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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민우, 피부과 대신 ‘이곳’ 다녀… 꿀피부 비법 뭐야?

    노민우, 피부과 대신 ‘이곳’ 다녀… 꿀피부 비법 뭐야?

    가수 겸 배우 노민우(39)가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예고편에서, 노민우는 “한 번 목욕탕에 가면 약 일곱 시간을 머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레이저 시술을 받아본 적 없다”며 “피부과보다 목욕탕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실제로 목욕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수압은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땀 배출이 활발해지면서 피부, 신장, 폐를 통한 노폐물 배출이 촉진돼 피부 관리에도 도움 된다.다만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피부과 연구팀은 때 밀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주 1회씩 4주간 오른쪽 팔과 다리의 때를 밀고, 왼쪽 팔·다리 피부 상태와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때를 한 번만 밀어도 표피 두께가 0.02~0.03mm 얇아져 피부 보호 기능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피 가장 바깥층에는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각질층이 있는데, 이 층은 약하게 붙어 있어 때를 밀 때 대부분 함께 제거됐다. 특히 피부는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생 물질을 각질층에 저장해두는데, 각질층이 벗겨지면 이런 방어 물질도 함께 사라진다. 이로 인해 모낭염이나 종기 등 세균성 피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 때를 민 피부는 수분과 탄력도 감소했다. 때를 민 부위는 밀지 않은 부위보다 피부 수분량이 약 10% 줄었고, 피부 탄력은 약 2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노민우처럼 목욕을 너무 오래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샤워를 지나치게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자극받아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목욕은 42도 이하의 물에서 20분 이내로 마쳐야 한다.
    피부질환김경림 기자 2026/04/21 10:50
  • 검사는 정상인데 계속 아프다… ‘담’으로 흔히 오해하는 ‘이 병’

    검사는 정상인데 계속 아프다… ‘담’으로 흔히 오해하는 ‘이 병’

    엑스레이와 MRI(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이 같은 환자 상당수가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된다. 히즈메디병원 정형외과 정찬우 과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영상검사나 혈액검사로 진단되는 질환이 아니라서, 환자와의 대화와 신체 진찰이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통증의 원인이 없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발생한다. 특징적인 소견은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강한 압통과 통증이 주변이나 떨어진 부위까지 퍼지는 연관통이다. 단순 근육통이 해당 부위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이 질환은 근막이 연결된 범위 내에서 넓게 통증이 나타난다. 환자들이 흔히 ‘통증이 이동한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불편함이 커진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흔히 ‘담이 걸렸다’는 표현으로 가볍게 넘겨지기 쉽다. 며칠 쉬면 풀리는 통증은 ‘담’에 가깝지만, 눌렀을 때 통증이 퍼지거나 반복된다면 이미 질환 단계로 볼 수 있다.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은 목, 어깨, 허리 등 일상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30~49세 여성에서 비교적 흔하고, 평소 앉아서 생활하다가 주말 골프처럼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는 경우 더 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정찬우 과장은 “지속적으로 몸을 쓰는 사람보다, 움직임이 적다가 갑자기 무리하는 경우 근막에 부담이 집중되기 쉽다”고 말했다.초기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수일 내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3~4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는 증상만 줄었을 뿐 원인을 해결한 것은 아니다. 잘못된 자세나 척추·관절 문제로 인해 근막의 긴장이 반복된다면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서 척추나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이 간다. 결국 관절의 경직, 틀어짐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관절염이나 인대 손상과 같은 더 큰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는 통증 조절과 원인 교정을 함께 진행한다.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통해 근육 이완을 유도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근막통증 유발점 주사를 통해 긴장된 부위를 직접 이완시키기도 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 자세 교정과 근육 기능 회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예방법은 단순하다. 정찬우 과장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고 30분에서 한 시간마다 짧게 움직이며 자세를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폰 사용 시 고개를 한참 숙이고 있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조재윤 기자 2026/04/21 10:40
  • 고은아, “다이어트 본격 돌입” 선언하면 선택한 운동… 뭘까?

    고은아, “다이어트 본격 돌입” 선언하면 선택한 운동… 뭘까?

    배우 고은아(37)가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필라테스를 시작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은아는 “진짜 이 비루한 몸뚱아리, 몇 년 만에 운동하는 것 같다”며 올케가 운영하는 필라테스 샵을 찾았다. 고은아는 올케의 지도 아래 필라테스 리포머, 바렐 등의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동작을 수행했고, 다소 버거운 동작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필라테스를 이어갔다. 고은아는 영상 설명글을 통해 “뱃살 보고 깜짝 놀라셨겠지만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간다”했다.필라테스는 체중 감량과 체형 교정에 동시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전통적인 매트 필라테스는 시간당 250~350kcal를 소모하고, 강도가 높은 리포머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의 경우 최대 400~600kcal까지 소모해 체지방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단순한 식이 제한과 달리 근력을 키워 제지방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휴식 상태에서도 소모되는 칼로리가 늘어나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여기에 걷기나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실제 터키 셀주크 대학교 연구팀이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10주간 주 3회, 1시간씩 필라테스를 실시한 결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둘레, 체지방률은 감소하고 제지방량과 기초대사량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 효과도 뛰어나다. 복부 깊숙한 복횡근 등 코어 근육을 활성화해 척추와 골반 정렬을 바로잡고,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 같은 자세 불균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몸의 중심을 세우고 균형을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를 익히게 된다. 유연성이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필라테스는 유연성 자체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몸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탄력 있고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채 무리한 동작을 수행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허리 디스크나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특정 동작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반드시 강사에게 미리 알리고 동작의 범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초보자가 잘못된 자세로 동작을 반복할 경우 신체 불균형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21 10:39
  • 스쿼트 ‘이만큼’ 하면 기네스북에 오른다

    스쿼트 ‘이만큼’ 하면 기네스북에 오른다

    아르메니아의 한 여성이 1분 동안 스쿼트 84회에 성공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21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마리 다브티안(21)은 최근 1분, 3분 동안 스쿼트 동작을 각각 84회, 170회 수행하면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댄서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수개월 간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마리는 “코치 덕분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스쿼트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성’과 ‘고강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리는 “고통을 감수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치가 내게 늘 말했던 것처럼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마리는 스쿼트뿐 아니라 트램폴린 줄넘기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기록(1분 118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운동과 관련된 여러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마리는 “공식적으로 기록들을 깼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며 “다른 어떤 여성보다 더 많은 세계 기록을 갖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한편, 스쿼트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둔근, 대퇴사두근,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스쿼트 동작을 수행할 때는 우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선 뒤, 코어에 힘을 준 상태에서 의자에 앉듯 천천히 엉덩이를 낮추며 앉으면 된다. 허벅지가 바닥과 거의 평행이 될 때까지 내려갔다가 발바닥으로 땅을 밀어내며 일어난다. 한 번에 12~15회, 3세트 정도 반복한다.관절이나 근력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발 넓이나 무릎 각도 등을 조절해야 한다. ‘와이드(wide) 스쿼트’는 말 그대로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것으로, 발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도 덜 들어간다. 일반 스쿼트 보다 다리,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쪽에 더 큰 자극도 줄 수 있다. 단, 지나치게 다리를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을 느낀다면 무릎을 30도 정도만 굽히는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릎을 덜 굽히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면서 하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6/04/21 10:20
  • 일라이 릴리, 혈액암 차세대 신약 개발사 10조원에 인수

    일라이 릴리, 혈액암 차세대 신약 개발사 10조원에 인수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차세대 항암 바이오 기업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를 70억 달러(10조3400억 원)에 인수했다. 비만과 당뇨 치료제에 집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혈액암 분야 파이프라인을 대폭 보강하려는 전략이다.일라이 릴리는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를 70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기존 CAR-T 치료제는 환자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외부에서 유전자를 재설계한 뒤 다시 주입하는 맞춤형 방식이라 공정이 복잡하고 환자의 고통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켈로니아가 보유한 기술은 체내에서 CAR-T 세포를 직접 생성하는 생체 내 방식이다. 유전 물질을 담은 운반체를 정맥에 주사하면 몸속에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가 스스로 만들어진다. 별도의 전처치 과정이 필요 없어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다. 켈로니아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은 상태다.릴리가 이번 인수에 적극적인 이유는 특정 분야에 편중된 매출 비중을 분산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릴리의 총매출 652억 달러(96조3070억 원) 중 항암제 부문은 94억 달러(13조9000억 원)를 기록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 치료제 마운자로가 거둬들인 막대한 수익을 바탕으로 24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항암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릴리는 이미 혈액암 치료제 제이피르카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관련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릴리는 올해 들어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면질환 치료제 개발사 센테사 파마슈티컬스를 63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면역질환 치료제 기업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12억 달러)와 유전자 조작 특화 기업 오르나 테라퓨틱스(24억 달러)를 잇달아 사들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21 10:13
  • “얼굴 부기 어쩌나”… 이주연, 아침부터 짠 ‘이것’ 먹던데?

    “얼굴 부기 어쩌나”… 이주연, 아침부터 짠 ‘이것’ 먹던데?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9)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8일,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주연은 아침으로 컵라면과 김밥, 과일샐러드, 파김치, 고추장아찌를 먹었다. “짠 음식을 아침 일찍 먹느냐”는 MC의 질문에, 이주연은 “관리를 위해 밤에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이주연은 “얼굴이 부었다”며 부기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다.이주연이 먹은 식단은 나트륨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 이하로 권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약 2100㎎으로, 한 끼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넘기는 수준이다. 여기에 김치나 장아찌 같은 반찬까지 더 하면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짜게 먹는 식습관이 지속되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혈액 내로 더 많은 수분이 유입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혈관 벽은 점차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으며, 혈관 내부는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만성 신질환 위험도 함께 커진다.이주연처럼 아침 공복 상태에서 짜게 먹는 습관은 더 주의해야 한다. 밤새 수분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고염분 식사를 하면 체내 수분 균형이 급격히 흔들려 갈증과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혈압도 일시적으로 더 크게 오를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컵라면처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흰 밀가루, 백미, 설탕처럼 가공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줄어든 탄수화물이다.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급격히 자극하는데, 이후 혈당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배고프지 않은데도 허기를 느끼는 ‘가짜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식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느끼기 쉽다. 특히 아침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사를 하면 하루 동안 식욕 조절이 어려워져 간식이나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영양학자 사라 베리 교수는 과거 BBC 인터뷰에서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아침 식사를 할 경우, 2~4시간 뒤 활력이 떨어지고 허기를 느끼며 주의력도 저하될 수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가 있다”고 했다.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서는 현미밥, 귀리, 통곡물빵처럼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달걀, 두부, 견과류, 아보카도 등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더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김치나 장아찌처럼 염분이 높은 반찬보다는 신선한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1 10:00
  • 지멘스 헬시니어스 독립 가속화… 지멘스, 인적분할 추진

    지멘스 헬시니어스 독립 가속화… 지멘스, 인적분할 추진

    독일 지멘스 그룹이 의료기기 자회사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적분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기존 대주주 지위를 스스로 내려놓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경영 자율성을 부여해 시장 내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는 오는 2027년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분 분할 안건을 상정한다. 지멘스가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분 중 30%를 지멘스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해 양도하는 것이 이번 안건 핵심이다.현재 지멘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지멘스 지분율은 37%로 낮아져 과반 지위를 잃게 된다. 이는 2018년 지멘스 헬시니어스 상장 이후 8년 만에 모기업 종속 관계를 사실상 청산하는 조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향후 자본 조달부터 투자 결정까지 모든 경영 활동에서 완전한 독립권을 확보하게 된다.지멘스가 지배권을 포기하는 배경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이 작용했다. 지멘스는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인프라 등 핵심 기술 포트폴리오에 역량을 결집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영상 진단 및 지능형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모기업 간섭 없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지멘스는 과거 가전과 에너지 부문을 차례로 분사하며 산업 기술 전문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왔다.분할 안건이 내년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지멘스 주주들은 보유 지분에 비례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주식을 직접 수령하게 된다. 단순 지분 매각이 아닌 인적분할 방식을 택한 것은 주주들에게 지멘스 헬시니어스 독립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멘스는 현재 모든 주요 계약 관계 검토를 마쳤으며 규제 당국 최종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1 09:50
  • 메드트로닉,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 인수

    메드트로닉,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 인수

    메드트로닉이 인공지능(AI) 기반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를 인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5억8500만 달러(약 8600억 원)으로 메드트로닉이 올해 핵심 사업 분야에서 추진한 두 번째 인수합병(M&A)이다.캐스웍스 핵심 기술인 에프에프알앤지오(FFRangio) 시스템은 관상동맥 조영술 영상만으로 혈관의 입체 구조를 분석해 전체 관상동맥의 혈류 상태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혈류를 방해하는 병변을 감지하고 분획혈류예비력 수치를 측정한다. 분획혈류예비력이란 협착된 혈관 내 압력을 측정해 혈액 흐름이 얼마나 방해받고 있는지 수치화한 지표다.메드트로닉은 심혈관 및 신경과학 등 주요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신경혈관 수술 지원 기술 기업 사이엔티아 바스큘러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에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장치 개발사인 안테리스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메드트로닉은 이번 인수가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나 그 이후부터는 실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1 09:46
  • 간암만 위험한 것 아냐… 지방간, ‘신장암’ 증가시켰다

    간암만 위험한 것 아냐… 지방간, ‘신장암’ 증가시켰다

    최근 신장암이 전 연령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이 20~30대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장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8만8613명으로 2013년 22만9471명 대비 약 25.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신장암은 4392명에서 7367명으로 약 67.7% 증가해 전체 암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유병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신장암 유병자 수는 6만9451명으로 2013년 2만9069명 대비 약 2.4배로 증가했다. 전체 암 중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30대만 떼어놓고 봐도 2023년 2553명으로 2013년 1447명 대비 76.4%나 상승했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젊은 층 신장암 증가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인 560만여 명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그 결과, 총 2956명의 신장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음에도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신장암 위험은 지방간 정도가 심할수록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지방간은 약 37%, 중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약 70%까지 신장암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2.12배까지 증가하며 두 요인이 동시에 있을 때 더욱 뚜렷한 상승효과를 보였다.이 같은 양상은 연령, 성별, 흡연,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젊은층의 신장암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연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등 전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보다 명확한 발병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박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젊은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신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09:40
  • “이불 위에서 하면 안 될까” 요가 매트, ‘이래서’ 꼭 필요하다

    “이불 위에서 하면 안 될까” 요가 매트, ‘이래서’ 꼭 필요하다

    요가는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고, 심신의 안정을 돕는 대표적인 심신 수련 운동이다. 초보자들은 집에서 맨바닥이나 이불 위에서 간단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수련의 완성도와 안전을 고려하면 요가 매트를 갖추는 것이 좋다.◇충격 흡수, 자세 안정에 도움가장 큰 이유는 부상 예방이다. 요가는 손목, 무릎, 골반 등 특정 부위에 체중을 실어 지지하는 동작이 많아, 맨바닥에서 수행할 경우 관절에 부담이 쉽게 쌓인다. 요가 매트는 쿠션 역할을 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하중을 분산시켜 이러한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관절 지지력이 약하거나 자세가 불안정한 초보자에게는 더 필수적이다.미끄럼 방지 기능 역시 중요하다. 요가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작 사이마다 체중 이동이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손이나 발이 미끄러지면 자세가 무너질 뿐 아니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땀이 나는 상황에서는 위험이 더 커지는데, 요가 매트의 표면 마찰력은 손발을 안정적으로 고정해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운동 효율도 높여준다. 요가는 단순히 버티는 운동이 아니라 신체 정렬과 균형이 핵심인 운동이다. 매트 위에서는 지지면이 일정하게 유지돼 불필요한 흔들림이 줄고, 목표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다. 반면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균형을 잡기 위해 다른 근육으로 자극이 분산되고, 같은 동작을 해도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요가 숙련도 따라 두께 달리 골라야요가 매트는 운동 목적과 숙련도, 관절 상태 등을 함께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두께는 보통 1.5mm부터 8mm 이상까지 다양하다. 얇은 매트는 지면과의 밀착력이 높아 다양한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숙련자에게 적합하다. 가장 흔히 쓰이는 4~6mm 제품은 적당한 쿠션감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해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8mm 이상의 두꺼운 매트는 관절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하지만, 균형을 잡는 동작에서는 다소 흔들림이 생길 수 있다.소재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TPE 소재는 가볍고 냄새가 적어 관리가 편하다. 천연고무 소재는 무게감은 있지만 접지력이 뛰어나 고난도 동작을 수행할 때 안정성을 높여준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21 09:20
  • 걷기 30분의 힘… ‘항암 스위치’ 켜진다 [아미랑]

    걷기 30분의 힘… ‘항암 스위치’ 켜진다 [아미랑]

    운동은 가장 중요한 유방암 예방법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는 유방암 발생과 밀접한 여성호르몬 조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는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만으로도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하루 약 30분의 ‘중등도’ 걷기 운동은 유방암 위험을 낮춥니다.2. 폐경 후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는 ‘건강한 생활습관’은 필수입니다.30분 걷기만으로도 암세포 분열 속도↓하루 30분 정도 걷기만으로도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라트비아 리가 스트라디시대 연구팀은 폐경 전인 평균 41세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 직후 혈액 내 항암 관련 바이오마커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운동 중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마이오카인과 운동 직후 채취한 혈액이 암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했습니다.연구 결과, 낮은 강도로 러닝머신 위를 30분을 걷는 것만으로도 혈액 내 변화가 나타나 암세포 증식하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운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해당 효과는 더 커지며, 30~45분의 중등~고강도 운동에서는 측정한 바이오마커의 약 절반에서 항암 작용이 강화됐습니다.중요한 건 ‘유지력’위 연구에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 직후 채취한 혈액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했는데요. 이에 한양대병원 유방외과 차치환 교수는 “운동이 혈액 내 마이오카인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직접적인 억제 효과를 냈다는 증거다”며 “규칙적인 운동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한다면 이는 장기적인 억제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혈액 내 마이오카인 농도는 운동 직후 정점을 찍고 서서히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 일시적 상태를 정기적으로 반복하면 몸 전체의 항종양 환경이 강화됩니다. 결국, 일시적 효과가 반복되면 효과가 누적돼 염증 감소, 호르몬 균형 개선, 면역 기능 강화, 체중 관리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운동을 한 번의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간의 ‘약 복용’처럼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꾸준한 근력운동으로 ‘마이오카인’ 자극을마이오카인은 근육에서 분비되는 항염·항암 물질로, 단순히 체력 증진을 넘어 전신 건강을 조절하는 ‘천연 항암제’ 역할을 합니다. 암 생존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가속 노화’를 완화하고 만성 염증 경로를 차단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데요.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 강성수 교수는 “마이오카인은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거나, 신체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암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말했습니다.마이오카인은 운동 중에 급증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 줄어들기에, 매일 혹은 격일로 꾸준히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이오카인 분비의 가장 강력한 자극은 근육 수축으로, 하체 근육처럼 큰 근육을 쓰는 스쿼트, 런지 등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찬물 샤워, 양질의 수면, 오메가 3와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보조적으로 마이오카인 분비를 자극시킵니다.세계보건기구(WHO), 미국암학회 등의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주일에 150~300분 중강도 유산소와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이 권장됩니다. 강성수 교수는 “단순히 걷는 것뿐만 아니라, 몸의 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을 다양화하는 것이 좋다”며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상에서 한 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들여 평소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건강한 생활습관과 더불어 ‘가슴 변화’ 체크도유방암 예방을 위해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일상 속 작은 습관입니다. 특히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 및 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이를 조절하는 생활습관이 핵심입니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는 “체중 관리와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 과일을 충분히 드시고 통곡물을 드시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술을 멀리하고, 플라스틱 대신 유리를 사용하며, 폐경 후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는 것이 운동만큼 강력한 예방책입니다.생활습관이 완벽하더라도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달 생리가 끝난 후 3~5일 뒤에 가슴을 만져보며 변화를 체크하세요.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술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 한국 여성은 치밀 유방이 많으므로 필요시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4/21 09:00
  • 식약처는 "생산 물량 충분"이라는데, '주사기' 왜 없나

    식약처는 "생산 물량 충분"이라는데, '주사기' 왜 없나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해 원유 공급이 불안해지며 석유 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나프타로 만드는 주사기, 수액백, 의료용 장갑, 카테터 등의 유통에도 차질이 생겼다. 특히 다수 의료기기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주사기’와 ‘주사침’이 장기간 품절되며 의료기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정부 대처를 살펴본다. ◇주사기, ‘투석’ 등 필수 의료에 우선 공급정부는 ‘투석 의료기관’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기관으로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투석 환자는 적기에 투석을 받지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과 수분이 축적돼 요독증이 생기고,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투석협회 김성남 이사장(김성남내과의원장)은 “투석 때 환자의 혈액 회로 안에 피가 엉겨붙지 않도록 헤파린(항응고제)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려면 주사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석의료기관은 유통 불안으로 인한 주사기 가격 상승 피해에도 취약하다. 김성남 이사장은 “주사기 금액이 10배까지 뛴 곳도 있는데, 혈액 투석에 사용한 재료비는 정액 수가라 주사기 구매가가 상승했대서 비용을 더 청구할 수 없다”며 “주사기를 못 구해도, 고가에 어렵사리 구해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15일 대한의사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와 ‘혈액 투석 전문의원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6월 말까지 유통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혈액 투석 의원급 의료기관에 주사기를 우선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물량 충분해… ‘매점매석’이 문제”매점매석 단속에도 나섰다. 주사기 자체의 물량 부족보다는 매점매석이 유통 불안의 원인이라고 분석한 데 따른 결단이다. 17일 17시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주사기 생산량은 486만여 개, 출고량은 412만여 개이며, 당일 총 재고량은 4479만여 개다. 국내 주사기 제조 상위 10개소 생산 실적만 합한 결과다. 식약처는 “일단위로 환산한 전년도 생산 실적과 비교했을 때에도 증가된 수치다”며 “필요 시 주사기 생산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재정경제부와 식약처는 14일 0시부터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 행위 금지’에 관한 고시를 발령했다. 고시에 따라 제조업자와 판매업자는 일반·치과용·필터·인슐린 주사기와 비멸균·멸균·치과용 주사침을 고시에서 정하는 기준 이상으로 보유하거나, 판매하지 않거나, 특정 구매처에만 몰아서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매점매석 등 위법 사항이 확인된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판매량과 재고량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는 정부 명령을 위반할 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최대 1천만 원 이하 과태료에 처할 예정이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6/04/21 08:42
  • 무릎 아프다고 멈추면 근육 녹슨다… '러너스 니' 극복 방법은?

    무릎 아프다고 멈추면 근육 녹슨다… '러너스 니' 극복 방법은?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4/21 08:20
  • ‘홈케어 기기’ 전성시대… 12년 차 피부과 전문의 추천은?

    ‘홈케어 기기’ 전성시대… 12년 차 피부과 전문의 추천은?

    바야흐로 ‘홈 디바이스’ 전성시대다. 집에서도 피부과 시술에 준하는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초음파, 고주파, 플라즈마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모든 제품이 효과적이거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지난 16일 12년 차 피부과 전문의 박지윤 원장이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피부 설명서’를 통해 “요즘 정말 홈 디바이스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많은 제품이 나오지만,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위험한 기기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며 제품 선정 기준을 제시했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초음파·고주파·플라즈마 기기, 효과 기대 어려워”전문가는 가정용 기기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실제 효과’와 ‘안전성’을 꼽았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온도와 에너지를 정확하게 조절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가정용 기기가 이러한 시스템을 동일하게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초음파·고주파 기기는 기대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장비는 피부 깊은 층에 섭씨 65~70도 수준의 열을 전달해 재생 효과를 낸다. 그러나 가정용 기기는 이 정도의 에너지를 구현하기 어렵고, 무리하게 출력이 올라갈 경우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고주파 제품 역시 일정 온도를 유지하며 피부를 자극해야 효과가 나타나는데, 가정용 제품은 안정적으로 이를 유지하기 어려워 효과는 제한적인 편이다. 이에 박 원장은 “디바이스로 시술을 대체한다는 마음이면 추천하지 않고, 평소 울쎄라나 써마지를 받는데 조금 더 뭔가 하고 싶어서 1주일에 1~2회 하는 거면 안 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플라즈마 기기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플라즈마는 전류를 흘려서 피부 표면에 미세한 손상을 내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다. 에너지 강도와 거리 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정밀하게 조절하기 어려운 가정용 기기를 사용하면 화상이나 색소 침착, 흉터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크다. 박 원장은 “잘못해서 너무 큰 전류를 흘려서 얼굴에 상처가 좀 많이 나면 화상을 입거나 흉터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특정 제품의 경우 관리사가 쓰는 데도 위험할 정도의 제품들이니 홈 디바이스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는 게 좋다”고 했다. ◇EMS·LDM·갈바닉·일렉트로포레이션, 추천 비교적 가정에서 안전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기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EMS(전기 근육 자극) 기기다. EMS는 전류를 이용해 얼굴 근육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강한 출력보다 사용 빈도가 더 중요하다. 박 원장은 “얼굴 근육 운동을 보조하는 개념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피부 재생과 진정이 목표라면 LDM 기기를 사용하면 좋다. LDM은 미세 진동 형태의 초음파를 이용해 세포 사이 환경을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어 가정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박 원장은 “LDM으로 세포 사이 사이에 미세하게 진동을 주면 혈류도 좋아지고, 염증 세포도 개선이 되고 재생을 촉진할 수가 있다”며 “홈 디바이스로도 어느 정도 구현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효 성분 흡수율을 개선하고 싶을 때는 갈바닉이나 일렉트로포레이션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갈바닉은 전류를 이용해 성분 흡수를 돕고, 일렉트로포레이션은 전기적 반발력을 이용해 성분을 피부 안쪽으로 밀어 넣는다. 특히 흡수가 어려운 고분자 히알루론산이나 비타민C, PDRN 성분을 사용할 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박 원장은 “이 두 가지는 유효 성분 침투를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고분자 제품은 분자가 커서 흡수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그런 유효 성분들을 많이 침투시켜 주기 위해서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면 좋다”고 했다. 한편, 기기 종류 못지않게 사용 방법도 중요하다. LDM, 갈바닉, 일렉트로포레이션 기기는 비교적 자극이 적어 자주 사용해도 괜찮다. 반면 열을 발생시키는 고주파나 하이프 계열은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어 주 1회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레티놀, AHA, BHA 등 성분과 기기를 함께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따로 사용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4/21 08:00
  • 화사한 봄, 나만 우울한 이유… ‘스프링 피크’ 주의

    화사한 봄, 나만 우울한 이유… ‘스프링 피크’ 주의

    따뜻한 봄날, 마음도 함께 밝아질 것 같지만 오히려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봄은 자살률이 높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환경 변화, 생체리듬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감과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른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로 불리는 현상이다. 국가데이터처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2021년 3월, 2022년 4월, 2023년 5월, 2024년 4월 매년 봄철에 자살률이 최고치를 찍는 경향이 확인된다.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진 않았지만, 계절성 우울증과의 관련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일조량과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서 호르몬 균형이 흔들리고, 감정 기복과 충동성이 커질 수 있다. 햇볕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요소지만, 급격한 환경 변화는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조울증 등 기분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이러한 변화에 더욱 취약하다.봄철 특유의 사회적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입학·졸업·취업·인사이동 등 새로운 시작이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타인의 성취와 자신의 상황을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쉽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적응하지만, 스트레스에 취약한 경우 심리적 부담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화사한 계절 분위기와 달리 ‘나만 뒤처진다’는 감정이 자괴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봄철 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우울감 ▲무기력감 ▲식욕 저하 ▲의욕 저하 ▲불면증 ▲부정적 사고 ▲자살 충동 등이 있다. 일시적인 기분 저하는 1~2주 내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면장애나 식욕 변화가 동반되고,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까지 이어진다면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받아들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우울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의심되면 미루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습관 관리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음주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운동도 효과적인 개선 방법이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주 3회 이상, 30분 정도 숨이 약간 찰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SNS 사용은 타인과의 비교를 부추겨 우울감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사용 시간을 줄이고 명상이나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4/21 07:40
  • “요로감염 위험 커진다”… ‘이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주의

    “요로감염 위험 커진다”… ‘이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주의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는 식중독 뿐 아니라 요로감염까지 일으킨다. 덜 익은 고기에 들어있는 대장균 때문이다.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팀이 학술지 '원 헬스(One Health)'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E. coli)은 여성의 요로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연구팀은 요로감염 환자들에게서 대장균 검체를 수집하고, 식료품 체인점 9곳에서 생닭, 돼지, 칠면조 등의 식재료를 구입해 육류와 대장균 게놈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약 8%가 오염된 육류 속 대장균으로 인해 요로감염에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요로감염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로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염증 발생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은 발열과 오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배뇨통, 빈뇨 등이 나타난다. 반면 하부 요로 감염인 방광염은 배뇨통, 빈뇨와 같이 배뇨 이상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요로감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요도와 항문 사이 거리가 가깝고, 요도가 짧아 세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성의 40~50%가 일생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요로감염을 경험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식품 안전 프로그램 책임자인 엘렌 슈메이커 박사는 음식 속 대장균에 의한 요로감염을 막기 위해선 날고기를 손질하기 전과 만진 후에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날고기는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는 음식과 함께 보관하지 말고, 다른 도마와 조리 도구를 사용해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육류를 조리할 때는 온도계를 사용해 내부 온도가 적정 수준에 도달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스테이크는 최소 섭씨 63도, 닭가슴살은 74도가 될 때까지 조리해야 한다. 요리가 끝났다면 도마, 조리도구, 조리대와 싱크대를 뜨거운 물과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는 시판 소독제 또는 물 3.8리터당 염소계 표백제 한 큰술을 사용해 소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외에도 용변을 본 뒤 앞에서 뒤로 닦아내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세균 및 대장균 감염을 막기 위한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규칙적으로 소변을 보고, 꽉 끼는 속옷은 되도록 입지 말아야 한다. 
    비뇨기질환김보미 기자 2026/04/21 07:20
  • “혈당 스파이크 막는 음식”… 이영자 추천한 ‘이것’, 뭘까?

    “혈당 스파이크 막는 음식”… 이영자 추천한 ‘이것’, 뭘까?

    방송인 이영자(58)가 레몬 순두부를 추천했다.지난 19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몬을 활용한 코스 요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영자는 애피타이저로 레몬 순두부를 준비했다. 이영자는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다”며 “순두부에 약간의 소금을 가미한 레몬즙과 제스트를 뿌리면 입맛을 돋우는 식전 음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담백한 순두부와 상큼한 레몬즙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했다.이영자가 선택한 레몬 순두부는 아침 공복에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우선 레몬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구연산이 풍부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시에 레몬즙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빵과 함께 레몬즙을 섭취했을 때 물을 마신 경우보다 혈당 최고치가 30% 낮았고, 정점에 도달하는 시간도 35분 이상 지연됐다. 연구팀은 레몬즙이 침 속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알파-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전분 소화 속도를 늦춘 결과라고 설명했다.순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공복 상태에서도 부담 없이 양질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높은 포만감을 통해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당 지수가 낮아 인슐린 감수성 개선과 체지방 축적 억제에 효과적이다.이 밖에도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레몬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피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 순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혈관 건강 개선과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다만, 섭취 시에 주의할 점도 있다. 레몬 껍질을 사용할 경우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소다나 굵은 소금으로 표면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또한 레몬의 강한 산성은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키거나 빈속에 위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레몬즙의 농도를 낮춰 섭취하고, 섭취 후에는 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21 07:00
  • “간편한데 효과 커” 매일 아침 ‘이것’ 먹으면, 콜레스테롤 뚝 떨어진다

    “간편한데 효과 커” 매일 아침 ‘이것’ 먹으면, 콜레스테롤 뚝 떨어진다

    아침 식단으로 ‘보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 나왔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소개됐다. 영국의 영양사 사라 팬코트는 “보리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라며 “심장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에게 간편한 아침 식사로 적합하다”고 했다. 실제로 보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타글루칸이 백미보다 세 배 이상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은 곡류의 세포벽에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소장 내에서 젤 형태로 변해 콜레스테롤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고, 담즙산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보리, 귀리 등을 통해 하루에 3g 이상의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이러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리가 혈중 지질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캐나다 등 7개국에서 진행한 14건의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리가 LDL 콜레스테롤과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지방단백질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인 아포지단백 B 수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로 보리밥이나 보리죽 등을 섭취하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보리는 귀리와 달리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다.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글루텐 불내증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통,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과다 섭취에 주의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1 06:20
  • “살 빠지는 식단” 30kg 감량 풍자, 아침으로 ‘이 음식’ 먹는다

    “살 빠지는 식단” 30kg 감량 풍자, 아침으로 ‘이 음식’ 먹는다

    30kg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최근 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까 아침 먹기 전에 ‘나 이렇게 열심히 식단 중이에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풍자의 아침 식단인 달걀흰자와 사과가 담겼다. 이어 “기록하려고 찍어놨는데 사진 보고 달걀 유통기한 지난 거 먹은 거 알아챔”이라고 덧붙였다.풍자의 식단인 달걀과 사과는 모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다. 특히 달걀흰자의 약 90%는 수분, 10%는 단백질이다. 달걀 하나 단백질의 절반 이상이 흰자에 들어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어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달걀 한 개 흰자는 15~20kcal로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한다.실제로 여성 운동선수 30명에게 8주 간 달걀흰자 단백질을 섭취하게 했을 때 단백질 대사, 근육 관련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는 일본 도쿄 농업대 연구 결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달걀흰자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사과 역시 아침 식단으로 추천한다. 특히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섭취 열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량이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달걀에는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이 표시된다. 유통기한은 판매 가능 기한을 의미하고, 소비기한은 실제 섭치 가능 기한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지난 달걀의 경우 버리는 게 좋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평소와 다른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내용물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경우에는 즉시 폐기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21 05:40
  • 아침에 ‘이 음료’ 마시면, 혈당 안정되고 살 쭉 빠진다

    아침에 ‘이 음료’ 마시면, 혈당 안정되고 살 쭉 빠진다

    레몬을 넣은 따뜻한 물은 수분 보충과 소화 개선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닌 아침 음료로 꼽힌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는 레몬 물의 주요 효능을 소개했다.▷수분 보충=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뇌·심장·관절 등 신체 모든 기관에 필수적이다. 물은 독소와 염증 유발 물질을 배출해 뇌 기능을 돕는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잔 미만의 물을 마시면 우울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레몬 물 한 잔을 마시면 숙면 후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장 건강 지원=따뜻한 음료는 위장관 운동을 촉진해 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배변을 돕는다. 레몬에는 나트륨과 체액 균형을 조절하는 칼륨이 풍부해 복부 팽만 등 위장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레몬의 구연산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다만 위산 역류가 있는 경우 산성 성분이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에너지 증가=레몬에는 철분 흡수를 돕는 항산화제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철분은 체내 산소 공급에 관여하는 미네랄로, 부족하면 피로를 유발한다. 레몬에는 비타민 B군도 포함돼 있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레몬 향 자체도 각성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중 레몬 향을 맡은 참가자에서 뇌 활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체중 관리=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중‧체지방 감소와 관련이 있다. 식사 전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높여 칼로리 섭취량을 줄일 수 있으며, 레몬에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조절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열량 음료를 섭취하는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기분 개선=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억력과 에너지 수준,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염증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기분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신장 결석 위험 감소=레몬 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신장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장 결석은 주로 소변 속 칼슘이 쌓여 형성되는데, 레몬의 구연산이 칼슘 축적을 억제해 결석 위험을 낮춘다.▷피부 건강=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고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 동시에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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