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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각종 요리 관련 TV 프로그램, 먹방(먹는 방송), 맛집 전문 SNS 등 음식과 관련된 콘텐츠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몸은 단맛, 고소한 맛 등 특정한 맛을 느끼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이다. 이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기분이 좋았던 그 느낌을 기억해 놓는 것이다. 하지만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라고 해서 한 음식만 고집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를 '미각중독'이라고 하는데, 미각중독은 영양 불균형뿐 아니라 인슐린 조절 기능에 문제를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편식 유발해 비만, 영양 불균형 등의 원인편식에는 나이가 없다.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뿐 아니라 달거나 짜고 매운 음식만 찾는 어른 등 편식하는 습관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편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집착성 편식과 거부성 편식이다. 집착성 편식은 특정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편식이다. 미각중독이 있으면 특정한 맛에 쾌감을 느끼므로 그 맛만 찾게 돼 편식이 생기는 것이다. 집착성 편식은 보통 비만의 원인이 된다. 거부성 편식은 먹기 싫은 음식을 거부하는 편식이다. 보통 맛의 만족감이 떨어지거나 음식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을 가져 발생하며 영양 불균형이나 저체중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인슐린 조절 기능에 문제 일으켜 악순환 반복미각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밀가루나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 빠르게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는데, 이 과정이 인슐린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오히려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당이 낮아졌으므로 달거나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이 증상이 완화되는데, 이렇게 되면 또 다시 미각중독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미각중독으로 인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거부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만 더 많은 양을 먹게 돼 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가 미각중독으로 인해 비만이 되면 더욱 위험하다. 어릴 때 형성된 입맛을 바꾸는 것도 어려운 데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미각중독 개선법 , '새로운 맛'에 도전해야미각중독은 미각세포가 강한 자극을 받아 뇌의 신경세포에 전달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나타난다. 음식이 혀에 닿으면 감각신경을 통해 뇌에 맛이 전달되고, 뇌에서는 음식의 종류와 맛을 지각해 머릿속에 입력한다. 특정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머릿속에 저장된 정보가 연상되도록 학습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각중독을 개선하려면 의도적으로 새로운 맛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맛 중독이라면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식사할 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먼저 먹어 다른 맛을 입력해야 한다. 또 짠맛 역시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이 좋고 젓가락으로 먹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젓가락으로 식사를 하면 국물을 덜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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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8살 민기군의 엄마 박 모씨는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함께 입학하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우리 아이만 유달리 키가 작은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최근 들어 입학과 학년이 바뀌는 신학기를 맞아 아이 키를 두고 부모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성장이 더딜 뿐인 건지, 아니면 혹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의학적으로 저신장은 같은 또래 같은 성별 100명을 줄 세웠을 때 앞에서 3번째 미만에 해당된다.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인 경우도 성장에 문제 있다고 판단한다. 반에서 지속적으로 키 번호가 1, 2번이거나, 같은 사이즈의 옷을 2년 이상 입고 있는 경우, 출생체중이 2.5kg 미만이었던 아이가 지속적으로 키가 매우 작다면 저신장을 의심하고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조성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키가 작은 아이들의 경우 원인을 조기에 정확하게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최종키가 심각하게 작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저신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크게는 체질적으로 저신장을 보일 수 있는 일차성 저신장과 다른 원인에 의해서 성장속도가 감소된 이차성 저신장으로 나뉜다.우선 이차성 저신장의 경우는 영양불균형이나 성장호르몬 결핍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성장속도를 떨어뜨리는 다른 질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또한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성조숙증이 대표적인 사례로, 사춘기가 일찍 찾아옴으로써 성장판도 일찍 닫혀 결국 최종키가 작아지게 되는 경우다. 이러한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면 최종 키가 작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태어나면서부터 저신장의 위험이 큰 경우도 있다. 염색체 이상, 골격계 이상 등 유전적 영향이 강한 일차성 저신장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경우 정확한 평가와 적극적인 개입이 조기에 필요할 수 있다. 일차성 저신장은 대개 유전성 저신장으로 볼 수 있으며 진단법의 발달로 최근 발병률은 증가추세에 있다.일차성 저신장의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치료의 대상이 되는 질환들이 있다. 매일 혹은 매주 자기 전에 피하주사를 통해 성장호르몬을 투여하여 성장 속도를 개선시키는 것이다.터너 증후군, 프래더 윌리 증후군, 누난 증후군, 만성 신부전 등이 성장 호르몬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 또한 출생 시 체중이나 키가 매우 작은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가 따라잡기 성장에 실패한 경우인 저출생 체중아의 경우도 성장호르몬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 교수는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소아내분비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충분한 기간 동안 잘 받아야 최종키에 대한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자세, 지나친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저신장의 유전적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저신장이 의심될 때는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서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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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수두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 간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와 인플루엔자(독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이 철저히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모와 선생님에게 당부하였다.매년 3월 초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를 비롯한 보육 및 교육 기관이 개학하면서, 아동들의 집단생활과 함께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늘어난다. 아울러, 단체급식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설사병 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한다.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가급적 빨리 접종할 필요가 있다.특히,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학령기(7-18세)에서 가장 높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지켜야 한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학교 내에서 아동 간에 빠르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의 부모 전파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로 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교 내의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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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정감 넘치는 충청·호남(금산, 공주, 무주, 남원, 구례, 담양, 부안)의 힐링 로드를 걷고, 맛집에서 식도락을 즐기는 '길&味 힐링여행'을 4월 4~7일, 5월 9~12일(3박 4일) 2차례 진행한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노란 산수유 꽃을 즐길 수 있는 구례 산수유 돌담길(4월), 약 73만㎡(22만평)의 야생화 정원 '지리산 허브밸리(5월)'를 걷는다. 황금빛 낙조가 일품인 부안 마실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담양 창평 삼지천마을도 여행 길에 포함돼 있다. 향토 맛집에서 즐기는 식도락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금산 어죽과 도리뱅뱅이, 정성 가득한 부안 백합죽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 지리산 산나물밥과 약초밥상은 건강한 맛이 혀끝을 타고 전해진다. 회차별로 선착순 24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1인 참가비는 98만원.●문의: 1544-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