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인천시 소재 숙박업소에서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숙박업소의 급수 시스템 등 감염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으로 신고된 이번 환자는 47세 남성으로 몸살과 폐렴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5일 입원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상태다. 환자는 레지오넬라증 발병일로부터 10일 이내 인천 소재 숙박업소에 투숙한 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외에 해당업소 투숙객 중 발열, 오한, 근육통 등 레지오넬라 유사 증상이 확인된 1명에 대해서도 레지오넬라증 검사가 진행 중이다.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독감이나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대형건물의 냉각탑 물이나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속 균이 인체에 흡입돼 전파된다. 이번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묵었던 해당 숙소에서도 물 저장 탱크, 수도꼭지, 샤워기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특히 만성질환자, 흡연자 등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이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은 에어컨 필터나 냉각기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점검해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을 차단해야 한다. 대형시설이나 병원 및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도 특히 주의가 요구되며, 시설 관리자는 냉각수 및 수계 시설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
국내 의료진이 알코올 섭취가 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강혜민 교수(안과)는 최근 ‘알코올 섭취가 맥락막에 미치는 급성기 효과’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부합하는 정상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이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방문 시, 체중 1kg 당 에탄올 1mg을 섭취하도록 하였으며 섭취 직전·섭취 후 30분·60분·90분 그리고 120분에 각각 빛 간섭 단층촬영으로 맥락막의 두께를 측정했다. 두 번째 방문 시에는 처음 섭취한 에탄올과 동일한 양의 물을 섭취하도록 한 후, 같은 방법으로 맥락막의 두께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알코올 섭취 시 맥락막의 두께가 섭취 후 처음 60분 동안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이 후 60분 동안 감소하여 섭취 후 120분에는 알코올 섭취 직전과 비슷하게 돌아왔다.알코올 섭취 시 맥락막의 두께는 최대 평균 10% 증가했으며, 물을 섭취했을 때 맥락막의 두께는 120분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알코올을 섭취한 후 맥락막의 두께는 물을 섭취했을 때보다 섭취 30분, 60분, 90분에서 모두 유의하게 두꺼워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알코올 섭취 후 나타나는 맥락막 두께의 변화는 성별, 나이, 안축장, 굴절률,체질량 지수 등의 개인의 인자와 모두 유의한 연관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강혜민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맥락막 두께의 변화가 개인적인 특성에 의해서가 아닌, 알코올에 의해서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로 알코올이 맥락막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시력 기능 자체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맥락막은 안구를 감싸고 있는 중간층으로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흡수하여 분산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즉,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구조체이다.강혜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음주가 급성기에 맥락막의 두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처음으로 입증됐다”며 “이러한 연구결과가 향 후 알코올이 다양한 맥락막·망막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초석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적 안과학술지인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도 게재됐다.
-
-
한국먼디파마가 자연유래 성분의 폼 타입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 플로럴’을 출시했다.지노베타케어 플로럴에는 민감 부위를 순하게 세정하여 진정시켜주는 ‘갈대, 복령 추출물’,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에버라스팅 추출물’, 냄새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효모발효여과물’ 등 세 가지 자연 유래 성분이 들었다. 파라벤(방부제), 벤조페논, 트리클로산, 실리콘, 색소, 동물성 원료 등 6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제조국인 독일에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성 제품이다.젖산을 함유하여, 여성 민감 부위 (pH 3.5-4.5) 와 유사한 pH4.3의 약산성 제품이며 매일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젤이나 액체 타입인 제품들과 달리 부드러운 폼 타입으로 손으로 거품을 낼 필요가 없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한국먼디파마 김혜빈 마케팅 매니저는 “많은 여성들이 민감 부위에 사용할 제품을 고를 때 성분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지노베타케어 플로럴은 여성 민감 부위 케어를 위해 자연 유래 성분을 주 원료로 특별히 개발된 제품으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여성청결제를 기다려온 여성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지노베타케어 플로럴은 독일 수입 완제품으로 100ml와 2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제품은 현재 마트와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판매처 검색 등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노베타케어 홈페이지 (www.gynobetacar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
뇌혈관 질환 후 갑자기 인지기능이 떨어지면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는 병이다. 고혈압이나 흡연, 심근경색,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 등이 위험요인인데, 이들 위험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면 다른 치매와 달리 예방 가능성이 높다.혈관성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와 달리 초기부터 한쪽 마비나 말을 더듬는 구음 장애, 안면마비, 시야장애, 보행장애, 소변 실금 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뚜렷한 양상을 보이지 않고, 원인이 되는 뇌혈관 질환 위치나 침범 정도에 따라 증상의 종류나 정도, 출현 시기 등이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
-
-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유행성 눈병 증가와 관련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8월 14일부터 20일(제34주)까지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인구 1000명당 24.8명으로 33주(23.1명)보다 증가했고,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도 1000명당 1.0명으로 이전 주(0.9명)보다 늘었다.34주차 유행성각결막염 발생은 연령별로 0~6세인 영유아 연령군이 80.6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어 7~19세가 36.8명, 20세 이상은 18.9명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출혈성결막염 발생 환자 수는 0~6세 연령군이 4명, 20세 이상 0.9명, 7~19세 0.5명 순이었다.유행성 눈병은 여름철에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청소년층에게 특히 많은 발생을 보였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눈병으로 집단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1.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 세정제를 사용한다.▷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2.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3.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유행성 눈병 환자 행동 수칙1.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2.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3.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4.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5.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6.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
-
-
-
-
-
연일 맹위를 떨친 폭염이 수그러들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이 오는 신호다. 가을에는 여름에 비해 밤낮 온도차가 크고 습도가 떨어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가을에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환절기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습도 낮아 피부 건조해지고 각질 두꺼워져가을에는 습도가 낮다. 7, 8월은 대기 중 수분함량이 80% 이상인데 비해 9, 10월에는 60% 이하로 곤두박질친다. 덩달아 피부 수분 함량도 낮아진다. 원래 피부의 수분함량은 15~20%. 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떨어진다. 피부의 수분도가 떨어지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환절기에는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에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각질이 두꺼워지면 피부가 필요로 하는 적절양의 피지분비를 방해한다.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들떠 보이는 것은 기본이며, 각종 영양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된다. 가을철 햇볕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가을철 자외선에는 피부에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이미 여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누적돼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가을철 햇볕을 장시간 쬐면 여름철에는 없었거나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3W(Water, Washing, Whitening) 챙기는 게 비결가을에도 피부 건강을 유지하려면 피부 수분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을 하자. 보습은 피부가 물기를 조금 머금고 있을 때 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이는 샤워나 목욕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경우에는 욕실에 보습제를 비치해두고 욕실을 나서기 전에 사용하자. 또 환절기에는 여름에 하던 습관대로 샤워를 자주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샤워는 일주일에 3~4회로 줄이는 것이 좋다. 더불어 피부가 얇은 눈가와 입가에는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아침저녁으로 건조함이 심한 뺨과 입, 눈 주위는 아이크림을 충분히 발라 가려움증이나 잔주름을 예방한다. 실내가 많이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틀면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습도가 40% 이상 되도록 조절하며 가습기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얼굴 방향은 피한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의 수분을 다른 곳으로 빼앗기기 때문이다.가을에는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메이크업도 들뜨기 시작한다.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각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세안을 잘 하면 각질이 제거돼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각질 제거는 일단 부드러운 스팀 타월을 얼굴에 2~3분간 올려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각질 전용 제품을 이용한다. 건성피부의 경우는 피지가 많은 T존 부위를 중심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다만 기름제거 기능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제품은 피한다. 피부가 꼭 필요로 하는 각질층의 지질(기름)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 지성피부는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1주일에 2~3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지와 함께 뭉쳐있는 각종 노폐물 제거를 위해 평상시 세안에도 신경 써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클렌징 전용 제품을 이용하고, 마지막은 찬물로 마무리를 해 모공을 조여준다. 하지만 어떠한 피부 타입이든지 너무 잦은 세안이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피한다. 피부의 수분을 뺏고 천연 피지막까지 씻어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38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고 비누보다는 거품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 2~3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여름에는 누구나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만 가을 자외선은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가을철 자외선을 장시간 쪼이면 여름철에는 없었거나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도 자외선차단에 신경 써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지수 15이상의 차단제는 기본으로 사용하되 외출이 많은 날에는 SPF 30이상을 사용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꼼꼼히 발라준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여름철과 똑같이 모자와 양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생겨 색소가 침착됐다면 화이트닝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 스트레스 등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피부 세포가 활발하게 재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도 잡티 예방과 증상완화에 좋다"며 "비타민 C와 E는 피부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콜라겐 형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C는 감귤류, 토마토, 신선한 녹색채소에 비타민 E는 쌀겨, 참깨, 콩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