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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불편한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약을 먹기도 애매하다. 이럴 때 한의사들은 어떤 식품을 먹을까? 그들이 주방에 늘 두고 먹는 힐링푸드를 소개한다. 01 감기와 생리통엔 생강
“감기 초기에 즐겨 먹는다. 생강 한 개를 얇게 썰고 물을 부어 30~40분 푹 달인 후 윗물만 따라내고 꿀을 넣은 뒤 잠들기 전 몽땅 마신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개운하고 코가 확 뚫린다. 감기 초기에는 발한작용을 통해 열을 내려야 하는데, 생강의 맵고 따뜻한 성질이 그 역할을 한다.” by 정이안
“생리통에 생강을 먹는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은 매운맛이 있으며 오장육부를 잘 통하게 해 냉한 기운을 풀어 준다. 그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고 하복부가 냉한 여성들의 생리통에 좋다.” by 조선화
02 두통에는 대파
“신경을 많이 쓴 날 두통이 오면 대파를 먹는다. 대파 하얀 부분으로 ‘총백차’를 끓여 마시고, 다시마와 함께 넣어 일본식 된장국을 끓인다. 총백차는 생수 1000cc에 손가락 크기의 대파 흰 부분 5대(잔뿌리 달린 부분을 사용), 생강 7g을 넣고 센불로 500cc가 될 때까지 끓인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레몬즙을 타서 1일 4회 정도 나눠 마신다. 대파의 가장 큰 효능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인데, 신경을 느슨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 준다.” by 김경빈
03 변비에는 현미와 고구마
“변비가 오면 하루 한 끼는 현미밥을 먹는다. 현미는 섬유질이 많아 장벽을 자극하고 장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한다. 또 한 끼는 고구마를 먹는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흡착력이 훨씬 강하다.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인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이 두 가지 식품만 있으면 변비는 굿바이다.” by 정이안
04 속이 안 좋을 땐 매실
“속이 안 좋을 땐 따뜻한 물에 매실청을 희석해 마신다. 매실은 성질이 따뜻하거나 차지 않고 신맛을 띠며 독이 없다. 과식으로 인한 식체나 위내불편감 등을 개선한다. 매실과 설탕을 동일한 비율로 담가 발효시켜, 청으로 보관하면 언제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각종 음식의 단맛을 내는 데 조미료 대신 활용해도 좋다.” by 조선화
“소화불량에 좋다. 속이 거북할 때 매실청을 따뜻한 차로 마신다.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위액 분비를 조절해 준다.” by 정지행
“발열을 동반하지 않은 소화불량, 복통, 설사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따뜻한 물에 1 : 1 로 타서 마신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해소에 좋고, 체질개선 효과가 있다.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해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by 최우정
05 소화가 잘 안 될 땐 무
“무는 ‘나복’이라 부르는 한약재로, 건위소화제로 쓴다.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갈증을 해소해 준다. 오래된 기침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 있다.” by 조선화
“평소 소화가 힘든 음식을 섭취할 때는 무를 조리한 요리를 함께 먹어 소화를 돕는 편이다. 《본초강목》에는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실제로 무는 많은 소화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천연 소화제로 불린다.” by 정지행
06 불면증에는 대추
“체격에 비해 체력이 약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잘 받는 타입이라 가끔 불면증에 시달린다. 이땐 1.5~2L의 물에 칼집 낸 말린 대추 한웅큼, 무한자나무과 과실인 용안육을 10~20g을 함께 넣고 30분 이상 끓여 차처럼 마신다. 비장·심장·위장의 기운을 돕는 대추는 소화력이 떨어지고 얼굴이 창백하며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심장 혈을 보하고 살을 찌우며 마음을 편하게 한다.” by 왕혜문
07 두뇌회전이 잘 안 될 땐 호두
“오후 2~4시가 되면 기력이 떨어진다. 특히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이라, 책상에 호두강정을 놓고 먹는다. 호두는 두뇌회전에 효과적인데, 강정으로 만들면 당분까지 섭취할 수 있어 효과가 배가 된다.” by 최우정
08 변비에는 사과
“변비는 장속에 남아 있는 숙변 제거가 중요하다. 대변 보는 횟수가 많아도 숙변이 제거되지 않으면 변비일 가능성이 높다. 포화상태에서 숙변이 밀려 배변이 이루어지는 것은 정상 배변 활동이라 볼 수 없다. 후식으로 사과를 먹으면 변비에 좋다. 변비는 섬유질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섬유질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촉진한다.” by 정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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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예전에 비해 소변이 가늘어졌다고 걱정한다면, 나이 탓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넘기지 말자. 40대부터 발병 확률이 증가하는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증상이 바로 가늘어지는 소변줄기다. 남편의 전립선 건강, 아내가 관리하자.
Q 최근 들어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급증했다는데, 자주 화장실에 가면 의심할 수 있나?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로서는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이 연령 증가에 따른 남성호르몬 불균형과 관계 있는 것으로 본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여러 가지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 본 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 소변을 참기 어려운 급박뇨, 잠을 자다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 등이다. 또 소변이 금세 나오지 않거나, 소변줄기가 끊어지거나 가늘어진다. 소변 볼 때 아랫배에 힘을 줘야 하는 폐색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Q 전립선비대증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받으라는데, 언제부터 받아야 하는가?
예전에 비해 소변이 가늘어지고 소변 보는 횟수가 잦아졌다면 비뇨기과를 방문해 진찰받아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방치하면 나중에 소변 보기가 어려워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요도에 도뇨관을 삽입해 소변을 배출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배뇨장애가 없어도, 전립선과 관련한 질환을 예방하려면 40대부터 관리를 시작하고 50세부터 정기검진을 받는다. 전립선 질환 가족력이 있으면 관련 질환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40대부터 정기검진 받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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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 권 모씨는 얼마 전부터 왼손 안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권 씨의 일과는 가족들이 모두 출근, 등교를 한 후에 빨래, 청소 등의 집안일을 하는 전형적인 전업주부의 일과다. 요즘 들어 설거지를 하고 그릇을 정리할 때 팔이 아픈 걸 느꼈지만 일주일 정도 팔꿈치에 얼음찜질을 하면서 견뎠던 권 씨. 급기야 식사 준비 중 국그릇을 엎고야 말았다. 국그릇을 들 수도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손끝이 저린 느낌도 있었다. 권 씨는 병원을 찾았다. 특히 손에 쥐는 힘이 너무 약해져 혹시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닐까 고민했던 권씨의 병명은 골프 엘보. 권 씨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말했다. “골프는 태어나서 한 번도 쳐본 적이 없는데, 골프 엘보라니?”-3040 여성들은 왜 골프 엘보에 걸리나
골프 엘보는 골프를 칠 때 안쪽 팔꿈치에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질환 명이다.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팔꿈치의 내측 상과염이다. 팔꿈치 안쪽 힘줄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일부가 파열 되면서 생긴 것인데, 의외로 30~40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중년 여성들의 경우 팔과 손의 근력이 남자보다 약하기 때문에 가사노동 시 팔꿈치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이로 인해 팔꿈치 주위 근육과 힘줄에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골프 엘보는 한 번에 큰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아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나 파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을 구부리는 근육과 관련이 있어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연세사랑병원 이상윤 소장은 “골프를 자주 치지 않더라도, 빨래, 청소 등 반복적인 집안일을 오랜 기간 하게 되면 팔꿈치와 손목 관절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며 “집안일은 걸레를 짜거나, 수세미질을 하는 등 팔꿈치와 손목관절의 운동량도 많아 30~40대 주부들에게 골프 엘보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골프엘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팔꿈치 질환으로는 '테니스엘보'가 있는데, 골프엘보와는 반대로 팔꿈치 바깥쪽에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손과 손목을 펴는 근육과 관련이 있으며 손목 관절을 뒤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테니스 엘보의 큰 특징이다.
팔꿈치 관절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이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이때 누적된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으면 치료과정이 복잡해지고 길어져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집안일을 하는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운동을 통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고, 재발율도 높은 질병인 만큼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골프엘보, 어떻게 치료할까
골프엘보는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는 1차적으로 물리치료, 얼음찜질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팔을 많이 사용한 경우엔 오전과 오후 10~20분 정도 따뜻한 핫팩을 해 주거나 상태에 따라 냉찜질을 해준다. 그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골프엘보를 오래 앓았거나 정도가 심한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골프엘보는 될 수 있으면 손을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팔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물리치료와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근력강화 운동에 임하면 2~3개월 안에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 주사, 체외 충격파 등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골프엘보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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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씨(35세·여)는 지난 2년동안 임신을 위해 노력했다. 부부 모두 건강하다고 생각했기에 마음만 먹으면 바로 임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김씨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달 계속된 임신 실패를 맛보고 나서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라서 더 이상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라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요즘, 김씨처럼 이유도 모른 채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는 30대 난임 부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불임 검사부터 인공수정까지의 과정을 짚어본다.
▷첫 번째 관문, 부부의 난임 검사불임클리닉을 찾으면 남자의 정액 검사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여자가 검사를 하기에 앞서 정액의 정상 유무를 확인하고 진행한다. 여자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검사는 난소기능과 호르몬을 체크할 수 있는 혈액검사다. 생리 시작2~3일째 혈액을 채취해서 임신을 방해하는 호르몬 수치가 있는지, 난소 노화는 어느 정도인지 체크한다. 생리가 끝나고 2~3일 뒤에는 나팔관 조영술로 양쪽 나팔관이 막혀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기본이다. 서울라헬여성의원 이희선 원장은 “검사 결과에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는 우선적으로 그 문제부터 해결하거나 거기에 맞춰 불임 시술 계획을 세운다”며 “결과에 이상이 없다면 난소 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영양제와 생활방식(술과 커피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식사)을 코치해 아기를 갖기 위한 몸을 만들게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관문, 인공수정을 위한 준비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정부에서 불임 시술을 지원해주고 있어 많은 난임 부부들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불임클리닉을 찾고 있다.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부부로, 여성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전국 가국 월평균 소득 150%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인공수정은 3회까지 회당 50만원이 지원되며, 시험관아기는 4회까지 회당 180만원이 지원된다. 인공수정을 하기 위해서는 생리 3일째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로 자궁의 상태를 체크하고, 과배란을 위한 배란유도제와 과배란 주사를 처방받는다. 이희선 원장은 “클로미펜이나 페마라 등의 배란유도제를 5일동안 복용하고 과배란 주사를 처방한다”고 말했다. 과배란n주사는 병원에서 맞아도 되지만 매번 방문하기 번거로워서 대부분 집에서 혼자 주사를 놓는 방법을 택한다. 생리 11일째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를 보며 난포가 잘 자라고 있는지 몇 개가 배란이 될지를 체크한 후 인공수정 스케줄을 잡는다. 인공수정 시술 날짜가 결정되면 이틀 전에 난포를 터트리는 주사를 맞고 인공수정 준비를 마친다.
▷세 번째 관문, 인공수정 시술시술 당일은 남편의 정액을 받는 일부터 시작된다. 정액은 병원에서 직접 받거나, 병원이 불편할 경우 병원에서 주는 용기에 정액을 담아서 1시간 이내에 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인공수정을 하기 위해 정액을 처리하는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고, 처리된 정액을 주사기로 자궁 내에 주입시키는 시간은 채 5분도 되지 않게 빨리 끝난다. 인공수정 후 주의사항은 크게 없고, 일상생활은 하던 대로 하되 몸에 무리가 가는 것만 피하면 된다. 병원에서 착상을 돕고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황체호르몬을 보충해주기 위해 질정을 처방해줄 경우, 시술 당일부터 2주간 질정을 투여해 착상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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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이 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1년 이상 임신 노력을 기울이고도 실패한 여성이 2009년 26.2%(20~44세, 1399명 조사)에서 2012년 34.9 %(15~49세, 1047명 조사)로 늘었다. 난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방에서는 "몸이 차거나 탁해진 것 등이 그 이유"라고 말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의 도움으로 난임 치료법을 알아본다.
한방에서는 ▷비뇨생식기능이 약해졌거나 ▷체력·면역력이 약해졌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만하거나 ▷몸이 탁해지거나 ▷어혈이 생기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염증성 질환이 있거나 ▷빈혈이 있으면 임신이 잘 안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남, 녀 모두에게 해당된다.
질환이 있는 경우는 이를 치료하면 다시 자연임신을 꾀할 수 있다. 하지만 몸이나 생식기능이 약해져 있는 경우는 몸 전체의 면역력과 자궁, 고환 등의 기능을 끌어올려야 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배란이 제대로 안 되면 자궁이 약하고 몸이 차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몸을 덥혀주는 육인주, 조경종옥탕 등의 한약을 먹으면 자궁이 튼튼해져 착상이 잘 되고 생식력이 좋아질 수 있다. 배에 뜸을 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생식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남성의 경우에도 정자 수가 떨어지고 정자가 건강하지 않으면 양기가 부족하고 배가 차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럴 때도 뜸이나 한약을 통해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단 음낭이 있는 하체는 서늘하게 유지해야 정자 생성이 잘 된다.
근육량을 늘리면 몸이 따뜻해진다. 체지방은 몸을 차게 만들고, 근육은 배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또 몸에 근육이 많으면 대사량이 많아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고, 몸이 따뜻해진다. 따라서 헬스 트레이닝 등을 통해 배와 하체에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근육의 질보다는 양이 중요하다.
몸속 어혈(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한 곳에 뭉쳐있는 증상)이 있으면 혈류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서 생식력이 떨어져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침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을 돕고, 골반의 혈류 저항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임신이 어렵다. 그러므로 기공법, 호흡법, 명상법 등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반신욕이나 약침을 이용해 마음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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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까지 인류는 담배가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몰랐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흡연은 각종 암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흡연은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신장암, 방광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등 성인이 걸릴 수 있는 암 3분의 1의 원인이다. 흡연은 혈관의 동맥경화를 유발하므로 심장병과 중풍도 일으킨다.
반대로 흡연하던 사람이 금연하면 심장병이 발생할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보다 2배에서 6배 정도 심장병이 많이 발생하며, 이는 하루 흡연량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또한 흡연은 다리에 공급되는 동맥이 막히는 버거씨병, 위궤양도 일으키고, 호흡 능력을 파괴하여 치명적인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을 포함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데 이 병은 매년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 때문에 3만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는 각 종 사고로 1년에 사망하는 사람들보다 3배 정도 많은 수치이다.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 3명 중 1명은 흡연 때문이다. 결국 흡연하면 평균 수명이 7년 정도 짧아진다. 또한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미숙아와 자연유산, 영아의 돌연사가 잘 일어난다.
또 담배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만 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담배를 피우는 아버지를 둔 자녀는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자주 걸리며, 신장 발육이 늦다. 남편이 담배를 피우면 아내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2.4배 증가한다. 흡연하는 여성은 불임률이 2배 높고, 자궁 외 임신이 2배나 많으며, 월경불순과 자궁경부암도 많이 발생하며 폐경도 2년 정도 일찍 일어난다.
또 말초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피부에 영향을 주므로 주름살이 생기고 빨리 늙어버리게 된다. 담배에 의해 사라지는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다. 담배는 각종 질병뿐만 아니라 산불의 60%, 전 화재의 10%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담배가 병을 일으키는 이유 흡연이 해로운 이유는 담배연기 속에는 약 4000여 종의 화학물질 중 타르(Tar), 니코틴,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등 해로운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흡연자는 매일 10번 혹은 30번씩 이런 해로운 물질에 노출이 되고, 또 일부 물질은 몸에 축적이 되어 독성 작용을 일으킨다. 특히 ‘담배진’이라고 부르는 ‘타르’라고 하는 독한 물질 안에는 약 47종의 발암물질(암을 일으키는 물질)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기 어려운 이유는 니코틴이 아편과 같이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소량에서는 나쁜 작용이 없고 또 뇌신경에 작용해서 안락감을 주고, 각성효과가 있어 글을 쓰거나 작업을 할 때 일시적으로 창의력을 향상시키기도 하며, 흥분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도 나타내기 때문에 이로운 것 같지만 실제는 니코틴 중독을 일으켜서 담배를 계속 피우도록 하므로 문제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담배의 독성 작용은 담배를 끊는 순간부터 줄어든다. 물론 금연은 시작하자마자 여러 유혹이 온다. 이 유혹 중 가장 이겨내기 힘든 유혹은 자신의 마음속 유혹이다. 그러나 힘든 기간은 처음 2주이다.
이 기간을 지나면 금연하면 거의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금연은 미래의 건강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다. 1년에 50만원(하루 한갑 피우는 경우 기준), 30년이면 6천만원의 돈도 절약하고,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그리고 가족과 동료들로부터 환영도 받는 그야말로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행동이다. 금연! 꼭 한번 시도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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