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腸 환경' 유지돼야 유익균 늘고, 유해균 억제

입력 2018.03.21 17:29

장내 세균
장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그럼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할까? /사진-헬스조선DB

‘장(腸)’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해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한 배변 활동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기능 외에도 장이 하는 역할은 엄청나다. 장에는 신체의 면역세포 중 약 70% 이상이 분포돼 있어서 장을 ‘제2의 뇌’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장내 환경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특히 장속에 존재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하면서 유익균은 늘리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랫배는 늘 따뜻하게
배가 따뜻하면 유익한 장내세균이 서식하기 편한 환경이 된다. 배가 아플 때 온돌방에 배를 깔고 있거나 뜸 치료를 하면 낫는 것과 같은 원리다.

◇배꼽주변 마사지 수시로
아랫배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배가 자주 아프다면 주먹으로 배꼽주위를 100번 정도 두들긴다. 근육의 긴장성이 올라가면서 온도가 올라가고 위나 장의 운동성도 증가하게 된다. 배변양상도 변한다. 임신 중이거나 생리할 때, 복강 내 암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매일 1~2번씩 시행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좋다.

◇과음 절제해야
과음은 장내세균의 서식환경을 나쁘게 만들고 아랫배를 차게 만든다.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고, 독한 냄새의 방귀를 많이 뀐다면 음주량을 줄여야 한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
낮의 활동할 땐 근육이나 감각기관에 혈류량을 많이 보내지만, 잠자는 시간엔 다르다. 상처 난 세포를 치유하고 피로물질이 쌓인 조직의 노폐물을 끌어와 정화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자율신경계에 혼란을 줘 면역기능이 약해지고 장내세균의 균형이 깨진다. 유해한 균이 많아지면서 장내 이상발효가 생겨 냄새가 독한 방귀가 나오거나 소화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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