사나 신경조정술· 방광확대술 등 수술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1
  • 소변이 두 줄기면 전립선염·비대증 의심하라

    소변이 두 줄기면 전립선염·비대증 의심하라

    소변을 보다가 강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소변이 두 줄로 나오면 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불안해진다. 소변 볼 때의 통증은 시기와 부위별로 다른 질병을 암시하며, 소변이 두 줄기로 나오는 증상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통증별 증상옆구리와 허리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지며 혈뇨까지 보이는 경우에는 요로결석이나 신우염일 가능성이 크다.요로결석인 경우 내시경 시술이나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 결석을 빼낸다. 신장에 생기는 대표적인 병 중 하나인 신우염은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염증이다. 주먹으로 옆구리를 살살 쳤을 때 아픈 경우 신우염을 의심할 수 있다. 항생제로 치료가 잘 되며, 후유증 없이 짧은 시간 안에 완치가 가능하다.①소변 볼 때 요도 통증소변보기 시작할 때 요도 쪽이 아프다면 요도염 가능성이 크다. 소변을 볼 때마다 요도가 화끈거리며 통증이 있고 간지럽기도 하다.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이 있는데, 임균성 요도염은 요도가 임균에 감염된 것이고, 비임균성 요도염은 임질균 외의 병원균이 성교 또는 성행위로 감염된 것. 임질균은 엉덩이 주사로, 비임균성 요도염은 먹는 항생제로 치료한다.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내성균이 더 많아 치료 횟수가 더 많고 재발률도 더 높은 편이다.②소변 본 후 통증소변을 다 보고 난 후에 아랫배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이는 방광염을 암시한다. 흔히 오줌소태라고 하며,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성생활, 요도자극, 임신 등으로 질이나 특히 항문 주위에 상주하던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침입하여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변 본 후 휴지의 방향을 앞에서 뒤로 하며, 성행위 뒤에 소변을 보도록 한다. 질 세척제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항생제를 쓰면 질내에 있는 정상 세균이 죽어 방광염이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③소변 보기 전 방광 통증소변 볼 때가 아니라 소변이 방광에 있을 때 일어나는 통증이다. 이 때는 전립선염일 가능성이 크며, 요도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전립선염은 남자의 50%가 평생 적어도 한 번은 증상을 경험하며, 비뇨기과 내원 환자의 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치료는 약물요법을 이용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쓸 때도 있다.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면 외과적 치료는 거의 하지 않는다.소변이 두 줄기일 때남자는 요도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남성의 요도는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소변 볼 때 열리는데, 이때 바로 안 열리고 일시적으로 점막이 붙어 있어 소변이 통과할 때 양 갈래로 나오는 일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소변이 갈라져 나온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성은 소변 줄기가 갈라지는 증상이 상대적으로 거의 드물다.①요도 관련 질병요도의 염증이 반복되거나 염증 부위에 굳은살이 자라 흉터로 요도 안이 좁아지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두 갈래로 나온다. 요도염증이나 골반 쪽 외상 경력, 내시경 시술 등의 요도를 통한 조작 경력이 있는 사람은 요도 협착일 가능성이 높다.② 전립선 관련 질병소변이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피가 나오기도 하며, 소변 본 후에도 시원함보다는 잔뇨감이 더 많이 느껴진다면 만성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50세 이상의 상당수가 전립선 비대증에 시달린다. 50대 이후에 생기는 전립선 비대증은 일종의 노환이라고 보면 된다.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 나오는 통로가 좁아진 것이다.③ 잔류 정액에 의한 현상발기된 상태로 소변을 볼 경우나 요도 내에 잔류 정액이 남아 있는 경우에 소변 줄기가 갈라질 수 있다. 발기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소변을 보면 요도가 압박을 받아서 찌그러지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두 갈래의 소변 줄기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위나 몽정으로 사정한 후 요도에 남아 있던 잔류 정액이 건조되어 요도구 등의 점막에 달라붙을 수 있다. 소변이 나올 때 이것의 저항을 받아 갈라져 나오는 것이다.
    비뇨기과김덕윤 대구가톨릭대병원 비뇨기과 교수2009/09/08 16:10
  • [1분 헬스 Q&A ] ⑧ 우등생이 수학만 빵점?… '산술장애' 의심하자

    [1분 헬스 Q&A ] ⑧ 우등생이 수학만 빵점?… '산술장애' 의심하자

    100점, 100점, 100점, 5점. 다른 과목은 모두 우등생인데 수학 성적만 바닥을 기는 아이들이 있다. 온갖 방법으로 수학을 가르쳐도 늘지 않아 부모가 골머리를 앓는다. 이런 아이는 '산술장애'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개인의 지능이나 전체적인 정신 능력에 비해 산수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를 의학적으로 산술장애라고 한다. 산술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뇌의 다른 기능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숫자를 이해하고 수를 계산하는 뇌의 두정엽 부분의 회로 연결이 미세하게 고장나 있다. 이 때문에 수와 수학 기호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지능은 정상이지만 글자를 해독하는데 문제가 있는 읽기장애(난독증)와 비슷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 중 4~6%가 경미한 수준에서 심한 수준까지 다양한 정도의 산술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산술장애는 간단한 사칙연산을 배우고 훈련하는 5~10세 사이에 주로 발견된다. 고학년이 되어도 덧셈·곱셈을 할 때 손가락을 사용하고, 뺄셈을 할 때 '빌려주기'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2+3과 3+2가 같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물론 수학을 못한다고 모두 산술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산술장애 여부는 소아정신과 등에서 시행하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수학 기호나 분수, 소수에 대한 개념을 묻는 학습지수 검사를 실시해서, 검사 결과가 지능지수(IQ)에 비해 15~20점 이상 낮으면 산술장애로 진단한다. 검사 시간은 20분~1시간쯤 걸리며, 유치원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 검사가 가능하다.유한익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아이가 계산하는 과정을 옆에서 꼼꼼하게 지켜보지 않는 한, 엄마들은 아이에게 산술장애가 있는지 정확히 알기 힘들다. 다른 과목은 잘 하는데 수학 성적만 0점에 가깝게 나오면 산술장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산술장애는 치료가 가능할까? 정재석 수원서울아이정신과 원장은 "학습장애 치료사와 함께 1대1로 수 개념을 증진시키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 또래와 비슷한 수준까지 수학 능력이 개선된다. 또 이런 아이들 중 상당수가 수학능력을 떨어뜨리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난독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데, 이런 질환을 함께 치료하면 산술장애 치료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9/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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