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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부족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운전 중에 깜박 졸음을 경험한 사람이 많다. 졸음운전은 매우 위험한데, 일례로 국내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60% 이상이 졸음운전 때문이라 한다. 한동안 고속도로에 ‘졸음운전 살인운전’ 같은 섬뜩한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린 적이 있었다. 그 후 휴게소와 휴게소 사이에 운전자 편의를 위한 졸음쉼터가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기술담당자의 졸음이 원인인 세계적인 대형사고도 적잖다.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사고, 액슨 발데스 유조선 좌초,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 추락사고, 보팔 화학공장 사고, 우주선 챌린저호 폭발사고 등이 그렇다. 이렇듯 짧은 순간의 졸음은 시공간을 불문하고 엄청난 재해를 야기하는 위험 인자이다. 과연 졸음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인가? 또 수면은 인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수면은 필수적인 생명활동이다졸음은 인체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매일 적정량의 수면을 취하면서 살아간다. 만약 잠이 모자라게 하루를 보냈다면 다음날 그 부족분을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마치 은행에 빌린 돈을 갚아야 하는 것처럼 ‘수면빚’이라고 한다. 깨어 있어야 할 시간에 순간적인 졸음이 오는 현상은 수면빚을 갚으려 몸이 반응하는 것이다.수면은 단순히 휴식이 아니다. 포유류는 생존효율성의 메커니즘에 따라 신진대사가 빠른 동물일수록 수면시간이 길다. 초기 인간은 낮에는 주로 수렵채집 활동과 가족을 돌보고, 맹수의 위협이 적은 밤에 수면을 취해 생존해왔다. 지구의 자전주기에 맞춰 하루 평균 3분의 1을 수면하도록 진화한 것이다. 인체는 수면 중에 낮과 전혀 다른 호르몬을 밤에 분비시켜 낮에 하지 못한 체내 조직의 성장이나 복구 등 중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그리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정을 회복하여 또 다른 내일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면 중 인체는 외부 세계와 내부 의식 사이에 장벽을 세우고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줄이면서 신체적으로 이완된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강한 외부 자극에 즉시 각성상태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다. 이 점이 약물에 의한 마취나 혼수상태와 다른 점이다.수면에 대한 무지사람은 6시간에서 9시간까지 수면시간이 다양하지만 건강 수면시간은 평균 7시간 30분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시간 동안 변화하는 생리적 단계를 수면구조라 한다. 뇌파를 기준으로 렘(REM)수면과 4단계의 비렘(NREM)수면이 한 주기인데, 한 주기의 시간은 약 90분이다. 건강한 성인의 수면은 대체로 25%의 렘수면과 n75%의 비렘수면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인체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 구조가 비정상적일 때 졸음을 유발함은 물론 암이나 각종 만성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수면에 대해 무지했고, 또 가볍게 생각한 것이다.수면장애와 관련 있는 질병수면장애란 여러 원인으로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잠을 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을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최근 몇십 년 사이에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수면장애와 각종 질병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1 당뇨병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2~3배 높다. 교감신경이 항진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2 고혈압 하루 5시간 미만 동안 수면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자는 사람들에 비해 발병률이 약 1.5배 높다. 현재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 중에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이 증상을 먼저 개선하도록 치료받아야 한다.3 심장마비, 뇌졸중 불면증 환자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2배 더 높다.4 우울증 불면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3배 더 높다. 우울증 환자의 75%가 수면장애를 보인다.5 치매와 파킨슨병 수면의 질이 낮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할수록 독성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증가하여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 또 렘수면장애가 있으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6 피부노화 수면이 부족하면 콜라겐 생성이 억제되어 피부노화가 가속된다.7 비만 수면시간이 짧아질수록 비만 발생률이 높아진다.수면장애와 암수면장애가 암의 발병률을 높이고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그리고 중추신경 계통 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내 호르몬 분비 체계에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은 간헐적 저산소증으로 체내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거나 렘수면장애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증상이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는 암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면의학전문의(수면 클리닉)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저산소증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교란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건강한 수면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1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나 음주, 흡연을 피한다. 특히 오후 3시 이후에는 커피를 자제한다.2 활동적인 운동은 오전에 하고 잠자기 6시간 전엔 휴식 모드로 전환한다. 저녁에 명상이나 요가, 마사지 또는 목욕으로 몸을 이완시킨다.3 저녁식사는 취침 3시간 전에 마치고 야식은 삼간다.4 생체시계를 맞추기 위해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든다. 만약 힘들면 기상시간이라도 정해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교대근무, 불규칙한 취침시간, 잦은 여행, 과도한 낮잠, 15시간 이상의 과수면 등은 생체시계를 교란시킨다.5 잠자기 전 긴장풀기, 독서, 자기암시 등 일정한 ‘수면의식’을 갖는다.6 잠자리에 누워 10분이 지나도 잠들지 않으면 일어나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평소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을 인체는 자는 것으로 인식한다.7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심리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8 통증이 지속되면 숙면이 어려우므로 통증을 관리 한다.(<헬스조선> 2015년 10월호 ‘통합기능의학’ 칼럼 참조).9 잠자기 직전에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파 노출을 피한다.건강수면을 돕는 수면환경1 침실 조명이 너무 밝거나 소음이 있으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2 침실 온도는 18~22℃, 습도는 50%가 적당하다. 온돌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하면 인체는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배출하느라 숙면을 해치게 된다.3 매일 수면일지를 기록하면 수면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4 침실에 참숯을 비치해두면 공기가 정화되어 감염 위험도가 줄어든다.5 자신의 신체 조건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택한다. 200년 전 스프링 매트리스가 나온이후 충전제로 폴리우레탄 폼과 고무 나무 수액으로 만든 라텍스를 사용한 매트리스가 있다. 그리고 병원에서 욕창 방지를 위해 물침대를 제공하고 있고, 일반 가정에서는 돌이나 황토로 만든 침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스프링 같은 금속을 많이 사용한 매트리스는 자기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되도록 천연소재를 사용한 침대를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허리가 불편한 사람은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할 경우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6 적절한 매트리스와 함께 베개 높이도 중요하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와 베개의 선택으로 코골이나 무호흡증이 개선되는지 확인한 후 교체한다. 잠옷이나 이부자리 역시 가벼운 천연소재가 좋고, 땀을 흡수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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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과 같은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막기 위해 신고 체계와 의료인 면허 관리, 처벌 규정 등이 강화된다. 보건당국은 강원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 등의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의심 접수를 받아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지난해 95명의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한 다나의원 사건보다 6명이 많은 101명의 환자가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역학조사를 토대로 일회용 주사기 등을 재사용하는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고 적극적인 단속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내 일회용 주사기 등 사용현황 점검보건복지부는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심 의료기관에 대해 공익신고를 접수받아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신고 접수된 의심 의료기관에는 복지부,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역 의사회가 함께 즉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의료기기 재사용 여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의료기관 종사자나 환자 등을 대상으로 공익신고를 접수받는다. 포상금 지급제도를 활용해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신고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익신고는 보건복지부,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2월부터 접수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통해 재사용 의심기관을 선정하고 별도의 조사반을 구성해 3월부터 5월까지 의료기관에 대한 일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의료법상 처벌 규정 강화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료법을 개정해 구체적인 제재 규정을 마련하고 벌칙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일회용품 재사용으로 인해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면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형사처벌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행 의료법상 벌칙 규정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이와 병행해 보건복지부는 일회용 주사기 불법 시술로 인한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업무상 과실치상죄(형법 제 268조), 상해죄(형법 제 257조) 등을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의료인 면허관리와 의료기기 유통관리 강화보건복지부는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 협의체를 통해 의료인 면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신질환, 알콜, 약물중독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의료행위 수행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면허신고 요건을 강화하고 불법 의료행위로 인해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경우 의료인 면허취소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또 의료기기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기 정보 통합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기기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의료기기 유통정보와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기 정보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일회용 주사기를 포함한 고위험 감염군 의료기기 사용 등에 관한 사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실효적 감염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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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할마(할머니+엄마)'가 늘면서 고된 육아와 갱년기 증상이 겹친 중년 여성들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 ◇손주 돌보는 '할마'들 심리적, 체력적으로 부담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를 하는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조부모가 손주를 돌봐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황혼육아와 할마 등의 신조어도 이러한 사회현상을 반영한다. 50~60대 여성에게 20~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육아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 손주를 돌보는 중년 여성의 생활 패턴은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고, 잦은 짜증과 무기력함을 느껴 심리적으로 우울함을 느낀다. 특히 손주 육아 시 호소하는 피로, 관절통, 우울증, 불안 등은 폐경 이후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과 매우 유사하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중년 여성, 위는 차갑고 아래는 뜨거워폐경을 맞은 중년여성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갱년기 증후군이다. 폐경기 여성의 약 75%가 안면홍조 등 혈관운동성 증상을 겪는데, 보통 증상은 1~2년까지 이어지지만 예외적으로 10년 이상까지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땀이 나는 증상과 함께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면서 다리, 엉덩이까지 시린 수족냉증이 동반될 수 있다. 우리 몸은 불과 물의 두 가지 기운이 서로 균형을 맞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물에 해당하는 기운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열이 나는 듯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한약치료 통해 몸 전체의 균형 맞추면 도움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모든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약, 침, 뜸 치료 등을 시행한다. 한약 치료는 전신적 관점에서 치료가 진행된다. 불과 물의 기운 중 부족한 것을 살핀 후 이를 보충하기 위해 자음(음기가 허한 것을 보충함) 기능을 하는 한약을 사용한다. 만약 어딘가 막혀 물이 순환을 못 하고 있다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소간해울(간의 기혈이 한 곳에 물려 풀리지 못하는 것을 흩어지게 함) 방법으로 치료한다. 기운이 부족한 경우 기를 보충하는 한약을 사용해 폐경 이후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을 돕는다. 침 치료는 폐경뿐 아니라 유방암과 같은 다른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안면홍조에도 효과적이다.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는 "한약치료와 더불어 뜸과 약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고 중년 여성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증상을 숨기지말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특히 육아를 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경우 가족들의 관심과 격려가 심리적인 안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갱년기 증후군 자가진단법다음 문항 중 한 가지가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거나, 심하지 않더라도 5개 이상 해당한다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1.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고 땀이 난다.2.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여드는 느낌이 난다.3. 잠을 설친다.4. 의욕이 없고 우울하다.5. 신경이 날카롭고 쉽게 화낸다.6. 초조하고 불안하다.7. 심신이 쉽게 피로하다.8. 소변을 자주 보거나 요실금 증상이 있다.9. 부부 관계에 의욕이 없고, 통증이 있다.10. 관절통이 있으며, 근육이 쑤시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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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증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33%가 지방간 환자이며,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지방간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술을 즐겨 마시기 때문에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지방간 증상은 환자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지방간 증상과 특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정상비율(5%)보다 더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 고열량 음식 등으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 합성이 촉진돼 지방간이 생긴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에 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지방간은 외관상 건강해보이고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또 지방간 증상은 지방의 축적 정도와 기간, 다른 질환의 동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지방간이 있을 경우 피로감을 느끼거나 간혹 오른쪽 윗배의 불편함과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도 나타나며,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지방간염,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지방간의 10~20%는 지방간염으로 악화되고 이중 10%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지는데, 간경변증이 10년 정도 지속되면 25%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방간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지방간을 확인하려면 간 초음파 검사나 자기공명영상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방간은 약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워 유발 원인을 찾고 치료한다.지방간의 원인은 음주, 비만, 당뇨병 등이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 절주가 필요하다. 남성은 하루 네 잔, 여성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술을 마셔야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에는 음식과 운동이 중요하다.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저탄수화물, 저지방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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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연근은 기미와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피부의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이 외에도 연근은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다. 연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연근에는 아스파라긴, 아지닌, 티록신 등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또 펙틴,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말초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하고 내장 전체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여드름, 기미에 효과적이고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도 좋다.연근은 혈당 지수와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 리놀레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연근은 니코틴 해독에 효과적인 디톡스 식품이며 소화기능 향상, 콜레스테롤 저하, 진정작용 등에 효과가 좋다. 따라서 불면과 노이로제를 앓고 있다면 연근을 달인 물을 마셔 숙면을 취할 수 있다.탄닌, 철분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연근은 지혈 효과가 탁월하다. 연근을 생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위궤양, 결핵, 부인병 출혈 등에 효과가 있고 치질, 코피 등의 출혈을 멎게 할 때도 도움이 된다. 구내염이 있는 사람은 연근을 달인 물로 하루 5~6회 양치질을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연근은 소화기를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 현대인들이 종종 걸리는 감기, 기침, 천식을 완화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말린 연근을 가루로 만들어 차로 끓이거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는다. 몸이 차고 약한 사람은 연근을 조려서 먹으면 좋다.연근을 피망, 오렌지 등과 함께 연근오렌지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피망의 비타민C는 100g당 170mg으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한다. 비타민A도 풍부해 거칠어지기 쉬운 봄철 피부에 좋으며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독소 해소에도 좋다. 연근 10cm에 오렌지 2분의 1개, 피망 2분의 1개, 레몬즙 2큰술을 믹서에 넣고 갈아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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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11일 신임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한림대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열 교수가 한림대성심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했다.이열 한림대성심병원 신임병원장은 11일 취임식에서 '자신보다 환자를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 '내부임직원 및 의료진 간의 소통강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환자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내부분위기 조성 등을 중심추진과제로 꼽았다. 이열 신임병원장은 "1999년 한림대성심병원 개원 이후 11년간 근무한 병원에 5년 6개월만에 병원장으로 돌아왔다"며 "병원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구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임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심혈관외과 개심술센터를 확장하고,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의 영역을 확대해 더욱 활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열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또한 미국 뉴욕대학부속병원에서 연수한 후 한림대성심병원 영상의학과장, 한림대성심병원 진료부원장,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이영구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한림대 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비뇨기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전립선학회 이사,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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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시력 나쁘면 두통 생길 수 있어안과검진은 가장 기본이다. 학교에서는 멀리 있는 칠판의 작은 글씨까지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안 보이는 글씨를 무리해서 보려다 보면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눈이 한쪽만 나빠지는 부동시(不同視)는 방치하면 사시(斜視)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데 평소에 증상이 없다. 한쪽 눈만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아도 안과 검진을 받아봐야 하는 이유다. 안경을 쓰게 된다면 학교 들어가기 한 달 전부터 착용해 익숙해지는 게 좋다. 따라서 자녀가 아직 안과 검진을 안 받았다면 조금 서 두르자. 안경을 쓴 뒤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안전하다.치아 눈에 보이지 않는 충치까지 잡아야초등학교 입학 전후에는 군것질이 늘어 충치가 잘 생긴다. 하지만 충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치과에서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충치를 방치해 염증이 치아 뿌리까지 내려오면 나중에 나오는 영구치(永久齒)의 모양이나 형태까지 변형될 수 있다. 코 비염 심하면 수업 집중 방해해 평소에 입을 자주 벌리고 있거나, 코를 킁킁대거나, 밤에 코를 많이 곤다면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게 하자. 코가 막히는 비염인 경우에는 콧속에 차 있는 콧물 때문에 ‘킁킁’ 소리를 내기 쉽고, 입으로 숨쉬기가 편해 입을 자꾸 벌리게 된다. 문제는 비염이 심하면 코를 계속 훌쩍이게 돼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것. 한편, 밤에 코를 많이 고는 아이는 아데노이드비대증이 있을 수 있다. 아데노이드비대증은 콧속 깊숙이 위치한 편도가 지나치게 커져 코로 숨쉬기 어려워지는 증상이다. 잠이 깊이 들기 어려워, 학교생활 중에 피로감을 유발하고 두뇌 발달에 지장을 준다고 알려졌다.귀 말 자꾸 되물으면 귀 건강 의심말을 자꾸 되묻거나 TV 소리를 계속 키우면 귀 건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학교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선생님의 말이 뚜렷이 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선천적으로 청력이 나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만성 중이염 탓이다. 중이염은 중이(中耳·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귀가 아프고 먹먹하거나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는데, 소아의 ‘후천성 난청’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공기로 차야 하는 귀 내부에 진물이 차서 소리 전달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대개 항생제를 쓰면 쉽게 낫는다.주의력 집중 못 하고 늘 부산하면 ADHD 검사 필요자녀가 평소 과도하게 산만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면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ADHD의 주요 증상은 주의력 결핍(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많음), 과잉행동(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한 행동을 함), 충동성(주변을 잘 살피거나 생각하지 않고 행동부터 앞섬) 등이다. ADHD가 있는 아이는 그대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혀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ADHD는 신경생물학적인 병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 병원을 찾으면 약물치료, 부모교육,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사회성 기술훈련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10명 중 7~8명은 증상이 완화된다.식품 알레르기 확인식품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2~3시간 내에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심하면 쇼크를 일으키고 뇌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학교에서 급식 중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지 않도록 부모가 담임선생님에게 미리 말해놓는 게 중요하다. 국내 식품 알레르기 환자의 80%가 어린이다. 장 점막이나 면역체계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품 알레르기를 잘 유발하는 음식에는 고등어, 달걀, 우유가 있다.MMR·DPT 예방접종 확인학교에 입학하면 갑자기 많은 사람 속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마치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게 도움이 된다. 그중에서도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MMR’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DPT’ 예방접종을 했는지 확인해보자. 두 가지 예방접종 모두 4~6세 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접종하게 돼 있는데, 이를 잊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MMR은 돌 이후에 한 번, 만 4~6세 때 한 번 총 두 번 예방접종하게 돼 있다. DPT는 생후 2, 4, 6, 15~18개월에 한 번씩 접종하고 마지막으로 만 4~6세 때 다시 한 번 접종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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