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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먹는게 좋은가? 바르는게 좋은가?

    비타민, 먹는게 좋은가? 바르는게 좋은가?

    비타민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식품으로 바로 섭취해야 한다’,‘합성 비타민은 천연비타민보다 질이 떨어진다’등 말이 많다. 피부 건강을 위한 비타민 활용법에 대해 알아 보자.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10/02/25 09:16
  • 체질에 따라 골라 마시는‘한방차’만들기

    체질에 따라 골라 마시는‘한방차’만들기

    한방 재료로 만든 차가 무조건 몸을 보할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함부로 마시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자신의 체질에 약이 되는 한방차를 알아본다. #1 태양인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기운을 내려 주고 소변을 시원하게 배출할 수 있는 서늘하고 담백한 차가 좋다. 과하면 해로운 차 : 인삼차, 꿀차, 도라지차, 은행차, 영지차, 호두차, 더덕차 등 tea 1 감잎모과차 재료감잎2~3g, 모과40g, 계피5g 만들기1 물 2L를 끓인 후 70℃정도로 식힌다. 여기에 말린 감잎을 넣고 15분 정도 우려낸다. 2 ①에 마른 모과와 계피를 넣고 15분 정도 끓여 낸다. tea 2 오가피솔잎차 재료오가피·솔잎50g씩 만들기 1 오가피와 솔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낸다. 2 용기에 물 500cc를 담고 ①을 넣어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은근한 불로 10~20분간 더 끓인다. #2 태음인 위장과 간장 기능이 좋고 폐, 호흡기, 대장기관이 약하다. 피부와 말초기관의 순환을 좋게 하고, 상체로 기운을 올릴 수 있는 차가 좋다. 과하면 해로운 차: 결명자차, 녹차, 인삼차, 꿀차, 생강차 등 tea 3 칡율무차 재료율무75g, 갈근(칡) 50g 만들기1 마른 칡을 갈아 고운 가루를 낸다. 2 용기에 2L의 물을 붓고 ①과 율무를 함께 넣고 물이 3분의 1 정도 줄어 들 때까지 끓여낸다. tea 4 다시마맥문동차 재료다시마가루1~2작은술, 맥문동15g 만들기1 말린 다시마를 가위로 잘게 썰어 살짝 볶은 다음 분쇄기에 곱게 갈아 둔다. 2 용기에 500ml의 물을 붓고 ①과 맥문동을 함께 넣은 후 40분간 끓인다. #3 소양인 위장에 열이 많은 체질로 수분이 많고 서늘한 종류의 차를 마신다. 과하면 해로운 차 : 더덕차, 마차, 현미차, 도라지차, 생강차, 쌍화차 등 tea 5 보리구기자차 재료보리·구기자75g 씩 만들기1 보리와 구기자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둔다.2 용기에 600cc의 물을 붓고 센 불로 끓인 후 보리와 구기자를 넣고 계속 끓인다. 3 재료가 우러나면 불을 끄고 1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찻 잔에 담아 마신다. tea 6 허브두충차 재료두충20g, 허브10g 만들기1 두충은 씻어서 물기를 빼둔다. 2 용기에 800cc의 물을 붓고 두충을 넣은 다음 센 불로 끓인다. 3 ②에 좋아하는 종류의 허브를 3~5분 우려 마신다. #4 소음인 소화기계가 약해 속이 냉하거나 손발이 찬 체질.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양기를 생기게 하는 종류의 차가 좋다. 과하면 해로운 차: 보리차, 율무차, 결명자차, 오미자차, 녹차 등 tea 7 꿀대추차 재료붉은 대추10개, 꿀 약간 만들기1 말린 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씨앗을 발라낸다. 2 용기에 600cc의 물을 붓고 대추를 넣은 다음 센 불로 1시간 동안 끓인다. 3 다 끓으면 꿀을 넣고 잘 저어낸다. tea 8 인삼녹차 재료인삼·녹차15g씩 만들기 1 인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둔다. 2 용기에 600cc의 물을 붓고 인삼을 넣은 후 40분간 끓인다. 3 ②에 녹차잎을 우려낸 후 마신다. 도움말최만순(약선요리그랜드마스터·한국전통약선연구소소장), 변기원(변한의원원장), 참고서적《마트재료로보약만들기》(삼호미디어), 《건강차》(넥서스) | 요리문인영(101recipe)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2010/02/25 09:15
  •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개정안 ④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개정안 ④

    임신, 수유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술과 커피 등의 섭취에 관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임신 중에는 술 한잔도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김초일 센터장은 “임신 중에 술 한 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은 분자가 작아서 태반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기형아 등이 우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인도 문제. 식약청이 제시한 안전한 카페인 일일 섭취 기준량은 임산부는 300mg 이하다. 커피, 녹차, 홍차 등 한두 잔은 괜찮지만 카페인은 콜라, 초콜릿 및 의약품에도 들어 있어 무심코 먹다 실제 생각하는 양보다 많아질 수 있다. 특히 임신부는 나트륨에 취약하다. 그러나 20~30대 가임기 여성 중 1일 2000mg 이상으로 나트륨을 섭취하는 비율이 2007년 82.5~86.3%에 달한다. 김 센터장은 “나트륨을 많이 섭취 하면 부기가 더 심해지고 임신 중 고혈압 위험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안홍석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김치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이 19%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김치를 싱겁게 담가 먹고 국을 싱겁게 만들어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덜 먹는 게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길이다”고 말했다.
    푸드뉴트리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2/25 09:13
  • 이순신도 반한 바다의 맛, 통영비빔밥

    이순신도 반한 바다의 맛, 통영비빔밥

    얼마 전 조선의 명장 이순신 장군이 즐겼던 밥상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그중에 포함되어 있는 통영비빔밥은 바다의 도시에서 만들어진 만큼 바다 향기로 가득하다. 톳, 청각, 돌미역, 파래, 홍합 등과 나물이 만나 고명이 유독 화려하다. 여기에 미역과 파래, 두부를 넣고 끓인 국을 곁들이면 바다의 맛을 담은 통영비빔밥이 완성된다. 통영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계절마다 달라지는데, 가장 통영다운 비빔밥을 맛보려면 해포와 해산물이 제철인 겨울이 좋다. 미역, 파래 등의 해초류는 칼슘, 인, 철분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많다. 신진대사 기능을 높이는 요오드가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푸드뉴트리션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2/25 09:12
  • 근육통 해결 위한 빼기&더하기 요법

    근육통 해결 위한 빼기&더하기 요법

    근육통은 생활습관과 자세를 조금만 바꾸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근육통을 더하는 원인과 근육통을 막는생활습관을 제안한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경직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생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4가지 방법 1 대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를 할 것. 소소하고 즐거운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2 산책 스트레스가 신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태라면, 조금만 피곤함을 느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일단 몸을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산책을 권한다. 맑은 공기와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좋은 해독제다.3 웃음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시켜 행복한 기분을 유발한다. 신체적으로 무리를 주는 술자리는 피하고, 차를 마시면서 사람들과 유쾌한 수다를 떤다.4 호흡 짜증이 나기 시작하면 호흡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어 보자. 호흡만으로 마음에 안정이 생긴다. (-) 나쁜 습관 평소 나쁜 자세로 생활하는 것은 근육통을 악화시키는 결정적 원인이다. 습관으로만 여겨 가볍게 넘기던 행동이 쌓이면 척추가 휘어지는 등 외형적인 변형이 생기거나 내부 질환을 유발해 통증이 심해진다. 근육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 91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2 높은 베개3 전화기를 귀와 어깨사이에 끼우고 하는 장시간 통화 4 의자에 앉아 목을 떨군채 자는 잠5 장시간 운전. 6 쪼그려 앉아하는 손빨래7 다리 꼬고 앉기8 목 빼고 앉기9 무리한 운동 (-) 독소 체내에 축적된 독소는 혈액을 걸쭉하게 만들고, 이는 근육통이나 냉증의 원인이 된다.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는 물, 브로콜리, 발아현미, 양파, 시금치 등이다 매실차나 녹차, 꿀차를 자주 마시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 어혈(瘀血) 한방에서‘어혈’이란 노폐물이 많아져 탁해진 피를 말한다. 어혈이 생기는 이유는 첫째, 혈액을 전온몸에 전달해 주는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둘째, 혈액을 새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떨어져 깨끗하고 영양소가 많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교수는“율무, 칡, 생강, 인삼, 계지, 구기자, 두충, 산수유 등을 차로 달여 마시면 어혈 제거에 좋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 비타민B비타민B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전달에 관여해 근육통과 신경통에 효과를 나타내는 대표 영양소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통증을 풀어 주는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B1은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 콩, 고등어에 많은데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방사선에 민감한 영양소이므로 가공식품보다 신선한 식품 그대로 섭취한다. 하루 세끼 식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비타민B를 따로 섭취할 필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과 노인들은 비타민B를 따로 챙겨 먹는다. (+) 스트레칭과 운동 컴퓨터앞에서 오랫 동안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심각하게 고통을 호소하는 곳은 어깨와 목, 등, 허리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와 피로누적으로 인한 통증인데,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양쪽 어깨가 앞으로 쏠리면서 인체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이는 어깨와 등, 목의 통증과 함께 편두통으로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자세는 허리와 척추의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이유이므로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해 주면서 자세교정을 한다. (+) 온욕(溫浴)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면 피부의 혈관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이 효과는 피부 아래의 근육층까지 내려가 뭉친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더욱 원활해져 운동 후 얻는 효과와 비슷한 정도의 혈액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체온이 내려가면서 혈액순환이 더뎌질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적절한 운동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나 임산부가 아니라면 37~42℃까지의 온도 중 스스로 느끼기에 좋은 온도를 택한다. 너무 덥게 느껴지거나 갈증이 생기면 바로 탕에서 나와야 한다.
    건강정보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10/02/25 09:10
  • O자형 다리가 관절염 일으킨다?

    직장인 변모(29)씨는 최근 들어 무릎이 너무 아파 병원을 찾았다. 결과, O자형 다리 때문에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변씨는 몇 년 전부터 양쪽 무릎이 약간씩 벌어져 보기 싫게 된 것도 억울한데, 이젠 통증까지 생겼다며 속상해 했다. 변씨와 같은 여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선천적으로 O자형 다리는 아니지만, 생활습관으로 인해 O자형 다리로 변형된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 집안에서 개구리 자세로 앉아 TV나 잡지 등을 보는 것이 원인이다. 개구리 자세란 바닥에 앉을 때 무릎을 구부린 채로 양발을 엉덩이 밖으로 벌리고 앉는 것을 말한다. 처음에는 불편해도 차츰 개구리 자세에 습관을 들이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가 휘어지는 O자형 다리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O자형 다리는 대부분 종아리뼈의 윗부분이 안쪽으로 휘면서 발생하는데, 무릎 안쪽 연골에 무게가 실리면서 해당 연골을 빨리 닳게 해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시기를 앞당긴다. 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질 경우 O자형 다리로 변형되지만, 역으로 O자형 다리가 퇴행성관절염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박성진 웰튼병원 부원장은 “O자형 다리는 무릎을 닳게 할 뿐 아니라, 척추나 어깨 등의 결림이나 통증도 유발하며,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개구리 자세 외에도 하이힐을 신거나, 다리를 꼬거나 뒤틀린 자세로 앉는 버릇을 가진 사람도 서서히 O자형 다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힐을 신고 걸을 때 땅에 디딘 다리의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채 다시 다음 걸음을 떼는 경우도 종아리뼈의 안쪽 부분이 닳기 쉽다. 평소 걸을 때 다리를 완전히 펴고 다음 걸음을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낮은 굽을 신도록 한다. 앉을 때는 다리를 바르게 펴고, 굳이 다리를 꼬아야 한다면 번갈아 꼬도록 신경 쓴다. 벌어진 정도가 심해 무릎에 통증을 견딜 수 없다면 O자형 다리를 교정하는 교정수술(절골술)을 받아야 한다. 종아리뼈 윗부분을 잘라 휜 다리를 바로잡는 수술로, 주로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형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2/25 09:09
  • 출근 때마다 숨넘어가듯 매달린다… 우리 아이가 설마 분리장애?

    출근 때마다 숨넘어가듯 매달린다… 우리 아이가 설마 분리장애?

    컨설팅업체에 다니는 김모(35·경기 고양시)씨와 증권사에 다니는 남편 노모(37)씨는 매일 야근이다. 6살 난 딸은 어쩔 수 없이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 놓고, 한 달에 한두 번 내려간다. 그러던 김씨 부부한테 충격적인 일이 생겼다. 딸이 할머니와 떨어지면 숨넘어갈 듯 울고 처음 보는 사람 아무한테나 심하게 매달리고 떼쓰는 일이 반복돼 병원에 데려갔더니, 대인 관계와 정서적 행동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성애착장애' 진단을 받은 것. 의사는 "부모 사랑을 못 받고, 몸이 아픈 할머니도 아이를 거의 돌보지 못해서 생긴 증상"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남의 손에 키우는 맞벌이 부부는 누구나 자녀에게 정서장애가 생길까봐 걱정한다.기르는 사람과 아이 사이에 신뢰 형성돼야영유아기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애착'이다. 정유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애착은 아이가 길러주는 사람을 신뢰하는 관계를 말한다. 양육자가 아이를 집안에만 두고 밖에 데리고 나가지 않거나,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는 등 무성의하게 키우면 안정적인 애착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런 아이는 반응성애착장애나 아동우울증, 분리불안장애 등 정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에서 고용한 보모가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않는 경우 이런 문제가 생긴다.반응성애착장애의 증상은 극단적으로 나뉜다. 처음 보는 사람을 포함해 아무에게나 들러붙거나, 자신을 제외한 어느 누구도 외면한다. 우울증 아동은 예민하고 작은 일에 짜증을 잘 내며, 양육자를 때리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분리불안장애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거나 출근하는 부모에게 매달리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혜련 연세밝은맘정신과 원장은 "이런 아동은 일반적인 놀이치료보다 언어·놀이·감각·운동 등 아동에게 다방면으로 자극을 주는 통합치료를 1년 이상 받는 것이 좋다. 일찍 치료할수록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5
  • 결과만 보고 칭찬하면 자녀 망치는 지름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아직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거나 행동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므로 적절한 칭찬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자녀의 학교 적응에 걸림돌이 된다. 부모가 결과에 대해서만 칭찬하면 자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좋게 만들려는 습관이 생긴다.유일영 연세대 가족건강관리학과 교수는 "초등학생 학부모가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가 결과에 대해서만 칭찬하는 것"이라며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받아쓰기 100점 맞아서 똑똑하다"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춘 칭찬으로, "열심히 공부하니까 결과도 좋구나"라는 식의 칭찬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또, 칭찬이 지나치면 아이의 동기와 자립심이 약해져 나중에는 칭찬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수동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책가방 챙기기, 밥 먹고 양치하기 등의 사소한 일까지 지나치게 칭찬을 자주하면 아이들은 일생 생활도 칭찬과 보상이 있어야만 한다.잘못된 칭찬의 또 한가지 유형이 "아이의 기를 살려준다"며 또래보다 못한데도 무조건 칭찬하는 것이다.유 교수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면 스스로 주변 친구와 비교해 자신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아들, 우리 딸이 최고'라고 무조건 띄워 주면 자녀는 오히려 반발할 수도 있다. 객관적인 잣대로 잘하는 것은 칭찬을, 잘 못하는 부분은 격려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5
  • 맞벌이 엄마 우울증… 아이 못 돌본다는 죄책감이 원인

    맞벌이 엄마 우울증… 아이 못 돌본다는 죄책감이 원인

    맞벌이를 하는 여성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는 죄책감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조선미 아주대병원 정신과 교수는 "엄마의 우울증은 자녀의 정서까지 악영향이 이어진다. 어머니가 우울하면 자녀의 요구에 무감각해지는데, 엄마로부터 적절한 반응을 받지 못하는 어린 자녀는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심하면 아이가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신체적 발달까지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5
  • 설 연휴 과식으로 찐 살… 뺄 수 있는 시간 얼마 안 남았다

    설 연휴 과식으로 찐 살… 뺄 수 있는 시간 얼마 안 남았다

    전자회사에 다니는 여성 직장인 김모(31ㆍ서울 도봉구)씨는 지난 설 연휴 동안 TV 앞에 살다시피하며 명절 음식을 배불리 먹었더니 사흘만에 4㎏이 늘어 62㎏가 됐다. 설날 직전 체질량지수는 22.7이었지만, 설날 직후에는 25.2로 과체중(25 이상)이 됐다. 놀란 김씨는 급한 마음에 굶다시피 다이어트를 했고, 1주일만에 3㎏이 줄었다. 김씨는 "갑자기 찐 살은 쉽게 빠진다더니 정말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정말 단기간에 급격히 찐 살은 쉽게 빠질까? 김씨의 살은 단기간에 쪘기 때문에 금방 빠졌을까? 전문가들은 일리가 있다고 말한다.◆단기간 찐 살은 글리코겐 상태에서 빼야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설 연휴처럼 단기간에 폭식해서 찐 살은 상대적으로 쉽게 뺄 수 있다. 폭식 때문에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는 지방이 아닌 글리코겐의 일시적인 증가 때문인 경우가 많고,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빼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람이 섭취한 음식은 우선 글리코겐이라는 몸속의 운동 에너지원으로 저장되며, 약 2주 후 글리코겐 저장 능력이 한계에 이르면 지방으로 전환된다. 김하진 원장은 "글리코겐의 특성상 몸무게 1㎏을 글리코겐에서 빼는데 필요한 칼로리 소비량은 지방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따라서 설 연휴에 과식한 영양분을 연휴 바로 뒤에 소비하기 시작하면 적은 노력으로 쉽게 몸무게가 줄어든다"고 말했다.'명절 뱃살'은 어떻게 빼는 것이 좋을까? 최웅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명절 음식을 과식해서 증가한 체중은 식사량만 조절해도 충분히 원래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명절 뱃살 다이어트는 연휴 뒤 2주일 이내에 살빼기를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 안에 쌓이기 시작하면 살을 빼기 힘들고, 지방세포가 커지는 속도 역시 점점 빨라져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다이어트 첫 보름 동안은 평소 식사량보다 20~30% 정도 적게 먹어서 몸속에 축적된 잉여 글리코겐이 에너지원으로 소비하게 하고, 체중이 회복되면 원래 먹던 양으로 돌아가면 된다. 김씨처럼 무작정 굶으면 영양 실조가 올 수 있으므로 식사량을 줄이는 기간 동안 종합영양제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이 기간을 놓치면 일반적인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식이조절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서 살을 빼야 하는 '힘든 과정'이 기다린다.◆한방, "장 마사지 하면 살 빼는 데 도움"한방에서는 단기간 폭식으로 체중이 증가한 상태를 '식적(食積)' 이라고 본다. 두인선 광동한방병원 원장은 "식적은 먹은 것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노폐물이 몸속에 쌓여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장 마사지 등으로 식적을 깨뜨려 노폐물을 배출하면 살을 빼는데 도움된다"고 말했다. 장 마사지는 명치와 배꼽을 이은 수직선의 중간 부분을 하루 2회 이상 3분간 양손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거나 그 주위를 원을 그리면서 눌러주면 된다. 한방도 2주를 명절 뱃살 빼기의 고비로 본다. 두 원장은 "식적 상태로 2주 정도가 지나면 몸 안에 노폐물이 만성으로 축적되는 담음(痰飮)상태로 변한다. 담음 상태가 되면 노폐물을 빼기 힘들어져 살이 잘 안 빠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진다"고 말했다.◆당뇨병·고혈압 환자는 무리해서 빼면 더 나빠당뇨병·고혈압 환자는 기름기가 많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을 삼가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설 분위기 등에 휩쓸려 식이조절에 실패해 살이 찐 당뇨병·고혈압 환자가 많다. 그러나 이들은 무턱대고 살을 급히 빼면 안된다. 이병완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고혈압 환자가 과체중을 줄여야 하는 건 맞지만, 살을 무리하게 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공복혈당이 140㎎/㎗ 이상, 혈압이 평상시 수준보다 10㎜Hg 이상 올라간 상태가 1주일 이상 계속되면 주치의의 지시를 받아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4
  • 또래 아이들과 다른 길로 다니면 '왕따' 의심해 봐야

    취학기 아동을 둔 부모의 큰 고민 중 하나가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왕따)을 당하지 않을까"이다.이홍석 강남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왕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아동의 행동이나 심리적인 특성을 보고 왕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아동을 미리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현재로서는 왕따를 당하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초등학생의 경우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하다. 초등학생은 친구들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인 데다, 부정적인 사건을 견뎌낼 만큼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따돌림을 당했을 때 중고생보다 정신적 상처를 크게 입기 때문이다.자녀가 왕따를 당하는지 알아보는 지표는 ▲밤에 비명을 지르며 깨는 등 악몽을 자주 꾼다 ▲또래 아이들이 몰려 있으면 다른 길로 간다 ▲핑계를 대며 학교에 가기 싫어 한다 ▲초등학생인데 집에서 말수가 적고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부모한테 반항하는 등 사춘기 행동을 보인다 ▲작은 일에 화를 잘 내고 폭력 성향을 보인다 등 5가지이다.이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왕따 중일 가능성이 있다.왕따를 당하는 자녀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상담받도록 해 자신이 당하는 상황 때문에 정신과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왕따가 심하거나 오래 계속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나타나 최소 6개월에서 2~3년 이상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교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홍석 교수는 "왕따를 당한 아이는 대부분 원인을 본인한테 돌리며 자책한다.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만들며, '자아상(自我像)' 확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교사는 문제의 원인은 해당 아동이 아닌 가해자한테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려주고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하도록 돌봐줘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4
  • 십이지장궤양, 알고 보면 위궤양보다 흔해

    십이지장궤양, 알고 보면 위궤양보다 흔해

    보통 소화기관에 궤양이 있다고 하면 위궤양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위보다 십이지장궤양이 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2008년 1년간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3만5351명의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십이지장 궤양 발병률이 4.52%로 위 궤양(1.28%)보다 높았다.권영훈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는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은 모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위산 과다가 원인이지만 질병이 발생하는 양상은 조금 다르다. 십이지장에 유입되는 위산은 산성이 세기 때문에 정상보다 양이 많으면 궤양을 쉽게 유발한다"고 말했다.권 교수는 "위궤양은 증상이 모호해 기능성 소화불량, 위염 등과 구별이 어렵지만 십이지장궤양은 증상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빈속이나 새벽에 속쓰림이 심하다가 음식을 먹으면 30분~1시간 내에 증상이 가라앉는 것이 십이지장궤양의 특징적 증상이다.십이지장궤양은 위궤양과 치료법도 같다. 1~2주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치료를 하거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2달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 이국래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십이지장 궤양은 10년 전만해도 원인을 몰라 치료가 힘들고 재발이 많은 만성질환이었다. 하지만 십이지장궤양 환자 중 90%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제균치료로 쉽게 완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십이지장궤양 증상이 있으면 위암 초기를 의심해야 한다. 십이지장궤양 증상 일부는 위암 초기 증상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십이지장궤양은 제산제를 먹으면 증상이 곧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사먹으면서 자가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내시경검사로 위암일 가능성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십이지장 자체에는 암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십이지장암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려면 커피, 콜라, 우유 등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내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4
  • 대사증후군 환자, 백내장 위험 정상인의 '두배'

    대사증후군 환자, 백내장 위험 정상인의 '두배'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백내장이 약 2배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은희 극동대 안경광학과 교수팀은 2005년과 2007년 정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녀 212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백내장 발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대사증후군은 5가지 진단 항목〈표 참조〉 중 3가지에 해당하면 환자로 판정한다. 연구팀이 대사증후군 환자와 대사증후군 5항목 중 하나도 해당하지 않은 사람의 백내장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는 약 25%가 백내장이었고 정상인은 15% 정도였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안광학회지에 발표됐다.
    안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4
  • "소아 알레르기 비염·천식, 동시에 걸린다"

    어린이의 알레르기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김현희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약 3분의 1이 천식을 앓는다"고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천식 유병률 10%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거꾸로, 소아 천식 환자가 알레르기비염을 겪을 가능성도 높다. 나영호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동반질환으로 한꺼번에 치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상·하부 기도(氣道)가 서로 연결돼 있고 해부학·조직학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코로 들어온 각종 먼지나 노폐물, 세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상·하부 기도 모두의 점막과 하부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나 교수는 "알레르기비염은 상부 기도, 천식은 하부 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위치는 다르지만 둘의 염증 형태는 거의 똑같다. 시간차를 두고 차례로 생기거나 동시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염증 치료제인 항류코트리엔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비염과 천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나 교수는 "자녀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으면 비염이 완치될 때까지 천식의 증세인 호흡곤란이나 천명이 나타나지 않는지, 천식을 겪고 있다면 재채기를 자주 하거나 맑은 콧물을 흘리지 않는지 살펴보라"고 말했다.
    알레르기일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4
  • [건강 단신] 과민성방광 임상시험 참가자 외

    과민성방광 임상시험 참가자삼성서울병원은 과민성방광 치료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빈뇨, 긴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이 있는 성인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 화장실에 갈 수 있어야 한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면 일정 기간 병원을 방문해 임상시험 약물의 약효 안정성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를 받는다. 소정의 참가비와 교통비를 제공한다. 문의 (02)3410-3558~9아주대병원, 심리외상센터아주대병원이 심리외상센터을 열었다.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피해자, 중증 외상환자, 소방관·경찰관 등에게 흔히 나타나는 심리외상 등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치료 보조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문의 (031)219-5180
    종합2010/02/24 09:23
  •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놀이치료 받아야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놀이치료 받아야

    주부 김모(37·인천 남동구)씨는 3월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가 걱정이다. 재작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가 등교 사흘만에 학교에 가기를 거부해 애를 먹었던 기억 때문이다. 둘째도 벌써 "엄마가 없으면 무섭다. 학교에 안 가면 안되냐"고 조르고 있다. 지난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최모(41·서울 노원구) 씨의 딸도 월요일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 선생님이 싫다, 짝궁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등교를 거부해 심리 치료를 받았다.유치원과 달리 엄격한 학교 규칙매년 3월초 초등학교 교실마다 집에 가고 싶다고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나타난다. 경기 부천의 초등학교 교사 강모씨는 "매년 3~4월 사이 등교를 거부하는 신입생이 한 반에 1~2명 이상 나온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 와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다"고 말했다.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는 집에서 받들면서 키운 외동아들이나 외동딸이 많다. 상당수는 엄마와 떨어지기를 거부하는 분리불안장애가 있다. 이런 아동은 엄마가 없다는 불안감 때문에 교실에서 행동이 산만한 공통점이 있다. 습관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장애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산만한 아이들은 교사에게 지적을 받아서 겁을 먹거나 친구를 사귀지 못해 외톨이가 되면서 등교를 더욱 거부하는 악순환에 빠진다.유아기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부모가 '즉시 대령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참을성이 없다. 유치원은 아이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규칙도 아이에 따라 융통성 있게 적용한다. 하지만 학교는 다르다. 참을성이 약한 아동은 수업 시간 40분 동안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고, 배가 고파도 점심시간까지 참아야 하는 학교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 고통스러워 등교를 거부한다.친구와의 경쟁도 스트레스 요인이다. 집에서 항상 최고라고 칭찬받던 아이가 받아쓰기나 체육 등에서 자신이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면서 학교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부모가 수업에 함께 들어가면 도움돼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등교를 거부한다고 화를 내면 학교에 대한 공포심만 커진다. 대부분의 아동은 입학 뒤 2주 안에 학교 생활에 적응하므로 "학교는 재미있는 곳"이라고 이야기해주며 기다리자. 그러나 2주일이 지나도 등교 거부가 계속되면 부모는 학교에 도움을 요청해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아이가 등교를 거부하는 이유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그쳐서 학교를 보내거나, 거꾸로 결석하도록 허락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모와 교사가 협력해야 한다. 자녀가 분리불안장애로 등교를 거부하면 부모가 담임에게 양해를 구한 뒤 1주일쯤 아이 교실에 함께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그 뒤 차츰 복도에서 수업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식으로 거리를 둔다. 틱장애가 있는 아동은 지적을 받으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담임이나 친구가 틱장애를 지적하거나 놀리지 않도록 학교에 당부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3
  • [1분 헬스 Q&A] 여자가 주차 못하는 까닭은? "남성호르몬 부족說"

    아파트나 백화점 주차장에서 후진주차를 하며 쩔쩔 매는 여성을 보면 흔히 "여자는 남자보다 주차를 못한다"고 말한다. 정말일까? 이런 통념이 사실이라는 주장이 있다.지난해 독일 루르대 연구팀은 남녀 65명에게 같은 종류의 차량을 주고 일정 시간 내에 주차시키도록 시켰다. 실험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주차하는데 평균 20초쯤 더 걸렸고, 정확도도 떨어졌다. 특히 평행 주차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5% 가량 정확도가 떨어졌다. 이 실험처럼 실제로 여성이 남성보다 주차를 못한다면, 원인이 뭘까?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는 가설이 있다.독일 기센대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공간이나 수리지각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남성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학생 40명에게 그림 5장을 보여주고 이를 회전시켰을 때 모양이 다른 그림을 찾아내는 방법과 3차원 모형을 보여주고 어떤 모형인지 맞추는 방법으로 남녀의 공간지각능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월등히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졌다. 연구팀은 이런 남녀 차이를 "여성은 태아일 때 남성호르몬에 덜 노출됐기 때문"으로 추정했다.권용욱 AG클리닉 원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지도 읽기나 주차를 못하는 까닭은 고환이 없기 때문이다. 남아는 임신 6~8주 사이에 고환이 생겨 태어나기 직전까지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온다. 남성호르몬에 노출되면 공간지각능력을 담당하는 좌뇌가 발달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가설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검증되지는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김영보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남성호르몬이 약간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남녀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살펴보면 구조가 기본적으로 거의 다르지 않다. 공간지각력을 키우는 놀이나 교육을 남자 아이에게 더 많이 시키는 등의 차이가 후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3
  • 다가오는 황사철, 이중 세안으로 피부 지켜라

    다가오는 황사철, 이중 세안으로 피부 지켜라

    황사철이 다가오고 있다. 황사는 미세한 먼지, 꽃가루 등 알레르기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염이나 모공확대 등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화장을 하지 않아도 이중 세안을 하는 게 좋다. 이중 세안은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을 사용해 얼굴의 노폐물을 제거한 다음에 비누로 물 세안을 하는 방법이다.정창호 앤피부과 원장은 "특히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인 사람은 물 세안만 하면 화장 찌꺼기와 피지 등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도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일반적으로는 건성피부나 피부염 등이 있으면 이중세안을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얼굴에서 유분이 지나치게 제거되거나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도 황사 등 공기 오염이 있을 때는 되도록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중 세안은 취침 전 하루에 한 번 하면 충분하다. 아침에는 물 세안만으로 충분하다.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밤에 자는 동안에는 낮에 활동하는 시간만큼 노폐물이 많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피지분비가 많지 않다면 굳이 클렌징 제품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만 세안을 해도 밤새 생긴 땀과 유분 등을 씻어낼 수 있다. 특히 건조한 피부라면 물 세안만 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올바른 이중 세안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깨끗이 씻은 손으로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뒤, 화장 솜에 약간 미지근한 물을 묻힌 뒤 얼굴을 닦아낸다. 화장솜을 사용할 때는 문지르듯 닦아내지 말고, 얼굴에 살짝 눌렀다가 떼어내듯 닦아내야 한다. 다음으로, 비누나 클렌징 폼의 거품을 충분히 낸 뒤 얼굴 마사지를 하고 처음엔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시원한 물로 마무리한다. 클렌징 폼을 이용한 세안은 1회 2분 이내로 하루 2회 이내가 적당하다. 물기를 제거할 때는 수건으로 살살 가볍게 두드린다.세안용 브러시나 클렌징 타월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클렌징 폼으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사용하면 모공 속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너무 뻣뻣한 재질이거나 일주일에 2회 이상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2
  • 키 큰다는 운동화? 효과는 글쎄…

    키 큰다는 운동화? 효과는 글쎄…

    새 학기를 앞두고 아동·청소년용 '성장 보조 운동화'가 인기다. 이 운동화는 발 뒤꿈치에 '성장칩'이라는 지우개 크기의 유리섬유칩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기존 제품보다 1.5~2배쯤 비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학기 운동화를 고를 때에는 한 가지 기능성만 보지 말고 여러가지 요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성장촉진 효과 여부보다 충격을 잘 흡수하는 신발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현재 두 제품이 나와 있다. 한 제조업체에 따르면 "성장칩은 탄성이 커 이 칩이 들어간 신발을 신고 뛰거나 걸으면 발 뒤꿈치 뼈인 종골의 성장점이 적당한 강도로 골고루 자극돼 성장호르몬 분비가 많아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장칩이 발 뒤꿈치를 자극하는 것과 키가 크는 것은 큰 관련이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김현우 세브란스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종골은 발 길이와 관련된 뼈일 뿐 키 크는 것과 관계없다. 종골을 자극한다고 키가 자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승준 부천힘찬병원 관절연구소 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성장칩을 밟아 성장판이 자극된다고 해도 실제 성장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칩은 주로 발목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하는데, 발목에는 전체 성장판의 20%밖에 없고, 칩을 밟아 생긴 자극이 키가 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무릎 성장판까지 전달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2/24 09:22
  • [건강 서적] 비만 히스테릭 외

    [건강 서적] 비만 히스테릭 외

    비만 히스테릭이대택 지음|지성사 刊|1만2000원운동생리학 전문가인 저자는 비만과 건강의 관계가 과대 포장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체중과 신장만으로 측정된 수치(BMI)를 건강의 지표로 맹신하면 안된다고 비판한다. 또, 비만이란 질병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또한 생활습관병이 모두 비만에서 비롯됐다는 말은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체중 자체보다 흡연이나 열악한 환경이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설명과 함께 건강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은 '체중'이 아니라 '체력'임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책/문화2010/02/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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