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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는 게 특징이지만, 실제 진단과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증상의 유무다.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조영삼 교수는 "크기가 커도 증상이 없으면, 치료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할 때는 초음파검사와 함께 소변 관련 증상〈체크리스트 참조〉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증상 점수에 따라 0~7점이면 경증, 8~19점이면 중증, 20~35점이면 심각한 수준으로 나뉘고, 거기에 맞춰 치료법도 달라진다. 전립선비대증의 단계별 치료법을 알아봤다.
◇경증 환자는 관찰, 중증부터 약물 치료▷7점 이하 경증 환자전립선이 20g보다 약간 더 크지만, 증상 점수는 7점 이하인 경증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관찰요법 대상이 된다. 이들은 약물 치료 없이 전립선 크기만 주기적으로 관찰하는데, 전립선이 커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정해진 주기는 없다. 조영삼 교수는 "의사에 따라 1년이나 2년에 한 번 전립선초음파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때는 특별한 치료가 없어 생활습관 개선 등 개인적인 노력이 필수다. 실제로 12개월 동안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그렇지 못한 환자에 비해 3·6·12개월째 증상 점수가 5.7점, 6.5점, 5.2점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대한비뇨기과학회).
경증이라도 증상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에 한해서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 때는 전립선비대증에 1차적으로 쓰이는 알파차단제가 쓰인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이주용 교수는 "알파차단제는 방광과 전립선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어 소변 배출을 원활히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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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진다. 전립선은 정액을 만드는 생식 기관인데, 남성호르몬에 노출되면서 크기가 점점 커져 20대 성인이 되면 호두 한 알 정도(20g)의 크기가 된다. 전립선은 호두 한 알 정도의 크기가 정상인데,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크기가 커진다. 그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DHT가 증가하고, 전립선 세포가 DHT에 민감하게 반응해 전립선 세포의 숫자가 증가하고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남성의 전립선 평균 크기는 65세 이하 성인 22.5g, 66~70세 22.8g, 71~75세 26g, 76~80세 27.7g이다(대한비뇨기과학회).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홍성규 교수는 "전립선이 크다고 무조건 전립선비대증은 아니고, 커진 전립선 때문에 요도·방광이 압박 받아 이상 증세가 생기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 사람에 따라 전립선이 100g으로 커질 수도 있지만, 증상이 없으면 전립선비대증이 아니다.전립선비대증 의심 증상은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생기는 ▲요단절(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것) ▲세뇨(소변 줄기가 가는 것) ▲요주저(소변이 마려운데 안 나오는 것) ▲지연뇨(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것) ▲잔뇨(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것)와 방광 압박으로 생기는 ▲빈뇨(하루 8회 이상으로 소변 자주 보는 것) ▲야간뇨(소변 때문에 자다가도 일어나는 것) ▲요절박(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는 것) 등이다. 50대 이상이면서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하고 병원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초음파 검사·문진 등을 통해 진단한다.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방광결석 가능성이 8배로 높고, 요로감염·신부전·혈뇨·급성 요폐 등도 조심해야 한다.한양대병원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는 "평균 수명이 길어져, 50대 쯤에 전립선비대증을 진단 받아도 30~40년은 더 산다"며 "전립선비대증이 생겼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노년기에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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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의 수술법이 절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지금까지 부작용·합병증 때문에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이 수술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50%, 60대는 60%, 70대는 7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중장년층 남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약을 먹는 것이 우선적인 치료지만, 약을 먹어도 효능이 없고 소변을 보기 불편한 사람은 불가피하게 커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수술 환자의 50~70%에서 정액이 나오지 않는 사정(射精) 장애가 발생하고,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위험도 있기 때문에 선뜻 수술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전립선을 절개하는 레이저가 정교해지고, 아예 절개 없이 전립선을 '묶어서' 요도를 넓히는 획기적인 시술법이 개발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아태남성과학회 회장)는 "현재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10%에 불과하지만,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수술 부작용과 합병증이 줄어 앞으로는 고령의 환자 등 수술 대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약물 효과 없는 사람은 수술을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고려해볼 만한 사람은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사람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尿閉)를 경험한 사람 ▲과민성 방광·신장기능 저하 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이다. 과거 전립선비대증 개복 수술은 아랫배를 째고 골반 깊숙이 있는 전립선에 접근해 절제를 해야 했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있어 수술 시야에 제한이 크고, 의사에 손 감각에만 의존해 수술을 해야 했다. 전립선은 혈관이 많은 조직이라 출혈도 많았다. 전신마취를 해야 했고 입원 기간도 길었으며 통증도 컸다. 그러다가 20년 전쯤 요도에 방광내시경을 넣어 전립선을 자르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 등장했다.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는 "배를 째지 않고 요도를 통해 수술을 하다보니 상처도 없고, 수술 정확도도 높아져 합병증 위험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레이저 이용해 수술 시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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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이 술자리에서 변호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코올 중독에 대한 관심이 높다.술은 적당량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지만, 자주 지나치게 마시면 알코올 중독에 걸릴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란 술을 통제하는 능력이 떨어져 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정신질환이다. 알코올로 인해 통제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나 쾌락 중추가 손상돼, 자신의 의지대로 술을 그만 마시거나 끊을 수 없다. 실제로 알코올 중독자의 뇌세포는 정상인보다 위축돼있고 부피도 작다. 이로 인해 술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뿐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절도·폭행 등 범죄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또 매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이 손상돼 간염·간암 등 알코올성 간 질환과 알코올성 치매에도 취약해진다.보통 술을 자주 많이 마셔야 알코올 중독에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과음하지 않더라도 알코올 중독에 걸릴 수 있다. 맥주 한두 캔 등 소량이라도 매일 마시면 알코올 의존증(알코올 중독 전 단계)걸려 알코올 중독으로 악화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분비돼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이를 반복하면 내성이 생겨 점점 술의 양이 늘고, 음주 빈도수도 잦아져 알코올 중독에 이르는 것이다.알코올 중독은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알코올 중독 환자는 자신의 음주 문제를 자각하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 환자 주변의 가족 등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장하는 등 정서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치료·약물치료 등을 할 수 있는데, 약물치료는 갑자기 술을 끊을 때 과도하게 흥분하는 신경계를 억제하는 원리로 진행한다.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입원치료를 하기도 한다. 평소 음주습관을 개선해 알코올 중독을 막을 수 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마시지 않고, 한 번 마실 때 남자는 소주 2분의 1병, 여자는 4분의 1병 이하로 마시는 게 좋다. 혼자 마시기보단 여럿이 마시는 게 좋고, 술을 마시기 전 양을 정해 둬야 과음을 막을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사회적 시선 등을 걱정해 숨기기보단,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로 절주 클리닉 상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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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차모(39·서울 서대문구)씨는 지난달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와서 약을 사 먹기 위해 약국에 갔다. 목감기 약을 달라는 차씨에게 약사는 종합감기약, 인후염 치료제 두 종류의 약을 건넸다. 이튿날, 회사에서 약을 먹는 차씨에게 동료가 “약은 많이 먹어서 좋을 게 없다던데, 두 가지 약을 한 번에 먹어도 괜찮냐”고 물었다. 그제야 차씨는 두 약의 성분이 같지는 않은지 궁금해졌다.주부 정모(58·대구 북구)씨는 최근 가족과 고기를 먹은 뒤에 소화가 잘 안 됐다. 약국에서 속이 더부룩하다며 소화제를 사서 먹었는데 증상이 크게 좋아지지 않아서 밤새 고생했다고 한다.고등학생인 최모(17·서울 동대문구)양은 최근 두통이 심해서 집에 있던 진통제를 먹었다. 그 날 오후에 생리통이 생겨서 약국에서 생리통 약을 달라고 해 아침에 복용한 진통제와 함께 먹었다. 약을 몇 번 먹고나서 무기력해졌는데, 알고 보니 집에 있던 진통제와 약국에서 새로 산 진통제가 이름만 다를 뿐 성분은 같은 약이었다. 해열진통제를 과다복용해 부작용이 생긴 것이다.몸에 가벼운 이상 증세가 있으면 병원보다는 약국에서 주로 약을 사 먹는다. 이때 약사는 환자의 증상에 맞는 안전한 약을 주지만, 그래도 환자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가장 먼저, 약의 어떤 성분이 증상을 낫게 하는 건지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 위 사례에서 차씨는 해열진통 성분·비충혈제거 성분·콧물제거 성분이 든 약과 생약의 소염제 성분이 든 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성분이 겹치는 식의 문제는 없었다. 다만,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한 한 약사는 “일부 약국에서 종합감기약과 콧물약처럼 항히스타민 성분이 중복되는 두 약을 함께 판매하기도 한다”며 “한 증상에 두 가지 이상의 약을 권유받으면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정도는 환자가 한 번쯤 물어보면 좋다”고 말했다. 항히스타민은 과다 복용 시 졸음, 입마름 등을 유발한다.약을 살 때는 또, 자신이 겪는 증상뿐 아니라 먹은 음식이나 복용했던 약에 대해서도 약사에게 말하는 게 좋다. 정씨처럼 고기를 먹고 소화불량이 생겼다면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이 든 소화제를 먹는 게 바람직하다. 소화제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지방 위주의 식사를 한 뒤에 소화가 안 되는지, 탄수화물을 먹고 소화가 안 되는지에 따라 다른 약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소화제를 살 때 뭘 먹었는지 얘기하기보다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를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통제를 과다 복용한 최양도 자신이 두통 때문에 약을 먹고 있다는 걸 약사에게 알렸다면 같은 성분의 약을 과다 복용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익명의 약사는 “약사가 먼저 환자에게 여러 가지를 묻고 맞는 약을 추천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환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얘기해야 한다”며 “그래야 약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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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건강검진을 받은 후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 발간한 '2016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1차 종합판정에서 정상A 판정을 받은 수검자는 7.4%에 불과했다. 반면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이지만 식생활습관, 환경개선 등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정상B(경계) 34.6%에 달했고, 고혈압·당뇨병 질환이 의심되는 이들은 37.2%로 나타났다. 또한 이미 질환이 있는 이들은 20.8%인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5%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7%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이 줄고, 질환의심이나 유질환자 판정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풀이했다.이에 2차 검진을 받은 이들도 55만 8천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21만 3천명이 당뇨병 검사를, 34만 5천명이 고혈압 검사를 받았다. 당뇨병 판정 인원은 10만 7천명으로 50.5%를, 고혈압 판정 인원은 18만 명으로 검사인원의 52.1%를 차지했다. 연령별 판정비율은 당뇨병, 고혈압 모두 40대(54.2%, 56.4%)에서 판정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2016년 당뇨병, 고혈압 판정비율은 2011년과 비교해 볼 때, 당뇨병 9.2%p, 고혈압 4.3%p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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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하루 일상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장 고생하는 신체 기관은 아무래도 '눈'이 아닐까 싶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려고 눈을 감을 때까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쉼없이 바라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오후가 되면 눈이 침침해지고 쉽게 피로감이 몰려온다. 전문가들은 눈 건강을 위해선 녹색잎채소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왜 녹색잎채소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걸까?시금치와 상추 등 녹색잎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한데, 질산염은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산염을 섭취하면 망막 속 시신경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시금치 속 루테인은 자외선으로 생긴 눈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실제로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녹내장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만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1483명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그 중 녹색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또한 눈 건강을 위해서는 늙은호박을 먹는 것도 좋다. 늙은호박에는 식이섬유, 철분,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눈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시력저하 등의 눈질환을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이는 시력향상과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눈을 맑게 해주는 데는 결명자차가 효과적이다. 결명자에 있는 카로틴 성분이 눈의 피로와 회복을 돕는다. 단기간 효과를 보기보다는 길게 복용하는 것이 좋다. 결명자 씨를 잘 말려 보관한 뒤 알맞게 볶아 20~30g 정도를 600cc 물에 천천히 달여 마시면 된다. 블루베리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블루베리는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안구의 노화를 막아준다. 또 베리류에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C는 눈 점막을 보호하고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눈 점막은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항염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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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은 니코틴 중독과 금단증상으로 인해 쉽게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다. 담배를 피우면 7초 만에 니코틴이 뇌에 도달해 안락감을 주고, 20~40분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그러나 일주일만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우리 몸은 해로운 물질이 빠져나가는 등 변화가 일어난다.담배를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우리 몸의 폐는 흡연으로 생긴 불필요한 점액과 담배 유해물질의 잔해들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금연 직후부터 일주일 정도가 고비인데, 이땐 갑자기 몸속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서 흡연 충동이 강하게 들 수 있다.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는 등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금연을 시도하는 모든 흡연자가 이를 겪는다. 금연 한 달이 지나면 피부 콜라겐이 파괴되지 않아, 피부가 탄력 있는 상태로 회복된다. 금연 4주 후에는 몸속 일산화탄소 농도도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진다. 흡연자의 일산화탄소 수치는 평균 15PPM 이상으로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인데, 금연 후 시간이 지나면 2PPM대로 떨어져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금연 시작 두 달 후부터는 각종 암과 뇌졸중·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이 줄고, 운동량이 늘어 장기적으로 체중도 감소할 수 있다.그런데 일부에서는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어난다고 여겨, 금연을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금연 직후에는 니코틴의 식욕 억제 효과가 사라지면서 식욕이 늘고, 담배 대신 간식을 찾아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한다. 그러나 금연 한 달 정도 지나면 식욕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신체 활동력도 높아져 다시 체중이 감소한다. 대한가정의학회지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오히려 체중 감량을 시도한 사람 중 금연자가 흡연자보다 체중을 성공적으로 감량할 확률이 40% 정도 높았다.따라서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 초기에 금단증상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흡연 충동은 타인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거나 과거 흡연하던 특정 상황에 놓이기만 해도 들 수 있다. 되도록 흡연 충동이 드는 상황을 피하고, 가족·지인 등에 금연 사실을 알려 심리적인 지원을 받는 것도 좋다. 보건소나 병원 등 전문기관에서 금연 보조제나 치료제를 처방받아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금연 약물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금연을 시도하는 누구나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