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엉겨붙는 '혈전'… 피 맑게 하려면 움직이세요

입력 2018.07.28 09:00

적혈구 모양 그래픽
혈전이 많으면 위험하다./조선일보 DB

혈전이 있으면 위험하다. 혈전 없는 깨끗한 혈액을 만들어야 한다.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로, 흔히 '피떡'이라고 불린다. 나이·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불시에 생길 수 있고, 뇌·심장·폐로 이동하면 급사(急死)를 유발한다.

혈전증이 유독 위험한 이유는 환자 중 절반이 응급상황이 나타나기 전까지 별 증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전증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이거나 ▲암 수술을 받았거나 ▲장기 입원자거나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혈전증 관련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혈전증 검사는 혈관 초음파 검사·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통해 한다. 단, 정맥혈전증은 초음파 검사 전에 혈액 검사를 먼저 하는 게 권장된다(대한영상의학회). 혈액 검사는 혈전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조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혈전 예방을 위해서는 혈액 관리가 중요하다. 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혈액 내 지방을 줄여 혈전 형성을 막는다. 피를 맑게 하는 과일과 녹황색 채소도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입원·비행 등 자세를 바꿀 수 없는 경우에는 1~2시간마다 다리 스트레칭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걷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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