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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관 아기 시술 후 조기 유산 여부 예측 가능해져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신정호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과 공동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 이후 조기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시험관 아기 시술 후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첫 혈액검사에서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측정해 임신 18주까지 임신 유지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이전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임신 후 원인불명의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한 1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 ng/mL 이상인 산모의 임신 유지율은 98%였으며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 ng/mL이하인 산모의 임신 유지율은 그의 절반보다 낮은 41.8%로 나왔다. 즉 임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25 ng/mL 이상이어야 하며 만약 이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유산율이 높아진다.김용진 교수는 “프로게스테론은 산모의 자궁과 유방, 뇌에 영향을 미치고 태아 성장에 영향을 줘서 임신 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지만 지금까지 정확히 수치화된 기준이 없어 조기 유산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는 못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 25 ng/mL를 조기 유산의 명확한 기준으로 제시할 수 있게 되어 조기 유산 치료와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집중적인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산모를 선별하는 직접적인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 지금까지 프로게스테론이 임신 유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정확한 수치가 제시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수치화된 기준이 발표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유산 가능성 유무를 판별하여 사전에 유산을 막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PLOS ONE, 7월호에 게재됐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8/07 11:11
  • 해외유입 콜레라 '4번째 환자' 발생… 모두 필리핀 여행객

    해외유입 콜레라 '4번째 환자' 발생… 모두 필리핀 여행객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콜레라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지난 2일 제주항공(7C2306)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내로 입국한 30대 여성이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올해 해외에서 콜레라에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환자는 모두 4명이다. 3명은 필리핀 세부 여행자였고, 이번 여행자는 마닐라만 여행했다.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과 최근 필리핀을 여행한 후 심한 설사, 구토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병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발생우려로 필리핀을 2017년 2월 10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동남아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손 씻기 ▲​익혀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음료수만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를 준수해야 한다.콜레라 등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7 11:10
  • 습관성 야식, 소화기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악영향

    올해는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더 많을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렇게 잠 못 이루는 밤을 달래기 위해 시원한 맥주와 함께 치킨, 피자 등을 함께 하는 ‘피맥’, ‘치맥’ 등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치맥’, ‘피맥’ 등이 습관화될 경우 소화기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개 이러한 음식들은 짜고 기름진 음식들인데, 과도한 나트륨 및 칼로리가 소화기질환과 성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야식을 먹게 되는데, 이것이 습관이 되면 오히려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기경 과장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과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경우 처음에는 뇌 내 중추신경을 자극, 쾌감을 느끼게 되지만 습관이 될 경우 이러한 보상체계가 망가져 야식 그 자체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며 “야식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야식 중독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등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더운 여름 밤 맥주와 함께 즐기는 야식의 판매량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모 온라인 쇼핑몰이 열대야가 시작된 이후 열흘 동안 심야시간 대 판매량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야식 e쿠폰 판매량이 약 5~8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식사와 별개로 먹는 이런 야식들은 위장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야간에는 소화기관의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섭취한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여기에 기름지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들은 위에 자극을 줘 위염, 위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맥주와 함께 즐기는 치킨, 피자, 감자튀김 등의 야식들은 대체로 고열량, 고지방에 나트륨 함량도 높은 경우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감자튀김은 1회 제공량(150g) 당 열량은 460kcal, 지방은 23.6g(46%), 포화지방은 4.6g(31%), 나트륨은 369mg(18%)이다. 양념치킨은 1회 제공량(200g) 당 열량은 552kcal, 지방 26.8g(53%), 포화지방 5.4g(46%), 나트륨 805mg(40%)에 달한다. 맥주 안주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프라이드 치킨과 피자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프라이드 치킨의 경우 100g 당 열량은 336kcal, 지방은 22g, 포화지방은 4.3g, 나트륨은 344mg이다. 피자도 1조각(150g) 당 각 397kcal, 15g, 6.8g, 655.8mg이다.이렇게 과다섭취한 열량이나 지방, 나트륨은 성인질환의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피자, 치킨 등의 경우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데, 이러한 포화지방을 과도 섭취 시에는 이상지지혈증이나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트륨 또한 혈압 상승 및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위험성을 높인다.  기름지고 짠 음식이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이러한 치맥, 피맥 등 야식을 습관적으로 찾는 이들이 있다. 이렇게 의도치 않게 야식에 의존할 경우에는 정신 건강 측면에서 그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는 이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러한 야식 섭취로 기분을 푼다. 대한비만학회 연구에도 야식을 섭취하는 이들의 경우 경미한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정신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습관적인 야식 섭취는 일종의 ‘중독’ 증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베이컨∙소시지∙치즈케이크 등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인스턴트 식품이 마약처럼 뇌의 핵심 보상중추를 지나치게 자극, 쾌감을 유발함으로써 먹지 않고는 못 견디는 강박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늦은 시간에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몸은 수면 시간에도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쉴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수면부족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더 악화, 다시 잠을 잘 수 없어 야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야식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담배나 알코올 중독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것처럼, 야식 중독 또한 ‘중독’의 차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먼저 인식하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을 야식 섭취 등으로 해소하는 습관을 버리고 그 원인을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자세가 필요하다.이기경 과장은 “야식 중독이 아직 심각하지 않을 경우에는 충분한 수면 및 규칙적인 식사, 다른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며 “다만 생활습관 교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해서도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우울증 같은 기분 장애 혹은 수면관련 식이장애(sleep-related eating disorder)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8/07 10:57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 건강 5계명 발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 건강 5계명 발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부터 국민들에게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척추질환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비롯하여 척추와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뜻한다. 국내 척추 질병 환자는 2010년 약 900만명에서 2016년 약 1100만명으로 6년간 약 25% 증가했다. 척추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허리와 하반신 통증은 물론 척추가 변형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이번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을 실천할 것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유지할 것 ▲허리 근육을 강화할 것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할 것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을 섭취할 것을 골자로 ‘대한민국 척추 건강을 위한 5 계명’을 발표했다. 일반 국민들이 척추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행동 수칙을 5가지로 추린 것이다.더불어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17개 척추전문병원에서 척추 건강에 대한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척추 질환 인식 현황에 대한 ‘대규모 여론 조사’와 전국 주요 병원 대상 척추질환 소책자 배포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용은 회장은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중심축인 척추 건강을 잃는 것은 삶의 질을 크게 낮춰 평소 척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척추 건강을 위해 학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세 번째 연구회로 출범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전 국민의 척추 건강 증진을 궁극적인 목표로 기초 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와 산하 지회와의 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국제적 유관 척추학회와의 학문적 교류와 유대를 바탕으로 수 차례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술적, 기술적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척추 건강을 위한 5계명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1)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 실천2)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3) 허리 근육 강화는 필수4)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5)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 섭취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7 10:47
  • 입추(立秋)인데 아직 무더위… 녹초된 몸 회복시키려면?

    입추(立秋)인데 아직 무더위… 녹초된 몸 회복시키려면?

    오늘(7일)은 입추(立秋)다. 입추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날이다. 예로부터 입추가 지나면, 곡식이 익을 만큼 맑은 날씨가 지속된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인해 더위가 한창이다. 남은 여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여름철 건강관리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수분 보충이다. 더위로 인해 땀 배출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루 2L 이상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수질분석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아침에 일어난 직후, 식사 30분 전, 목욕하기 전에 물을 마시면 건강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수분과 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7~8월이 제철인 수박은 수분이 많아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붉은 과육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옥수수도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옥수수에 풍부한 비타민B가 피로감을 억제하고 뇌와 신경이 원활히 활동하도록 돕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장어 등은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으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기온이 높은 낮 12~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사병·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간에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나 양산 등을 써 햇빛을 피하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외에도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면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7 10:28
  • 남성, 소변 깔끔하게 배출시키는 '2가지' 방법

    남성, 소변 깔끔하게 배출시키는 '2가지' 방법

    중년·노년 남성은 소변 본 후 속옷에 소변을 흥건히 묻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요도에 있는 소변을 다 비웠는데 왜 또 소변이 나올까? 방광에 남아있던 잔뇨가 원인이다. 잔뇨가 나와 속옷에 묻지 않도록 깔끔히 소변을 비워내는 법을 알아본다.남성 요도는 약 20cm로 여성 요도(3~4cm)에 비해 훨씬 길다. 요도 입구부터 방광까지 '더블 S자' 구조로 이뤄져 소변을 제대로 보려면 S자가 조금이라도 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음경 부위를 가볍게 앞으로 당겨서 소변을 보면 된다. 소변 배출 후에는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을 털어서 요도를 비우는 게 일반적이다. 소변을 흘리지 않으려면 소변을 털기 전 방광에 있는 잔뇨를 없애야 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음경 뿌리 쪽에 있는 요도 괄약근을 3~4번 지그시 조이면 방광 안에 있던 소변이 압력을 받아 자연스럽게 요도 쪽으로 배출된다"고 말했다.소변을 본 후 몇 방울 묻는 정도가 아니라 속옷을 완전히 적시는 경우에는 요도괄약근을 강화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요도괄약근은 편하게 눕거나 앉아 회음부가 압박받지 않는 상태에서 음경과 항문 부위를 강하게 조였을 때 수축하는 느낌을 받는 근육이다. 음낭과 항문 중간부위에 손을 대고 항문 주변을 조이면 단단해지는 근육을 말한다.요도괄약근 강화 운동은 가장 편하게 누운 자세로 회음부가 압박되지 않는 상태에서 숨을 내쉬고 10초 정도 괄약근을 꽉 조이는 식으로 시작한다. 이때 다른 근육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이완 상태를 유지한다. 10초 정도 힘을 풀었다가 다시 조이는 운동을 하루 100회 이상 반복한다. 괄약근을 조이는 강도는 약함, 중간, 강함 단계를 나름대로 설정한 후 이를 차례대로 반복한다. 의자에 앉아서도 시도할 수 있다. 음낭과 항문 사이 근육이 압박되지 않도록 허리를 앞으로 최대한 내민 상태에서 똑같이 행동하면 된다. 이 원장은 "요도괄약근 강화 운동은 하루 최소 100번 이상 실시하고, 익숙해지면 수백 번 이상 되풀이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8/07 10:26
  • 혹사당한 중·장년층 간, 활력 되찾아 100세까지 거뜬하게 ②

    혹사당한 중·장년층 간, 활력 되찾아 100세까지 거뜬하게 ②

    PART 2 중·장년층 위협하는 3가지 간질환 간염 중 가장 많은 B형간염B형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으로, 전체 인구 3~4%가 감염된 상태다. 대부분 40~50대 중·장년층이 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자가 많다. B형간염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에 의한 비경구적 방법을 통해 전파된다. 대표적으로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의 수직감염이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신생아 시기 예방접종이 적절히 이뤄졌다면 B형간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40~50대 중·장년층은 B형간염이 국가예방접종으로 시행되기 이전 세대다. 그 때문에 중·장년층이 가장 취약군이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 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자 중 본인이 B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25%뿐이다. 대부분이 감염 사실을 모른다. B형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만성B형간염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5년 누적 발생률은 23%에 달한다.B형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성인과 어린이 상관없이 총 3회 접종하면 된다. 따라서 B형간염 항원과 항체가 모두 없는 성인이라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B형간염 보유자 가족이나 자주 수혈을 받는 환자,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등은 B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반드시 B형간염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특집기사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8/07 10:20
  • 루지·짚라인·플라잉보드, 안전하게 타는 법

    루지·짚라인·플라잉보드, 안전하게 타는 법

    이색 야외레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루지(Luge)’, ‘짚라인(Zipline)’, ‘플라잉보드’다. 비교적 간단한 안전 교육만 이수하면 시도해볼 수 있지만, 사고 위험 또한 높아 주의해야 한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척수장애 원인의 28%가 낙상, 다이빙, 레포츠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창원장생한방병원 김민우 원장은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근골격계 부상부터 중증 장애, 심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며 "특히 척추관절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7 10:02
  • 고도비만 환자, 지방흡입 수술로 효과 보려면?

    고도비만 환자, 지방흡입 수술로 효과 보려면?

    최근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120kg에 육박하는 초고도비만 상태(체질량 지수 35 이상)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초고도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건강상 아주 위험한 상태다. 고도비만(체질량 지수 30 이상)도 마찬가지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물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성 환자가 비만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겪는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2~2013년)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비만 환자 비율이 여성은 28.5%, 남성은 11%였다. 여성 고도비만 환자가 겪는 정신질환 비율은 불안장애가 4.4%로 가장 많았고, 알코올 사용장애가 3.2%, 그 다음으로 기분장애, 불면증, 니코틴 장애순이었다. 여성의 고도비만은 여성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을 유발하고, 이는 난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췌장암, 자궁암, 콩팥암, 유방암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고도비만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몸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2년 정도 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데, 고도비만 환자의 지방세포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때까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뇌를 조정해 문제다. 따라서 비만 수술 같은 의학적 치료가 권장된다.비만클리닉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고도비만은 외모나 아름다움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기관에서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라며 “개인의 의지로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지방흡입 수술 등 적절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수술로 고도비만 환자의 신체 사이즈를 줄일 수는 있지만 비만과의 전쟁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수술 이후에도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비만을 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8/07 09:00
  • 당신의 수면은 안녕하세요? 잠의 건강학 ①

    당신의 수면은 안녕하세요? 잠의 건강학 ①

    ■ 잠은 왜 보약일까?■ 질낮은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수면장애와 대처법■ 잘 자는 방법 A to Z 모든 의학자들은 건강을 위해서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진다. 잠이 도대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에 이렇게나 중요성이 강조되는건지 말이다. 사실 잠에 대해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드는 게 자연스러운 일인지, 도대체 숙면이 무엇인지, 적정 수면시간은 몇 시간인지, 잠을 못 자거나 혹은 너무 많이 잤을 때 어떤 질환에 걸릴 수 있는지 등 잠과 관련된 질문은 넘쳐난다. 헬스조선은 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잠의 건강학’을 커버스토리로 기획했다. 잠이 왜 보약인지부터 숙면을 취하는 생활습관 교정과 수면장애의 종류별 치료법, 불면증 원인과 치료법까지 알아본다. 
    특집기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8/07 08:00
  • [오늘의 운동] 오십견 개선하는 '진자 운동'

    [오늘의 운동] 오십견 개선하는 '진자 운동'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오십견을 완화하는 '진자 운동'입니다.오십견이 있으면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생겨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결국 몸이 긴장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관절 주변 근육이 수축, 통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를 개선하는 운동법을 소개합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8/07 07:00
  • 밤꽃 냄새…알아두면 쓸데없는 정액 이야기

    밤꽃 냄새…알아두면 쓸데없는 정액 이야기

    여름은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밤꽃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아름다운 밤꽃에서 나오는 성분이 정액과 비슷해 밤꽃이 피어 있는 곳에는 비릿한 정액 냄새가 난다. 옛날에는 밤꽃이 필때 부녀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과부는 근신했다고 한다. 밤꽃 냄새가 정액 냄새와 비슷해서 여성을 자극할거라고 오해하지만 밤꽃이나 밤이 최음(催淫) 효과를 가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액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성적으로 흥분하기는커녕 역한 냄새에 질겁하는 경우가 많다.남자친구의 정액을 삼켰는데 걱정이 된다고 진료를 받으러 오는 젊은 여성들이 있다. 과거에는 정액을 삼키고는 임신을 고민했는데 요즘은 이런 여성들은 보기 힘들고, 성병을 걱정하거나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임질균이 후두에 감염될 위험성은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위로 넘어가서 파괴가 되고, 정액의 성분으로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없다.
    성의학글 심봉석(이화의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 2017/08/06 22:00
  • 눈 지압 운동, 시력 회복에 효과 있을까?

    눈 지압 운동, 시력 회복에 효과 있을까?

    옛말에 ‘우리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고 했다. 그만큼 우리 몸에서 눈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다는 소리다.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을 좋아지게 만든다’는 온갖 방법에 귀를 기울인다.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낮은 시력 탓에 고생하는 성인들 역시 시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대형 서점을 가보면 ‘시력이 좋아지는 눈 운동법’을 다룬 책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해당 책에서는 주로 눈 주변을 지압하거나, 눈동자를 좌우로 흔드는 등의 방법으로 시력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지압이 시력을 좋게 하긴 어렵다.길병원 안과 백혜정 교수는 “일부에서는 의료인 아닌 사람이 시력을 개선시키고, 사시를 낫게 해준다며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고액을 받고 시력 개선 운동을 시키는 곳도 있다”며 “하지만 의학적으로 시력은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시력이 나빠졌다’는 표현은 근시가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근시란 안구의 구조적 변형으로 안구 앞뒤 길이가 길어지면서 먼 곳을 볼 때 상(像)이 제대로 맺히지 않아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백혜정 교수는 “근시는 눈이 구조적으로 변화한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히 눈 주위를 눌러주거나 안구를 돌려주는 것만으로는 변형된 구조를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이는 눈의 피로인 안피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낼 뿐이며, 이 역시도 일시적이다”라고 말했다.백 교수는 소아 사시 환자의 경우 만 7세 이전이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골든타임이지만, 이 시기에 눈 운동만 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약시(안과적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안경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비공식적인 시력운동센터에서는 눈 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이 역시도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내용이다. 백혜정 교수는 “시력은 한번 저하되면 다시 좋게 만들 수 없고,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없다”며 “무엇보다 시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8/06 10:00
  • 더부룩하고 음식 자주 역류… '식도이완불능증' 의심

    더부룩하고 음식 자주 역류… '식도이완불능증' 의심

    대학생 김모(24)씨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자주 쓰렸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인 줄 알고 내버려 뒀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져 나중에는 음식물을 아예 삼키지 못해 병원을 찾았더니, 식도이완불능증을 진단받았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쓰리는 등 위식도 역류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원인과 치료법이 전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근육에 문제가 생겨 음식물이 식도에 정체하는 질환이다. '아칼라지아'라고도 불리며 국내에서는 한해 약 5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증상이 위식도 역류질환과 비슷한 데다 내시경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많은 환자들이 병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한다.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근육의 연동운동 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식도 근육은 연동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위로 내려보내는데, 이 작용이 잘 안 돼 음식물이 식도에 머무는 것이다. 하부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지 않는 것도 원인이다. 이 괄약근이 열리지 않아, 위로 이어지는 길목이 닫히면서 음식물이 식도에 정체한다. 식도 근육과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의학계는 유전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식도이완불능증에 걸리면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물이 자주 역류한다. 소화가 잘 안 돼 체중이 줄고 가슴이나 등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식도에 고여있던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침이나 물도 삼키기 힘든 지경에 이를 수 있다.식도이완불능증은 내시경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워 식도조영술이나 식도내압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너무 높거나 하부 식도가 닫혀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식도이완불능증으로 확인되면 주로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약물치료도 가능하나 효과가 일시적이고 두통·저혈압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풍선 확장술이나 보툴리늄 주입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복강경 수술을 통해 식도 근육층을 직접 자르는 방법도 있다. 이 수술은 효과가 가장 좋고 부작용으로 생기는 위식도 역류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6 08: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돼지감자는 감자가 아니다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돼지감자는 감자가 아니다

    감자는 옥수수, 밀, 쌀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이 재배하는 식물이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해서 이 식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200년도채 안 되었고, 남미에서 유럽으로 소개된 지 겨우 500여 년밖에 안 된 비교적 새로운 작물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7/08/05 10:00
  • 단순포진과 대상포진, 어떻게 다를까?

    단순포진과 대상포진, 어떻게 다를까?

    60대 여성 김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왼쪽 가슴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로 갔다. 심전도와 심초음파 검사를 했지만 이상은 없었다. 혹시 혈관이 문제인가 싶어 관상동맥조영술까지 시행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 다. 그런데 퇴원 전, 왼쪽 가슴 주위에 물집이 잡혔다. 의사는 “대상포진 때문에 가슴통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평소 피부에 물집은 잡혀봤지만, 이렇게 아픈 적은 처음이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김씨에게 의사는 과거에 생긴 건 단순포진일 것이라고 답했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은 어떻게 다를까?대상포진(帶狀疱疹)대상포진은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바지가 내려가지 않도록 매는 가죽띠를 혁대(革帶)라고 하는 것처럼 물집이 띠처럼 무리를 이루는 모양이라 ‘대상(帶狀)’이라고 한다. ‘포진’은 헤르페스(herpes)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는데 헤르페스바이러스로 인해 물집(疱, 물집 포)이 생기는 감염병(疹,마마 진)이라는 뜻이다. 대상포진은 예전에 몸에 들어온 수두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신경세포 속에 숨어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해 통증과 피부에 물집을 일으켜 생긴다. 피부에 물집이 나타나기 1~4일 이전 그 부위에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다보니, 통증 있는 부위가 왼쪽 가슴이면 급성심근경색증, 옆구리 쪽이면 요로결석으로 오인하기도 한다.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AIDS)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질병에 걸리거나 면역억제제 또는 항암제를 투여해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 그 외에도 몸이 지친 상황이라면 언제든 생길 수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2014년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사람을 통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39만 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폐경 여성,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 등에서 더 잘 생기고,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쌓일 때,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무더위로 신체리듬이 무너질 때에도 잘 생긴다. 대상포진을 잡는 항바이러스 약물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통증이 덜하다. 물집은 딱지가 생기면서 차차 아문다. 그러나 물집이 없어진 뒤에도 몇 개월을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대상포진 후유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 때문이다.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각막염, 결막염, 녹내장은 물론 뇌졸중 위험까지 증가한다. 이처럼 대상포진은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예방백신이 개발돼 50대 이상에서 한 차례만 접종하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 후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이 줄어들어 도움이 된다.단순포진(單純疱疹)단순포진은 대상포진에 비해 단순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많이 피곤할 때 마다 입술 주위가 부르트고, 물집이 잡히면 단순포진에 걸린 것이다. 주로 얼굴과 입 주위, 성기 주위의 피부와 점막에 물집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임신부가 단순포진에 걸리면 태아에 영향을 줄 수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처럼 통증이 매우 심하지도 않고 몇 개월간 신경통을 일으키지도 않지만 훨씬 더 자주 재발한다.
    건강정보글 안지현(KMI 한국의학연구소 의학박사)2017/08/05 09:30
  • 장(腸) 지키는 '유익균' 수 늘리려면?

    장(腸) 지키는 '유익균' 수 늘리려면?

    몸속 세균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우리 몸의 장 속에는 내용물 1g당 약 1000억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중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 장 건강을 책임진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장 속 세균은 크게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뉜다. 유익균은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이 있고 유해균은 클로스트리디움이 대표적이다. 유익균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유해균의 증식을 막는다. 반면 유해균은 여러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여러 장 질환을 일으킨다. 장내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많아야 장의 면역력의 높아져 염증·감염 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실제 설사·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장내 환경을 분석한 결과, 장내 유익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장내 유익균만 있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대15 정도일 때, 장의 상태가 가장 좋다고 한다.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단순당이나 설탕이 많이 든 빵·과자 같은 음식을 적게 먹고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장 속 노폐물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장을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장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유제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섭취 후에 장에 도달해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드는 세균을 말하는데,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술도 좋지 않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5 08:00
  • 혼밥·혼술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려면?

    혼밥·혼술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려면?

    우리나라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이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 수의 2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식생활·생활 패턴 등 다양한 생활습관이 변화했다. 이로 인해 1인 가구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은 무엇일까?◇혼자 밥 먹으면 과식·영양불량… TV 보지 말고 20분 이상 천천히최근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뜻하는 '혼밥족'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밥을 혼자 먹는 경우가 많다. 실제 설문 결과, 국내 1인 가구의 91%가 주로 혼자 밥을 먹는다고 응답했다. 밥을 혼자 먹으면 빠르고 간단하게 먹는 경우가 많아 영양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주로 빵·과자·인스턴트 음식 등 간편한 음식을 선호해 채소·과일·생선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먹지 못한다. 이런 음식은 단순당과 지방 함량이 높아, 자주 먹으면 비만해지기 쉽다.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은 세끼 모두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보다 비만 유병률이 9.8%p 높았다. 그뿐 아니라 식사를 혼자 하면 먹는 속도가 빨라져 자신도 모르게 과식할 수 있다. 혼자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아 소화불량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혼자서 식사를 할 때는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하지 말고 식사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이 섭취하는 식사의 양을 인지해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최소 20분 이후에 포만감을 알리는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해야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소화도 잘된다. 샌드위치·김밥 같은 단품 요리보다는 밥과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경우, 한끼 나트륨 함량이 평균 1366㎎으로 1일 나트륨목표섭취량 2000mg의 절반 이상이다. 때문에, 국물·염장식품 등을 적게 먹고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바나나·채소를 함께 먹는 게 좋다.◇혼자 술 마시면 알코올의존증 위험… 정량 지키고 되도록 여럿이1인 가구는 식사뿐만 아니라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도 많다. 한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약 83%가 혼자 술을 마신 경험이 있었다. 혼자 술을 마시면 알코올 의존증에 걸릴 확률이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 경북대 간호대학 연구팀이 알코올의존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혼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코올의존증으로 입원할 위험이 9.07배 높았다. 혼자 술을 마시면 술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되고 고립감이나 외로움이 커져 또 술을 찾게 되는 탓이다. 혼자 술을 마시면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실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1인가구청년의 과음률(57.1%)은 다인 가구 청년의 과음률(47.7%)보다 높았다.되도록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를 피하고 여럿이 먹는 게 좋다. 술을 절제하도록 도와주는 지인과 함께 마시면 과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한 번 마실 때 남자는 소주 2분의 1병, 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마시는 게 안전하다. 친구·지인들과의 사회 활동을 늘리는 것도 혼자 술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7:50
  • 유방암 발생률 지역별로 차이나는 이유는?

    최근 ‘유방암 발생률이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 분당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우리나라 시‧군‧구별 암 발생 지도’에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암 발생 수치를 지역별로 분석한 내용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과 서초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유독 높은 것이 눈에 띈다. 특정 지역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원인은 임신과 출산 연령이 다른 지역에 비해 늦고, 유방암 검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유방암은 유방 조직 안에 악성세포들이 모여 생기는 암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병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잉이나 불균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나이와 출산 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이나 고지방식 위주의 식습관, 음주, 여성호르몬 등도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유방암은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암이기도 하다. 스스로 자신의 가슴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다. 자가검진은 생리 끝나고 3~7일 뒤 가슴이 가장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좋다. ▲한쪽 가슴이 평소보다 커졌거나 늘어졌는지 ▲가슴 피부가 귤껍질 같은지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함몰되어 있거나 분비물이 나오는지 ▲평소와 달리 팔 위쪽이 부어있고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커져있는지 확인해보고 만약 이런 변화가 확인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에 걸리기 쉬운 위험군에 속한다면 평소 매월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예전에 유방암을 앓은 경우 ▲초경이 일찍 시작됐거나 폐경이 늦게 찾아 온 경우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했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하거나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한 경우 등이 이에 속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는 “간혹 유방에 통증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유방암 환자의 1% 정도이며 정상적인 생리현상일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특정 부위에 국한되고, 지속적이며,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유방암을 치료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암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다. 외과적 수술은 크게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과 일부만 절제하는 유방부분절제술로 나뉘는데, 종양의 범위 등 유방암의 조직학적인 면은 물론 환자의 정서적인 측면까지 모두 고려해 수술 방식을 선택한다.암세포가 유방 전체에 퍼져있거나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클 때, 염증성유방암과 같이 부분절제 시 재발 가능성이 높거나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유방을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유두와 유륜, 피부를 포함한 유방 조직 전체를 모두 제거하는 유방전절제술은 수술에 따른 합병증 증가와 함께 여성으로서의 상실감 및 정신적 고통이 발생한다.이에 최근에는 가능하면 암조직과 정상유방 조직 일부분만을 제거하는 유방부분절제술이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되도록 유방의 일부분만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방전절제술이 필요한 환자 중에서 조기유방암의 경우에는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치료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겨드랑이 림프절도 예전과 달리 모든 림프절을 절제하지 않고 유방에 방사선동위원소 또는 생체염료를 주입해 암세포가 가장 처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림프절(감시림프절)을 먼저 조사한다. 전이가 있을 때만 림프절 청소술을 시행함으로써 림프절을 모두 제거했을 때 나타나는 부종과 통증, 감각이상, 팔 운동 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유방암 확진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질병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삶을 잃게 됐다는 상실감에 더 큰 좌절과 상처를 받는다. 유방암은 장기에 생기는 다른 암과 달리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클 수 밖에 없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는 “여성에게 유방이란 모성과 여성성의 상징이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통해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분유방절제술을 하더라도 유방 외형의 심한 왜곡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술 기법을 동원하고 있어 부득이 유방전절제술을 해야 하는 환자에서도 성형외과와 협진 하에 유방재건술도 병행하고 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7:49
  • 여름철 급성 설사 질환, '이것'이 원인

    여름철에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설사질환은 대개 식수나 식품을 매개로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급성설사환자의 검체 분석 결과, 바이러스(61%)와 세균(34%)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한다.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급성 설사 질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급성 설사는 크게 비염증성 설사와 염증성 설사로 나뉜다. 비염증성 설사는 장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구토를 유발한다. 독소들이 열에 파괴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며, 하루 이틀 내에 저절로 호전된다. 비염증성 설사는 혈변이 관찰되지 않는다. 반면 염증성 설사는 주로 회장의 말단 부위나 대장에 병변을 일으키며, 원인균주가 분비한 세포독소나 혹은 균 자체에 의해 급성 염증성 반응을 일으킨다. 세포독소에 의해 병변을 야기하는 경우 주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며 이에 혈변이나 점액변이 동반될 수 있고, 복통과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급성 설사 질환의 치료에는 수분과 전해질 및 영양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혈변이 있는 경우, 설사의 양과 횟수가 과다한 경우, 지속적인 구토와 발열이 있는 경우, 경구 수액 보충에도 탈수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48시간 이내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는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항생제나 지사제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 후 투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설사 질환 예방 수칙∙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여 사용한다.∙ 여행지에서 직접 취식하는 경우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물은 끓이거나 정수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여행 중에도 식사 전과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한다.∙ 자동차에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아이스박스를 이용한다.∙ 산이나 들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않도록 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8/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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