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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를 이기는 생활수칙

    미세먼지를 이기는 생활수칙

    미세먼지는 생활 속에서 호시탐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하지만 공기 중 미세먼지를 없애는 건 불가능한 일. 미세먼지를 없앨 수 없다면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01. 집 안에서무엇보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말고, 환기를 한 후에는 바닥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중금속이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삼간다. 요리할 때 환풍기를 켜면 조리 시 나오는 미세먼지 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02. 학교에서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 교사들은 대기오염 예보를 고려해 실외 활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면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교실에서는 빗자루로 청소를 하기보다 물걸레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닦아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평소에 손을 꼼꼼히 씻도록 가르치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만일 아이가 비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기도질환이 있다면 교사에게 미리 알리는 게 좋다.03. 작업장에서반도체나 자동차 등을 만드는 작업장의 근로자는 작업장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도 조심해야 한다. 작업장 내 실내공기정화필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출입구에 외부 물질의 유입을 막는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일 장시간 실외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자,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고, 미세먼지에 노출된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한 뒤 입도록 하자.04. 식당에서식당에서 만든 음식은 청결이 생명이다. 하지만 아무리 외부 미세먼지를 막으려고 노력해도, 조리를 하게 되면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따라서 요리할 때 반드시 환풍기를 켜고 요리하는 게 좋다. 식재료의 경우 외부에 방치하지 말고 요리하기 전에 미세먼지를 충분히 씻어낸 뒤 사용해야 한다.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요리 기구나 기계 등의 세척을 정기적으로 해야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05. 사무실에서사무실에 출근할 때 개인용 물컵을 하나 준비해보자. 부담스럽게 한꺼번에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한 컵씩 하루 8잔 정도를 나눠 마셔야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나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책상 위에 허브와 같은 식물을 키우는 것도 사무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06. 실외에서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길을 다녀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더 많고, 마스크를 썼다 해도 일반 마스크를 쓴 사람이 대다수다. 미세먼지를 제대로 막으려면 반드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황사와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준단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할 때는 옷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 소재의 옷을 입으면 호흡기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이 늘어날 뿐 아니라 실내에 들어왔을 때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등산복 같은 나일론 소재의 옷을 입어야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다. 또 실내에 들어갈 때는 외투를 벗어 한번 털어주고, 집에 도착해서는 입은 옷을 모두 세탁기에 돌리는 게 바람직하다. 미세먼지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 대기질>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미세먼지 알림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미세먼지 애플리케이션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KECO)에서 만든 <우리동네 대기질>.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대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를 알람으로 받아볼 수 있다.  ※SPECIAL ISSUE: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에 관한 조금 불쾌한 진실ㆍPart1. 숫자로 보는 미세먼지 현황ㆍPart2.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싶다.ㆍPart3. 건강능력평가시험 미세먼지 영역ㆍPart4. 주변에 숨겨진 미세먼지를 찾아서ㆍPart5.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ㆍPart6. 전문가 인터뷰_관악이비인후과 채수량 원장ㆍPart7.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다 모여!ㆍPart8. 미세먼지를 이기는 생활수칙ㆍPart9. 미세먼지로부터 당신을 지켜중 용사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5/04/15 15:04
  • 외식 잦으면 혈압 올라간다…똑똑한 외식 습관은?

    외식 잦으면 혈압 올라간다…똑똑한 외식 습관은?

    외식이 잦으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싱가포르 듀크-싱가포르 국립대 의과대학원의 타젠 자파르 박사 연구팀이 외식 빈도가 잦을 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고혈압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혈압, 체질량지수(BMI), 생활습관, 운동과 외식 빈도를 조사해 분석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나 직전고혈압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외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 번 외식을 해도 직전고혈압 위험이 6%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BMI가 높고 운동량이 적으며 흡연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에서도 외식을 하는 가정이 꾸준히 늘면서 이러한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외식하는 한국인은 2012년에 비해 6.5% 증가한 31.7%를 기록했다. '집 밥'의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외식 횟수는 늘어나면서 식습관이 변화한 것이다.◇외식으로 인한 나트륨 과잉 섭취가 협심증 부를 수도통계청에서 조사한 2013년 외식 소비 형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이 외식으로 가장 자주 찾은 음식은 김치찌개였다. 외식으로 이용하는 김치찌개는 나트륨 함유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김치찌개 1인분에는 1962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한 1일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이니, 한 끼에 1일 기준치를 거의 다 섭취하는 셈이다.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수분 섭취가 늘어나면서 혈액의 양이 많아진다. 많은 양의 혈액이 혈관을 지나게 되면 혈관이 팽창하여 압력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고혈압의 위험이 커진다. 이뿐 아니라 심장에도 무리가 가해져 심부전,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체내에 섭취된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칼륨은 나트륨의 원활한 배출을 도우며, 레닌 분비를 억제하여 혈액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열량 높은 배달 음식 '치킨' 비만 유발 주범주문배달로 즐기는 외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치킨이었다. 그러나 치킨은 비만 위험을 키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이 11개 프랜차이즈 치킨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양념치킨 한 마리의 평균 열량은 2126Kcal,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평균 1851Kcal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30세~49세)인 남자는 2,400Kcal, 여자 1,900Kcal에 육박하는 수치다.따라서 외식으로 치킨을 자주 즐기면 그만큼 비만이 될 확률도 높아진다. 더욱이 치킨은 주로 밤에 시켜먹기 때문에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우리 몸에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만은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고혈압, 고지혈병, 당뇨병 등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이처럼 외식으로 먹는 음식은 영양소가 불균형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나트륨, 지방 등을 지나치게 섭취하기 쉽다. 따라서 외식 메뉴를 고를 때는 신체 활동량에 맞추어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고, 튀기거나 볶은 요리보다 구이나 찜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외식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려면, 먼저 평소 식사시간과 비슷한 시간 대에 약속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고기보다 생선을 택하고, 채소를 포함하는 것을 고른다. 또한, 개인접시를 이용해 음식을 적당히 덜어놓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천천히 먹는 게 좋다. 외식 전에 소량의 견과류나 저지방 우유 등을 먹는 것도 과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기타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4/15 11:50
  •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차단제는 종류 알고 써야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차단제는 종류 알고 써야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생성을 증가시켜 피부에 잡티를 생기게 한다.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을 위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A(UVA)와,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B(UVB)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외선A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맨 앞에 표시돼있는 자외선A 차단지수인 PA 지수를 잘 살펴야 하고, 자외선B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SPF 지수를 잘 살펴야 한다.
    피부과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5/04/15 11:33
  • 주꾸미 효능,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타우린' 풍부

    주꾸미 효능,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타우린' 풍부

    주꾸미 효능 때문에 주꾸미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3~4월 제철을 맞은 봄 주꾸미로 건강관리를 해 보는건 어떨까?주꾸미에는 '타우린'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우리 몸에서 근골격계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주꾸미는 100g당 1305mg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낙지(573mg), 꼴뚜기(733m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또한 타우린은 뇌 세포의 안과 밖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뇌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주꾸미는 100g에 47kcal로 칼로리가 낮고,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돼지고기 등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주꾸미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주꾸미에 든 타우린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주꾸미를 먹을 때는 머리와 다리의 연결된 부분에 칼집을 내주고, 먹물의 연결 부분을 칼로 살짝 누르면서 밀어내 먹통을 제거한 후 먹어야 한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과 같이 먹거나 볶아서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각종 채소와 함께 먹어도 좋다. 채소의 비타민C가 주꾸미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푸드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5/04/15 10:39
  •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보… 천식 환자 특히 조심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보… 천식 환자 특히 조심

    꽃가루가 흩날리는 봄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보가 있어도 이를 가볍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만성화되면 골치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후각 장애나 두통을 일으킬 수 있고, 천식·축농증·중이염 등을 동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알레르기 비염과 가장 잘 동반되는 질환은 천식이다. 비염 환자의 40%가 천식을 동반하며, 천식 환자의 80%는 비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탓에 코가 막혀 입으로 숨 쉬면 코털이나 점막에서 걸러지던 꽃가루, 세균,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기관지로 쉽게 유입돼 천식을 유발한다.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집에서 기르는 동물의 비듬이 원인이라면 동물을 기르지 말고, 꽃가루가 원인이라면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 외출을 삼가면 된다. 원인물질 외에도 오염된 공기, 급격한 온도변화, 자극적인 냄새,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외출 후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보가 내려진 요즘 같은 날씨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온도 섭씨 18~22도, 습도 50% 전후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매일 날씨와 미세먼지, 꽃가루 농도에 관한 사항을 점검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고 황사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미 알레르기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은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의 치료는 환자마다 환경이나 원인물질에 따라 다르다. 비염에는 콧물과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먹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거나 코 안에 분무하고, 증상이 중등도 이상이거나 지속적이면 스테로이드 분무제를 사용한다.증상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지속한다면 원인물질로 면역치료를 할 수 있다.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항원을 아주 적은 양부터 서서히 증량, 주사해 면역반응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피하주사를 맞는 식으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정제물질을 환자의 혀 밑에 매일 집어넣는 '설하요법'이 개발돼 쓰이고 있다.
    이비인후과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4/15 10:23
  • 유통기한 지난 음식은 먹지 말라고?

    유통기한 지난 음식은 먹지 말라고?

    맛은 괜찮은데 유통기한이 지나서 아까운 음식을 쓰레기통으로 직행시킨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날짜가 하루만 지나도 왠지 모를 찝찝한 기분 탓에 선뜻 먹기가 꺼려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해당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통기한은 섭취할 수 있는 기한과 다르다.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유통업자가 그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한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러 실험을 거쳐 식품이 변질되지 않는 기간을 정하고, 제조사는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식약처에서 정한 기간의 60~70%를 유통기한으로 정한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음식이 바로 변질되는 건 아닌 셈이다. 실제 소비할 수 있는 기한과 유통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에서는 2013년도부터 섭취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기한인 소비기한 표기 제도를 시행해왔다. 문제는 강제 사항이 아니라 일부 식품에만 적용된다는 것. 그러니 소비자가 모든 제품의 소비기한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까? 평소 유통기한에 신경 써온 만큼 음식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기본 원칙은 미생물이 자라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식품 종류에 따라 냉장 보관하거나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좀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을 해도 괜찮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보관 방법을 잘 준수하면 섭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먹기 전에 육안으로 문제가 있는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등 변질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덩어리가 있는지 살펴봐야 하며, 반조리 식품인 라면의 경우 산패가 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먹는다. 아무리 보관을 잘 했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임신부, 환자 등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섭취할 때 더 까다로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뉴트리션강승미 헬스조선 기자2015/04/15 10:03
  • 건강하려면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할까?

    건강하려면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할까?

    굶기를 밥 먹듯 했던 시절엔 하루 세 끼를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에는 건강하게 살려면 삼시 세 끼를 먹지 말란다. 그럼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건강할까.사회자(이하 사) 예전에는 당연하다 여겨졌던 삼시 세 끼라는 말이 요즘은 어색하게 들립니다. 끼니 논란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책이 3년 전에 나구모 요시노리가 쓴 <1일 1식>이라는 책인데요. 정말 1일 1식을 해도 괜찮은 걸까요? 박진생박진생신경정신과의원 원장. 가족문제, 이혼문제에 대한 상담과 소아·청소년 상담을 하고 있다. 스무 살 때부터 1일 2식을 실천하고 있다. 조애경 WE클리닉 원장.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 하소연하면 바로 환자들의 생활습관부터 체크하는 깐깐한 의사다. 저서로는 <1일 3찬 다이어트 밥상> 등이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세 끼를 잘 챙겨먹는다. 남호진 남호진한의원 원장. '몸짱' 한의사로 유명하다. 2013년 <1일 5식>이라는 책을 발간해 전국적으로 1일 5식 열풍을 주도했다. 조애경(이하 조) 책에서 언급한 1일 1식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간헐적 단식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5대2 단식도 있고, 16대8 단식도 있죠. 14시간 이상 단식을 하면 체내에서 독소가 배출된다고 주장하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소식(小食)을 하자는 겁니다. 1일 1식이나 간헐적 단식을 제대로 하는 현대인은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1일 1식이나 간헐적 단식을 하면 괜찮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엉망인 사람이 시도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무리가 간다는 거죠. 1일 1식이나 간헐적 단식을 할 때의 전제조건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진 현대인이 1일 1식을 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말씀이네요. 조 그렇죠. 그래서 1일 1식 열풍이 불었을 때 실제로 시도했던 사람 중에 실패한 사람이 많아요. 대개 한 끼를 먹으면서 폭식을 하거나 식사를 안 했다고 말하지만, 결국 밥이 아니라 프라푸치노 같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먹은 사람들이었어요. 이런 1일 1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죠. 사 박진생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건강정보에디터 김련옥2015/04/15 10:00
  •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출시

    한국MSD가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출시했다. 이 약은 암세포만 공격하는 기존 표적항암제와 달리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보내는 엄폐신호를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한다.특정 암세포의 유전자를 공격하는 표적항암제와 달리 암세포의 생존 메카니즘에 관여하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암에 두루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키트루다는 일단 흑색종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았지만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한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다. MSD는 전체 연구개발비 중 절반 정도를 키트루다 연구에 투자하고 있을만큼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제약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9:46
  • 위염 완치약 없어… 증상만 줄일 뿐

    위염을 완치하는 치료제는 없지만, 증상이 심해 약을 쓰는 경우가 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임종필 교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해 이를 완화하는 목적으로 약을 처방한다"고 말했다.속 쓰림이 심하면 위산억제제나 제산제로 증상을 완화한다. 위산억제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은 PPI제제(프로톤펌프억제제)다. PPI제제는 위벽에서 산(酸)을 분비하는 펌프의 활동을 억제, 제산제는 이미 분비된 위산을 중화해 속쓰림을 완화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최경숙 약무정보팀장은 "속 쓰림이 있을 때는 위벽을 보호하는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같이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위장관운동 촉진제를 쓴다. 위장관운동 촉진제는 아세틸콜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 관여, 위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히 해 음식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임 교수는 "약은 증상을 완화할 뿐 근본 치료를 할 수 없다"며 "위염의 원인이 되는 과음·흡연·불규칙한 식사를 줄이는 것이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9:00
  • 세균·짠 음식에 위 점막 손상… '위축성 위염' 되면 癌 위험 6배

    세균·짠 음식에 위 점막 손상… '위축성 위염' 되면 癌 위험 6배

    건강검진에서 위염 진단을 받고도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위염이 있다고 당장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위를 잘 관리해 위염이 만성화되는 고리를 끊어야 한다. 위염이 계속돼 위축성 위염으로 발전하면 위암 발생 위험은 6배로 높아지고, 장상피화생 위염이 되면 위암 발생 위험도는 10~ 20배가 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8:30
  • [건강 서적] 2주에 한 사이즈 줄이기 외

    [건강 서적] 2주에 한 사이즈 줄이기 외

    ■2주에 한 사이즈 줄이기평범한 주부로 살다 44세에 운동을 시작해 2008년 미스터&미즈서울, 2014년 YMCA 보디피트니스 등 수많은 보디빌딩 대회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현아씨가 그녀만의 운동 비법을 책으로 공개했다. 책이 알려주는 대로만 운동을 하면 2주 안에 한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 상체·하체·복부별 효과적으로 살을 빼는 법, 다이어트 할 때 꼭 지켜야 하는 5가지 식습관도 알려준다. 비타북스 刊, 248쪽, 1만4800원.
    책/문화2015/04/15 08:00
  • 종아리만 주물러도, 만성 통증·손발 저림 등 완화

    종아리만 주물러도, 만성 통증·손발 저림 등 완화

    발바닥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신체 부위가 바로 종아리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로 퍼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종아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성 통증·부기·냉증·손발 저림 등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각종 증상이 있을 때 종아리 마사지를 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혈액이 온몸으로 잘 공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체 구석구석의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싣고 심장으로 잘 돌아오는 것도 전신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일본의 외과 의사인 이시카와 요이치 박사도 종아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종아리 마사지 요법'을 고안했는데, 이 내용이 담긴 책은 일본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종아리 안 움직이면 혈전(피떡) 생성김동환 교수는 "종아리는 건강한 사람이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신체 부위"라며 "걷거나 뛸 때 종아리 근육과 힘줄이 움직이면서 하체의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반대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가장 문제가 되는 신체 부위도 종아리다. 종아리를 안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혈액이 뒤엉켜서 혈전(피떡)이 생성된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이코노미증후군' 역시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생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해외의 여러 연구 결과도 혈액순환 저하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고혈압 환자, 10분 마사지로 혈압 저하"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8:00
  • 허리 통증, 진통제 먹어도 효과 못 봐

    허리 통증, 진통제 먹어도 효과 못 봐

    허리 통증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1년에 한 번 이상 겪을 정도 흔하다. 그런데, 이때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 의대 연구팀은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다른 그룹은 위약(僞藥)을 복용하게 한 후 그 결과를 관찰한 3개의 연구(총 1825명 대상)를 비교·분석했다. 암이나 감염 질환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생긴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두 그룹간의 증상 완화정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진통제를 먹은 그룹은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올 확률만 4배로 늘었다. 이 논문은 지난 3월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근육·인대·신경 등으로 무수히 많고, 통증을 유발하는과정도 각기 다르다"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하나로 이러한 통증 발생 경로를 모두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통증 완화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윤경봉 교수는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제는 효과도 크지 않고 간을 잘 손상시키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복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취통증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7:30
  • "균 없애 전염 막아야" VS. "암 예방 효과 불확실"

    위염, 위궤양, 위암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의료계에 확산되고 있다. 현재 진료 지침에 따르면, 위·십이지장 궤양과 위암 환자에 한해서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필수적이다.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염이 있더라도 제균 치료는 필수적이지 않으며, 헬리코박터균이 있어도 증상이 없다면 제균 치료를 권하지 않는다.반면 일본은 2013년 2월부터 암 발생률 1위인 위암을 뿌리뽑기 위해 '모든 헬리코박터 보균자에게 제균 치료를 시행한다'는 새 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이 나온 뒤 국내에서도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제균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제균 치료를 하는 것은 위암 예방 효과가 확실하지 않을 뿐더러 항생제 내성만 생기게 한다"며 기존 지침을 고수하려는 의사들이 더 많다.[贊] "위암 발생 위험 150배 높이는 헬리코박터균, 모두 없애야"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는 "한국이 위암 발생률 1위 국가가 된 가장 큰 이유는 헬리코박터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에서 발견되는 헬리코박터균의 95%는 '동아시아형 독성인자(East Asian-type cagA)'를 가지고 있는데, 이 독성인자는 위암 발생률을 150배로 높인다. 반면 서양이나 동남아 국가에서 주로 발견되는 '서구형 독성인자(Western-type cagA)'는 위암 발생률을 3배 증가시킨다.헬리코박터는 침 등의 타액으로 전염된다. 한국인의 60%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는데, 음식을 나눠 먹는 식습관 탓에 헬리코박터균이 없는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교수는 "소독을 해도 위내시경 기기에는 다른 감염자가 남긴 헬리코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시경을 받다가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이 많고 옮기도 쉬운 환경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모두 제균 치료를 받아야 전 국민의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이선영 교수 등의 주장이다.[反] "무증상 제균 치료, 항생제 내성만 키워"반면 상당수 전문가들은 헬리코박터균이 발암 요인이긴 하지만, 제균만으로 위암을 모두 예방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한국인 위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30~40명으로, 감염률 60%에 비해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위암의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 외에도 다양하다"고 말했다.위 내시경으로 헬리코박터균이 전염되기 쉽다는 주장에 대한 이견도 있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신운건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은 공기 중에 나오면 잘 죽기 때문에 소독한 기기에 헬리코박터균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항생제 내성 문제도 있다. 제균 치료를 위해서는 보통 2주 정도 3가지 약제(양성자펌프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라리트로마이신)를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이러한 치료법을 적용해 내성률이 크게 상승한 상태다. 클라리트로마이신의 내성률이 1994년 2.8%에서 2009년 38.5%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기존 지침 따르자" 주장 많아많은 의사들은 일본처럼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무조건 제균치료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모두 제거했을 때의 득실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현재로선 의사가 무증상 환자에게 제균 치료가 필요하다 판단해도, 위·십이지장 궤양과 위암 환자가 아니라면 제균 치료에 보험 적용이 안된다. 대다수의 의사들은 "현재로서는 학회 지침을 따르는 게 최선"이라고 말하고 있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위장 점막에 서식하는 0.4~ 1.2㎛ 크기의 나선(螺旋) 모양 균이다. 독성 물질을 배출해 위염·위궤양·위암을 일으킨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7:30
  • 흉터 치료제, 연고보다 '부착형' 효과

    흉터 치료제는 상처가 아물어 딱지가 떨어진 후, 상처가 있던 자리에 바르거나 부착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현재 판매되는 흉터 치료제는 종류가 많은데, 피부에 바르는 '연고형'보다 붙이는 '부착형(시트형)' 제품이 더 효과적이다.◇부착형 제품, 흉터 눌러줘상처 부위에 살이 차오르면서 생기는 흉터는 원래 피부 표면보다 높게 올라오려는 성질이 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허지연 교수는 "상처 부위를 물리적으로 눌러주는 부착형 제품이 흉터가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연고만 발라서는 흉터의 높낮이가 잘 조절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턱선 주변이나 쇄골뼈와 가슴사이, 어깨선 부위는 다른 곳보다 피부가 당겨지는 힘이 강해 흉터가 커지거나 높아지기 쉽기 때문에 부착형 제품을 쓰는 게 더 효과적이다.고대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상처가 회복될 때 콜라겐이 과도하게 생성, 흉터가 더 잘 남는 켈로이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특히 부착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흉터 치료제는 크게 2가지 성분으로 나뉘는데, '켈로코트 계열'의 제품이 '콘트라투벡스 계열' 제품보다 흉터를 잘 안 남긴다. '켈로코트 계열' 제품은 실리콘 성분이라서 피부 위를 덮는 반면, 양파추출물·헤파린나트륨·알로토인 성분의 '콘트라투벡스 계열' 제품은 피부에 흡수된다. 허지연 교수는 "상처 부위가 너무 건조하지 않아야 흉터가 잘 안 남는다"며 "켈로코트 계열의 약이 수분 증발을 잘 막는다"고 말했다.◇흉터 하얗게 변한 뒤에는 발라도 효과 없어흉터가 생긴 지 1년쯤 지나 색이 하얗게 변했을 때는 치료제의 성분·형태를 막론하고 흉터를 없애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유화정 교수는 "상처를 입은 피부는 회복하는 과정에서 혈관을 증식해 붉게 변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끝난 뒤에는 피부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약을 써도 거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흉터 치료제는 상처가 난 후 3개월 이내에 써야 가장 효과가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7:00
  • 염증성腸질환, 생물학적제제로 증상 없이 관리 가능

    염증성腸질환, 생물학적제제로 증상 없이 관리 가능

    최근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 같은 염증성장질환<키워드 참조>이 늘고 있다. 이 병이 있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복통, 설사, 혈변, 구토에 시달린다. 내시경검사를 해보면 크론병은 식도부터 대장까지, 궤양성대장염은 특히 대장에 염증이 가득하다. 이 병은 류마티스관절염·건선 같이 외부 병원균의 침입이 없는데도 면역계가 정상조직을 적으로 생각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에는 면역계의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막는 생물학적제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오 교수는 "생물학적제제는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손상된 장점막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제대로 쓰면 평생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지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증상 정도 따라 약 달라져염증성장질환에 약을 쓰는 순서는 항염증제→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이다. 이 약들은 염증을 없애는 효과는 있지만 손상된 장 점막을 회복시키고 재발을 낮추는 데에는 큰 효과가 없다.생물학적제제는 10여 년 전에 개발됐다. 우리 몸에 외부 병원균이 침입하면 면역세포에게 "적이 침입했다"는 신호를 보내는 염증신호물질이 나온다. 그러면 면역세포가 병원균을 물리치기 위해 모여든다. 생물학적제제는 잘 못 나온 염증신호물질에 달라붙어 기능을 못하게 막는다.◇쥐 비장세포서 항체 뽑아 만들어
    제약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6:30
  • '胃癌의 씨앗' 위염, 성인 100명 중 86명이 보유

    '胃癌의 씨앗' 위염, 성인 100명 중 86명이 보유

    주부 최모(58)씨는 지난 2월 위(胃) 내시경을 한 뒤 의사로부터 '장상피화생 위염'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장상피화생 위염이란 위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계속돼 위 세포가 장(腸) 세포로 바뀌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화액이 분비되지 않는다. 의사는 "장상피화생 위염 있으면 위암으로 갈 확률이 높아지므로 매년 위내시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말에 최씨는 위암 걱정을 하느라 밤잠을 설칠 때가 많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6:30
  • [알립니다] 오호츠크해 보며 페달 밟고, 세계자연유산서 힐링트레킹

    [알립니다] 오호츠크해 보며 페달 밟고, 세계자연유산서 힐링트레킹

    헬스조선은 '자전거로 떠나는 느린 여행-북해도'를 6월 15~21일(6박 7일) 진행한다. 하루 2~3시간 라이딩을 하고, 나머지 시간엔 트레킹이나 관광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유빙과 호수의 도시 아바시리와 시레토코, 도후쓰, 라우스 호수 등 북해도 최북단 지역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자전거 여행지로 손꼽힌다. 넓은 들판과 짙푸른 오호츠크해, 장대한 시레토코 산맥을 즐길 수 있다. 백미는 세계자연유산인 시레토코 5호수. 신이 다섯 손가락으로 땅을 눌러 만들었다는 전설이 깃든 호수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여행2015/04/15 06:00
  • 고환 꼬이는 고환염전 방치 땐 제거할 수도

    인구 10만명당 3명꼴로 생기는, 흔치 않는 질환 중에서 10대에 가장 많은 고환염전(捻轉)이라는 질환이 있다. 음낭 속의 고환을 붙들어주고 있는 끈이 비틀리면서 고환이 꼬이는 것을 말한다. 고환염전은 비뇨기 질환 중 대표적인 응급질환으로, 음낭·아랫배에 통증이 있고 심하면 고환이 붓고 열이 나며 오심과 구토가 생긴다.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이동기 교수팀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88개 병원을 찾은 환자 16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64%인 1026명이 10대 환자들이었다. 또 환자 4명 중 1명은 고환염전을 방치했다가 혈류가 완전히 막혀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이 조사는 국내에서 이뤄진 첫 실태조사다.고환염전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달과정의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동기 교수는 "사춘기 때 신체 성장이 왕성하게 이뤄지면서 고환올림근(고환을 수축시키는 근육)도 커지면서 힘이 세진다"며 "이 때 수축이 과도하게 이뤄지면 고환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대부분 잠을 자는 도중에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꼬인 고환 혈관은 손으로 풀 수 있지만 너무 심하게 부어 있으면 손으로 풀기 어렵다. 손으로 푼다고 해도 고환이 완벽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이동기 교수는 "음낭이나 하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고환염전 외에도 부고환염 같은 다른 원인도 있는 만큼 정확히 감별하는 게 중요하다"며 "고환염전은 음낭 초음파로 고환 혈류를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환염전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고환을 음낭 벽에 고정시키는 수술이다. 증상이 생긴지 4~6시간 안에 수술을 하면 생식 기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혈류가 차단돼 고환을 제거해야 한다.이동기 교수는 "고환염전은 주로 청소년 시기에 발병하다 보니 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무작정 참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음낭에 통증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4/15 06:00
  • 독해진 황사, 호흡기 약하면 피하는 게 최선

    독해진 황사, 호흡기 약하면 피하는 게 최선

    천식 때문에 꾸준히 치료받던 50대 여성 환자가 최근 응급실에 실려왔다. 환자는 두 달 전부터 길거리 장사를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평소 쓰던 약으로는 증세가 잘 조절되지 않았다고 했다. 기관지가 원래 약한데다가 하루 종일 황사 먼지를 들이마시는 바람에, 기관지가 더 예민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천식 발작이 와서 병원까지 실려온 것이다.봄에는 황사 바람이 많이 분다. 그 때문에 평소에 앓던 호흡기 질환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도 늘어난다. 한 대형 병원의 응급실 방문 환자 5068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해보니, 황사 바람이 분 다음 날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응급실을 유독 많이 찾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황사는 숨을 들이마실 때 기관지 점막으로 들어가 붙는다. 먼지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폐의 깊숙한 곳까지 잘 도달한다. 이렇게 몸속에 들어온 황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반응하는 면역세포를 민감하게 만든다. 황사 때문에 면역세포가 예민해져 있으면, 평소에는 괜찮던 작은 이물질에도 염증반응이 쉽게 일어난다.황사를 쥐의 폐포(폐에 있는 작은 공기 주머니) 세포에 주입했더니 폐가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 폐에 독성 물질이 생겼다는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 황사가 기존에 앓던 감기 증세를 더 악화시켰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사망 위험까지 높아진다. 서울 지역의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황사 바람이 불었을 때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다른 때보다 36.5% 늘었다고 한다.중국의 사막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우리가 받는 황사의 영향도 커지고 있다. 올해는 황사의 근원지인 고비사막·내몽골·중국 북동부 지역의 강수량이 줄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황사가 많이 올 가능성이 높다. 황사에는 흙먼지 뿐 아니라 독성 화학 성분이나 미생물까지 들어 있어 우리 몸을 위협한다. 이런 것들을 분석하는 체계를 갖춰야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호흡기 질환자와 일반인의 예방 노력도 필요하다. 기상청 예보를 항상 확인해 황사 바람이 부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질병 발생과 악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외출을 꼭 해야 한다면 다소 번거롭더라도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서운 침입자를 막기 위해서는 외출 후 손 씻기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는 필수다.
    내과오연목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2015/04/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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