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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안전한 혈액검사법 있어도 못 쓰는 상황, 왜?

    더 안전한 혈액검사법 있어도 못 쓰는 상황, 왜?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폐암 환자들이 새로운 항암제를 쓰려면 내성이 있는지를 유전자 변이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타그리소’라는 이름의 3세대 표적항암제는 ‘EGFR T790M’이라는 유전자 변이가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전자 변이 검사 방법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팔에서 간단하게 혈액을 뽑는 방식의 혈액검사이고, 다른 하나는 옆구리에 굵고 긴 바늘을 찔러 넣는 조직검사다. 혈액검사의 경우 혈액 내에 떠다니는 암세포의 DNA 조각을 분석하는 진단법이다. 당연히 혈액검사가 훨씬 간편하고 덜 고통스럽다. 기흉이나 혈흉 같은 부작용도 적다. 또한, 암이 뼈나 뇌로 전이됐을 땐 사실상 조직검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안으로 혈액검사가 유일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유전자 변이 검사가 필요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간단하고 안전한 혈액검사 대신 고통스런 조직검사만을 받을 수 있다. 환자들은 “혈액검사와 비교해 조직검사가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 고통을 받아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 지난 2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타그리소 투여를 위한 혈액검사법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혈액검사법이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혈액검사를 받으려면 건강보험 급여 기준상 650만원에 달하는 타그리소 치료비를 비급여로 전액 부담해야 한다.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가 혈액검사를 요구하더라도 현행법상 불법인 ‘임의비급여’에 해당하기 때문에 혈액검사가 불가하다고 안내한다. 한 가지 의아한 점은, 내성이 발생한 환자에게 쓸 수 있는 항암제 타그리소의 경우 이미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항암제는 급여화가 됐지만, 정작 이 항암제를 사용하기 위한 혈액검사는 급여화가 되지 않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혈액검사가 급여로 인정되지 않은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가 타그리소의 급여기준을 결정했던 시점은 작년 5월. 당시에는 혈액검사의 적정성 연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하반기에야 혈액검사의 적정성이 의학적으로 인정됐다. 이로 인해 타그리소의 급여 협상과는 별도로 급여 협상 절차를 밟아야 하는 시간차가 생겼다. 뒤늦게 정부가 타그리소 혈액검사의 급여화를 위한 서면결의안을 건정심 위원에게 돌렸지만, 끝내 안건으로는 상정되지 못한 채 현재의 상황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 달 건정심 안건 상정이 예상되지만, 상정된다고 해도 처리가 될지는 미지수다. 암질환심의위원회가 혈액검사의 유효성을 인정한다는 의견을 내놓더라도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에 그치기 때문이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혈액검사의 결과가 조직검사의 결과와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그렇다고 조직검사가 100% 정확하고 혈액검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조직검사가 틀릴 수도, 혈액검사가 틀릴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검사와 혈액검사는 정확성에 큰 차이가 없다”며 “조직검사와 혈액검사가 불일치하는 경우는 보통 20% 내외로 보는데, 이때는 조직검사뿐 아니라 혈액검사를 병행해서 유전자 변이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암이 뇌로 전이됐거나 폐 깊숙한 곳에 전이된 환자의 경우 조직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현행 급여체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2/23 14:20
  • 아주대병원, 지역주민 위한 암예방 강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예방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교육 강좌는 ▲암 환우를 위한 건강한 운동법(3월7일 14시, 스포츠의학센터 임재준 운동치료사) ▲암과 식품에 대해 바로알기(3월8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3월13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암도 유전이 되나요?-BRCA 유전자와 유방암, 난소암(3월14일 14시, 의학유전학과 손영배 교수) ▲최신 암 예방과 조기검진(3월15일 15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031-219-7142)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에 지정을 받았고,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이며,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의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건강정보 등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표적 서비스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2/23 13:43
  • 고교 1학년 잠복결핵 감염,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25만1922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을 조사한 결과,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로 나온 학생은 5178명으로 양성률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잠복결핵 감염이 많은 지역은 충남(2.9%)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2.8%), 제주(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2017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잠복결핵감염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참여하고자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 25만1922명(48.2%)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여부를 분석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4)로 실시했다. 성별에 따른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을 보면, 여학생 2.1%, 남학생 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연령에 따라서는 만 15세 이하 2%, 만 16세 2.1%, 만 17세 이상 2.7%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높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군 지역이 2.5%로 시 지역 1.9%, 특별시 및 광역시 2.3%보다 높았다. 학교 종류에 따라서는 직업관련 고등학교(2.6%)가 일반 고등학교(2%)와 특수목적 고등학교(2.1%)에 비해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또한 학교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인원수에 따라서는 학생수가 1~19명인 학교의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2.6%로 가장 높았으며, 20~99명인 학교 2.4%, 100~199명인 학교 2.3%, 200~299명인 학교 2.0%, 300명 이상인 학교 1.9%로 나타났다. 이러한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을 17개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충남(2.9%)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2.8%), 제주(2.8%) 등이 높은 지역이었으며, 세종(0.9%)이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인천(1.5%), 경기(1.7%), 충북(1.7%), 경남(1.7%) 등의 순으로 낮았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충남, 경북, 제주 등에서 평균 이상의 잠복결핵감염 양성률 분포를 보였으며, 시군구별로는 뚜렷한 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강원도의 2개 군 지역, 전라남도의 1개 군 지역, 충청도의 1개 시 지역 및 2개 군 지역에서 4.5% 이상의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과거 고등학교에서의 잠복결핵감염 양성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고등학생 대상 결핵 접촉자조사에서의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인 4.6%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 연구에서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10% 이상으로 나타난 고등학교는 40개교로 전체의 1.7%를 차지하는데 이러한 학교들은 결핵 접촉자조사에서 일상접촉자 수준에 해당되므로 이들 학교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3 13:35
  • 당뇨병 앓는다면 꼭 알아야 할 '당지수(GI)'와 '당부하지수(GL)'

    당뇨병 앓는다면 꼭 알아야 할 '당지수(GI)'와 '당부하지수(GL)'

    당뇨병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21만 명이었던 당뇨병 환자는 2016년에는 269만 명까지 증가했다. 워낙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다보니, 당뇨병과 관련된 정보들이 많다. 특히 당뇨병은 음식과 관련이 높다보니 식품과 관련된 정보들이다. 대부분 당지수(GI)가 높은 식품에 대한 정보인데, 당뇨병 환자들은 당지수 뿐만 아니라 당부하지수(GL)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당지수와 당부하지수에 대해 알아본다.   당지수(GI)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이 식후 얼마나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지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단순 포도당 50g 먹었을 때의 혈당 상승 속도를 100으로 정하고, 특정 식품의 당질을 50g 먹었다고 가정했을 때 속도를 상대적으로 나타난 지수다. 따라서 수치가 높을수록 포도당 반응이 빠르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당지수가 70 이상이면 높다고 하고 55보다 낮으면 낮다고 표현한다. 당지수가 낮다는 것은 천천히 소화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이 서서히 오르고 인슐린 저항성도 감소된다는 의미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이 당뇨인 만큼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인슐린이 보다 여유를 가지고 당분을 세포로 끌어올 수 있다. 현미밥의 당지수는 55이고 흰쌀밥은 86이다. 따라서 밥만 놓고 보았을 때 흰쌀밥보다는 현미밥을 먹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문제는 당지수의 경우, 해당 식품을 한 번에 얼마나 먹었는지를 고려하지 않은 수치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늙은호박의 당지수는 75다. 흰쌀밥 당지수가 86인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늙은호박 1개에는 약 4~5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따라서 당지수의 기준인 50g의 탄수화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한 번에 10개 정도의 늙은호박을 먹어야 한다. 대부분 늙은호박을 한자리에서 10개 이상 먹지 않는다. 그러면서 1회 섭취량을 고려한 개념이 등장했고, 그것이 당부하지수(GL)이다. 당부하지수는 당지수에 섭취한 탄수화물의 양을 곱한 뒤, 100으로 나눠 계산한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늙은 호박의 당부하지수는 3이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과 당부하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결국 동일한 혈당지수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더욱 폭넓게 당뇨 식단을 짜고 조절하기 위해서는 식품별 당부하지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당뇨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3 11:30
  • 알레르기 질환 있으면 조영제 이상반응 가능성 7배

    알레르기 질환 있으면 조영제 이상반응 가능성 7배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등을 찍을 때는 조영제 이상반응 경험이나 가족력 등을 의료진에게 알려야겠다. 이상반응을 경험했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과민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거 컴퓨터단층촬영(CT) 등 X-선 진단·검사 시 조영제를 사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영제 이상반응 경험·가족력·알레르기질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과민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영상의학검사 전 의료진에게 해당 사실을 자세히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영제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낮은 수준(0.72%)으로 조사돼 조영제 사용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7개 병원에서 조영제를 사용환 환자(194,493건)를 대상으로 약물 이상반응의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과거 조영제 이상반응 경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과민반응 발생이 68배, 이상반응 경험 가족력이 있는 경우 14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7배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반응 발생 건(1,401건)을 심각한 정도로 분류하면, 국소적인 가려움증·두드러기, 목가려움 등 경증이 82.7%(1,158건), 전신 두드러기, 얼굴부종 등 중등증은 15.8%(221건),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한 부종, 경련 등 중증은 1.1%(15건)로 조사됐다.따라서 과거 조영제 이상반응을 경험하였거나 가족력 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과민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영상의학검사 전 의료진에게 해당 사실을 자세히 알려야한다. 특히 당뇨병치료제(메트포르민), 항암치료제(인터류킨2), 혈압·부정맥치료제(베타차단제) 등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검사 전 의사에게 반드시 투여 사실을 알리는 게 좋다. 또한 중증의 조영제 과민반응이 경험이 있는 환자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대체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조영제를 주입하는 CT 등의 검사를 받은 후에는 몸에 남아있는 조영제를 배출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조영제는 폐·간 등 장기에서 종양 등을 영상으로 진단하거나 스텐트 등 시술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의약품으로 일반적으로 CT 등 X-선을 이용한 검사에 사용되는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와 MRI에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로 구분된다. 이상반응은 투여 후 1시간 내 나타나는 급성 반응과 그 이후에 나타나는 지연성 반응이 있으며, 심각한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나뉜다. 특히 조영제 투여 후 3일 이내 특별한 원인 없이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조영제 신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존에 신장기능이 저하된 70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3 10:59
  • [카드뉴스] 면역이상질환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치료하자!

    [카드뉴스] 면역이상질환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치료하자!

    건선, 어떤 질환?건선 피부 속에는 세포의 비정상적 활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그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정상 피부와 달리 건선 피부에서는 각질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지나치게 자극을 받아 빠르게 증가합니다. 때문에 비듬과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죠.건선의 종류는?판상건선, 물방울건선, 홍피성건선, 농포건선 등이 있습니다. 경계가 분명한 붉은색 판상 형태로 은색 각질이 피부를 덮는 판상건선이 전체의 80-90%로 가장 흔히 발병합니다.건선, 왜 생기나요?건선은 ‘면역이상질환’면역이 떨어져서 생기는 게 아니라 면역기능이  이상해서 생기는 것.면역계의 과민반응으로 피부 세균과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할 면역계가 피부를 지나치게 자극해 홍반, 각질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건선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피부 외상, 감염, 스트레스, 차고 건조한 기후 등 환경적 요인에 노출돼 생기는 면역 이상 질환이다. 피부를 만지기만 해도 옮는 병이라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건국대학교 피부과 최용범 교수 -건선 vs 아토피피부염, 뭐가 다르죠?건선-성인에게 많이 발병-팔꿈치, 무릎에 주로 발생-주요 증상은 좁쌀같은 발진과 두꺼운 각질아토피피부염-어린이에게 많이 발병-오금, 손목, 발목 등 굽혀지는 부위에 주로 발생-주요 증상은 가려움증과 진물건선,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건선의 심각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방법이 결정됩니다.본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국내 전체 건선 환자 중 약 85%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올바르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증상 완화는 물론 재발도 늦출 수 있습니다.!건선, 진실 혹은 거짓1. 건선도 전염이 된다? X --> 아닙니다. 건선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가정에 건선환자가 있다고 해도 침구, 의류 및 개인 위생용품을 소독하거나 분리해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건선은 무조건 유전된다? X --> 부모 중 한 분이 건선이라면 아이에게 건선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가 전달 될 수 있으나 이런 경우에도 확률은 20%가 안됩니다. 부모 모두가 건선환자라도 자녀에게 발병할 확률은 50%에 미치지 못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부모가 정상이라도 자녀가 건선에 걸릴 수 있습니다.3. 건선과 비만은 관련이 있다? O --> 지방에선 염증을 악화시키는 물질이 많이 분비되므로 건선에 의한 염증을 지속 혹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체중 혹은 비만인 환자에게서 건선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을 급격히 줄인 후 오랜 기간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건선이 호전되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건선 환자의 적정 체중 유지는 필요합니다.생활 속 건선 관리법관리법 1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관리법 2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 씁니다 (특히 환절기 및 겨울철에 주의!)관리법 3 스트레스 및 과로를 피합니다.관리법 4 술, 담배를 피합니다.민간요법 등의 자가 치료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개인적 판단으로 치료를 시도했다가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요!!건선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건선은 완치되지 않으므로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재발합니다. 꾸준한 치료, 생활 속 관리로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혼자만의 판단으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치료 관련 모든 사항은 꼭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02/23 10:58
  • 2~3월에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D'…골다공증·근육통·우울증 유발하기도

    2~3월에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D'…골다공증·근육통·우울증 유발하기도

    비타민D는 햇볕을 쫴 자외선을 흡수하고, 체내에서 합성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처럼 일조량과 활동량이 적은 겨울에는 부족해지기 쉽다. 특히 올 겨울에는 최강 한파 탓으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타민D가 결핍될 확률이 높다며, 생활 속에서 비타민D를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의 도움말로 비타민D 결핍이 유발하는 질환과 보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한파 뒤 2~3월에 비타민D 가장 부족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중 하나로, 체내 농도가 낮아질 경우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80~90% 정도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기준보다 낮다고 보고된다. 우리나라 위도는 35~38사이므로 비타민D를 바깥에서 충분히 합성할 수 있는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햇빛 합성에 적당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따라서 비타민D 혈중농도는 일조량이 줄어드는 9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보통 초봄에 최저 수치를 기록한다. 또한 비타민D는 자외선B(UVB)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자외선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을 경우 대부분 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SPF 30이상인 선크림 제품을 사용하거나 옷, 양산 등으로 가리는 경우 자외선은 98% 이상 차단돼 비타민D를 거의 생성할 수 없다. 특히 옷으로 몸을 되도록 많이 가리는 겨울에는 비타민 D생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간과 신장의 효소 작용에 의한 활성형 비타민D로 전환이 어려워져 비타민D 결핍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골다공증부터 대사증후군, 우울증에도 영향 미쳐비타민D는 칼슘대사, 근력, 혈압과 혈당, 면역력 등에 관여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섭취를 많이 하더라도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때문에 체내 뼈에 저장돼 있는 칼슘을 쓰게 만들어 뼈가 약해져 휘고 통증이 유발되는 구루병과 골연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구루병과 성장 및 발육 지연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성인의 경우에는 대사증후군 위험률이 정상 비타민 D 농도를 가진 성인에 비해 3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60세 이상에서 비타민D 부족은 칼슘 흡수 저해와 칼슘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에 부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증가된다. 이 호르몬이 증가되면 뼈에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게 되어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는 근육 단백질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결핍일 경우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 근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권길영 교수는 “중년 여성의 경우 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갱년기와 함께 골다공증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 진행을 촉진시키므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와 혈중 비타민D 농도 검사를 권장한다”고 말했다.또 비타민D는 혈압이나 혈당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비타민D는 혈압을 높이는 성분 ‘레닌’ 억제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인슐린’ 생성과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비타민D는 일부 신경과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부족한 경우 우울증이 오기 쉽고,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노인의 경우는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비타민과 같이 비타민D도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다. 신생아의 경우 천식이나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D가 필요하다. 태양광을 통해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지만, 날씨와 미세먼지 등 장애가 많다. 또한 직접적으로 자외선을 쬐는 것은 어린 신생아에게 무리를 줄 수 있어 비타민D가 함유된 분유나 보충제의 섭취가 대안이 될 수 있다.◇비타민D 풍부한 연어·계란·우유 챙기고 보충제 섭취도 효과적자외선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충분한 비타민 D 합성을 위해서는 한 주에 2~3번, 하루 10~20분 정도, 반팔 반바지 차림의 일광욕으로도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위도가 32이상인 지역에서는 그 이상의 일광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가급적 노출 부위를 많게 한 후 좀 더 자주, 더 충분한 시간 동안 일광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있다. 불가피하게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비타민D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가 더욱 어렵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계란, 우유 등이 있지만 비타민D의 적정량을 채울 정도로 섭취하려면 매일 계란 노른자 40개, 우유 10잔 등을 먹어야 하므로 음식으로 보충하기엔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비타민 한 알로 모든 비타민 필요량을 채우면 좋겠지만, 앞서 설명한 내용과 같이 종합비타민 안에 비타민D 함유량이 충분한 경우는 많지 않다.따라서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보통 혈액검사 시 비타민D 수치가 30ng/mL 이상은 정상, 20ng/mL 이하는 부족, 10ng/mL 이하는 결핍 상태로 정의하며, 각 상태와 연령, 성별에 따라 필요한 섭취 용량은 다르다. 비타민D 결핍 상태시 고용량인 비타민D 주사 처방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손과 팔을 조금씩 노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더라도 낮에 실외 활동을 통해 뼈 발육과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3 10:43
  • 'DHEA 호르몬', 난임 해결하는 열쇠 되나?

    'DHEA 호르몬', 난임 해결하는 열쇠 되나?

    자궁내막 섬유세포에 있는 'DHEA 호르몬'이 수정란의 착상을 돕는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난임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더글러스 깁슨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44세 가임기 여성 16명이 제공한 자궁내막섬유세포에 DHEA 호르몬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실험 세포를 40세 미만의 여성들이 보유한 수준의 DHEA 호르몬 농도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세포에 DHEA 호르몬이 반응하면서 수정란의 착상에 필요한 단백질의 분비 수준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자국 내막의 벽을 더 견고하고 두껍게 만들어주는 단백질이 늘어나면서 착상 확률이 높아지고 임신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연임신과 체외수정(IVF) 모두 상관없이 임신 성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분한 DHEA에 노출된 세포는 안드로젠의 생산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젠이 늘어나면 임신을 성공시키는 또 하나의 조건이 충족됐다고 볼 수 있다.연구팀은 수정란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자궁의 작은 변화에도 착상에 실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착상이 가능한 최상의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DHEA 수치가 나이에 따라 감소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DHEA가 나이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난임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적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실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3 09:00
  • 공액리놀레산(CLA)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공액리놀레산(CLA)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공액리놀레산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흔히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종류에 따라 그 기능이 다르다. 공액리놀레산의 주요 기능은 체지방 감소다. 낯선 공액리놀레산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려면 좀더 친숙한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다.
    특집기사글 정경인(약학정보원 학술팀장)2018/02/23 08:30
  • 감기인 줄 알았는데 4기? 폐암, 조기발견해 완치하려면…

    감기인 줄 알았는데 4기? 폐암, 조기발견해 완치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0만 명의 환자가 새롭게 폐암에 걸린다. 국내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35.1명이 폐암으로 사망한다(2016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 폐암은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 실제로 환자 사례를 들어보면 “감기나 호흡기질환을 의심해 검사를 받아보니 폐암 4기였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조용하게 다가와 생명을 위협하는 ‘폐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2/23 08:00
  • '하체' 건강이 全身 건강 좌우…"다리 힘 키워라"

    '하체' 건강이 全身 건강 좌우…"다리 힘 키워라"

    자립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다리 힘이다. 하지만, 다리 근육은 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퇴화하기 쉽다. 다리 근육 단련을 게을리 하면 다리의 노화는 급격하게 진행된다. 그래서 노쇠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도 대부분 다리 힘이 어느정도가 되는 지를 중점에 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건강 체력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했는데 65세 이상 노인 체력은 ▲앉았다 일어나기 ▲걷는 거리 ▲보행 속도 ▲쥐는 힘(악력) 등으로 제시됐다. 30초간 의자에서 앉았다가 일어서기를 몇 회 반복할 수 있느냐가 중요 체력 기준이다. 60대 후반 남자는 18회, 여자는 17회다. 70대 후반 남자는 13회, 여자는 12회다. 그래서 하체 건강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따라서 일상에서 하체 힘을 길러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전화 통화하면서 제자리걸음전화 통화할 때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통화한다. 제자리걸음 운동은 대퇴부와 종아리 근육의 퇴화를 막으면서 힘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통화가 길어질 때에는 받침대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발판오르기 운동을 하면서 통화한다. 발판오르기 운동은 다리 힘 강화에 효과적이다. 단, 운동 부족인 사람은 제자리걸음부터 시작한다. 다리 힘이 길러지고 나서 발판오르기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밖에서 휴대전화로 통화할 때는 제자리에서 발꿈치를 뗐다 붙였다 하기를 반복한다. 이 자세만 해도 종아리 근육을 강화해 준다.◇에스컬레이터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타기운동 부족은 허리와 다리만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나 혈관도 약하게 한다. 심장과 혈관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다리 힘을 키우려고 계단을 오르면 혈압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다. 허리와 다리가 약한 사람은 무뤂을 굽히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엉거주춤한 자세는 체중의 2~3배로 무게가 다리 근육에 실리기 때문에 다리 힘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자세로 잠시 있는 것은 혈압이 급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바지나 양말은 서서 입고 벗어야바지나 양말을 입고 벗을 때, 앉아서 하기 보다는 서서 입거나 벗는다. 바지나 양말을 서서 입거나 벗으려고 다리 한쪽을 바닥에서 떼면 나머지 한쪽 다리만으로 서게 된다. 한쪽 다리로만 서면 모든 체중이 나머지 한쪽 다리에 실리는 데, 이것이 다리 근육을 단련해준다. 자연스럽게 다리 힘이 강화될 수 있다. 또한 균형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가만히 서 있을 땐 다리에 힘을 준 채로 두 다리의 발꿈치를 서로 맞붙이고 발끝은 가능한 옆으로 벌린다. 두 무릎이 붙도록 하고 다리 전체에 힘을 주어 7초간 그대로 선다. 허벅지 근육에 큰 힘이 들어가 다리 힘 저하 예방이나 다리 힘 강화에 효과적이다.◇TV 볼 땐 무릎 사이에 쿠션 끼워서 조이기 소파에 앉아 TV를 보면서 두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워서 힘껏 조인다. 그대로 7초간 유지하고 중간 중간 5초 정도 쉬면서 3~5회 반복한다.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1~2분이면 간단하게 끝나는 운동이고, 다리 힘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3 08:00
  • 눈꺼풀이 눈동자 가리는 '안검하수', 수술 전 정밀검사 받아야 하는 이유

    눈꺼풀이 눈동자 가리는 '안검하수', 수술 전 정밀검사 받아야 하는 이유

    졸려 보이는 눈, 인상이 흐릿해 보이는 눈, 또는 멍한 인상을 주는 눈은 '안검하수(눈꺼풀처짐)'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안검하수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눈을 뜨게 하는 근육(눈꺼풀올림근)의 힘이 약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서 눈꺼풀이 처져 눈꺼풀틈새가 작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보통 정면을 보았을 때 눈꺼풀이 눈동자를 1/3이상 가리면 안검하수를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안검하수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1만6776명에서 2016년 2만7253명으로 약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환자가 70% 정도를 차지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안검하수에는 선천안검하수와 후천안검하수가 있다. 선천안검하수는 어려서부터 눈꺼풀올림근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반대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또는 갑자기 눈꺼풀이 처지는 후천안검하수는 눈꺼풀올림근의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신경질환, 눈의 종양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후천안검하수는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안검하수 수술 전 정밀 안과 검사 필수안검하수가 있다면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답답하기도 하고, 가려진 시야 때문에 턱을 들어서 봐야 하기 때문에 목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도 한다. 또한 이마근육을 사용하여 눈꺼풀을 들어 올리게 되므로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어린아이들의 선천안검하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력발달 장애로 인해 ‘약시’가 생기지 않도록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이다. 또한 정밀시력검사 후 시력발달에 문제가 되는 안경착용 여부 등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안검하수는 대부분 수술로 교정을 해야 하며, 수술 전 안과검사는 필수이다. 시력검사, 안경검사, 안구운동장애검사, 동공반응검사, 안저검사 등 기본적인 안과검사뿐 아니라 환자의 병력을 통하여 다른 질환의 동반 여부에 대하여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동공의 크기가 다르다면 호르너증후군, 아침에는 눈을 잘 뜨지만 오후가 되면 눈이 감기는 경우는 중증근육무력증을 의심해야 한다. 만약 상사시나 하사시가 있다면 안검하수 수술 전 사시수술을 먼저 해야 한다. 사시수술을 하면 눈꺼풀 위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검하수 수술방법은 눈꺼풀올림근의 기능 정도, 눈꺼풀의 처진 정도와 안검하수의 원인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눈꺼풀의 기능이 있는 경우는 눈꺼풀올림근절제술, 눈꺼풀의 기능이 현저하게 감소된 경우는 이마근걸기술을 하게 된다. 눈꺼풀의 기능이 좋고 안검하수의 정도가 경미하면서 특수검사에 반응이 있으면 결막뮐러근절제술을 하게 되는데 눈꺼풀절개 없이 눈 안쪽에서 하기 때문에 눈꺼풀에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안검하수 수술 후에는 눈을 뜨고 자게 되는 토안(토끼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안검하수가 심해서 많은 교정이 필요한 경우 더 많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반드시 안구보호를 위하여 눈물안약과 눈물연고를 사용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술 전 안구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거나 눈의 보호기능이 현저하게 감소된 경우 각막손상으로 시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안검하수 교정을 조금 부족하게 하는 등 수술방법에 대한 상의가 필요하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장재우 교수는 “안검하수는 단순한 미용적인 문제 외에도 동반 질환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 후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3 07:00
  • 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이사장 체제 출범

    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이사장 체제 출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비상 회무체제를 이끌 이정희 신임 이사장(사진)을 비롯한 지도부를 출범했다. 협회는 22일 제 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정희 제13대 이사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단과 이사 및 감사 선임절차를 완료했다.이정희 신임 이사장은 이날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은 1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국민 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으로 달려왔다”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보건안보산업이자,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이정희 이사장을 뒷받침할 부이사장단(13명), 이사(50명)와 감사(2명) 등의 선임 절차를 완료하고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의 재선임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총회에서는 또 회장과 부회장의 연임 가능 횟수와 관련, 임기 2년에 한 번의 연임까지 가능하되 ‘이사장단의 의결이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한차례 더 연임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도 통과됐다.아울러 협회의 2018년 사업목표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를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 및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과 함께 총 93억 304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세계 컴플라이언스 동향을 파악하는 등 의약품 시장의 공정경쟁 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산·학·연·병과의 긴밀한 교류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정보 공유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의료제도 변화와 관련, 선별급여제 시행 등 의약품시장의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 적시 대응키로 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정보와 인허가 및 특허에 대한 최신 동향도 분석, 제공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대회원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이행명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회와 제약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성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전인구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등이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7:42
  •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중앙약심 정보공개 소송 최종 승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정보 공개 요구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최종 승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심 패소 후 항소심에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 포기를 제출했고, 이에 소청과의사회가 최종 승소하게 됐다.지난 1심에서 서울행정법원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공적 단체로 그 역할에 비춰 위원들의 명단과 직업, 소속단체, 전공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회의 참가자와 소속 발언 내용이 세세하게 국민들에게 공개돼야 한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하는 판결은 우리사회가 투명한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6:08
  • 온라인 상 난무하는 '가짜 전문병원', 복지부 집중 점검 실시

    전문병원 인증을 받지 않은 일명 '가짜 전문병원'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부가 특별 모니터링 점검을 통해 전문병원 표방 불법광고 점검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취업 준비생 등을 겨냥한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한달간 인터넷 상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법 상 '전문병원' 표기는 보건복지부 지정 108개 의료기관이 지정된 분야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 등에는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000 전문병원'등으로 표기해 혼란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조사 대상은 의료기관 홈페이지(블로그 포함), SNS, 어플리케이션, 포털 광고 등이다. 이번 모니터링 점검에서 불법 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의료법 위반에 해당되는 의료기관은 업무정지 2개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2/22 15:38
  • 시력 보호·백내장 예방에 도움되는 '눈 근육' 단련법

    시력 보호·백내장 예방에 도움되는 '눈 근육' 단련법

    우리 신체 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늙는 부위는 어디일까? 바로 '눈'이다. 눈은 다른 부위와 달리 눈 주변 근육을 잘 쓰지 않게 되면서 쉽게 약해지고, 주위에 지방이 쌓여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 특히 수정체가 흐려져 생기는 백내장도 노화로 인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 근육을 단련하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돕는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시력을 보호하고, 백내장 발생까지 예방하는 눈 근육 단련법을 알아본다.▶1단계: 손가락이 따뜻해질 때까지 두 손을 비빈다.▶2단계: 눈을 감은 다음 손가락을 눈 위에 대고 눈동자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누른다. 손에서 나오는 온기와 압력이 눈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3단계: 코로 숨을 깊게 들이쉰다. 숨을 참고 눈동자를 가운데서부터 최대한 오른쪽 끝까지 3회 돌리고 제자리로 온다. 다음,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쉰다.▶4단계: 3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눈을 최대한 왼쪽으로 3회 돌린다. 매 동작마다 눈을 최대한 끝까지 돌려서 근육이 힘을 쓰는 것을 느끼면서 한다. ▶5단계: 같은 방법으로 호흡하면서 눈을 가운데서부터 최대한 위로 3회 올리고 제자리로 돌아온다.▶6단계: 같은 방법으로 아래로도 3회 한다. (1단계에서 6단계까지 최소 3회 반복한다)이와 함께 하루에 5번은 1분간 눈을 감도록 하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응시하다 보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5초에 한 번씩은 눈을 깜빡여야 한다. 하루에 총 5번은 1분 동안 눈을 감자. 안구 표면의 눈물막이 정상화돼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5:38
  • 겨울 스포츠 안전하게 즐기는 TIP

    겨울 스포츠 안전하게 즐기는 TIP

    태극전사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맹활약하다 보니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빠른 속도를 이용하는 야외 스포츠가 많다 보니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키와 스노보드 같이 대중적인 스포츠가 이루어지는 스키장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돼있어 눈(雪)에 반사되는 자외선량이 상당하다. 또한 자칫 잘못하면 눈에 미끄러져 상처를 입기 쉽다. 스키장에서 안전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봤다.◇체온을 올려 동상 막아야스키장에서는 차고 건조한 바람에 많이 불어 노출된 손, 발, 코끝, 뺨 등이 동상에 걸리기 쉽다. 동상에 걸리면 처음에는 인지할 수 없으나, 더운 곳에 들어가면 화끈거리거나 가렵고 아프며,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검게 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동상은 체질에 따라 영상의 기온에서도 걸릴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동상 예방을 위해서는 노출된 피부의 철저한 보온이 가장 중요하지만 동상에 걸렸다면 환부를 청결히 하고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스키장은 눈(雪)에 의한 자외선 반사량이 많은데, 자외선은 피부에 색소 침착 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발라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흡수, 반사,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스키장에서 장시간 스포츠를 즐길 경우 모자, 고글 등이 필수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김희주 교수는 “스키장은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모자나 고글, 선크림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며 “하얀 눈에 반사되는 강한 광선은 우리 눈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사고 발생 시 주변에 도움 요청해야스키장에서 사고로 넘어지거나 충돌로 상처를 입었다면 혼자 해결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움직임이 이차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은 부상자가 본인의 부상상태를 이야기할 정도라면 서둘러 이송하기보다 골절 의심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하고 추가 부상을 확인한다. 만약 정신을 잃고 호흡과 맥박이 고르지 못하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평소 배운 기본 소생술을 시행하는 것도 좋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김영규 교수는 “초보자는 충분한 스키교육을 받고 자기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게 즐겨야 한다”며 “충돌로 인해 골절 등의 상처를 입으면 무리하게 혼자서 상황을 수습하기보다는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종합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2/22 14:38
  • 늘 숨차고 기침 심한 '만성폐쇄성폐질환', 담배만 멀리해도 예방 가능

    늘 숨차고 기침 심한 '만성폐쇄성폐질환', 담배만 멀리해도 예방 가능

    심한 기침과 함께 숨이 쉽게 차서 일상 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염증에 의해서 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사망률은 세계 4위, 국내 7위일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발생 원인이 흡연이다. 흡연은 폐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폐암에 비해 덜 심각하다고 인식할 수 있으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호흡곤란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 없을 정도로 생활의 질을 점차 떨어뜨리기 때문에 폐암보다 더 무섭고 힘든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흡연이 주원인이며, 작업장에서의 분진이나 대기오염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기간 담배를 피우면 염증세포가 기도 내에 증가하게 되고 증가한 염증세포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매개물질들로 인해 허파꽈리의 벽이 녹아 터지게 될 뿐 아니라 다른 염증세포들을 더 모아들여 기도의 염증을 악화시킨다. 가래를 제거해주는 섬모운동을 억제하고 담배 연기에 포함된 산화성 물질들이 정상적인 기관지나 허파꽈리의 세포를 죽여 기능을 억제하기도 한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된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보통 수십 년간 담배를 태운 중년층 이상의 성인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가 있다가 감기나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인데 담배만 피지 않아도 만성폐쇄성폐질환 발생을 거의 예방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으로 계속 진행하는 질환으로 이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없다는 것이다.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급성악화를 예방하고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인데 흡입제를 사용하게 된다. 흡입제는 전신적으로 투여되는 먹는 약과는 달리 기관지로만 국소적으로 투여되기 때문에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음식의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 음식을 익혀 먹고 생수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도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 은행, 생강, 대추를 달여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열이 동반된 감기가 아니라면 그냥 생수를 마시는 게 치료에는 더 도움이 된다. 특히 초기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인 경우 생활요법만으로도 충분히 증상개선이 가능하다. 고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이상엽 교수는 “독감이나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 발생을 감소시켜서 사망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또한 매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을 하면 몸의 에너지 효율이 향상되기 때문에 폐기능이 낮더라도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완화되고 더 좋은 운동능력을 유지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4:14
  • "한창 일할 때인데..", 50대 무릎 관절염 환자 증가

    "한창 일할 때인데..", 50대 무릎 관절염 환자 증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무릎 관절염이 최근엔 50대에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에 내원한 50대 환자가 2010년 약 54만명(54만777)에서 2016년 약 64만명(64만4671)으로 10만명 가량 늘었다.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연골의 손상으로 뼈와 인대 등 관절을 구성하는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릎 관절염의 치료는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심각할 정도로 연골이 손상돼 보행이 힘든 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한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은 삽입해 관절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 준다. 하지만 재활기간이 길고 인공관절의 수명이 정해져 있다.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과장은 “50대 관절염 환자들은 치료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경제활동 중인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인공관절 수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환자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무릎 연골 손상이 심한 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최선이지만 초기나 중기에는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보통 O다리인 경우가 많은데, O다리는 체중이 한쪽 관절면으로 쏠려 손상이 빨라질 수 있다. 이때, 경골근위절골술을 통해 O자형 다리를 바로잡아줘 한쪽 관절면으로 쏠리는 압력을 분산 시켜 줄 수 있다. 또한 미세천공술이나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 같이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시키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유전자주사치료’를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유전자주사치료는 통증 감소와 더불어 연골의 주변 환경을 개선시켜 연골파괴를 억제해준다.무엇보다 무릎 관절염은 평소 건강관리를 통한 예방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쪼그리고 앉거나 짝 다리 짚기, 양반다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만체형도 무릎 관절에 좋지 않다. 무릎 관절염은 유전적 요인도 작용 할 수 있다. 만약 가족 중 관절염 환자가 있다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형진 과장은 “꾸준한 운동은 무릎 관절 질환 예방에 필수다. 꾸준한 걷기운동은 무릎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단, 경사면 보다는 평지를 걷는 것이 안전하다”며 “실내 자전거와 아쿠아로빅 같은 수중 운동도 효과적인 무릎 근력 강화 운동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3:55
  • 임신 중 백일해·독감 예방접종 받아도 된다

    임신 중 백일해·독감 예방접종 받아도 된다

    임신 기간 중에 백일해나 독감 예방접종을 해도 될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백일해와 독감 예방 접종이 신생아의 감염위험을 낮추고 태아의 생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은 2004~2014년 사이 태어난 아이 41만3034명 중 입원한 2만5222명과 생후 6개월 이내 사망한 157명 아이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엄마가 임신 중에 백일해나 독감 예방접종을 하였기 때문에 아이가 사망하거나 입원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다만 호흡곤란으로 입원해 치료받은 아이는 입원하지 않은 아이보다 엄마가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았을 경우가 21%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호흡기 원인으로 사망한 아이들 중 백일해나 독감이 원인이 된 경우는 없으며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백일해와 독감은 심한 기침이 특징이다. 성인의 경우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갈 수 있으나 신생아의 경우 폐렴, 경련, 뇌출혈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져 입원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때문에 국가는 임신 중 예방접종을 통해 아이가 쉽게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게 돕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임산부들은 예방접종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예방접종을 꺼리거나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임신 중 예방접종이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백일해나 독감 예방접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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