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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즐기는 의사, 브랜드도 성공한다!'
18년간 메디컬 홍보·마케팅, 기획 자문, 강의, 전문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홍보·마케팅 실전 전략을 알려준다. 저자는 한국PR협회로부터 홍보전문가인증을 받았으며, 병·의원과 제약사 등 50여 개 기관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병원도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색깔과 특징이 있어야 한다"며 "실력과 진정성이 겸비된 의료기술, 환자와 소통하려는 노력, 이를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홍보하고 인식시키는 과정 등이 어우러졌을 때 병원과 환자 모두 각자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책에는 병원이 고유 브랜드를 가져야 하는 이유, 특정 콘셉트를 잡는 방법, 병원 네이밍·스토리텔링의 실제 사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7명의 의사 소개 등이 담겼다. 병원 홍보와 관련된 체계적인 이론서·실용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은 국내 병원의 홍보·마케팅 실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비투 刊, 210쪽.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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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로 인한 팔꿈치 굴곡 자세 변형에 대한 수술적 교정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정진엽·공현식·박문석 교수팀은 최근 뇌성마비 환자 중 팔꿈치의 굴곡 자세 변형을 보이는 29명에 대한 수술 치료로 평균 45도 굴곡 자세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뇌성마비의 경우 주로 양쪽 다리 근육이 뻣뻣해지고 변형이 생겨 까치발로 걷게 되는 형태가 가장 흔한데, 뇌성 마비 환자 중 약 20%는 팔의 근육과 골격계에도 변형이 온다. 팔의 변형은 주로 한 쪽 팔꿈치가 경직되어 팔이 휘어지는 자세가 가장 흔하고, 손목이 굽혀져서 잘 펴지지 않거나 엄지가 손바닥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변형 등이 있다. 이 중 팔꿈치 굴곡 자세 변형은 손을 뻗어 물건을 잡는 것을 방해해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걷거나 뛸 때 팔꿈치가 더 구부러지는 경향이 있어 미용적으로도 지장을 줘서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공현식 교수팀은 지난 2010년 뇌성마비 환자의 팔 수술 결과에 대해 국제 수부학회지에 보고한 바 있으며, 당시 팔의 기능을 그 능숙도에 따라 9단계로 나눌 경우 팔 수술 후에 약 2단계의 기능 향상을 가져오고 특히 미용적인 면에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팔 수술 환자 중 팔꿈치 굴곡 자세 변형에 대한 수술을 한 29명에 대해 그 교정 효과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환자들은 평균 45도의 자세 교정 효과를 보았고, 팔꿈치를 펴는 각도도 20도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는 “뇌성마비 환자는 팔꿈치가 굽혀져 있으면 이를 부끄러워하고 점점 더 손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팔꿈치를 펴는 수술은 팔의 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미용적으로 환자가 자신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박문석 교수는 “뇌성마비는 인체의 한 부분이나 한 관절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보행 이상, 몸이 뻣뻣한 경직성, 고관절 탈구뿐 아니라 팔 변형, 척추 변형, 사시 등 눈의 문제, 뇌전증 등의 의학적인 문제를 비롯해 교육 문제, 사회적 비용 문제를 동반 한다”며 “뇌성마비 환자 스스로가 느끼는 다양한 불편에 대하여 좀 더 포괄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의 다학제간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서 진료하는 경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수부 전문 학회지인 Journal of Hand Surgery의 2014년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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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주말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충분히 영양보충을 해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 피로감이 몇 달씩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의 20.3%가 만성피로증후군을 겪고 있다. 심한 피로, 무기력함,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위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피로증후군은 스트레스·우울감으로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영양 불균형, 호르몬 분비 이상, 간 손상, 부신에서 나오는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량 이상, 우울증 등이 원인이 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빈혈, 간 기능 이상, 신장기능 이상, 갑상선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당뇨 등의 질환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운동을 하면 몸이 더 피곤해질 것으로 생각해 '그 시간에 잠을 자겠다'고 생각하지만 오해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유산소성 운동을 시키는 운동 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이완 요법만 하는 것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 '걷기'를 선택했다면 낮은 강도에서 점차 강도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10~15분씩 주 3회로 시작, 2~3개월 후에는 하루에 40~50분씩 주 5회 걷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할 때 운동 강도는 최대 산소 소비량의 60% 정도로 제한하고,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별다른 질환 없이 발생한 만성피로증후군이라면 호르몬, 미네랄 보충 및 규칙적인 생활, 운동,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통해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때 포화지방, 커피, 인삼, 마테차, 알코올 등 자극적인 식품이나 동물성 지방, 인공 식품첨가제 등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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