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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간 아이가 칠판이 안 보인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책을 볼 때 유독 찡그리고 본다면 근시를 의심해야겠다. 보통 7~8세 전후로 시력발달이 완료되는데, 대부분의 소아 안과질환은 아이가 직접 증상을 느끼거나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조기안과검진으로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초등생 저학년에서 가장 흔한 증상 '근시'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들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근시'이다. 근시는 굴절이상의 일종으로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혀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만약 아이가 예전보다 자주 눈을 찡그리고 보거나 가까이 보려 한다면 원거리 시력이 안 좋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근시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안과학계에서는 대체로 유전적인 요인은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근시는 안구의 성장과 관련된 굴절이상으로 아이가 자라는 동안 진행되며, 나이가 들면서 진행이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멈추는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다. 특히 근시가 심하게 진행돼 고도근시가 되면 안구의 모양이 변하고, 이로 인해 망막변성, 망막박리, 시신경 이상, 녹내장 등의 안과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근시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어느 정도 진행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조절마비제, 각막굴절교정렌즈 등이 있다. 햇빛 아래에서의 야외활동이 근시진행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조절마비제 점안이 근시진행 억제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결과가 있다. 대체로 아이들이 적절한 조명에서 바른 자세로 책을 읽도록 하고, 흔들리는 차 안에서 휴대폰을 하지 않도록 하며, 40분 정도 책이나 모니터를 본 뒤에는 10분 정도 멀리 있는 물체를 보면서 눈을 쉬도록 하는 것이 좋다.근시가 있다고 꼭 안경을 써야 할까? 만약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안과검사를 받은 결과 안경을 쓴 시력은 정상으로 나오는데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집에서 생활을 할 때 찡그림 없이 지내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안경을 착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의 경우 의사표현을 명확히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근시는 진행하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다른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단순한 시력검사가 아니라, 사전에 약물을 통해 조절을 풀어준 후에 검사를 해야 정확한 굴절이상과 교정시력을 측정할 수 있다. 때론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이 발에 쥐가 나듯이 마비돼 잠시 근시처럼 먼 곳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 시력검사를 통해 근시라고 판단하여 실제 눈 상태보다 도수가 높은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계속 안경을 써야 할 수도 있다.근시의 교정 방법으로는 안경 외에도 콘택트렌즈나 시력교정수술이 있지만 이는 어린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고, ‘드림렌즈’로 알려진 각막굴절교정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각막굴절교정렌즈는 밤에 끼고 자는 동안 각막의 모양을 변화시켜서 근시가 없는 상태를 하루 동안 유지하도록 해주는 하드렌즈로, 근시 교정과 함께 소아에서 근시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춰줄 수 있다. 다만 각막 합병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과 사용하는 동안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백승희 교수는 “의사표현이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의 관심과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정기적인 안과검진은 물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점이 있다면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소아청소년 시력 건강 체크리스트>1. 자주 고개를 돌리거나 책 등을 째려 본다.2. 일정한 곳을 주시하지 못하며 눈이 고정되지 않는다.3. 심하게 눈부셔 하거나 찡그린다.4. 가끔 멍해진다5.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인다.*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안과에서 검진 받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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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은 '잇몸의 날'이다. 잇몸의 날을 맞이해, 평소 간과하기 쉬운 치주염에 대해 알아보자.
잇몸병이라고 하면 흔히 치아의 뿌리를 겉에서 감싸는 조직인 '치은'이 붓는 것을 떠올린다. 잇몸 표면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 외에, 잇몸을 둘러싼 치주인대와 치주골까지 염증이 진행되는 '치주염'도 있다. 치주염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홍지연 교수는 "한 번 망가진 치주조직은 건강했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고 재생치료가 힘들다"며 "치료시기를 놓친 치주염 환자들이 오면 그냥 치아를 뽑는 경우가 많아, 평소 잇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주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세균성 치태다. 치아 표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에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긴 것이다. 홍지연 교수는 “병원균과 세균에 의해 생성된 독성 물질이 지속적인 자극을 유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주조직을 파괴한다”며 “흡연, 당뇨, 스트레스, 유전, 영양상태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세균성 치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양치질 외에도 ▲치간 칫솔, 치실 등 보조기구 활용 ▲주기적인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 습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치과 검진이 필수다. 잠을 많이 자거나, 평소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입냄새가 심한 사람은 치주염 위험이 높아 통증이 없어도 6개월~1년에 한 번 치과를 방문해보는 게 좋다. 또한 이미 치주염이 있다면 칫솔모 끝을 치아 사이사이에 45도 방향으로 밀착, 약 10초간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주는 '바스법'이 도움된다. 바스법은 잇몸 세균 제거는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어 치주염 환자에게 적합한 칫솔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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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새순이 돋아나는 봄이 되면 오히려 기분이 저하되고 우울한 감정이 든다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여성에서 봄철 우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단백질 섭취를 늘려보자. 단백질은 우울감을 개선시키는 핵심 영양소이다. 체중이 50㎏인 여성이 매일 단백질을 50~75g 섭취하면 우울감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어류·콩류를 합쳐 하루 250~400g 정도를 먹으면 된다.우울감은 세로토닌의 농도가 올라가면 개선되는데, 단백질은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인체 내의 효소는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 대사기능이 떨어져 더 우울해진다. 다만 어떤 단백질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나 우울증 환자가 고기만 먹어서 단백질을 채우려 하면 안된다. 그러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혈관이 망가지면서 뇌기능 저하를 가져오게 되고, 이 과정에서 우울증이 더 악화된다.따라서 등푸른생선과 같은 어류와 대두·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우울감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도 좋다. 그리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채우는 것도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중간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B6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 또, 엽산을 많이 먹으면 우울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도 있다. 비타민D, 나이아신, 철분, 마그네슘, 구리, 칼슘 등도 세로토닌 생성과 분비에 중요하다.비타민과 무기질은 매끼 한두 가지 채소·야채 반찬을 곁들이거나 하루 한 번 샐러드 한 접시를 먹으면서, 사과 하나 정도의 과일을 먹으면 충분하다. 비타민B6는 돼지고기·달걀·현미, 엽산은 간·장어·성게, 비타민D는 정어리·다랑어·달걀노른자, 나이아신은 송어·닭가슴살·연어, 비타민B12는 굴·대합·잉어, 구리는 아몬드·꼴뚜기·전복, 아연은 뱀장어·갈치·성게, 철분은 바닷가재·모시조개·피조개, 마그네슘은 잣·호두·전복, 칼슘은 은어·멸치·우유 등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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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들어서면서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지는데 이것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세먼지 속의 유해물질은 입 속의 유해세균 농도를 높여 치주염, 치주질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유디치과 성신여대점 박호선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봄철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아질환과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미세먼지 속 이물질이 임플란트 주위염 유발하기도미세먼지가 구강 내 흡입되면 입 속 세균의 농도가 높아져 치주염, 잇몸질환과 치아우식 등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 미세먼지 속 이물질이 임플란트 주위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에 의한 잇몸뼈(치조골) 소실은 자연치아의 잇몸뼈 소실보다 위험하며,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최소 6개월에 한 번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칫솔질이 도움 된다. 박호선 대표원장은 “양치질 할 때, 플라그가 잘 끼고 미세먼지 속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잇몸과 임플란트 경계부위를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구강 건조는 입 속 세균 번식 쉬워 충치·치주염 유발공기가 건조한 요즘, 우리 입 속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 우리의 입 속에는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을 비롯해 감기부터 염증성 질병의 원인이 되는 700여 종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들 세균은 평소 관리를 잘 해주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환절기의 건조한 공기는 입 속 수분을 빼앗아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 성인의 경우엔 침샘에서 1~1.5ℓ가 분비된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원활한 침 분비가 안 돼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는 입 냄새는 물론 충치와 치주염으로까지 이어지기 쉽다.봄철 건조해진 구강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무설탕껌, 신맛이 나는 과일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카페인, 흡연, 음주,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만약 입 안이 텁텁하고 마르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구강건조증까지 의심해봐야 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했다면, 올바른 양치질과 가글만으로도 입 속 세균을 어느 정도 제거 할 수 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양치까지는 아니어도 구강세정제나 물로 가글을 하면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다. 액체로 된 구강세정제는 칫솔질이 잘 닿지 않는 잇몸 경계, 볼 안쪽 등에 붙은 유해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입자가 큰 먼지는 코로 호흡할 경우 코털과 점막을 통해 어느 정도 여과된다. 하지만 구강호흡은 입 안에 여과장치가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혀, 치아 사이, 잇몸 등 구강 내 깊숙이 침투해 입 속 세균 농도를 높인다. 박호선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치주염 환자라면 미세먼지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며 “일반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없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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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아침에 열량을 높여 하루 세 번 먹는 것이 당뇨병과 비만인의 체중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스라엘 텔 아이브 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69세의 제2형 당뇨와 비만을 가지고 있는 11명의 여성과 18명 남성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하루 동안 약 1600kcal를 제공하되, 한 그룹에는 하루 세 번, 높은 열량의 아침(800kcal), 일반적인 점심(550kcal), 그리고 저녁(250kcal)에는 적은 열량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다른 그룹에는 세 번의 간식(160kcal)을 포함해 총 여섯 번(아침: 320kcal, 점심·저녁: 400kcal)에 걸쳐 음식을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는 총 석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2주마다 혈당과 몸무게를 측정했다.그 결과, 당뇨병이 있고 비만한 환자라면, 조금씩 6번 먹는 방법보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저녁을 조금 먹는 것이 체중을 감소시키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아침에 높은 열량을 섭취한 그룹은 석 달 동안 약 5kg의 무게를 감량한 데 비해, 조금씩 여섯 번 먹은 그룹은 1.4kg을 감량했다. 또한 공복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사용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중 아침 열량을 높여 세끼를 먹은 그룹의 공복혈당은 석 달 후 54mg/dL이 낮아졌고, 여섯 번을 먹은 그룹은 23mg/dL이 낮아졌으며, 전자의 경우 인슐린의 필요량도 20.5units/day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적절한 식사 타이밍과 빈도는 포도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연구가 언제, 얼마나 자주 먹느냐가 무엇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비만하거나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들은, 아침에 많이 먹고 저녁에 적게 먹는 삼시 세끼 식사가 적은 양을 6번 식사하는 것보다 ▲인슐린 필요량 감소 ▲체중 감소 ▲허기짐 방지 ▲당뇨 조절 개선에 있어 더 유리했다고 정리했다. 또한 한 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모두에게 맞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이 있는 환자들에게 제안될 수 있는 한 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시카고에서 열린 '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의 제100주년 연례학술대회 '엔도(ENDO) 2018'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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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3월에는 뇌혈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6년 57만3380명 중 3월에 21만2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왜 3월이 되면 뇌졸중 환자가 늘어날까?우리 몸은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이 빠르게 움직이며 혈류를 증가시킨다. 또한 심장은 더 많은 피를 순간적으로 무리하게 공급하는 과정에서 혈압은 크게 상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기온이 낮을수록 일교차가 클수록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 고령자들이 아침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일교차가 심하거나 꽃샘추위처럼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 운동이나 야외 활동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뇌 손상은 일단 발생하면 ▲얼굴의 한 쪽이나 팔, 다리 등이 마비되는 편측마비 ▲시야 한쪽이 안보이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 ▲갑작스런 극심한 두통 ▲손발의 감각이 남의 살처럼 느껴지는 감각장애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 ▲음식을 잘 못 삼키는 연하곤란 ▲의식저하 ▲말이 어눌해 지는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장동규 교수는 "혈관을 손상시키는 요인은 모두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로 볼 수 있다"며 "이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신체활동 부족, 고령, 과도한 음주 습관 등은 매우 중요한 위험 요소로 이를 제대로 알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가족력이나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다면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 혈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뇌혈관 CT검사나 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A)검사를 뇌혈관 전문의와 상의 하에 진행해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따라서 일교차가 심한 3월에는 체온의 변화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특히 실내에서 추운 야외로 나갈 때 옷을 따뜻하게 입거나 여분의 옷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또한 모자와 목도리를 챙기고, 평소 하지 않던 역기를 들거나 팔굽혀펴기, 철봉 운동 등 순간적인 과도한 힘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나 활동은 뇌출혈과 같은 뇌졸중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뇌졸중 예방법>1 뇌졸중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증상들(갑작스러운 안면마비,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을 숙지한다. 증상이 발생했다면 곧바로 응급실로 간다.2 건강검진을 이용해서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발견되면 주치의를 정해서 꾸준히 치료한다.3 담배는 무조건 끊는다. 혼자서 끊기 힘들면 보건소 금연클리닉 같은 주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4 술은 가능하면 먹지 않고, 불가피하게 먹어야 한다면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5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6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해서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7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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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가장 흔한 노인성 안질환은 '백내장'과 '녹내장'이다. 백내장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시력 회복이 가능한 반면, 녹내장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안압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곳이 손상되면 터널 속에 들어간 것처럼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녹내장을 방치하면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되므로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힌다.녹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안압'이다. 안구 앞 부분의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방수'라는 투명한 액체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녹내장과는 반대로 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정상안압 녹내장’이 있다. 세계 기준으로 정상안압 녹내장은 전체 녹내장의 10% 이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유독 발병률이 높다. 다만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선천적으로 시신경이 안압에 약하거나 시신경 자체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 발생한다고만 알려져 있다.녹내장은 크게 급성 녹내장과 만성 녹내장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 녹내장의 경우 전체 녹내장의 10%를 차지하며, 갑작스러운 시력저하, 충혈, 안구의 심한 통증과 함께 두통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9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녹내장은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된다. 환자가 시력 저하나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느낄 단계라면 이미 말기일 가능성이 높다. 녹내장의 수술적 치료는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안과에서 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나 섬유주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어느 방법이 더 바람직한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녹내장은 대부분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안압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도록 금주, 금연을 실천하고 항상 편한 복장과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다.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시력교정술을 받았거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40세 이전이라도 최소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하여 시신경 손상을 최대한 늦춰 실명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녹내장 예방법>1.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1~2번 안과 검진 받기2. 편안한 마음, 편안한 복장으로 생활하기3. 물이나 음료를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기4. 복압 올리는 운동 자제하기 (예: 윗몸 일으키기, 물구나무 서기 등)5. 어두운 곳에서 영화, 컴퓨터 보지 않기6. 스테로이드 안약을 남용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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