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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관광-­헬스조선 건강여행 협약식

    롯데관광-­헬스조선 건강여행 협약식

    헬스조선(대표 임호준)과 롯데관광(대표 유동수)은 지난 7일 '롯데관광-헬스조선 건강여행 프로그램개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우선 초호화 크루즈 선박을 타고 중국과 일본 등을 여행하는 '명의와 함께 떠나는 크루즈 여행'을 개최한다. 일정은 1차 5월15~20일, 2차 5월16~20일, 3차 5월27~31일이다. 문의 (02)2075-3400
    기타2011/02/09 08:24
  • 암 대체요법…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암 대체요법…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양방 치료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지 못한 암 환자들은 한방이나 보완대체요법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연세대원주기독병원 예방의학과 김춘배 교수팀의 조사 결과, 암 환자의 84%가 보완대체요법을 경험했다. 현대의학의 힘으로 암을 100% 고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한방이나 보완대체요법을 막을 이유는 없다.신모(63)씨는 2004년 폐암 수술을 받았다가 2년 뒤 양쪽 폐에 암이 재발했다. 이후 항암제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현대의학으로 더 해볼 방법이 없다는 판정을 받자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재발한 폐암은 통상 1년을 넘기기 힘들다고 보지만, 신씨의 경우 종양이 계속 자라고는 있으나 4년째 살아 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2/09 08:23
  • 해외에서 온 벌꿀 조심하세요

    해외에서 온 벌꿀 조심하세요

    해외여행 후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등에 좋다고 광고하는 벌꿀을 사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네팔, 뉴질랜드 등에서 사온  몇몇 벌꿀은 독소를 포함하고 있어 사람에게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팔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벌꿀(석청)은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아노톡신은 히말라야 해발 30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철쭉에 있는 독소로, 벌이 이 철쭉에서 채취해서 만든 꿀은 독소에 오염되었을 수 있으므로 사람이 섭취하면  저혈압이나 가슴 답답함, 울렁거림, 구토, 과도한 타액 분비나 무력감, 의기소실, 시야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수입 및 유통이 금지되어 있다.  뉴질랜드의 벌꿀 중 투투나무로부터 만들어진 제품 또한 ‘투틴(Tutin)’이라는 독소를 함유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는 자생하지 않고 뉴질랜드 지역에 자생하는 종인 투투나무에서 늦은 여름 벌이 생산한 벌꿀은 독소를 함유할 수 있는데, 투틴이라는 이 독소는 동물과 인간에게 잠정적인 신경독소이다. 1880년대 후반 벌꿀 독성이 알려졌으며, 2008년 3월 뉴질랜드에서 20명이 투틴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사례가 있다. 사람이 이 독소가 포함된 벌꿀을 섭취할 경우 어지러움, 구토, 발작과 혼수상태,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뉴질랜드 식품기준청(NZFSA)에서는 벌꿀 중 투틴 함량을 벌꿀은2mg/kg 이하, 벌집꿀은 0.1mg/kg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의 벌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만 수입하도록 허가했다.이 외에 식약청은 온라인에서 구입한 검증되지 않은 벌꿀도 유해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는 벌꿀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기타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2/08 09:00
  • 천식을 악화시키는 질환 3가지

    축농증(부비동염) 처음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감기가 평소보다 심하고 기침, 콧물 등이 10일 이상 지속된다. 누런 콧물이 계속 나오면서 기침을 한다.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느낌이다. 더 진행되면 후각이 감퇴되고 두통이 생기며, 심하면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생긴다. 축농증에 걸리면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한다. 코 안의 염증물질은 기도의 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천식을 악화시킨다. 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평소 식염수로 콧속을 깨끗하게 세척한다. 세수할 때 손바닥이나 주사기 등을 이용해 물을 콧속에 흘려보내 목으로 나오게한다. 이때 물은 삼키지 말고 뱉어낸다. 알레르기성 비염 맑은 콧물이 나오고 발작적인 재채기가 나며 코가 잘 막히는 세 가지 증상을 보인다.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다. 후각 감퇴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축농증(부비동염), 중이염, 만성비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만성적인 코막힘 때문에 계속 입으로 호흡을 하면 얼굴 폭이 좁아지고 길어지며, 아래턱이 뒤로 처지는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형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역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의 비듬 등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발생한다. 천식이나 아토피피부염, 결막염 등 다른 알레르기질환과 흔히 동반된다. 특히 천식환자의 3분의 1 정도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한다. 소아의 경우 약 10%, 청소년기에는 10~15%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절과 관계없이 만성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국내 유병률은 1.14% 정도다. 위식도 역류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도 하부의 괄약근이 조여져 위액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한다. 이 괄약근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한다. 울음, 배변 등으로 배의 압력이 상승하면 역류현상이 잘 나타난다. 위식도 역류가 생기면 반사적으로 기침이 일어나거나 천식 증상이 유발, 악화될 수 있다. 식도와 폐에는 같은 신경이 분포하고 있어 위산이 역류해 식도를 자극하면 폐에 분포한 신경도 함께 자극되어 기침이 유발된다. 만성적인 기침이 있을 경우 역류성 식도염 등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본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자기 전에 음식 먹는 것을 피한다. 음주, 흡연, 비만은 이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술과 담배를 자제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Health Tip 천식과 관련한 증상 7가지 1. 밤에 숨이 차거나 심한 기침으로 잠을 깬 적이 있다. 2. 운동 중이나 끝난 후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3. 추운 날 외출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 혹은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4. 기침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가 3주 이상 간다. 5. 감기약이나 혈압약을 먹은 후 숨이 가쁘고 힘든 적이 있다. 6. 똑바로 누워서 자면 가슴이 답답하고 옆으로 누워 자면 편하다. 7.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거나 평소 두드러기 증상이 있다.
    건강정보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2/08 09:00
  • 하루 20시간씩 샤워한 강박장애 환자, 사망한 이유는?

    하루 20시간씩 샤워한 강박장애 환자, 사망한 이유는?

    세균공포증 때문에 하루 20시간씩 샤워를 했던 미국의 한 결벽증 여성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 온라인판을 통해 7일 보도됐다.사만다 핸콕스(40)는 10세가 되던 해 할머니가 사망했는데, 그 사망원인을 병원에 있던 세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 강박장애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학교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하게 끊은 채로 살아왔다.세균에 대한 강박증 때문에 하루 20시간씩 샤워를 했던 그녀는 결국 탈수와 피부병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강박장애는 크게 확인형, 정확형, 청결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사만다가 앓았던 강박증은 청결형에 속한다. 강박장애의 대부분이 청결형에 속하며 주변에 있는 물건들이 전혀 더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청결을 유지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하루에 20시간씩 샤워를 할뿐만 아니라 수십 번씩 손을 씻는 경우도 있다. 전체 인구의 2~3%가 앓고 있는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설득력 있는 원인으로는 안와전두엽(눈 바로 위쪽에 있는 뇌)에서 기저핵(뇌의 깊은 부분)으로 이어지는 뇌 신경회로의 이상에 있다. 스트레스도 그 중 한 원인이다. 하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가족 일원의 사망, 이혼, 퇴직, 출산 등의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강박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불안감에 대한 대처방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강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속으로 “합!”하고 외치거나, 손뼉을 살짝 치는 등 자신만이 의식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만다와 같은 청결형의 경우 아예 더러운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노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에는 자신만의 의식이 또 다른 증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고,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매우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약물치료는 대뇌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는 약제가 이용되는데, 이 약물의 효과로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나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 재발의 위험이 아주 높아 장기적인 투여가 필요하다. 강박증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신경절단술이나 전기자극수술 등 수술적 치료가 이용되고 있으나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 최후에 해 볼 수 있는 치료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2/08 08:59
  • 겨울이 가기 전에 받아야 하는 피부과 시술은?

    겨울이 가기 전에 받아야 하는 피부과 시술은?

    날씨가 포근해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수북이 쌓였던 눈도 녹으면서 겨울이 한발 물러난 모양새다. 그러나 겨울이 가기 전, 노출의 계절을 위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는 시술들이 있다. 봄에 시작하면 늦는, 겨울철이 제격인 시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털 없는 매끄러운 다리  봄이 찾아와 맨다리를 노출하게 되면 또다시 털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럴 때 면도, 제모크림, 족집게 등 자가 제모가 귀찮아 레이저 시술을 이용해 털을 제거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문제는 여름에 임박해서 시술하기 시작하면 정작 여름에는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반영구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레이저 제모술’은 다리털의 경우 치료 기간이 4개월~ 6개월 정도 걸린다. 한번 시술만으로는 완전히 털이 제거되지 않아 4~8주 간격으로 대략 4∼5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올 여름 확실한 제모 효과를 보려면 지금 당장 시술을 시작해 치료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은 대체로 피부가 하얘지기 때문에 모근에 레이저 빛 흡수가 잘 돼 제모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레이저 제모는 모낭 내에 들어있는 털의 검은 색소에만 흡수되어 모낭을 파괴시키며 털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1회 치료 시간은 다리털 30분, 겨드랑이와 이마는 10분, 콧수염 5분 정도 소요된다.  ◆땀 적게 흘리는 보송한 피부추운 겨울에는 웬만해선 땀이 날일이 없지만 다한증 환자는 예외다. 땀으로 고생하는 다한증 환자는 계절과 관계없이 손, 발, 겨드랑이 같은 특정 부위에서 많은 양의 땀이 나와 불편을 겪는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땀범벅이 되는 손발은 오히려 동창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동창은 추운 날씨에 노출이 되었을 때 신체의 일부 부위가 발갛게 부어오르면서 몹시 가려운 증상을 말한다. 손은 장갑 안에서, 발은 신발 속에서 땀으로 젖은 채 장시간 저온에 노출될 때 걸리기 쉽다. 손, 발 다한증은 증상에 따라 이온영동법 치료나 보톡스요법, 약물요법 등을 시행한다. 신경차단술은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에는 최근 새롭게 출시된 아큐스컬프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로 땀샘을 제거해 땀이 안 나오게 함으로써 다한증은 물론 결과적으로 액취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흉터자국 없는 예쁜 얼굴    겨울은 깊은 흉터 치료에도 적합한 계절이다. 여드름 흉터나 수두 자국, 곰보 자국, 긁힌 흉터도 정도가 심한 경우 레이저 시술, 화학요법, 필러시술 등 여러 치료법을 병행한다. 흉터를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피부를 깊게 박피하면 1주일 정도 외출이 어렵고 매일 병원을 방문해 거즈를 갈고 재생연고를 바르는 과정을 반복한다. 여름이라면 습도 때문에 땀이 많이 나서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고통스럽지만, 겨울에는 건조하고 날이 추워 관리가 쉽다. 또 염증 가능성도 훨씬 적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2/08 08:59
  • 남성 10명 중 2~3명은 조루, 0분 이내에 사정

    조루는 ▲사정시간 ▲사정조절능력 ▲사정에 대한 만족도 이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진단한다. 지금까지 사정시간은 '2분 이내'가 기준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사정시간을 130초라고 답한 조루환자의 실제 사정시간이 60초미만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이 기준이 바뀌었다. 실제 사정시간보다 자신의 사정시간을 더 길게 생각하는 조루 환자들의 성향을 감안해, 국내 전문가들은 조루의 사정시간 기준을 '본인이 생각하기에 4~5분 이내' 혹은 '여성 파트너가 스톱워치로 쟀을 때 2분 이내'로 본다. 또 사정시간은 신체·정신적 컨디션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성관계 4번 중 3번 이상에서 사정시간이 짧아졌을 때만 조루로 진단한다. 우리나라 남성 10명 중 2~3명은 조루다. 대한남성과학회가 19세 이상 남성 2037명을 대상으로 조루진단에 사용하는 설문지(PEDT)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27.5%가 조루였으며, 20, 30대 젊은 환자도 23.4%, 24.4%나 됐다.조루 환자 중 70~80%는 세로토닌이라는 흥분을 주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성관계를 시작하자마자 사라져버려 성적 반응이 남들보다 빨리 끝나는 것이 원인이다. 최근에는 뇌에서 세로토닌이 빨리 사라지는 것을 막아서 사정을 늦춰주는 약도 나왔다.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7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된다. 그러나 전체 조루 환자 중 20~30%는 ▲전립선염, 갑상선항진증 등 다른 신체 질환 ▲성관계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 스트레스 ▲성기의 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긴다. ◆체크해 보자, 나는 조루일까① 사정을 지연시키기가 어렵다.② 원하기 전에 사정한다.③ 극미한 자극에도 사정한다.④ 원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을 해서 스트레스를 느낀다.⑤ 사정에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파트너가 불만족스러울까봐 신경이 쓰인다.0=전혀 그렇지 않다(동의 안함), 1=약간 그렇다(25%동의), 2=보통 그렇다(50%동의), 3=매우 그렇다(75%동의), 4=아주 매우 그렇다(100%동의)※총점이 8점 이하면 정상, 9~10점 이면 조루가능성이 높음, 11점 이상이면 조루환자로 판단한다.자료: 대한남성과학회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2/08 08:59
  •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는 9세 소녀, 도대체 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는 9세 소녀, 도대체 왜?

    눈이 와도 또래 친구들과 밖에서 놀지 못하고,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한 입조차 먹을 수 없다면 어떨까?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프리실라 포메란츠라는 9세 소녀는 겨울철 눈싸움은 꿈도 꾸지 못 할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는 2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특수한 히터 옆에서만 생활해야 하고, 땀을 흘려야 하는 체육수업에도 참여하지 못한다. 한랭두드러기 때문이다.영국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 온라인판이 지난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리실라는 7세가 됐을 때 한랭두드러기 진단을 받았다. 그 이후로 그녀의 부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주기적으로 실내 온도와 딸의 체온을 확인한다. 조금이라도 추위를 느끼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호흡곤란이 찾아와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프리실라의 엄마인 콜린은 “아주 약간의 기온 변화도 딸을 힘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방 온도와 샤워를 할 때 물 온도를 30도 정도로 맞추는 등 매순간 딸을 위해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프리실라가 자라면서 한랭두드러기를 이겨낼 확률이 11%정도 밖에 되지 않고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항상 항히스타민제와 휴대용 에프네프린제(신경전달물질)를 갖고 다녀야 한다. 친구들과 실외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차가운 군것질을 좋아할 나이인 프리실라를 실내에서만 생활하도록 만든 한랭두드러기는 얼마나 무서운 질환일까?겨울에 주로 생기는 한랭 두드러기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1~3%를 차지한다. 대부분 후천성이지만 아주 드물게 유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찬 공기, 찬물, 얼음 등 차가운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그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붉게 변한다. 심한 경우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며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 또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온몸에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호흡곤란이 오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민감한 사람은 아이스크림 정도의 찬 음식만 먹어도 입술이나 혀, 기도가 부어올라 숨쉬기조차 힘들어진다.두드러기가 생기면 개인이 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옷을 겹쳐 입거나 이불을 덮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두드러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방법이 전부다.되도록 차가운 곳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추운 날씨에는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옷차림을 한다. 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됐다 갑자기 더운 곳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하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많이 먹어 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옷은 면 소재를 입는 것이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2/08 08:59
  • 비만아이 안 낳으려면 젊을 때 출산해야!

    비만아이 안 낳으려면 젊을 때 출산해야!

    나이가 많은 여성이 출산을 할 경우 큰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연구팀이 8568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25세 이하의 여성보다 30~35세의 여성이 큰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가 많았다. 젊은 여성이 큰 아이를 출산한 경우는 3%에 불과했지만, 30~35세 여성의 6%, 40세 이상 여성의 10%가 큰 아이를 출산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인종, 교육수준, 이전의 출산 여부 등 사회적 요인에 따라 아이의 크기가 달라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그러나 여성의 연령대에 따라 왜 아이의 크기가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구국가에서는 고령의 산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35세 이상의 여성이 출산을 한 경우가 1990년에는 9%였던 데 반해 2008년에는 14%로 증가한 바 있다. 정상체중보다 작게 태어난 아이의 경우에는 성인기 심장질환과 당뇨병과 같은 출산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크게 태어난 아이는 향후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이 연구결과는 ‘영국산부인과학저널’에 5일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2/08 08:58
  • 청소년 탈모, 방치하면 치료 어려워

    얼마 전 수능을 치르고 대학교 입학을 앞둔 최종화(19세)군. 수능이 끝난 홀가분한 마음도 잠시, 거울을 볼 때마다 머리 곳곳에 동전 크기 만한 탈모 흔적을 볼 때마다 고민이 깊어진다. 흔히 수험생이 겪는다는 수험생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은 비단 김 군 뿐만이 아니다. 청소년기에 접어들어 다양한 신체변화와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경험했다는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다.청소년 탈모,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흔히 탈모는 주로 40~50대 남성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알고 있지만 요즘은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2~30대는 물론 청소년들까지 탈모로 병원을 찾는다. 특히 청소년 탈모가 성인 탈모보다 더 염려스러운 것은 바로 청소년기가 외모에 민감한 시기라는 점 때문이다. 일산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심한 탈모를 경험하게 된다”며 “머리 곳곳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 하게 탈모가 생기며 어른들과 달리 단기간에 급격히 진행되면서 머리카락이 송두리째 빠질 수 있어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급선무” 라고 말했다. 15세 이하에 많이 나타나는 소아성 탈모증은 전체적으로 일시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빈모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방치하면 치료기간이 더 오래 걸린다. 청소년탈모증은 각종 스트레스와 식습관의 변화,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건강을 해치게 되어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탈모가 많아지게 된 것으로 청소년 탈모의 유형은 주로 원형탈모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10대 학생들의 경우 열성탈모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고민 많은 20~30대, 탈모 인구 갈수록 늘어나최근에는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20~30대 환자도 부쩍 늘고 있다. 학업난과 취업난, 직장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나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원장은 “한방에서는 탈모가 단순히 두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몸 속 내부의 이상이 생길 때 일어나는 것” 이라며 “모발이나 두피의 상태는 우리 몸의 건강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라 내부에 이상으로 탈모가 생겼다면 두피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방탈모치료는 개인에 맞는 한약 처방과 면역 약침시술, 미골교정 등을 통해 우리 몸의 불균형한 상태를 바로 잡아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 면역력을 강화시켜 모발이식술 없이 자연적으로 머리가 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2/08 08:58
  • [건강단신]광동제약, 위염치료제 '에카렉스' 출시

    [건강단신]광동제약, 위염치료제 '에카렉스' 출시

    광동제약이 빠른 약효를 기대할 수 있는 위염치료제 ‘에카렉스 현탁액’을 출시했다. 이 약은 과립 제형인 기존 제품을 현탁제(액상) 로 바꾼 개량신약으로, 위 내 분포 시간을 줄이고 위 점막 병변에 직접 도포돼 약효 발현이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ㆍ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주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위점막 피복 및 손상 억제 작용과 궤양 치유 작용, 위궤양 원인 물질인 펩신 활성 억제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갖는다”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2/07 18:17
  • 소화불량 원인이 다리 꼬고 앉는 습관 때문?

    소화불량 원인이 다리 꼬고 앉는 습관 때문?

    지하철 좌석이나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람이 많다. 다리를 꼬는 법도 왼쪽 다리를 위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른쪽 다리를 위로하는 사람도 있다.  대체로 자주 위로 올려 꼬는 다리가 따로 있다. 이 같은 습관이 단순한 버릇일 수도 있지만 지하철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자주 다리를 꼬고 않는다면 체형의 변형은 물론이고 다른 질병까지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 습관이 있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되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다하게 당겨지게 된다. 이런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허리 근육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생겨날 수 있다. 오명수 세란병원 척추센터 부장은 “하중이 한쪽에만 지나치게 가해지면 골반변위가 오고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는 특성이 있다. 이렇게 등뼈까지 비틀어지면 중추신경이 압박되어 근육과 관절, 장기에 이상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왼쪽 다리를 위로 꼬고 앉으면 아무래도 골반은 왼쪽이 올라가게 되고 등뼈도 왼쪽으로 굽는다. 이렇게 되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다. 또 간이나 담낭도 압박을 받게 돼 담즙분비도 나빠진다.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위로 꼬고 앉으면 간장이나 담낭에는 편안한 자세가 된다. 그러나 위의 출구가 압박을 받기 때문에 역시 식욕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더불어 구부정한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초래하기도 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1/02/07 11:16
  • “가슴이 너무 커서…” 남다른 고민 있는 그녀들

    “가슴이 너무 커서…” 남다른 고민 있는 그녀들

    글래머로 유명한 루마니아 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렙은 무려 DD컵에 이르는 가슴이 경기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 가슴축소술을 한다고 밝혀 남성팬들의 원성을 샀었다. 어떤 사람들은 큰 가슴이 부러워 확대 수술을 하는데, 가슴이 커서 축소까지 한 그녀들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거대 유방의 원인그녀는 일반인보다 가슴이 비대한 ‘거대 유방증’이다. 한국인 여성의 경우 평균 가슴크기는 한쪽 당 약 200~250cc 정도로 추정되는데, 정상적인 여성보다 약 200~2000cc 무거운 경우를 거대 유방증이라 말한다. 거대 유방증은 유방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내분비적 원인과, 호르몬 분비는 정상이지만 유전적인 영향으로 유방이 커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이 중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크며, 이는 10대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병적인 상태라고까지 할 수는 없다. 또는 전신의 비만과 함께 유방이 커지는 비만성 유방 비대도 있을 수 있는데, 서구화된 식생활이 그 주요 원인이다. 가슴은 90%가 지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한 음식섭취를 할 경우 가슴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집안내력에 유전적 성향이 있거나 청소년기 비만까지 겹쳐지면 폭발적인 가슴 비대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또 임신을 하면서 10~20kg 이상 몸무게가 늘어나 유방조직 또한 늘어나기도 한다.◆ 너무 가슴 커도 줄여야 하는 이유이러한 거대유방을 가지는 사람들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 큰 가슴을 가지면 남성들의 시선을 많이 받게 되면서 부담을 많이 느끼고, 그들의 시선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사춘기 여학생들에게 이러한 증상은 심리적으로 큰 장애를 가져온다. 절벽가슴은 보정속옷 등을 통해 커버할 수 있지만, 거대유방은 숨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큰 가슴을 가리려는 무의식적인 방어심리와 외모 콤플렉스는 자신감을 잃게 해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소극적인 성격을 만든다. 심형보 바람성형외과 원장은 “거대 유방증 소녀들은 남들보다 몇 배 더 힘든 사춘기를 겪으며 정서공황 장애 등 사회심리학적, 정신적인 발달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체적 고통도 무시할 수 없다. 어깨 통증, 목 통증, 허리통증, 두통, 피로감, 어깨에 남는 브래지어 끈 자국,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유방 밑의 튼살, 유방통 등 다양하다. 거대 유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유방이 아래로 쳐지며 경부나 어깨에 통증을 유발한다. 또 유방이 접히는 부위에 습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가슴이 어깨, 목, 허리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유방의 무게로 인해 어깨에 실리는 하중, 큰 가슴을 가리려는 웅크린 자세, 가슴이 작게 보이기 위해 조여 매는 잘못된 브래지어 착용 때문이다. 실제로 얼마 전 케이블 프로그램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H컵의 여성 출연자는 가슴이 무거워 힘이 들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큰 가슴 후유증 예방하려면사춘기에는 과다한 음식 섭취를 줄이고, 역동적인 스포츠로 운동량을 늘리도록 한다. 임산부는 모유수유를 해 유방조직을 줄이고, 체중조절을 하면서 가슴부위의 살을 줄여줘야 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가슴이 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는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큰 가슴으로 인한 활동장애로 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기 꺼려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몸매 개선을 위해 가슴 확대술을 하는 여성은 수술비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으나 신체적 불편을 제거하기 위한 축소술을 하는 사람들은 돈을 아까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비만, 노인, 저소득층일수록 거대유방증이 많으나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상달 엠디클리닉 가슴성형센터 원장은 “남들보다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자세가 앞으로 굽어지고 척추․목 디스크 등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2/07 11:07
  • 검은콩 먹으면 전립선비대증 예방

    검은콩 먹으면 전립선비대증 예방

    검은콩에서 추출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이 쥐를 이용해 정상군, 전립선비대증군,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서 안토시아닌을 투여한 군으로 나눠 4주간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정상군의 전립선 무게는 평균 674.2mg인데 비해, 전립선비대증군은 평균 1098.2mg으로 6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립선비대가 있는 쥐에게 안토시아닌을 4주간 투여한 결과 전립선의 무게가 각각 323mg(40mg/kg), 324mg(80mg/kg)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은콩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전립선 세포를 사멸시켜 전립선 비대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전립선 세포가 사멸된 세포고사체가 전립선비대증군의 3.67에 비해 안토시아닌 투여군에서는 각각 15.67(40mg/kg), 28.33(80mg/kg)으로 증가해 전립선 비대 진행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세웅 교수는 "현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발병 후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을 뿐, 궁극적인 예방법은 없는 상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검은 콩 속 안토시아닌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존약제와 달리 천연식물인 검은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은 오랜 기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2/07 11:04
  • 김정일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은 어떤 병?

    서울 서초구에 사는 권모씨(52)는 명절음식을 많이 먹었는지 연휴의 끝 무렵부터 배가 아프고 체한증상이 지속됐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가까운 병원에 가서 소화제를 처방받았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해져 응급실을 찾았다.권 씨의 진단명은 급성심근경색. 심근경색이란 심장의 혈관, 관상 동맥이 막혀서 피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심장 근육에 손상이 오는 상태를 말하며 사망률이 40-5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가슴을 누르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데, 당뇨나 비만환자, 통증에 둔감한 경우, 또는 심근경색이 심하지 않을 때는 흉통이 나타나지 않거나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자칫 체한 것으로 오인해 방치해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대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안정천 교수는 “흉통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속이 답답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동시에 식은땀,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성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며 “심근경색일 경우 막힌 혈관을 즉시 열어주어야 심근의 괴사를 막을 수 있는 응급상태이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심근경색 환자의 가장 위험한 시기는 발병 첫 48시간이다. 수 시간에서 수 일 사이에 경색 범위가 증가하여 심실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발생하여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시술을 활용한다. 다리의 정맥이나 내유동맥을 이용해 막힌 심장혈관의 위·아래를 이어 붙여 우회로를 만드는 심장동맥 우회술과 용수철 모양의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의 폐쇄부위를 확장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스텐트삽입술이 있다.심근경색은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더 많이 발생한다. 급격한 기온 하락에 혈관이 수축해 심근경색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고령, 고혈압, 콜레스테롤과 지방, 당뇨병,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혈액 내의 노폐물이 혈관 내벽에 붙는 동맥 경화증이 심장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고, 혈관 경련으로 혈액순환이 감소된 것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안정천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패스트푸드와 같이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음식의 섭취를 즐기는 등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많아져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순환기 질환의 발생 연령이 낮아졌기 때문에 나이가 젊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2/07 11:01
  • 국내 최고 당뇨병 전문의 이홍규 교수 일문일답

    국내 최고 당뇨병 전문의 이홍규 교수 일문일답

    <월간 헬스조선>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다섯 번째 주인공은 국내 최고 당뇨병 전문의로 평가받는 을지병원 당뇨센터 이홍규 교수다. 이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 유발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한 의사다. 그가 전하는 당뇨병 이야기를 들어 보자.
    피플취재 김민정 기자2011/02/07 09:37
  • MGF가 뜬다는데, 그게 뭘까?

    MGF가 뜬다는데, 그게 뭘까?

    지난해부터 MG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드름과 흉터치료에 좋다며 피부과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화장품 회사마다 MGF 함유 제품을 앞다퉈 내놓기 시작했다. 성장인자가 들어 있어 피부재생효과가 탁월하다는 MGF에 대해서 낱낱이 알아보자. #1 MGF, 어떤 것이고 무엇으로 만드나? MGF는 ‘Multi Growth Factor(다종 성장인자)’라는 말의 약자다. 성장인자 연구로 업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미국 베네브(BENEV) 사에서 개발한 병원용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합성한 고가의 성장인자들과 각종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항산화제, 천연보습제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을 섞어서 고농축시킨 것이다. 미국 FDA, 한국식약청 등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입증했다. 성장인자는 원래 줄기세포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다량으로 생산이 가능해졌다. MGF의 종류로는 ‘EGF’가 대표적이며, 상피세포(피부 중 비교적 바깥 쪽에 있는 것)의 성장을 돕는다. ‘FGF’는 섬유아세포(피부 중 비교적 안쪽에 있는 것)의 성장을 촉진한다. 최근 줄기세포 추출물이라는 이름의 기능성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지만 실제 성장인자 함유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또 성장인자보다는 줄기세포에서 유래된 노폐물 등이 많이 포함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한 줄기세포 추출물보다는 MGF와 같은 성장인자 치료제가 좀더 좋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 #2 어떤 효과 내나? 상처치유, 콜라겐 합성, 미백, 항염, 항산화, 보습작용을 함께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여러 미용 관련 학회에서 MGF에 대한 수많은 논문이 나오는 상황이며, 어떤 논문에서는 수년 동안 치유되지 않았던 상처를 시술 후 1~2주 만에 치료했다는 치료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즉, 노화 등으로 인해 피부 내 자신의 줄기세포에서 받아야 할 성장인자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를 대신 공급해 피부노화를 막고 상처치유도 한다는 것이다. 현재 여드름 흉터, 모공치료, 기미 등에 많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 기존 레이저 시술과 다른 점은? MGF와 비교할 만한 피부시술 방법은 PRP(자가혈 피부 재생술)다. PRP도 MGF와 마찬지로 성장인자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PRP 성장인자요법은 혈소판에 포함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를 사용하며 레이저 시술의 효과를 상승시키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술 시 본인의 혈액을 추출해 성장인자를 분리하고, 레이저나 주사기로 해당 성장인자를 피부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멍이 들거나 부종 및 통증 등의 발생을 감수해야 한다. 시술 2.4주 후에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단점이다. 시술을 받는 사람의 건강 상태에 따라 PRP의 효과가 달라진다. MGF는 표준에 맞게 만들어진 성장인자로 누구에게나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 어떻게 시술하나? 먼저 얼굴에 마취 크림을 바르고 30분 정도 후에 깨끗이 닦아낸 후 ‘더마스탬프’라는 미세한 바늘이 140여 개 달린 기구를 이용해 얼굴에 미세한 구멍을 만든다. 그 위에 MGF를 바르고 초음파나 일렉트로포레이션 장비를 사용해 투입한다. MGF는 그 자체가 상처치유인자이므로 재생치료가 따로 필요 없다. 대개 4~5회 주 단위로 시술하며 이후부터는 1~2개월에 한 번씩만 시술해도 된다.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회당 40만~50만원 선이다. * 화장품으로 바르면 안 되나? 성장인자는 그 자체로 좋은 성분이지만 화장품으로 발랐을 때는 효과가 미미하다. 성장인자가 기본적으로 펩타이드라는 큰 분자이기 때문에 곧바로 피부를 관통해 투입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분명 효과는 있지만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된 것이 없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11/02/07 09:31
  •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악화된다? 천식에 관한 오해 7가지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악화된다? 천식에 관한 오해 7가지

    천식은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는 병이다.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가래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차가운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면 기관지에 자극을 줘 기도가 좁아져서 기침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 천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 7가지와 환절기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봤다. 01. 조깅과 등산 등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이 좋다?새벽시간 무리한 운동은 증상악화 요인천식환자는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숨이 차는 증상을 겪는다. 일부 환자는 폐활량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해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등산, 자전거타기, 조깅 등의 운동을 한다. 그러나 새벽시간에 조깅이나 등산으로 무리하면 오히려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새벽의 찬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천식으로 인해 숨이 차는 급성 악화기에는 폐활량이 줄어든다. 그러나 급성 악화기에서 완전히 회복된 후에는 폐활량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무리한 운동보다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가벼운 활동이나 산책이 좋다. 천식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은 수영이다. 천식은 주변 공기가 건조하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물에서 하는 활동은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단, 수영 이후에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02. 천식은 나이 들면 잘 안 생긴다?소아기 천식, 성인된 후 재발 잘 돼 50대 이상 환자 다수많은 이들이 천식은 소아 및 청소년 시기에 생기는 병이므로 중장년층은 잘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천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전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천식 유병률은 평균 3%대다. 이 중 50대 이상 중·노년층의 유병률은 5%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다. 천식은 20~40대에는 발병률이 감소하다 50대 이상에서 다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소아천식 환자의 절반가량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기도과민성이 내재된 상태에서 성인이 되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천식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에 천식 환자가 있는 성인에게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폐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노인은 폐와 기관지가 노화되면서 폐를 둘러싼 흉벽이 뻣뻣해지고, 호흡을 유지하는 근육 힘이 약해지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하다. 노인의 만성적인 기침을 방치할 경우, 정상 회복이 어려운 수준의 기관지 염증으로 발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03. 흡연은 나쁘지만 술은 상관없다?주류 속 아황산염 성분, 과민반응 일으킬 수 있다 담배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물질로 알려진 반면, 술은 천식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천식환자는 금연과 금주가 필수적이다. 주류에는 아황산염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일부 천식환자는 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기관지가 수축하는 증상이 심해진다. 아황산염은 음식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제로 쓰인다. 말린 과일, 과즙, 맥주, 감자, 새우 등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아황산염으로 인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는 이런 음식을 피한다. 04. 천식약과 감기약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감기치료 중에도 천식치료 지속, 아스피린 알레르기 주의천식환자는 환절기에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고 심하게 앓는 경우가 많다. 감기에 걸리면 기관지에 바이러스 감염이 생겨 천식 증상이 악화된다. 환절기에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더욱 신경 쓴다. 일부 환자는 감기약과 천식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감기치료를 받을 때 임의로 천식약을 중단한다. 이는 오히려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감기를 치료할 때도 기존 천식치료를 지속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5~10%의 성인 기관지 천식 환자는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발작을 일으키는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다. 이런 환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안전하다.05.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있어 안 쓰는 것이 좋다?흡입제 타입 스테로이드, 전신 흡수 안 돼 부작용 거의 없다천식은 좁아진 기관지를 빠른 시간에 완화시키는 기관지확장제와 기관지 내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혈당 및 혈압 상승, 체중증가, 골다공증, 위궤양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다. 일부 천식환자는 뼈가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스테로이드 처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천식 증상 조절을 위한 흡입제 형태의 스테로이드는 온몸으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므로 부작용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흡입제 사용 후 목이 쉬거나 입 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입 안을 헹군다. 다만, 먹는 약 형태의 스테로이드제는 너무 오래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일부 천식환자는 스테로이드제를 쓰면 인체에 내성이 생겨 치료효과가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써서 내성이 생기거나 저항성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스테로이드제에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는 난치성 천식환자는 아주 드문 경우다. 스테로이드제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일종으로, 면역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완화하기 때문에 천식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널리 쓰인다.06. 천식은 생명과 관련 있는 중증질환은 아니다?심각한 발작으로 기도폐쇄 시 저산소증 등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다천식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인데 관리만 잘하면 사망할 염려가 없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기침을 동반한 천식발작은 가벼운 수준에서 중증 단계까지 다양하다. 심각한 발작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정도로 호흡기관과 생명에 치명적이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액의 양이 늘어나는데, 끈끈한 정도(점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점액으로 인해 기도가 막힐 가능성이 높다. 또 염증으로 기관지벽에 부종이 생기거나 기관지 과민성으로 기관지 평활근세포가 수축하면 기도 내 공간이 좁아진다. 이로 인해 심각한 발작이 일어나면 질식과 같은 상태가 된다. 즉, 기도폐쇄로 인한 저산소증이나 무산소증에 빠져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07. 천식은 유전된다? 부모 중 한 명 이상 천식이면 자녀 발병률이 높다 천식환자가 있는 집안의 ‘가계조사’를 한 결과,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천식일 때 자녀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은 부모 모두 천식이 없는 경우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천식 발생에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천식을 단순히 유전병이라고 여겨 ‘못 고치는 병’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천식 발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대기오염 등 후천적인 환경변화의 탓이 크다. 또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현대인의 식생활 등이 주요 발병요인이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천식에 걸리기 쉬운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주변 환경에서 천식을 유발하는 인자를 만났을 때 더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건강정보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2/07 09:26
  • 잘나가는 드라마 속엔 꼭 한 명씩 있다? 인기 드라마 속 캐릭터의 정신분석 보고서

    잘나가는 드라마 속엔 꼭 한 명씩 있다? 인기 드라마 속 캐릭터의 정신분석 보고서

    우리가 무심코 즐겨 보는 드라마 속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 캐릭터들이 있다. 때론 공감하고, 때론 안쓰러워하고, 때론 손가락질하는 캐릭터들의 이색 정신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Case 1 '아테나' 의 여전사 윤혜인 -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 의심되는 병명 >> ‘해리성자아정체성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라는 병명이 있다. 한 사람이 몇 가지의 이질적인 자아 정체성이나 인격을 지니며, 이런 인격이 외부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데 독립적인 특이성을 지니는 증상을 말한다. 다른 말로‘다면성인격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라고도 한다. 하나의 인격 상태에서 다른 인격 상태로 전환될 때 통상 이전 인격과 관련된 기억의 소실 등이 동반된다. ‘아테나’의 윤혜인(수애 분) 에게는 이런 특징이 없어, 엄밀히 그녀가 이 장애에 해당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따라 온순한 초식동물의 모습에서 냉정한 사냥꾼의 모습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분명 서로 달리 개발된 두 가지 정반대의 자아 모습이 존재한다. 윤혜인이 필요에 따라 한 인격에서 다른 인격으로 옮겨 다니는 것은 생존을 위해 개발된 적응능력 때문이다. 증상 >>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의 증상은 각각의 인격에 어울리는 특유의 습관·태도·신념체계의 존재, 이유 없는 분노의 폭발, 잦은 불안과 공황의 엄습, 사람에 대한 친밀감의 부재, 피해적 사고, 이인화, 기억상실 등이다. 윤혜인은 엄밀히 분석하면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드럽고 여성적이며 모성적인 안보 전시장의 친절한 가이드가 냉정하고 냉철하며, 단호하고 냉혈한적인 국정원 이중 스파이로 온전히 전환된다는 점에서 자아 정체성에 해리적 균열을 지니고 있다. 다만, 마음 한구석에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남은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연민으로 괴로워한다는 점에서 모성적 자아상과 사냥꾼적 자아상이 부분적 통합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치료법 >>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인마다 치료반응은 다양하다.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에 물질남용, 우울, 다른 인격 장애, 또는 섭식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회복이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이전의 정신적 충격이나 외상으로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가 발생한 경우는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며 치료율도 높다. Case 2 ‘시크릿 가든’의 까도남 김주원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폐소공포증 의심되는 병명 >> 남자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은 20대 초반 엘리베이터 사고 이후 사고에 대한 기억은 잃어버렸지만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숨이 막히고 식은땀을 흘리며 심지어 죽음의 공포에 질려 기절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폐소공포증이라 한다. 김주원의 폐소공포증은 원래 숨어 있는 정신적 곤란함의 일부다. 죽음과 관련된 정신적 충격에 노출된 사람의 10~30%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병한다. 사고 장면이 밤에는 꿈으로, 낮에는 외상적 기억의 침습으로 떠오르고, 몸은 긴장되고 각성되어 사소한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신경이 곤두선다. 종종 짜증이 나서 폭발하며, 세상의 모든 것이 위협과 위험으로 느껴지고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열정, 관심도 없어져 결국 모든 것에서 도망가 혼자 있으려 한다. 이를 각각 외상적 기억의 침습, 과다각성, 그리고 회피현상이라고 하며 이 현상이 모두 존재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 한다. 회피현상으로 혼자 된 지 오래되면 심한 경우 헛것·헛소리 같은 환각 상태를 경험한다. 김주원은 큰 범주에서 숨겨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폐소공포증을 지니고 있다. 증상 >> 김주원은 일과 관계된 상황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는 늘 목을 깊숙이 감싸는, 한땀한땀 정성 들여 만든 명품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무늬와 색깔만 바뀐다. 이는 죽음 직전의 상황을 경험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현상인데, 금방이라도 이전의 사건과 같은 일이 생길 것 같고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은 공포감과 관련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환각은 자신의 외상적 경험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김주원이 상대역 길라임의 환상을 보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혼자 감정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경우 가상 친구 또는 보호자 등을 환각적으로 만들어 내는 일이 드물지 않다. 한편, 극중에서 회피증상 이외에 김주원의 다른 각성 증상과 외상적 기억의 침습 증상은 충분히 묘사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의 기억은 완전히 의식 내에 묻혀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듯 지나치게 차분하고 냉정하다. 김주원의 이런 모습은 그의 내적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반증하고 있다. 치료법 >> ‘시크릿 가든’은 상반된 두 영혼이 김주원의 정신에서 서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메말라 버린 영혼에 애절한 눈물과 슬픔이 더해져 따스한 생명력을 얻는 치유의 드라마이다. 실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과정은 이와 다르지 않다. 정신적 충격으로 깨져 버린 세상과 사람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자신의 공포와 분노, 그리고 죄책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치유되기 때문이다. Case 3 ‘욕망의 불꽃’의 악녀 윤나영 - 반사회성 인격 장애 의심되는 병명 >> 윤나영(신은경 분)에 대해 굳이 정신과적 진단을 내리라면 정신과 의사로서 난감하기 짝이 없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은 어떤 지속적인 인격 특성을 지닌 인물이 아니며, 우리의 굶주린 욕망이 만들어낸 허상이기 때문이다. 꿈이 기억과 감정의 찌꺼기들을 정화해 내듯, 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우리 사회의 욕망의 찌꺼기를 모두 태우려는 듯이 밑도 끝도 없고 때로는 생뚱맞게, 그리고 집요하게 막장을 향해 달려간다. 윤나영은 시청자인 현대인의 욕망 분출 대상이 아닌 실제 인물로 보았을 때, 그녀의 성인기 행동은 반사회성 인격 장애에 해당된다. 증상 >> 반사회성 인격 장애 환자는 생존과 힘의 쟁취라는 목적만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에 오히려 미래에 대한 기획력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사기나 거짓말, 폭력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회규범은 자신이 넘어야 할, 그리고 극복해야 할 방해물쯤으로 인식한다. 자신의 행동에 의해 타인이 겪게 되는 고통의 울음소리는 자신과 아무 상관 없는 잡음에 지나지 않는다. 성인이 된 나영의 모습이 바로 이렇다. 힘의 쟁취를 위해 온갖 술수를 부리고 계획하지만 그 계획은 충동적이며, 선과 양심은 약한 이들의 자기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치료법 >> 윤나영 부류의 인격에 대한 치료법은 진단을 내리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다.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반사회성 인격 장애는, 병이라기보다는 어떤 의미에서 생존전략이다. 병은 자신에게 불편함, 고통,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지만, 반사회성 인격을 지닌 사람에게는 그 어떤 감정적 고통도 없다. 자신의 전술이 실패했을 때 분노하지만, 타인에게 고통과 좌절을 가져다 준 자신의 육체적 힘과 지력에 대해서는 은밀히 자부심을 느낀다. 감정적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라면 당사자는 자신이 치유되어야 할 그 어떤 이유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치료할 방법은 무엇일까? 소극적이지만 예방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반사회성 인격이 만들어질 필요가 없는 사회환경을 만든다. 아이들이 버려지고 상처받지 않게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반사회성 인격의 치료는 정신과 의사의 몫이 아닌 우리 사회의 몫이다.
    건강정보이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02/07 09:21
  • 웃음과 감동을 주는 배우, 정재영

    웃음과 감동을 주는 배우, 정재영

    “영화를 통해 웃음을 찾고 용기를 내세요”지난해 영화 ‘이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70대 노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재영이 영화 ‘글러브’로 다시 돌아왔다.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모티브로 한 강우석 감독의 첫 휴먼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전작 ‘아는 여자’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 투수 역할을 맡았다.“촬영 시작하기 3개월 전쯤 선수로 나오는 아이들과 함께 야구 훈련을 했어요. ‘글러브’를 찍기 전에는 야구는 보는 것만 좋아하고 직접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명화를 보거나 여행을 갈 때 알면 더 재밌잖아요. 야구도 그렇더라고요. 훈련을 하면서 ‘보크(Balk)는 이런 게 있구나. TV에서는 슬라이딩이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쉽지 않은 거구나. 펑고 타격(수비 연습을 시키려고 공을 날리는 일)은 이렇게 하는구나’ 등 하나하나 알아 가니 더 재미있더라고요. 실화에 근거한 영화이니만큼 ‘리얼리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연기했지만 ‘왕년에 야구선수였나?’ 하는 느낌이 들도록 연습했습니다.”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만나다영화 속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는 2002년에 창단한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야구부다. 2003년 6월 일본 농학교와 국제친선대회를 시작으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룡기·황금사자기·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야구대회 등 크고 작은 20여 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아쉽게도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는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아이들을 만나 봤을까?“청각장애라는 핸디캡 때문에 주눅이 들 법하다고 생각했는데 만나 보니 그렇지 않았어요. 얼굴에 그늘진 곳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웃음이 많은 아이들이에요. 오히려 영화에 출연하는 아이들을 가르쳐 주고, 합숙도 같이 하며 잘 지내더라고요. 물론 기존 야구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왜소하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가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요즘 아이들보다 훨씬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화 이상으로 감동받았습니다.”야구선수, 하면 근육질의 운동선수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번 영화를 위해 그는 어떻게 몸관리를 했을까?“실제 야구선수들은 ‘부드러움이 생명’이라고 해서 일부러 근육은 만들지 않아요. 저 역시 팔굽혀펴기 등 간단한 체조로 슬림한 몸을 유지했습니다. 평소에도 특별한 운동을 하기보다 작품에 따라서 몸매관리를 하는 편이에요. 영화하면서 체중을 90kg까지 늘려본 적(?) 있지만 다행히 최근에 찍은 영화는 모두 날씬한 역할이었어요. 평소 음식은 적당히 먹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아내가 몸에 좋다는 산수유나 헛개나무즙, 마늘즙 등 건강식품을 챙겨 주어 꼬박꼬박 먹고 있습니다 (웃음).”웃음을 주고 내가 웃는다웃음이 잘 어울리는 정재영, 평소 모습은 어떤지 궁금했다.“저는 많이 웃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웃기는 편이에요. 웃음을 주고 상대방이 웃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는 타입이죠.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동의해요. 웃음은 정신건강과 연관이 있거든요. 웃지 않고 우울해 있으면 스트레스 쌓이고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요. 억지로 웃는 것은 힘들지만, 그럴 때 영화나 공연 등을 보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거예요.”그의 말을 듣다 보니 신작 영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왠지 영화 ‘글러브’를 보면 많이 웃을 것 같다.“그럼요. 빵빵 터지는 웃음코드도 있지만 영화가 끝난 후에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예요. 강우석 감독님이 ‘1080영화, 10대부터 80대까지 다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남녀노소, 연령불문하고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겁니다.”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용기 내서 시작하세요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아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지 물었다.“이 영화는 충주 성심학교 아이들이 우승하는 얘기도 아니고, 1승 하는 영화도 아니에요. 승부를 떠나 그냥 야구가 좋아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용기 내서 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그동안 만날 ‘해야지, 해야지’만 되뇌이고 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시작하세요. 예를 들어 ‘등산을 가야지’ 했으면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고 가세요.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플유미지 헬스조선 기자2011/02/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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