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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 늘고 있다. 술의 소비가 늘어나고,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바뀐 후 동물성 지방의 과다한 섭취로 비만과 당뇨병이 증가하며 바쁜 사회생활 속 운동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대한간학회가 2008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방간 유병율이 30% 대에 육박하는 상황으로, 이는 20년 전에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간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 지방간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크게 비만과 당뇨 등에 의해서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술을 전혀 안마시거나 매우 소량(여자의 경우 일주일에 소주 1병, 남자의 경우 일주일에 소주 2병 이하)의 술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간세포에 지방이 침착되는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간에 이상을 초래하는 음주량은 남자의 경우 하루 30~40g 이상의 알코올인데 △소주 반병 △양주 2~3잔 △포도주 반병 △맥주 2병 정도에 해당한다. ◇지방간, 간경변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행 비알코올성이든 알코올성 지방간이든, 지방간은 간세포 손상의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즉, 지방만 끼어있는 가벼운 단순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진행된 간경변증까지 병의 정도는 매우 다양할 수 있다. 초기 단계의 단순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음주를 계속하면 약 20~30%에서는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하고 지속되면 10% 정도에서 간경변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보통 매일 소주 1병 이상의 알코올을 10~15년 이상 마시는 경우 간이 딱딱하게 굳고 그 기능을 소실하게 되는 간경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지방간, 정기검사가 가장 중요지방간은 대부분 아무 증상도 없다. 가끔 간이 위치한 오른쪽 상복부가 뻐근하게 느껴지거나, 피로감이 심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연히 검사하다가 발견한다. 그러므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당뇨병이나 비만 등이 있는 사람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도 간기능 검사를 해야 한다. 지방간은 혈액검사 · 소변검사 등으로 간 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데, 간 수치(혈청 지오티(GOT), 지피티(GPT) ,감마 지티(GT))가 정상보다 2~3배 높으면 지방간을 의심한다. 추가로 초음파 · CT · MRI · 간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지방간인지, 만성간염인지를 분별하게 된다. ◇지방간은 약이 없는 질환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우선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지방간은 약에 기댈 수 없는 질환이다. 여러가지 간장약은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으로, 원인을 없애지 않고 간장약에만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과학적 근거 없는 생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간에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들과 생약제재들은 대부분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간염이 있는 경우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감량, 식이요법, 유산소 운동이 해답지방간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적극적인 체중 감량, 적절한 식이요법,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은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 내에 서서히 줄인다는 목표로 감량해야 한다. 식사는 세 끼를 챙겨 먹되 과식을 피하고 골고루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야식을 피하고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운동은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압 및 혈당을 내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해주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빠르게 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도한 운동이나 일주일에 1kg 이상 급격한 체중감소는 심한 지방간염뿐 아니라 간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술을 끊는 것도 필수적이다. 알코올에 의한 간손상의 초기 상태인 단순 지방간은 술을 끓으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가능하면 빨리 끊는 것이 좋다.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 어렵다 하더라도 음주량을 줄이면 간 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금주를 실천하기가 어렵다면 술 마시는 횟수나 주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부득이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는 적어도 48시간은 금주하여 신체기능이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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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보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우리 몸은 각 기관이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정보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생리현상을 지속한다 . 건강이 안 좋아지면 피부나 혈관에 문제가 생기고 , 국소적으로 통증을 유발한다 . 특히 위장이나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곳이 ‘ 혀 ’다.한의학에서는 인체 어느 한 부위의 상태가 전신의 건강상태를 반영한다고 본다. ‘설진’ 은 혀를 살펴보고 환자의 몸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혀의 색이나 모양, 움직이는 상태를 관찰하고 혀 위에 있는 ‘설태’의 두께나 색, 그리고 혀의 촉촉함 정도 등을 살펴 오장육부 상태와 진액(체내의 모든 수액을 이르는 말)의 상태 등을 짐작하고 파악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혀는 은은하게 붉은빛이 나고 윤기가 있으면서 혀에 이끼 같은 설태가 아주 얇게 분포한다. 혀의 색이나 윤기, 설태의 상태가 정상범위에서 벗어 나면 인체 기능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문제로 깊은 고민을 하면 혀 위에 설태가 많이 덮이거나 혓바늘이 생기는 것을 종종 경험한다. 평소 위장에 문제가 있으면 설태가 몸의 상태에 따라 두꺼워지거나 얇아진다. 이처럼 혀는 우리 몸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표 역할을 한다.Check 1 색 혀의 색은 오장육부의 허하거나 실한 정도, 열의 유무를 나타내며, 병이 얼마나 심한지를 가늠하고, 질병의 예후 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혀가 지나치게 붉은색을 띠면 몸에 열이 많다고 본다. 반대로 너무 창백하면 인체 기혈이 부족하거나 몸이 냉하다고 본다. 한 예로, 열병에 심하게 걸리면 처음에는 혀가 붉게 변하다 병이 심해지면 자색으로 변하며, 그보다 더 심해지면 흑색에 가까워진다. 흑색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그 전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혀 표면 대부분이 연한 흰색이면 빈혈이나 서서히 전신이 쇠약해지는 만성소모성질환을 의심한다. 만성피로, 식욕부진, 어지러움, 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수반된다. 반대로 심하게 붉은색은 열성 질환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변비, 두통, 어지러움, 입마름, 불면증, 안면홍조 등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Check 2 설태 설태가 보인다고 무조건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설태가 혀 표면에 아주 얇게 흰색으로 고루 덮여 있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설태가 너무 두꺼우면 위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본다. 위장이 음식물이나 수분을 제대로 소화흡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설태 색이 노랗다면 몸에 열이 많은 것으로 본다. 이때는 찬 음식과 더운 음식을 가려 먹는다. 열이 있으면 찬 음식을 먹어도 되지만, 속이 냉한 경우 찬 음식을 먹으면 속을 더 차게 만들어 몸 상태가 악화된다.Check 3 모양 혀 모양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이 좋다. 혀 두께가 두툼하면서 모양이 원형에 가까우면 비장이나 신장의 기운이 약한 경우가 많다. 이는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몸속 수액인 담습이 생성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몸이 전체적으로 마른 편이면서 혀 모양만 유달리 두껍고 크면 비장이나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것으로 본다. 몸이 전체적으로 뚱뚱한데 혀가 두껍고 부은 듯하면 담습 기운이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혀의 두께가 지나치게 얇아 보이면 몸이 냉하거나 기혈이 부족할 수 있다. 혀 모양이 뾰족한 사람은 음양과 기혈 부족으로 생기는 ‘허열’이 몸 상부로 잘 오르는 체질이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가운데 이런 모습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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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3.6% 정도가 우울증, 강박장애 등으로 몽유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모라이스 오아욘 교수는 미국 15개 주의 18세 이상 1만5929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면 습관과 건강 상태, 복용 약물, 동반 장애 등을 전화로 설문조사했다. 또, 몽유병을 진단받았던 경험이나 가족력 등도 조사했다. 그 결과, 3.6%가 지난 1년간 한 번 이상 밤에 의식 없는 상태에서 돌아다니는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모라이스 오아욘 교수는 “이 수치는 생각보다 매우 큰 수치”라며 “수면 중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돌아다니면 부상 위험이 커서 평소 적절한 예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영섭 교수는 “밤에 자기도 모른 채 돌아다니는 증상이 있다고 해서 다 몽유병(수면 중 보행장애)은 아니다”라며 “이러한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난다든가, 이 때문에 평소 심각한 고통을 받아야 병이라고 진단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몽유병 환자의 수치를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아이의 경우, 약 15% 정도가 한 번쯤 수면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걷는 일이 있다고 한다. 이는 소아 청소년기에 뇌가 덜 성숙해 뇌의 각 부분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면서 증상은 사라진다.몽유병은 뇌에서 각성과 수면의 작용이 구분되지 않아서 생긴다. 의식을 담당하는 대뇌에 각성을 조절하는 ‘뇌간’이 있는데, 몽유병 환자들은 뇌간이 각성상태이지만 대뇌는 수면상태로 돼 있다. 유전적인 문제로 몽유병이 생기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우용섭 교수는 “몽유병이 위험한 이유는 자기도 모르게 돌아다니다 다치기 때문”이라며 “가족 중 몽유병이 있다는 걸 발견하면, 억지로 깨우지 말고 달래듯이 침실로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하면 창문에 걸쇠를 달아놓거나, 주변에 깨지기 쉬운 물건을 치운다.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이런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되면, 수면 구조를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연구는 ‘신경학저널(the journal Neurology)’ 5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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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한 첫 번째 사례가 보도됐다. 최근 국내 비브리오 패혈증이 6월 이후 주로 발생하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발생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것은 아니지만 발생하면 빠르게 패혈증으로 진행하고 치명율이 50% 내외로 높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고 해산물 섭취를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비브리오 패혈증의 위험요인과 적절한 예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 해수 오염이 주된 전파경로비브리오 패혈증은 그람음성간균인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Vibrio vulnificus)에 의한 급성 전신감염이다.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은 염분이 있는 바닷물에서 잘 자라는 호염성(halophilic) 세균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바닷물 온도가 18oC 이상 상승하게 되는 여름철 서남 해안 해수에서 분리된다. 사람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거나 피부의 상처 부위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에 오염된 해수나 갯벌에 노출될 때 발병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어패류 생식이 주된 감염경로로 추정되며(70-80%) 피부 상처에 해수 또는 갯벌 흙의 노출(10%), 어패류를 조리한 조리기구의 교차감염에 의한 간접적인 경구감염 등이 감염경로로 추정된다.◇주로 40대 이상 남자에서 주로 발병, 간 때문이야~ 비브리오 패혈증은 미국, 일본, 이스라엘, 독일, 스웨덴 등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미국에서는 매년 인구 10만 명당 0.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40~80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해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특히 8월, 9월에 전남, 경기, 부산 등 서남해안 지역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40대 이상의 남자에서 주로 발생(남:녀=8~9:1)하는데, 이는 만성간질환 환자의 유병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갖고 있던 기저질환으로는 간질환이 가장 흔하며, 그 외 만성 알콜중독증, 당뇨병, 만성신부전, 면역저하환자 등이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병하는 경우 사망의 위험이 매우 높다.◇만성질환자는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에 감염되더라도 구토, 복통, 설사 등 단순 위장관 증상만 일으키거나 피부 및 연부조직의 창상감염 형태로 나타나다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만성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균이 혈액내로 침투하여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의 특징적인 수포 및 괴사 등 중증 경과를 나타낸다. 이렇게 진행한 환자의 상당수는 사지의 피부에 출혈성 대수포를 나타내며, 혈소판 감소증 및 범발성 혈관내 응고병증과 같은 중증 상태가 동반되고 패혈증으로 진행한 환자의 40~60%는 사망하게 된다.비브리오 패혈증이 의심되면 효과적인 항생제 투여와 외과적 절제술 등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쇼크를 동반한 패혈증 환자는 혈압상승제 투여 등 패혈증에 대한 집중 치료와 다발성 장기부전에 대응한 수액 보조요법이 시행되어야 하며 위장관 출혈과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등의 합병증 발생을 면밀히 관찰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피부병변은 상태에 따라 조기에 적극적인 외과적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유리하다.◇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상처 관리 잘 해야비브리오 패혈증의 발생을 우려하여 여름철에 무조건 해산물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산물, 특히 어패류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56oC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또한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은 염소에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로 잘 씻어서 조리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음식점에서 어패류를 조리할 때에는 도마와 식기를 끓는 물로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만성 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여름철에 갯벌이나 해안가 해수에 맨발로 들어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사람도 피부의 상처를 통하여 해수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는 경우 상처 부위를 철저히 소독하고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사망의 위험이 높은 사람①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② 알콜중독자 ③ 만성 질환자(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④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⑤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취염, 췌장염, 국한성장염, 허혈성장질환 등) ⑥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는 사람 ⑦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등 ⑧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⑨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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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눈은 시시때때로 좋아 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책을 볼 때나 화장을 할 때, 때론 음식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시력이 나빠졌거나 부쩍 눈에 피로를 느낀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시력 성장기에는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눈의 휴식 취하는 습관 들여야세 살 버릇 뿐만 아니라 세 살 시력도 여든까지 갈 수 있다. 따라서 시력 성장 단계에서는 아이들 스스로의 생활 습관은 물론 부모님도 주의 깊게 생활 습관을 체크하여 눈 건강을 지켜줘야 한다. 최근 치열해진 입시 환경과 조기 교육 열풍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에 노출되는 최초 나이가 점점 어려지면서 눈이 나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9년 질환별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근시를 겪고 있는 사람은 20세 미만 연령층이 전체의 67.4%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자주 사용하는 변화된 생활 환경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기기들은 글씨가 작아 대부분 눈을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눈이 화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굴절력이 과하게 작용해 가성 근시가 생기기 쉽다. 가성근시란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으로 이 증상이 누적되면 영구적인 근시로 발전하게 된다.일부 부모님 중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일부러 쥐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이의 눈을 일부러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또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상황에서의 자세나 주변 환경도 신경 쓰도록 한다. 책과 눈 사이는 30~40㎝ 정도를 유지한다. 엎드리거나 비스듬히 책을 보는 자세는 이런 시선의 간격 유지가 잘 되지 않고 조명을 충분히 받지 못해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고쳐야 한다. 책상은 바르게 의자에 앉았을 때 몸과의 각도가 90도가 되는 높이가 좋다. TV나 모니터의 경우 시선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고 사용 시간을 반드시 제한하여 눈의 휴식 시간을 규칙적으로 주는 습관을 길러준다. 조명은 실내등과 보조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의 밝기 차이를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마치면 휴식 시간에 컴퓨터나 게임을 하는데 이것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켜 시력을 더 떨어뜨리는 생활 습관이므로 피해야 한다” 며 “창 밖의 먼 곳에 시선을 두거나 집 안에서 키우는 녹색 식물을 많이 보는 습관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건강한 시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습관처럼 켜는 에어컨, 매일 하는 눈 화장 건강에는 치명적직장인들은 장시간 PC 사용 등의 격무와 스트레스, 굳어진 생활 습관으로 인해 눈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낮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실내는 물론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안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냉방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촉촉한 눈에는 치명적이다.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는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동시에 외부와의 온도 차이를 크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물은 눈의 먼지를 씻어주는 역할과 눈을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눈물의 기능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안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인공누액을 맹신하여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나치게 사용하면 인체 내 눈물 생성 능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안구건조증이 만성화 될 수 있고 방부제가 들어간 인공누액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화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그에 따라 여성들의 눈 화장도 화려해지고 선글라스나 서클렌즈 등 눈과 관련된 패션 아이템 사용도 늘어난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눈 건강을 크게 해치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위해 눈의 점막 부분까지 아이라이너를 그리거나 마스카라를 칠하는 경우 이러한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각막에 녹아 들어가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렌즈 안쪽에 눈동자 색상과 비슷하게 색소가 들어있는 서클렌즈는 눈의 산소투과율을 현저히 떨어뜨려 각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각막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도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무조건 어두운 색이 좋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 눈이 희미하게 보이는 80% 정도의 어두운 것이 적당하며 그 이상 어두우면 동공이 커져 오히려 자외선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오는 역효과가 생긴다. 또 너무 빨갛거나 파란 색상 등도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자신의 용도에 맞게끔 적당한 색상과 농도를 선택하여 착용하도록 한다.◇음주 자제 및 금연은 물론 눈에 좋은 음식 많이 먹어야 식생활 습관도 잘 살펴보면 눈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숨어있다. 지나친 업무량에 시달리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 중 술 담배를 하는 사람들은 눈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것을 권한다. 반드시 술 자체가 눈 건강을 해친다는 보고는 없지만 지나친 음주는 결막을 붓게 만들고 눈물을 마르게 하며 눈물이 나더라도 금새 마르게 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담배는 어떠한 면에서도 좋지 않다. 담배는 노년층의 황반변성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녹내장 진행과도 연관이 있다. 갑상선 질환 시 안구의 산소 분압을 감소시켜 갑상선안병증의 발병 및 진행에도 관여함으로 무조건 끊는 것이 좋다.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에 의해 눈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도 함께 금연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술담배를 하지 않더라도 커피 같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과하게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눈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카페인 성분이 안압을 상승시켜 향후 녹내장 등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카페인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평소 너무 짜게 음식을 먹는 습관도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나트륨 성분이 몸 속에 많아지면 수분을 뺏겨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져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눈 건강에 좋은 음식들도 많이 있으므로 평소에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비타민A, 안토시아닌, 루테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눈 건강에 좋은데, 이러한 성분들은 토마토나 시금치 같은 신선한 녹황색 채소현미나 검은콩, 호박 등에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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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낮은 여성일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남성은 사회 경제적 지위와 건강에 대해 큰 연관성이 없었다.
일산백병원 내과 김동준 교수팀은 35~65세 3291명을 대상으로 24시간 먹은 음식과 생활습관(흡연·음주 등), 학력(초졸·중졸·고졸)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자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4.5%, 여자는 29.8%였다. 남자가 전체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높지만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흡연·음주률이 감소하고 고지방 음식을 덜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흡연율은 초졸이 52.6%, 중졸이 42.6%, 고졸이 49%, 대졸이 38.3%로 불규칙적이었지만 여성의 흡연율은 초졸이 6%, 중졸이 5%, 고졸이 4.7%, 대졸이 1.8%로 학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줄었다. 남성 알코올 섭취량은 학력에 따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현저히 줄었으며, 남성의 체질량지수(BMI)는 23~24㎏/㎡에서 웃돌았지만 여성 체질량지수는 학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일정하게 줄었다. 흡연, 음주, 비만 등은 대사증후군을 결정짓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김동준 교수는 “뚱뚱한 남성보다 뚱뚱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해, 높은 학력을 가진 여성일수록 사회적으로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한 영양 섭취나 운동 등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며 “또, 낮은 학력과 소득 수준은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켜 고혈압이나 내장 지방을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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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 가운데 피스타치오 섭취가 소화관의 세균 구성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16명을 대상을 실시된 전임상시험은 피스타치오 섭취가 장내 이로울 수 있는 세균의 양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소화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생물학 학술대회(Experimental Biology Conference)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장내 세균 환경에서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조절역할에 대한 첫 연구이다.플로리다 대학의 식품농업과학연구소의 조교수이자 이번 연구논문의 주 집필자인 폴커 마이 (Volker Mai) 박사는 “위장관에서 장내 미생물 또는 세균의 환경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장내 세균 구성을 건강에 이로운 쪽으로 바꾸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잠재적인 효과와 더불어 장건강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인데, 피스타치오가 이러한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피스타치오는 식이성 섬유 같이 소화되지 않고 장내 남아 자연 발생 세균 역할을 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장내 세균 환경을 바꾸는 식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 내에 이로운 세균 성장을 강화시킬 수 있다.피스타치오에서 발견된 소화되지 않고 장내 남아 자연 발생 세균 역할을 하는 물질과 장의 관계를 실험하기 위해 연구팀은 매릴랜드에 위치한 벨스빌레 인간영양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실시했다. 16명의 건강한 남녀는 무작위로 미국 스타일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 및 피스타치오 또는 아몬드를 하루에 0, 1.5, 그리고 3온스를 먹는 계획 식단을 유지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각 참여자의 식단은 실험 중간에 살이 찌거나 빠지지 않도록 열량조절식단으로 진행됐다. 연구를 실시하는 동안 다수의 대변을 채취, 세균 구성을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소화관에 머물러 음식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젖산균(또는 락트산균, Lactic Acid Bacteria)과 비피도박테리아(Bifidobacteria)의 양을 측정하였다.연령, 식단요인, 및 기타 적절한 변이를 감안한 후, 연구팀은 하루에 3 온스(147개, 2회분)의 피스타치오 또는 아몬드를 19일 동안 섭취한 참가자가 여러 종의 장내 세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참가자가 건강에 이로운 부티르산(butyrate)을 생산하는 세균의 증가를 나타냈다. 부티르산은 결장상피세포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인간의 결장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 같은 효과는 아몬드 보다는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사람들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 박사는 “근위부 대장에 도달하는 섬유질과 견과류를 포함한 완전히 소화되지 않는 물질들이 여러 종의 세균 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약 49개, 160칼로리의 피스타치오 1회 제공량는 1일 권장량의 12%인 3g의 식이섬유소를 포함하며 통밀빵 1회 제공량에 포함된 양보다 풍부하다. 피스타치오는 또한 비타민 B6, 구리, 망간을 비롯해 인, 티아민의 좋은 공급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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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배구 등 운동을 했던 어린 남자들이 나중에 커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텐베르크대 골·관절염 연구소 마티아스 로렌츠존 박사팀은 5년 전, 18~20세 남성 80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와 운동 습관을 조사했다. 5년 후, 똑같은 사람을 대상으로 다시 조사를 해보니, 1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을 했던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고관절 골밀도가 1.3% 높았다. 이에 대해 가천의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는 “우주비행사가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2주만 있어도 뼈의 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처럼, 평소에 체중 부하를 받을 수 있는 농구, 배구 등을 하면 골밀도가 증가한다”며 “10대에 뼈의 양이 늘어나기 시작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골밀도가 최대이므로 이 시기에 운동을 해주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보람 과장은 “30대 이후는 뼈 성장이 끝나 아무리 운동해도 골밀도가 감소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그치므로 어렸을 때 운동을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운동은 농구, 배구, 축구, 테니스 등이 적합하다. 점프 동작, 빠르게 시작했다 갑자기 정지하는 동작 등은 체중 부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팔이나 다리 근력 운동을 할 땐 국소 부위의 골밀도만 높아지기 때문에 전신을 이용한 운동을 해줘야 좋다.이 연구는 ‘골·미네랄 연구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5월 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