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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이 중년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427만5198명에 달한다. 이중 40대 이상이 전체의 70% 이상이다.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이 발병률 높여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과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것이 역류성 식도염이다. 가슴 쓰림, 신물 역류, 목 이물감, 마른기침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원인으로는 고열량식과 고지방식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이 있다.40~50대 역시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아 발병률이 높고, 나이가 들면서 식도 역류를 막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화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과식을 하거나 야식을 하는 습관도 위식도 역류질환을 악화한다. 또한, 음주·흡연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비만해지는 것도 발병률을 높인다.◇가슴 타는 듯한 통증·목에 이물감 있으면 의심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 위산이 역류하기 때문에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있고, 트림할 때 신물이 올라온다. 눕거나 몸을 구부릴 때는 쓰린 증상이 심해진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검사받아보는 게 좋다.치료는 대개 약물을 이용하며,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주로 쓴다. 4주 정도 약물을 복용하면 비교적 증상이 나아진다. 하지만 치료 1년 후 재발하는 환자가 10명 중 8명 이상일 만큼 재발이 잦다. 따라서 식습관·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과식, 야식, 지방식을 피하자. 과식하면 위에 음식물이 많이 들어가, 십이지장으로 제대로 내려가지 않고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 야식은 먹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기 쉬워, 역류 가능성이 크다. 위에 음식물이 와 위산이 분비돼 소화 과정을 거치는 중에 누워 있으면 음식물이 쉽게 역류한다. 기름진 음식·알코올·탄산음료·초콜릿·커피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약화해 피한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뱃살이 찔수록 복압도 높아져, 역류 증상이 심해진다.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고, 옷은 허리를 너무 빡빡하게 조이지 말고 약간 헐렁하게 입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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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정모(27)씨는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겨울마다 힐부츠를 즐겨 신는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찌릿했다. 걷다 보면 괜찮아져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점차 다리 전체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족저근막염' 이었다.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탄력을 주는 단단한 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뛰거나 걸을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2만명에 달하고,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2배다. 여성이 남성보다 하이힐 등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신발을 많이 신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면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꿈치나 발꿈치 안쪽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걷거나 발바락을 움직일 때,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발이 뻐근한 느낌이 들고 발바닥 쪽이 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굽이 너무 높거나 굽이 거의 없는 신발, 뒷굽이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때나 운동을 과도하게 해 발바닥에 자극이 가해지는 게 원인이 될 수 있다.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이거나 지나치게 높아지는 변형이 생긴 경우, 종아리 근육이 짧아 발목 관절이 위로 꺾이지 않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잘 생긴다.동탄시티병원 박철 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증세가 오래될수록 수술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오래 방치하면 보행,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박철 원장은 "보존적 치료와 더불어 걷는 방식, 신발 상태를 보고 원인을 분석해 생활 습관을 같이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평소에는 쿠션감이 충분해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족욕, 마사지해서 발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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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김정섭 원장(안과 전문의)이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메디슨(Medicine)' 2018년 12월호에 논문 ‘노안에 대한 스마일라식의 임상연구결과’를 등재했다. 메디슨은 세계 최고 의학저널로 분류되며 200개 이상의 과학 전문 분야 원고를 출판한다.김정섭 원장에 따르면 '스마일(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라식'을 이용한 노안교정 수술은 근거리 시력을 향상시키고,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노안이 온 40~60대 72명(144안)을 대상으로 모노비전 스마일라식 후 굴절 시력 값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모노비전은 양안의 초점을 다르게 맞추어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연구에서 주시안은 먼 거리 시력 교정을 목표로, 비주시안은 -0.5 디옵터와 -1.75디옵터 사이를 목표로 하여 근거리 시력을 교정했다. 굴절검사 결과값, 양안 원거리 나안 시력(UDVA), 양안 근거리 나안시력, 단안 원거리 나안, 교정시력 데이터를 활용하여 치료 효능과 안전성, 굴절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수술 환자의 98%는 시력 1.0을 유지했고, 83%는 글자 크기로 근거리 시력을 측정하는 'Jaeger 시력표' 기준 J3(5포인트) 이상을 읽을 수 있는 시력을 보였다. 노안 탓에 흐릿하게 보이던 근거리 시야가 개선되고 수술 후 건조증 없는 안정적인 결과를 지속했다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로 해석된다.김정섭 원장은 “차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 라식, 라섹 대비 안구건조증이 거의 없는 수술로, 교정시력 역시 기존 수술 대비 안정적으로 나타난다”며 “백내장이 없고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 환자가 좋은 시력을 원하는 경우 주로 모노비전으로 시력을 교정하는데, 스마일라식을 이용한 모노비전은 기존 라식, 라섹 대비 근거리 시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정섭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20~30대의 근시 교정과 40~50대의 노안 교정 모두에 최적화된 수술이라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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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호지킨 림프종을 앓고 생존한 사람은 수년 후 유방암, 폐암 등 다른 암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지킨 림프종은 몸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암이 생기는 '악성 림프종' 중 하나다.미국 알라바마대학교 연구팀은 1955~1986년 유년기(17세 이전)에 호지킨 림프종으로 진단받은 1136명의 환자 자료를 분석해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암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평균 26.6년 추적 기간 중 162명이 암으로 진단받았다. 연구 결과, 호지킨 림프종 생존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14배 높았다. 호지킨 림프종 진단 후 40년간 암으로 진단받은 참가자는 26.4%였다. 대표적인 것이 유방암, 폐암, 갑상선암, 대장암이었다. 연구팀은 "호지킨 림프종 생존자는 다른 암 발병 위험도 커 지속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됐다.이처럼 처음 생긴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된 것이 아닌 새로운 장기에 발생하는 암을 '2차암'이라고 한다. 암을 한 번 경험한 사람에게 또 다른 암이 생길 확률은 암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많게는 4배 이상으로 높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안 좋은 생활습관을 이전부터 유지하고 있거나, 처음 생긴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방사선이나 항암제에 의해 정상세포 유전자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 중 몸속 세포를 다량 없애고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 암세포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암종 별로 생기기 쉬운 2차암도 있다. 암을 한 번 겪은 사람은 자신에게 생기기 쉬운 2차암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주의해야 한다.위암을 겪은 사람은 '대장암'을 주의해야 한다. 위와 대장은 같은 조직에서 분화돼 생겨, 위암을 겪은 사람은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1.4배로 높다. 유방암 발생 확률도 1.6배에 달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방에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HER2)의 수용체가 위에도 일부 존재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일부 위암 환자는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표적치료제를 썼을 때 증상이 나아지기도 한다.유방암을 겪은 환자는 위암과 대장암을 주의해야 한다. 위암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HER2 수용체가 유방과 위에 모두 있기 때문이고, 대장암이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유방암 환자가 주로 가진 생활습관이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과 비만이 주요 원인이다. 체내 지방이 많으면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원료가 돼 체내 여성호르몬양이 증가되고, 이것이 유방세포를 증식시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지방은 또한 대장 내 세포를 증식시키는 물질을 만드는 데 관여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한편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여성호르몬은 자궁내막암, 난소암 발생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졌다.두경부암을 겪었던 환자는 식도암 발생률이 4.6배, 폐암 발생률이 2배, 갑상선암 발생률이 1.4배로 높아진다. 두경부암은 흡연에 의해 잘 생기는데 흡연이 식도암, 폐암 발생 위험도 높이기 때문이다. 갑상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두경부암을 치료할 때 방사선을 쬐는 치료를 하기 때문이다. 얼굴에만 방사선을 쬐려고 해도 바로 밑에 있는 갑상선에 영향을 주기 쉽다.따라서 암 경험자는 완치 후에 기존 암을 검사하는 추적 검사뿐 아니라, 다른 암 검진까지 받아야 한다. 6대암(위·대장·자궁경부·유방·간·폐) 검진은 반드시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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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조재범 전 빙상국가대표 코치로부터 폭행당해 뇌진탕을 겪었다고 털어놨다.심석희는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을 출석했다. 이날 심석희는 "평창 올림픽을 20일 남겨둔 시점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신체 여러 부위를 폭행당했다"며 "특히 머리를 집중 폭행당해 뇌진탕을 입었다"고 말했다.뇌진탕은의 공식 의학적 용어는 '경증 외상성 뇌손상'이다. 외상 후 30분 이내의 짧은 의식 소실이 있거나, 24시간 안에 기억상실증이 나타나면 뇌진탕으로 진단한다. 머리에 강한 힘이 작용한 직후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지만 뇌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흔히 뇌진탕이라고 하면 심각한 뇌 손상을 우려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은 2시간 이내에 의식이 회복되는 가벼운 외상에 속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뇌진탕증후군'이다. 뇌진탕증후군은 뇌진탕 후유증으로 구토,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집중력 저하, 우울감, 피로 등을 겪는 것이다. 보통 뇌진탕을 겪읂 ㅜ 한 달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약 15%는 1년 이상 이어진다. 뇌의 전기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고 신경전달물질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 원인이다. 드물지만 우울증이 생겨 자살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이때는 병원에서 심리·인지기능 평가를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관찰한 후에 진단한다. 환자 스스로도 뇌진탕 후 CT나 MRI 상 이상이 없어도 자신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또한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출혈량이 적어도 점차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3개월 정도는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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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 씨가 15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씨는 지난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처음 알려졌다. 한 씨는 가수 활동 중 평소 불만이던 사각턱을 고치려다 불법 시술을 시작하게 됐고, 실리콘 시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나중에는 파라핀이나 콩기름을 스스로 얼굴에 주입하기도 했다. 한 씨는 싼값에 보톡스 시술 받으려고 검증되지 않은 액체 실리콘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부작용으로 얼굴이 보통 크기의 세 배가 넘게 부풀었고, 조현병 등 정신 질환에도 시달렸다.최근에는 보톡스를 넣어 턱을 갸름하게 하거나, 필러로 주름을 펴는 등 '쁘띠 성형'이 인기다. 성형 수술보다 덜 부담스럽고 비교적 간단해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2015년 보톡스·필러 시술 후 피해 상담은 420건에 이른다(한국소비자원 자료).▶보톡스보톡스는 원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정확한 명칭은 ‘보툴리눔 독소’이다. 근육에 이 독소를 주사하면 근육이 마비된다. 비정상적인 근육의 움직임이 멈추거나, 발달한 근육이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 주름 제거나 사각턱처럼 근육이 발달한 부위에 사용한다. 이 외에도 다한증이나 턱관절에서 ‘딱’ 하는 소리와 통증이 생기는 턱관절질환, 과민성방광, 안면경련 등에 효과가 있다.보톡스의 부작용은 마비가 필요한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에 주사됐을 때 생긴다. 눈꺼풀이 처지거나 표정이 일그러지며, 침샘을 마비시켜 입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심하면 안면마비가 온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에드원 채프먼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에 보톡스가 신경세포(뉴런)를 타고 몸속 다른 곳으로 이동해 퍼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고했다. 극소량의 보톡스만 사용하는 미용시술에서는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다는 게 전문의들의 주장이지만, 보톡스의 독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필러필러는 피부 성분의 일종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을 추출하거나 합성한 물질이다. 팔자주름이나 움푹 꺼진 콧날 등에 주사해 공간을 채워 넣는다.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할 수 있어 볼륨감을 보충한다. 미용 목적하에 주로 사용된다.필러는 적절한 양으로 조금씩 분배해 주사해야 하는데, 능숙하지 못한 의사는 이를 한꺼번에 주사해 피부 속에서 필러가 뭉치게 할 위험이 있다. 또한 필러를 피부 겉면에 너무 가깝게 채우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서 피부가 괴사할 수 있다. 피부 속 공간을 필러가 채우면서 주위에 압력을 가해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는 탓이다. 가장 위험한 점은 필러가 혈액을 타고 들어가 실명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코 부위에 필러를 주사할 때 망막으로 가는 혈관 속으로 필러가 들어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얼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따라서 시술을 잘못하면 이러한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톡스·필러 시술을 할 땐 한 번에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주사제를 주입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시술 전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으로 정품, 정량을 투여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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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단 음식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식품이다. 그런데 시중 초콜릿 제품 일부의 카페인 함량이 어린이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이 시중 판매 중인 초콜릿류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1개당 3.7~47.8㎎(평균 17.5㎎)으로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커피음료(88.4㎎)나 에너지음료(58.1㎎)보다 낮지만, 콜라(23㎎)보다 높았다. 현재 국내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 , 영유아·어린이는 단위체중(kg) 당 2.5㎎이다. 식품유형별로는 다크 초콜릿(13개, 평균 22.8㎎)이 밀크초콜릿(12개, 평균 11.8㎎)보다 카페인 함량이 약 2배 정도로 높았다.제품별로 보면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의 ‘시모아 다크초콜릿’(47.8㎎), 티디에프코리아의 ‘까쉐우간다 다크초콜릿’(44.0㎎)의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다. 만 3~11세 어린이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44~96㎎으로 성인(400㎎)보다 훨씬 낮아 초콜릿 한 제품에 함유된 카페인만으로도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조사 대상 중 2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3~5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44㎎)을 초과하는 수준이었고, 4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6~8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63~66㎎)의 절반 수준에 달했다.카페인은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4~6세 어린이가 카페인 45㎎을 섭취하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생길 수 있다. 북유럽 국가에서는 카페인 과다섭취가 어린이, 청소년에게 불안, 불면증, 내성발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최소유해용량을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커피, 에너지음료 등 액체식품은 주의문구 및 카페인 함량을 표시해야 하지만 초콜릿류, 코코아가공품류 등은 표시의무가 없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 차원에서 관련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카페인 함량 정보 제공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초콜릿류 등 어린이 카페인 섭취 주요 기여식품군의 카페인 함량 모니터링 강화 및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 표시의무화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