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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가 충치 유발하기 쉬운 과일이라고?

    사과가 충치 유발하기 쉬운 과일이라고?

    춘곤증으로 몸이 피곤한 이맘때 과일을 찾기 쉽다. 과일에는 섬유질과 비타민이 많아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일은 당분이 많을 뿐 아니라 산도가 높아 치아를 손상시키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치아 손상 위험, 사과가 탄산음료의 3.7배과일 중 사과는 특히 치아를 잘 손상시킨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 데이비드 바틀렛 박사 연구팀은 18~30세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주류, 과일이 치아 법랑질과 상아질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보다 사과를 먹을 때 상아질의 손상 위험이 3.7배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유디치과 강남역점 진세식 대표원장은 “사과는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씹어야 하므로 입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이때 사과 속의 산성 물질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과일 찌꺼기, 치아 사이 잘 남는 것도 영향탄산음료 역시 치아를 쉽게 손상시키는 음식이다. 하지만 입속에 찌꺼기가 남지 않고 물로 입안을 헹구면 충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반면 섬유질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치아 사이에 과일 찌꺼기가 껴 문제다. 진 원장은 "양치질로 이 사이에 낀 사과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해 충치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과일 먹기 전 양치하고, 후에는 우유 섭취 도움당분과 산도가 높은 과일을 먹기 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 층을 보호해 치아가 사과의 산(酸) 성분으로부터 부식되는 것을 막는다. 과일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면 된다. 양치질할 때는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과일 찌꺼기를 깨끗이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유와 치즈 한 조각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우유와 치즈는 칼슘이 풍부해 과일의 산 성분을 중화시킨다.한편, 치아마모가 많이 진행된 노인은 과일 섭취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치아의 갑옷역할을 하는 법랑질의 손상이 진행된 사람들이 당도와 산도가 높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노출된 상아질의 부식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4 11:27
  • "중증 건선 환자…보험 사각지대 속 이중고 겪어"

    "중증 건선 환자…보험 사각지대 속 이중고 겪어"

    “온 몸의 피부가 발갛게 달아오르고 하루 종일 각질이 떨어져 전염병으로 오인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대중목욕탕은 물론 수영장은 한 번도 가본적이 없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 입니다. 때문에 평범한 직장생활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죠. 겨우 힘들게 구한 지난 직장에서는 잦은 병원 방문을 이유로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보험을 적용해도 연 7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부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활동이 필요한데, 건선 때문에 면접에서도 번번히 퇴짜를 맞습니다. 점점 자신감은 떨어지고 치료를 받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 A씨(32세)는 자신의 삶을 이렇게 소개했다. 나들이의 계절 봄이 왔지만 지속되는 통증과 치료의 어려움을 겪는 건선환자들에게 봄은 사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건선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7만명에 이르며, 특히 건조해지는 봄철에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증가한다. #건선은 피부질환아닌 자가면역질환건선은 아토피나 습진 같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자가면역체계가 무너져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한번 앓게 되면 최소 10년에서 20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완치보다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치료 목표다. 주요 증상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팔, 다리, 관절부위, 두피, 엉덩이 등에 붉은 발진과 비늘처럼 일어나는 피부 각질이 대표적이다. 피부의 변화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움직일 때마다 발진 부위가 찢어질 듯한 통증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실제로 피부가 찢겨져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중증 건선 환자들은 움직이는 것 조차 쉽지 않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서는 건선 관절염이 나타나는데, 이는 관절에 영구적 손상을 입혀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 것조차 어렵게 만든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건선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며 “만약 치료가 늦어지거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건선성 관절염 외에도 당뇨, 심혈관질환 등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신적 스트레스 외에 정상적 경제활동 지장 건선 환자의 고통은 질환의 통증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 드러난 얼굴과 손, 다리 등의 붉은 피부 발진과 하얗게 일어난 피부 각질 때문에 흔히 전염병 환자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특히 건선은 젊은 10~30대에 초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며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해야하는 시기다. 하지만 건선의 끔찍한 증상으로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하거나 단체생활에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우울증을 유발해 자살충동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심리적 타격을 입히는 것이 건선의 무서움이다.이러한 문제는 나아가 환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바라보는 직장 동료의 시선과 오해를 참고 견디며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주요 프로젝트나 업무에서 제외되는 것은 물론 단순히 건선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실직하거나 취업의 문턱에서 번번이 실패를 경험하는 환자도 많다.건선환우단체 선이나라 김성기 회장은 “건선 환자가 겪는 가장 큰 고통은 통증이 아니라 일상적인 학교 또는 직장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며 “작년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82%는 질환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고 있으며, 43%는 자살 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치료비 부담 때문에 스스로 치료 포기하는 중증 건선 환자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피해가 큰 건선은 반드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비싼 치료 비용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 중증 건선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증상 호전이 가능한 치료제다.하지만 연 700만원이 넘는 치료비로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유는 건선 환자 수가 2만명이 넘는 다는 이유로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지 못해 건선은 산정특례를 적용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가천대학교 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는 건선 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염증성장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주로 사용된다”며 “하지만 같은 치료제를 사용해도 다른 만성 자가면역질환자는 치료비의 10%만 부담하는 반면, 건선 환자는 60%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선이나라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환자 중 58%는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이나라 김성기 회장은 “건선 중에서도 증상이 매우 심각한 중증 건선 환자에게 만이라도 산정특례 지원을 통해 치료 비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는 국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24 10:59
  • 자외선 주의, 봄철 '햇빛 화상' 막으려면?

    자외선 주의, 봄철 '햇빛 화상' 막으려면?

    오늘(24일)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면서, '자외선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동안 봄볕이 강해 중북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자외선지수가 '높음' 단계일 것으로 예상된다.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햇빛 화상(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기온이 높고 햇볕이 뜨거운 여름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봄에도 햇빛 화상 환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봄에는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땅에 닿는 태양에너지의 양도 늘어난다. 실제로 봄철 자외선은 가을철 자외선보다 약 1.5배 더 강해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준다.햇빛 화상의 증상은 보통 3~6시간의 잠복기가 지난 후 나타난다. 처음에는 화상 부위가 붉어지고 따가움이 느껴진다. 피부가 부풀다가 물집이 생기고, 오한·발열·구역질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화상을 입은 뒤 12~24시간 이내에 증상이 가장 심하고, 3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완화된다. 회복기에 들어서면 각질이 떨어지는데, 색소침착이 남는 경우도 있다.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세기의 자외선을 쬐더라도, 피부 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어린아이는 피부가 예민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햇빛 화상을 입으면 빨갛게 변한 피부의 온도를 떨어뜨려야 한다.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대고 있거나 얼음물에 거즈·수건을 적셔 20분 정도 올려두면 된다. 뜨거운 느낌이 사라지면 약국에서 파는 칼라민로션을 발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게 좋다. 피부 껍질이 얇게 벗겨진다면 일부러 떼어내지 말고 저절로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 껍질을 억지로 벗겨내면 흉터가 생기기 쉽다.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10~15분간 얹어둔다. 물집 주변이 붓거나 통증이 심하면 피부가 세균에 감염된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피부과나 화상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봄철 자외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강하다. 이 시간에는 햇빛이 쨍쨍한 곳에서 오래 활동하지 않는 게 좋다.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얇고 긴소매의 옷을 입고, 모자·양산 등을 써 피부에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15 정도의 제품이면 일상생활에서 쓰기 충분하다. 오랜 시간 바깥에 있을 때는 SPF30 이상 제품이 좋다. 햇빛에 노출되기 10~30분 전에 발라야 가장 좋고,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적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4 10:46
  • 홍삼, 아토피피부염 증상 완화에 효과

    홍삼, 아토피피부염 증상 완화에 효과

    홍삼이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피부과 조상현 교수팀은 홍삼이 염증세포 수치인 IgE와 IL-31을 각각 39%, 20.5% 감소시켜 염증을 억제하고, 경표피수분손실을 20% 감소시켰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가려움증과 긁는 횟수를 40%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2차 피부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려움・부종으로 인한 피부두께(귀)는 홍삼섭취군이 25%를 감소시켜 면역억제제(15% 감소), 달맞이꽃종자유(8% 증가)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 따르면 1995년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아토피피부염 유발률은 각각 26.6%에서 2000년도에 이르러 37.7%로 증가했으며, 실제 2017년 현재 국내에만 약 1000만명이 넘는 아토피피부염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이번 연구는 홍삼이 아토피피부염의 염증 반응 억제는 물론 가려움증 개선을 위한 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상현 교수는 “그동안 홍삼이 아토피피부염의 예방에 기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회에 보고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이 아토피피부염 예방은 물론 염증반응 억제 및 가려움증 조절 등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추가로 밝혔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 ‘JKMS’ 최근호에 게재됐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24 10:23
  •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환자 충성도, 병원 시설보다 의사 지식·태도가 결정"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환자 충성도, 병원 시설보다 의사 지식·태도가 결정"

    의사의 지식과 태도가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치료효과가 좋을수록 환자 만족도가 컸고, 이는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김창은 연구팀은 2014년 6~7월 전국 15개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728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거쳤다. 설문조사를 통해 ▲시설환경(6항목) ▲이용절차(8항목) ▲의사(6항목) ▲간호사(5항목) ▲원무직원(5항목) ▲치료효과(4항목) ▲만족도(2항목) ▲재방문(2항목) 등 각 요소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설문 대상자는 모두 외래환자들로 여성이 442명(60.7%), 남성이 278명(38.2%)이었다.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99명(13.6%), 30대 180명(24.7%), 40대 175명(24.0%), 50대 140명(19.2%), 60대 이상 129명(17.7%)으로 30~40대가 많았다. 방문 횟수로는 5회 이상인 대상자들이 572명(78.6%)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진 19명(2.6%), 2회 49명(6.7%), 3회 48명(6.6%), 4회 39명(5.4%) 순이었다.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의사의 전문 지식이나 환자에 대한 태도 항목 등을 평가한 '의사' 항목과 진료 접수나 수납 등을 평가한 '이용절차' 항목이 치료 효과에 있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유의한 값을 나타내는 의사 항목의 표준화 경로계수는 0.36을 보여 이용절차 항목 값(0.15) 보다 약 2.4배나 컸다.또한 치료효과와 병원 시설 및 환경 항목이 환자 만족도에 있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그 중 치료효과 항목의 표준화 경로계수는 0.49로 시설 및 환경(0.13)보다 만족도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재방문 여부 결정에 있어서도 치료효과는 크게 작용했다. 치료효과와 만족도 둘 다 재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데 유의한 요소로 작용했지만 표준화 경로계수는 치료효과(0.46)가 만족도(0.40)보다 더 컸다.한방의료기관 특성상 침, 뜸, 부항, 추나요법은 양방보다 환자와의 유대관계 형성에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환자와의 관계 형성은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김창은 한의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치료효과 항목의 중요도를 평가해 의료서비스 품질과 만족도 사이에서의 인과관계를 증명하고자 했다”며 “환자가 병원에 오는 궁극적인 목표인 치료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의학지식에 따른 처치와 환자가 의사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신뢰를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보완대체의학 전반을 다루는 SCI(E)급 국제학술지 'BMC CAM'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59
  • 5월 연휴 감염병 주의… "물 끓여 마시고, 음식 완전히 익혀야"

    5월 연휴 감염병 주의… "물 끓여 마시고, 음식 완전히 익혀야"

    다가오는 5월 연휴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외 여행 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온이 높아지는 5월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설사감염병)의 발생이 잦아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물이나 음식 속 미생물로 인한 감염병이다. 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한편 모기나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 야외 활동 시 모기·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게 해야 한다. 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전신 근육통·가피(딱지)·발진(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다.특히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출국 4~6주 전에 감염내과나 해외여행클리닉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예방접종·예방약을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예방접종으로는 황열·A형 간염·장티푸스·파상풍 등이, 예방약으로는 말라리아 예방약 등이 있다. 임신부는 출산 전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국가에 가지 않아야 한다. 여행 중에는 비상시에 대비해 진료 가능한 현지 의료기관을 파악하고, 귀국 후에 발열·설사·구토·발진·호흡기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최근 여행지를 알리고 진료받는다. 귀국 후 1개월~1년은 헌혈을 제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국내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1. 외출 후·식사 전·배변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2.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다.3. 긴팔옷·긴바지를 입고 모기·진드기 퇴치 제품을 사용한다.4.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한다.5. 감염병 위험 지역 여행 후 발열·두통·오한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한다.<해외 여행시 감염병 예방수칙>1.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는다.2.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에 방문하지 않는다.3. 비상시에 대비해 진료 가능한 현지 의료기관을 파악한다.4. ‘손 씻기’, ‘끓이고 익혀 먹기’, ‘모기·진드기 피하기’를 준수한다.5.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착용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53
  • '전문병원',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 신속하게 받는다

    '전문병원',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 신속하게 받는다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전문병원 제도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1년 11월 전국에 99개 1기 전문병원이 지정된 이후 현재 2기 전문병원이 운영 중이다. 2기 전문병원은 2015년 관절, 뇌혈관 등 질환별 병원 66곳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과목별 병원 45곳 등 총 111곳이 지정됐다. 정부는 3년마다 심사를 거쳐 전문병원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전문병원이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 전문화된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까다로운 심사평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선 최소한 병원을 찾는 환자의 45% 이상이 척추질환자여야 한다. 또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척추질환 관련 전문의가 4명 이상 있어야 한다. 병상도 60병상 이상 갖춰야 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적용 분야(항생제처방률 등)에선 2등급 이내를 확보해야 한다.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지정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탈락이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규형 회장은 "특정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구성 비율과 진료과목에 따른 전속 전문의 등 지정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 중 난도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병원만이 전문병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못한 병원은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전문병원이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조사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 평가' 연구에 따르면 전문병원 37곳과 일반병원 278곳을 비교한 결과 100병상 당 전문의 수는 14.4명으로 일반병원(12.4명)보다 많았고, 사망률(0.4%)은 일반병원(0.9%)보다 낮았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서동원 대외협력위원장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데 여러 전문의가 협진하기 때문에 치료 결과가 대학병원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후반기 시행될 3기 전문병원 지정은 지정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벌써부터 병원들이 지정조건을 갖추기 위해 분주하다. 작지만 강한 병원, 전문병원이 대형병원 못지 않은 명품병원으로 더욱더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기타2017/04/24 09:07
  • 절개 최소화한 척추 수술법 개발… 고령자도 거뜬히 수술

    절개 최소화한 척추 수술법 개발… 고령자도 거뜬히 수술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140만명에 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들은 척추 질환이 노화와 관련이 깊어서, 국내 척추 질환자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대부분의 척추 질환은 생명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다만 잦은 요통과 보행 장애 등을 유발해서 일상 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걷고 서는 게 어려워지는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척추 질환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전문인력·필수 진료과목 등이 갖춰진 병원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정부가 인정한 척추전문병원은 전국에 총 17곳이 있다. 전문병원은 척추 질환에 특화된 검진기기와 시스템 등이 마련돼 있어 진단과 치료가 대학병원보다 빨리 이뤄진다. 전문적인 치료법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는 "우리 병원은 1990년 대 초반부터 환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최소침습수술법을 개발해왔다"며 "최초침습수술은 절개를 작게 하고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도 수술이 가능하고 회복도 빨리된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하는 척추 질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척추전방전위증, 배쪽으로 접근해 수술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배 쪽으로 쏠리면서 뼈가 어긋나는 질환이다. 노화와 관련이 깊다. 나이가 들면 척추뼈를 잡아주는 근육과 인대의 힘이 없어지고, 척추뼈와 디스크(척추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조직)도 약해져 뼈가 어긋나기 쉽다. 척추전방전위증이 생기면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통증이 없다가,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통증이 생기고 힘이 빠진다. 치료를 위해선 뼈를 제자리에 맞춰야 한다. 하지만 과거 수술법은 척추 뒤쪽 뼈(등쪽)를 잘라냈기 때문에 출혈과 신경근 손상, 신경 유착과 같은 합병증이 많았다.우리들병원이 개발한 '전방경유 요추 추체간 골유합술'은 등이 아닌 배꼽 주변을 3~5㎝ 절개한 뒤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골융합용 기구를 이식한 뒤에 뼈를 고정한다. 절개를 최소로 하고 정상 조직은 보존하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르다. 우리들병원에서 이 수술을 받은 166명의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들을 조사했더니, 93.4%가 '수술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6
  • 우리들병원은… 33개국 의사 400여 명에게 척추 질환 치료법 전파

    우리들병원은 1982년에 이상호 박사가 척추 질환을 전문으로 보기 위해 부산에 세운 이상호신경외과가 전신(前身)이다. 지난 2011년에 제1기 척추전문병원에 지정된 데 이어 2015년 제2기로 재지정됐다. 연평균 1만건 이상의 내시경 디스크 치료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료법이 많다.의료진들의 꾸준한 연구 업적도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의료진들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4개국서 출판된 척추 수술 관련 의학서적 총 20권 제작에 참여했으며 최근 5년간(2011~2015)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도 연평균 40편에 이른다.치료법 개발에도 두각을 나타내 '최소침습 척추 수술 및 치료'는 우리들병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996년에는 허리에서 척추로 접근하지 않고, 복부에서 척추로 접근하는 최소침습 전방 골융합술을 개발해 척추전방전위증에 적용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미국신경외과학회에 보고될 정도로 주목받았다. 국내외 척추 관련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호 박사는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일본, 러시아 등 33개국 의사 400여 명이 척추 질환 치료법을 배워갔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6
  • 몽골 대초원 밤낮 즐기고 바이칼 호수에 발 담그고

    몽골 대초원 밤낮 즐기고 바이칼 호수에 발 담그고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여름 휴가철 특별 프로그램 '몽골·바이칼로 떠나는 쉼 여행'을 7월 16~22일, 8월 6~12일(5박 7일) 두 차례 진행한다. 광활한 몽골 대초원과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호를 최적기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몽골 대초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꿈꾸는, 특히 휴가철 최적의 여행지다. 시선이 닿는 곳은 전부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지평선을 가득 채운 푸른 초원이다. 그 사이를 메운 것은 순도 100%의 상쾌한 바람뿐이다. 또 밤은 얼마나 낭만적인지. 맑은 날이면 세계 3대 관측지 중 한 곳임을 실감케 하는 별 무리를 감상할 수 있다.몽골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청순한 바람을 벗 삼아 야생화 춤추는 들판에서 초원 걷기의 참맛을 느끼고,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과 몽골 전통 주거지인 게르에서 하룻밤 머물며 유목민의 삶도 느껴본다.
    여행2017/04/24 09:06
  • 퇴행성 관절염 95%, 비수술로 해결… 환자 관절 최대한 살린다

    퇴행성 관절염 95%, 비수술로 해결… 환자 관절 최대한 살린다

    신경외과·정형외과 등 6개 科 협진수술 필요한 환자 신중히 가려내국내외 SCI급 등 논문 459건 발표효과적인 무릎 치료법 개발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국내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8명이 겪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40~50대에서도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1년 163만명에서 2015년 173만명으로 약 6% 늘었지만, 40~64세 환자는 2011년 160만명에서 2015년 210만명으로 증가율이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을 최대한 살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릎은 수술 등 치료 결과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므로 무릎 관절을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수술, 수술 후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무릎 퇴행성 관절염, 95%는 비수술 치료 가능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과도한 사용 등으로 점차 손상돼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노화 등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다리가 ○자 모양으로 변하는 등 심각한 다리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동원 병원장은 "일부 병원에서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일정 상태 이상 진행되면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무리해서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바른세상병원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수술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6개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을 한다. 서동원 병원장은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나 전방 십자인대파열 환자 등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속한다"며 "이 경우에도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5
  • 失明 유발 망막질환, 전문성 높은 의사가 당일 진단·치료

    失明 유발 망막질환, 전문성 높은 의사가 당일 진단·치료

    눈에서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은 병이 생기면 실명이 된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은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망막혈관폐쇄증 등인데, 모두 시력 개선이 잘 안되는 등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각막질환인 백내장이 수정체를 갈아끼우면 대부분 시력이 크게 좋아지는 것과는 대비된다. 이런 이유로 망막만 전문적으로 보는 개원 의사는 많지 않고, 대학병원 안과나 안과전문병원을 가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학병원 안과는 병원 문턱이 높다는 점에서 진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안과전문병원을 찾는 망막질환자가 많다.국내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은 한길안과병원을 포함해 9곳이 있다. 한길안과병원에는 망막 전문의만 8명(전체 의료진 28명)이 있는데, 망막 전문의 2~3명이 있는 대학병원보다 규모가 훨씬 크며 전국적으로도 두번째 규모이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 수준 높은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학병원보다 치료 대기 시간이 짧고 치료 비용도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5
  • 자궁근종, 임신 계획 고려해 복강경·하이푸로 치료… 자궁 손상 최소화

    자궁근종, 임신 계획 고려해 복강경·하이푸로 치료… 자궁 손상 최소화

    출산 후·폐경 전엔 '하이푸 시술'임신 원하면 근종만 떼는 수술생리량 많으면 약물 치료 추천치료법 선택 시 의료진 역량 중요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자궁은 여성성(性)의 상징이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고 자궁에 근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덜컥 겁부터 난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성하 진료과장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3~4명은 자궁근종을 갖고 있으며, 산부인과 수술의 절반 이상이 자궁근종 때문에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지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임기 여성이 자궁근종이 있으면 위치나 크기에 따라 습관성 유산이나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궁근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자궁근종 증상 다양하고 임신에 영향자궁근종이 있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 별다른 증상을 겪지 않는다. 다만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월경과다,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골반 압박감, 빈뇨 등이 나타난다. 이성하 진료과장은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하면 태아가 커지면서 근종 크기가 같이 커질 수 있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며 "임신 중 자궁근종이 변성되거나, 출산 시 과다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자궁근종이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하이푸로 근종만 선택적으로 제거 가능자궁근종 치료법을 결정할 때는 근종의 위치·크기도 고려해야 하지만, 임신 계획이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성하 진료과장은 "보통 임신할 계획이 있으면 수술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은 근종만 떼는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아도 임신이 가능하고, 임신 유지가 잘 된다는 게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다만 자연분만이 어려워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2000년대 이전에는 자궁근종이 있으면 대부분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했다. 그러다가 자궁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근종 부위만 잘라내는 수술이 보편화됐다. 최근에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도 가능해져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임신 계획이 있으면서, 생리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약물 치료가 적합하다. 약은 호르몬제제로, 3개월간 매일 복용하면 근종 크기가 줄어든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임신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하이푸(HIFU) 시술을 받으면 된다. 하이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강도 높은 초음파를 한 점으로 집중시키면 강력한 열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 열을 이용해 자궁근종만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이성하 진료과장은 "비침습적인 방법이라서 수술 시 느끼는 부담감이 없다"고 말했다. 한두 시간이면 끝나고, 회복이 빨라서 시술 당일에 퇴원할 수 있다. 이 진료과장은 "하이푸를 받은 뒤 임신이 정상적으로 가능한지, 임신을 하더라도 유지가 잘 되는지 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출산 계획이 없는 폐경 전 여성이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에 따라 치료 난도가 천차만별"이라며 "초음파상 비슷해 보이는 근종이라도, 효과가 좋을 치료법을 찾아내는 의사의 판단력과 병원 환경이 중요하다"고 했다.
    부인과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4
  • 백내장 수술, 안구 분석 장비 활용해 정확도 높여

    백내장 수술, 안구 분석 장비 활용해 정확도 높여

    백내장은 국내에서 수술 건수가 가장 많은 질환이다. 하지만 그만큼 백내장 수술 후 피해 사례도 많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과 관련 수술 피해 사례에서 백내장 수술이 45.7%로 1위를 차지했다. 새빛안과병원 정성근 병원장은 "백내장의 주된 원인이 노화이기 때문에 수술 환자도 대부분 노인"이라며 "이들은 백내장 외에도 다양한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어 수술 후 회복이 더디거나 후유증이 생기고, 2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환자 상태에 따라 백내장 수술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4
  • [HEALING & CUTURE]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외

    [HEALING & CUTURE]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외

    Concert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봄내음을 느끼게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야외에서 진행돼 봄바람, 벚꽃과 함께 라이브 음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국카스텐, 딘, 장기하와얼굴들, 박재범, 악동 뮤지션, 정기고, 볼빨간사춘기, 유승우, 임슬옹 등 실력파 인기 가수를 포함한 총 82팀의 풍성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일정 5월 20~21일 장소 서울 난지한강공원  
    건강정보정리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9:00
  • 노화 현상 VS 질병 신호

    노화 현상 VS 질병 신호

    단순 노화와 질병, 이렇게 구분하세요나이가 들면 온몸 이곳저곳이 쑤시는 통증이나 눈이 침침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노화 현상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된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신체 이상 증세를 모두 평범한 노화 현상이라고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몸이 알려주는 질병의 신호까지 놓칠 수도 있다. 평범한 노화 현상과 질병의 신호를 구분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24 08:00
  • [오늘의 운동] 발바닥 통증 없애는 '발목 펌핑'

    [오늘의 운동] 발바닥 통증 없애는 '발목 펌핑'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발바닥 통증을 없애는 '발목 펌핑'입니다.봄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겨우내 경직돼 있던 발바닥 근육에 통증이 생기거나, 더 악화돼 족저근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족저근막통증 완화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4/24 07:00
  • 캘리그라피․색종이 접기… 어른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캘리그라피․색종이 접기… 어른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우리나라 직장인은 조직사회에 적응하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은 흡연이나 음주 등 왜곡된 형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이 많다. 최근 컬러링북이나 숫자 점잇기 등 고전적 취미로 여겨졌던 활동들이 안티-스트레스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집기사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4/23 09:00
  • '햇볕은 보약이다' 건강히 햇볕 쬐는 법은?

    '햇볕은 보약이다' 건강히 햇볕 쬐는 법은?

    햇볕은 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불러오는 '보약'이다.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게 도와주고, 우울증을 완화한다. 햇빛 속 청색광선이 몸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10명 중 9명은 햇볕이 부족한 상태다.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D 부족 상태에 놓인 우리 국민이 93%나 된다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햇볕을 많이 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시도하면 피부 주름이나 잡티 등을 유발하고 심지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건강하게 햇볕을 쬐려면 우선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를 택하는 게 좋다. 이때가 위도 35~38도 사이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때다. 시간은 하루 10~15분이 적당하다. 햇빛을 합성하는 데 적당한 부위는 맨팔과 맨다리다. 팔과 다리를 절반씩만 노출시키면 된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르지 않거나 SPF 10~15 이하인 것으로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가 이 이상이면 자외선을 98%까지 막아 비타민D 합성을 방해한다. 단, 의도적으로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지났을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발라야 피부 주름과 잡티를 예방할 수 있다. 백내장(눈의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질환) 등 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햇볕이 넉넉해도 창문에 앉은 채로 햇볕을 쬐거나, 구름이 많이 뜬 날 야외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04/23 08:00
  • 밥,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밥,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 못지않게 '어떤 속도'로 먹는지도 신경써야 한다.적어도 20분 이상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게 좋다. 식사를 빨리 하면 자신이 얼만큼 먹었는지 인식하지 못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지면서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그래야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배 부르다'는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를 그만두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을 거치려면 최소 20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즉, 식사를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과식하기 쉽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식사 속도가 빠르다.한편, 끼니를 몰아 먹는 습관도 피하는 게 좋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서 체지방이 쉽게 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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