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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회 모임 자리도 늘고 있다. 송년회 모임으로 마음을 정리했다면 이번 기회에 한 해 동안 몸속에 쌓아뒀던 독소까지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폐, 간, 신장, 호흡기, 대소변, 땀 등을 통해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체내 독소 양이 많아지면 제대로 다 배출하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피로, 혼란, 압박감 등을 초래하고 두통, 관절통, 호흡기 질환, 불면증, 우울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날이 많아 다른 계절보다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이 더 어렵다. 하지만 디톡스 생활법을 실천하면 겨울에도 몸속에 쌓아둔 독소를 잘 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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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간호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자간호사들이 공중보건의료인으로 근무하며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면허를 가진 남성은 공중보건의사로 임용돼 공공의료기관에서 군복무를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남자간호사의 경우 공중보건의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남자간호사의 수가 늘어나면서 공중보건의사의 명칭을 ‘공중보건의료인’으로 변경하고, 공중보건의료인에 간호사를 포함시키자는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 추진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는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을 위한 병역법 개정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정미경, 신경림, 김광진, 최동익 국회의원이 주최했고, 대한간호협회와 대한남자간호사회, 전국간호대학생연합에서 공동주관했다.
공청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은 “간호대학에 입학하는 남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공중보건간호사제도가 시행되면 지역별 간호인력 불균형 해소로 국민 의료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고, 남자간호사들의 경력단절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남자간호사의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현재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은 9796명으로, 1993년 57명에 비해 172배가 늘어난 상황이다. 2016년부터는 매년 200여명의 남자간호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간호협회 박순화 이사는 “병역법 개정안의 취지는 단순히 남자간호사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공의료기관의 간호인력 부족현상 및 경영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대체복무제와 유사하게 다뤄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병무청에서는 ‘신중론’을 펼치는 입장이다. 국방부 정현호 인력정책과장은 “대체복무제도 도입은 전체 병역자원 수급계획과 타 분야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병무청 권영규 산업지원과장은 “저출산으로 병역자원이 급감하고 있고, 앞으로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며 “현재 대체복무제도는 축소 및 폐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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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한모(54)씨는 손목 통증이 가끔 있을 때마다 손목 아대를 쓰거나 통증 부위에 파스를 붙이며 지냈다. 그러다 손목통증이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지경에 이르러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손목 관절이 죽어가는 병인 '무혈성 괴사'"라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처럼 가벼운 손목 통증도 내버려두면 만성질환이 될 수 있다. 원인·증상별로 다른 만성 손목 통증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외상 없는데도 자꾸 손목 쑤시면 '무혈성 괴사' 의심무혈성 괴사는 뼈에 혈액을 공급하는 미세 혈관이 막히면서 더 이상 영양 공급이 안 돼 관절이 죽어가는 병이다. 무리한 음주, 스테로이드 복용, 잠수병 등이 원인이다. 천천히 진행하지만 빠르게 악화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외상이 없어도 손목에 자주 통증이 느껴지면 무혈성 괴사를 의심해야 한다.
무혈성 괴사는 진행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되는데, 1~3기까지는 관절을 살리는 수술을 해야 하며, 변형이 심한 3~4기는 인공관절, 관절 유합술, 절제 관절 성형술을 받아야 한다.
◆가사노동, 육아에 지친 엄마의 손목 통증 '손목건초염'손목건초염은 손등을 펴주는 손가락 근육인 '신전건'에 염증이 생겨 통로가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통증이다. 육아, 가사노동 등에 의해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강한 통증이 손목과 엄지손가락 주변으로 퍼지고, 심한 경우 엄지손가락을 구부리기조차 힘들다.
손목건초염 초기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보전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국소마취제를 섞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치료할 수 있다. 환자의 60%는 주사치료 후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주사를 맞고도 6개월 이상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면 신전지대 절제술 및 건막 제거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넘어질 때 손 짚었다 통증 생겼으면 '손목 주상골 골절' 위험넘어지면서 손바닥으로 땅을 짚고 난 후 손목 통증이 지속하면 주상골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주상골은 손목의 손목뼈 사이를 연결해 손목의 엔진 역할을 담당하는 뼈다. 따라서 손상을 입으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손목이 삔 정도로 착각해 그냥 지나치면 손목 주상골이 골절된 이후에 혈액순환이 차단되면서 뼈가 잘 붙지 않을 수 있다. 골절된 조각이 죽어 버리거나 주변에 손목 관절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주상골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어긋난 뼈를 본래의 모양대로 고정해주는 수술을 한다. 당장 주상골 골절이 발생한 경우,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도 핀고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주상골 골절이 붙지 않아 발생한 '주상골 불유합'은 소량의 골이식이 필요하며 피부절개를 한 후 소량의 뼈가루를 이식해 치료한다.
윌스기념병원 양성철 원장은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했거나, 넘어진 후 손을 삐끗한 이후로 손목 통증을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질환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지속적인 손목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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