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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야외 활동 줄어면서 어린이 근시 진행 빨라져

    겨울철, 야외 활동 줄어면서 어린이 근시 진행 빨라져

    겨울방학 때는 여름방학 때와 달리 추운 날씨로 인해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그런데 야외 활동이 줄어들 경우,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도 함께 줄어들어 안구성장 속도가 빨라지며, 근시 발생 및 진행속도가 빨라진다. 최근 들어 안과 학계에서 이와 관련된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근시임상시험연구그룹이 발표한 논문 내용에 따르면, 여름철에 아이들이 더 많은 실외 활동을 하며,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겨울철에 비해 근시 진행이 더 느리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구소는 6~12세 어린이 358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으며, 반년마다 근시 진행률을 측정했다. 계절은 겨울(10월~3월)과 여름(4월~9월)으로 나눠서 측정되었다. 연구 결과 아이들의 근시 진행률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증가했으며, 이러한 계절적 영향은 나이, 성별, 인종, 렌즈 타입 등 대부분의 조건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들어 어린 아이들의 근시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외부 빛에 노출되는 정도의 차이, 즉 야외 활동량의 차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야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근시 진행이 느려진다는 이야기다. 지난 몇 십 년간 근시 발생률 및 고도근시 환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환경적 요인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장시간 가까이에 있는 사물을 본다거나 학업에 몰두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런 요인들이 아이들의 근시 발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미국에서 15~19세 학생들은 8월 말 또는 9월 초부터 5~6월까지 등교하며, 이후 긴 여름 방학을 갖는다. 방학 기간에는 통상적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책 읽기 등 가까이에 있는 사물을 보는 일이 줄어들게 된다. 보스턴 메사추세츠에 거주하는 근시안 학생들을 관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간 학습 시간은 학기 중 10시간에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1시간 내외로 줄어들었으며, 반면 야외 활동 시간은 8시간에서 19시간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의 근시 진행률은 더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겨울철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권장하고, 책을 가까이에 두고 보는 실내 위주의 활동은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또한, 9세 이하의 아이들, 특히 부모님이 모두 근시일 경우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응수 교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실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의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도 일정 시간 이상의 야외활동을 하도록 하고, 핸드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지나치게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근시 예방법으로는 “실내에만 머무르지 못하게 하고, 숲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에서 먼 곳을 바라볼 때 눈의 피로가 덜한 것은 물론 시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1/09 14:09
  • 주변 빙~ 도는 어지럼증, 머리 움직여보면 원인 알 수 있다?

    주변 빙~ 도는 어지럼증, 머리 움직여보면 원인 알 수 있다?

    주변이 빙 도는 느낌과 함께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되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야 한다. 메니에르병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환자 수가 국내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메니에르병 환자는 2010년 7만5830명에서 2014년 11만1372명으로 4년 새 42.6%가 늘었다. 메니에르병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봤다.◇어지럼증 '발작'처럼 갑자기 나타나메니에르병은 1861년 프랑스 의학자 메니에르에 의해 알려진 이비인후과 질환이다. 귓속 달팽이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과 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겨 귀 내부 압력이 비정상으로 높아지는 게 원인이다. 유전적인 요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두경부의 외상(外傷), 자가면역질환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니에르병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발작’이라 불리기도 한다. 심한 어지럼증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므로 심한 경우 사회생활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이 생기고, 귀안이 꽉 찬 '이충만감'을 잘 동반한다. 발작을 거듭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어지러움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가 생기기도 쉽다. 한 번 발생하면, 길게는 5-6년 증상이 반복적해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메니에르병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며, 주로 40-50대에 생긴다.◇머리 돌려보면 이석증과 구분 가능해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메니에르병이 아닌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귓속의 이석(耳石)이라는 돌가루가 제자리를 벗어나 세반고리관(몸의 평형감을 유지시키는 기관)으로 들어가 생기는 병이다. 역시 주변이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러운 증상이 생긴다. 하지만 메니에르병과 달리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일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수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곧 사라진다. 메니에르병은 머리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저절로 발생한다.◇메니에르병, 소금 섭취 줄이면 증상 완화메니에르병 환자의 80~90%는 생활습관 변화나 약물 치료만으로 증상이 나아진다. 우선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림프액이 늘어나 증상이 심해지는 탓이다. 소금을 하루 1.5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나윤찬 교수는 "외식을 삼가고 김치나 찌개 등의 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며 "커피나 홍차, 초콜릿 등의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물, 술과 당배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식이요법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뇨제 등의 약물을 쓴다. 약물 치료로도 증상이 낫지 않는 10~20%의 환자는 고막 안으로 내림프액 생성을 줄이고 전정신경 기능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를 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09 13:48
  • 인하대병원, 제7회 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 마쳐

    인하대병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천광역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7회 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소아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의 인식개선, 질환관리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는 인천 최초의 소아당뇨병 교육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시행돼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생활체육학과 등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전문가의 교육, 각종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은 교수(인천지역 소아당뇨병캠프 추진위원장)는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소아당뇨병 소아청소년이 캠프에 참가한 친구들과 함께 교류하며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09 11:16
  • [카드뉴스] 방귀가 멈추지 않아

    [카드뉴스] 방귀가 멈추지 않아

    A 씨는 방귀를 너무 자주 뀌어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세어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30번 이상은 뀔걸요?”방귀의 하루 정상 횟수는 13~25번.확실히, 많이 뀌긴 하네요.잦은방귀, 왜죠?너무 방귀가 자주 나온다면 평소 식습관을 체크해보세요.한국인의 경우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어 유제품 섭취로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답니다.양파, 당근, 바나나, 살구, 자두도 가스를 많이 만드는 식품들이죠.평소 빨리 먹거나 식후 바로 누우시나요? 이 역시 잦은방귀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빨리 먹으면 입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장 내 가스의 양이 늘어나지요.식후 바로 누우면 입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공기가 장 내 머물러 방귀를 늘릴 수 있답니다.방귀를 뀔 때마다 풍기는 지독한 냄새 탓에 직장 내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B 씨.  그 독한 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지독한 방귀 냄새, 무엇 때문?고기, 생선, 양배추, 마늘,양파, 브로콜리, 감자, 콩‘황’ 성분을 만들어내는 위의 식품들을 많이 먹진 않았나요?방귀로 배출되는 가스의 20%는 섭취 식품의 대장 내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여기에는 황을 함유한 황화수소·메테인싸이올·디메틸설파이드 같은 성분이 들어있답니다.그래서 황 성분을 만드는 식품을 많이 먹으면 강렬한 방귀 냄새를 풍기는 것.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지방이 더 고약한 방귀를 만든답니다.부끄러움 때문에 방귀를 참으면?에티켓 상의 문제로 가끔 참을 수는 있겠지만 생리현상인 방귀를 억지로 자주 참으면 장에 질소가스를 쌓이게 해 대장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이는 대장의 운동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심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죠.자꾸 나오는, 고약한 방귀로 고민했던 당신.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노력으로 그 횟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지독한 방귀가 대장 건강 이상의 신호라는 말은 루머에 불과하니,너무 걱정 마세요!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7/01/09 11:13
  • 상계백병원-한국장기기증원, 장기기증 활성화 MOU 체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한국장기기증원(KODA)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 이식 활성화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상계백병원은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 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 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 지원 협조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병원으로 지정됐다.조용균 상계백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기기증원과 협력해 뇌사 장기기증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며, 장기이식 환자 치료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1/09 11:08
  • 한솔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한솔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이 대장항문 전문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획득했다.지난 6일 진행 된 인증획득 기념 현판식에는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 정춘식 진료원장, 조용걸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의료진과 행정부장, 간호과장이 참석했다.의료기관 인증제도(이하 인증제)는 복건복지부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또, 순위를 정하는 상대평가와는 달리, 의료기관의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하는 절대평가의 성격을 가진 제도로, 공표된 인증조사 기준의 일정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한솔병원은 이러한 인증제를 작년 10월 11일~14일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475개 조사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고, 심사 결과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 지난 2012년 1주기에 이어 올해 2주기 평가를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이동근 병원장은 “평가인증을 준비하면서 환자 및 직원의 안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병원의 모든 시설과 프로세스를 재점검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비전 2020 대한민국 1등 소화기·대장항문전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09 10:37
  • 국립암센터, 혈액 검사로 유방암 조기진단 성공

    국립암센터, 혈액 검사로 유방암 조기진단 성공

    국립암센터가 전이가 이뤄지지 않은 초기 유방암 환자의 혈액 속 암세포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국립암센터 분자영상치료연구과 조영남 박사와 유방내분비암연구과 이은숙 박사팀이 나노와이어를 이용해 초기 유방암 환자 41명의 혈액에서 혈중순환종양세포(CTC)를 검출했다. 나노와이어는 지름이 1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정도의 극미세선을 말한다. 혈중순환종양세포는 원발성 종양이나 전이된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속을 떠도는 암세포로, 암 전이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CTC의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혈액에서 검출할 수만 있다면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되지만, 혈액 내 대량으로 존재하는 백혈구나 적혈구에 비해 CTC는 극미량이어서 진단이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기존 CTC 검출 기술은 조기암의 경우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대부분 진행성 암에서 소량의 CTC를 포집하는 것에 그쳐 실제 임상 적용에 어려움이 컸다.이에 국리암센터 연구팀은 다섯 종류의 암 특이적 항체를 탑재한 자성을 띤 나노와이어를 이용해 소량의 혈액(250μL–1mL)에서 CTC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처럼 얇고 긴 형태의 나노와이어가 혈액 내 다양한 세포를 비집고 들어가 암세포와 쉽게 접촉하거나 결합한다. 다량의 자성을 띤 나노입자가 포획한 암세포를 강하게 붙들어 추출과정에서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그뿐만 아니라 CTC 검출 여부를 색깔의 변화를 통해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고민감도 바이오 센싱 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혈액 채취 후 바로 눈앞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연구팀이 41명의 초기 유방암 환자에게 이 검사법(자성 나노와이어 기반 혈액순환종양세포 검출 기술)을 적용한 결과, CTC를 100% 검출해냈다. 반면 정상인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조영남 박사는 “전이되지 않은 초기 유방암 환자에게서 소량의 혈액만으로 CTC를 검출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은 실제 임상에 적용해 종양마커나 영상장비 촬영으로는 발견 못 하는 조기암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전이 또는 수술 후 재발 여부 판정에 도움이 되는 추적 관찰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며 “채혈만으로도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 등에 따르는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이 기술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2016년도 106권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09 10:32
  • 운동하다 어깨에서 '뚝뚝' 소리 들리면… '이 질환' 의심

    운동하다 어깨에서 '뚝뚝' 소리 들리면… '이 질환' 의심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최근 회사 근처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새해를 맞아 체중 감량과 몸매 관리를 위해서다. 넓고 단단한 어깨를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 계획도 세웠다. 매일 목표량을 넘는 운동량을 채워오던 박씨는 뿌듯함을 느꼈지만, 언제부턴가 어깨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깨에 무언가 결리는 느낌이 들었고 갈수록 통증이 심해졌다. 병원을 찾은 박 씨는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새해를 맞아 운동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 몸매 가꾸기를 위한 운동은 신년 새해 계획에서 빠지지 않고 순위권에 오른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과한 운동량이나 잘못된 동작의 반복은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운동 계획이 필요하다.박 씨가 겪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뼈 사이가 좁아지며 뼈·근육 등이 충돌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상완골(팔뼈) 사이가 좁아지기 때문인데, 움직일 때마다 뼈와 어깨 힘줄·근육이 충돌해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퇴행성 변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헬스나 골프, 야구 등 운동 시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특히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근육이 수축돼있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만큼 무리하고 갑작스러운 운동이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팔을 움직일 때 어깨에 무엇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느껴지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동탄시티병원 김병호 원장은 “옷을 입기 위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뒷짐을 지는 등 작은 동작에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어깨를 움직일 때 ‘뚝뚝’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2~3일간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병원에서는 엑스레이(X-ray) 촬영을 통해 어깨뼈 이상을 확인하고,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힘줄 손상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다. 힘줄의 손상정도와 어깨뼈의 굴곡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완화된다. 하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한 견봉성형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김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 등 어깨 힘줄의 파열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병원 치료 이후에도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어깨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은 절대 삼가야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09 10:26
  • 핫팩, 전기장판… 겨울철 저온화상 주의보

    핫팩, 전기장판… 겨울철 저온화상 주의보

    전기장판, 핫팩 등 온열 제품과 가깝게 지내는 계절이다. 하지만 자칫 이런 제품을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저온화상, 피부건조증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저온화상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쓰는 온열기구를 잘못 쓰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장판, 핫팩, 장시간 사용해 발열이 심해진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이다. 저온화상은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온도’라고 느끼는 40~60℃ 내외의 저온에 오래도록 피부가 닿았을 때 발생하는 화상이다. 고온화상처럼 즉각적인 통증과 물집, 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간과하기 쉽다. 핫팩 등 몸에 대고 있던 물체를 떼었을 때 오래도록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라있고,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면 저온화상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 피부는 45℃에 1시간, 50℃ 3분, 60℃에 8초 이상 노출되면 피부의 단백질이 파괴되기 시작한다.초기에 빨리 치료해야 안전정도가 심하면 피부 신경조직이 파괴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온화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저온화상을 입었다면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12℃ 정도의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씻어낸다.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얼음물이나 얼음을 수건에 감싸 찜질하면 도움이 된다. 만약 물집이 생겼다면 피부 손상 정도가 심한 화상일 수 있으니 손으로 건드리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물집을 터트리면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깨끗한 수건 등으로 물집을 덮어 보호한다. 주로 열성홍반이나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데, 열에 노출된 부위에 생긴 붉은 반점 모양의 열성홍반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진다. 하지만 화상 부위 피부에 색이 변하는 색소침착은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울긋불긋한 자국을 남기거나 거미줄 모양으로 색소침착이 나타나는데,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온열 제품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저온화상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온열 제품에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핫팩은 피부에 바로 닿지 않게 하고 옷 위에서 사용하거나 수건 등 천에 감싸 사용한다. 소형 난방기 전기매트 등은 이불 등을 덧깔고 사용한다. 또한 이러한 온열기구를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하지 말고 일정 시간 사용 후에는 잠시 꺼두는 것이 좋다. 또한 난로 같은 온열기기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면 안 되고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한다. 장시간 사용 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열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스마트폰으로 오랫동안 통화할 때는 마이크 기능이 포함된 이어폰을 사용한다.피부건조증실내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틀어놓은 난방기 때문에 공기는 더 건조해지고, 얼굴은 더 푸석해지곤 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난방기구를 오래, 자주 사용하면 피부온도가 상승하면서 표피를 통한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각질층 보호막이 파괴되어 피부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건조증은 피부 각질층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표피를 통한 수분 손실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고 과민해져서 생긴다. 피부건조증이 생기면 작은 자극에도 심한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또한 피부가 거칠어지고 잔주름이 많이 발생한다. 가려움증을 악화시켜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실내 습도 조절하고, 피부에 직접 보습해줘야 피부건조증 예방법은 난방기구를 되도록 적게 사용하고,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이다.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건조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가습기 등을 틀어두는 것도 좋고,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된다면 피부에 틈틈이 미스트를 뿌려주고, 전기난로를 많이 쬐는 부위에는 로션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정보강승미 헬스조선 기자2017/01/09 09:00
  • 등 통증, 부위에 따른 의심 질환 4가지

    등 통증, 부위에 따른 의심 질환 4가지

    1. 갈비뼈 아래가 아프다요로결석, 급성신우신염 갈비뼈 아래에는 콩팥이 있다. 콩팥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신우신염은 고열·오한이 동반된다. 또한 등을 두드리거나 무언가에 부딪혔을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은 치료할 때까지 완화되지 않는다. 소변 속 백혈구와 세균을 검사해 원인균을 찾아야 한다. 세균에 따라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하지만 항생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72시간 내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콩팥에 고름이 생겼을 수도 있어 신장초음파나 컴퓨터단층촬영(CT)를 시행할 수 있다. 갈비뼈 아래가 쥐어짜듯 아프면 요로결석일 수 있다.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09 08:00
  • 국내 지진 연이어 발생…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지진 대비 매뉴얼'

    국내 지진 연이어 발생…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지진 대비 매뉴얼'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는 이는 이제 없을 것 같다.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것에 이어 지난 6일에도 경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다시 한 번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두지 않으면 부상당할 우려가 있다. 지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평소부터 지진 대비에 나서야 할 때다. 지진 발생 시 각 상황별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지진 발생 시 기본행동요령>
    기타강승미 헬스조선 기자 2017/01/09 07:00
  • “혈관 3개 막혔지만 수술 없이 회복…몸에 칼 안 대고 건강해졌죠”

    “혈관 3개 막혔지만 수술 없이 회복…몸에 칼 안 대고 건강해졌죠”

    관상동맥협착 이겨낸 양태식 씨 & 주치의 이종영 교수큰 병에 걸린 환자와 그 보호자를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주치의다. 주치의와 잘 소통하며 깊은 신뢰를 쌓은 환자는 병을 이기는 힘이 강해진다. <헬스조선>은 환자와 의사를 한자리에서 만나, 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역경 극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즐거운 동행, ‘해피 투게더(지난호까지는 ‘의사와 환자’)’의 열 번째 주인공은 심장 혈관인 관상동맥협착을 이겨낸 양태식 씨와 주치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다.
    피플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08 10: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고구마의 빛과 그림자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고구마의 빛과 그림자

    고구마는 나팔꽃과에 속하는 식물의 뿌리다. 원산지는 중남미인데 수천년 전부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작물로 키웠으며, 콜럼버스의 신대륙 침략 후 전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학명에 있는 ‘batatas’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고구마를 칭하는 단어였다고 한다. 현재 세계 111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중남미, 미국 남부, 일본, 중국, 인도, 남태평양 등이 주요 산지로 1988년에는 세계 7대 작물의 하나로 뽑혔다.
    건강정보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7/01/08 09:00
  • 배에서 나는 '꾸르륵' 소리, 그냥 넘겨선 안되는 이유

    배에서 나는 '꾸르륵' 소리, 그냥 넘겨선 안되는 이유

    배고프지도 않은데 배에서 수시로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위장 건강을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 이를 '장음항진증(長音亢進症)'이라 한다.장음항진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 세 가지가 있다. 과민성장증후군, 크론병,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운동에 이상이 생기면서 복통·복부팽만감·변비·설사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설사나 복부팽만 증상이 있을 때 배에서 유독 소리가 잘 난다. 설사가 생길 때는 장에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물소리가 나고, 복부팽만이 있을 때는 배출되지 않은 가스가 장 내에서 이동하면서 소리를 낸다.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장에 염증이 생기면서 장 통로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못하면서 가스가 차고, 설사도 생기면서 역시 배에 소리가 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져 몸의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와 함께 장운동이 느려지는 게 문제다.이 밖에 스트레스를 받아 장이 경련하거나, 당뇨약·변비약·소화제 등 위장 운동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했을 때도 장음항진증이 생길 수 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1/08 08:00
  • 미쉐린 가이드에서 추려낸 '서울의 건강 맛집 8'

    미쉐린 가이드에서 추려낸 '서울의 건강 맛집 8'

    2016년 11월 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맛집을 깨나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미쉐린 가이드》(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매년 발간)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로, 한국 편이 처음 출간됐다. 이 평가서에는 해당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별점을 받은 곳도 있고, 합리적인 가격(1인 3만 5000원 이내)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도 있다. <헬스조선>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 게재된 100여 개의 레스토랑 중 ‘건강함이 돋보이는’ 음식점 8곳을 찾아냈다. 
    푸드뉴트리션강승미 헬스조선 기자2017/01/07 09:00
  • 밥·국수엔 훼스탈 VS 스테이크엔 베아제

    밥·국수엔 훼스탈 VS 스테이크엔 베아제

    약에도 라이벌이 있다. 훼스탈(한독)과 베아제(대웅제약)는 소화불량일 때 부담없이 먹는 알약 중심의 소화제다. 두 약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국민 소화제’라고 불리는 훼스탈과 베아제. 두 소화제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그런데 이 약은 국민 소화제라는 점 말고는 공통사항이 거의 없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소화불량이 생겼는지에 따라 베아제와 훼스탈을 달리 써야 한다.소화제 기본적으로 지방·단백질·탄수화물 소화효소 함유돼소화제는 기본적으로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들어 있다. 훼스탈에는 판크레아틴이라는 소화효소가 주로 들어 있으며, 베아제에는 비오디아스테제와 판크레아틴이 중요한 소화효소 성분이다. 이와 함께 가스를 제거해주며 지방과 섬유소를 소화시켜 주는 성분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한독 훼스탈 1959년 출시, 한국형 식단에 최적화 한독 훼스탈은 1959년 출시돼 시장에 나온 지 반세기가 넘는다. 소화제를 떠올리면 훼스탈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훼스탈은 장(腸)에서 작용하는 장용성으로, 주요 소화효소제인 판크레아틴을 비롯해 셀룰라제AP3II, 우르소데옥시콜산, 시메치콘 등의 소화효소를 장에서 방출해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더부룩한 위부팽만감 증상을 개선한다. 훼스탈 플러스 1정에는 315mg의 판크레아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판크레아틴은 췌장효소 성분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다. 셀룰라제AP3∥(Cellulase AP3∥)는 10mg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소를 분해하는 성분이다. 시메티콘(simethicone)은 30mg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한다. 우르소데옥시콜산(UCDA)은 10mg 함유하고 있는데, 쓸개즙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그래서 훼스탈은 한국식 식사를 한 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는 게 좋다. 한독 측은 “훼스탈에는 소화에 직접 작용하는 판크레아틴이 고함량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을 더 잘게 부수어 더 강력하게 소화를 돕는다”고 말했다.대웅제약 베아제, 위와 장에서 소화효소 나오도록 제작대웅제약 베아제는 1987년에 첫 출시됐다. 이어 2004년에 닥터베아제가 나왔다. 베아제는 지방과 단백질을 소화시킬 수 있는 소화효소가 좀더 다양하게 포함돼있다. 위(胃)와 장(腸)에서 별도로 소화효소가 나올 수 있도록 제형이 이뤄졌기 때문에 위부터 소화를 돕는다. 이를 ‘다층혼합정제’라고 하는데, 위에서 작용하는 성분은 먼저 위에서 작용해 소화를 돕고, 장에서 작용하는 성분은 장으로 이동해 소화를 돕는다. 그리고 시메치콘 성분을 담아서 위부팽만감과 가스를 신속히 제거해서 소화불량 시 나타나는 복부 불편감을 완화한다. 또한 닥터베아제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제가 들어 있어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더부룩한 증상 완화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육류 위주의 서양식 식단을 먹은 후 소화불량이 생겼거나, 가스가 차서 불편하다면 베아제가 좋다고 말한다. 대웅제약 측은 “닥터베아제는 한국인의 서구화된 식습관에 맞추어 소화효소를 강화했다”며 “탄수화물, 단백질 분해 소화력이 베아제 대비 50% 향상됐다”고 말했다.한국식 식단엔 훼스탈, 서양식 식단엔 베아제분당 밝은미소약국 배현 약사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골고루 먹게 되는 한국형 식단을 먹고 소화불량이 생겼다면 훼스탈이 어울리고, 지방이나 단백질 위주인 서양형 식단에는 지방 분해 성분이 더 포함된 베아제가 더 나을 수 있다”며 “가정상비약으로 소화제를 구비해둔다면, 평소 어떤 식단을 주로 먹는지에 따라 약품을 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돼지고기 알레르기 있으면 소화제 먹을 때 주의 필요훼스탈과 베아제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이런 소화제는 특정 부위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루로 만들거나 씹어서 복용하면 안 된다. 소화효소의 주 역할을 하는 판크레아틴은 돼지 췌장에서 추출한다. 이 때문에 훼스탈이나 베아제처럼 판크레아틴을 함유하고 있는 소화제 복용 시 돼지고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 소화제가 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07 09:00
  • 얼굴에도 '버뮤다 삼각지대' 있다? 뇌 손상 유발까지

    얼굴에도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버뮤다 삼각지대란 미국 마이애미와 푸에르토리코, 버뮤다를 잇는 삼각형 모양의 해역을 부르는 말이다. 이 지역을 지나던 배와 비행기가 실종된 적이 많아 위험 지역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우리 얼굴의 미간(눈과 눈 사이)과 입술 양쪽 끝을 연결한 삼각형 안쪽 역시 잘못 건드렸다간 뇌 손상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 지역이다. 의료계에서는 '안면위험삼각'이라 부른다.안면위험삼각에는 코와 인중이 포함된다. 코와 인중에 있는 혈관은 얼굴의 다른 부위와 달리 뇌하수체 아래 있는 큰 정맥인 해면정맥동과 연결돼 있다. 코나 인중 근처 염증이 생기면 이곳에 있던 세균이 해면정맥동으로 흘러들어 갈 수 있다. 해면정맥동에 세균이 들어가면 혈전(피떡)을 만들어 뇌혈관을 막는 뇌경색이나 뇌수막염, 뇌농양이 생길 수 있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뇌농양은 뇌에 고름이 고이는 것이다. 두 질환 모두 회복이 어렵다.코나 인중에 종기나 여드름이 생기면 최대한 손을 대지 않는 게 안전하다. 손을 대 염증이 생기면 세균이 내부로 침투하기 쉽다. 실제 병원에서도 이 부위 염증은 웬만하면 짜지 않는다. 증상이 약하면 연고를, 심하면 경구항생제를 처방한다. 코털을 함부로 뽑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안면위험삼각과 관련 있다. 코털을 뽑다 상처가 생기고, 그 부위에 세균이 들어가면 역시 혈관을 타고 역류해 뇌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1/07 08:00
  • 주름 없는 '젊은 피부' 만들려면, 10가지 습관 지키세요

    주름 없는 '젊은 피부' 만들려면, 10가지 습관 지키세요

    얼굴 피부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쉽게 건조해지고, 세균도 잘 달라붙는다. 이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거나 주름이 늘어나는 등 눈에 보이는 변화가 많이 일어나, 피부 상태는 나이를 판가름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피부 탄력만 좋아도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다. 젊은 피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10가지 습관을 알아봤다.◇계절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자외선은 피부 진피의 콜라겐·엘라스틴의 양을 줄게 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만든다. 외출 시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햇볕이 뜨겁지 않은 겨울에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며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에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 강한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더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눈 비비지 않고, 진한 눈 화장 피하기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서클의 원인이 된다. 짙은 눈 화장도 피해야 한다. 눈 주위 피부는 유독 약해 화장을 진하게 하면 그만큼 자극을 많이 받고 손상된다. 눈 화장을 지울 때는 눈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게 말끔히 지운다. ◇눈가에 스킨 대신 영양크림 바르기건조한 눈가에 스킨을 자주 바르면 오히려 주름을 만들 수 있다.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이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눈가 피부는 유독 얇아 쉽게 건조해진다. 눈가에는 스킨이 아닌 아이크림을 발라 영양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유지시키는 게 중요하다.◇얼굴 근육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기습관적으로 얼굴 근육을 과도하게 움직이며 표정을 지으면 잔주름이 잘 생긴다. 입술을 자주 삐죽거리면 입술 양옆으로 작은 세로 주름이, 음식을 작게 오물오물 씹으면 팔자 주름이 잘 생긴다.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자신이 반복하는 표정을 확인해보자. ‘아, 에, 이, 오, 우’ 발음을 내면서 얼굴 전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술과 담배 멀리하기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면 피부 속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수분 손실량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피부가 거칠어진다. 피부 재생속도가 늦춰져 얼굴색이 어두워지고 피부 노화가 빨라지기도 한다. 흡연도 피해야 한다. 최광호 원장은 “흡연자에게 주름이 생길 확률은 비흡연자의 3배에 달한다"며 "담배가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의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흡연자도 담배 연기에 자주 노출되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극세사 타월로 자주 사용하기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극세사 타월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과도하게 손상돼 피부가 건조해진다. 건성 피부는 주 1~2회, 지성 피부는 3회 이하 정도로만 극세사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화장품 세게 바르지 않기남성 중에는 기초화장품을 손바닥 전체에 묻히고 얼굴에 비벼 바르는 경우가 유독 많다. 하지만 피부를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박박 문지르면 피부 탄력이 금세 사라진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톡톡 쳐서 바르는 게 좋다. ◇물 자주 마시기수분 섭취는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20대 초반이라면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바르면 하루 1L 이상의 생수 섭취만으로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20대 후반부터는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안전하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기계절과 관계없이 온수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 피부에 뜨거운 물이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급속도로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물의 온도는 38~39도가 적당하며, 샤워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세안할 때도 마찬가지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 숙면하기밤에 잠을 충분히 자야 낮에 손상된 피부가 재생된다. 특히 세포분열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06 17:30
  • 연세암병원, 로봇을 이용한 유방 절제와 재건 성공

    연세암병원, 로봇을 이용한 유방 절제와 재건 성공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이용한 유방 전체 절제술 및 동시 재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김명순 환자(가명, 여, 49세)는 지난 11월 23일 유방암센터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팀으로부터 제거 수술을,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로부터 재건 수술을 받았다.김명순 환자는 “처음에는 국내에서 시행된 적이 없는 수술을 최초로 받는 것이어서 조금 불안했지만, 의료진의 상세한 설명으로 수술을 결정했고, 상처부위도 겨드랑이 쪽에 안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 미용적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유방암센터 유방외과와 성형외과 의료진은 이미 많은 수의 내시경 수술로 흉터를 최소화하는 술식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었지만, 더욱 진화된 수술 술기를 통해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3년 말부터 카데바 및 동물 실험을 통해 로봇 수술을 준비해 왔다.이번에 박형석, 이동원 교수팀이 시행한 로봇 수술법은 겨드랑이 부위에 6cm 정도의 수술 절개 부위 하나 만으로 유두와 유륜을 보존하는 유방 전체 절제술 및 겨드랑이 감시 림프절 절제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수술이 가능했다. 따라서 수술 후 흉터가 작고, 흉터의 위치가 겨드랑이 부위여서 잘 보이지 않는다.박형석 교수는 “기존의 절개법 또는 내시경 수술의 경우,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집도의 및 보조의의 시야 확보 및 수술기구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며 “로봇을 이용해 손 떨림 없이 확대된 수술 시야로 인해 수술이 용이했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조기에 유방암이 발견된 환자 중 종양 위치나 넓은 미세석회화로 부득이 전체 절제를 해야 하는 환자가 유방 재건을 원하며 흉터를 최소화해서 최대한의 미용효과를 얻길 원한다면 로봇 수술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유방암 발생을 높이는 BRCA1, 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어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처럼 예방적으로 유방 절제를 원하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로봇을 이용한 유방절제술 및 동시재건은 이탈리아 의료진이 2015년에 세계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1/06 15:42
  • 치아건강 습관… 폭식 피하고, 양치질은 '이렇게'

    치아건강 습관… 폭식 피하고, 양치질은 '이렇게'

    치아 건강은 생애 오복(五福)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중요하다. 치아는 생존에 필수적인 음식 섭취에 큰 역할을 한다. 치아가 손상돼 음식을 제대로 못 씹으면 위·장 등의 소화기에 부담이 가 소화불량이나 영양 불균형이 생길 우려도 있다.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치아건강 해치는 습관'을 알아봤다.◇ 흡연 담배 속 약 4700종의 발암물질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구강질환을 유발한다. 담배 속 유해물질이 잇몸을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균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만드는 탓이다. 흡연하면 침 분비가 줄어 입속 세균을 제거하지 못해 입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담배로 인한 구취가 더욱 심하며 잇몸병도 잘 생긴다”고 말했다. 담배 속 착색물질이 달라붙어 치아가 누렇게 되거나, 니코틴·타르 성분이 치아나 잇몸 사이에 껴 검게 착색이 되기도 한다.◇폭식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입에 들어오는 당분 양도 많아진다. 문제는 과도한 당분은 충치를 유발하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폭식하면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토할 때 강한 산(酸)이 나와 치아를 부식시킬 위험도 있다.◇연필 깨물기·이로 병 따기평소 긴장을 하면 연필을 씹는 사람들이 있다. 연필은 얼음과 달리 딱딱하지 않아 치아에 해롭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치아를 깨뜨릴 위험이 있다. 연필을 씹는 습관이 있다면 연필 대신 무설탕 껌을 씹으면서 습관을 천천히 없애는 게 안전하다. 이로 병을 따거나 포장지를 뜯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아이에게 젖병 물려 재우기입안에 모유나 분유, 주스 등을 오래 머금고 있는 아이는 치아가 쉽게 썩는다. 허영준 병원장은 "이를 '유아기우식증'이라고 한다"며 "생후 6개월~만 6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갈이치아를 악물고 살살 비트는 것이 이갈이다. 음식물을 씹을 때의 2~10배에 달하는 강한 힘이 치아 표면에 강해진다. 이로 인해 치아 주위 조직이 손상되며 이가 흔들릴 수 있고,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린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문제는 대부분이 수면 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이갈이 습관을 없애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때는 치과를 찾아 이를 갈지 못하게 하는 장치를 만들고 잘 때 끼우는 게 도움이 된다.◇힘 주어 하는 양치질 양치질을 힘주어 하거나, 식사 후 곧바로 양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양치질을 할 때 세게 힘을 주면 치아를 자극하고 잇몸을 약하게 한다. 식사 후에는 30분이 지나고 양치를 하는 게 좋다. 음식에 들어있는 산과 당분이 일시적으로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을 약하게 하기 때문이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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