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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5일 '중증 당뇨병 인공지능 클리닉'을 본관 3층에 개소했다.이번 개소는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길병원의 중증 당뇨병 인공지능 클리닉은 중증·고위험 당뇨병환자에게 ▲동종 및 자가 췌도 이식 ▲다학제 진료 서비스 ▲연속혈당 검사 ▲인슐린 펌프 치료 ▲인공지능 등 IT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관리 등 특화된 전문 치료법을 제공한다.중증 또는 고위험 당뇨병환자는 ▲인슐린 분비능이 없는 환자(췌장 전적출술을 받은 환자 등) ▲생명을 위협하는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으로 입원을 반복한 환자 ▲심각하게 진행된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이 있는 환자(실명 직전의 망막증, 투석 직전의 만성 콩팥병 등)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하루에 최소 4회 이상의 인슐린 다회 주사가 필요한 환자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인슐린 펌프가 필요한 환자 ▲췌도 또는 췌장이식이 필요한 환자 등이다.이식을 위해서 내분비대사내과,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감염내과, 조직병리과, 이식센터 등으로 구성된 췌도이식팀이 별도의 관리 프로토콜로 환자를 치료한다. 또한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은 맞춤형 인슐린 양과 주입횟수, 식이 교육 등을 제공받는다.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중증 당뇨병의 특성에 맞춰 다학제 진료 서비스도 시행한다. 다학제 진료에는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혹은 족부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관련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최적의 치료방법을 논의,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집중관리를 위해 72~144시간 연속혈당 검사(CGMS) 장비도 도입했으며, 별도의 합병증 검사실도 준비됐다. 또한 클리닉은 당뇨병의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자 및 보호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강좌 및 혈당 및 자율신경계 검사 등을 포함한 건강 체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가천대 길병원 당뇨‧내분비센터 김병준 교수는 “중증 당뇨병 인공지능 클리닉은 최신의 치료 방법이 총동원돼 선진국 수준의 전문성과 시스템을 갖췄다”며 “국내 당뇨병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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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여부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 증가가 6개의 암을 유발하는 확실한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개 암은 ▲백혈병 ▲다발골수종 ▲췌장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콩팥세포암종(신장암)이다.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신재일·간호대 최은경 교수팀은 BMI 증가와 암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다룬 전 세계 논문과 빅데이터, 최신 개별 연구논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6년 9월까지 출간된 20종의 암과 비만(체질량지수)과의 관계를 분석한 모든 메타분석 논문을 검토해서 재분석을 시행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 BMI 증가는 백혈병, 다발골수종, 췌장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콩팥세포암종 등 6개 암에서 '확신을 가질 만한'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악성흑색종, 비호지킨 림프종, 식도암의 3개 암에 대해서는 BMI 증가가 ‘제안할만한 정도로(Suggestive)’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파악됐다.제안할 만한 정도의 위험은 암 위험을 높이는 개연성이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뇌종양과 중추신경계 종양, 유방암, 대장암, 담낭암, 폐암, 간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8개 암은 BMI 증가와 관련성이 ‘약한(weak)’ 근거 수준으로 평가됐다.한편 방광암과 위암, 전립선암은 BMI 증가와 해당 암 발생 사이에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현존하는 암의 발생 위험요인으로써의 비만 연구에 대한 총정리라 할 수 있다"면서 "이는 향후 비만과의 관계가 높은 암에 있어서는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보건정책을 강화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학회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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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팔뚝살이 신경 쓰여 수소문하던 중 젤틱 시술 이야기를 들었어요. 시술 결과에는 매우 만족합니다.”(경기도 성남시, 30세 여성)“친구 소개로 허벅지에 젤틱 시술을 받았어요. 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없었어요. 돈만 아깝네요.”(서울 노원구, 28세 여성)특정 부위 살만 골라서 뺄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냉동지방분해술, 일명 ‘젤틱 시술’이 최근 몇 년 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을 중심으로 일선 피부과의원에서는 피부에 냉각 자극을 주면 그 아래의 지방이 없어진다는 이 시술의 홍보에 열을 올린다. 기존 지방흡입술과 달리 피부 아래에 긴 카테터를 꽂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통과 부작용은 적으면서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내용이다.◇0~4℃선 지방세포만 사멸본지가 냉동지방분해술을 한다는 일선 병의원 세 곳에 문의한 결과, 이들은 피하지방 두께가 20~30%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원리는 이렇다. 지방세포는 일정 시간 이상 차가운 온도에 노출됐을 때 손상을 입고 자연스럽게 사멸된다. 사멸된 지방세포는 림프를 통해 배출된다. 피부·근육·신경 등 다른 부위에는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지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조직마다 냉각되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지방의 경우 4℃ 정도에 냉각이 되는 반면, 수분 함량이 많은 피부·근육·신경은 0℃에서 냉각되는 것으로 실험에서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2년 이 시술을 승인했다.◇환자마다 시술 효과 제각각…효과 차이 5배그러나 환자마다 체감하는 시술 효과는 차이가 있다. 만족스런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효과가 없었다며 불평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효과는 어떨까. 관련 논문을 살폈다. 대다수 논문은 이 시술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더 자세히 살피면 시술 결과는 논문마다 제각각이다. 일례로 2017년 7월 국제학술지인 ‘성형외과학(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환자 53명의 허벅지 피하지방 두께가 평균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에 ‘피부과수술(Dermatologic Surgery)’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환자 30명의 팔뚝 피하지방 두께가 평균 3.2㎜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결론을 냈다. 또 다른 연구(JAMA Facial Plastic Surgery)에서는 복부와 옆구리에 시술을 받은 14명의 피하지방 두께가 평균 2.3㎜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연구에서도 환자마다 효과에 차이가 나타났다. 가장 효과가 적은 환자는 0.7㎜ 감소한 데 그친 반면, 효과를 가장 많이 본 환자는 3.5㎜가 감소해 5배 차이가 났다.◇“턱·팔뚝 등 좁은 부위 지방 제거에 효과”환자마다 효과가 제각각인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시술기기·시술부위·성별·피부상태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냉각지방분해술의 효과는 매우 다양한 변수에 의해 다르게 나타난다”며 “다만, 최근의 연구에서는 효과가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우선 부위에 따른 효과 차이가 가장 크다. 복부·옆구리·허벅지 같이 넓은 부위보다는 팔뚝·턱 같이 좁은 부위일수록 시술 만족도가 높다. 같은 양의 피하지방을 없애도 좁은 부위는 겉으로 티가 많이 나지만, 넓은 부위는 거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같은 이유에서 고도비만 환자보다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혹은 정상 체중이면서 유독 한 부위의 살이 도드라지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성별에 따라서도 효과가 다르다. 여성이 남성보다 효과가 크다. 김범준 교수는 “피하지방 구조를 자세히 살피면 여성은 지방 격자층이 피부에서 수직으로 서 있는 반면, 남성은 45도로 비스듬히 서 있거나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차이로 인해 여성에서 시술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또, 말랑말랑한 상태의 피하지방이 딱딱한 상태의 피하지방보다 쉽게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지방이 뭉쳐 셀룰라이트가 되거나 섬유화로 진행되면 냉각 효과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밖에도 시술 기기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며 “다만, 인종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 그는 “효과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시술 부위로, 이 시술을 통해 전신의 살을 뺄 거라고 기대해선 안 된다”며 “정상체중이면서 한두 군데의 살만 도드라지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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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도둑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안과 질환인 녹내장에 대한 인식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차 좁아지다가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최근 한국녹내장학회는 2018 세계녹내장 주간(3월11일~17일)을 맞아 일반인들의 녹내장에 대한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만 20세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녹내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7.4%가 녹내장이라는 병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며, 79.1%가 녹내장이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병이라는 것을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69.6%는 녹내장의 증상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으로 답했다. 녹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야의 일부분이 흐리게 보이는 ‘시야(보는 범위) 결손’이다. 대부분의 녹내장은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시야의 일부가 서서히 좁아지고, 초기 자각 증상도 거의 없다. 반면, 갑자기 안압이 올라가면서 생기는 녹내장의 경우, 눈과 머리의 심한 통증, 눈의 충혈, 시력 감소, 구역, 구토와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또한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라는 것과 발병 위험인자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으로 조사돼 일반인들의 녹내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녹내장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는 높은 안압, 40세 이상 나이, 고도근시, 가족력, 고혈압, 당뇨병 등이다. 실제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녹내장이 완치가 어려운 병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답했고, 녹내장의 가족력과 고도근시가 녹내장의 위험요인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5.6%, 76.4%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서울아산병원)은 “녹내장은 실명에 이를 수 있고,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조기 발견을 위한 꾸준한 정기검진이 중요한데, 환자들은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의 필요성과 녹내장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9%가 특별히 눈에 불편한 점이 없어서 검진을 받지 않다고 답했으며34.4%가 최근 3년 이내에 안과 검진을 받은 적이 없고, 85.6%가 녹내장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에 따르면, 40대 이상뿐만 아니라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20,30대의 녹내장 발병률이 1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젊은 층의 고도근시 인구 증가, 시력교정수술 전 안과진료에서 녹내장 발견 증가 때문이다. 녹내장이 발병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연령대에 대한 질문에서도 10,20대에서 발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0.6%, 30,40 대는 10.3%에 그쳤고, 50,60대에서 발병 하는 병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56.9%를 차지해, 녹내장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한국녹내장학회는 녹내장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기 발견으로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의 위험을 줄이고자 오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7일간 ‘2018 세계녹내장 주간’을 맞이해 국내 30개 병·의원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녹내장학회 홍보이사 황영훈(김안과병원) 교수는 “녹내장은 환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많은 병”이라며 “이번 강연회는 한국녹내장학회 회원인 녹내장 분야의 안과 전문의들이 녹내장에 대해 이야기 하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이야기 나누는 자리이다. 평소 진료실에서 자세히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녹내장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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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저염·저단백 식단 브랜드 ‘JW안심푸드’의 레토르트(즉석조리식품)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JW안심푸드는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등의 함량을 기술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즉석조리식품을 비롯해 라면류, 밥, 소스, 에너지 보충식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 관리식품 브랜드다.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미생물을 차단하는 용기에 담은 무균성 완전 조리식품으로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간편히 즐길 수 있다.요리의 맛은 그대로 살리고 단백질과 염분, 인 성분을 줄인 이번 제품은 탕수육, 고기감자조림, 고사리볶음, 무조림 등 반찬류 4종과 영양밥, 치킨카레 등 덮밥류 2종, 또 콘스프, 크림스튜 등 간식류 2종으로 구성됐다.정확한 영양소 함량 정보를 제공해 영양성분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13일까지 ‘JW안심푸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을 통해 시식을 원하는 제품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는 모든 참여자에게 신제품 1종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저염식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저염·저단백 식생활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안심푸드는 단순히 단백질과 염분의 함량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맛도 살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시식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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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다짐을 새롭게 다지고, 다시금 의지를 다지는 달이다. 특히 새해 목표로 ‘건강’을 꼽는 이들은 설 연휴 등을 보내며 흐트러진 일상을 바로 잡기도 하고 새로운 운동이나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나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건강 계획은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건강 계획을 세울 때는 본인의 성별과 나이대에 맞는 운동과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 지 확인하고 그 부분을 채우는 게 좋다고 말한다. 성별과 나이대별로 필요한 운동과 영양소를 알아봤다.◇성인 여성 근력운동하고 미네랄 섭취성인 여성은 월경, 임신 등 많은 생리적 변화를 겪으며, 특히 임신과 출산 후에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근골격 유실로 남성보다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 이러한 생리적 과정을 겪는 여성은 중장년기 골다공증과 같은 각종 퇴행성 질환의 발생 확률이 높다. 또한 여성은 신체 크기와 조성,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근력이 약하다. 이를 보완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근기능 강화와 골밀도 향상에 도움을 주는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근력 운동으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는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등이 있으며, 장비를 이용한 근력 운동으로는 덤벨이나 탄력 밴드 운동 등이 있다. 운동은 주 2회 이상, 한 세트에 8~12회 정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다.영양 면에서는 엽산, 철분, 칼슘 등의 미네랄 섭취가 중요하다. 생리로 인해 손실되는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여성의 철분 권장 섭취량은 남성 대비 30% 가량 높다. 만일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초기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엽산의 영양 상태 또한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성인 남성, 스트레칭 하고 비타민B군 챙겨야보편적으로 30~40대 남성에게 문제가 되는 환경 요소는 과도한 흡연, 과음, 과로, 운동 부족 등이다. 보통 직장인들은 이 시기부터 하체는 가늘어지고 상체가 비만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므로 성인병의 위험성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근육통이나 관절염과 같은 정형외과적인 문제가 초래되기 쉽다. 전반적인 체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을 위한 활동에 방점을 두고 운동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심폐 능력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는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신체의 대근육 위주(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몸통 근육 등)로 근력 운동을 하면 된다. 특히, 남성은 여성에 비해 유연성이 부족하고 몸이 뻣뻣하므로 매일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오십견 등의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한번 할 때 10-15초 버티고 3-5회 반복 실시하도록 한다.영양 면에서 볼 때, 남성은 높은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 때문에 여성에 비해 좀 더 많은 비타민 B군이 필요하다. 단위 체중 당 필요량을 책정하는 마그네슘의 영양 요구량 또한 더 높다. 특히 남성의 흡연율은 여성보다 6배 이상 높은데 흡연자의 경우 영양소의 생체 이용률이 떨어지고 활성산소로 인해 만성질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 당국에서는 흡연자의 경우 비타민 C를 35mg 추가 섭취하도록 권장한다.◇노년층은 평형성 운동 하면서 비타민D 섭취노년기에는 운동을 하기 전에 항상 먼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65세 이상의 성인에게 걷기를 포함한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1시간 15분 이상 수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노년기에는 근력 및 균형감각 감퇴로 인한 낙상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평형 감각 향상과 낙상 예방을 위해서 평형성 운동을 체력 수준에 맞게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평형성 운동은 한 발로 서기, 옆으로 걷기, 뒤꿈치로 걷기 등이 있다.노화는 영양적 균형도 깨뜨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노화 과정에서 신장 기능의 감소로 소변 중 마그네슘 배설량이 증가할 수 있고 위산 감소로 소화 능력이 떨어져 비타민 B12의 흡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체내 비타민 D 합성 능력이 감소해 충분한 비타민 D가 생성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실제로 50세 이상의 고령자,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의 비타민 D 부족은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멀티비타민은 식생활에서 부족할 수 있는 미량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에는 성별, 연령에 따라 상이한 영양 요구량을 기반으로 조성된 맞춤형 멀티비타민도 출시됐다. 대표적인 제품은 센트룸에서 나오는 ‘센트룸 젠더’이다. 센트룸 포 맨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을, 포 우먼은 생리, 임신 등으로 인해 체내 산소 운반과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과 엽산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버 세대를 위한 제품인 센트룸 실버 포 맨은 실버 세대 남성의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2을, 실버 포 우먼은 폐경기 여성에게 부족할 수 있는 칼슘5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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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은 우리 몸에서 면역 체계·성장·DNA 생성·상처 회복·효소 활성·감각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량 원소이다. 특히 아연은 남녀 모두의 생식기관 발달과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실제로 1974년에 미국의학협회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약 40%에서 아연 결핍의 경계선에 있거나 완전히 결핍돼 있었다. 특히 만성 전립선염을 가진 환자들은 혈액의 아연 수치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과 정액에 아연이 거의 결핍된 상태였다.전립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아연 섭취량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이때 아연만 단독으로 먹기 보다는 비타민 B6와 함께 복용하면 발기부전 치료 효과도 있다. 아연 섭취가 부족할 때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생리불순을 겪는 여성도 아연을 챙겨 먹는 게 좋다. 당뇨병이 있으면 아연이 도움된다. 인슐린 생성을 도와 근육 수축을 관장한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아연을 먹으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연이 부족하면 맛을 잘 못 느끼게 된다. 아연이 혀의 미뢰세포를 움직이는 필수 미네랄이기 때문이다. 입맛이 없을 때 아연을 섭취하면 좋아진다.아연은 비타민 A, 칼슘, 인 등과 함께 복용해야 효과가 크다. 철분 보충제를 먹고 있다면 시간을 달리해 복용해야 흡수가 잘 된다. 하루 150mg 이상 먹으면 면역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아연은 굴, 돼지 간, 마른오징어, 멍게, 붉은색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명란젓, 난황 등에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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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목에 가래가 낀 듯 답답하고 목 부위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래가 끼면, 목감기라고 여기고 감기약 등을 사먹는다. 하지만 목 안에 가래나 이물이 낀 듯한 느낌이 들고,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하면서 마른기침이 동반된다면, 목감기가 아닌 '인후두 역류'일 수 있다.인후두 역류는 질환은 ‘역류성 식도염’과 비슷한 질환으로 식도 외의 범주에 해당하는 질환이라고 보면 된다. 기전에 있어 역류성 식도염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에 의한 가슴 부위의 통증과 화끈거리는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위식도 내시경에서 식도염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인후두 역류의 경우, 수면 중에 증상을 느끼기 보다는 주로 아침에 증상이 심한 경우가 더 많다.인후두 역류의 진단은 문진이나 설문지를 이용해 쉰 목소리, 연하곤란, 목이 조이는 느낌, 목 안에 가래나 덩어리가 끼어 있는 느낌, 잦은 헛기침 등의 증상을 확인하고, 후두 내시경을 통해 식도로 이행되는 후두 후방 부위에 발적(홍반)이나 부종과 같은 점막의 염증 소견을 평가한다. 위와 식도의 상태 확인을 위해 위식도 내시경을 함께 시행할 수도 있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나 코막힘, 비부비동염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실제로도 인후두 역류가 비후성 비염이나 만성 비부비동염 등의 상기도 질환을 동반하거나, 영향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므로 진료 시 코와 구강의 상태도 함께 확인을 하고 있다.치료는 역류성 식도염과 동일하게 위산 분비의 마지막 단계를 직접 억제하는 양자 펌프 억제제(PPI)라는 약제를 사용한다. 충분한 약효를 얻기 위해서는 식사 전 30분에서 1시간 전에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 다만, 인후두 역류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보다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투약의 기간이 길어 12주 이상의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장염, 콩팥질환, 위축성 위염 등의 부작용과 전해질 흡수 장애, 약물 상호작용이 보고되었지만 흔하지는 않다. 간혹 약을 복용한 후 상복부 불편감이나 설사, 변비 등의 복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제를 바꾸어 조절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장기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므로 처방 전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손정협 교수는 “인후두 역류의 예방과 치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며 “규칙적으로 적정량의 식사를 하고 특히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손 교수는 “목에 이물감이 오래 지속된 환자들은 증상이 위산 역류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규칙적인 식습관은 물론 자극적인 음식이나 고지방 음식, 탄산음료, 초콜릿, 커피는 피하고 술과 담배도 질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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