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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스기념병원이 두바이 재활센터(Dubai Rehabilitation Center, 이하 ‘DRC') 위탁운영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중국에 이어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두바이로 진출한다.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3월 중국 중대지산 그룹과 함께 중국 동부 장쑤성(江蘇省) 이싱(宜興)시의 약 50만㎡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시설에 헤리티지 CCRC(보바스기념병원, 헤리티지너싱홈, 더헤리티지 실버타운)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컨설팅과 운영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싱프로젝트’의 투자규모는 약 30억 위안(한화 약 5,500억원)으로 보바스기념병원은 매년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의 운영수수료를 5년간 받을 예정이다. 이어 5월 24일 두바이보건청이 발표한 두바이 재활센터(DRC) 위탁운영 공모에서 최종 선정 되면서 중동 지역 진출 제 1호 재활병원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따라서 보바스기념병원은 4년간 위탁 운영으로 매니지먼트 비용 72억원, 한국의료진 인건비 (15명)120억원의 총 200억원 수준의 수입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DRC 위탁운영을 위해 ‘11년 3월에 체결된 한-UAE 보건산업분야 양해각서에 포함되어 있던 “재활전문병원의 위탁운영”에 진출의사가 있음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의견을 개진해 같은 해 5월 두바이 현지의 DRC 공개위탁운영 공모에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여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그 동안 보바스기념병원은 UAE 보건부 대표단의 방한 행사와 2011 WHCC-ME (세계 헬스케어 콩그레스,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 한국관 홍보부스에 참여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1월에는 DRC 실사대표단(두바이보건청 관계자)이 보바스기념병원에 직접 방문해 병원시설과 운영 프로세스 확인 등 DRC 선정요건에 적합한 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실사를 시행하였다. ‘DRC’는 UAE의 두바이에 위치해 있으며, 1인실만으로 구성된 30병상 규모의 재활병원으로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의 재활치료와 건강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로 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환자의 재활치료를 제공하게 되며 별도의 비용투자 없이 DRC의 소프트웨어 부분을 담당하여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파견되는 인원은 의사 3명, 재활치료팀 10명(물리,작업치료사) 등 모두 17명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계약체결을 진행하며 논의할 예정으로 다음 달 중순 두바이로 출국해 후속 과제에 대한 협의 후 협의가 끝나는 즉시 본격적인 파견 업무가 시작된다.이외에도 보바스기념병원은 인도네시아 헤르미나병원그룹과 ‘12년 1월 MOU 체결을 통해 현지 치료사의 교육 및 양성을 위한 재활치료팀을 파견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실로암 병원 그룹과도 MOU체결을 앞두고 있다. 보바스기념병원 박성민 이사장은 “보바스기념병원이 여러 국가에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재활의학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으로 계속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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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하지 말고 우리도 가꾸자,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얼굴빛 되돌리는 법자신을 꾸미는 것에 인색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중·장년은 화장품을 챙겨 바르고 피부과에 들르는 등 적극적으로 외모를 가꾼다. 물론 가는 세월을 막을 순 없지만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젊은 오빠로 환골탈태하는 첫 번째 방법은 나이 들수록 어둡고 칙칙해지는 얼굴빛을환하게 되돌리는 것이다.50~60대가 뒤늦게 외모가꾸기에 눈을 뜨고 있다. 이왕이면 나이보다 젊고 탱탱하게 살자며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을 찾는 중·장년이 많다.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에 따르면 예전에는 전체 고객 중 남성 비율이 20%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0%에 육박하며, 그중에서도 40대 이상 중·장년 남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년 남성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는 다름 아닌 미용문제 때문이다. 최 원장은 “40~50대는 주름개선이나 색소질환 치료 및 자가모발이식, 60대 이상은 검버섯이나 깊은 주름 때문에 병원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매년 7% 이상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2011년 에는 9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제 알코올 냄새 진한 스킨과 로션만 발라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탈탈 털어 버리자.내 얼굴색은 왜 어두워지는 걸까?자외선은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주범이자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피부는 가장 바깥인 표피층과 그 아래 진피층으로 구성되는데, 진피는 표피보다 20~40배 두꺼우며 90%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피는 피부 노화와 탄력, 환한 정도 등 피부 상태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 과 함께 피부 탄력성 및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엘라스틴이 감소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색도 칙칙해진다. 또 자외선은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검어지고 주근깨나 기미, 잡티가 생긴다. 스트레스와 피로도 피부를 어둡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피부 세포의 기능이 억제되어 혈액순환과 표피재생이 느려진다.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보습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각질이 들떠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칙칙해진다. 니코틴도 피부를 망친다.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은 얼굴 피부가 까만 경우가 많은데,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이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색을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C를 파괴해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를 증가시키기도 한다.얼굴빛 개선 1 스팀타월스팀타월을 하면 피부색이 환해진다. 방법은 간단하다. 물에 흥건히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따뜻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올린다. 스팀타월은 1주일에 2~3회 하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을 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칙칙한 피부톤의 원인인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각질을 불려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활력 없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이 채워져 생기가 돈다.얼굴빛 개선 2 쌀뜨물 세안쌀뜨물로 세안하면 쌀의 각종 영양분이 고스란히 얼굴 피부에 전달되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환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 A·B 등이 풍부하다. 또 얼굴에 잡티가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쌀가루를 물과 섞어 팩을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얼굴이 하얘진다.얼굴빛 개선 3 평소 철저한 자외선 차단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에 노출되어 검게 그을린 피부는 각질화되어 떨어져 나가고, 피부는 원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었거나 피로와 스트레스등으로 신진대사가 둔화된 피부는 그을린 상태가 오래 간다. 따라서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차단제에 표기하는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차단 지수로, SPF 10은 12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피부를 차단제로 120분 동안 보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해변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는 SPF 30~50을 바른다. 자외선차단제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얼굴에 듬뿍 발라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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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다. 먹고 발라서 다스리자!- 빛나는 피부 위한 토털 스킨케어고가의 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것만으로 피부가 좋아질까? 피부 전문가들은 모두 ‘No!’를 외친다. 건강유지를 위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듯,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피부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요즘 유행하는 ‘이너뷰티’의 개념도 이와 같다. 피부의 안쪽과 바깥쪽에서 적절한 영양을 공급한다면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문제다.#1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만들기Food For Skin피부 건조가 심하면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나 아보카도가 도움이 된다. 견과류와 여러 종류의 씨앗에는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피부에 윤기를 주고 촉촉하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대부분 항산화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위한 필수 식품이다. 견과류나 씨앗류, 아보카도를 시리얼, 샐러드 등에 섞어 먹거나 간식으로 먹는다. 몸을 항상 촉촉하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마신다.Cosmetic For Skin1 보습 제품을 바르기 전에 각질을 제거하면 각종 영양성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매일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스크럽이나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해 묵은 각질을 녹여 내는 제품을 사용해 보자.2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도 건조함이 계속된다면 에센셜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적합하다. 피부 자체의 오일과 비슷하고,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가두는 역할을 한다. 매우 건조한 피부에는 참깨, 호호바, 아보카도오일 등을 사용한다. 복합성 피부에는 포도씨, 일랑일랑, 로즈힙 오일 등 가벼운 질감의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한다.3 밤에는 비타민B3(나이아신 혹은 나이아신마이드)가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비타민B3는 피부에 존재하는 지방으로, 수분을 보유할 수 있게 돕는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한다.#2 맑고 깨끗한 피부 만들기Food For Skin평소보다 피부가 칙칙해 보인다면 주황색이나 짙은 녹색을 띤 식품을 섭취한다. 당근, 단호박, 망고, 살구, 시금치,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에는 피부를 빛나게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그 밖에 다양한 항산화 성분, 비타민 C와 E,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식품을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에 넣어 최소 하루에 한 끼 이상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당근은 갈아서 먹거나 스틱으로 만들면 다이어트 간식으로 먹기 좋고, 망고나 살구는 플레인요구르트와 잘 어울린다.Cosmetic For Skin1 각질관리는 화이트닝 케어의 기본이다. 각질이 켜켜이 쌓여 있으면 피부가 칙칙해 보이기 쉽다. 과일산이 함유된 제품은 묵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 톤을 밝게 한다. AHA는 pH 3.5~4.5에서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므로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한다.2 매일 아침 감초 추출물, 알부틴, 비타민C 등의 미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바른 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피부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3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 장밋빛의 생기 있는 피부로 관리해 준다. 피부에 좋은 영양성분이 함유된 마사지 제품을 사용하면, 손놀림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3 주름 없이 팽팽한 피부 만들기Food For Skin비타민C는 다른 어떤 것보다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끄러워 보이게 하는 콜라겐 섬유가 비타민C를 재료로 합성되기 때문이다. 딸기·블루베리·라스베리 등 베리류와 키위·오렌지·포도 등 과일류, 고추·피망·브로콜리 등의 채소류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베리류에는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식품보다 월등히 높고 맛도 좋아, 식사 후 가볍게 디저트로 즐길 만한 건강식품이다.Cosmetic For Skin1 자외선, 스트레스 때문에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주름의 주요 원인이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와 싸워 피부 탄력을 돕는다. 포도 추출물, 베리류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바르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런 제품은 성분 라벨을 주의 깊게 살펴보거나 이름에 ‘안티옥시던트’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 것을 찾으면 구분하기 쉽다.2 비타민C를 함유한 제품은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단, 비타민C는 공기 중에서 금세 산화되므로 어떤 형태로 안정시켰는지,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등을 눈여겨본다.3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식약청에서 인정한 주름개선 성분인 레티놀, 아데노신 등이 함유된 제품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이런 제품은 세포를 빠르게 턴오버시키고,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될 수 있게 자극한다. 레티놀은 자외선에 쉽게 파괴되므로 밤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4 트러블 없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Food For Skin등푸른생선이 두뇌계발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지만,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고등어, 연어, 전갱이, 참치 등에는 일반적으로 좋은 지방이라 부르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필수지방산은 항염효과가 있어 여드름, 안면홍조, 건선, 습진, 민감성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1주일에 두세 번 정도 꾸준히 등푸른생선을 섭취하면 건강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생선을 싫어하거나 채식주의자라면 들깨, 아마씨오일 등에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므로 대안이 될 수 있다. 녹차?백차 등 차 종류도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차에 들어 있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완화시키고 노화를 막아 준다. 하루에 1~2잔 마시면 효과적이다.Cosmetic For Skin1 피부가 민감하다면 계면활성제로 범벅된 세안제 대신 계면활성제의 함량을 줄이거나 알로에, 오이, 캐모마일, 라벤더와 같은 식물성 진정 성분을 추가한 세안제를 선택한다. 피부에 어느 정도 있어야 할 오일층까지 씻어 내면 작은 자극에도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2 허브 추출물 등 항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트러블을 예방하고 완화한다.3 트러블로 피부가 심하게 달아올랐을 때는 생강, 시나몬, 강황, 캐모마일, 라벤더 등 항염?진정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 타입 제품으로 팩을 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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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도박 환자가 암암리에 늘어나고 있다. 사행산업 통합 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박중독 유병률은 2010년 6.1%로, 연국 1.9%·캐나다 1.7%·호주 2.55% 등에 비해 훨씬 높다. 도박은 인간과 가장 가깝고 근원적인 유희이다. 심지어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제우스가 자신의 형제들인 포세이돈, 하데스와 지배할 영역을 나눌 때도 주사위를 이용했다는 내용이 있다. 도박중독은 마약이나 알코올과 달리 개념 자체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 오래 되지 않았다. 2000년 이후 인터넷 중독, 도박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연구와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도박중독은 대부분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몇 번 소액으로 도박을 시작해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경험하면 그때부터 더 큰 돈을 베팅하고 중독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일을 하지 않고 도박에만 집착하며, 빚이 늘어간다. 성격이 거칠어지기도 하고 도박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에 또 다시 도박에 손을 댄다. 마약중독, 알코올중독 등 물질에 의한 중독은 약물의 반복 복용으로 그 약효가 저하되는 ‘내성’이나 지속적으로 섭취하던 물질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사용 양을 줄일 경우 발생하는 생리적, 심리적, 행동적 반응인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도박중독 역시 이와 유사한 내성이나 금단증상이 동일하게 나타난다. 온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지현 과장은 “도박중독 환자가 도박을 할 때는 마약중독자들이 마약을 할 때처럼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며 “만약 도박중독 환자가 도박을 하지 않으면 호르몬 분비가 줄고 이로 인해 손 떨림이나 불안감 등 금단증상이 발생하고 이런 증상 때문에 다시 도박에 빠져든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도박중독의 원인을 환경, 성격, 유전 등에서 찾고 있지만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대부분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도박중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박중독은 엄연히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만큼이나 도박중독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부정적 인식으로 아직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도박중독 환자들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도박중독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경우 개장 이후 도박에 중독돼 자살한 사람이 40여명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 뿐만 아니라 해마다 도박중독으로 자살한 사람이 평균 20∼3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지현 과장은 “도박중독 환자는 먼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한다. 개인에 따라 상담치료, 약물치료, 가족치료 등이 적용된다”며 “도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와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단기간에 치료가 되는 질병이 아닌 만큼 끈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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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척추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면시간을 방해 받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다. 통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잠자리, 고통을 줄여줄 바른 수면자세에 대해 알아봤다. ◇허리디스크, 무릎 살짝 구부린 자세허리디스크의 경우, 일반적으로 요통을 유발하며 엉치부터 종아리까지 다리 전체가 당기고 저린다. 심한 경우에는 자세를 바꾸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옮겨 다니며 기침만 해도 허리가 울려 고통을 호소한다. 때문에 잠을 잘 때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특히 똑바로 누워서 자기가 불편하고 힘들어 흔히 옆으로 누워 웅크리고 자는 태아형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는 절대 피해야 할 수면자세다. 이런 자세로 오랜 시간 있게 되면 관절과 관절 사이가 벌여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엎드려 자는 자세도 피해야 한다. 보통 허리가 곧으려면 잘 때 똑바로 누워 자야 하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다리를 쭉 편 채 너무 반듯하게 누우면 오히려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반듯하게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 자세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 허리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척추관협착증, 무릎 사이에 쿠션 끼고, 웅크려야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최악의 자세인 웅크린 자세는 의외로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는 적합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눌려 통증을 발생시키는 퇴행성 질환으로,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이 큰 특징이다. 때문에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 자체가 힘들 뿐 더러 관절과 관절 사이가 더욱 좁아져 통증이 심해진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어 허리의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잠을 잘 때 통증을 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또한 조금 더 편하게 잠을 들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 장 시간 태아형 자세를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전문의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서울척병원 이성우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관절과 관절 사이가 좁아지면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수면 시 웅크린 자세가 통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자세를 오랜 기간 취하게 되면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통증 완화로 인한 임시방편을 택하지 말고, 증상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해 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베개만 바꿔도 편안한 숙면이 보장목 디스크 환자의 경우, 수면 자세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베개 선택을 잘 해야 한다. 목뼈가 C자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고, 너무 딱딱하거나 푹신한 베개보다는 적당한 내구성을 갖춘 베개를 선택한 것이 좋다. 딱딱하면 목에 부담이 가고, 너무 푹신한 베개는 머리 부분이 푹 꺼져 이 또한 목에 무리가 생기기 때문. 이러한 베개 사용과 함께 바로 누웠을 떼, 좌우대칭으로 균형을 이루는 자세를 유지해야 목 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이다.꼭 디스크가 아니더라도 잘못된 베개 사용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뻐근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럴 경우, 무심코 방치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상황이 연속되면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 목 디스크의 경우 2~4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자연치유도 가능하며,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시기가 늦은 경우에는 주사 치료 및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치료를 통해 회복시켜야 한다. 분당척병원 황상원 원장은 “올바른 수면자세는 정상인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척추질환환자들에는 특히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며,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자거나 목을 앞으로 많이 꺾고 자는 습관이 있는 경우는 의도적으로 잠버릇을 고치는 것이 척추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TIP.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바른 자세-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앉아 있을 때는 허리나 등을 등받이에 대고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는다.-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경우에는 10cm정도 높이의 발판을 둔다.-컴퓨터 모니터는 모니터 받침대 등을 사용하여 눈높이보다 10~15도 위로 둔다.-무거운 물건은 몸을 최대한 물건 쪽으로 숙여서 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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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난 5일에서 10일까지 전국 17~4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궁경부암 질환 인지도는 상승했지만 아직도 예방실천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도 여전히 저조한 실정인데, 특히 10~20대 젊은 여성의 질환에 대한 이해 및 예방실천률은 타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젊은 여성층에 ‘0기암(상피내암)’과 선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궁경부암에 대한 오해는 적극적인 예방실천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젊은 층 예방실천률 가장 낮아 대한산부인과학회 설문조사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73.4%는 자신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에 대한 질환 인지도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검진률은 37.7%(377명)로 2년 전에 비해 2배(2010년 15.6%) 이상 증가했고, 예방접종률 역시 14.7%(147명)로 과거 유사 조사(2010년 2%)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명 중 8명은 아직도 백신을 통한 예방을 실천하지 않고 있으며(85.3%), 10명 중 3명(30.5%)은 백신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연령대로 보면 10~20대의 젊은 층 예방실천률이 가장 낮다. 10~20대 젊은 여성의 검진률은 14%(450명 중 63명)로 평균에 크게 못 미쳤으며, 백신접종률의 경우에도 10대에서 10%(150명 중 15명)에 불과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66.6%(검진을 받지 않은 623명 중 415명)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라고 답해, 초기단계에서 증상이 거의 없는 자궁경부 ‘0기암’ 상피내암을 놓칠 가능성이 우려된다. 또한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가 3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접종가능 연령대를 놓친 것 같아서, 자궁경부암이 예방될 수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성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백신 접종의 혜택이 없을 것 같아서 순이었다. 높은 질환 인지도에 비해 예방실천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질환에 대한 오해가 여전히 존재해 적극적인 예방실천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사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발병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몇 안 되는 암임에도 불구하고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 HPV의 지속적인 감염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여성은 전체 응답자 중 37.7%(377명)에 불과했으며, 10대 여성에서는 16%(24명)으로 매우 저조한 인지률을 보였다. 또한 성겸험을 가진 여성의 대부분이 HPV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여성도 33%(332명)에 그쳐, 본인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실제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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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아닌데 ‘무좀 이야기는 왜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주목하자. 무좀균은 활개를 치는 여름이 오기 전에 박멸해야 한다. 약을 바르는 것부터 발가락 양말, 민간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도 무좀균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다 안다고 생각했던 무좀의 실체, 피부과 전문의에게 "무좀균, 진실 혹은 거짓"을 물어 봤다.무좀치료, 여름이 오기 전에 해야 한다?진실 - 무좀은 피부에 곰팡이균이 자라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다른 말로 ‘백선’이라 한다. 곰팡이는 따뜻하고 축축하며 영양이 풍부한 환경을 좋아한다. 덥고 습한 장마철, 여름에 신는 구두 안은 무좀균이 증식하기에 제격인 환경이다. 하지만 무좀균은 숨바꼭질 귀재다. 겨울과 같은 자기에게 불리한 환경이면 활동을 멈춘 채 피부각질층 아래로 숨는다. 이후 다시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면 활개를 친다. 곰팡이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 그 실체를 파악하고 무좀을 치료해야 산뜻한 여름을 날 수 있다.얼굴에도 생길 수 있다?진실 - 무좀은 발에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몸 모든 부위 피부에 침범할 수 있다. 보통 발바닥, 발가락, 발톱, 손톱, 옆구리, 사타구니 주변 등 살이 겹치는 신체 부위나 땀이 차고 각질이 많은 곳에 생긴다. 특히 얼굴에 생기는 무좀(안면백선)을 습진으로 착각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이 많다. 안면백선은 처음에는 대개 붉은 반점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 피부질환과 구분하기 쉽지 않다. 발에 무좀 있는 사람이 발을 만지던 손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피부사상균에 감염된 애완동물과 접촉하면 걸린다. 따라서 족부백선 환자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얼굴에 홍반이 나타나면 피부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안면백선 여부는 병원을 찾아 병변에 있는 세포를 긁어내 균을 감별하는 진균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된다. 한편 안면백선을 습진으로 알고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지지만, 균은 완전히 죽지 않은 채 스테로이드로 인해 성질이 더 강해져서 2~3주가 지나면 증상이 다시 전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반드시 피부과에서 항진균 연고를 처방받아 바른다.Health Tip 무좀의 원인, 곰팡이균의 종류무좀의 원인은 곰팡이균이다. 크게 ‘피부사상균’과 ‘칸디다’라는 특수한 곰팡이로 구분된다. 발바닥 무좀의 원인은 피부사상균이 많으며 발톱 무좀은 칸디다와 피부사상균 모두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균에 의해 무좀이 발생했는지 일반인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병원에서 배양검사나 현미경검사를 받아야 치료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악화되면 입원해야 한다?진실 - 무좀이 진행돼 발가락 사이가 갈라진 상황에서 장기간 걷거나 서 있으면 갈라진 틈 사이로 세균이 감염되어 발이 퉁퉁 붓고 아프다. 이는 무좀이 생긴 부위가 2차 감염되어 봉와직염(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감염증의 하나)으로 진행된 것이다. 심하면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군인, 직업적으로 많이 걷는 사람, 등산이나 마라톤 등의 취미가 있는 이들은 무좀을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당뇨병 등을 앓고 있으면 무좀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발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치료한다.완치가 없는 불치병이다?거짓 - 무좀은 나은 듯 하다가도 재발하기 때문에 고질병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무좀은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뿐 불치병은 아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다. 치료 후 발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건조하게 유지한다. 타고난 피부 체질이나 생활습관은 무좀 재발 원인이다. 평소 열이 많거나 피부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재감염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발가락이 모아져 있는 형태의 발은 항상 고온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위험하다. 몸을 시원하게 하고 땀이 피부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신경 쓴다.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거짓 - 무좀만큼 민간요법이 많은 병도 없다. 물에 빙초산이나 식초를 타서 발을 담그거나 가려운 부위에 마늘을 찧어 붙이는 등 온갖 민간요법이 성행한다. 그러나 민간요법은 증상을 악화시킬뿐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간요법 부작용으로 심한 경우 발가락이 썩어 들어가는 괴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전문의약품이 아닌 민간 요법으로 진피 속에 숨어 있는 곰팡이균까지 없애는 일은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단을 받고 치료한다.Health Tip 무좀균 박멸을 위한 생활수칙1 발은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린다. 파우더나 땀띠분을 발라도 좋다.2 발바닥 각질층에 남은 땀의 소금기를 없애기 위해 5분쯤 물에 담갔다 비누칠한다.3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고 땀에 젖은 양말은 빨리 바꿔 신는다.4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벗어 둔다.5 무좀약은 가급적 얇게 고루 문질러야 약의 침투력을 높인다.6 약과 외용제는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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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의 기본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다. 이 두 가지 생활요법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요법을 시행하는데,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먼저 처방한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인슐린 치료를 시작한다. 당뇨병 환자의 약물치료 방법을 알아본다. Part 1 경구용 혈당강하제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즉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호르몬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그동안 식사요법과 운동으로 2~3개월 이내에 혈당조절 목표인 ‘당화혈색소 6.5% 미만’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물투여를 시작하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식사요법과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권한다. 식사요법과 운동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때 보조적으로 약물을 처방한다는 기존 개념에서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교수는 “2008년 이후 당뇨병 치료의 개념이 획기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당뇨병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려면 식사요법과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유지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약물치료다. 처음부터 혈당을 잘 관리하면 남아 있는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지킬 수 있고,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혈당이 얼마나 높은지에 상관없이 당뇨병 진단을 받고, 의사의 권유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약물치료에 응한다. #1 인슐린 분비 촉진제췌장을 직접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1950년부터 꾸준히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다. 췌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능력이 많이 상실된 환자에게는 효능을 보기 어렵고, 저혈당증과 체중증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 설포닐우레아제 - 췌장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낮춘다. 분비된 인슐린이 세포에 결합하게 하고 간에서 당이 새롭게 생성되지 않게 한다. 글리클라자이드, 글리메피라이드, 글리벤클라마이드, 글리피자이드 등이 있다. 식사 후 혈당 수치 상승을 막기 위해 식사 30분 전에 복용한다. 저혈당,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설사,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2 메글리티나이드(비설포닐우레아계) - 설포닐우레아제처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춘다. 설포닐우레아제 계열보다 빨리 작용하기 때문에 식사 직전에 복용한다. 나테글리니드, 레파글리니드, 미티글리니드 등이 대표적이다. 장기복용 환자가 갑자기 투약을 중지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2주일에 걸쳐 서서히 줄이다 복용을 중지한다. #2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혈당 수치는 혈액 속의 포도당 양을 말한다. 혈액 속 포도당이 근육·지방·장기 조직 등의 세포로 이동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간다. 혈액 속 포도당은 인슐린 도움을 받아야만 세포 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 작용을 열심히 해도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포도당을 세포 내부로 이동시키려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진다. 반대로 인슐린에 잘 반응하는 것은 인슐린 감수성이다.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포도당이 세포로 잘 이동한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는 췌장 기능과 관계없이 근육·지방조직과 같은 말초 조직이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약이다. 1 비구아나이드 - 근육과 지방 조직 등 말초 조직이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억제하고, 저장 포도당을 서서히 내놓는다. 췌장을 직접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단독으로 복용하면 저혈당 위험이 없고,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 메트포르민(글루코파지)이 유일한 비구아나이드계 약이다. 건국대병원 송기호 교수는 “자료가 가장 많고 장기간 복용해도 효과가 좋은 약이다. 저혈당 위험이 없고, 체중감소 효과가 있으며,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있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약이다”라고 말했다. 심장 질환,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이 있거나 X선 조영제 검사를 한 사람은 유산증이 나타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유산증은 혈액 중에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산이 축적된 상태다. 2 글리타존(티아졸리디네디온) - 근육 세포가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해 근육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돕는 약이다. 이 약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줄인다. 피오글리타존, 로지글리타존 등이 있다. 부종과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없다. 간 손상 우려가 있어 투약 전 간 검사와 정기적인 검사를 권한다. #3 탄수화물 소화 억제제알파 글루코시데이스 억제제다. 음식으로 섭취한 이당류, 올리고당, 다당류를 소장 내에서 단당류로 분해하는 알파-글루코시데이스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식후 탄수화물 소화 작용을 방해하므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고, 포도당이 혈액으로 서서히 들어가게 하는 원리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혈당 수치를 비교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므로 고인슐린혈증이나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는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효과적이다. 아카보스, 미글리톨, 보글리보스 등이 있다. #4 인크레틴 제제최근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다. 인크레틴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춘다. 고혈당 혹은 당뇨병의 영향으로 인크레틴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당을 높인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약은 혈당이 높을 때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저혈당 위험이 있던 기존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의 단점을 극복한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원영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췌장섬(췌장에 있는 인슐린 분비 세포 덩어리) 기능을 호전시켜 당뇨병 초기부터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약제다. 그러나 인크레틴 치료법 또한 인슐린 분비 기능을 완전 정상화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지 못한다. 인크레틴과 기존 혈당강하제 병합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모든 약제는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제는 당화혈색소 1.5~2%를 떨어뜨린다. 당뇨병 초기 환자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다면 인크레틴 신약만으로 충분히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송기호 교수는 “혈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당뇨병이 오래되어 약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면 DPP-4 억제제 같은 인크레틴 신약만으로 혈당 조절이 안 된다”고 말했다.1 GLP-1 유사체 -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은 음식을 먹으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이다. 혈당이 높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고, 혈당이 낮으면 글루카곤을 분비하도록 조율한다. 몸에서 인크레틴 기능을 대신하는 GLP-1 유사체는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체중 감소 효과도 있어 비만 당뇨 환자에게 유용하다. 단, 보험 적용이 까다로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비만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익스에나티드, 리라글루티드 등이 있으며 주사제 형태다. 2 DPP-4 억제제 - GLP-1을 신속하게 분해하는 효소인 DPP-4 작용을 억제해 인크레틴을 활성화한다. 먹는 약 형태여서 복용이 간편하다. 위장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체중변화도 거의 없다. 시타글립틴, 빌다글립틴, 삭사글립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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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을 맞아 다이어트 식품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지난해에는 건강기능식품인 공액리놀레산(CLA)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에는 마테다이어트와 레몬다이어트가 인기다.마테다이어트는 그린마테 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 생리활성 2등급 원료로 식약청의 개별인정을 받아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레몬 다이어트의 경우 일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제외하고는 출처가 불분명해 주의를 요한다.
레몬 다이어트는 레몬 3개 분량에 메이플시럽, 고춧가루 등을 생수 2리터에 타서 3일간 이것만 마시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최근에는 여기에 천일염도 디톡스에 좋다고 가세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원푸드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매번 경고하지만 위와 같은 신개념 다이어트의 열기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레몬 다이어트나 커피 다이어트는 과거 원푸드 다이어트를 유행시킨 황제 다이어트나 고구마 다이어트 등에 비해 인체대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소보다도 더 부족해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안전한 다이어트 식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광고하는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허가를 받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식약청이 발간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에 따르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한 원료는 공액리놀레산(CLA), 그린마테 추출물, L-카르니틴 등 12개 품목과 생리활성기능 1등급 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유일하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필요한 영양소를 모아서 체중 감소나 증가가 필요한 사람의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을 말한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의 규격은 한번 섭취할 때 열량이 200~400kcal 이고 비타민A, B1, B2, B6, C, E, 나이아신, 엽산 등은 영양소 기준치의 25%이상을, 단백질, 칼슘, 철, 아연은 영양소 기준치의 10% 이상을 함유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의 형태는 물이나 우유 혹은 두유에 타 마시는 분말제품이 가장 많고 과자류와 음료류, 면류 제품도 증가하는 추세다. 누구나 하루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체중이 쏙 빠지길 꿈꾸지만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지루한 싸움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이요법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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