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이지열 취임식 개최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이지열 취임식 개최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이지열 교수(비뇨의학과)의 취임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지난 11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의료원장,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전영준 기획조정실장, 병원경영실장 배원일 신부, 주한 교황대사 Giovanni Gaspari 대주교를 비롯한 CMC 산하 병원장 및 의무원장, 조은희, 한지아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등 내외 귀빈과 서울성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성모병원은 9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까지 품어내고 생명을 존중하는 전인치료를 실천해 온 숭고한 사명을 지닌 병원”이라며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순탄하지 않지만,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신임 병원장은 ▲빠른 의정 사태 극복과 진료 정상화 ▲원내 전문병원 및 신규 안병원, 비뇨기암병원 개소를 통한 특성화 진료 분야 강화 ▲젊은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의료 선도 ▲AI, 정밀의료,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구축 ▲진료·연구·교육이 상호 선순환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성장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이지열 병원장은 “K-메디컬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병원으로 도약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LINK(Leadership & Innovation for the Next K-Medical)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취임식은 서울성모병원이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나아갈 때,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치료 성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법인 상임이사님께서 제시하신 경영방침인 ‘기대와 용기’의 정신에 따라, 의료원 차원에서도 서울성모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했다.한편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 및 아시아태평양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국내 최초 전이성 전립선암 루테시움(Lu-177) 치료 도입, 국소 전립선암에 대한 나노나이프 치료를 국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기관과의 활발한 연구협력을 통해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09/12 09:57
  • 어제도 푹 못 잤다고요? 수면다원검사 왜 안 받아요?

    어제도 푹 못 잤다고요? 수면다원검사 왜 안 받아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 수면질환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검사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비용 부담은 줄었지만 여전히 낯선 공간에서 잠들어야 하고 온몸에 여러 장비를 달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검사 문턱이 높다. 실제로 검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검사를 받아봤다.◇숙면 배려한 수면환경, 검사 정확도 높여19일, 예약 후 명지병원 수면센터를 방문했다. 명지병원 수면센터는 세 개의 수면다원검사실과 조종실, 판독실을 갖추고 있으며 수면 전공 신경생리학자이자 신경과 전문의가 직접 검사 결과를 판독한다. 하룻밤 한 검사자당 두 명 이하로 데이터를 집중 모니터링해 검사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명지병원 이서영 수면센터장(신경과 교수)은 “보험 적용 후 수면검사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한 명의 검사자가 동시에 대여섯 명을 모니터링하거나 인공지능(AI) 등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결과를 해석하는 등 검사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다”며 “수면 전문의가 상주하는 검사실을 구비한 병원에서 검사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숙면을 돕기 위한 수면실 환경도 눈에 띄었다. 대기 공간 중앙에는 울창한 나무들과 개방형 창문이 놓여 긴장을 완화한다. 수면실은 조도가 차분하고 넓은 침대가 놓여 있었으며 병원 내에 위치했음에도 소음이 완전히 차단돼 쾌적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9/12 09:00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은 어떻게든 변한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은 어떻게든 변한다

    요즘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 ‘에스콰이어’. 주인공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변호사다. 이혼 전 그는 아내와의 편안한 관계에 만족했고, 아이를 낳아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자신에 대해 열정이 식어가는 남편에게 실망하고 관계에 대해 권태감을 느끼게 되면서, 심지어 임신한 아이를 유산시키고 이혼을 요구한다. 결국 이혼한 후, 시간이 흘러 남편은 옛 아내에게 이야기한다. “사랑은 무지개라, 다양한 색의 사랑이 있어서, 열정적인 사랑도 있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랑이 있다”고.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었다”고. 그런데 조금은 허무한 아내의 답변. “나도 알아. 당신과 살았을 때는 그걸 몰랐지. 그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해.”유명한 영화 대사가 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은 변화한다. 특히 사랑이 움틀 때 폭발하던 열정이라는 이름의 마음은 식기 마련이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뇌는 특정 자극을 반복적으로 보면 활동이 줄어든다. 예를 들면, 사람의 얼굴에 대해서는 ‘방추형 얼굴 영역(FFA)’이라는 뇌 부위에서 반응하는데, 한 사람의 얼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FFA의 활동이 감소한다. 이를 ‘신경학적 습관화’ 혹은 ‘반복 억제’라고 한다. 해당 자극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한다.그런데 이런 종류의 신경학적 습관화가 사랑에도 적용된다. 연애 초기에는 연인의 사진을 보면 ‘복측 피개 영역(VTA)’이나 ‘선조체’를 포함한 도파민 보상회로가 강하게 활성화된다. 이와 같은 패턴은 마약을 복용하거나 도박에서 승리했을 때 느끼는 쾌감과 유사한 것으로, 사랑을 가져다주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고 하겠다.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연인의 사진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도파민 보상회로의 활동이 줄어든다. 신경학적 습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대신 옥시토신이나 바소프레신 등의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들도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열정적 사랑에서 안정적 애착으로 전환된다고 할 수 있다. 즉, 뜨거운 열정은 식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관계가 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도 할 수 있고, 연인의 관계가 성숙해졌다고도 할 수 있지만, 사랑의 정의를 열정적인 사랑으로 국한해 생각한다면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이렇듯 사랑의 형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이 사랑의 변화에 개인차가 있다는 점이다. 연인 중에 한 사람은 빨리 안정적 애착으로 변화해서 만족하는 상황인 반면, 다른 사람은 아직 열정적 사랑의 단계에 머물면 갈등은 커지기 마련이다.이러한 개인차는 여러 요인과 관련됐다. 일단 개인에 따라 보상회로의 신경학적 습관화 정도가 다르다. 한 연구에서 연인 사진은 아니었지만 금전적 보상 자극을 반복적으로 제시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상회로 활동에서 점진적 감소가 발견됐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우에는 감소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유전적인 차이가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도파민 관련 유전자인 ‘DRD2’와 ‘DRD4’에 따라서 보상회로의 신경학적 습관화 정도가 차이가 난다고 한다.성격 변인의 영향도 언급된다. 보상 민감성이라 불리는 속성인데, 말 그대로 사람이 긍정적 강화 자극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보상 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은 보상회로의 습관화가 느리게, 낮은 사람은 빠르게 진행됐다고 한다. 보상 민감성은 성격 심리학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성격 5요인 이론(일명 Big 5)’ 중 외향성·신경성과 연관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외향성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MBTI에서 E-I에 해당되는 것으로 사교성, 활동성, 에너지 수준을 반영하는 요인을 말하고, 신경성은 흔히 정서 불안정성이라고도 이르는데, 개인이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힘든 경험들에서 부정적 정서를 얼마나 자주 경험하는지와 관련된 요인을 말한다. 보통 외향성이 높고 신경성이 낮으면 보상 민감성이 높다고 한다.연인끼리 궁합이 좋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사랑의 열정이 식는 속도에서도 궁합이 필요한 셈이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흔히 열정적 사랑에서 안정적 애착으로 변화하는 것을 권태기와 연결해 생각하지만, 이 두 과정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사랑을 정의할 때 빈번하게 사용되는 스턴버그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을 이용해 설명하자면, 사랑은 열정, 친밀, 헌신의 3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예 초기의 열정적 사랑은 이중 열정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형태인 반면, 안정적 애착은 친밀과 헌신의 요소가 높아지는 형태의 사랑이다. 즉, 사랑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권태기의 경우에는 열정, 친밀, 헌신이 전반적으로 모두 낮아지는 경우를 말해, 말 그대로 사랑이 식어가는 것이다. 이 두 과정이 구분되지만 유사하게 보이는 이유는 그 근간에 연인에 대한 보상회로가 신경학적 습관화로 인해 덜 활성화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일 것이다.결국 사랑의 형태는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연인 간에 그 변화의 시기가 다르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연인 아닌가? 또한 안정적인 애착 단계에 만족해서 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노력을 쏟지 않는 것은 관계를 악화시키고 권태기라는 슬픈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그래서 연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권고되고 있다. 예를 들면, 부부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던가, 함께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우면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다던가. 너무 편안함만을 강조해서 자신의 연인에 대한 긍정적인 환상을 없애는 것보다 서로 예의를 조금 더 지키는 등의 방법들이다.작은 일이라도 오늘 해보면 어떨까 싶다. 오늘 저녁은 후줄근한 옷을 입고 집 앞의 식당에 가기보다는, 멋진 복장으로 갈아입고 분위기 좋은 새로운 식당에서 데이트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해 보자. 나의 연인은 나의 노력에 이미 반응해줄 준비가 돼 있을지도 모른다.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5/09/12 08:53
  • ‘암 생존자 수기 공모전’ 개최 外 [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생존자 수기 공모전’ 개최대한종양간호학회가 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 수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암 생존자와 가족이 대상입니다. 암 극복 과정에서의 특별한 기억이나 암 치료 중 간호사와의 경험을 주제로 자유 형식의 작품(문학, 그림, 영상, 사진)을 제출하면 됩니다. 작품은 10월 31일까지 이메일(kcons2019@daum.net)로 접수받습니다. 최종 우수상 3인에게는 각각 30만원, 최우수상 1인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32-610-8303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삼성서울병원 ‘암 환자 일 해도 되나요’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환자, 일을 해도 되나요’ 강좌를 개최합니다. 암 환자가 치료 후 건강하게 일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9월 17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부산대병원, 9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근력운동(15일) ▲음악치료(16일) ▲심리지지(17일) ▲영양&식생활(19일) ▲미술특강(22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칠곡경북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화요일은 한국무용과 심리지지를, 수요일은 바른 걷기와 영양 관리를, 목요일은 상지 운동을, 금요일은 소도구근력운동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병원 1동 2층 대구경북지역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3-200-3561로 전화하면 됩니다.‘나도 제빵왕’ 보물섬 지도 피자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대구·부산·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보물섬 지도 모양의 피자를, 대구·경북 지역은 미니 피자빵을, 부산·경남 지역은 모듬전 쿠키를, 광주·호남 지역은 스콘을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6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2, 051-244-7677,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대장앎의 달’ 기념 사은품 받아 가세요인천지역암센터가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케겔 운동 및 항문 관리 프로젝트’를 개최합니다. 골반저근운동 책자와 항문 전용 세정제를 증정합니다. 대장암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9월 15일 가천대길병원 본관 2층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됩니다. 구글폼(buly.kr/1c9jFUx)을 통해 사전 신청하셔야 합니다. 문의는 032-460-8487로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9/12 08:50
  • 밥 대신 양배추! 건강한 김밥 한 줄 말아볼까[밀당365]

    밥 대신 양배추! 건강한 김밥 한 줄 말아볼까[밀당365]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 시작을 알립니다. 슬슬 야외활동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가을 단풍놀이에 빠질 수 없는 도시락 메뉴 김밥, 당뇨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배추 참치김밥밥 대신 양배추 듬뿍 넣어 탄수화물, 칼로리 줄였습니다. 양배추를 볶거나 데치지 않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뭐가 달라?단백질 왕중왕 김해조류는 열량이 낮고 미네랄을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해조류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에서 수십 배로 불어나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김은 해조류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인데요. 100g당 약 46g 함유돼 있습니다.양껏 먹어도 좋은 양배추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으며 혈당도 완만하게 오릅니다.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도 혈당 개선을 돕습니다.눈 건강 위한다면 당근을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눈 건강에 이롭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중심부보다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째 조리에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김밥용 김 2장, 양배추 300g, 당근 50g, 달걀 2개, 참치 캔 1개, 소금 약간, 마요네즈 1큰 술, 식용유 약간, 식초 약간, 참기름 약간, 깻잎 4장1.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2. 양배추와 당근은 곱게 채 썰고 소금을 약간 넣어 절인 후 물기를 꼭 짠다.3. 달걀은 곱게 풀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단을 부친 후 채를 썬다.4. 참치 통조림은 기름을 꼭 짜낸 후 마요네즈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5. 현미밥에 식초와 참기름을 약간 넣고 골고루 섞는다.6. 김에 깻잎을 올린 위의 재료를 넣고 김밥을 만다.7. 먹기 놓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9/12 08:40
  • ‘전국민’이래놓고… 마음투자 지원사업, 알고보니 ‘이곳’ 집중

    ‘전국민’이래놓고… 마음투자 지원사업, 알고보니 ‘이곳’ 집중

    지난해 7월 시작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심리상담바우처)'이 '전국민'이 붙어있는 이름과 달리 수도권과 20~40대에 집중돼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바우처로 제공하는 것으로, 특정 기관에서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실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지난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진행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서비스 제공 기관 위치와 이용자 비율 분석 자료를 제공받았다.그 결과, 서비스 제공기관과 제공인력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공기관의 51.9%(857개), 제공인력의 58.8%(3190명)가 서울·경기·인천에 위치했다.연령별 사용자에서도 불균형이 확인됐다. 같은 기간 사업 이용자 비율은 30대(26%)가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19.6%), ▲40대(18.2%), ▲10대(14.8%) 순이었다. 그러나 2023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80대 이상(59.4명) ▲70대(39명) ▲50대(32.5명) ▲40대(31.6명) ▲60대(30.7명) 순으로 중장년층의 비중이 높았다. 실제 위험군과 사업 지원 대상자 간 괴리가 있는 것이다. 중장년층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지역별 사업 이용자 현황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졌다. 자살률은 수도권보다 강원도 등 지방에서 높지만, 전체 서비스 이용자(8만 8318명) 가운데 수도권 이용자가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바우처 결제 건수도 전체 52만 2251건 중 ▲서울 13만 9438건(26.7%) ▲경기 13만 8886건(26.6%) ▲경북 2만 5585건(4.9%), ▲경남 2만 5329건(4.8%) 순이었다.서미화 의원은 “해당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서둘러 추진한 탓에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연령별 편차를 해소하고, 중장년층과 지방거주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전면적인 정책 개선과 질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정신질환이슬비 기자2025/09/12 08:30
  • “젊어 보이려 ‘이 수술’ 두 번 받았다”… 개그맨 김수용 고백, 뭐였을까?

    “젊어 보이려 ‘이 수술’ 두 번 받았다”… 개그맨 김수용 고백, 뭐였을까?

    개그맨 김수용(58)이 딸의 지적에 모발이식과 눈썹 문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딸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자기 친구가 어떤 남자랑 걸어가는 걸 보고 ‘너희 오빠야?’라고 했더니 ‘우리 아빠야’라고 했다더라”라며 “(그 친구의) 아빠가 어떻게 저렇게 젊을 수 있냐고 해 가슴이 아팠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딸이 아빠는 연예인인데 왜 그렇게 관리를 안 하냐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거 때문에 젊어 보이려고 모발이식(수술)도 두 번 하고 눈썹 문신도 했다”고 털어놨다.김수용이 두 번 받았다는 모발이식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 방식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두피를 일정 부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을 하나씩 뽑아 심는 방법으로,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비절개술은 절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절개식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20~30% 비싸다”며 “또 많은 양을 이식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환자의 두피 상태를 고려한 수술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로봇을 활용한 비절개 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모발이식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지만, 드물게 가려움·부종·모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모낭을 떼어낸 부위에 흉터나 감각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모낭을 떼어낸 부위 혹은 모낭을 이식한 부위의 모발이 모두 탈락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두피가 자극받으면서 혈액순환이 바뀌어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나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된다.모발이식 전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달걀·콩·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과 비타민E가 많은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연어 등이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기름지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두피를 기름지게 만든다. 곽인수 원장은 “금연과 금주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지성이면 하루 한 번은 샴푸를 권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김수용이 받았다고 밝힌 눈썹 문신은 반영구 화장 시술 중 가장 흔한 방식으로, 바늘로 염료를 피부에 주입해 눈썹 모양을 교정한다. 다만 염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시술 부위가 붓거나 가렵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2주 이상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는 지연성 과민반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켈로이드 체질은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사전에 피부 민감도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9/12 08:03
  • 매일 손가락 찌르는 고통, 이제 끝나나… ‘땀’으로 혈당 측정 가능

    매일 손가락 찌르는 고통, 이제 끝나나… ‘땀’으로 혈당 측정 가능

    손목 위 땀으로 실시간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포항공대(POSTECH)는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선아·김태연 박사 연구팀이 인핸드플러스 연구팀과 함께 땀 속 혈당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혈당을 측정해야 하지만 매일 피를 뽑아 확인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피부에 바늘이 달린 패치를 붙여 체액 속 혈당을 측정하는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런 비침습적 센서는 2주 정도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지고 피부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땀을 이용한 비침습적 혈당 측정에 주목해 마이크로 유체 시스템과 마이크로 LED, 광센서, 혈당에 반응하는 광학 하이드로젤을 결합해 스마트 워치 형태의 혈당 측정 시스템을 완성했다.땀이 센서에 닿으면 센서가 혈당에 따라 형광 신호를 발생시키고 LED와 광센서가 이 신호를 전자 신호로 변환한다. 이용자는 이렇게 변하는 형광 세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실제 혈당 수치와 정확도가 높았고 30일 이상 장기간 사용해도 민감도가 변하지 않았다. 또 산소 농도와 심박수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다기능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연구 저자인 한세광 교수는 "스마트 워치와 결합한 광학 기반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혈당 측정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고 당뇨 환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센서스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신소영 기자2025/09/12 07:30
  • “같은 사람 맞아?” 가수 이지혜, 성형수술 고백… 얼마나 달라졌길래

    “같은 사람 맞아?” 가수 이지혜, 성형수술 고백… 얼마나 달라졌길래

    그룹 샵 출신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지혜(45)가 과거 성형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말미에는 다음 에피소드 게스트의 영상이 선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이지혜는 과거 화제가 됐던 수영복 기자회견 일화에 대해 “당시 사람들이 가슴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내 몸은 자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형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이상민과 탁재훈은 “누구냐”며 놀랐다. 이에 이지혜는 “죽은 동생이 하나 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앞서 이지혜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코 성형 수술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코 성형을 처음 했을 때 티가 안 나서 티가 나게 다시 했다”며 “코 수술을 주변에서 어디서 했냐고 다들 묻는다”고 말했다.코 성형수술은 눈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성형수술이다. 코 성형수술 부위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보통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수술을 통해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 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진행한다.다만,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실리콘 비침과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유발한 결과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염증도 웬만하면 생기지 않고, 피막이 보형물을 제자리에 고정해주는 덕에 코 모양도 잘 유지된다. 하지만 피막이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형성되거나 염증 탓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기면서 코 길이 짧아진다.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술 이후 개인 관리가 중요하다. 오늘성형외과 곽민수 대표원장은 “3~4주간 과격한 활동이나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며 “흡연과 음주 역시 금물”이라고 말했다. 담배는 말초 혈류와 상처 재생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술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2 07:00
  • 딱 달라붙어 안 까지는 달걀 껍질… ‘이렇게’ 하면 술술 벗겨져

    딱 달라붙어 안 까지는 달걀 껍질… ‘이렇게’ 하면 술술 벗겨져

    삶은 달걀은 생각보다 껍데기가 잘 까지지 않는다. 껍질을 잘게 부순 다음, 달걀에 달라붙어 있는 조각을 일일이 떼어내야 할 때 특히 그렇다. 달걀을 삶은 직후에 찬물에 담가두기만 해도 이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달걀을 삶자마자 차가운 물에 넣으면 껍데기 속 삶은 달걀이 차가운 온도에 살짝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달걀 껍데기와 달걀 사이에 틈이 생겨 까기 쉬워진다. 인도네시아 보고르 농업대 자키아 울란다리 식품 과학 박사는 “신선한 달걀은 달걀을 둘러싼 난각막이 껍데기 안쪽에 딱 붙어 있어, 삶은 후에 껍질을 까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대학 가축학부 니켄 울루피 교수는 “달걀을 삶은 직후에 찬물에 담그면 껍데기를 더욱 쉽게 벗길 수 있다”고 했다. 식초 섞은 물에 달걀을 삶으면 삶은 직후에 껍데기가 잘 까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식초는 다른 효과를 노리고 넣는 것이다. 삶는 도중에 달걀 껍데기가 혹시나 깨지더라도, 깨진 틈 사이로 달걀 속이 삐져나와 물에 풀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산성 환경에서 단백질이 더 빨리 응고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달걀을 바로 뜨거운 물에 넣으면 갑작스러운 온도차로 달걀 껍데기가 깨질 수 있다. 물에 식초나 레몬즙을 섞어뒀다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흰자가 빠르게 응고된다. 껍데기가 깨지더라도 물에 풀어지지 않은 채로 익게 할 수 있다. 산성도를 높이려면 식초를 한두 스푼은 넣어야 한다. 식초 아닌 레몬즙을 넣어 산성으로 만들어도 같은 효과를 노릴 수 있다.소금 역시 마찬가지다. 소금은 물의 끓는 점을 올리므로 소금 섞은 물은 맹물보다 더 높은 온도까지 가열될 수 있다. 이에 소금 섞은 물에 달걀을 넣으면 고온에서 더 빨리 익힐 수 있다. 빨리 익으니 깨진 달걀 껍데기 밖으로 흰자가 새어나올 가능성도 낮아진다. 다만, 소금은 물 1L에 58g 정도를 넣어야 끓는점 약 1도가 올라가 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다. 보통 소금 한 큰술이 20g 내외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9/12 06:37
  • “날것으로 먹다간 염증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의외의’ 음식, 뭘까?

    “날것으로 먹다간 염증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의외의’ 음식, 뭘까?

    채소와 과일을 익히지 않고 자연 그대로 먹으면 열에 약한 영양소 손실이 적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부는 생으로 섭취할 때 비타민C나 항산화 성분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식품이 그렇지는 않다. 조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염증 반응이나 소화 부담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한다. ◇적콩, 렉틴으로 인한 장염·식중독 위험적콩(붉은 강낭콩)은 생으로 먹었을 때 강력한 렉틴 독성으로 장염이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콩에는 ‘피토헤마글루티닌’이라는 강력한 렉틴이 들어 있는데, 렉틴은 소화관 점막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단백질 등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피토헤마글루티닌은 소량만 섭취해도 구토·복통·설사 같은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이 성분은 열에 약해 섭씨 100도 이상에서 10분 이상 끓이면 대부분 파괴된다. 따라서 적콩은 반드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끓이거나 삶아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가지, 솔라닌 성분이 신경계에 부담가지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을 함유해 과다 섭취 시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알칼로이드는 식물이 해충이나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천연 독성 물질이다. 솔라닌은 체내에서 적혈구를 손상하거나 신경전달을 방해해 두통, 어지럼증, 구토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용량 섭취 시 신경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연구에 따르면, 가지의 솔라닌 함량은 조리를 거치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지 섭취 시 껍질이나 쓴 부분을 제거한 뒤 데치거나 굽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시금치, 옥살레이트 축적으로 신장결석 유발시금치를 생으로 많이 먹으면 옥살레이트가 체내에 쌓여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 연구에 따르면, 310개 시금치 품종을 분석한 결과 생시금치 100g당 옥살레이트가 647~1286m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살레이트는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만드는 성분으로, 신장에 쌓이면 돌처럼 굳어져 요로를 막는다.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 혈뇨, 요로감염이 생길 수 있고, 반복되면 신장 기능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 다만 조리 과정으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나이지리아 아다마와주 곰비 지역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를 비롯한 잎채소를 데치는 시간을 늘릴수록 옥살레이트와 피테이트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금치 역시 생으로 먹기보다 데쳐서 물에 헹군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9/12 05:30
  • “나이대별 적당한 ‘팔굽혀 펴기’ 횟수”… 美 전문 트레이너가 밝힌 기준은?

    “나이대별 적당한 ‘팔굽혀 펴기’ 횟수”… 美 전문 트레이너가 밝힌 기준은?

    팔굽혀 펴기는 단순한 운동 동작을 넘어, 개인의 상체 근력과 전신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팔굽혀 펴기를 잘 수행하면 근력 유지뿐 아니라 심폐 지구력, 체중 관리에도 이점이 있다. 미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전문 피트니스 트레이너 메리 오니앙고는 최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이대별로 할 수 있어야 하는 팔굽혀 펴기 횟수가 있다”며 “이는 상체 근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강조했다.◇나이대별 ‘할 수 있어야 하는’ 팔굽혀 펴기 횟수오니앙고에 따르면 팔굽혀 펴기는 나이대별 근력과 체력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그는 팔굽혀 펴기를 ▲20대는 15~30개 ▲30대는 12~25개 ▲40대는 10~20개 ▲50대는 8~15개 ▲60대는 6~12개를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70~90대는 땅바닥에 무릎을 대고 팔굽혀 펴기를 진행한다. ▲70대는 5~10개 ▲80대는 3~7개 ▲90대는 2~5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오니앙고는 “팔굽혀 펴기 횟수가 기준치 아래라면 근력이나 지구력이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노화와 관련된 근육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반영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특히 60대 이후 팔굽혀 펴기 횟수가 크게 줄어든다면 균형을 유지하는 근육이 약화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는 곧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70대 이상은 무릎 대고 팔굽혀 펴기 해야 안전그렇다면 올바른 팔굽혀 펴기 자세는 무엇일까? 오니앙고는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팔꿈치는 45도 각도로 구부리면 된다”고 했다. 이때 허리가 꺾이거나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슴이 바닥에 가까워질 때까지 몸을 낮춘 뒤 다시 밀어 올린다.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어 코어를 고정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의 핵심이다. 다만, 70~90대가 일반적인 팔굽혀 펴기를 무리해서 시도하면 어깨·손목 관절 손상과 허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상체 근력이 약해 균형을 잃고 넘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무릎을 바닥에 대고 팔굽혀 펴기를 하면 체중이 분산돼 관절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9/12 05:00
  • ‘13kg 감량’ 배윤정, 살 안 찌는 비결… 꾸준히 ‘이것’ 한 덕분?

    ‘13kg 감량’ 배윤정, 살 안 찌는 비결… 꾸준히 ‘이것’ 한 덕분?

    출산 후 3개월 만에 13kg 감량에 성공해 안무가 배윤정(45)이 꾸준히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부산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여한 후 다시 러닝 시작한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운동 후 땀을 흘리고 있는 배윤정의 모습이 담겼다.배윤정이 참여한 마라톤은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노화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 체육측정평가학회에 따르면 마라톤 100회 이상 완주자들에게서 40대 이후 노화 속도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마라톤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라톤에 참여해 계속 뛰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다만, 오래 달릴 때는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평소 충분히 단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달리기는 발가락부터 발등, 발목까지 존재하는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며 종아리와 정강이 근육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각종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힘을 뺀 상태로 팔을 갈비뼈 위치에 직각으로 들고 손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얼굴은 정면으로, 턱은 살짝 아래로 하면 일직선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또 시선은 항상 전방 18~20m를 응시하고 옆에서 봤을 때 머리와 허리, 엉덩이까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배윤정처럼 마라톤에 참여한 후에는 회복 기간을 두고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마라톤 대회가 끝난 후 즉시 러닝을 시작하기보다는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며 “최소 3~7일은 회복 기간을 두고, 이후 가벼운 러닝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9/12 01:00
  • ‘전립선’ 걱정될 때, 아내와 더욱 친밀해져야 하는 이유

    ‘전립선’ 걱정될 때, 아내와 더욱 친밀해져야 하는 이유

    전립선암은 고지방·고칼로리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전립선암이 '황제의 암'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에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은 것도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식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미국 암학회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권장 식사법'을 발표한 바 있다. 내용은 ▲고지방의 붉은 고기를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 짜기 ▲​매일 과일과 채소를 5회 이상 섭취하기 ▲​토마토(케첩이나 소스처럼 익힌 상태) 섭취하기 ▲​곡류·콩류 섭취하기 ▲​셀레늄과 미네랄 제품 섭취하기 ▲​비타민A 과잉 섭취(전립선암 위험을 높임) 자제하기 등이다.이를 잘 지키면 암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칸비뇨의학과 윤철용 대표원장은 "특히 토마토의 효과는 전 세계에서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토마토에 많이 든 리코펜 성분이 전립선 상피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비타민C·셀레늄이 항암·항염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리코펜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려면 붉은 완숙 토마토를 골라서 올리브유에 볶거나, 요거트 같이 지방이 든 식품과 함께 먹어야 한다. 토마토는 매일 한 개씩 먹는 게 좋고, 수박·딸기·자몽 등 붉은색 채소·과일에도 리코펜이 많이 들었다.식습관 외에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생활 수칙은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오래 참다 보면 방광과 주변 근육 기능이 약해져 배뇨장애로 이어지고, 이는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호르몬 체계가 불안정해지면 전립선 세포 수가 갑자기 증가해 전립선비대증이 올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매일 20분씩 따뜻한 물(섭씨 35~40도)에 좌욕을 하면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오래 앉아있는 것도 금물이다. 윤철용 원장은 "전립선 부위를 계속 압박하면 혈류량이 떨어져 전립선 질환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두 시간마다 15분씩은 반드시 일어서서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사람은 전립선 압박을 줄여주는 전용 안장을 쓰는 게 좋다. 주 2~3회 성 생활을 해서 전립선액을 원활하게 배출시키고, 반신욕·온찜질로 경직돼 있는 회음부 근육을 적당히 이완시키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전립선에 좋은 '골반 체조'도 있다.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엉덩이를 천천히 들었다가 내려놓는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된다. 이 체조를 하면 골반 근육이 적당히 강화돼 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 같은 전립선 질환 예방뿐 아니라, 성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2025/09/12 01:00
  • 김정난, 찜질방 갈 때 ‘이것’ 꼭 챙긴다… 부기 관리에 최고?

    김정난, 찜질방 갈 때 ‘이것’ 꼭 챙긴다… 부기 관리에 최고?

    배우 김정난(54)이 찜질방을 갈 때 챙기는 물건을 소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서 김정난은 친구와 함께 찜질방을 방문했다. 제작진이 김정난이 챙겨 온 파우치를 묻자 김정난은 “빈손으로 오면 뭔가 불안하다”며 “혹시 몰라 가져온 거다”라고 말했다. 김정난의 파우치에는 마스크팩, 괄사 등이 있었다. 김정난은 괄사로 얼굴을 마사지하면서 “두피도 해도 되고 얼굴도 해도 된다”며 “두피 혈액순환 때문에 괄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이후 온도가 46도인 소금방에 찜질을 했다. 김정난의 찜질방 루틴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마스크팩, 촉촉한 피부 유지하게 해김정난이 찜질방에 챙겨 온 마스크팩은 피부 관리에 도움 된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때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마스크팩 사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수분이 날아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며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5~2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다만, 피부에 좋다고 마스크팩을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과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게다가 마스크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됐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괄사, 탄력 있는 피부 관리에 효과적김정난이 자주 쓴다는 괄사도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얼굴에 괄사 마사지를 하면 눈가나 입가의 주름을 완화한다.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정난처럼 두피를 마사지하면 림프 순환을 촉진해 부기를 완화한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한편, 김정난이 방문한 찜질방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땀을 빼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된다. 그리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지방이 잘 연소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습진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피부 건강을 악화할 수 있어 찜질방을 피하는 게 좋다. 또 찜질방처럼 뜨거운 공간에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9/12 00:30
  • 모로코 여행 중 ‘이것’ 먹었다가, 英 18세 소녀 사망… 무슨 일?

    모로코 여행 중 ‘이것’ 먹었다가, 英 18세 소녀 사망… 무슨 일?

    영국의 한 10대 소녀가 모로코를 방문했다가 음식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버킹엄셔주 출신의 릴리 킹(18)은 지난해 가족과 함께 모로코로 휴가를 떠났다. 여행 마지막 날 릴리는 현지 식당에서 음식을 먹었다. 릴리의 어머니는 직원에게 딸이 유제품, 참깨, 채소, 생선, 갑각류, 견과류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들은 치킨과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하지만 주문하지도 않은 채소와 소스가 함께 나왔다. 릴리의 어머니는 딸의 알레르기가 걱정돼 직원에게 음식을 치워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릴리는 “여행 중 이 식당을 자주왔으니 문제 없을 거다”며 “그냥 작은 당근일 뿐이다”고 했다. 이어 당근 조각을 입에 넣었다. 그러나 이내 입안에 가려운 증상이 시작됐다.릴리는 즉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에피펜을 사용했다. 에피펜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치료에 쓰이는 응급 주사제다. 그러나 증상은 빠르게 악화했고 15분 만에 그녀는 두 번째 에피펜을 사용해야 했다. 긴급 상황 속에서 어머니는 구급차를 호출했다. 그러나 식당 직원이 계산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며 길을 막아서면서 시간이 지체됐고, 결국 계산을 마친 후에야 나올 수 있었다. 릴리는 결국 계산을 마친 뒤 어머니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엄마 사랑해 미안해 안녕”이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었다.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병원 측은 문진표 작성을 이유로 치료를 지연했다. 그러는 사이 릴리는 심정지와 뇌 손상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뇌 활동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사흘 후 생명유지장치 가동을 중단하면서 릴리는 사망했다. 릴리의 사망 원인을 두고 최근 영국 밀턴킨스 검시법원이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것임을 공식 확인했다. 릴리의 어머니는 “의료진과 식당 직원 모두 영어를 하지 못해 치료가 지체됐다”며 “릴리를 기리기 위해 음식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릴리가 겪었던 음식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 성분에 대해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면역세포가 무해한 단백질을 적으로 인식해 항체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 같은 염증 물질이 분비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흔히 우유, 달걀, 땅콩, 갑각류, 밀, 견과류 등이 주요 원인 식품으로 꼽힌다.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가벼운 경우에는 입술·혀·목 주변의 가려움, 두드러기, 피부 발진, 복통, 구토, 설사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증상이 빠르게 전신으로 퍼지는 ‘아나필락시스’는 응급 상황으로 분류된다. 음식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면 즉시 해당 음식을 먹는 것을 중단하고,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같은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릴리처럼 이미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사람이라면, 의료진이 처방한 에피펜을 즉시 허벅지에 주사해야 한다. 음식 알레르기가 아나필락시스로 진행되면 수 분 내 기도 폐쇄·혈압 저하로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원인 식품을 철저히 피하고, 응급 약물을 상비하는 것이 필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9/11 23:30
  • 조용한 방에서 ‘이 소리’ 안 들린다면, 당장 이비인후과 가야… 무슨 소리일까?

    조용한 방에서 ‘이 소리’ 안 들린다면, 당장 이비인후과 가야… 무슨 소리일까?

    이명이나 상대방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 느낌을 일상 생활을 하다가 누구나 한 번쯤은 느낀다.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조용한 방 안에 있을 때, 냉장고 소리 등 작은 소음이 잘 들리지 않을 정도라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만나야 한다. 난청으로 이미 상당히 청력이 손실된 상태일 수 있다.난청은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귀를 통해 들어간 소리가 고막-달팽이관-청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의사소통과 사회 생활에 지장을 끼칠 뿐 아니라, 자동차 경적이나 화재 경보 등을 인지하기 어렵게 만들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난청의 유형은 노인성 난청,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등 원인과 발생 양상에 따라 다양하다. 살다 보면 이중 하나는 겪을 가능성이 크다. 노인성 난청은 65세 인구 열 명 중 세 명이 겪을 만큼 흔하며, 관절염, 고혈압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최근에는 이어폰·헤드폰 사용이 증가하며 국내 인구 100명 중 약 두 명(1.7%)은 소음성 난청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원인 불명으로, 주로 과로했거나 감기를 앓은 후 갑자기 이명, 어지럼증, 이충만감(먹먹함)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기 쉬우며, 소리를 들을 때 자주 사용하는 귀가 아닌 반대쪽 귀에 발생해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난청이 의심될 땐 병원 방문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후에 손상된 청력 세포가 회복 가능한 골든 타임은 3일에서 2주에 불과하다. 돌발성 난청이 발생했는데도 스테로이드로 치료하지 않고 두 달이 지나면 영구적으로 청력이 손실될 수 있다. 실제로 돌발성 난청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정상 청력을 되찾지만, 다른 1명은 부분적으로만 회복하며, 나머지 한 명은 청력을 완전히 잃는다. 처음 발생한 난청이 심할수록, 어음 명료도(말소리 이해도)가 낮을수록, 어지럼증이 동반될 경우일수록 회복 가능성이 낮다. 노인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도 마찬가지다. 조용한 방에서 나는 냉장고 소리(40dB) 정도의 작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에는 의사와 상담한 다음 보청기를 사용해야 할 수 있다. 들리지 않는 채로 내버려두면 청각 피질이 퇴화해 인지 기능이 감소할 수 있다.한 번 손상된 청력은 쉽게 돌아오지 않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85dB(버스·지하철 안 소음)보다 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소리를 최대 크기의 절반 이하로 낮추고, 한번에 60분 이내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 등 시끄러운 장소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소리 크기를 높이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항암제, 항생제, 이뇨제 등 특정 약물이 난청을 악화하거나 유발할 수 있다. 이미 이명 등 난청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런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의료진에게 말하고 상담받는 게 좋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무균 교수는 “난청은 치매의 주요 위험 요인인 만큼 경미한 청력 저하라도 일찍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소음을 멀리하는 습관으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고, 이미 청력이 손실됐다면 보청기를 적극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귀질환이해림 기자 2025/09/11 23:03
  • 야식 못 끊는 사람, 어쩌면 의지 문제 아닌 ‘이 병’일 수도

    야식 못 끊는 사람, 어쩌면 의지 문제 아닌 ‘이 병’일 수도

    매일 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야식을 먹는 사람이 많다. 저녁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야식이 당긴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얼심플은 ‘한밤중에 배고픔을 느껴 깨는 이유와 해결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야식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밤중 허기의 원인은 다양하다. 미국 내과 전문의 안잘리 사우니 박사는 “낮에 신체 활동량이 많으면 밤에 허기가 생길 수 있다”며 “대부분 정상적인 반응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낮에 충분히 먹었는데도 허기를 느낀다면 이는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의 신호일 수 있다.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 인슐린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야간에 허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와 불안은 ‘가짜 배고픔’을 유발해 습관적으로 야식을 찾게 만들 수 있다. 사우니 박사는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몸은 밤마다 허기를 느끼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식습관도 원인일 수 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급격하게 상승된 혈당이 떨어지면서 배고픔을 느낀다. 멕시코 비만외과 전문의 헥터 페레스 박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만감과 공복감을 조절하는 렙틴과 그렐린 호르몬이 수면의 질 저하나 스트레스 등으로 균형 있게 분비되지 않으면 한밤중에 허기를 느낄 수 있다.한밤중 허기가 지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 몸이 허기를 느끼게 된다. 미국 의사이자 변호사인 마이클 제노베세 박사는 “허기가 만성적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신호일 수 있다”며 “갈증, 어지럼증, 손떨림, 식은땀, 불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밤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다 보면 비만해질 수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식을 먹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반대로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올라갔다. 또, 늦은 시간에는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야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채소, 과일, 단백질, 통곡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야식의 유혹을 참기 힘들다면 가벼운 음식으로 허기를 건강하게 달래는 게 좋다. 페레스 박사가 권장하는 간식으로는 ▲견과류 한 줌 ▲스트링 치즈 ▲그릭요거트 ▲무가당 단백질바 ▲땅콩버터나 아몬드버터를 곁들인 바나나 반쪽 ▲통곡물 크래커와 치즈 등이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9/11 22:30
  • 비만약 위고비 개발한 ‘이 회사’, 인력 9000명 감축 예고… 무슨 일?

    비만약 위고비 개발한 ‘이 회사’, 인력 9000명 감축 예고… 무슨 일?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치열해진 비만 치료제 시장 경쟁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지난 10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약 9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감원 규모는 전 세계 임직원(약 7만8400명)의 11%에 해당하며, 이 중 5000개 일자리는 덴마크 내에서 줄일 계획이다. 구조조정에 포함되는 직원들은 현지 노사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향후 몇 달 내에 해고 통지문을 받을 예정이다.회사는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 말까지 연간 약 80억덴마크크로네(한화 약 1조7400억원)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절감한 비용은 당뇨·비만 치료제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80억덴마크크로네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 또한 기존 10~16%에서 4~10%로 낮췄다.노보 노디스크는 2021년 6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출시한 이후 높은 수요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다만, 급증하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위고비·오젬픽 등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당뇨병 치료제 수요에 대응하고자 수천명의 인력을 충원하고 생산 시설을 확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조직이 비대해지고 지출 비용도 늘어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그 사이 시장 입지 또한 흔들렸다.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 출시 후 2021년부터 약 3년 동안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공급 부족 문제로 복제약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점유율을 조금씩 내줬다. 공급 정상화 이후 복제약 제조가 모두 불법이 됐음에도 여전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최근에는 마운자로를 개발한 경쟁사 일라이 릴리의 공세도 더해지면서 시장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미국 GLP-1 제제 시장 시장의 경우, 지난 6월 기준 일라이 릴리(57.5%)가 노보 노디스크(42.5%)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번 구조조정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흔들린 입지를 되찾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노보 노디스크 마이크 두스트다르 CEO(최고경영자)는 "비만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자 중심적으로 변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도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11 22:03
  • “치폴레가 한국에!” 제대로 먹는 방법, 예습하자

    “치폴레가 한국에!” 제대로 먹는 방법, 예습하자

    미국의 대표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아시아 최초로 국내 도입된다.SPC는 SPC 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와 합작 법인으로 2026년 서울에 1호점을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미국에서 치폴레가 큰 인기를 끈 배경에는 색소·향·보존료를 넣지 않은 '건강한 재료'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직접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예습해보자.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미국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EatingWell)에서는 아무리 건강한 재료여도 조합을 잘 못하면 과식할 수 있다며, 건강한 메뉴를 소개했다.치폴레에서는 먼저 메뉴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브리또, 볼, 타코, 샐러드, 퀘사디야 등이 있다. 이중 건강한 선택지는 볼이나 샐러드다. 브리또나 타코처럼 토르티야가 들어간 음식은 열량이 기본적으로 높다.두 번째로 베이스를 선택한다. 현미, 백미, 검은콩, 강낭콩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쌀보다 콩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8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고, 칼로리는 높지 않다. 특히 앞서 브리또나 타코를 골랐다면 콩이 더 건강을 생각한 선택지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세 번째로 메인 단백질을 고른다. 치킨, 스테이크, 바르바코아(찢은 소고기), 까르니따스(돼지고기), 소프리타스(두부), 베지터블 옵션이 준비된다. 이중 가장 열량이 낮은 것은 스테이크와 소프리타스고, 높은 것은 까르니따스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까르니따스는 선택하지 않는 편이 낫다. 만약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면 소프리타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소프리타스는 잘게 부순 두부에 토마토와 칠리 소스로 조리한 음식인데, 나트륨 함량이 1회 제공량당 560mg으로 높은 편이다.다음으로는 토핑을 선택하게 된다. 파히타 채소(볶은 피망, 양파 등), 상추, 과카몰리, 토마토, 그린 칠리 살사, 콩 등은 섬유질이 많고 열량이 낮은 토핑으로, 넣어도 부담 없는 건강한 옵션이다. 특히 양파는 케르세틴이 풍부해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당과 혈압 조절에 좋다. 과카몰리에는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사워크림, 치즈, 샐러드 드레싱, 감자튀김 등은 열량이 높거나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삼가는 게 좋다.한편, 집에서 타코를 만들 땐 양상추를 토르티야 대신 활용하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양상추에 볶은 양파, 토마토, 닭가슴살, 후추, 올리브오일, 라임 등을 넣고 감싸는 식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9/11 21:30
  • 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609
  • 6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