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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체력이 쉽게 저하된다. 현대의학은 물론 한방에서도 그 이유를 땀에서 찾는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700mL 정도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두 배 이상으로 땀 배출량이 늘어난다.이렇게 땀이 많이 배출되면 우선 몸속 수분이 부족해진다. 적정량의 수분은 신체 생리활동에 필수인데, 이 수분이 부족해지면 우선 혈액순환이 나빠진다. 이로 인해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는 심장 기능에도 무리가 간다. 신체 각 기관으로 충분한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결국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기온 1도 오를 때마다 사망률 16% 증가여름철 체력저하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화여대 예방의학교실 박혜숙 교수팀이 1991년부터 2002년까지 폭염이 사망률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서울 폭염이 발생한 해에 기온 임계점(인명피해가 나기 시작하는 기준 온도)인 29.2℃에서 1℃가 오를 때마다 사망률은 15.9%씩 증가했다(대한의학회지).무더운 날씨에 배출되는 땀 속에는 수분뿐 아니라 생리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나트륨 등의 전해질도 포함돼 있다. 전해질은 몸속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데, 이런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불규칙한 심장박동과 현기증, 구토, 호흡곤란 등이다. 결국 신체를 병원균 등으로부터 방어하는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함락된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대상포진, 구내염, 뇌수막염 등의 환자가 늘어난다. 대표적인 감염질환들로, 모두 여름철(6~8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 면역력이 떨어진 탓이다. 한의학에서는 땀을 장기의 생리기능으로 생성되는 영양물질인 진액으로 본다.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이 진액이 밖으로 과도하게 배출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 여름철 기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서병(暑病)’ 또는 ‘주하병(注夏病)’이라 하는데, 기혈순환이 잘 안 되면서 충분히 먹는데도 기운이 없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어진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지기도 한다.◇하루 8잔 수분 보충…노약자는 식후에 마셔야이런 이유로 양·한방 모두 부족한 수분을 섭취하고, 전해질을 보충하도록 권장한다. 여름철 적정한 수분섭취량은 1.5~2L다. 하루 8잔 정도가 적당하다. 틈나는 대로 물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노인이나 아이들은 식전보다는 식후 30분 정도 지나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소화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액 분비가 제대로 안 돼 식사를 통한 영양 공급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부족한 전해질과 미네랄은 과일이나 채소로 섭취하면 좋다. 과일·채소에는 비타민도 풍부해,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과일의 경우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과다 섭취를 삼가야 한다.한의학에서는 몸의 기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으로 삼계탕, 육개장, 콩국수, 추어탕, 오리고기 등을 추천한다. 우선 삼계탕의 경우, 따뜻한 성질의 닭고기가 땀이 나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체력과 기운을 보충해준다. 황기 등을 넣으면 기력을 회복하는 데 더욱 좋다. 육개장의 주재료인 쇠고기는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하며 기운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육개장 끓일 때 쇠고기와 함께 넣는 고사리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여름철 기력을 북돋운다.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할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며,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두는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기운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어 소화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다. 하지만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하니 주의한다. 따뜻한 성질의 인삼과 대추로 균형을 맞추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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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전형적인 선진국형 부인 종양인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만 1629명에서 2017년 1만 7421명으로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에서 자궁내막암으로 진료받고 있는 환자가 많아졌으나, 20대는 같은 기간 152명에서 317명으로 108%로, 30대는 935명에서 1497명으로 60% 증가하면서 젊은 여성도 자궁내막암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는 “최근 생활습관 및 비만, 저∙무출산, 당뇨, 늦은 폐경 등의 영향으로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기 발견 시 자궁내막암환자의 85%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등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 평소 자기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자궁내막은 자궁의 가장 안쪽 면으로 임신 시 태아가 자리 잡는, 착상하는 얇은 막을 의미한다. 이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두꺼워졌다가 얇아지는 과정을 거치고, 월경 시 내막조직이 떨어져나가면서 생리가 일어난다. 자궁내막암은 바로 이 자궁내막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자궁내막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에 비정상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본다. 에스트로겐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 자궁내막 세포의 증식이 촉진되면서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확률도 커지기 때문이다. 최민철 교수는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무월경 상태가 길어지는 경우, 출산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장기 투여한 경우에는 자궁내막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부인과 검진과 초음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또한 환자 가족 중에 자궁내막암,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성 암종(린치 증후군 등)에 이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및 필요한 경우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 유전성 암종이 확인될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 조직검사 등의 면밀한 추적검사 및 예방적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자궁내막암 환자의 약 90%는 폐경 전 월경 과다나 폐경 전후에 비정상적인 질 출혈 등의 부정 출혈을 겪는다. 또한 드물지만 자궁내막암이 자궁 밖이나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에는 골반압통이나 하복통, 혈뇨, 빈뇨, 변비, 직장출혈, 요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자궁내막에 이상이 관찰될 경우에는 자궁내막소파술 또는 자궁경하 조직검사로 내막암의 유무를 판별한다. 자궁내막암의 치료로는 자궁과 양측 난소·난관을 절제하는 수술적 방법이 권고되며, 수술 후 위험인자에 따라 방사선 치료 또는 병기의 정도에 따라 항암치료가 시행된다.최민철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초기 발견 시에는 수술적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어린 나이에 자궁내막암이 발병하고 자궁내막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에는 가임력 보존을 위해 수술적 치료보다는 호르몬 치료로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진행성·재발성 내막암의 경우 면역치료가 하나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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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8월이 시작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온열질환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이미 지난해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된다.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여름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 수를 30일 발표했다. 7월 28일까지 2042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27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여름 총 발생건수인 1574명(사망 11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 27명은 지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최대치다.문제는 8월 초중순에 환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이다. 실제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발생을 분석한 결과, 8월 초‧중순에 온열질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 주(22~28일) 동안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907명(사망 13명)으로,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창문 열어도 차안은 ‘위험’…노약자 두고 내리는 건 무조건 피해야이번 발표에선 연령대별로 온열질환 발생장소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미만의 경우 공원이나 강가·해변 등 행락지가 전체의 65%(39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길가 17%(10명), 차안 7%(4명) 순이었다. 폭염 주의보·경보 발령시 실외놀이터 및 공원에서의 장시간 활동은 피하고, 특히 아이들은 차 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창문이 닫힌 자동차는 물론, 창문을 일부 연 경우에도 차안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주정차된 차안에는 어린이와 노약자를 절대로 혼자 두지 않아야 한다.40세 미만의 청년은 야외작업장이 38%(168명)로 가장 많았고, 길가 18%(78명), 공원·행락지 13%(59명), 실내작업장 12%(53명) 순이었다. 젊고 건강하더라도 실외활동 시에는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실내에서도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에서의 실외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된다.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년층은 야외작업장이 43%(399명)로 가장 많았고, 길가 15%(138명), 실내작업장 10%(93명), 논‧밭 9%(87명), 공원·행락지9%(83명) 순이었다. 이들 역시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실내외 작업 시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에서의 실외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집안’에서도 117명 쓰러져…냉방 어렵다면 ‘무더위 쉼터’ 찾아야가장 큰 문제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더위에 특히 취약하다. 실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길가에서 쓰러진 경우가 32%(1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25%(151명), 야외작업장 7%(44명) 등도 위험 지역이었다. 특히 다른 연령대와 달리 집안에서도 117명(19%)이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노인은 체온조절기능이 약하여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더욱 자제하고, 집안에서도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보호자 관심 필요하다. 폭염 시 일반적으로 뜨거운 열을 피하기 위하여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전국 약 4만5000여 개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고령자와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신체적응능력이 낮아 폭염에 더 취약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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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주말 동안 쉬어서 활력이 넘칠 것 같지만, 반대로 피로감이 더 심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피곤한 이유는 무엇일까.1. 수면부족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 저하는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성인이라면 하루 7~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해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자기 위해서는 컴퓨터, 휴대폰 등을 침실에 두지 말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래도 잠을 잘 못 잘 경우에는 수면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2. 수면무호흡증 잠을 충분히 자는 것 같은데도 피곤한 사람들은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숨을 멈추게 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잠에서 깨도록 만들지만 정작 당사자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는 사람 중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조절해야 하고, 금연도 필수다. 양압기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3. 식습관 너무 적은 양만 먹어도 피곤해질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식단대로 먹지 않았을 때도 피곤해질 수 있다. 특히 빵이나 음료로 식사를 대신할 경우 혈당이 비정상으로 변하면서 피로를 불러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4. 빈혈 빈혈이 있는 여성의 경우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생리 기간 중의 철분 부족 또한 여성을 위험하게 하는 것들 중 하나인데, 산소가 적혈구를 통해 신체 곳곳으로 운반되기 때문이다. 빈혈인 경우에는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살코기, 조개류, 콩류, 곡물 등의 음식으로 철분을 보충해야 한다. 5. 우울증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은 감정적인 변화만을 불러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신체의 변화를 불러오기도 한다. 피로, 두통, 식욕저하 등이 대표적인 신체적 변화이다. 만약 피로와 우울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받도록 한다. 6.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러한 갑상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카페인 과다복용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다 복용했을 경우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초조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현상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하기 때문에 커피, 차, 초콜릿, 탄산음료, 카페인이 들어간 약물 등을 조금씩 줄이도록 해야 한다. 갑자기 카페인을 끊을 경우 오히려 더 쉽게 피곤해질 수 있다. 8. 증상이 없는 요로감염 통증과 빈뇨 등의 요로감염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찾아가 바로 치료를 받게 되지만, 증상이 없는 요로감염의 경우에는 그대로 방치되기 마련이다. 요로감염이 방치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해야 한다. 요로감염의 대부분은 항생제를 통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9. 당뇨병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 성분이 에너지로 변환되지 못하고 그대로 혈류에 남아있을 수 있다. 그 결과 식사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력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당뇨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당뇨병에 걸렸다면 식단을 조절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10. 탈수증 탈수증도 피로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밖에서 운동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 중에도 탈수증은 올 수 있다. 만약 목이 마른 증상이 있다면 이미 수분이 부족하다는 증거이므로 자주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는 동안 한 시간에 최소 두 잔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11. 심장질환 만약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심장이 더 이상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평소 수월하게 끝내던 일을 쉽게 마무리하지 못할 정도로 피곤하다면 병원에서의 정확한 검사가 요구된다. 평소에 너무 긴장을 하거나 마음을 졸이는 것은 심장에 별로 좋지 않으므로 마음을 편하게 먹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12. 교대근무수면장애 밤에 일하고 낮에 잠드는 것은 신체리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을 하는 밤 동안에는 피로를 느끼고 잠을 자야하는 낮 동안에는 잠을 뒤척이게 할 수 있다. 만약 꼭 낮에 잠을 자야 한다면 자는 동안 되도록 빛에 노출되지 않게 하고 조용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13. 음식알레르기 전문가들은 뚜렷한 증세를 보이지 않아 본인도 잘 모르고 있는 음식알레르기가 피로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식사를 하고나서 극도의 피로감이 몰려온다면 먹었던 음식 중 한 가지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그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방법으로는 먹었던 음식을 하나씩 제거해보거나 병원에서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검사할 수 있다. 14.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 만약 피곤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낮 동안의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피곤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섬유근육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섬유근육통은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지속적인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잠자는 습관을 고치거나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라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세 번, 20분 정도 자전거타기 등의 가벼운 운동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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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보톡스를 맞는 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피부 탄력, 주름 방지 등을 위해 많은 사람이 보톡스를 맞는다. 보톡스 성분 자체에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요소가 거의 없고 안전하다. 하지만 전문의가 아닌 사람에게 시술을 잘못 받으면 위험할 수 있다. 보톡스를 꾸준히 맞으면 얼굴이 젊어지지만, 무엇보다 그 효과의 기간이나 후유증에 대해 미리 알고 경력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가 시술을 한다고 해도 1000명당 한 명 꼴로 드물긴 해도 얼굴이 부으면서 여러 가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20대가 많이 하는 사각턱 보톡스의 경우에는 멍이 드는 것이 대표적인 부작용이고, 미간이나 이마의 주름을 제거하기 위한 보톡스 시술의 경우에는 눈꺼풀이 쳐지는 안검하수, 눈썹 끝이 올라가서 인상이 사나워 보일 수 있는 사무라이 눈썹, 안면비대칭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톡스가 모든 사람에게 특효약이 되는 것은 아니다. 중증의 근무력증, 수유 중인 산모, 뇌신경 마비 또는 외상으로 인해 안면이 손상된 경우에는 하면 안 된다. 보톡스가 얼굴의 모든 주름을 펴주는 환상의 제품이라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보톡스는 주름을 만드는 표정근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펴주는 원리의 시술이기 때문에 모든 부위에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보톡스는 턱, 이마, 눈가, 미간, 콧등, 윗입술의 주름 정도에는 효과가 좋지만, 나머지 부위에는 큰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근육을 사용하는 부분에는 보톡스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잔주름이나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부위에 깊게 파인 주름 등에는 보톡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 특히 입가 주변은 사람마다 피부특성이 달라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고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또한 항생제 처방을 받고 있는 환자가 보톡스를 맞으면 일반인들보다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크므로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톡스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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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으로 잠깐만 밖으로 나가도 금방 땀이 '줄줄' 흐른다. 땀샘은 200만~300만 개에 이를 만큼 거의 모든 피부에 골고루 분포하며, 보통 성인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700mL 정도다. 적당하게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지만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잘 때 땀이 많이 난다면잠잘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생리작용으로 누구나 땀을 흘린다. 방 온도가 높거나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더 흘린다. 비만인 경우나 근육이 많아도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높아 자는 동안에 호흡을 통해 소비되는 에너지가 다른 사람보다 많기 때문이다. 또한, 폐경기 여성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이 올 때에도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한편, 자율신경 기능 이상, 종양, 폐결핵, 임파종, 갑상샘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자면서 땀을 흘리기 쉬우므로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린다면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매운 음식 먹고 땀이 많이 난다면우리 몸은 음식을 먹고 소화하면서 열을 발생한다. 이때 열로 높아진 체온을 되돌리기 위해 땀을 낸다. 또 미각에 의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면 땀 분비가 이뤄지기도 한다. 자극적인 음식일수록 반응이 더 잘 나타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땀이 쏟아진다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됐기 때문이다. 이를 ‘미각성 다한증’이라 하는데, 이때는 대개 두피와 얼굴, 가슴 앞부분에서 땀이 난다.◇색깔 있는 땀이 난다면한편, 우리 몸에서 나는 땀은 투명색이 정상 색으로 땀에 색이 있다면 질환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옅은 노란색 땀은 콩팥 기능이 떨어졌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베개가 노란색이거나 옷이 노랗게 물들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날 때도 있다. 이때는 간 기능이 떨어진 것일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진 간부전 환자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담즙이 섞여 나와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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