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다이어트 제품에 마약 성분이?... "205개 해외직구 제품 퇴출"

    다이어트 제품에 마약 성분이?... "205개 해외직구 제품 퇴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와 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한 1155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모두 20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2017년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567개), 성기능 개선(263개), 근육강화 및 소염·진통 효능(298개), 신경안정 효능(27개) 등을 표방해 판매되는 제품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오늘(12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비율은 신경안정 효능 표방제품이 가장 높았고(81.5%), 다음으로는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 효과(18.0%), 근육강화 표방(3.7%) 제품 순이었다.이번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대표적인 제품 중 '인조이(IN-JOY)' 등 신경안정 효능을 표방한 27개 제품 중 22개 제품에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과 '5-HTP'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아미노잭스(AMINOZAX)' 등 263개 제품 중 70개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됐다. '블랙 맘바 하이퍼부쉬'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67개 제품 중 102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과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드' 등이 나왔다.특히 다이어트 제품 중 '바이퍼 하이퍼드라이브 5.0'과 '리포덤' 같은 제품에는 각성제 성분인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BMPEA)'이 검출되기도 했다. BMPEA는 마약·각성제 원료 중 하나로 사람 대상 임상시험조차 진행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뇌혈관 파열이나 심부전, 고열 등 심각한 부작용 발생의 가능성도 있다.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국내 반입 시 차단될 수 있도록 관세청에 관련 정보를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포털사 등에 통보해 이미 차단된 상태다. 식약처 측은 "해외직구 제품의 경우 정식 수입검사를 거치지 않고 국내에 반입되므로 제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반입차단 제품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접속해 해외직구 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4:22
  • 건조하고 따갑고 부풀어 오르기까지 하는 '겨울 피부질환'

    건조하고 따갑고 부풀어 오르기까지 하는 '겨울 피부질환'

    중학생 딸을 둔 워킹맘 이모(45)씨는 최근 딸의 팔에 생긴 붉은 두드러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병원에 갔더니 추운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찬 바람을 최대한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찬공기에 피부 붉어지고 붓는다면 한랭 두드러기 의심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확히는 추위에 노출됐다가 다시 몸이 더워질 때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 일시적 두드러기로 나타나지만, 일부에서는 피부에 국한하지 않고 전신적으로 두통, 저혈압, 실신, 천명, 숨참, 구역,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겨울철 찬물 입수처럼 전신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 중 1~3% 정도를 차지한다. 대부분 18~25세의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며, 피부 묘기증(피부를 긁거나 누르면, 가렵고 붉게 변하면서 부어오르는 현상)이나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 피부 묘기증이 있으면, 일부 추위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한랭 의존성 피부 묘기증을 보일 수 있다.◇찬기운 최대한 피해야한랭두드러기를 줄이려면 원인이 되는 찬 기운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대부분 단순 피부증상만 있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는 호흡기나 장(腸) 점막도 피부처럼 부으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고, 복통이 생기거나 심한 저혈압으로 쇼크에 빠질 수 있다. 때문에 한랭두드러기 환자가 갑자기 찬 물에 뛰어들거나 찬 물을 뒤집어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환자는 에피네프린 kit와 같은 응급처치를 위한 약제를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한다. 한랭 두드러기의 치료는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로 조절한다. 하지만 환자에 따라서 유전적인 경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를 조절하거나 다른 약과 병합치료를 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두드러기 증상이 심하거나 병변이 한번 발생하면 오래 지속되는 경우라든지, 혈관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나 에피네프린으로 치료해야 한다.◇겨울철 피부 건조증도 극성, 하얀 인설 나타나한랭 두드러기와 함께 겨울철에 흔한 피부 질환에는 피부 건조증이 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의 수분과 지질(기름막)이 감소하면서 피부에 하얀 인설이나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피부의 아미노산 함량이 저하되기도 한다. 표피의 각화유리질(keratohyalin)유래의 천연보습성분(natural moisturizing factor)의 감소도 중요한 인자 중 하나로 생각되고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피부가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이 되는데 이를 건성습진이라 부르고 이들 모두가 크게 피부 건조증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에 흔히 발생한다. 노년층에 호발하며, 표피수분장벽이 손상돼 있고 표피통과수분손실(TEWL)이 증가되어 있다. 겨울철, 또는 건조한 계절에 뜨거운 물에서 세정력이 강한 비누로 자주 목욕하는 중년 이상의 사람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표피장벽의 회복능력은 55세가 지나면 저하되며, 이는 표피 pH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증상은 팔다리, 특히 정강이부위에 미세한 비늘을 동반한 홍반성 반으로 시작되며 상태가 더 진행되면 오래된 도자기가 갈라지는 듯 한 균열 같은 병변이 나타난다. 건성습진은 특히 정강이, 팔의 폄부위, 옆구리와 손등에 잘 발생하며 습도가 낮은 환절기나 겨울에 잘 발생한다. 노년층에 호발하며, 건조증은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처음에는 환자들은 피부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나 가려움증을 주로 호소한다. 이로 인해 피부를 긁으면 가려움은 더욱 악화되고, 과도하게 긁다보면 피부에 상처를 내 이차 세균 감염도 일어날 수가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 각질층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이 나타나서 매우 따갑고 아프다. 방치하면 피부의 홍반이 심해지면서 붓고 진물이 나는 습진으로 진행한다.◇건조한 환경 개선하고 목욕 후엔 로션 꼭 발라야겨울에는 춥고 건조하여 피부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실내는 난방으로 고온 건조하게 된다. 피부를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많아져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보다 진행하면 건성습진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지질 성분 중 보습과 관련된 인자들의 양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서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최근에는 주거 환경의 변화로 인한 과도한 난방, 잦은 목욕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치료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에 적절한 보습을 하고 고온 건조한 환경을 개선하여 건조한 피부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환자가 처해 있는 환경의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 난방으로 건조한 경우 가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온도는 변화가 크지 않게 유지한다. 목욕의 시간과 횟수를 줄이며 순한 비누와 약산성 합성세정제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의 사용을 피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1/12 14:20
  • 올림푸스-한예종, 병원 내 '힐링 콘서트' 개최위한 업무협약 체결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9일 오후, 올림푸스한국 서초사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올림푸스한국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래식,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측에서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함으로써 보다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2018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는 이달 16일,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힐링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2012년부터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음악 공연을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4차례 공연을 거치며 약 2천 여명의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공연에는 젊은 클래식 뮤지션으로 이뤄진 '올림푸스 앙상블'부터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찬단' 등 의미있는 공연 단체들이 참여해왔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3:52
  • 모유보다 영양가 높은 조제 분유? 사실 알고보니…

    모유보다 영양가 높은 조제 분유? 사실 알고보니…

    모유와 조제 분유의 성분 함량을 비교하면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다. 모유의 영양가가 훨씬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제 분유에 함유된 영양소 함량이 모유보다 많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사실이 빠져있다. 음식이 몸에 들어왔을 때 전부 흡수되지 않는 것처럼, 모유와 조제 분유는 우리 몸에서 이용되는 생체이용률이 다르다. 조제 분유의 생체이용률은 모유에 비해 훨씬 낮다.모유와 조제 분유의 생체이용률 차이는 단백질의 종류에서 비롯된다. 유즙의 단백질은 응유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 두 가지로 나뉜다. 응유 단백질은 뭉쳐 단단해지는 특징이 있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반면에 유청 단백질의 하나인 락트알부민은 영아의 위(胃)에서 부드럽게 응고돼 소화가 잘 된다. 그런데 모유 속 단백질은 응유 단백질인 카제인 함량이 10~50%로 낮고 유청 단백질인 락트알부민이 50~90%로 높다. 출산 후 2주가 지난 산모에서 나온 모유는 카제인과 유청 단백질의 비율이 6:4이지만, 우유는 8:2이다. 모유 속 카제인은 부드러워서 소화흡수에 용이한 β형 카제인인데, 일반 우유에는 단단한 덩어리를 이루어 소화가 어려운 α형 카제인으로 구성된다.이러한 모유와 조제 분유의 차이는 ‘칼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해외 학술지 ‘Early Human Development’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출산 후 한 달 지난 산모의 모유 100g에는 평균적으로 34mg의 칼슘이 함유돼 있다. 국내에 시판 중인 조제유는 100mL 당 80.7mg의 칼슘을 포함한다. 함유량만 따지면 조제 분유의 칼슘이 모유보다 2.3배로 많다. 하지만 모유 내 칼슘은 이용률이 70%이고, 조제유 칼슘의 체내 보유율은 25~30%로 낮다. 칼슘의 최대 이용률은 인과 칼슘의 비율이 1:2~1:1 일 때 가장 이상적이다. 모유는 그 비율이 맞춰져 있지만 조제 분유는 흡수율을 고려했을 때 그 양이 맞춰지지 못한다. 즉, 조제 분유는 모유보다 훨씬 많은 양을 칼슘을 첨가해야 모유와 그나마 비슷하게 흡수량을 맞출 수 있다.
    육아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3:31
  • 강소라 드레스 화제…강소라처럼 균형있는 몸매 만들려면?

    강소라 드레스 화제…강소라처럼 균형있는 몸매 만들려면?

    배우 강소라가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강소라는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성시경과 함께 MC를 맡았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하얀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탄성을 자아냈다.강소라는 균형 잡힌 몸매를 위해 발레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발레를 하면 체중조절과 더불어 휘어진 척추나 뼈를 교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는 동작이 많아 뼈를 곧게 잡아주기 때문.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려면, 발레와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에서 식습관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필수적이다.◇일상에서 저염식 생활화저염식의 식단을 실천하는 것도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이다. 나트륨을 낮추면 우리 몸에서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끌어왔던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진다. 필요 이상의 수분이 빠지면서 몸무게도 같이 줄어드는 효과를 만든다. 요리할 때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국물 요리의 경우 물에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 허브를 넣어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국그릇의 크기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국물을 남김없이 먹거나 밥을 말아 먹는 식습관은 피해야 한다. 국이나 찌개를 데울 때는 물을 조금 첨가하는 것도 좋다. 반찬은 싱겁게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늘이나 양파 등을 절일 때는 식초에 절이고, 나물은 소금 간에 무치는 대신 소스에 찍어 먹는 게 좋다.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 없이 먹으면 저염식 실천에 큰 도움이 된다. 김치는 양념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백김치가, 김은 소금을 빼고 들기름이나 참기름만 발라 구운 것이 좋다. 단, 심장병 환자나 빈혈 환자, 땀으로 나트륨이 많이 빠져나간 사람은 저염식을 해서는 안 된다. 몸속 나트륨이 너무 적어지면 혈액량이 줄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파란 접시에 음식 담아 먹기자신이 원하는 몸매의 연예인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실제로 해당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원하는 몸매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집단의 목표 체중 달성률이 더 높았다. 시각적 효과가 다이어트 동기를 부여해주는 ‘행동수정 요법’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닮고자 하는 몸매의 사진이 주는 시각적 자극이 자칫 무너질 수 있는 다이어트 결심을 꾸준히 유지시켜 준다. 휴대폰 배경화면 외에도 시각적 효과를 주는 방법으로는 음식을 먹을 때 파랑 접시를 사용하는 것이다. 파랑·검정·회색 등은 식욕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색이다.
    다이어트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3:26
  • 탄력 없이 축 늘어진 '팔뚝살',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

    탄력 없이 축 늘어진 '팔뚝살',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

    나이가 들면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쉽게 처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특히 팔뚝에 붙은 살이 가장 처지고 늘어진다. 특히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팔뚝살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역시 나잇살 때문이다. 체내에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살가죽이 탄력을 잃고 처지게 되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에 지방이 늘어날수록 피부가 눈에 띄게 더 처지는 것이다. 축 처진 팔뚝살을 다시 탱탱하게 되돌릴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있다. 바로 팔뚝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운동을 하면, 팔 라인이 다시금 살아날 수 있다.◇맨손 운동법팔뚝살 빼는 운동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과 덤벨을 들고 하는 운동으로 나뉜다. 우선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스탠딩슬레드' 동작이 있다. 스탠딩슬레드는 서 있는 상태에서 썰매를 타듯 팔을 젓는 동작이다.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살 빼는 운동으로 효과적이다. 스탠딩슬레드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다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시키면 된다. 이를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효과적이다.다리를 뒤로 빼면서 양팔을 구부리는 운동도 맨손으로 팔뚝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팔을 최대한 가까이 모아 양손을 맞잡은 후 곧게 선다. 그리고 한쪽 발을 뒤로 빼면서 다른 쪽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양팔에 힘을 주면서 양손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고 다시 선 자세로 돌아가면 된다. 이 동작을 동일하게 15회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15회 이후에는 반대 다리로 바꿔 다시 15회 반복한다. 이때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 운동 효과를 보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덤벨 운동법(패트병 사용 가능)덤벨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팔뚝살 빼는 운동을 할 수 있다. 덤벨의 무게는 여성 초보자의 경우 2~3kg가 적당하고, 남성 초보자의 경우 3~5kg가 적당하다. 덤벨이 없다면 페트병에 물이나 모래를 채워 이용하면 좋다.덤벨을 들고 팔꿈치를 펴주는 동작은 슬림한 팔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먼저 양손에 덤벨을 든 채 허리는 곧게 펴고 상체를 숙인다. 어깨선과 팔꿈치 선을 수평으로 맞춘 상태에서 팔꿈치를 천천히 편다. 이를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팔꿈치가 아래로 처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팔꿈치를 곧게 펴야 어깨와 팔꿈치 사이 근육을 단련해 팔뚝살 빼는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덤벨을 든 채 팔을 올리는 운동도 팔뚝살 빼는 운동으로 좋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허벅지에 닿을 듯 말 듯하게 모은다. 양팔이 몸과 직각을 이룰 때까지 천천히 들어 올린다. 팔을 뻗은 상태로 3초 정도 버틴 후 천천히 내린다. 역시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이때 반동으로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 운동 효과가 없으므로 근육이 땅기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올리고 내려야 한다.
    피트니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1:24
  • 의학교육 인증평가, 차의전원 '재심사', 강원·건국의전원 '조건부 인증'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12일 2017년 3개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 '강원의학전문대학원'과 '건국의학전문대학원'에 조건부 인증을 부여하고, '차의학전문대학원'은 평가 결과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해 재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조건부 인증을 부여받은 강원의전원과 건국의전원은 대학의 예산 감축에 의한 교육환경 개선 미흡이 지적됐다. 특히 지난 평가인증에서 지적된 미비점 중 상당 부분이 개선되지 않았다.차의전원은 평가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했고, 규정에 따라 재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차의전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는 모든 재심 절차를 종료한 후 발표된다.이외에 지난해 중간평가 대상 대학인 15개 의과대학(가천, 건양, 경북, 계명, 고신, 단국, 대구가톨릭, 아주, 연세, 연세원주, 영남, 제주, 조선, 충남, 충북)은 중간평가 결과 모두 '인증 유지'를 부여받았다.의학교육 평가인증은 대학 운영 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을 비롯해 학생과 교수, 시설·설비 등 평가기준 영역을 살핀 후 인증여부를 판단한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1:09
  • 독감 기승 이유 알고 보니, '독감 바이러스' 예측 틀린 탓

    독감 기승 이유 알고 보니, '독감 바이러스' 예측 틀린 탓

    독감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가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독감 예방률이 50%가 안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다. 독감 백신의 독감 예방률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70~80%이다.3가 백신은 3가지의 독감 바이러스 항원을 넣어 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2월 올해 유행할 독감 유형을 분석한 뒤 A형 독감 바이러스의 두 가지 유형(H3N2형, H1N1형이)과 B형 독감 바이러스 두개(야마가타형, 빅토리아형)중 한 개를 선택해 백신 제조회사에 통보, 이를 바탕으로 3가 백신을 생산한다. 3가 백신은 현재 영유아나 노인에게 정부가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유행하는 B형독감 바이러스의 예측이 틀렸다. 올해 WHO가 유행할 것이라고 지정한 B형 독감 바이러스는 빅토리아 유형인데, 실제 유행하는 B형 독감 바이러스는 야마가타 유형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환자에게 검출된 독감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A형 중에 H1N1형이 38건, H3N2형이 218건이고, B형은 302건으로 거의 대부분이 야마가타형이다. (2017년 52주차 기준 ) 문제는 올해 접종한 3가 백신에는 야마가타 유형이 들어있지 않아 B형 독감에 대한 예방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없다는 점이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현재 전체 독감의 55%가 B형 독감이므로 3가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의 절반 이상이 독감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따라서 3가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독감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38도 이상 고열·근육통·기침 같이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쓰고, 빨리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3가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굳이 2가지 유형의 B형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백신을 또 맞을 필요는 없다. 김우주 교수는 “현재 독감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지금 4독감 백신을 맞아도 2주 뒤에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0:59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의료진 과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의료진 과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의 원인은 주사제 오염에 따른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사망한 신생아를 부검한 결과, 신생아 4명의 혈액에서 모두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4명 중 3명의 사망 전 혈액과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과수는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사제인 지질영양제 자체가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과수는 "균 감염으로 유사한 시기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은 이례적이다"며 "급격한 심박동 변화, 복부 팽만 등 증세가 모두에게 나타난 점을 봤을 때 비슷한 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 장염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부검 결과에서도 로타바이러스는 소·대장 안의 내용물에서만 검출됐고, 로타바이러스에 함께 감염된 신생아 중에도 생존자들이 있다. 장염은 사망 신생아 4명 중 2명에게서만 발견됐다.한편 이대목동병원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부검 결과에 따라 지질영양 주사제 취급 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를 위반한 간호사 2명과 이들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를 위반한 수간호사, 전공의, 주치의 등 총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치의였던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 조수진 교수(소아청소년과)는 16일 오후 1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0:51
  • 청연한방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청연한방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학병원을 제외한 한방병원 중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의료기기관련업체에서 개발 중인 의료기기나 기존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 의뢰시 피험자를 모집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는 것이며, 임상 시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에서 지정한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청연한방병원은 식약처 기준 이상의 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전문 인력, 의료진의 연구 수준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청연한방병원은 독자적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구축하고 임상시험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피시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청연한방병원은 설재욱 원장을 IRB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13명의 위원을 비롯해 총 24명의 IRB 인력 구성을 마쳤다.이상영 대표원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의료기기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세심한 연구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청연이 연구 중심의 한방병원으로서 입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연구학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0:50
  • 곽도원 청각장애, 열병이 원인? 체온 오르면 청력 잃기도

    곽도원 청각장애, 열병이 원인? 체온 오르면 청력 잃기도

    1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배우 곽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어린 시절 열병을 앓고 왼쪽 청력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초등학교 6학년 전까지는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쪽으로 듣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열병으로 청력을 잃는 것은 가능할까? 흔하지는 않지만 가능한 일이다. 인간의 몸에 가장 이로우면서, 평균 체온은 36.5도이다. 하지만 감염이나 염증 또는 알레르기나 약물 등의 이유로 체온이 상승할 수 있다. 체온이 38~41도로 오르면, 열피로나 열경련 같은 가벼운 열병이 발생한다. 이때 높아진 체온을 정상 범위로 되돌리기 위해 뇌의 시상하부가 작동한다. 시상하부가 교감신경이나 근육 등에 명령을 제대로 내리지 못해 혈관이 확장되거나 땀샘을 열어 열을 방출하는 등의 기전이 작동하지 못하면 체온이 더 높아진다. 체온이 41~43도가 되면 의식을 상실하고 체온조절 기능도 일부 마비된다. 발열은 대부분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데 심하면 청력 손실과 두통, 시각 및 안구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이처럼 발열에 의해 청각이 손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적인 습관으로 청각을 잃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어폰을 끼고 큰 노래를 듣을 경우 ‘소음성 난청’ 같은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지속적인 소음으로 인해 청력이 떨어진 것을 말한다. 문제는 소음성 난청은 회복이 어렵다는 점이다. 보통 소리가 귀로 들어오면 고막이 진동하면서 달팽이관 안에 있는 림프액에 파동을 일으킨다. 이 파동이 청각 세포를 자극하는데, 과도하게 큰 소리가 전달되면 그 자극 정도가 심해지면 청각 세포가 손상을 입는다. 따라서 청력 보호를 위해 평소 큰 소리로 음악을 듣지 않는 게 좋고,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귀를 쉬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삐-소리)이 들린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2 10:40
  • 스케일링 건보적용, 7월 아닌 1월부터 적용…본인부담금 1만5천원

    앞으로 치석제거를 위한 스케일링을 받을 때 해당 여부를 헷갈리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스케일링 시술 때 1년에 한 번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적용 시작 시기가 7월 1일에서 다음 해 6월 30일까지였지만, 올해부터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는 2013년 7월 1일부터 1년에 1회에 한해 해마다 건강보험을 적용 받아 1만5000원이면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험적용이 안 될 때 치과에서 치석 제거를 할 때 소요되던 비용이 5만원 정도였던 것이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본인 부담률이 30%으로 낮아졌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치석 제거 보험급여 대상연령이 ‘만20세 이상’에서 ‘만19세 이상’으로 넓어지는 등 보장대상이 확대됐다.그러나 스케일링 급여 혜택 적용이 매년 7월 1일에서 다음 해 6월 30일까지로 설정돼 가입자가 치석제거 시술 때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헷갈렸다. 이에 건보공단은 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업무처리지침을 개정, 올해부터는 아예 치석제거 보험급여 적용 시기를 예산회계법에 따른 일반 회계연도에 맞춰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변경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1/12 10:15
  • 너도나도 ‘고함량’ 강조…비타민제 시장 후끈

    너도나도 ‘고함량’ 강조…비타민제 시장 후끈

    국내외 제약사들의 고함량 활성비타민제가 관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활성비타민인 비타민B군을 고함량으로 넣은 GC녹십자,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의 비타민제가 연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곳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한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시리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군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6년 매출 20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는 이보다 10% 늘어난 22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유한양행은 이세돌 9단을 앞세운 TV광고로 ‘메가트루’ 시리즈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실제 2016년 87억원으로 연매출 100억원대 진입에 아쉽게 실패한 메가트루 시리즈는 TV광고와 함께 매출이 급상승, 지난해 113억원으로 늘었다. 업계에선 기존 비타민 라인업 제품이었던 ‘삐콤씨’와 견줄 정도로 성장했다는 평가다.일동제약의 ‘엑세라민’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대중광고 없이 지난해 연매출 105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비타민제 시장의 리딩 품목인 ‘아로나민’ 시리즈의 매출이 700억원대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인 엑세라민 시리즈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CG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 역시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처음으로 넘기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엑세라민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대중광고 없이 5년간 꾸준히 성장한 결과다. 혈액제제와 백신이 주력사업으로, 그간 일반약 시장에선 이름을 찾기 어려웠던 CG녹십자는 비맥스 시리즈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약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OTC본부를 컨슈머헬스케어 본부로 재편하고, 품목 영역 확장을 계획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12 09:54
  • 손발 저림은 그저 혈액순환 문제?…'뇌졸중' 증상일 수도

    손발 저림은 그저 혈액순환 문제?…'뇌졸중' 증상일 수도

    겨울이 되면서 손발저림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날씨가 추워져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그런 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손발저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혈액순환장애는 드물다. 오히려 손발저림은 말초신경질환이나 척추질환, 뇌졸중,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손발저림이 나타났을 땐 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의 심한 정도, 발생 부위, 진행 경과, 동반 증상, 기왕력 등을 잘 살피고 적절한 검사를 해야만 정확한 원인 질환을 밝혀낼 수 있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안석원 교수는 “손발 저림의 원인은 말초신경병증 뿐만 아니라, 뇌졸중, 척추질환, 혈관질환 및 심리적 문제 등에 걸쳐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손발저림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손가락 중 엄지와 검지 등이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  말초신경병증에서도 뼈, 관절, 인대, 근육 등의 주위 구조물에 의해 말초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는 ‘단발성 말초신경병증’은 한쪽 팔이나 한쪽 다리에서만 국한되어 저림증이 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인대, 손목 관절 등의 구조물 사이에서 정중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근 특징은 주로 1, 2, 3번째 손가락에 저린 증상을 호소하며 일을 많이 한 뒤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된다. 안석원 교수는 “손목을 완전히 안으로 굽힌 상태에서 손에 통증과 손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목의 가운데 말초신경의 주행 부위를 누르거나 가볍게 칠 때 손저림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손발저림이 양측 또는 대칭으로 나타나면 ‘말초신경병증’ 손발저림의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말초신경병증’이다.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를 비롯해 몸 전체에 전선줄처럼 퍼져있는 말초 신경계의 손상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상감각’, ‘감각저하’, ‘저림증’ 등의 감각 증상부터 힘이 빠지는 근육 마비까지 올 수 있다. 여러 개의 말초신경이 동시다발적으로 손상되는 ‘다발말초신경병증’의 경우에는 보통 저림 증상이 초기에 발바닥이나 손끝에서 먼저 나타나다가 점차 팔다리 전체로 양측 또는 대칭으로 진행하는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걷기, 달리기, 젓가락질, 글씨쓰기 등의 기본적인 생활에도 불편함을 초래한다.안석원 교수는 “말초신경병증은 원인에 따라 방치할 경우에는 몸 전체로 저림증이 진행하고 마비까지 올수 있기 때문에 저림 증상이 계속 악화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예전에 없던 손발저림이 발바닥이나 발가락 끝, 손가락 끝에서부터 나타나서 점차 올라오고, 보행 장애나 젓가락질 사용에 문제가 있다면 말초신경들에 대한 근전도검사, 신경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을 통해 말초신경병증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근전도․신경전도 검사결과가 정상이라면 일단 경과를 지켜봐도 되지만, 검사 결과에서 말초신경병증이 확인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들을 밝혀야 한다.일반적으로 말초신경병증의 원인들로는 독감이나 장염에 의한 ▲길랭바레증후군 ▲만성염증성다발말초신경병증 ▲류마티스성신경병증 ▲샤코트마리투쓰병 ▲당뇨성 신경병증 ▲알콜성 신경병증 ▲만성신부전 및 만성간염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영양결핍 또는 비타민 결핍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암 또는 항암제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등이 있다. 이들 각각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다양하다.◇기침할 때마다 저리면  ‘목디스크’  손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손가락까지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한 자극이나, 어깨통증, 두통, 뒷목의 뻣뻣함 등이 동반될 경우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일 가능성이 높은데, 경추의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눌러 뒷목이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은 물론 어깨와 팔, 손저림과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리의 옆쪽과 뒤쪽이 저리면 허리 척추디스크,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이 저리고 허리 통증이 동반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기침 등을 할 때 저린 증상이나 통증이 심해지면 척추질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안석원 교수는 “비록 저림증상이 손이나 발에서 느껴지더라도, 실제로는 그 원인이 경추나 요추의 척추질환인 경우가 많은데, 말초 신경들은 척수에서 빠져나와 손가락/발가락까지 길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질환으로 신경이 자극받게 되면 증상이 손과 발에서 먼저 나온다”며 “특히 기존의 척추질환을 앓고 있거나, 척추 수술을 받았거나, 만성적인 목과 허리의 통증이 있거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입은 일이 있을 때는 손발저림의 원인이 척추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갑작스런 손발저림과 함께 입술이 같이 저릴 땐  ‘뇌졸중’ 고령에서 나타나는 손발저림에 있어 가장 무섭고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은 ‘뇌졸중’에 의한 손발저림이다.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손발이 저리기 시작하여 저림 증상의 발생 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 두통, 어지럼, 언어마비, 입술저림, 팔다리의 힘 빠지는 증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 우측 또는 좌측 팔다리의 편측에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뇌졸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손발저림에 시림증이 동반되고 추위 노출에 악화될 때는 ‘혈액순환이상’ 말초신경병증이나 뇌졸중, 척추질환 외에 손발저림이 팔다리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에 의한 동맥경화증, 흡연에 의한 버거씨병, 하지정맥류, 레이노이드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혈액 순환 장애 질환에서는 손발저림 외에도 시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찬 물이나 차가운데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하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류마티스내과, 순환기내과 또는 혈관외과를 방문하여 팔다리 혈관, 심장 및 혈압 등에 관련된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직장에서 갈등, 압박감, 가정불화,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감, 불면증, 공황장애, 만성피로, 과호흡증후군 등의 심인성 문제 때문에 손발저림이 나타나기도 한다.안석원 교수는 “직장인이나 갱년기 주부들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증, 과로, 과음 및 만성 피로에 의한 손발저림은 우선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이완요법, 취미활동, 숙면, 가벼운 운동 등으로 해소되기도 하지만, 손발저림 증상이 악화되면서, 팔다리 힘이 빠지고, 발음이 어둔하고, 심한 두통, 어지럼 및 소대변장애 등의 복합 증상들이 나온다면 신경과, 척추외과, 혈관외과, 류마티스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방문하여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2 09:54
  • [카드뉴스] 얼굴이 하얘지는 간염 치료제?!

    [카드뉴스] 얼굴이 하얘지는 간염 치료제?!

    "혹시 에바치온 있나요?" "먹기만 하면 얼굴이 하얘지는 약이 있다고 하던데..." "백옥주사와 성분이 같다는 약 하나 주세요" 20~30대 젊은 여성 사이에서 ‘간염 치료제’ 에바치온 인기 급증, 왜??"에바치온을 3~4일 먹었더니 얼굴이 맑고 투명해졌어요~" -모 인기 유튜버-오남용 소지 높아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우려 표명."효과 매우 미미함”  -J정약국 정재훈 약사-"청소년과 젊은 층 남용 우려” -승민약국 이순훈 약사- 에바치온 속 ‘글루타티온’ 성분은 간에 축적된 중금속 제거 효과만 인정된 상태.“급·만성 간염의 치료 보조제 혹은 약물중독·알코올중독 사용에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그러나 언제부턴가 해독보다 미백 목적으로 쓰이게 된 글루타티온.일부 병·의원에서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백옥주사’로 만날 수 있다.글루타티온 미백효과 부족 오히려 백반증·피부위축 등 부작용 발생 위험 높아-한국보건의료연구원 논문 中-화면 너머 그녀의 피부는 너무도 뽀얗고 예쁩니다.그러나 원래 하얀 피부인지, 약을 먹고 하얘졌는지, 조명 때문에 하얘 보이는지,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기획 l 김진구·이보람 기자   구성 l 김미희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2 09:48
  • 국내 의료진, 망막혈관폐쇄와 녹내장 사이 연관관계 규명

    국내 의료진이 눈 중풍으로 불리는 '망막혈관폐쇄'와 국내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서 발생하는 ‘시신경 주위의 맥락막 감소’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망막혈관폐쇄 중 하나인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를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이들 환자에서 시신경 주위의 맥락막이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 교수는 국제성모병원에서 한쪽 눈에 망막분지정맥폐쇄를 진단받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20명의 환자 모두 망막분지정맥폐쇄를 진단 받은 눈과 정상인 반대의 눈에서 맥락막의 두께가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망막분지정맥폐쇄를 진단 받은 눈에서 정상인 반대쪽 눈보다 맥락막의 두께가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강혜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망막분지정맥폐쇄와 녹내장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근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망막분지정맥폐쇄는 녹내장 발병으로 이어져 이로 인한 시력 상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들의 녹내장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망막(Retina)’ 1월호에 게재됐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1/12 09:31
  • 12세 미만 ‘코데인’ 성분 기침·가래약 금지…호흡억제 부작용 탓

    12세 미만 ‘코데인’ 성분 기침·가래약 금지…호흡억제 부작용 탓

    12세 미만 소아에게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이 포함된 약의 사용이 금지된다. 주로 기침·가래에 쓰이는 진해거담제의 일종인 이 약은 12세 미만 소아에서 중증 호흡억제와 무호흡증후군 등을 유발한다는 해외 사례가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복합제 28개 제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이러한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은 한 달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달 11일 완료된다. 국내에 허가된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복합제는 코데날정, 코푸시럽, 코대원포르테시럽 등이다.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의 안전성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오래 전부터 지속됐다. 먼저, 소아의 경우 가래를 인위적으로 뱉어낼 능력이 부족해 중추에 작용하는 진해제를 사용하게 되면 가래가 나오지 못하고 안에 갇혀 오히려 세균 증식 등의 악영향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 이 성분의 대사 과정에서 호흡억제 부작용 우려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식약처의 허가사항 변경이 감기·독감 유행시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선 병의원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실제 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는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의 약은 소아청소년과에서 매우 흔하게 처방되는 약”이라며 “오래 전부터 국내에서 별다른 부작용 보고 없이 사용됐는데, 식약처가 해외 사례만 참고해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12 09:29
  • 美 “독감 백신 효과 10%” 논란…왜 이렇게 효과 없나?

    美 “독감 백신 효과 10%” 논란…왜 이렇게 효과 없나?

    올겨울 독감의 유행이 심상치 않은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북미·유럽 등 북반구 지역 국가들의 공통된 현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CBS방송은 의학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올겨울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는 10% 수준에 그친다”고 전해 독감 백신의 효과와 관련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렇다면 독감 백신의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건강한 사람이 독감 백신을 맞았을 때 70~8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영유아나 노인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40~60% 정도에 그친다. 다른 백신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문제는 독감 바이러스의 타입에 따라 효과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남반구에 있는 호주의 경우 지난해 9월 독감 유행 시즌 당시 백신의 효과가 10%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WHO 예측과 달리 ‘야마가타’형 유행독감 백신의 효과가 유독 낮은 이유로는 가장 먼저 세계보건기구(WHO)의 예측이 빗나간 점이 꼽힌다. WHO는 매년 초 그해 겨울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이 모여 전년도에 유행한 독감 바이러스의 역학 자료를 분석하고 올겨울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를 선정하면, 백신 제조사들은 이 권고에 따라 해당 바이러스가 포함된 백신을 생산한다. 올겨울 유행할 바이러스는 지난해 2월 발표됐다. A형 가운데는 H1N1형과 H3N2형, B형 가운데는 빅토리아형이 선정됐다. 올해 보건소에서 접종한 백신(3가 백신)에는 이 세 가지 바이러스가 포함된 것이다.그러나 올겨울엔 예상과 달리 B형 가운데 포함되지 않은 야마가타형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검출된 독감 바이러스 유전자 558건을 분석한 결과, A형이 45.9%, B형이 54.1%로 나타났다. 보통 A형은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B형은 2월 말부터 4~5월까지 유행하는데, 이번 겨울의 경우 이례적으로 A·B형이 유행하고 있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되는 B형 독감 바이러스 대부분이 야마가타형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매년 불규칙하게 변이 일으켜WHO의 예측이 틀린 것은 이번 한 번뿐이 아니다. 실제로 2년에 한 번꼴로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 가까운 예로 지난 2015년 홍콩에서는 독감으로 204명이 숨졌는데, 당시 WHO가 발표한 예상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가 달랐던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바이러스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렇게 자주 빗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독감 바이러스가 워낙 독특하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는 “독감 바이러스는 특이하게도 유전자가 8개 조각으로 나뉘어 있다”며 “8개 조각 가운데 하나만 바뀌어도 변이가 발생하는데, 어떤 조각에서 변이가 일어날지는 정해진 패턴이 없어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또, 독감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라는 특징도 있다. DNA 바이러스보다 변이 가능성이 크다. 보통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면 자신의 DNA를 복제해 RNA라는 정보를 인간의 몸에 저장하면서 질병을 일으킨다. 그러나 RNA 바이러스인 독감 바이러스는 체내에 침투해 인간의 DNA를 복제하고 나서, 다시 RNA를 복제·저장한다. 복제 과정을 한 번 더 거치다 보니 그만큼 변이 가능성이 커진다.◇‘4가 백신’도 뚫릴 수 있다유행 예측이 매우 어렵다 보니 WHO 등은 네 가지 바이러스 유형이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그렇다면 야마가타형까지 포함된 4가 백신을 맞았을 땐 독감을 예방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100% 예방하진 못한다. 유전자형에 따라 세부 유형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H3N2형이라도 홍콩형·텍사스형·스위스형 등 수많은 유형으로 분류된다. 백신에 H3N2 홍콩형이 포함됐더라도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H3N2 텍사스형이라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 H3N2의 족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세부유형은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만, 먼 곳에 있는 세부유형이라면 예방 효과가 낮다.또한, 접종자의 상태에 따라서도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의 ‘항원’에 신체의 면역기능이 반응해 ‘항체’가 만들어진다. 이 항체는 다음에 유사한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그 바이러스의 항원과 결합해 증식을 차단하고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항체가 조금 형성되고, 결국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유정란 백신 효과 떨어질 수도?일각에서는 백신 생산 방식에 따라서도 예방 효과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백신은 크게 유정란을 재료로 만드는 방식과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방식으로 나뉜다. 그런데 계란을 사용한 백신은 배양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환경에 적응하려는 성질 때문에 항원에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 처음 생산하려 했던 항원과는 조금 다른 항원이 생산되는 것이다. 생산 과정에서 항원성이 변하면 완성된 백신의 항체 생성률 역시 낮아진다. 실제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2016~2017년 독감 유행 당시 사용됐던 독감 백신을 분석한 결과, 유정란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의 90% 이상이 반응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A형 가운데 H3N2형의 반응성이 특히 저하됐고, 나머지 세 유형의 반응은 양호했다.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2013~2014년 겨울에도 유정란 백신과 관련해 항원성 변이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독감 바이러스가 해마다 변하는 것처럼 항원성 변이 역시 불규칙하게 나타나서 예측하기 어렵다”며 “예를 들어 작년에 항원성 변이가 나타났더라도 올해는 전혀 안 나타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12 09:00
  • "심장 수술 비약적으로 발전… 두려워하지 마세요"

    "심장 수술 비약적으로 발전… 두려워하지 마세요"

    심장 수술은 수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을 쥐고 있는 심장을 정지시켜 놓고 2~3시간 이상 수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심장 수술은 위험하다’고 생각을 한다. 심장 수술을 미루다가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심장 수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심장수술 사망률은 1~2%로, 20년 전 7~8%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수술의 질도 높아져 이제는 70~80세 노인들도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심장 수술 명의인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를 만나 백세시대 심장 수술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에 대해 들었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심장판막질환에 대해서도 들었다.
    피플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1/12 08:30
  • 항산화제 주사, 정말 藥일까?

    항산화제 주사, 정말 藥일까?

    항산화제 주사가 인기를 끄는듯하더니 요즘엔 웬만한 동네 병원에서도 항산화제 주사를 놔준다. 항산화제 주사제는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수액에 비타민C·비타민B1·셀레늄·리포아산·아연 등의 항산화 물질 여러 가지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병원마다 주사하는 항산화제 성분이 다를 수 있고, 주사를 원하는 사람의 증상에 따라 항산화 물질을 조합할 수도 있다. 항산화제 주사가 실제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는지 알아봤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12 08:00
  • 4391
  • 4392
  • 4393
  • 4394
  • 4395
  • 4396
  • 4397
  • 4398
  • 4399
  • 44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