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데 효과 커” 매일 아침 ‘이것’ 먹으면, 콜레스테롤 뚝 떨어진다

입력 2026.04.21 06:20
보리밥 이미지
아침에 '보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식단으로 ‘보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 나왔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소개됐다. 영국의 영양사 사라 팬코트는 “보리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라며 “심장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에게 간편한 아침 식사로 적합하다”고 했다.

실제로 보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타글루칸이 백미보다 세 배 이상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은 곡류의 세포벽에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소장 내에서 젤 형태로 변해 콜레스테롤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고, 담즙산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보리, 귀리 등을 통해 하루에 3g 이상의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이러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리가 혈중 지질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캐나다 등 7개국에서 진행한 14건의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리가 LDL 콜레스테롤과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지방단백질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인 아포지단백 B 수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로 보리밥이나 보리죽 등을 섭취하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보리는 귀리와 달리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다.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글루텐 불내증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통,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과다 섭취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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