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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잔 돌려 마시는 건 상대방에 대한 관심‥나한텐 '독'

    술 잔 돌려 마시는 건 상대방에 대한 관심‥나한텐 '독'

    술 마시는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적 음주자’인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팀은 서울, 부산 등 국내 7개 도시의 19세 이상 남녀 주민 5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우선, 알코올사용장애식별검사(AUDIT)로 정상 음주자인지, 문제 음주자(알코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자)인지 구별한 뒤 음주 태도, 음주 목적 등을 알아봤다. 그 결과, ‘술이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해준다’는 항목에서 정상 음주자는 48%, 문제 음주자는 7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라는 항목에서는 정상 음주자가 20%, 문제 음주자는 36%, ‘술잔을 거절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이라는 항목에서도 정상 음주자는 26%, 문제 음주자는 33%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 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가정, 사고, 폭력, 경제 손실의 문제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문제 음주자의 인식이 현저히 낮았다. 국내 알코올중독 일년 유병률이 남자가 11%, 여자가 2.6% 수준이며, 매년 3만9628명이 알코올 문제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손애리 교수는 “게다가 젊은 대학생들도 날로 알코올 소비가 증가해, 졸업 후 상습폭음자가 될 가능성이 2.12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이어 “음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음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알코올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문제 의식에 대해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폭탄주나 술 강권 등 음주 예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18
  • 바빠서 못해? 일상에서의 아주 간단한 운동법

    바빠서 못해? 일상에서의 아주 간단한 운동법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핑계 1순위는 바로 ‘시간이 없어서’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만 한다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운동할 수 있다. 특히 다리 운동은 아주 쉽고 간단하다.▷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허리와 다리가 약한 사람이라면 계단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게 좋다. 대신 두 무릎을 붙여 굽이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탄다. 이때 체중의 2~3배의 무게가 다리의 근육에 실린다. 안전하게 운동하면서 확실하게 다리 힘을 키워준다.▷전화 통화를 하면서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걸어 다니며 통화한다. 대퇴부와 종아리 근육의 힘을 키워준다. 또는 제자리에서 발꿈치를 뗐다 붙였다 반복하는 것도 좋다. 통화가 길어질 땐 발판을 이용해 오르락내리락하는 발판 오르기 운동을 한다. ▷TV 시청하면서의자에 앉아 두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워 힘껏 누른다. 그대로 7초간 유지하고 중간 중간 5초 정도 쉬면서 3~5회 반복한다. 1~2분 만에 허벅지 근육과 다리 전체 힘을 키울 수 있다. ▷버스, 지하철을 타면서앉아서 갈 땐 두 다리를 밀쳐내는 운동을 한다. 두 무릎을 직각으로 굽힌 채 발목을 서로 포개 힘껏 밀면서 7초간 유지한다. 다리를 바꿔가서 3~5회 반복한다. 서서 갈 땐 흔들림에 안정된 자세로 버티어 서 있는 것 자체가 다리 운동이 된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18
  • 면역·다이어트↑ 홍삼, 젤리나 캔디는 향만 나는 정도

    면역·다이어트↑ 홍삼, 젤리나 캔디는 향만 나는 정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건강기능식품, 홍삼 궁금증 Q&A- 홍삼 특이 사포닌 RG3에 주목하세요 4~6년근 인삼을 찌고 건조해 만드는 홍삼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이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뿌리 부분에는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인삼 사포닌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이 약해지는 중년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앰보연구소 박명환 소장이 홍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줬다. Q 열이 많은 사람은 홍삼이 맞지 않는가?홍삼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 맞지 않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다. 아무나 먹어도 된다. 홍삼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열이 오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홍삼 섭취로 열이 오르는 것은 체온이 오르는 것과 다르다. 홍삼을 먹어서 느껴지는 열기는 금방 가라앉는다. Q 절편, 액상 등 다양한 홍삼 가공 형태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복용량이 중요하다. 하루 4g 정도가 적당하다. 액상이든 분말이든 제형에 따른 효과는 차이가 없으므로 취향에 맞게 고른다. 단, 홍삼 추출액을 농축액으로 만든 것이 흡수율이 좋아 효과가 비교적 빠르다. 홍삼 젤리나 캔디는 맛과 향을 내는 정도다. Q 쓴맛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먹일 때 꿀을 첨가하면 효능에 영향을 주는가? 함께 먹는다면 문제 없다. 그러나 어릴 때 달콤하게 먹기 시작하면 그 맛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홍삼 자체 맛에 익숙해져야 커서도 거부감이 없다. 어린이는 성인의 절반 정도인 2g 정도 섭취한다. Q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복용해야 하는가?홍삼은 먹으면 먹는 만큼 효과를 본다. 세포는 생성부터 소멸될 때까지 기간이 각각 다르다. 홍삼을 복용하는 동안 생성된 세포는 면역력이 좋아 질병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후 세포가 소멸되면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는데, 다시 면역력을 높여야 하므로 꾸준한 섭취가 좋다. 한 번에 많이 섭취한다고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Q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Rg1인데, Rg3 성분은 무엇인가?10년 전 중국에서 Rg3가 폐암·간암 예방과 면역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최근 주사제로도 개발 중이다. Rg3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효과는 물론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하는 것을 막는다. 암세포는 혈관을 생성하면서 전이하는데, Rg3가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를 고립시킨다. 또 치료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암을 억제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구하고 있는데, 아직 발표된 결과는 없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없다는 것이지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작(롯데헬스원)’이 Rg3에 주목하고 Rg3 함량(27mg)을 표기했다. Rg3는 추출기술에 따라 함량이 결정될 정도로 민감하다. Rg3 증강 특허공법을 사용해 Rg3 함량을 강화한다. Q 홍삼제품을 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홍삼 규격이 최소 3.4mg, 최대 30mg이면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인정한다. 3.4mg만 함유해도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Rg3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른다. Rg3는 인삼 성분인 Rg1을 비롯해 Rb1, Rh 등이 변화해 생성된 홍삼 특이 사포닌이다. Rg3는 다른 여러 성분보다 흡수가 더 빠르다. Q 비만 판정을 받고 다이어트하는데, 홍삼을 먹어도 되는가?홍삼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홍삼 성분은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는 것을 줄이고, 혈액 속 포도당이 근육으로 흡수되도록 돕는다. 에너지원을 늘린다는 얘기다. 다이어트에 직접 효과를 미친다기보다 에너지원을 늘리고 살찌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밖에 지방간을 없애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복부지방이 줄어든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나른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홍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활력을 준다.
    푸드뉴트리션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2/05/17 09:17
  • 세브란스병원, 아·태 대장암학술대회 열어

    세브란스병원 대장암클리닉이 오는 18~19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장암 학술대회 및 제10회 연세 대장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네덜란드, 일본, 중국 등 12개국 31명의 대장암 전문가와 25명의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이 참여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나라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안윤옥 교수가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 증가 원인 분석을 발표하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나라별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분석도 이어진다. 동경대학 토시아키 와타나베 교수, 베이징대학 구 진 교수,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 아소카대학 마사키 모리 교수가 대장암의 분자 생물학적 접근을 통한 예후와 치료,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김남규 교수는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서구형 암인 대장암이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검진과 치료에 대한 표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태지역 대장암의 연구와 진료,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인프라를 구성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 감소에 합동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급격한 경제 발전과 함께 서구식 식생활과 생활 환경 변화 등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암 발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에서 대장암은 소화기암 1위를 기록 하고 있다. 한국도 대장암 발병률이 매년 5~6%로 늘어나고 있다. 2009년 국가암등록사업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 모두 지난 10년 동안 위암, 폐암, 간암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장암은 2001년 인구 10만 명당 24.4명에서 2007년 41.8명, 2009년 50.3명으로 눈에 띠게 높아지고 있다. 남자는 발생률이 과거 4위였으나 현재 위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여자도 갑상선과 유방암 다음으로 3위에 올라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8:23
  • 중년 인구 10명 중 1명이 걸린다. 가슴이 타는 듯한 역류성식도염을 잡아라

    중년 인구 10명 중 1명이 걸린다. 가슴이 타는 듯한 역류성식도염을 잡아라

    자꾸 신물이 올라오고 목구멍이 화끈거린다면 당신은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을지 모른다. 50~60대 인구 10명 중 1명이 걸린다는 역류성식도염, 당신은 안전한가?Lesson 01 역류성식도염은 어떤 병인가?국민건강보험공단 2011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역류성식도염 진료 환자는 286만 명이었다. 2006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60대가 가장 많았고, 70대와 50대가 뒤를 잇는다.속에서 ‘불이 나는’ 역류성식도염역류성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은 가슴쓰림과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 만성기침 등이다. 역류성식도염은 하부식도괄약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위 입구와 맞닿아 있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질 경우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게 되며, 위산 분비량 증가도 역류성식도염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위산의 양이 많을수록 식도로 역류할 확률이 높아진다.
    시니어건강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8:13
  • 마그네슘 부족이 대사증후군 유발해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팀이 성인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대상자들의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측정한 다음, 체내 마그네슘 농도에 따라 1.8~2.0㎎/dL, 2.1~2.2㎎/dL, 2.3~2.8㎎/dL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 중 2.3~2.8㎎/dL 그룹을 기준으로 했을 때, 1.8~2.0㎎/dL 그룹의 대사증후군 비교위험도는 3.78이었고 2.1~2.2㎎/dL 그룹의 비교위험도는 1.53이었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마그네슘 부족이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이유는, 인슐린 수용체의 결합 후 신호를 교란시켜 혈당을 상승시키고, 이온화 칼슘의 세포 내 유입 증가로 혈관 평활근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또,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생성을 촉진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생성을 저해하기도 하며, 장내에서 직접 지방산을 잘 태우지 못해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8:12
  • [건강단신]을지병원 당뇨병 무료 강좌 外

    ■을지병원 당뇨병 무료 강좌을지병원은 21일 오후 2시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지역보건사업 일환으로 을지병원과 도봉구보건소가 협력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을지병원 당뇨센터 김진택 교수가 당뇨병의 치료와 합병증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도봉구보건소 (02)2289-8493■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임신출산유아용품박람회 참가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임신출산유아용품박람회'에 참가한다.차병원 아이코드는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 이식현황과 연구개발성과 및 연구동향,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 등을 안내 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관 고객들에게 일시불 할인과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보관기간 연장 서비스를 비롯, 유아 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차병원제대혈은행 아이코드 080-561-3579, www.icord.co.kr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5/16 18:05
  • 요즘 부쩍 짜증 늘었다면 우울증 아닌 저혈당증

    김부장(51)은 요즘 들어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이 나고 밤잠을 설친다. 우울증이 의심돼 정신과 상담을 받았지만, 의사는 “우울증이 아닌 저혈당증”이라고 말했다. 저혈당증은 특히 우울증과 헷갈리기 쉽다.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7:50
  • 남성갱년기는 성기능 장애이거나 다른 세 가지이거나‥

    남성갱년기는 성기능 장애이거나 다른 세 가지이거나‥

    여자만의 것? 남성 갱년기증후군 탈출법갱년기 증상은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무기력증과 성기능 장애 등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남성 갱년기는 신체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기기 쉽다. 남성 갱년기에 대해 충남공주의료원 비뇨기과 신관희 과장에게 물었다.Q 남성 갱년기증후군 증상은 무엇인가?기분 변화, 수면장애, 근육량과 근력 감소, 내장지방 증가, 성기능 장애 등이다.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 횟수나 강직도가 준다. 자는 동안 생리적으로 유발되는 발기 횟수가 감소한다. 기억력 감퇴, 우울감 등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잠을 깊이 못 자기 때문에 낮에 피로감을 느낀다.Q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있는가?증상 유무를 이용해 간단하게 남성 갱년기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다. ① 최근 성욕이 줄었다. ② 무기력하다 ③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다. ④ 키가 줄었다. ⑤ 삶의 의욕이 없다. ⑥ 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난다. ⑦ 발기력이 감소했다. ⑧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친다. ⑨ 저녁식사 후 졸음이 자주 온다. ⑩ 업무능력이 감소했다. 이상 10가지 항목 중 1번 혹은 7번 항목이 ‘예’이거나, 그 외 세 항목 이상이 ‘예’라면 남성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한다.Q 남성 갱년기증후군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나이 들면서 고환 기능과 고환 내 라이디히 세포 감소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은 폐경이 오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린다. 반면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40세 이후 해마다 약 1.6%씩 감소한다. 갱년기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 노화에 따른 증상이나 사회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으로 생각하기 쉽다.Q 남성 갱년기 진단을 위해 어떤 검사를 하는가?혈액을 채취해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호르몬 검사를 한다. 호르몬검사는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 혈청 유리형 테스토스테론, 유즙분비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등이다. 성호르몬은 분비되는 양이 시간에 따라 다르므로 오전 8시~10시에 측정해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성인 총 테스토스테론 정상치는 10~35nmol/L이며, 8~12nmol/L 정도로 낮으면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거나 의심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노년 남성은 반드시 심혈관 상태와 혈액 내 지질검사를 한다. 전립선암 또는 중증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할 수 없으므로, 전립선 특이항원(PSA), 직장수지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을 선행한다.Q 여성처럼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치료하는가?근본적인 치료법은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이다. 치료제는 경구형, 경피형, 주사형이 있다. 경구형은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한다.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형 역시 사용이 간편하지만 피부 부작용 등의 합병증이 있다. 바르는 겔 형태는 인체 생리반응과 가장 유사한 방법으로 매일 바른다. 1개월 또는 3개월마다 근육주사를 맞는 주사형은 효과가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런 환자에게는 시행하지 않는다.Q 생활 속에서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교정할 방법이 있는가?남성 갱년기증후군을 방치하면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대사증후군을 앓는 남성은 이미 갱년기증후군을 가졌을 수 있다.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관리는 필수다.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은 운동이다. 빨리 걷기, 달리기, 등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대근육 근력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발기부전을 개선하고 근력 향상, 골밀도 증가, 혈당 유지, 혈중 지방질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전립선 질환이 있다면 승마나 자전거 등 회음부를 압박하는 운동은 피한다.패스트푸드, 마가린, 버터 등에 있는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피한다. 흡연자,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비만,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같은 나이 정상인보다 테스토스테론 양이 10% 이상 감소된다. 금연하고, 절주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적당한 휴식과 여가활동 등이 갱년기 증상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 성에 관한 관심도 꾸준히 유지한다.Q 갱년기증후군에 따른 발기부전이나 성욕 감소로 부부생활이 어렵거나 자신감을 잃어 우울감에 빠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부부가 함께 적극 노력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부만의 시간을 갖고, 깊이 있는 대화와 함께 여가를 즐긴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전문의를 찾는다. 신체적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지지해주고, 검사와 치료를 적극 돕는다.
    건강정보취재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2/05/16 14:10
  • 자궁경부암, 초기(상피내암 단계)에 완치해도 조산 위험 높다

    자궁경부암, 초기(상피내암 단계)에 완치해도 조산 위험 높다

    직장여성 김모(32·서울 강남구)씨는 이달 초 임신 35주만에 2.3㎏ 아들을 조산했다. 김씨는 2년 전 직장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 피부세포층에 생긴 상피내암이 발견돼 자궁 입구를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자궁이 태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이 조산의 원인이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는 "김씨가 미리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 두었으면 암에 걸리지 않아서 정상적인 출산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궁경부 상피내암 9년새 91% 늘어자궁경부암이 최근 줄고 있다고 하지만,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까지 따지면 오히려 늘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0기 자궁경부암'으로 불리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은 1999년에서 2008년 사이 91% 늘었다. 같은 기간 순수한 자궁경부암 환자는 13% 줄었다.〈그래프〉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일으킨다. HPV는 성생활을 통해 자궁경부에 침입한 뒤 크게 3단계를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한다. 1단계는 자궁경부의 상피세포 일부가 변한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2단계는 상피 전층의 세포가 변한 상피내암, 3단계는 암이 상피세포 바깥으로 퍼져 나온 자궁경부암이다〈그래픽〉. 상피내암은 상피내종양의 마지막 단계에 속한다.자궁경부 상피내종양도 크게 늘었다.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환자는 2007년 2만1396명에서 지난해 2만8632명으로 4년 새 34%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는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받는 여성이 늘면서 상피내종양 단계에서 병을 찾아내 치료하기 때문에 준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젊은 여성은 독한 자궁경부암 많아한편,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003년에는 전체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이 8.5%였으나, 2009년에는 9.9%로 상승했다(보건복지부 자료). 제일병원 산부인과 양재혁 교수는 "여성들이 성생활을 빨리 시작하고 성 파트너가 많아져서 HPV에 더 많이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인암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8
  • 팔다리 가늘고 배 나온 노인, 호흡기질환 주의해야

    팔다리 가늘고 배 나온 노인, 호흡기질환 주의해야

    한 달 전 폐렴에 걸린 최모(80·서울 동작구)씨는 의사에게서 "폐렴 치료와 함께 재활치료실에서 근력 운동을 하라"는 처방을 받았다.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는 "노인은 체지방은 그대로이면서 근육량이 주는 근감소증이 흔히 생긴다"며 "폐렴은 실내에 계속 누워만 있어도 걸리기 때문에, 폐렴에 걸린 노년층이 근육량 부족으로 움직이지 못하면 병이 잘 낫지 않거나 쉽게 재발한다"고 말했다.이시욱 교수는 "미국에서는 65~70세의 13~24%, 80세 이상의 50% 정도가 근감소증일 만큼 흔하다"며 "우리나라 노년층의 근감소증 유병률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비만 인구가 늘면서 병원을 내원한 국내 65세 이상 약 500명 중 40%가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는 불룩해진 근감소성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근감소증에 걸리면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져서 병에 잘 걸린다. 이시욱 교수는 "골절이나 심혈관 질환 등으로 내원한 노인 환자에게 골밀도 검사 등을 시행해 근육량이 부족하게 나오면 근력 운동을 처방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7
  • 전립선암, 초기땐 초음파로도 거뜬

    전립선암, 초기땐 초음파로도 거뜬

    송수일(47)씨는 5년 전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암이 전립선 오른쪽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수술로 전립선을 들어내는 대신에 정밀한 방사선 치료로 후유증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씨는 전립선 70군데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삽입하고 방사선을 쏘아 암세포를 죽이는 브라키테라피를 받았다. 시술 후 바로 발기가 됐고, 요실금 등의 부작용도 없었다. 그는 올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전립선암은 수술이나 방사선으로 치료할 때 전립선 양쪽에 바짝 붙어있는 성신경과 배뇨신경이 손상돼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이 생긴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암전문클리닉 홍성준 팀장은 "그러나 최근에는 암이 있는 부분만 치료해서 전립선 일부를 살리거나 성신경·배뇨신경을 보존하는 시술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을 못했던 3기 전립선암에서 로봇으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초기암은 초음파로 치료전립선암 환자의 60~70%는 진단 당시 암이 전립선을 벗어나지 않고 암세포의 악성도가 높지 않은 초기암이다. 초기라도,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20~80%는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요실금이 생기고, 발기능력은 수술 전의 60~70%만 유지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암전문클리닉 나군호 교수는 "그러나, MRI(자기공명영상)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를 하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수술실에서 실시간으로 MRI 화면을 보면서 암 조직에만 초음파를 조준한 뒤 고열을 가해 암 세포를 죽인다. 암이 전립선에 국한돼 있는 초기암에만 쓸 수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7
  • [메디컬 포커스] 탈모방지 샴푸, 발모 효과는 없어

    [메디컬 포커스] 탈모방지 샴푸, 발모 효과는 없어

    정수리가 휑한 30대 남성이 얼마 전 필자의 진료실을 찾아왔다. "작년부터 탈모가 부쩍 심해져서, 임상테스트에서 탈모 증상 개선율이 70%가 넘었다는 광고를 하는 탈모 샴푸를 쓰고 있는데 효과가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 남성이 효과를 못 본 것은 당연하다. 그는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였기 때문에, 예방 차원의 탈모방지 샴푸 사용만으로 머리가 다시 나는 치료 효과를 볼 수 없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 대사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과 관련된 피부과 질환이다. 증상을 개선하려면 탈모의 진행을 막고 발모를 촉진하는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머리숱이 듬성듬성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 한국 남성은 탈모 증상 자각 후 평균 7.3년이 지나서야 병원에 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탈모 환자가 병원을 지각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탈모방지 샴푸나 화장품을 치료제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피부과학회의 조사 결과,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86%는 의약외품을 치료 목적으로 쓰고 나서 병원에 왔다.그러나 이런 비의학적 치료법의 만족도는 10%에 그쳤다. 이런 불신 때문에 탈모는 치료가 안 된다는 편견이 생기고, 이 편견은 병원을 방문해 올바른 치료를 받을 기회를 저해하는 악순환을 유발한다.시판 중인 대부분의 탈모방지 샴푸는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로 등록된 의약외품으로, 의약품이 아니다. '탈모증상 또는 모발굵기 개선'등의 임상테스트 결과도 탈모 예방과 모발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이지, 발모 효과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외품에 대한 허가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과대 광고의 피해가 줄기는 했지만, 의약외품은 기준 자체가 의약품보다 많이 완화돼 있다. 따라서 광고만 믿고 의약외품을 써서 탈모 치료를 기대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탈모 예방을 위해서 의약외품을 사용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탈모를 치료하려면 의사의 진단을 받고 검증된 의약품을 사용해야 훨씬 더 도움된다.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는 탈모치료제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이 있다.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6개월 이상 복용하면 90%의 탈모 증상 중단 효과와 70%의 발모 효과를 의학적으로 검증받았다. 다만, 여성은 이 약을 먹으면 안 된다. 미녹시딜 제제는 남녀 모두 사용이 가능한 탈모 치료제이다. 두피에 직접 바르는 약으로, 4~6개월이 지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과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2012/05/16 08:46
  • [건강 단신] 릴레이 여성암 건강강좌 외

    릴레이 여성암 건강강좌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릴레이 여성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3시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에서 임우성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가 '갑상선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25일에는 같은 시각·장소에서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장이 '유방암, 알면 이긴다'는 주제로 강연한다.또, 25일 오후 3시 강서 NC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주웅 부인암센터 교수가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여성들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참석 문의는 각 백화점 문화센터(현대백화점 02-2163-1802, 강서 NC백화점 02-2667-9054~5)로 하면 된다.명의와 떠나는 크루즈 여행헬스조선과 롯데관광이 '최고 명의들과 함께 떠나는 건강 크루즈 여행'을 마련했다.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중국 황산·항주·소주·주강·상해 등을 여행하며, 국내 최고 명의들의 건강 강좌와 상담이 진행된다. 하선시에는 5성급 호텔에 묵는다.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출국해 크루즈를 타고 인천항으로 돌아오는 프로그램과, 부산항에서 크루즈로 출국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프로그램이 있다. 출발일은 5월29일, 5월31일, 6월10일이며, 4박5일과 6박7일 여정으로 나뉜다.문의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 (02)2075-3400당뇨병 환자 위한 사이트 개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당뇨병 환자를 위한 웹사이트 '아이러브인슐린(www.iloveinsulin.co.kr )'을 개설했다.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 정보를 공유하면서 혈당 조절 상태 등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서로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문의 (02)2258-7664  
    종합2012/05/16 08:46
  • '퍼플리본 캠페인'… 자궁 건강 퀴즈 풀면 선물 듬뿍

    '퍼플리본 캠페인'… 자궁 건강 퀴즈 풀면 선물 듬뿍

    따사로운 5월 노천 카페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다과를 즐기며 자궁 건강을 상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5월 셋째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제3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16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연다. 퍼플리본은 '자궁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청계광장에서 '찾아가는 닥터카페'를 연다. 카페를 찾는 여성 모두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상담을 해주고, 퍼플리본이 그려진 에코컵을 나눠 준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겠다는 퍼플리본 서약에 참가하면, 리본 모양의 맛있는 프레츨과 음료수, 피지 등을 깨끗이 짜내는 여성용 기름종이팩을 준다. 자궁 건강에 관한 상식 퀴즈를 맞추면 머핀 타올·스트레칭밴드·핸드폰거치대 중 하나를 선물로 증정한다.
    부인암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6
  • 자궁체부(태아 자라는 주머니)암, 여성호르몬 과다·수정란 돌연변이가 일으켜

    자궁체부(태아 자라는 주머니)암, 여성호르몬 과다·수정란 돌연변이가 일으켜

    자궁암은 태아가 자라는 부위인 체부에도 생긴다. 자궁체부암은 자궁내막암·자궁육종암·자궁융모암이 있다. 최근 발생자가 늘고 있는데, 자궁경부암과 달리 백신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체부암의 발병 원인 및 대처법을 알아본다.◇폐경 여성이 특히 위험자궁체부암 발병은 1999년 721명에서 2008년 156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국가암등록통계). 고지방식·흡연·음주를 하는 여성이 늘고, 출산을 안 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자궁경부암과 달리, 자궁체부암의 주요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이다.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고재환 교수는 "젊은 여성도 걸리지만, 대부분은 초경부터 폐경까지 30여 년간 에스트로겐이 체내에 과다했던 여성이 폐경 이후에 발병한다"고 말했다.
    부인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5
  • [건강 1분 Tip.] 만성 중이염 수술, 노년층도 효과 있다

    만성 중이염을 앓는 노년층은 수술이 필요해도 "나이들어 수술하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며 버티다가, 보청기를 끼어도 중이염에 따른 난청이 개선되지 않을 만큼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가 중이염 수술을 받은 노년층 환자 83명과 21~40세 환자 109명을 비교한 결과, 노년층의 수술 결과도 젊은층 못지 않다고 나타났다.만성 중이염 수술은 기도 청력(외이도→고막→달팽이관을 거쳐 들리는 소리)을 낮춰서 골도 청력(달팽이관 진동으로 인식되는 소리)과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둘의 차이가 줄어들수록 청력은 좋아진다. 이번 연구에서, 노년층은 두 청력의 차이가 수술 전보다 평균 7.4dBHL 줄었고, 젊은층은 6.9dBHL 줄었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5
  • [건강 서적] 건강한 성생활 비결 외

    [건강 서적] 건강한 성생활 비결 외

    건강한 성생활 비결성의학 전문의가 건강한 성생활의 비결을 알려준다. 발기부전으로 병원을 찾은 대기업 임원을 검사했더니 암이 발견돼 약물로 암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잡은 일화, '5초 땡'인 남편을 위한 사정 지연 방법, 남성 성기능에 좋은 운동 등 성의학 정보를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의학적인 성'부터 '생활의 성'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다. 최형기 저, 하우넥스트 刊, 272쪽. 1만2000원.감기 예방·치료법 한눈에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가 쓴 감기 이론서다. 감기 일반론부터 감기 예방법 및 치료법 등을 다뤘다. 2009년 미국 카네기멜런대 연구팀이 감기와 잠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7시간 미만 자면 8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감기에 3배 많이 걸렸다. 또 미국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 닭고기 수프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제니퍼 애커먼 저, 한세정 역, 21세기북스 刊, 328쪽. 1만7000원.
    책/문화2012/05/16 08:44
  • 해야 될 척추수술, 안 해도 될 척추수술

    해야 될 척추수술, 안 해도 될 척추수술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면 어떤 병원에선 "당장 수술하라"고 하고, 다른 병원에선 "비수술 치료부터 하라"고 권한다.척추질환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는 환자 상태를 보면 수술해야 할 지, 비수술적인 보존 치료를 해야 할 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협착증성 신경 압박이 있으면 수술하는 것이 낫다. 반면, 아무리 디스크가 크게 튀어 나와 있어도 신경을 압박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갑자기 꼼짝도 못할 정도의 통증이 생겼다가 1주일 안에 점점 줄어들거나, 통증이 허리쪽으로 몰리기 시작하면 보통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통증이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 골반으로 내려오면서 다리까지 이어지면 신경 압박으로 수술해야 한다. 신경이 압박받아 마비돼 대·소변 장애가 있는 마미증후군 환자는 응급 상황이므로 6시간 안에 수술받아야 한다. 점차적으로 신경 마비가 진행돼 근육이 감소하거나, 팔·다리 동작이 잘 안 되는 사람, 통증이나 신경압박 증상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워도 수술이 필요하다.
    척추·관절질환신규철 제일정형외과 병원장2012/05/16 08:43
  • 폐경 호르몬요법, 건강상태 맞춰 골라 받으세요

    폐경 호르몬요법, 건강상태 맞춰 골라 받으세요

    폐경기 여성이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더욱 안전한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여성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질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해 주는 약품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국내 호르몬 치료 다시 늘어나지난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WHI)이 "폐경 여성에게 여성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한 뒤, 국내의 여성호르몬 치료제 사용량은 몇 년간 계속 줄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치료제 사용량이 2002년 대비 8.3% 반등하는 등(대한폐경학회 자료), 최근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이 다시 늘고 있다.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는 "티볼론·드로스피레논 등 안전한 여성호르몬 치료제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 대상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60세 이상을 위주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티볼론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 안드로겐을 복합해서 만든 약이다.◇5~7년간 개인 맞춤형 처방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나이와 폐경 기간 등에 맞춰 적절한 치료제를 쓰면 유방암 걱정 없이 폐경기 증상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5~7년 치료한다"고 말했다.▷고혈압·비만 여성=혈압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 있는 4세대 프로게스토겐인 '드로스피레논'을 에스트로겐과 병합해 사용한다. 드로스피레논은 체중을 감량시키는 효과도 있다.▷간·소화기 약한 여성=크림이나 질좌제 형태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처방하면,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유방통 있는 여성=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을 쓴 여성 중 치밀유방이 형성돼 유방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는 티볼론을 쓰면 된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유방 밀도를 낮춰서 통증을 줄여 준다. 이와 함께, 성욕감소를 해결하고 성기능도 개선시킨다.▷폐경 10년 이내·60세 이하=자궁 적출을 하지 않은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섞어 쓰는 기존 병합 요법을 쓰면 된다.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은 자궁 내막 세포 증식을 막아주는 프로게스토겐이 필요 없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을 사용한다.▷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간질환, 담낭질환 등이 있다면 여성호르몬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다.이런 사람은 이소플라본이나 승마 추출물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항우울제인 가바펜틴도 처방한다. 여성호르몬 요법 대비 40~70% 정도 효과가 있다.
    여성일반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05/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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