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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tvN '인생술집'에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역 옥주현, 민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주현의 출연에 자연스레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왔다. 유라는 ‘어차피 내가 아는 그 맛이다’라는 옥주현의 다이어트 명언을 언급했다. 이에 옥주현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일 야식을 먹으면 그 뒤로 300일을 계속 야식을 먹어야 한다"며 "3일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다이어트에서도 마찬가지로 3일을 견디고 나면 먹던 습관에서 멀어질 수 있다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다이어트 중에는 야식을 삼가야 한다. 하지만 저녁 시간 이후 굶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럴 때 추천할 만한 대표적 야식이 야채샐러드와 우유 한 잔이다. 야채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몸 안에 들어가면서 부피가 팽창돼 공복감을 달래주고 변비까지 예방해준다. 오이 등의 야채는 씹는 느낌이 있어 입의 심심함도 덜어준다. 드레싱을 곁들인다면 마요네즈보다는 요구르트나 과일 드레싱을 선택해야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심하게 배가 고플 때 샐러드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속이 쓰릴 수 있다. 이때에는 우유, 계란 흰자, 두부 같은 단백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칼로리는 높지만,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적어 살이 찔 가능성도 적다. 이외에 미숫가루, 검은 콩과 같은 잡곡류는 복합당이 많은 탄수화물 식품이어서 살이 찔 가능성이 적다. 단순당은 중성지방으로의 전환이 쉽고 상대적으로 소화하는데 칼로리 소모가 적어 살이 찌기 쉽지만, 복합당은 흡수가 쉽고 당질 지수가 낮으므로 밤에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또한 살을 뺀다고 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도 옳지 않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담석증'이다. 지방섭취를 극도로 줄이게 되면 담즙을 만들어 내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부족해져 체내에서 합성하게 된다. 이는 담즙 속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지방 자체의 섭취가 적기 때문에 지방의 분해를 도와주는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될 기회는 줄어든다. 담낭에 오래 고여 있게 되는 것이다. 고농도의 담즙이 장기간 담낭에 정체되면서 딱딱한 돌멩이가 만들어져 담석증을 유발한다. 저지방, 저칼로리 식이를 통한 다이어트 실시자 중 10~25%는 이와 같은 담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단시간에 과도하게 영양을 제한하게 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그 자체로 쇼크가 올 수도 있다.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의 단백질이 분해되기 시작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팔과 다리의 근육이 분해된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심장의 근육이 손상되게 되면 부정맥이나 심근경색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5년 동안 찐 살을 단 일주일 만에 빼려는 생각은 금물이다. 다만 평소 섭취량보다 500~600kcal(보통길이 옥수수 2개) 감량한 식사를 지속해서 유지하면서 장기간의 에너지 감량 효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한 영양소를 과도하게 줄이기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에너지 적정비율을 지키며 먹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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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약사법 시행규칙’과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이 시행된다. 제약업계에선 ‘선샤인 액트(Sunshine-Act)’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더 강력하고 새로운 리베이트 근절 대책이다. 앞으로 제약사는 의사·약사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을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고, 보건복지부가 요구하면 관련 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주로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제약사와 의사·약사간 경제적 이익의 흐름을 양지(陽地)로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등에서 앞서서 시행되고 있으며, 리베이트 근절 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만원 이상 무조건 기록으로 남겨야제약업계에서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기존에 시행된 ‘리베이트 쌍벌제(리베이트 제공 제약사·의사 모두 처벌)’나 ‘삼진아웃제(리베이트 3회 적발 시 해당 의약품의 허가를 취소)’는 물론 ‘부정청탁금지법(일정 금액 이상 식사·선물·경조사비 제공 금지, 일명 김영란법)’보다 훨씬 강력한 내용의 규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복지부가 모든 영업활동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리베이트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개정된 법에 따라, 제약사나 의료기기사는 ▲견본품 제공 ▲학회 참가비 지원 ▲제품 설명회 시 식음료 제공 ▲임상시험 및 시판 후 조사비용 지원 등 모든 영업활동을 할 때 ‘누가’ ‘언제’ ‘누구에게’ ‘무엇을’ ‘얼마나’ 제공했는지 작성하고 영수증이나 계약서 같은 증빙서류를 5년간 보관해야 한다. 다만, 1만원 미만의 식음료비는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복지부는 “적발과 처벌보다는 제약사 스스로 투명하고 자율적인 거래 분위기를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실적 압박 앞에서 또다른 편법만 생길 것” 우려가장 큰 영향을 받는 그룹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다. 현장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쏟아진다. 한 대형 제약사의 영업사원 A씨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리베이트 없이 효능 및 복용편의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겨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영업사원이 리베이트를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누군가 한 명이 리베이트를 하는 순간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는 문제가 있다”며 “앞선 규제들이 그랬듯, 새로운 편법이 등장할 것”이라고 걱정했다.다른 영업사원들도 비슷한 의견이다. 리베이트가 더욱 음성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중소 제약사에서 2년째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B씨는 “글로벌 제약사나 판매 채널이 확실한 대형 제약사의 경우 별 타격이 없겠지만, 영업력에 기대어 매출을 올려왔던 중소 제약사들은 타격이 매우 클 것”이라며 “새로운 규제가 나올 때마다 리베이트는 더욱 교묘하고 음성적인 방식으로 진화했던 것처럼 새로운 편법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사원 입장에서 회식비 명목 등으로 의사·약사가 먼저 리베이트를 요구할 때 이를 거절하기란 매우 힘들다”며 “법인카드는 기록이 남게 됐으니 결국 개인 비용으로 지출을 하고 회사에서 이를 지원하는 방식의 편법이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력 6년차의 영업사원 C씨는 “기존과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회의적으로 말했다. 그는 “회사 차원에서는 법을 적극적으로 따르고 리베이트를 일체 제공하지 말라고 하지만, 영업 실적 압박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며 “써야 할 보고서가 조금 늘어났을 뿐, 영업방식이 대대적으로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제약사들이 회원사로 소속돼 있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는 규제만으로는 리베이트를 없앨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 협회는 자체 공정경쟁규약을 더욱 강화하는 등 자정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전무는 “모든 영업활동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점에서 리베이트가 적발되더라도 앞으로는 ‘영업직원의 일탈 행위’로 빠져나가는 식의 대응이 앞으로는 불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의 취지가 타당하고, 국민정서상 시행 시기를 더 미루기 힘든 면이 있다”며 “그러나 규제일변도의 정책만으로는 리베이트를 완전히 뿌리 뽑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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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원이 3기 ‘척추전문병원’에 지정됐다. 이번 제3기(2018~2020년)에 지정된 척추전문병원은 총 16곳으로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경기 지역 내 유일하게 3기 연속 척추전문병원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병원 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선정하는 제도로 3년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 제도는 대형병원의 환자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성 높은 특정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여 진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3기 전문분야별 지정 결과를 보면 관절 19개소, 뇌혈관 3개소, 대장항문 4개소, 심장 1개소, 알코올 9개소, 척추 16개소, 산부인과 13개소, 외과 2개소, 이비인후과 2개소, 재활의학과 10개소,한방척추 8개소, 한방부인과 1개소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류심사 및 현지 조사와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9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수원 윌스기념병원 지금까지 SCI급 포함 250여 건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하여 대학병원 못지 않은 학술 연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척추전문병원 중 최초로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어 2017년에는 10곳의 병원에서 병동운영관련 견학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2회 연속 인증의료기관에 해당한다.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윌스의 핵심 가치인 인간지향, 최고지향, 소통지향의 정신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며 “’세계 속에 으뜸가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라는 목표 세우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추구하여 쉴새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유일 3기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당당히 거듭 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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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한 해 평균 약 3600여 명의 새로운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 자궁경부암 환자의 약 20%가 20~30대의 젊은 여성들로, 발병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서 국가 암검진에 포함된 자궁경부암 검사의 시작 나이는 ‘만 20세’이다. 발병 원인의 99% 이상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이고, 그 감염 경로가 대부분 성 접촉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기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12세 여성청소년 대상의 자궁경부암 무료접종도 실시 중이다. 민트병원 김하정 원장은 “HPV의 일시적인 감염은 감기처럼 흔하며, 대부분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지나면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면역반응으로 자연 소실된다. 문제는 고위험 HPV 중 5~10% 정도는 지속 감염으로 진행하게 되고 2년 이상 지속될 경우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전암병변(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따라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함께 1년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는 ‘2중 예방책’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은 ‘세포진 검사(pap smear test)’다. 정확히는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異形成症)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자궁경부 상피내암으로도 불리며, 1~3단계로 나뉜다. 3단계에서 세포 변형이 더 진행되고 기저막까지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한다.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는 소요시간 1분 내외로 간단하다. 질경을 삽입하고 자궁경부에 작은 면봉을 넣어 세포를 채취한 뒤, 이를 특수 염색한 후 암세포의 유무를 관찰한다. 결과는 일주일 내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정 원장은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조기 발견된 병변은 자궁 적출 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며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대부분 자궁경부의 일부를 떼어내는 원추절제술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는 정확도가 50~70%로 다소 낮다. 양성이 음성으로 나오는 위음성률은 30~45%나 된다. 이를 보완하는 검사로, 대한산부인과학회가 30세 이상의 여성에게 권장하는 ‘HPV 검사(HPV chip test)’가 있다. 세포진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자궁경부의 검체를 채취한 후, HPV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서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고 유전자형까지 판별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기 전에, 바이러스로 인한 잠재적인 암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것이 목적이다. HPV 검사는 세포진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혹은 성병 과거력이 있는 경우, 성생활이 활발하거나 평소 질염이 많은 경우에 권장된다. 김하정 원장은 “세포진 검사와 HPV 검사를 병행할 경우 자궁경부암을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며 “세포진 검사에서 음성이라 하더라도 HPV 검사가 양성이라면, 향후 2년 내에 자궁경부의 세포 변형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욱 철저한 정기검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밖의 자궁경부암 검사로는, 정확한 자궁경부 세포채취가 가능한 ‘자궁경부암 액상세포진 검사(Thin prep test)’, 자궁경부를 50배 확대 촬영해 형태학적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 암을 확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직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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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청소년은 앞으로 디히드로코데인이나 코데인 성분의 의약품을 쓰면 안 된다. 중증의 호흡 억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는 디히드로코데인과 코데인 성분의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국내외 현황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다. 변경지시안에 따르면 중증의 호흡 억제 위험이 있어서, 18세 미만의 비만이거나 폐색성수면무호흡증·중증폐질환 환자는 디히드로코데인이나 코데인 성분의 약제 투여를 삼가야 한다.
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마약성 진통제, 전신마취제, 신경안정제, 수면제 등과 병용 투여하면 중추신경이 억제돼 호흡·혈압이 낮아지거나 심하면 혼수상태·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약물과 병용 투여 시에는 두 약물 중 최소 한 가지를 감량해야 한다.
디히드로코데인이 포함된 대표적인 약품은 코담시럽(JW신약), 코포나시럽(한국콜마), 코푸시럽·코푸정(유한양행), 코데닝정(종근당), 코프원시럽현대약품) 등 29개 품목이며, 코데인 함유 제품은 명문인산코데인정(명문제약), 페인탑캡슐(한국팜비오), 명문인산코데인정(명문제약) 등 12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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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에 이를 수 있어서 심각한 안과 질환으로 일컬어지는 '녹내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 중 ‘녹내장’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12년 58만 4558명이던 환자수가 2016년에는 80만 7677명으로 38.2%(22만 3119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27만 98명에서 2016년 37만 243명으로 37.1%(10만 145명) 증가하고, 여성은 2012년 31만 4460명에서 2016년 43만 7434명으로 39.1%(12만 2974명) 늘었다.
2016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녹내장 전체 진료인원 10명 중 6명이 50대 이상이었다(50만 1946명). 특히 60대(18만 969명, 22.4%)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16만 5073명, 20.4%), 70대(15만 5904명, 19.3%) 순으로 나타났다.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녹내장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돼 결국에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아직까지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단지 녹내장은 대부분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시신경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생활패턴의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녹내장으로 진단이 되면 금연을 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가능하면 안압이 올라가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안압을 올리는 대표적인 습관은 무거운 역기나 운동기구를 자주 든다든지, 목이 졸리는 타이트한 넥타이를 한다든지, 트럼펫과 같은 악기를 부는 경우에는 병의 경과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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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경추)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다. 그런데 목 주변에는 신경 등 민감한 조직이 많고 이들 조직에 대한 자극, 손상, 염증 등으로 인한 질환도 많다. 목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생활습관이 지목되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목 질환과 함께 목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목디스크, 나쁜 자세부터 고쳐야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7개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에서 빠져나온 수핵이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목에서 어깨, 등, 팔, 손까지 뻗치는 통증과 수시고 당기고 저리는 증상, 감각 둔화 등이다. 특히 한 쪽 어깨가 저리고 뻐근하면서 아프다. 평소 나쁜 자세,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다.
서초21세기병원 이규석 원장은 “목디스크는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루거나, 식사할 때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떨어트리는 등 쥐는 힘이 떨어지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팔을 위로 들었을 때 통증이 사라지거나, 목을 뒤로 제치는 것이 힘들고 제쳤을 때 한쪽 어깨나 팔이 저리면 목디스크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통계상 목디스크 환자 10명 중 2~3명은 수술 받는다. MRI 검사 후 목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보통 경증에서 중증까지는 보존적 치료와 시술을 받는다. 이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비수술 치료인 신경성형술(PEN)을 한다.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등 내과 지병에 크게 영향 받지 않으며, 시술 후 보통 2주 정도 경과를 지켜본다.
수일 내 통증이 재발하면 수술한다. MRI 소견 상 디스크가 심하게 터져 나왔으면 바로 수술 치료한다. 이규석 원장은 “중추신경이 안으로 밀고 들어와 마비된 척수증이면 바로 수술해야 한다“며 “수술을 하더라도 부담 가질 필요 없다. 목디스크 수술은 재발이 거의 없고, 위험한 수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후종인대골화증, 뒤뚱뒤뚱 걷는 특징 경추 뒤쪽에 위치한 ‘후종인대’가 두꺼워져 척수 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질환이다. 이 병에 걸리면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면서 마비 증상을 보인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서양인보다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동양인에 많으며 여성보다 남성, 40~50대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이규석 원장은 “후종인대골화증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걷는데 휘청휘청 뒤뚱뒤뚱 증상이 나타난다”며,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대부분 마비로 나타나 수술해야 한다. 앞으로 접근하여 후종인대가 두꺼워진 부분을 잘라내고 고정하거나 뒤로 접근하여 신경통로를 확장한다”고 말했다.
◇거북목증후군,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있지 말아야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며 통증을 일으키는 근근막통증증후군(거북목증후군)은 같은 동작을 장시간 지속하면서 일정 신체 부위에 스트레스가 집중돼 나타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많이 하는 요즘엔 대부분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있다. 다른 질환과 달리 팔까지 통증이 내려오지 않지만 목과 어깨에 통증이 있고, 두통 증상도 있다.
이규석 원장은 “어깨에 한 짐 올려놓은 것처럼 무겁다고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대부분 목 관절이나 근육에 근육 내 자극술(IMS)을 시행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보존적 치료로 좋아진다”고 말했다. 대부분 척추질환이 그러하듯 목 질환도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원인이 분명한 목디스크와 근근막통증증후군은 바른 자세 유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 위치는 눈높이의 10° 위아래가 적당하다. 장시간 휴대전화나 스마트기기를 보는 습관도 고치자.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면 중간중간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평소 걷기 등 가벼운 운동과 요가, 필라테스 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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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9개 병원이 ‘제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9개 병원을 ‘제3기(2018~2020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문 분야별 지정결과를 보면, 관절(1개소), 알코올(2개소), 한방척추(4개소) 분야 등이 증가했고, 뇌혈관(1개소), 주산기(2개소), 산부인과(3개소) 분야 등은 감소했다. 이번에 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2018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 선택진료 제도개선 및 의료질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 결과를 보면, 2기(2015~2017년)때 지정됐던 전문병원(111개소) 보다 3개 기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측은 의료질평가 확대, 의료기관 인증기준 강화 등 지정기준이 강화된 것을 감소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3기 전문병원부터는 전문병원 지정기간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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