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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임신부 아이, 늙어서까지 지능 떨어져

    임신기간 중 산모가 고혈압이면 출산 후 자녀의 노년기까지 사고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 온라인 저널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임신기간 중 엄마의 고혈압이 출산한 자녀의 어렸을 때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추리력·수리적 사고력 등 뇌에 큰 영향을 끼쳤다.연구팀은 1934년부터 1944년 사이에 태어난 398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고혈압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출생 당시 의무기록을 조사했다. 그리고 피실험자들이 20세 되던 해와 69세 되던 해, 각 두 번에 걸쳐 언어구사력·추리력·시각-공간각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지능지수(IQ)시험을 실시했다.69세 때 실시한 사고력시험에서 산모가 고혈압이었을 때 태어난 사람들이 고혈압이 아닌 산모에게서 태어난 사람에 비해 4.36점 낮았다. 20세 때 실시했던 지능지수시험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지능지수시험의 여러분야 중 특히 수리와 관련된 추리력분야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연구의 책임자인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카트리 박사는 “모든 임산부의 10%는 고혈압과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의 산 시기로 혈압 상승, 단백뇨 등이 따름)등이 자궁의 아이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노년기의 사고력 저하도 뇌구조, 기능이 주로 발달한 태아시기까지 거슬로 올라간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산모의 조산, 아버지의 직업군 등의 다른 변수로도 차이점을 조사해봤지만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습관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9:20
  • 민소매 티셔츠 입은 원자현, 몸매 비결은‥

    민소매 티셔츠 입은 원자현, 몸매 비결은‥

    방송인 원자현이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 원자현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눈부신 햇살~날씨가 항상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다. 내 날씨도’ 라는 글을 남기며 휴양지에서 여행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원자현은 케이블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요가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몸매유지 비결을 요가로 밝혔었다. 요가는 약 5,000년 전부터 시작돼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어 정신을 통일하고 순화시켜, 초자연력을 얻고자 행하는 인도 전통 수행법이다. 이 수행법이 최근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을 치유하고, 평온하고 행복한 마음 상태를 만들어주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하여 국민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현대요가는 전통요가와 달리 정신수양보다는 운동요소를 강화시켰다. 현대요가는 대표적으로  힐링 요가, 핫 요가, 파워 요가, 빈야사 요가, 필라테스, 요가 이렇게 5가지 방법이 있다.1.힐링 요가가장 대중적인 요가로 치유에 초점을 맞춰 전신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 탁기를 빼내주며,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틀어진 몸을 교정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요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몸이 많이 굳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2.핫요가핫요가는 요가 발상지인 인도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요가장소를 섭씨 38~40도, 습도 60%로 맞춰 놓는다.  요가 동작 자체는 일반적인 요가와 유사하다. 다만 뜨거운 온도 덕분에 근육이 유연해지고 체온이 빠른 시간 내 높아져 준비운동시간이 단축된다. 또 요가동작을 하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려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3.파워요가기존의 부드러운 스트레칭 자세와 고요한 명상의 개념에서 벗어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동작을 가미한 요가이다. 파워 요가는 몸의 자세, 마음가짐, 호흡이 연계되어 폐활량, 지구력, 근력, 유연성을 키워주며 자세를 바로 교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전신의 탄력과 균형을 강화하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4.빈야사요가빈야사는 '흐르다' 또는 '연결하다'라는 뜻으로 빈야사 요가는 동작과 동작을 물 흐르듯이 연결하여 이뤄지기 때문에 특히 균형과 집중이 요구되는 요가이다. 호흡 또한 수련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5.필라테스요가'필라테스'는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한 반복 동작들을 통해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법이다. '필라테스 요가'는 말 그대로 이러한 필라테스와 요가를 결합한 운동법이다. 요가의 유연성을 주는 동작들과 필라테스의 근력 운동을 적절히 결합함으로써 자세를 교정하고 유연성과 함께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9:20
  • 노년 저체중, 영양 불균형이 원인

    노년 저체중, 영양 불균형이 원인

    나이가 들면 체중이 정상이라도 영양 상태가 불량해지기 쉽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경우 인과 철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영양 섭취기준 미만 섭취자 비율이 30%를 넘는다. 비타민B2의 경우 78.8%가 적정 섭취량에 못 미친다(2010 국민건강통계).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건강 서적] '이시형 트리밍'으로 팔십에도 '사십 청춘'

    [건강 서적] '이시형 트리밍'으로 팔십에도 '사십 청춘'

    한국인의 '건강 멘토' 이시형 박사가 뇌의 원리를 활용해 30년 젊게 사는 건강 비결을 담은 책 '이시형처럼 살아라'(비타북스 刊)를 냈다.한국 나이로 80세에 접어든 이시형 박사는 본인 스스로를 "80 중년"이라고 표현한다. 젊음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도 40대 후반에 디스크 등 건강 위기를 겪었다. 40~50대는 과로와 과음 등을 피하기 어렵고, 이런 습관은 암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병의 원인이 된다. 이 박사는 자신이 겪은 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꾼 '트리밍(Trimming) 프로그램'을 공개한다.트리밍 프로그램은 무의식적으로 밴 나쁜 습관을 뇌의 훈련을 통해 건강하게 교정하는 것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먹으며, 걷는 것을 생활화 하는 등 매일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의 경우 후식을 메인 식사보다 먼저 먹는 방법, 운동은 유산소보다 무산소운동부터 할 것 등을 권한다. 습관은 3일, 3주, 3개월 단위로 익숙해지기 때문에 트리밍 프로그램을 1년간 지속하면 이후에는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건강한 생활 패턴을 지속할 수 있다.책은 트리밍의 규칙과 트리밍을 완성하는 5가지 습관을 상세히 설명한다. 중간 중간에는 이 박사의 도움으로 젊음을 찾은 사례 수기가 들어 있고, 뇌를 젊게 하는 '세로토닌 체조'를 따라 하기 쉽게 삽화로 보여준다. 책 마지막장에는 주 또는 월 단위로 체크할 수 있는 트리밍 프로그램 실천노트가 부록으로 들어 있다. 324쪽, 1만5000원.한편, 이시형 박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이시형처럼 살아라'출판 기념 강연회를 연다. 강연회는 사전에 접수한 200명이 들을 수 있다. 문의 및 접수 (02)724-7632  
    책/문화2012/10/10 08:50
  • [건강 단신] 장 환경 개선'7even' 출시 외

    [건강 단신] 장 환경 개선'7even' 출시 외

    장 환경 개선'7even' 출시한국야쿠르트는 장 환경 개선을 돕는 유산균 발효유'7even(세븐)'을 출시했다.깨끗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000억마리를 함유했으며, 엘더플라워 허브 추출물을 더해 맛이 상쾌하고 청량하다.수족냉증 임상연구 모집강동경희대한방병원 여성건강클리닉은 수족냉증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홍삼의 온열 효과가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로, 수족냉증이 있는 16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이 대상이다.참가자는 8주 동안 병원을 5회 방문하며, 적외선 체열촬영·냉부하 검사·심박변이도 검사·혈액검사 등을 받는다. 병원에 올 때마다 홍삼과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문의 (010)2256-7128
    푸드2012/10/10 08:50
  • [불면증 오해와 진실] 남성은 적당한 부부관계 가지면 숙면에 도움돼

    [불면증 오해와 진실] 남성은 적당한 부부관계 가지면 숙면에 도움돼

    장·노년층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조사 결과,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7년 20만7천 명에서 지난해 38만3천 명으로 연평균 16.7% 증가했는데,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환자의 65.6%를 차지했다. 특히 20~40대 환자 증가율은 41.6~ 61.8%였지만 50대 이상은 85 ~117.5%였다.불면증의 주 증상은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거나(입면장애), 잠든 후 5번 이상 깨거나(수면유지장애), 새벽에 깨고 다시 잠들기 힘든 것(조기각성) 등이다. 불면증에 대해서는 오해와 속설이 많고, 이를 믿고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불면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모았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울퉁불퉁 음낭, 불임 부른다

    울퉁불퉁 음낭, 불임 부른다

    결혼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을 하던 박모(32·경기 김포시)씨는 최근 음낭에서 울퉁불퉁한 것이 만져져서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정계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정계정맥류는 고환에서 음낭까지 연결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음낭 안에서 꼬부라지고 뒤틀리는 것으로, 한국 남성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계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왼쪽 신장과 연결되는 정맥의 압력이 높거나, 혈액 역류를 막는 신체 기능의 저하가 원인일 것이라고 의료계는 추정하고 있다. 정계정맥류는 키가 갑자기 크는 사춘기 때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계정맥류가 있어도 별 다른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고환에서 통증·불쾌감을 느낀다. 가장 큰 문제는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된다는 것. 1차성 불임(한 번도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 남성의 30~35%, 2차성 불임(둘째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경우) 남성의 70~80%에서 정계정맥류가 나타난다. 서 있을 때 음낭에서 포도송이처럼 울퉁불퉁한 정맥류가 보이거나 만져지면 정계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는 "정계정맥류 때문에 생긴 고환의 통증은 누우면 대부분 사라진다"며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정계정맥류는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다. 척추 마취를 한 뒤 서혜부(아랫배와 허벅지 사이 접히는 부분)를 2~3㎝ 정도 절개하고 늘어난 정맥을 묶는 수술을 해야 한다.수술을 받으면 10명 중 4명은 1년 안에 임신에 성공한다. 송승훈 교수는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며 "정계정맥류 때문에 임신이 안 되거나 통증이 심해서 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수술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2012/10/10 08:50
  • 50대 흡연자, 걷다가 뒤처지면 발병 의심해봐야

    50대 흡연자, 걷다가 뒤처지면 발병 의심해봐야

    36년째 담배를 피우고 있는 채모(53)씨는 최근 가슴이 답답하고 잔 기침이 부쩍 심해졌다. 감기로 생각하고 집 근처인 인천의 동네 의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감기가 아니라 장기 흡연에 따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다”고 말했다. 폐기능 검사 결과, 채씨는 1초 동안 내뿜는 숨의 양이 정상인의 60% 수준밖에 되지 않는 중등도(中等度) COPD로 진단됐다.◇감기·천식으로 착각하면 안돼COPD는 기관지에서 허파꽈리에 이르는 기도(氣道)가 좁아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병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만성적으로 막혀 있는 폐병’이라는 뜻이며,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는 이 뜻의 영어 약자이다.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COPD는 매년 60만 명 이상이 병원 진료를 받고 있을 만큼 흔한 병이다. 호흡 곤란은 서서히 진행되며, 기침과 가래를 동반하기 때문에 흔히 감기로 착각한다. 운동 후 숨이 가빠지는 운동성 호흡곤란도 생기는데, 상당수의 환자는 이를 천식 증상과 헷갈린다.성바오로병원 호흡기내과 문화식 교수는 “어릴 때부터 숨 쉴 때 쌕쌕거렸거나 아토피성 질환이 있었던 천식, 흡연자가 나이든 뒤에 숨이 가쁘거나 답답하면 COPD”라고 말했다. 이 병이 심해지면 저산소증·진행성 호흡곤란 등으로 이어지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폐포가 완전히 굳으면서 호흡을 전혀 못하게 돼 사망한다.
    내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만성폐쇄성폐질환 확진 동네 내과에서도 가능해진다

    폐기능 검사에서는 얼마나 많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순간적으로 내뿜을 수 있는지, 숨을 일정하게 쉴 수 있는지 등을 측정한다. COPD와 가장 관계가 많은 지표는 ‘최대한 깊게 숨을 들이쉰 후 1초 동안 얼마나 많이 내 뿜느냐’를 보여주는 ‘노력성 호기량 검사’(FEV1)의 수치다. 건강하면 처음 1초동안 들이마신 숨의 80% 정도를 불어낼 수 있는데, 70% 이하면 COPD로 진단한다. 70% 이하면 촛불을 끄기 힘든 수준이다.◇12월 부터 일선 병·의원에 적용한편,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COPD 진료지침을 개정하고 있다. FEV1 수치 만으로는 평소에 숨이 별로 차지 않는 초기 환자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지침 마련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 교수는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상황을 반영해 조기 진단율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새 지침에는 COPD 진단 기준이 하나 더 추가됐다. 새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검사 방법도 달라지는데, 일단 1초간 내쉬는 숨의 양(FEV1)을 측정하고, 곧바로 숨을 들이마신 뒤 6초간 내쉬는 숨의 양(FEV6)을 또 측정한다. 그 결과 FEV1이 FEV6의 73% 미만이면 COPD로 진단한다. 오 교수는 “이전 기준에 따르면 전문적인 진단 장비를 갖춘 종합병원급에서만 COPD 확진이 가능하지만, 새 기준을 적용하면 동네 내과에서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전 지침은 폐 기능만으로 증상을 구분했는데, 새 지침은 환자가 느끼는 호흡곤란 정도나 급성악화 여부 등을 담아 환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새 진료지침은 12월부터 일선 병·의원 진료에 적용될 예정이다.
    내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잘 때 켜놓은 조명… 당신의 몸을 살찌운다

    잘 때 켜놓은 조명… 당신의 몸을 살찌운다

    잠들기 전 책을 읽다가, 혹은 너무 어두운게 싫어 작은 조명등을 켜놓고 잠을 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조명등이 비만과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서커디언(circadian) 리듬’이라고 불리는 인간의 생체리듬의 붕괴 때문이라고 영국 애버든대학 와이즈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밝혔다. 서커디언 리듬은 독일의 생물학자 핼버그가 ‘대강’의 뜻을 지닌 라틴어 시르카(circa)와 ‘1일’이라는 뜻의 디에스(dies)를 합성해 만든 말이다. 이 리듬은 몸 속의 시계 유전자를 통해, 생체리듬이 수면 시간을 포함해 22~25시간 단위로 반복되도록 만든다.서커디언 리듬은 일출·일몰에 맞춰 작동하는데, 잠을 자야 할 밤에 조명을 켜면 서커디언 리듬이 깨져 수면시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잘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고, 단백질·지방 분해가 잘 안돼 살이 찐다는 게 와이즈 교수팀의 주장이다. 서커디언 리듬이 깨지면 24시간을 기준으로 양이 조절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도 불규칙하게 되며,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식욕억제 호르몬)의 작용 시스템도 엉망이 된다.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렙틴이 서커디언 리듬의 붕괴에 따라 제 기능을 못하면 결국 살이 찐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르티솔과 렙틴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조절되지 않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가기 때문에 당뇨병, 암 등 다른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똑같은 이유로, 근무시간이 낮밤으로 계속 바뀌는 교대 근무자의 비만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와이즈 교수는 “낮과 밤, 수면주기가 깨지는 생활을 장기간 계속하면 나이·체질량 지수·음주·흡연 등에 관계 없이 비만과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서커디언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새벽 1시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야 한다. 조명이 필요하다면 백열등을 사용해 달빛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한진규 원장은 “아침에 일어날 때는 10분 정도 햇빛을 직접 쪼여 뇌 시계가 자연스럽게 몸을 깨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홍헌표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H story | 혈액] 12만㎞ 몸속 혈관 누비며 우리 몸 지키는 '방어軍'

    총연장 길이가 12만㎞인 혈관 속에는 우리 몸의 '방어군(軍)'인 혈액이 흐르고 있다. 산소와 영양소를 가득 실은 혈액은 1분당 2.5~3.5L씩 심장에서 뿜어져 나와 몸 구석구석을 누비며 우리 몸의 장기와 세포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준다.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몸에 쌓인 독성 물질 해독에도 적극 관여한다. 그 때문에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석운 교수는 "혈액은 우리 몸의 '붉은 생명수'"라고 부른다.생명수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혈액도 건강해야 한다. 혈액은 55%의 혈장과 45%의 혈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로 이뤄져 있다.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는 "혈장에 콜레스테롤·중성지방·당이 과다하면 고지혈증·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 질환이 생기고, 혈구가 힘이 없어지거나 각 혈구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면역력 저하·빈혈·출혈이 생긴다"고 말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10가지 중 5가지(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질환)가 혈액관련 질환이었다. 병 안걸리고 살려면 혈액을 건강하게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통계다.혈액을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의 이상 여부가 혈액 검사를 통해 파악된다. 암 표지자로 간암·난소암·유방암·췌장암·폐암 발병 가능성을 체크할 수도 있다.산모의 혈액을 통해 태아의 질병 유무를 찾아내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신영 교수는 "혈액검사만 꼼꼼히 받아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며 "40세 이전에는 2년에 한 번,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혈액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COPD 걷기대회'오늘 9시 올림픽공원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COPD 걷기대회'를 10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연다. 유명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진이 미니 강연을 통해 COPD의 치료 및 예방법을 알려주고, 무료 폐기능 검사를 통해 COPD 여부를 검진해 준다. 미니 강연 내용을 토대로 한 'OX퀴즈'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사전 신청한 200명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우천시에도 진행한다.
    기타2012/10/10 08:50
  • [혈액 Q&A] 뚱뚱한 사람도 빈혈… 백혈구 수명은 1~2일

    [혈액 Q&A] 뚱뚱한 사람도 빈혈… 백혈구 수명은 1~2일

    ◇혈액의 '수명'은 얼마일까적혈구는 약 120일, 혈소판은 약 2주, 백혈구는 1~2일이면 기능을 다한다. 기능을 다한 혈액은 간과 비장에서 파괴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배출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50mL 정도다.◇헌혈을 하면 건강에 해롭나혈액은 골수에서 만들어진 조혈모세포가 분화된 것이다. 골수는 매일 조혈모세포를 필요한 만큼 만든다. 헌혈을 하면 혈액이 빠져나갔다는 신호가 골수에 전달되고, 골수는 총 혈액량(성인 기준 4~5L)을 유지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더 만든다. 따라서 400mL 정도를 뽑는 헌혈이 몸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헌혈한 혈액은 언제라도 쓸 수 있나기증받은 혈액은 보통 혈소판, 혈장, 적혈구로 분리해 각각 필요할 때 쓴다. 적혈구는 채혈 후 한 달 정도 보관해도 큰 무리가 없지만, 백혈구는 채혈 후 2일 정도 지나면 기능을 못한다. 혈소판은 5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혈소판 기능이 떨어졌거나 백혈병, 빈혈 등으로 혈소판이 필요한 사람은 혈소판만 따로 채혈해 바로 이식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혈액 건강 지키는 법] 달리기보다 오래 걷기가 혈액 순환 효과 커

    [혈액 건강 지키는 법] 달리기보다 오래 걷기가 혈액 순환 효과 커

    혈액 건강과 신체 건강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혈액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이 많이 포함돼 있으면 갖가지 질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운동, 음식섭취 등 평소 생활 속에서 혈액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반신욕 좋지만 40도 이상 뜨거운 물은 역효과목욕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도 잘 생긴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는 "섭씨 38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그는 반신욕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오래 걷기유산소 운동은 혈액 속의 당을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도 막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통해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도 있다. 박성욱 교수는 "혈액 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높다"며 "하루에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좋다"고 말했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안 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뜸·지압한방에서는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도 잘 순환하지 않는다고 본다. 기의 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크게 스트레스와 만성 체기(滯氣)를 꼽는다. 이럴 때는 합곡(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태충(발의 엄지와 검지 사이)·족삼리(무릎에서 손가락 세 마디 아래쪽 바깥면)를 지압하고 신궐(배꼽)·전중(양 가슴 사이)에 뜸을 두는 것도 방법이다. 막힌 기를 풀어서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속에 어혈(정상적이지 않은 혈액)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기타2012/10/10 08:50
  • [H story | 혈액] 면역력은 높고 혈장 깨끗해야… 질병 찾아내는 지표 역할도

    [H story | 혈액] 면역력은 높고 혈장 깨끗해야… 질병 찾아내는 지표 역할도

    건강한 혈액혈액이 건강하려면 구성성분인 혈구와 혈장이 적정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는 "우리 몸 상태를 외부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균형있게 유지시킬 수 있는 혈액이 건강한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혈액의 여러 구성 성분이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항상(恒常) 시스템'이라고 한다.◇신체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면역력=혈액은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외부 침입물질에 맞서 싸우는데, 백혈구와 혈소판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백혈구는 성인 기준으로 혈액 1μL(100만분의1 L) 당 4000~1만 개가 있어야 정상이다. 백혈구 속의 림프구,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대식세포는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각각 맡은 방어군의 역할을 한다. 림프구가 전체 백혈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44%가 돼야 면역력이 정상이다. 세균,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면 우리 몸은 이들과 싸우기 위해 림프구의 비율을 50~60%까지 높인다.몸에서 피가 나면 혈액 안에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 혈소판이 중요 역할을 한다. 혈소판은 혈관 안을 돌아다니다가 손상된 부분이 생기면, 서로 뭉쳐 출혈을 막는다. 더 이상 출혈이 생기거나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작용이다. 혈액 1μL당 15만~40만개가 정상이다. 호중구를 상처 부위로 호출하는 역할도 혈소판이 맡는다.▷독성물질 정화=혈액은 약제, 매연, 중금속 등 외부 독성 물질 해독에 큰 역할을 한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 중 하나인 알부민은 음식, 물, 호흡기 등 여러 경로로 들어온 독성물질을 흡착해 간으로 실어나르는 역할을 한다.만약 알부민이 정상치(3.3~5.2 g/dL)보다 낮으면 독성 물질은 간에 가지 못하고 몸에 쌓여 질병을 유발한다. 신장이 손상되면 혈액 속 알부민이 부족해진다.▷산소 운반·산도 유지=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까지 실어나른다. 산소는 적혈구가 운반하는데,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이 그 역할을 집중적으로 담당한다.적혈구의 정상 수치는 혈액 1μL당 400만~500만개, 헤모글로빈 정상 수치는 12~16.6g/dL이다.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면 산소 공급 부족으로 빈혈이 생긴다. 영양소와 노폐물은 혈장이 운반한다.혈액의 55%가 혈장이고, 혈장의 90%는 수분이다. 단백질, 지질, 나트륨 등 여러 영양소는 혈장 속 수분에 녹은 상태로 신체 곳곳에 옮겨진다. 신진대사를 거쳐 나오는 몸 속 노폐물은 대부분 산성인데, 이를 적절히 배출해 몸 속 산도(염기·산의 균형, PH 7.4가 정상)를 유지하는 일도 혈액이 한다.
    기타2012/10/10 08:50
  • 자기 줄기세포로 새 장기 만들어 이식한다

    자기 줄기세포로 새 장기 만들어 이식한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은 피부암에 걸려 귀를 3분의2 이상 잘라낸 여성에게 원래 것과 똑같은 귀를 이식했다. 여성의 갈비뼈 연골을 채취해 귀 모양을 만들고 이를 왼쪽 팔에 심었다. 넉 달 후, 갈비뼈 연골에 피부와 혈관이 붙자 이를 귀 모양으로 잘라내 이식했다. 새로 만든 귀를 원래의 귀 부분 신경과 연결해 청력도 상당 부분 회복시켰다. 연구팀은 "머지않아 심장처럼 복잡한 장기도 인간의 몸에서 재생한 뒤 이식하는 수술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노부모 모시고 살면 독감 백신 꼭 맞아야

    노부모 모시고 살면 독감 백신 꼭 맞아야

    보험 영업사원 김모씨(44·서울 강남구)는 올해 초 오한과 고열이 동반되는 독감에 걸려 회사도 결근하고 수액 주사까지 맞으면서 1주일 이상 고생했다. 초등학생 아들도 독감이 옮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건강을 과신해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탓이라고 후회한 김씨는 얼마전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
    기타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건강 강좌] 중앙대병원 '낙상 예방' 외

    중앙대병원 '낙상 예방' 중앙대병원은 10일 오후 2시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낙상, 예방이 최선이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낙상 위험 인자 및 운동의 중요성, 고관절 탈구의 치료법을 강의한다.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02)6299-2130비에비스나무병원 '간질환'비에비스나무병원은 15일 오후 2시 삼성당빌딩 대강당에서 ‘만성 간질환’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만성 B형 감염의 원인과 치료법, 지방간의 예방 및 치료, 간암 정복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1577-7502인하대병원 '유방암'인하대병원은 16일 오후 2시 본원 3층 대강당에서 ‘핑크리본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핑크리본은 유방암의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알려준다.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032)890-2560
    기타2012/10/10 08:50
  • [정신과 약물의 발전] 24시간 패치·한 달 가는 주사제… 정신질환 치료 수월해진다

    [정신과 약물의 발전] 24시간 패치·한 달 가는 주사제… 정신질환 치료 수월해진다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불치병', '격리수용' 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치료를 잘 받으면 얼마든지 일반인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치료를 꾸준히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정신약물학회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10명 중 7명은 퇴원 후 수개월 안에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정신질환 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하거나, 치매 환자처럼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제 때 약을 챙겨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한 번만 주사를 맞거나 몸에 붙여도 효과가 오래 가는 주사제, 패치 등 다양한 치료제가 최근 나왔다.
    정신질환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10/10 08:50
  • [꼿꼿한 허리, 튼튼한 관절] (11) 엉덩이 통증

    [꼿꼿한 허리, 튼튼한 관절] (11) 엉덩이 통증

    내과에서 "명치끝 통증을 잘 잡는 의사가 명의"라는 말이 있다.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히 찾기 힘들고, 그만큼 환자도 많기 때문이다. 정형외과에서는 엉덩이 통증이 그렇지 않나 싶다. 나이가 많은 사람뿐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서도 골반이나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중년 이후의 엉덩이 통증은 척추관 협착증이나 퇴행성 골반 관절염이 흔한 원인이다. 최근에는 빈도가 줄기는 했으나,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도 의심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 골반의 퇴행성 관절염,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은 양반다리를 해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다. 양반다리가 안 되는 쪽이 골반 이상이나 대퇴골두무혈성괴사 가능성이 크다. 오래 진행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나 퇴행성관절염은 엑스레이로 진단할 수 있다. 초기에는 엑스레이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필요할 때도 있다. 초기에는 진통 소염제로 치료하며,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줄기세포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상태가 심하면 인공관절치환술을 해야 한다.50대 이후의 엉덩이 통증은 척추디스크나 척추분리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척추디스크는 갑작스런 엉덩이 통증으로 시작했다가 종아리까지 저리거나 아파온다. 반대로, 엉덩이 통증이 허리 한가운데로 옮겨오는 듯한 경우도 있는데 이는 디스크 질환이 호전되는 상태이다. 척추분리증은 척추와 척추를 잇는 연결고리의 뼈가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끊어진 것이다. 초기에는 허리나 엉덩이 통증이 생기며 증상이 심해지다가 다소 가라앉다가 하기를 반복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허리뼈가 미끄러져서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아기를 낳은 여성도 흔히 엉덩이 통증을 호소한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골반 관절의 인대의 탄력성이 증가해서 골반이 이완되는데, 출산 후 골반이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지 못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골반 스트레칭을 배워서 시행해야 하는데, 혼자는 할 수 없고 보호자가 도와줘야 한다.젊은 사람이 과격한 운동을 하다가 골반관절(천장관절)이 손상돼서 엉덩이 통증이 생기는 사람도 많다. 증상은 척추디스크와 매우 유사한데, MRI 촬영을 해도 정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사람은 아픈 쪽의 골반 관절을 눌러보면 통증이 나타난다. 투시 엑스레이를 보면서 진단하면서 동시에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관절주사를 하면 바로 좋아진다.이처럼 엉덩이 통증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을 단번에 찾지 못한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정형외과 뿐 아니라 다른 진료과목과의 협진도 중요하다.
    척추·관절질환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2012/10/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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