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망가진 뇌, 머리 열지 않고 자극 주니 '꿈뜰'

    뇌졸중 환자에게 자기장 자극을 주면 운동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유우경 교수는 뇌졸중 환자 1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머리 표면을 통해 두개골에 자기장을 통과시켜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뇌 자극술(rTMS)을 시행했다. 그 결과, rTMS 자극을 준 경우 자극을 주지 않았을 때보다 운동의 정확도가 높았고, 운동 속도도 빨라졌다. 또 손상 받지 않은 뇌에 자극을 했더니 손상된 부위의 뇌 운동기능이 나아졌다. 유우경 교수는 2011년 대한재활의학지에 발표한 ‘기저핵 출혈 환자에서 전운동피질 자극의 운동학습 효과 Effect of Premotor Cortex Stimulation on Motor Learning in Basal Ganglial Hemorrhage Patients(J Korean Acad Rehab Med 2011; 35: 180-187)’라는 논문을 통해 이러한 효과는 손상된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고 밝혀 신경 손상 정도를 고려해 뇌 자극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손상된 뇌 부위에 직접 rTMS 자극을 줬을 때와 손상부위 반대쪽에 자극을 줬을 때 운동 기능이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지만, 아직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향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효과 및 이런 방법들의 조합을 통해 효과의 극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뇌의 각 부위는 각자 담당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대뇌는 기억과 감정을 처리하여 반응하고, 소뇌는 평형감각, 운동을 담당한다. 이런 뇌의 기능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대뇌피질을 직접 자극하는 방법은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마취를 하지 않고 두개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대뇌피질의 운동영역을 성공적으로 자극한 것은 1980년 경부두개자극을 이용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경부자기자극 파동을 반복하여 주기적으로 줌으로써 치료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특히 인간의 뇌는 사는 동안 지속적으로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외부환경이나 경험에 의해 뇌 스스로가 담당하는 영역을 재구성하기도 하는데 이를 뇌가소성이라고 한다. 뇌 자극술은 뇌가소성을 유도함으로써 뇌졸중환자의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뇌에 자극을 주었을 때, 자극을 준 뇌 영역뿐만 아니라 전체 관련 운동신경망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rTMS 자극의 빈도, 피질척수로의 손상 정도에 따라 그 효과나 반응이 달라지는 등 아직 연구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노인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2/05/10 09:21
  • 허리 아플 때 눕기vs앉기, 뭐가 좋을까?

    허리 아플 때 눕기vs앉기, 뭐가 좋을까?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허리디스크의 오해와 진실, 대표적인 것을 알아봤다. ◇허리디스크의 주 원인은 갑작스러운 외상이다?안양 튼튼병원(안양·안산·일산·대전·제주·서울강동 네트워크) 척추센터 임대철 병원장은 “허리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디스크의 주 원인은 외상보다 오히려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린 새우등 자세는 척추를 지지해 주는 인대를 늘어나게 해 척추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져 디스크가 튀어나올 확률을 높이고, 디스크(추간판) 앞으로 압력이 쏠리면서 뒷부분의 디스크가 팽창해 신경을 눌러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디스크를 유발하는 자세부터 교정하는 것이 급선무다.의자에 앉을 때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대고 앉으면 척추근육으로 가는 압력이 낮아져 부담이 줄어든다. 혹은 발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받침대에 발을 올려놓고 무릎이 엉덩이 관절보다 높게 앉은 자세도 척추의 부담을 덜어주는 자세다.서 있을 때는 허리를 펴고 양 다리로 체중이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한쪽으로 기대지 않고 똑바로 선다. 한쪽으로 기대거나, 골반을 앞으로 뺀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의 정렬을 흐트러뜨려 척추가 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서는 것보다, 앉거나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급성디스크, 만성디스크로 인해 갑작스럽게 심한 요통이 느껴질 때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누워있는 자세는 척추에 가장 부담이 덜한 자세로 무릎 오금부위에 쿠션을 받치고 척추 모양을 올바르게 한 후 안정을 취하면 한결 통증을 덜 수 있다.그러나 앉아 있는 것은 금물이다. 앉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2~3배의 무게가 척추에 집중되고, 체중이 양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요추 부근에 집중되기 때문에 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침상 안정 역시 3일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장기 안정은 척추주변의 근력을 감소시켜 척추를 약화시키는데, 1일당 근육량은 약 1~1.5%씩 감소되며, 척추관절, 무릎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질 수 있어 장기 안정은 피해야 한다.따라서 지나친 안정보다는 급성통증이 가라앉고 나면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척추 건강에 이롭다. 통증이 있을 때는 허리를 앞을 굽히는 동작은 피하고 허리를 뒤로 젖히는 신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척추를 뒤로 젖힐 때 후종인대가 디스크를 안으로 밀어넣어주는 효과가 있어 디스크 감압에 효과적이다. 다만 운동 중에 다리가 저리거나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통증이 사라지면 증상도 좋아진 것이다?대부분 허리디스크가 고질병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증상이 나빠지면 병원을 찾았다가, 통증이 사라지면 또 다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로 악화시키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디스크 통증이 사라지면 증상도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위험한 생각이다.디스크의 구조를 살펴보면 말랑한 수핵과 그것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 그 뒷부분으로 척추뼈와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후방종인대와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신경가지가 존재한다. 그런데 디스크가 삐져나오면서 후방종인대가 늘어나 신경가지를 누르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디스크의 악화되어 수핵이 터지면 디스크 내부의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통증이 약화된다. 그러나 이때는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거나 하지근력이 떨어지는 등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치료가 꼭 필요한 단계다.임대철 병원장은 “이런 상태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주로 터져나온 디스크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법이 사용된다. 환부를 약 2~3㎝cm정도로 작게 절개하여 현미경을 통해 환부를 직접 보면서 파열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수술 부위가 작아 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간단한 운동이나 직장생활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반면 디스크 증상은 초, 중기로 심하지 않은데 통증이 심한 디스크나,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는 감압신경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감압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특수 주사바늘을 디스크근처로 삽입하여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절개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 없고, 재시술이 가능해 척추 수술 후 통증증후군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2/05/10 09:17
  • 변호사가 아침마다 눈썹화장 하는 까닭‥

    변호사가 아침마다 눈썹화장 하는 까닭‥

    최근 자신을 가꾸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단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 뿐 아니라 패션 등 외모 가꾸기에도 열성적이다. 특히 화장을 하면 외모에 자신감이 생겨 일의 능률이 더욱 오른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5/10 09:16
  • 음경 노출한 ‘은교’, 선정적이라기보단 측은‥

    음경 노출한 ‘은교’, 선정적이라기보단 측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은교’에서 70대 시인 이적요의 음경노출 장면이 화제다. 이 장면을 위해 대역을 쓸 만큼 나이가 들수록 변하는 음경 표현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함께 노화되는 음경, 왜 그럴까?음경은 혈관으로 이뤄져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도 노화한다. 탄력성이 떨어지고 쳐지게 된다. 혈관을 감싸고 있는 피부도 탄력성이 떨어져 움츠려있게 된다. 외관상 피부색은 옅게 보이고, 체모는 흰색으로 변한다. 이런 현상은 음경이 노화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관리를 잘하면 음경의 노화를 막을 수도 있다. 음경을 건강하게 하려면 하체 위주의 운동을 꾸준히 한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또한, 주기적인 성관계도 중요하다. 음경 외형을 보면 성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신체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음경도 사용하지 않을수록 더욱 위축되기 때문이다. 80대 노인도 젊은이가 분비하는 남성호르몬의 80% 정도까지 분비되므로 적절한 성생활 유지가 가능하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5/10 09:15
  • 출퇴근 때 예상치 못한 이 질환 ‘주의’

    출퇴근 때 예상치 못한 이 질환 ‘주의’

    야외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동시에 출퇴근 또한 걸어서 하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도보로 출퇴근을 하게 되면 통상 5~7㎞를 걷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발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바로 ‘거위발건염’이다.◇무릎 아래 4~5㎝ 부근의 통증. 내 몸속의 거위발이 아프다.허벅지 안쪽을 따라 내려와 무릎과 연결된 세 근육에는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이 있다. 이 세 가지 근육의 힘줄은 무릎관절 아래 있는 무릎 뼈의 한 지점에 모여 붙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거위발의 물갈퀴 모양과 흡사하여 거위발건이라고 부른다. 이 거위발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거위발 건염이라고 한다.  안산튼튼병원 관절센터 김형식 원장은 “거위발건염은 거위발점액낭염이라고도 불리는데,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마찰이 원인으로, 점액낭은 건과 뼈의 마찰을 줄이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무릎을 펴고 굽히는 동작을 오랫동안 반복할 때 무릎내측에 있는 내전근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거위발건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5/09 17:35
  • [건강단신]밸런스브레인, ADHD 무료 강좌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은 14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ADHD, 누구나 극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대규모 강연회를 연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새롭게 밝혀지는 ADHD의 원인 ▲재발 없는ADHD 치료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뇌균형 검사권과 박하차 세트를 제공한다. 강연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밸런스브레인 홈페이지(www.balancebrain.co.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1588-2143/051-852-7889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5/09 15:36
  • 어릴 때 싸움은 크는 과정? 단명하는 과정!

    어릴 때 싸움은 크는 과정? 단명하는 과정!

    미국 듀크대 유전자과학정책연구소 이단 샬레프 박사팀은 현재 18세가 된 236명의 DNA 샘플을 채취하여 5세와 10세 당시에 채취한 DNA 샘플과 비교했다. 또한, 집중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의 폭력 경험 여부를 알아냈다. 그 결과, 2회 이상 폭력에 노출돼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의 DNA 속 텔로미어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는 DNA 말단부에 있는 물질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짧아질수록 세포가 분열할 수 있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샬레프 박사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텔로미어의 손상이 일어나며 그 여파가 평생을 거쳐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 대해 한국정신건강연구소 황원준 원장은 “우리 몸은 항상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일정 에너지를 쓰고 있다”며 “어릴 때 폭력 등에 의한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걱정이나 불안 등에 과도한 에너지를 쓰느라 성장기 발육이 저하되거나 신체 기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5/09 11:31
  • 갑자기 더운 요즘‥여기는 차게 ‘거기’는 따뜻하게

    갑자기 더운 요즘‥여기는 차게 ‘거기’는 따뜻하게

    날씨가 더워졌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외출할 때나 잠잘 때나 배는 항상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왜 그럴까.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는 “기름지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 복통 등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기는 것처럼 배에 이불을 덥지 않거나 배꼽티를 입는 등 배를 차갑게만 해도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부의 체온이 내려가면 장의 반응이 예민해져 덥더라도 배를 꼭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배가 아플 때마다 문지르면서 마사지하면 증상이 다소 가라앉는 것도 차가워진 배의 체온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부위는 어떨까?이강문 교수는 “팔, 다리는 체온에 민감하게 반응할 장기가 없기 때문에 괜찮다”며 “또, 심장은 가슴 부위가 차가워진다고 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이 추위를 느끼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무리는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날씨가 덥다면 팔과 다리, 가슴은 시원하게 내놓고 자더라도 복부만은 꼭 가리고 자야 한다.
    내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09 11:29
  • K-POP 박지민의 저음·이하이의 고음, 알고보니‥

    K-POP 박지민의 저음·이하이의 고음, 알고보니‥

    K-POP스타 박지민은 고음, 이하이는 저음이 전문이다. 라이벌끼리 고음과 저음에 각각 두각을 나타내 보는 사람의 재미를 더했다. 그렇다면 저음을 잘 내는 사람은 고음은 잘 내지 못할까?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노래는 후두, 인두, 혀 등 여러 가지 근육들이 조화를 이뤄야 잘 부를 수 있다”며 “육상선수가 반드시 수영을 잘 하는 것은 아니듯이, 저음과 고음을 각각 잘하는 사람도 다른 음역대까지 잘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래를 잘 부르려면, 성대 근육의 타고난 발달이 70%이며 꾸준한 연습이 30%이다. 저음만 냈던 사람이 고음을 연습하면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다. 김형태 원장은 “소프라노인 사람도 자기가 더 잘 낼 수 있는 파트를 맡은 것 뿐이고, 알토나 메조 소프라노 부분까지 부를 수 있다”며 “그러나 소프라노가 낮은 중저음인 테너, 바리톤까지 내려가기엔 음역대가 너무 ‘극과 극’이므로 힘들다”고 말했다. 김형태 원장은 이어 “박지민과 이하이가 내는 고음과 저음도 소프라노와 바리톤 정도의 극과 극은 아니므로 연습만 잘 한다면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51
  • 유방·난소암, 아로마 쓰면 암세포 되레 퍼진다

    유방·난소암, 아로마 쓰면 암세포 되레 퍼진다

    중증질환에 걸리면 기본 치료 외에 보완대체요법을 찾는 사람이 많다. 대한의학회에서 국내 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가 "보완대체요법을 받았다"고 답했다. 고대안암병원 이성재 통합의학센터장은 "환자에게 쓰는 보완대체요법은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정규 의료 행위이므로, 대한통합보완의학회에서 자격을 주는 통합의학인증의에게 질병 상태에 따라 올바른 시술을 받아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일반인이 흔히 갖는 보완대체요법 궁금증을 풀어봤다.◇아로마테라피허브 등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심신 안정과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유도한다.Q. 아로마 오일마다 효과가 다른가?오일의 원산지에 따라 품질이 다르다. 라벤더·로즈마리·캐모마일 등은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한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 알코올 냄새가 심하거나, 끈적거리거나, 물에 뜨지 않는 오일은 좋지 않다. 증기 추출법으로 제조한 오일이 용매 추출법으로 만든 오일보다 순도가 높다.Q. 임신부·암환자는 시술받으면 안되나?임신부는 아로마테라피를 삼가는 게 좋지만, 임신 3개월 후부터는 만다린, 오렌지꽃 오일은 사용해도 괜찮다. 제라늄·로즈·일랑일랑·제스민 등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오일은, 여성호르몬이 간여하는 유방암·난소암에는 조심해서 써야 한다. 아하로마이비인후과 유강목 원장은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는 아로마 오일을 쓰면 암이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 및 보완대체요법 전문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오일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암은 종류에 상관없이 아로마테라피를 해도 된다.
    유방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8
  • 중증 수전증 환자, 머리 바깥서 뇌에 초음파 쏴 손떨림 없애

    중증 수전증 환자, 머리 바깥서 뇌에 초음파 쏴 손떨림 없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손이 떨리는 중증(重症) 수전증을 초음파 뇌수술로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중증 수전증은 뇌의 시상부에 있는 운동영역의 이상이 원인이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은 중증 수전증 환자 2명을 대상으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했다. MRI(자기공명영상) 화면을 보면서 초음파를 뇌시상부에 조준한 뒤, 한 점으로 모아서 쏘아 해당 부위를 응고시키는 방법이다. 이 수술 결과 두 사람 모두 손 떨림이 멈췄다.
    뇌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7
  • 내장 비만 암환자, 출혈 2배… 복강경 수술 실패 확률 높아

    내장 비만 암환자, 출혈 2배… 복강경 수술 실패 확률 높아

    몸은 말랐지만 배만 나온 내장 비만인 사람은 복강경 암 수술을 받다가 실패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복강경 수술은 배를 길게 째지 않고 작은 구멍 몇 개만 뚫고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흉터나 합병증도 적다. 하지만 수술 중 경과가 나빠 개복 수술로 전환하면, 처음부터 개복 수술을 할 때보다 절제 범위가 커지고 출혈이 많아져 위험이 커진다.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이강영 교수팀은 직장암 복강경 수술을 받은 142명의 환자를 내장 비만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나누고 수술 경과를 비교했다. 내장 비만 그룹의 개복수술 전환 비율은 17.2%로, 정상 그룹(5.3%)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수술 시 출혈량 역시 내장 비만 그룹이 2배 많았으며, 수술 후 장이 정상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가스배출 기간도 3.5일로 정상 그룹(2.7일)에 비해 하루 더 길었다. 복강경 수술 시간도 내장 비만 그룹이 한 시간 더 소요됐다.그러나, 조사 대상자를 체질량지수(BMI) 기준에 따라 비만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고 분석한 결과에서는 두 그룹이 차이가 없었다.이강영 교수는 "내장 지방이 두꺼울수록 종양에 접근하기 위한 복강경 장비의 움직임이 커져서 출혈량이 많아지고 실패할 위험도 커진다"며 "또, 지방 때문에 염증 수치가 더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수술을 무사히 받아도 장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내장 비만은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로 진단한다. 배꼽 주변 단면에서 보이는 내장 지방 면적이 130㎠ 이상이면 내장 비만이다.한편, 내장 비만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전용관 교수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만보걷기(만보기 활용) △하루 근력운동 16분 △하루 1200kcal 식이 제한을 8주간 시행했더니, 내장비만 환자의 복부 지방이 20% 정도 감소됐다.
    비만체형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7
  • 울퉁불퉁 불거진 손등 핏줄, 마사지·스트레칭하면 좋아져

    울퉁불퉁 불거진 손등 핏줄, 마사지·스트레칭하면 좋아져

    할아버지·할머니 손이 쭈글쭈글하고 혈관이 튀어나와 무섭다는 어린아이가 있다. 노화로 손등 지방이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손등 정맥이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 '손등 정맥류' 때문이다. 나이가 많지 않아도,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이 손끝에 몰리면서 저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 체지방이 급격히 줄어도 생긴다.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공준혁 교수는 "손등 정맥류는 보기 좋지 않을 뿐,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혈액이 손으로 몰리지 않도록 수시로 팔을 심장 위로 올려 주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가락 끝부터 손등을 지나 겨드랑이 방향으로 팔을 쓸어 올려주는 마사지를 하면 손등 정맥류를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다. 반면, 악력기를 이용한 운동이나 아령, 덤벨처럼 손에 힘을 많이 주는 운동을 하면 손등 정맥이 더 튀어나온다.손등 정맥류가 정 보기 싫으면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성형외과, 혈관외과, 흉부외과에서 가능하다. 공준혁 교수는 "손등의 튀어나온 부분을 조금 절개한 후 혈관 주위 정맥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1~2주면 회복되며, 작은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혈관에 주사기로 약물을 넣어 튀어나온 혈관을 축소시키는 혈관경화요법도 있다. 이 시술은 흉터는 남지 않으나 통증이 올 수 있고, 회복 기간이 한두 달 정도 걸린다.
    노인질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6
  • 암세포만 염색해 자르고, 뇌 열어 놓고 CT 찍고…

    뇌종양 수술법은 수술 부위를 최소화하면서 암은 최대한 많이 떼어 내도록 발전하고 있다.▷염색 수술=형광물질로 암만 염색해 놓고 떼어낸다.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는 "환자가 수술 3시간 전 특수한 형광물질을 물에 타 먹으면 암 조직만 붉게 물든다"며 "형광물질을 보는 특수 현미경으로 환부를 들여다보면서 암만 절제한다"고 말했다. 정상조직과 구별하기 어렵게 뇌에 파고 드는 뇌교종·다형성교모세포종 등에 쓴다. 환자가 구역감 정도의 부작용을 느낀다.▷3D 내시경 수술=내시경을 보는 모니터에 3D 영화의 입체감을 도입했다. 집도의가 3D 안경을 끼고 모니터를 보면 암과 정상 뇌의 위치가 입체적으로 보여, 종양 주변의 뇌조직 손상을 줄여준다. 을지대학병원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는 "복강경·흉강경 수술에는 이미 3D 내시경을 썼었지만, 내시경 지름이 10㎜로 너무 굵어서 뇌수술에는 쓰지 못했다"며 "지난해 4㎜짜리 초소형 3D 내시경이 나와 올 초부터 뇌종양 수술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수술 중 CT·MRI 촬영=예전엔 수술이 잘 됐는지 확인하려면 머리를 완전히 봉합한 다음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해야 했다. 요즘엔 암을 떼어낸 뒤 머리를 닫기 전에 수술실에서 열려 있는 뇌를 CT나 MRI로 찍을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는 "떼냈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떼내지 못한 암을 찾아서 바로 추가 절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술실에서 촬영하는 CT·MRI는 별도의 검사실에서 찍는 것보다 화질이 떨어진다.▷신경내시경 수술=뇌종양이 아주 크거나 주변에 뇌 신경이 밀착돼 있으면 신경 내시경을 이용한다. 지름이 2~4㎜인 초소형 신경내시경과 암을 제거할 특수 가위, 잘라낸 암조직을 빼낼 추출기 등의 장비를 코로 넣어 화면을 보면서 뇌종양을 제거한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용길 교수는 "내시경을 통해 뇌 깊은 곳까지 정확하게 보기 때문에 안전하고 빠르게 수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수막종 등에 사용한다.▷최소 절개술=MRI와 혈관조영술로 종양의 위치를 찾는다. 눈썹 위, 이마 헤어라인, 귀 뒷부분 중 환부와 가까운 곳을 골라 4㎝ 정도만 절개하고 현미경과 내시경을 넣어 수술한다. 두개골을 여는 수술의 절반 이하인 2시간 정도면 수술이 끝나고, 1주일이면 퇴원한다.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조성진 교수는 "고령 환자나 심장병·당뇨병을 가진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단, 종양이 3㎝ 미만이면서 뇌압이 낮은 경우에만 적용한다.    
    뇌질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5
  • [건강 단신] 개인용 혈당측정기 출시 외

    개인용 혈당측정기 출시한국존슨앤드존스메디컬이 개인용 혈당측정기 '원터치 셀렉트심플'을 출시했다. 버튼 없는 디자인으로, 기존 혈당 측정기보다 조작이 쉬워 혈당을 측정하는 시간을 줄였다. 소량의 채혈로 5초 안에 정확한 혈당치가 나타난다. 혈당상태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있어 혈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문의 (080)555-4499 용산가족공원 건강걷기대회순천향대서울병원이 12일 오후 1시 용산가족공원에서 제2회 순천향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참가자는 혈당·콜레스테롤·골밀도 등의 검사를 받은 뒤 용산가족공원을 두 바퀴 걷는다. 그 뒤, 혈당 검사를 다시 받아 운동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경품도 나눠 준다. 문의 (02)709-9892염증성장질환센터 열어서울아산병원이 염증성장질환센터를 개소했다. 궤양성대장염 클리닉, 크론병 클리닉, 베체트장염클리닉 등 다양한 세부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내·외과 전문의가 협진하면서 환자 중심의 맞춤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해 진료 시간을 단축했다. 문의 (02)3010-0800
    기타2012/05/09 09:04
  • [메디컬 포커스] O자다리·안짱다리, 10살 전 저절로 고쳐져… 보조기 착용 말고 기다려야

    [메디컬 포커스] O자다리·안짱다리, 10살 전 저절로 고쳐져… 보조기 착용 말고 기다려야

    얼마 전 다섯 살 여자아이가 엄마 손에 이끌려 병원에 왔다. 걸을 때 발이 안쪽으로 돌아가고 무릎이 부딪히는 전형적인 안짱걸음이었다. 아이 엄마는 "주위에서 보조기 치료를 시키라며 권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결론부터 쓰자면, 이 아이는 그냥 두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었고, 보조기 치료는 불필요했다.많은 부모가 자녀의 O자다리나 안짱다리 등을 고쳐준다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아이가 힘들어 하는 교정기 치료를 시킨다. 그러나 이런 아동은 성장하면서 다리 모양이 저절로 교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지는 않지만, 실제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교정기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일반적으로, 신생아는 약간의 O자다리(내반슬)이다가 2세 이후에 다리가 곧게 펴진다. 3~4세가 되면 다시 X자다리(외반슬)가 되고, 6~8세가 되면 다시 자연스레 교정된다. 따라서 만 2세 이전에 보이는 약간의 O자다리는 치료 없이 교정되므로 섣불리 보조기를 착용시키지 말고 기다려봐야 한다.다만, 구루병이나 유아기 경골내반증 등은 이야기가 다르다. 장기간 모유만 먹거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으로 편식하는 아기는 비타민D가 부족해져 구루병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O자다리이면서 평소 구토와 설사를 자주하는 아기는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해봐야 한다. 돌이 되기 전에 걸음을 다른 아기보다 빨리 시작하면서 비만한 아기는 '유아기 경골내반증'이 생길 수 있다. 정강이뼈 근위부의 성장판에 국소적인 발육 장애가 나타나서 생기는 병이다. 이는 초기에 감별이 어려우니, 반드시 엑스레이 촬영 등으로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구루병 아이는 비타민D 보충 약물 치료 후에 보조기 또는 수술로 치료하고, 유아기 경골내반증인 아이는 경중에 따라서 보조기를 차거나 수술을 시킨다.문제는 청소년기의 O자다리이다. 이 시기의 내반슬은 보조기나 운동으로 교정할 수 없고, 상태가 심하면 수술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 부모는 불필요한 치료를 시키면 안 된다. 청소년기의 안짱다리 역시 엉덩이뼈·정강이뼈가 안으로 틀어진 경우라서 보조기나 특수 신발로 교정할 수 없고, 오히려 대퇴골에 불필요한 자극만 준다. 나중에 성인으로 자라면서 저절로 교정될 수 있고, 장애가 남거나 변형이 심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1% 이하이다.아이의 걸음걸이나 다리 모양이 이상하면 소아정형외과에 데려가 다른 병은 없는지와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인지를 확인해보도록 권한다. 보조기나 경락·추나요법 등 근거 없는 운동 요법 등을 시행하면 효과는 없고 어린 자녀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만 받게 된다.
    정형외과박문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2012/05/09 09:04
  • [건강 1분 Tip.] 대장내시경, 3년마다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떼어낸 사람의 후속 검사법을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대한소화기학회 등이 공동으로 만들었다.이 가이드라인은 위험도에 따라 대장내시경 재검 간격을 3년과 5년으로 나눴다.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3년 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①대장암 위험이 높은 용종인 선종이 3개 이상 ②선종이 하나라도 크기가 10㎜ 이상 ③털 모양이나 긴 관 모양의 선종 ④세포 모양이 많이 변한 고도이형성 선종 ⑤선종이 아니어도 10㎜ 이상의 톱니모양 용종 등이다.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오 교수는 "이 5가지 경우는 다른 용종보다 빨리 대장암으로 진행돼 3년 뒤 재검해야 대장암 발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는 5년마다 검사받으면 된다.  
    내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4
  • 환자와 대화하며 뇌종양 수술… 후유증 크게 줄인다

    환자와 대화하며 뇌종양 수술… 후유증 크게 줄인다

    피아니스트 이모(33)씨는 부분마취로 정신이 깬 상태에서 두개골을 열고 뇌종양을 떼어내는 '각성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는 손 마비를 막기 위해서였다. 수술대에 누운 이씨는 주치의가 종양을 조금씩 떼어내면서 "주먹을 쥐어 보라", "팔을 흔들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대로 따랐다. 각성 수술 후 1년이 지난 현재 이씨는 후유증 없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수술 후유증 줄고 암 생존기간 늘려각성 수술은 부분마취로 환자의 의식을 또렷하게 유지시켜 놓고, 의료진과 환자가 의사소통을 하면서 진행하는 뇌수술을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김정훈 교수는 "각성 수술을 하면 전신마취 수술 시 따라올 수 있는 언어장애·신체 마비 등 뇌수술 후유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며 "의사가 환자에게 말을 시키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도록 지시하고, 환자의 반응을 살피면서 암조직을 떼어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3
  • 고혈압약 먹는 노년층 낙상 위험, 약 종류 많아지면 따라 올라간다

    고혈압약 먹는 노년층 낙상 위험, 약 종류 많아지면 따라 올라간다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노년층은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고혈압이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낙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구대 간호학과 장군자 교수팀은, 예전에 다리가 부러진 적이 없고,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한 65세 이상 고혈압 환자 124명의 3개월간 낙상 횟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한 번 이상 낙상을 당한 노인이 72.6%였다. 낙상 횟수는 고혈압약을 많이 먹을수록 많았다. 낙상을 경험한 사람은 평균 3.38가지의 고혈압약을 먹는 반면,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평균 0.57가지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복용하는 약이 한 가지 늘수록 낙상 위험은 17.3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윤영원 교수는 "병원에서 고혈압약을 처방하기 위해 재는 혈압은 환자가 집에 있을 때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혈압이 실제로 필요한 폭보다 많이 내려가도록 약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순간적인 저혈압이 생기면 현기증으로 쓰러져 낙상을 입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혈압약 중 알파차단제(고혈압과 전립선비대증이 함께 있는 남성에게 주로 처방)를 복용하는 환자는 기립성 저혈압(눕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러운 증상)이 다른 약을 먹는 환자보다 잘 생겨 낙상도 많다.윤 교수는 "하지만, 고혈압약을 여러 가지 먹는다고 현기증이 정비례해서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며 "약이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한 가지만 먹어도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고혈압약을 먹는 노년층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엉덩이를 뗄 때 어지러운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하면 시간이 갈수록 혈압이 떨어지므로, 30분 이상 운동하다가 현기증이 나면 즉시 멈춘다.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가 갑자기 놓고 숨을 내뱉으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무거운 물건은 천천히 내려놓는다.
    고혈압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3
  • 고열 심한 아이, 해열 패치면 안심?… 열 안내리는 경우 많아

    고열 심한 아이, 해열 패치면 안심?… 열 안내리는 경우 많아

    은행원 장모(34·서울 영등포구)씨는 얼마 전 독감으로 39도 고열이 올랐는데도 해열제를 안 먹겠다고 떼를 쓰는 네 살배기 아들의 이마에 아동용 해열 패치를 사서 붙여줬다. 하지만 열은 계속 올랐고, 결국 응급실에 가야 했다. 주치의는 "열이 나는 아이에게 해열 패치를 붙인다고 열이 근본적으로 가라앉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자녀가 열이 날 때 올바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해열 패치만으로 열 안 내려어린 아이가 해열제를 먹지 않으려 하면 약국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열 패치를 구입해 붙여주는 부모가 있다. 그러나 시중에 파는 해열 패치는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이 아닌 공산품인 경우가 많고, 물수건을 얹어 주는 정도의 효과가 있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는 "해열 패치에는 몸 안의 열을 내려주는 성분은 없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친수성 고분자 물질과 약간의 시원함을 주는 멘솔이 들어 있다"며 "해열 패치를 붙인 아이가 열이 내려 가는 건 해열제를 함께 먹은 뒤 약효가 난 경우"라고 말했다. 윤기욱 교수는 "38도를 넘지 않는 미열이거나, 열은 없는데 아이가 두통만 있을 때 해열 패치를 붙이면 청량감 덕분에 약간의 효과를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찬물로 아이 몸 닦으면 열 더 올라아이의 열을 떨어뜨려면 일단 해열제를 써야 한다. 약국에서 파는 어린이용 해열제는 안전하다. 감기에 걸렸거나 영유아 예방접종을 받은 날 약간 열이 오르면 우선 해열제를 사서 먹이거나(물약), 엉덩이에 넣어 준다(좌약). 약을 쓰고 30분~1시간이 지나면 보통 1~1.5도 정도 내려간다. 열이 잘 안 내려 간 4~6시간 이내에 해열제를 또 먹이면 안 되고, 웃옷부터 벗겨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전신을 닦아준다. 찬물로 몸을 닦으면 오히려 혈관이 수축돼 열이 더 날 수 있다. 윤기욱 교수는 "겨드랑이나 다리 사이가 열이 심하므로 물수건으로 이런 곳을 닦아주라"며 "어린 아기가 몸 닦는 걸 싫어해 보채면 미지근한 물을 담은 욕조에서 20~30분 놀게 하라"고 말했다.3개월 이상 아이가 해열제를 쓰고 2~3시간 뒤에도 기운이 없고 체온이 그대로이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3개월 미만 영아가 콧물 없이 체온이 39도 이상이면 폐렴·백일해 등 감염성 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열제를 사서 쓰는 대신, 바로 소아청소년과나 응급실에 데려가야 한다.  
    소아청소년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09 09:02
  • 5901
  • 5902
  • 5903
  • 5904
  • 5905
  • 5906
  • 5907
  • 5908
  • 5909
  • 59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