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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이 肝癌 위험 낮춘다"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환자들에게 흔히 사용되고 있는 항혈소판제 아스피린이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정훈·강원대병원 이민종 교수팀은 2002~2015년에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18~85세 만성B형간염환자 1674명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복용여부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를 사용한 환자와 아닌 환자 각각  558명, 1116명을 비교해 간암 발생 위험 차이가 있는지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63명(3.8%)에서 간암이 발생했으며 두 그룹간 차이를 비교했을 때, 항혈소판제를 복용한 B형간염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도가 56~66% 현저하게 더 낮았다.이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암의 원인이 되는 만성B형간염의 간암 발생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만성B형간염은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간암 발생을 줄인다고 밝혀졌으나 그 효과를 더욱 크게 할 필요성이 있었다. 만성B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간세포 손상이 반복돼 간경화와 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소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B형간염환자는 전세계 약 4억 명이 있으며 이중 매년 1백만 명이 사망한다. 국내에도 약 140만 명 환자중 매년 약 1만3000명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돼 사망한다.연구팀은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이 혈소판 기능을 억제시켜 염증을 줄인다는 기존 동물실험에서 착안해 이와 같은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이 교수는 “아스피린의 경우 우려했던 출혈 위험이 크지 않으면서 간암 발생 위험을 절반이상 낮출 수 있었다”며 “기존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함께 간암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간학회지'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6:59
  • 분당차병원 연구진, 국내 최초 48개월 이하 영유아 장질환 진단 기준 제시

    분당차병원 연구진, 국내 최초 48개월 이하 영유아 장질환 진단 기준 제시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48개월 이하 영유아들의 장질환 진단 기준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전까지 장 질환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대장내시경은 내시경관을 항문으로 삽입하는 과정과 장 세정제 복용에 대한 거부감, 후유증 등으로 검사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이처럼 대장내시경을 꺼리는 영유아나 심폐기능이 저하된 노약자, 만성질환자에게 적합한 검사가 '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다. 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는 사람에게 채취한 대변 1g 속 칼프로텍틴 농도를 측정해 장 질환 유무를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칼프로텍틴 농도가 50mg/kg 미만이면 다른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영유아의 경우 칼프로텍틴 판단 기준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진단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정수진 교수팀은 6개월부터 48개월까지 총 23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변 칼프로텍틴 수치를 측정, 조사해 연령대별 진단 기준 수치를 제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연령별 대변 칼프로텍틴 수치 기준은 ▲7~12개월: 135mg/kg ▲13~18개월: 65mg/kg ▲19-24개월: 55mg/kg ▲25~30개월: 40mg/kg ▲31~36개월: 21mg/kg ▲37~48개월: 12mg/kg 이다.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어려운 영유아들의 장질환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영유아의 장내 환경을 판단하고 면역성을 진단하는 등 다양한 임상적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6:33
  • 우유만 먹으면 '꾸루룩'… 나도 혹시 이 병?

    우유만 먹으면 '꾸루룩'… 나도 혹시 이 병?

    우유는 단백질·칼슘·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누구나 즐기는 식품이다. 그러나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유당불내증' 환자들이다. 유럽인들보다 아시아인들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당불내증은 왜 생길까?유당불내증이란 우유·치즈 등의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락토오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질환이다. 유당은 유제품을 이루는 탄수화물의 한 종류로, 우유에는 약 4.8% 정도 들어있다.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인 '락타아제'의 분비가 적거나 분비량은 넉넉하데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게 문제다. 락타아제는 소장의 점막에서 분비되는데, 선천적으로 이 점막에 문제가 생겨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으면 유당불내증이 생긴다. 이외에도 장염 등을 앓고 난 뒤 장 점막이 손상돼 후천적으로 효소분비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유당불내증 환자가 우유를 마시면, 소화되지 못한 유당이 장에 그대로 남아 배에 가스가 차고 통증이 생기며 설사를 한다. 특정 식품을 못 먹는다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우유는 밥·빵 같은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병에 도움이 되고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그러나 우유를 마시지 못하면 영양소가 결핍 돼 골다공증·당뇨병 등에 취약해 질 수 있다. 특히 선천적으로 유당 불내증을 겪는 영유아는 모유를 먹지 못해, 성장이 느려지고 영양소가 결핍될 위험이 크다.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제품을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유제품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면, 요구르트나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자. 2009년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에 개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화 불량 정도가 요구르트는 9.6%, 우유는 39%로 요구르트가 우유보다 잘 소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식품과 소량의 우유를 함께 마시면 복통 없이 우유를 섭취할 수 있다. 위에서 우유가 소화되는 시간을 늘리고 소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증상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당의 함량을 줄인 우유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저지방 우유는 피하는 게 좋다. 유당불내증 증상을 유발하는 락토오스 농도가 높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5:42
  • 고환 통증 유발하는 '정계정맥류'… 남성불임의 원인?

    고환 통증 유발하는 '정계정맥류'… 남성불임의 원인?

    이모(42)씨는 결혼 후 4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었다. 최근 비뇨기과에 들렀는데 불임의 원인이 이씨의 '정계정맥류' 때문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계정맥류는 고환 주변 정맥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울퉁불퉁하게 보이거나 덩어리로 만져지는 질환이다. 전체 남성의 약 10~15%에서 발견되고, 남성 불임 원인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연세우노비뇨기과 진옥현 원장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인데, 불임을 겪는 많은 부부가 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계정맥류의 주요 증상은 고환이 처지는 느낌이 들거나 묵직하게 느껴지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고환이 위축되기도 한다. 하복부나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좋다. 진 원장은 "정계정맥류를 진단할 때는 고환 크기,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정액 검사 등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단, 모든 정계정맥류가 불임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진 원장은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기능이 떨어지고, 정자 수가 감소된 경우나 고환 크기가 심하게 작아진 경우 불임의 가능성이 높다”며 “정계정맥류의 경우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오래 진행됐을 때는 고환 온도를 높이고 정자의 질을 떨어뜨려 남성 불임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정계정맥류는 보통 수술로 치료하는데, 사타구니 부근을 2.5~3cm 절개한 후 늘어난 정맥을 잘라내고 나머지를 당겨 연결시키는 식이다. 당일 수술 후 바로 퇴원할 수 있고, 부분마취로 진행된다. 수술 후 1년 뒤 자연 임신율이 50%, 2년 뒤 70% 정도로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21 15:38
  • 입 냄새·기침·흉통까지 유발하는 '식도 염증'

    입 냄새·기침·흉통까지 유발하는 '식도 염증'

    식도에도 염증이 생기는데 이는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흉통, 입 냄새, 기침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위식도역류질환이 원인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안에 있던 음식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을 말한다. 환자 수도 2009년 249만여명에서 2013년 361만여명으로 4년 새 약 41% 급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 알코올 섭취량이 늘고 국가 위암 검진에 위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됐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가슴 뒷쪽이 쓰린 것 외에 역류성식도염이 유발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알아본다.​▷​흉통과 숨참=가슴 안쪽 심장 부근이 쓰리면 심장병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역류성식도염만으로도 협심증(심장 혈관이 좁아지는 것)으로 오해할 정도로 가슴 쓰림이 심한 사람들이 있다. 가슴 한가운데 뼈인 흉골에 타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는 과식했거나 야식을 먹지 않았는지 돌이켜 보고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숨이 찬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비만한 경우가 많아 횡경막이 잘 눌리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 숨 찬 증상과 함께 흉통이 악화되면 심장질환을, 호흡이 거칠고 기침과 가래가 잦으면 폐질환을 먼저 의심한다. 흉통도 없고 심전도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한다.​​▷입 냄새=위 속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냄새가 입으로 올라와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쓴 물이 입으로 역류하는 느낌이 자주 들면 입 냄새가 나고 있을 확률이 크다. 평소 이를 깨끗이 닦고 치과 치료도 마쳤는데 입 냄새가 지속되면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게 아닌지 내과 진단을 받는 게 좋다.▷​기침=위산이 상부식도나 인후두(입천장과 식도 사이)까지 역류하면 기침을 유발하는 수용체가 자극된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후두에 만성적 염증을 일으키면서 기침을 유발할 수도 있다. 기침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복압이 커지면서 위식도역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빨리 치료하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4:38
  • 근시·난시 둘 다 있는데 근시만 치료? '안정피로' 심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의하면 2016년 한해 난시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82만 명에 달한다. 난시가 있으면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 난시까지 있으면 눈의 피로와 충혈이 잦고 사물이 이중으로 흐려 보이는 등 안정피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난시에 대한 인식이 약하고, 난시 교정 렌즈가 비싸고 적응이 어려워 대다수 사람들이 불편이 있어도 참고 지내는 일이 잦다.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에서 근시 안경을 쓴 일반인 2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9%(178명)가 근시와 난시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이 난시로 인해 겪는 불편(복수응답)은‘미간 찌푸림’58.4%(104명),‘눈의 피로 가중’ 53.9%(96명),‘사물이 이중으로 보임’41.6%(7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야간 빛 번짐과 운전 불편’29.2%(52명),‘난시용 렌즈나 안경 가격 부담’23.6%(42명)이 있었고,‘두통’ 21.3%(38명)과 ‘눈이 자주 충혈된다’18.1%(32명)는 응답도 많았다. 하지만 이들 중 58.4%(104명)만이 안경과 렌즈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 나머지 절반 정도는 난시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시는 눈에 들어온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거쳐 굴절된 후 망막의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맺는 굴절이상을 말한다. 상하좌우 모두 대칭을 이뤄야 할 각막이 찌그러져 빛의 초점이 맞지 않고 흐리게 보인다. 선천적으로는 유전 혹은 안검하수·부안검으로 인한 각막 비대칭이 있는 경우, 후천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 백내장·망막박리·쌍꺼풀 수술 등 눈 수술, 익상편이 생겨 각막이 눌린 경우 발생한다.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정량의 난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근시가 있는 경우 난시 유병률은 더 높아진다”며 “안경을 착용한 후에도 시야가 흐리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등 불편이 있으면 제대로 난시를 교정해야 어지럼증과 두통 등 안정피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정피로(眼精疲勞)는 쉽게 눈에 피로를 느끼며, 복시(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압박감과 두통, 심한 경우 구토까지 일으킨다. 안정피로는 난시뿐만 아니라 원시가 있는 경우, 또는 노안 초기 모양근(毛樣筋)이 혹사되면서도 생길 수 있다.안경은 손 쉽게 난시를 교정할 수 있는 반면 적응이 어렵다. 적당한 도수로 안경을 맞췄다면 필요할 때만 썼다 벗었다 하지 말고 항상 착용해야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난시교정용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는 운동시 불편이 적고 미용적 장점이 있다. 하지만 눈을 깜빡일 때마다 렌즈가 돌면서 난시 축이 맞지 않아 교정 효과가 떨어지고 렌즈 이물감이 있어 적응에 애를 먹기도 한다.최근에는 수술법이 발달하면서 근시와 난시를 함께 교정하는 추세다. 각막이 충분히 두껍고 근시와 난시의 합이 10디옵터 이하, 난시 5디옵터 이하인 경우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만으로도 난시와 근시 해결이 가능하다. 고도 난시의 경우 수술적 처치(난시교정술)로 난시를 먼저 해결한 후 레이저로 근시를 교정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5디옵터 이상의 고도난시를 일반 라식, 라섹으로 무리하게 교정하면 수술 후 각막확장증, 원추각막 등이 생길 우려가 있다.김부기 원장은 “안경, 렌즈, 시력교정 수술 등 난시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4:15
  • 린킨파크 보컬 사망, 충동적 행위 미리 막으려면…

    린킨파크 보컬 사망, 충동적 행위 미리 막으려면…

    세계적인 미국 락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41)이 숨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그가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됬다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보도했다. 현재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베닝턴은 지난 몇년간 알코올·약물 중독으로 고통 받았으며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미(美) 연예매체는 전했다.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살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한국의 자살률은 OECD 34개 회원국중 1위이다. 하루평균 약 37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의 연구 결과, 대한민국 성인 7명 중 1명이 1년에 한차례 이상 자살충동을 경험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질병을 앓고있는 사람이나 노인은 일반인보다 더 많은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원인 질병은 우울증이다. 우울증에 걸리면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충동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 아래쪽이 손상된다. 이로 인해 죽고 싶다는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약물 오남용, 분노, 대인관계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자살은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자살은 어떤 경우에도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그들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알아차려야 한다. 대개 자살시도 전, 죽음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보이거나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거나 ▲식욕·성욕 등 기본적 욕구가 눈에 띄게 줄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거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국립건강정신센터의 자살예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를 혼자 두는 상황을 피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충동적인 행동을 할만한 물건이나 상황을 피하도록 하고, 다른 가족·친지들에게 알리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1:30
  • 코골이 없애는 생활습관 4가지

    코골이 없애는 생활습관 4가지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을 유발해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같이 자는 사람에게도 불편함을 안겨준다. 코골이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4가지를 소개한다.▷옆으로 누워 자기=천장을 보고 누워 자면 혀가 뒤로 밀리면서 목구멍을 좁게 만든다. 이는 코골이를 악화하기 때문에 옆으로 돌아누워 자는 것이 좋다. 실제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 코골이가 80%까지 줄어든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수면 자세는 목 뒤 6cm, 어깨 2cm 이상 올리고 측면으로 누운 각도를 30도로 유지하는 것이다.▷다이어트 하기=살이 찌면 목 부위 지방 때문에 기도가 눌리면서 코골이뿐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빨리 걷기를 1주일에 5일 30분씩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단, 잠들기 직전 운동하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잠들기 6시간 전에 운동을 마쳐야 한다.▷​혀·입술 근육 운동하기=혀·입술 근육 운동을 하면 코골이가 줄어들 수 있다.  혀 긑을 위 앞니 안쪽에 대고 밀기, 혀를 코 끝에 댄다는 느낌으로 쭉 내밀기, 혀를 턱 끝에 댄다는 느낌으로 쭉 내밀기, 혀를 내밀어 숟가락에 수직으로 갖다 대기, 입술로 숟가락 물기 등을 반복하면 된다.▷​입벌림 방지 마스크 쓰기=​입을 벌리면 혀가 뒤로 밀려들어가면서 기도를 막고, 이것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한다. 입벌림 방지 마스크를 쓰면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 구강 내 음압이 생기면서 혀가 뒤쪽으로 밀리지 않는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21 11:28
  • 최성원 완치, 급성백혈병… 증상은 오심·무기력 그리고 '이것'

    최성원 완치, 급성백혈병… 증상은 오심·무기력 그리고 '이것'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고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최성원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2016년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고 최근 배우 박중훈, 임원희 등이 있는 '젠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최성원이 겪은 급성 백혈병은 혈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국내에서 한 해 백혈병으로 진료받는 인원은 약 1만7000명이다. 이중 남성(56.6%)이 여성보다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령대별로는 50대 진료 인원이 17.7%로 가장 많지만, 전 연령대의 비율이 비교적 고르기 때문에 젊은층도 주의가 필요하다.급성 백혈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이나 유전적 소인 등이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 실제 흡연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급성골수성백혈병 발병위험도가 1.4~2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밖에 방사선이나 화학약품에 노출되는 것도 유전자 손상을 초래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급성 백혈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는 오심이 생기거나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하며, 몸에 열이 날 수도 있다.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도 생긴다.급성 백혈병은 백혈병 세포가 혈액을 통해 전신에 영향을 준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암과 다르게 병기를 나누지 않고 재발의 위험도를 평가해 위험군을 나누어 치료한다. 치료는 대부분 전신항암화학요법으로 이뤄지고, 재발 위험도에 따라 항암 화학요법의 강도 및 횟수, 조혈모세포이식술 등의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일부에서는 표적치료제를 쓰기도 한다.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환자는 퇴원 후에도 여전히 면역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혼잡한 장소는 병원균에 노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균 감염을 최소화하도록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7/07/21 11:00
  • 몸에 생긴 멍, 빨리 없애는 법은?

    몸에 생긴 멍, 빨리 없애는 법은?

    여름철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팔다리가 드러나면 몸에 생긴 '멍'이 신경 쓰인다. 멍을 빨리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멍은 어딘가에 부딪힌 '타박상'으로 인해 생기는 상처이다. 의학용어로는 '자반'이라고 한다. 모세혈관이 터지면 피가 혈관 밖으로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피부 아래에 뭉쳐 푸르스름한 색을 띤다.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 파란색으로 변한다. 대개 일주일 내외로 자연히 사라지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일으키기도 한다. 여성이나 나이가 많을수록 잘 생긴다. 피부층이 얇고 탄력이 떨어져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멍은 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빨리 없앨 수 있다. 단, 순서를 주의해야 한다. 멍이 든 직후에는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해야 한다. 출혈로 인해 멍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멍이 든 첫날 바로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찢어진 모세혈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하루 정도 지나면 달걀 같은 둥근 물건으로 문질러 준다. 압력을 가해 뭉친 피를 분산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 2~3일이 지나 멍의 붉은 기가 사라지면 온찜질을 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멍의 색이 너무 짙고 오래 남아있으면, 조직이 손상돼 혈액이 응고된 '혈괴'일 수 있다. 혈괴가 심하면 피를 몸 밖으로 빼내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2주가 지나도 멍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순 타박상이 아니라 흑색종(피부암의 일종)이나 혈관염·혈액응고장애 등을 의심해야 한다. 멍과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0:32
  • 봄 다음 여름에 환자 많은 안구건조증, 완화하는 식품은?

    봄 다음 여름에 환자 많은 안구건조증, 완화하는 식품은?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봄 다음으로 여름에 가장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무더위와 잦은 냉방기기 사용에 의한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정민 원장은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은 실내 습도를 낮춰 눈물이 빨리 증발하게 하고, 이것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안구 표면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한 이물감, 전신 피로, 두통, 시력 저하까지 생겨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 증상이 있을 때 인공눈물을 넣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증상의 심한 정도와 염증 유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최정민 원장은 “최근 들어 레이저를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로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눈꺼풀 기름샘(마이봄샘)의 기능 회복시킨다. 마이봄샘에서 기름이 원활히 분비돼야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정민 원장은 “에어컨을 켠 후 5분 정도는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켜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며 “습도가 5% 낮아지면 안구건조증의 위험은 0.8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면 된다. 직접 눈에 온찜질을 해 기름샘을 녹이는 것도 좋다.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최정민 원장은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우리 몸이 지치기 쉽고 전반적으로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C를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원장은 “오메가 3가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에 좋은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10:23
  • 출산보다 고통 큰 대상포진, 여름에 잘 생겨… 예방법은?

    출산보다 고통 큰 대상포진, 여름에 잘 생겨… 예방법은?

    몸이 으슬거리거나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 감기나 근육통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여름철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재활성화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어릴 적 수두를 앓았다면 발생할 수 있으며, 감기몸살과 유사한 통증에 이어 붉은 반점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생긴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악화된다. 수포는 1~2개의 피부신경분절에만 생기지만, 심할 경우에는 온몸으로 퍼져 사망할 위험도 있다.72시간 이내 치료하지 않으면 고통 극심대상포진 환자 수는 5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와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실내·외 큰 온도 차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극심한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붉은 반점이나 수포 등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은 직접 겪은 사람이 아니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매우 극심하다. 실제 캐나다 맥길의대에서 만든 통증 척도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22점으로 출산 고통(18점), 수술 후 통증(15점)보다 컸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박기덕 교수는 “대상포진은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신경 손상 및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며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 타임인 72시간 내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1~2명은 합병증을 겪기도 한다. 대상포진 합병증은 증상이 나타난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수포가 발생한 자리를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다.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 감각이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닿기만 해도 통증(이질통)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지속되면 우울증까지 겪을 수 있다. 대상포진이 안면부에 발생했다면 안면 신경마비나 각막염, 시력 손상 등이 생길 위험도 있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까지 침범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진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09:57
  • 무더운 여름, 요로결석·급성신우신염 조심하세요

    무더운 여름, 요로결석·급성신우신염 조심하세요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와 관련된 질환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작 남성과 여성을 위협하는 질환은 따로 있다. 많은 땀을 흘리는데도 수분 보충을 소홀히 하거나 위생에 자칫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발생하는 요로결석과 급성신우신염이 그 주인공이다. 다음은 여름철 남·여를 괴롭히는 요로결석과 급성신우신염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7/21 09:00
  • 밭일 하던 남성 '열사병'으로 사망… 온열질환 예방수칙

    밭일 하던 남성 '열사병'으로 사망… 온열질환 예방수칙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서 밭일하던 남성 A(82)씨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전부터 밭일을 계속했고 오후 4시경 쓰러져 있는 상태로 보호자에게 발견됐다. 이후 119구급대에 신고돼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고체온(41.1도) 사망상태였다. 열사병에 의한 사망이었다.폭염일수가 많은 8월에는 열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열사병이다.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가 외부의 열 스트레스에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땀을 흘리는 기능이 망가져 지속적으로 체온이 높아지는 증상을 보인다. 대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높아지고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다. 체내의 장기들이 과열되면서 기능을 잃게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09:00
  • "안전한 임신과 출산, 국가의 행복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안전한 임신과 출산, 국가의 행복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임신부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앞장서는 의사가 있다.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의 한정열 센터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이다.“출산을 계획하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는 매 순간이 걱정되고 두렵기 마련입니다.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예비 임신부와 임신부들이 건강한 아이와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입니다.”국내에 최초로 기형유발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정열 센터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말이다. 예비 임신부나 임신부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까지 수많은 걱정을 한다. 그중 하나가 ‘약을 먹어도 괜찮을까’이다. 자신이 복용한 약이 혹여나 임신이나 태아에게 문제를 일으킬까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산모들은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지 않고 버티다가 오히려 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복용한 약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임신 중절을 선택하는 경우도 연간 약 4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신 중 약물을 복용했다고 해서 반드시 기형아 출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임신 전이나 임신 중 엽산 등 필수 영양분을 챙겨 먹지 않으면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생기죠. 하지만 임신부들이 약을 복용해야 하는 순간마다 매번 의사나 약사 등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이미 약을 복용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임신 중 약물 복용에 대해 임신부 가까이에서 설명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지요.”한정열 센터장은 1999년부터 외래 진료나 인터넷을 통해 임신 중 약물 상담을 2000건 이상 시행해왔다. 이후 한 센터장은 캐나다 토론토대학 소아병원에서 ‘마더리스크 프로그램’ 연수를 받게 됐다. 마더리스크 프로그램은 1985년 소아과 의사인 코렌 교수에 의해 창립된 것으로 임신부, 모유수유부,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에게 약물이나 알코올, 흡연 등 기형유발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제공한다.“당시 프로그램 연수를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저출산과 임신 중절 등에 의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저희 병원에서도 마더리스크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습니다. 2010년 4월 보건복지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지금의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로 확대 개편했습니다.”서울·대전·대구 등 6개 센터에서 상담 활동 펼쳐 현재 한국에는 서울에 위치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중앙센터를 기점으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에 센터를 두고 있다. 각 센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소속돼 있어 환자들의 상담뿐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문적인 진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는 2~3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전화(1588-7309)나 온라인 홈페이지(www.mothersafe.or.kr)를 통해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복용 예정인 약물이 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손쉽게 알 수 있다.“인터넷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전문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무분별하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맹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일 때 언제든지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센터의 문을 두드려 궁금증을 해결하고 몸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한 센터장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다른 것보다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임신이 되기 전부터 몸을 관리하고,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이나 알코올, 흡연 등을 삼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계획 임신률은 50% 미만으로 미국의 계획 임신률(60%)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하면 임신 여부를 알지 못해, 약물에 노출되기 쉽다. 예를 들어 여드름 약 중 이소트레티로인의 경우 국내 20~44세 여성에게 연간 40만 건 가까이 처방되고 있는데, 임신 중 이 약물에 노출될 경우 기형아 출산률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부 여드름치료제 등 약을 제외하면 임신 유지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임신부들이 이를 알지 못해 약물에 노출됐다는 사실만으로 겁을 먹고 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약물에 의한 불안감 때문에 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경우가 연간 약 4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개인과 국가의 경제적 손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막연한 두려움을 막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센터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임신 중에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 안전한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약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한 센터장은 계획 임신을 위해 임신 전 병원을 방문해 부부가 위험 요인 설문과 검사를 통해 혹시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산모들의 건강한 출산 위해 사회·국가적 관심 필요한 센터장은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의 나아갈 길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모든 임신 예정 혹은 임신 중인 여성에게 최신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민간에서도 의료인들이 비영리 법인 임신부 약 정보 센터 개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선진국처럼 임신 및 약물 전문가 그룹이 안정적이고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센터 단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연간 약 2억 6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및 상담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홍보 역시 미흡하고요. 이에 제대로 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사업비 확대와 함께 정부 그리고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집기사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21 08:30
  • 유전 탓 '남성형 탈모' 전체 90%… 치료 어떻게?

    유전 탓 '남성형 탈모' 전체 90%… 치료 어떻게?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국내 탈모환자 수는 약 1000만 명에 달한다. 탈모는 남성형 탈모·휴지기 탈모·원형 탈모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중 전체 탈모의 80~90%를 차지하는 것은 '남성형 탈모'이다.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주로 남성에게 잘 나타나 '남성형'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를 막을수는 없는 걸까?◇유전적 영향 커… 남성호르몬 대사 산물이 원인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탈모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늘린다. 이로 인해 모낭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면서 머리가 점점 가늘어지다 빠진다. 유전적으로 DHT 분비가 많거나 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남성형 탈모를 잘 겪는다. 주로 M자 모양으로 머리가 빠지다가 정수리 부분으로 탈모가 확대되는 게 특징이다. 여성에게서 나타날 때는 이마보다 정수리 부근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특징이 있다. 탈모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머리카락이 빠져 욕실 수챗구멍이 자주 막히거나 ▲집 안에서 머리카락 뭉치가 자주 발견되거나 ▲과거에 비해 이마가 넓어졌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치료 빠를수록 효과 좋아…약물치료 우선탈모를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 병원을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성형 탈모는 약물을 통해 치료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약물 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이 대표적인데, 이는 치료는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는 것을 막아 머리가 빠지는 것을 늦춘다. 그러나 여성이 탈모약을 먹을 경우 기형아 출산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대신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을 쓴다.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은 노폐물이 쌓여 모공을 막을 수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자신의 두피 유형에 맞는 샴푸를 써 머리를 깨끗이 감고, 머리카락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게 좋다. 약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뒷머리를 앞으로 이식하는 모발이식수술을 받기도 한다.한편 휴지기 탈모·원형 탈모·노화성 탈모는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탈모 유형을 진단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1 08:00
  • 시력교정수술, 빠른 기간 내 끝내야 한다면?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면 안전하면서도 빠른 회복이 가능한 ‘스마일라식’이나 ‘아이클라섹 2.0’을 고려해볼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통증이 덜하고 수술 다음 날부터 세수와 샤워를 할 수 있으며, 아이클라섹 2.0은 수술 후 48시간 후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스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과 라섹 수술의 장점을 합친 수술이다. 기존 라식이 각막 겉면을 들어 뚜껑을 만든 후 안쪽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했다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레이저로 최소 절개(2~4mm)한 뒤 각막 실질부를 교정한다. 수술 시 손상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다음 날부터 세안, 샤워, 피부화장을 할 수 있다. 각막 신경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 위험도 적다.아이클라섹 2.0은 시력 교정에 필요한 겉 부분(상피)만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라섹보다 회복 기간이 축소된 수술이다. 1마이크로 미터(㎛) 단위의 초정밀 교정으로 눈부심과 빛 번짐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줄였다. ​미세한 눈 떨림까지 인식하고 레이저로만 시술해 안구 손상 위험이 최소화됐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평소 근거리 작업이 많고 바쁜 취업준비생에게는 스마일라식처럼 회복이 빠르고 안구건조증이 덜한 수술을 추천한다"며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고도 근시도 충분히 수술 가능한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 더불어 김 원장은 “여름철이라고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꺼릴 필요는 없다"며 "다만 수술받은 날부터 한 달 동안은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21 07:00
  • 발기부전약, 여성이 먹으면? 발기부전약 궁금증

    발기부전약, 여성이 먹으면? 발기부전약 궁금증

    발기부전치료제는 대표적인 '해피드럭' 중 하나다. 해피드럭은 치료보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의약품을 말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1998년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아왔고, 이에 따라 다양한 소문이 만들어졌다. 발기부전치료제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 약효 지속시간이 발기시간인가?A.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 지속시간은 성적 자극을 받았을 때 발기가 가능한 유효 시간을 말한다. 약효 지속시간이 3시간으로 명시돼 있다고 해서 3시간 내내 발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약을 먹은 이후 3시간 동안은 성적 자극이 있으면 발기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Q. 발기부전치료제로 조루증상도 개선되나?A. 발기부전치료제는 발기 강직도에만 영향을 미친다. 조루증상과는 관련 없다. 조루증은 사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 급격히 고갈돼 생기는데, 이를 완화하는 치료제는 따로 있다.Q. 여자가 먹어도 흥분 상태가 되나?A.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음경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남성의 성 기능을 치료하는 데 그친다. 여성은 미국 FDA 승인을 거친 여성용 핑크 비아그라를 쓸 수 있다. 이 약은 뇌에서 충동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늘려 여성 성 기능을 개선한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20 17:06
  • 칫솔 잘못 관리하면, 이 닦아도 세균 '득실'

    칫솔 잘못 관리하면, 이 닦아도 세균 '득실'

    이를 매일 깨끗이 닦아도 입안에 세균이 득실 거릴 수 있다. 바로 깨끗히 관리하지 않은 칫솔 때문이다.세균에 오염된 칫솔로 이를 닦으면, 입 안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무탄스균이나 포르시시아균 같은 입속 세균은 치아를 부식시킬 뿐 아니라 잇몸 질환을 유발한다. 입속 세균이 혈액을 타고 몸 안으로 들어가면, 심장·혈관·장기 등 신체 기관을 공격해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2011년 미국 로체스터대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입속 무탄스균은 혈액을 타고 심장으로 이동해 심내막염 같은 심장 질환을 일으킨다.칫솔을 깨끗이 관리하려면 칫솔을 습기가 적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서랍 속 등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변기 주변에도 두지 않는 게 좋다. 변기를 내릴 때 세균이 공중으로 튈 수 있기 때문이다. 캡이나 비닐봉투에 칫솔을 보관해 다니는 것도 좋지 않다. 칫솔의 물기가 잘 마르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칫솔을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씻은 손으로 칫솔모를 문질러 세척한 뒤, 물기를 완전히 털어내고 건조한다.칫솔은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한다. 칫솔 두 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도 건조 시간을 늘려줘 위생적이다. 칫솔모를 소독하는 것도 좋다. 1주일에 한 번씩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칫솔을 담가두면 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20 16:04
  • 한림화상재단, 코스닥 협회와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 개최

    한림화상재단, 코스닥 협회와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 개최

    한림화상재단은 7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코스닥 협회와 ‘2017년 코스닥 협회 미소사항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코스닥 협회의 후원금은 2600만원으로, 갑작스러운 화상 사고를 당한 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유지가 힘든 소아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달식에는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병원장, 조복현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 황세희 사무과장, 김시아 사회복지사와 김재철 코스닥협회 회장, 송윤진 상근부회장, 정진교 상무, 김준만 부장, 김현민 과장 등이 참석했다.전욱 병원장은 “7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스닥협회의 꾸준한 지원이 소아화상환자에게 큰 힘이 된다”며 “병원은 환자 치료·회복에 온 힘을 쏟을 것이며, 아이들이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철 회장은 “의료비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며, 소아화상환자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코스닥 협회는 2011년부터 매년 한림화상재단에 지정 기탁 중이며, 총 2억5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후원금으로 한림화상재단은 소아화상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총 62명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7/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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