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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네킹 챌린지’가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마네킹 챌린지란 서서히 근육이 마비되어 매일 마네킹처럼 지낼 수밖에 없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공감해 보고 이 병의 치료와 연구에 대중의 관심과 기부를 독려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이다. 지난 2014년 많은 스타들이 참여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루게릭병을 알리고 환자들의 고통을 느껴보고자 기획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김영도 교수의 도움말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알아봤다.철의 사나이도 피해가지 못한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이하 루게릭병)이란 운동신경원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 뇌간, 척수에 존재하는 운동신경원이 퇴행하면서 나타난다. 뇌의 신경이 파괴되는 것이다. 또한 전신에 분포한 수의근(의식적으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운동신경의 자극을 받지 못한 근육들이 쇠약해지고 자발적인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밖에도 호흡근이 마비돼 호흡 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감각신경, 자율신경 등은 침범되지 않으므로 감각이상이나 자율신경장애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1930년 미국의 유명한 야구 선수인 루게릭(Lou Gehrig)이 이 질환을 앓게 되면서 루게릭병이라고 불리게 됐다. ‘철의 사나이’라고 불리던 전설적인 타자도 루게릭병의 마수는 피해갈 수 없었다. 루게릭은 근육의 마비로 인하여 음식을 삼키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됐고, 더 이상 걸을 수도 없게 됐다.우리 몸의 모든 자발적 움직임은 상위운동 신경세포와 하위운동신경세포의 협력에 의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주먹을 쥐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먼저 뇌에서 상부운동신경원을 통해 손 근육을 통제하는 부위의 척수로 ‘주먹을 쥐라’는 명령을 전달한다. 그 다음 척수에서 해당 근육으로 신호를 보냄으로써 우리는 주먹을 쥘 수 있게 된다. 만일 상부운동신경원이 망가지는 경우, 예컨대 뇌가 망가지면 척수로 명령을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뇌의 통제에서 벗어난 척수는 자기 마음대로 근육에 명령을 보내고, 근육은 긴장이 지나쳐 경직상태에 이른다. 하부운동신경이 망가지면 척수는 근육에 전혀 명령을 보내지 않게 되고, 근육은 아무 일도 하지 않게 된다. 결국 근육은 쇠약해지고, 위축되어 양이 줄어든다. 루게릭병은 상부와 하부의 운동신경원이 모두 손상돼, 이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루게릭병 진행되면 근육의 마비와 경직 심해져이처럼 루게릭병은 점차 진행하는 근육의 위축 및 마비, 경직(뻣뻣해짐)이 기본 증상이다. 환자마다 증상의 주된 부위나 정도가 다르지만 초기 증상이 시작되는 부위에 따라, 다리의 힘이 빠져 보행이 어려워진다거나, 팔이나 손의 힘이 빠지거나, 혹은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음식물 등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으로 근육이 이곳 저 곳 꿈틀거리는 증상(근육섬유다발수축),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점차 주변으로 퍼져 전신의 근육이 마르고 힘이 빠지게 된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인지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는데, 대부분 경미해서 뇌의 앞부분인 이마엽(전두엽) 기능을 정밀하게 검사해야 확인되는 수준이다. 약 5%의 환자는 인지기능 장애가 심해, 성격 변화, 사회생활 능력의 소실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이마관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진단을 받기도 한다.원인을 알 수 없어 더 큰 두려움루게릭병은 발병 후 꾸준한 속도로 진행돼 3~4년이 지나면 호흡기에 의존하는 상태가 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10년 이상 살기도 하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Steven Hawking) 박사다.루게릭병은 매년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한다. 루게릭병을 앓는 환자도 전체 인구 중 10만 명당 4명에서 8명꼴이며 평균 발병 연령은 50대이나, 30대에도 발병할 수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고 남녀 비는 1.3:1 수준으로 남성의 발병률이 좀 더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루게릭 진료환자는 2011년 2470명, 2012년 2534명, 2013년 2734명, 2014년 3082명, 2015년 3166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런 루게릭병은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몇 가지 가설에 기대 추론해 볼 뿐이다. 루게릭병은 아직 그 발병 원인이 분명치 않은 상태이기에 더 큰 두려움을 주는 병이다.자기공명영상이나 혈액검사로 루게릭병을 진단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환자의 증상과 함께 경험 많은 의료진에 의한 신체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한다. 또한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 얼굴이나 혀, 팔과 다리의 근육 위축과 함께 근력이 저하되었는지, 그리고 근육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팔다리의 강직이나 건반사가 증가되지 않았는지 등을 평가한다. 또한, 동반 증상으로 울음이나 웃음을 참지 못하고 쉽게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진단적으로 중요한 소견이다. 안타깝게도 루게릭병 초기에는 증상이나 징후가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신경근전도검사는 환자가 주관적으로 힘 빠짐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에서도 운동신경세포의 사멸에 따른 이상 소견을 예민하게 확인할 수도 있으므로, 중요한 진단 도구라 할 수 있다. 10%의 환자에서 유전자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가족력이 있거나, 발병 연령이 어리다든지 하는 유전자 이상이 의심될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으나, 전문적인 연구 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루게릭병의 치료로는 발병 원리 및 경과 등에 맞추어 여러 가지 약물이 개발 중이지만 아직 확실하게 효과가 입증된 약제는 없다. 다만 루게릭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제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치료제 ‘리루졸(riluzole)’이 있다. 현재 유일하게 사용을 인정받은 약물인 리루졸은 운동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원인의 하나로 여겨지는 과도한 글루타민산을 억제시키는 약이다. 일반적인 혈액, 소변검사와 심전도, 방사선촬영 외에 CT나 MRI를 이용한 뇌, 척수영상촬영으로 뇌, 척수의 구조적인 병변을 확인하고, 뇌졸중 등 뇌 혈관질환의 경우 뇌혈관초음파검사(TCD), 경동맥초음파검사, 뇌혈류측정검사 등의 자세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구별하여 치료에 적용하게 된다. 최근에는 뇌혈관검사에 MRI 장비를 이용하여 간편하고 안전하게 뇌혈관 구조를 확인하는 방법(MRA)이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질, 경련 또는 뇌기능장애(치매 등)때는 MRI와 함께 뇌파검사, 뇌유발전위검사,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한다. 말초신경질환(손발저림 등) 또는 근육질환은 근전도검사 및 혈액검사로 확인하고 특별한 경우에는 신경-근육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한다.TIP1. 다양한 연구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루게릭병의 발병요소글루타민산 과잉설▶ 손발을 움직이라는 전기신호는 뇌에서 발신되어 신경을 통해 근육에 전해진다. 글루타민산은 이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역으로 신경을 파괴해 버린다. 다시 말해 대량의 글루타민산에 의해 운동 뉴런이 파괴된다는 설이다.신경영양인자 결핍설▶ 신경을 성장시키거나 상처가 난 세포를 회복시키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결핍됨으로써 운동뉴런이 파괴된다는 설이다.가족성/유전성설▶ 루게릭병이 유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소수의 환자가 부모로부터 루게릭병을 이어받은 경우가 있다. 그 외의 학설▶ 바이러스 감염설, 환경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축적설, SOD1 효소의 유전적 이상 등.TIP2. 루게릭병의 증상① 근육의 위축 및 마비, 경직② 다리의 힘이 약해짐③ 보행이 어려움④ 부정확한 발음⑤ 음식물 등을 삼키기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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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달 27일 군산에서 제주, 파주, 부산, 양산지역으로 유통된 오골계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지난 3일 확인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AI 양성반응를 보인 지역의 닭·오리 3만10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주변의 출입을 통제하는 중이다.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는 H5N8형인데, 잠복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어 발생농가 주변 가금류가 이미 감염됐을 위험이 있다. 또 고병원성인 경우에는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가금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위험도 있지만, 아직 고병원성 여부가 확정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방역당국은 AI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올렸으며 고병원성 확진시 위기경보를 최고수위인'심각'단계로 올릴 예정이다.AI는 드물게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12월 이후 2013년까지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에서 648명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됐고, 그중 384명이 사망했다. 감염된 가금류나 그 배설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면 인체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국내에서는 사람이 AI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AI 감염 예방 수칙에 따르면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기침을 할 때는 입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AI가 발생한 지역을 되도록 방문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닭·오리·계란 등은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AI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없지만,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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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누구냐 넌!얼굴, 목 부위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고 열감이 나타나는 안면홍조.초기에는 얼굴이 붉어지는 홍반, 화끈거림의 증세가 나타납니다.방치할 경우 혈관이 늘어나고 염증이 생기며심하면 주사(酒皻, rosacea) 등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답니다! 꾸준히 증가하는 안면홍조!최근 3년간 안면홍조 환자 수는 약 20% 정도의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대한피부과학회 조사 결과-안면홍조도 억울한데, 첫인상도 부정적이라니…일반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안면홍조에 대한 첫인상 평가는 아래와 같았답니다.▲콤플렉스가 있어 보인다(81%)▲불편해 보인다(77%)▲스트레스가 있어 보인다(72%)▲불안정해 보인다(54%)단지 안면홍조 때문에 이러한 인상을 주는 것은환자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기죠.그러나, 안면홍조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너무 부족한 현실안면홍조를 질환으로 인지하는 환자의 비율은 45%.주로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피부과를 방문하기까지 평균 13개월이 걸린다는 통계가 나왔지요. 질환이 악화될 위험이 매우 높다 할 수 있습니다.안면홍조, 치료 가능하다!먹는 약, 바르는 연고, 레이저로!안면홍조는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먹는 약 - 항생제, 이소트레티노인 등▶ 바르는 연고- 미르바소, 메트로니다졸 겔▶ 레이저 - IPL, PDL 등이소트레티노인 = 비타민A 유도체미르바소 ∙ 메트로니다졸 겔 = 바르는 연고 치료제IPL ∙ PDL = 혈관을 수축시키는 레이저 치료항생제는 단기간 사용하고,연고는 소량을 골고루 펴 바르기!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꼭 피부과 전문의 진단 하에 적은 용량을 단기간 사용해야 합니다.바르는 연고효과가 12시간 지속되므로 하루 1번, 아침에 소량을 얼굴 전체 골고루 펴 발라야 합니다.연고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자외선 차단제도 함께 사용해주세요.안면홍조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환자의 피부 타입, 안면홍조 정도에 따라 그 치료방법은 달라집니다.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나에게 잘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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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근육의 수축·이완을 돕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미네랄이다. 뼈와 치아의 형성에도 필요하며, 신경계통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천연 안정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마그네슘은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필수 성분인 셈인데,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마그네슘 결핍을 유발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탄산음료, 카페인, 알코올, 정제된 당류를 섭취해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 마그네슘도 콩팥을 통해 몸 밖으로 많이 빠져나간다. 과도한 업무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는 몸의 마그네슘 요구량을 늘려 결핍으로 이어지기 쉽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칼슘보충제나 노인들이 먹는 심장약·혈압약 속 이뇨제가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체내 칼슘이나 철분 양은 피 검사를 통해 확인하지만, 마그네슘양은 피 검사로 파악하기 어렵다. 대부분 마그네슘이 뼈 조직에 있고, 혈액에는 1% 미만 정도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마그네슘 결핍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 마그네슘 결핍 의심 증상은 팔다리 저림, 근육 경련이나 마비, 눈 밑 떨림, 안면 경련 등의 근육신경 증상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나 이뇨제 성분이 든 약을 매일 먹는 노인은 근육의 이상 반응이 없더라도 이미 마그네슘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남성 350mg, 여성 250mg이며, 최대섭취량은 350mg이다. 평소 근육 경련 등의 결핍 증상이 얼마나 심하게 나타나는지에 따라 자신의 섭취량을 조절하면 된다.마그네슘은 바나나, 시금치, 표고버섯,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보충제를 사서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제품에 마그네슘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마그네슘 함량은 산화마그네슘·구연산마그네슘 같은 화합물이 아닌, 마그네슘 원소 자체의 함량으로 따져야 한다. 보충제에 적인 성분표 중 ‘영양기능정보’에는 원소 자체 함량을 표기하므로 이 부분을 보면 된다.한편 체내 마그네슘이 과다하면 콩팥이 농도를 조절해 적당히 배출시킨다. 따라서 마그네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다고 해서 독성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미 마그네슘이 들어 있는 의약품이 많으므로 중복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는 마그네슘 보충제를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서로 달라붙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1~2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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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분 좋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체내 '세로토닌' 호르몬과 관련 있다. 세로토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에서 만들어지는데, 행복감을 높여준다는 이유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불안·우울 등을 느껴 우울증 환자에게 체내 세로토닌양을 늘리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법을 알아본다.◇세로토닌 많이 든 음식 먹기세로토닌이나 세로토닌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음식이 붉은 고기, 유제품(치즈·요구르트 등), 견과류, 바나나, 조개류, 현미다.◇관자놀이·미간 가볍게 마사지하기관자놀이나 미간을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세로토닌양을 늘린다. 이를 입증한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결과가 있다. 체내 세로토닌양이 줄면 식욕이 높아지는데, 이 원리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리처드 웨일 박사는 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씩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그 결과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깊은 호흡과 명상하기숨을 천천히 쉬거나 한숨을 쉬는 활동, 생각을 비우는 명상은 모두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린다.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뒤, 8초 동안 입으로 숨을 내쉬는 478 호흡법을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며 걷기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쫴야 체내 세로토닌 분비량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될 수 있다. 땅을 밟고 걷는 행위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가만히 햇빛을 쬐고 있기보다는 산책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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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교적 생소하게 여겨졌던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비인두암은 비인두에 발생하는 암인데, 비인두는 코 뒤쪽에서 시작해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를 말한다. 머리와 목에서 발생하는 암인 ‘두경부암’의 일종이다.두경부암은 비인두암을 비롯해 후두암, 구강암, 부비동암 등 뇌와 눈을 제외하고 얼굴과 목 사이 30곳이 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모두 일컫는다. 국내에서 연간 약 4400명 정도 발병하는 비교적 드문 암(갑상선 제외)이다. 다만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감출 수 없는 얼굴 기형이 생길 수 있고, 목소리가 사라지거나, 음식을 삼킬 수 없는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이대목동병원 두경부암·갑상선센터장 김한수 교수는 “두경부암이 폐암이나 위암 대비 발생 빈도는 낮지만 흡연 인구와 폭음하는 술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다면 결코 간과해선 안 되는 암”이라며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고 입안에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 등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한쪽 코가 계속 막히거나 입 냄새 심한 경우,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될 때는 두경부암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두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대목동병원은 발표한 ‘두경부암을 예방하는 5가지 생활수칙'을 알아본다.<두경부암 예방하는 5가지 생활수칙>1.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두경부암 환자의 약 85%가 흡연과 관련이 있을 만큼, 흡연은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 인자이다. 담배에 존재하는 수많은 유해 물질들이 구강이나 인두, 후두 점막에 만성적으로 접촉되면 점막의 세포 변이를 유발, 무질서하게 성장해 암이 발생한다. 대개 금연한 지 6년이 지나면 두경부암의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고, 약 15년이 지나면 일반인과 발병률이 비슷해지는 것으로 보고된다.2. 담배는 물론, 과도한 음주 멀리해야과도한 음주는 인두암과 구강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또 흡연자의 음주는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암의 발생률을 더욱 높인다. 구강암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암 발생률이 약 20~30배 올라간다. 적당하게 음주를 즐기려면, 술자리에 가기 전 자신의 음주량을 정해 놓고 지키려 노력하며,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3. 가글, 틀니 세척 등으로 구강 청결 유지해야구강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하면 구강 내에 염증이 생긴다. 이는 상피 세포의 변성을 초래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암으로 변하게 된다. 양치질과 가글도 도움이 되며, 또 틀니(의치)가 잘 맞지 않는다면 담배 찌꺼기, 음식물 등이 틀니의 틈새에 쌓여 구강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틀니를 하는 사람은 적어도 5년에 한 번은 주치의에게 자신의 틀니를 치아와 잇몸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좋고, 잘 때는 매일 빼서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4. 건강한 성생활 유지 필요두경부암의 또 다른 원인 인자는 인유두종바이러스다. 흔히 자궁암의 위험 인자로만 알려져 있으나 두경부암의 중요한 발병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감염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 경험이 시작되기 이전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면 이론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단, HPV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두경부암에 걸리지는 않는다.5.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중년이라면 매년 정기 검진 권장두경부암의 발견 시기는 생존율을 좌우하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1~2기)에 암이 진단되면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말기(3~4기)엔 약 30%대로 크게 떨어진다. 잦은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40~50대 이상의 연령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를 찾아 두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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