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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하던 사람은 암을 진단받아도 사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진단받은 후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사망률이 감소했다. 미국 뉴욕 로즈웰파크종합암센터리키 카니오토 교수 연구팀은 여러 병기의 암 환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암 사망률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암 진단 전후에 주 3~4회 운동한 환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40% 낮았다. 암 진단 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진단 후부터 운동한 환자도 사망률이 25~28% 낮았다. 일주일에 한두 번만 운동해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크게 낮았다. 이들은 혈액암, 두경부암, 전립선암,유방암, 폐암, 대장암, 신장암, 식도암, 방광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간암, 위암, 육종,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고환암, 뇌종양, 피부암 환자들이었다. 운동 효과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난 암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방광암, 자궁내막암, 피부암, 식도암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 원인과 관리'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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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담배 속 니코틴은 중독되는 특징이 있어, 갑자기 금연하면 우울함·불안·식욕 증가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금연을 위해 니코틴 껌·사탕·패치 등을 보조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니코틴 껌·사탕은 일반 껌이나 사탕과 먹는 법이 달라, 잘못 사용하면 구역감 등 부작용이 있다. 혈관 수축 위험도 있어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껌·사탕은 침 삼키지 말고, 혈압 높으면 주의▷니코틴 껌=니코틴 껌은 일반 껌과 씹는 방법이 다르다. 일반 껌처럼 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서울성모병원 금연클리닉 김대진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껌을 씹을 때 나오는 단물을 빨아 삼키는 경향이 크다"며 "껌 속 니코틴 성분은 구강 점막으로 흡수돼야 하는데, 빨아 삼키면 니코틴이 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니코틴이 위 속에 들어갔을 때 구역감을 호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니코틴 껌은 씹기만 하거나, 씹는 도중 입 안에서 잠깐씩 머금고 있는 게 좋다. 턱이 약한 사람은 껌 대신 사탕·패치를 쓰는 게 낫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이진영 교수는 "니코틴 껌은 적어도 30분 이상 씹어야 효과를 본다"며 "악관절이 있는 등 턱·치아가 약한 사람은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니코틴 사탕=껌처럼 구역감·니코틴 금단 증상 발현 부작용이 있다. 일반 사탕 먹는 것처럼 계속 빨거나 깨물어 먹으면 안 된다. 구강 점막으로 니코틴 성분이 흡수돼야 효과가 있다. 30초가량 입 안에 넣고 천천히 빨다, 어금니와 볼 사이에 1~2분간 머금고 있어야 한다. 침은 되도록 삼키지 않는다. 또한 니코틴 사탕·껌 모두 점막에 직접 들어오는 만큼, 패치에 비해 니코틴이 빨리 흡수된다.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할 위험도 크다. ▲고혈압 환자 ▲4주 이내 심근경색 등 심장에 증상을 느낀 사람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탕·껌 사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패치, 피부 발진 부작용 많아▷니코틴 패치=부작용은 피부 발진·가려움증이다. 이진영 교수는 "임상에서 관찰해보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는 환자 약 50%가 피부 발진·가려움증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니코틴 패치 사용자를 조사해보니, 사용 1주차에 가려움증 등 피부 자극이 있다고 응답한 환자가 67%에 달한다는 국내 연구도 있다.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대진 교수는 "니코틴 패치 사용 후, 수면에 방해될 정도로 심한 가려움증을 느낀다면 사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피부염·건선이 있는 사람이 패치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지므로 다른 보조제 사용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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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남모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바로 요실금 환자들이다. 요실금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질환이다. 겨울의 낮은 온도로 방광 주변 근육이 수축하고 다른 계절보다 땀 분비가 줄어 소변량이 증가하면 요실금이 잘 유발된다. 또한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면 복압이 높아져 소변이 새기 쉬워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요실금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요실금, 여성의 30%가 경험요실금은 성인 여성의 약 30%가 겪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중년 여성에서 발생 비율이 높고 폐경 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출산 후에도 30~60%가 요실금을 겪는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부부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하지만 증상을 공개하기 꺼려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을지대학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는 "요실금은 위생상 문제뿐 아니라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게 돼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대부분의 요실금은 충분히 치료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약물, 수술 등 치료법 다양해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분류한다. 이중 가장 흔한 것은 복압성 요실금이다. 크게 웃거나 재채기 할 때,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할 때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체 여성 요실금의 50~80%를 차지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보러 가는 중에 혹은 옷을 내리기도 전에 참지 못하고 흘리는 증상이다. 간혹 복압성과 절박성이 함께 나타나는 복함 요실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류성 요실금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방광 내에 소변이 꽉차고 넘쳐 나는 요실금이다. 요실금은 종류에 따라 원인도 달라 여러 진단적 검사를 통해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골반근육 운동이 1차적인 치료법이다. 출산 직후에 시행하면 효과가 크다. 꾸준한 골반근육 운동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방광훈련 및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법이다. 방광훈련은 조금씩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여 방광의 기능적 용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인데, 방광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시행할 경우 오히려 배뇨 기능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변비·비만 예방하는 것 도움비만은 요실금의 주요 원인이다. 과다한 복부지방으로 방광이 쉽게 압박을 받게 되고, 골반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변비도 복압을 높여 방광을 자극, 요실금을 유발한다. 변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기침을 유발해 복압성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하고,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술, 탄산음료, 커피나 녹차 등 이뇨효과가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신맛이 나는 과일 주스나 초콜릿, 꿀 같은 단 음식도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쾌적한 배뇨를 위해서는 적절한 배뇨 감각을 유지하면서 배뇨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참거나, 소변이 마렵지 않은데도 억지로 방광을 짜내듯이 배뇨를 하는 것은 요도와 방광 기능의 조화를 깨뜨려 심할 경우 배뇨 기능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배뇨일지를 작성하며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표에 따라 규칙적으로 배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김대경 교수는 “수영이나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골반근육도 강화되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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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27)씨는 얼마 전부터 계속 피부가 가려웠다. 평소에 괜찮았으니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각질이 일고 피부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증상이 심해져 피부과에서 검사받은 결과 ‘피부건조증’이 원인이었다.피부건조증은 겨울철에 쉽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다.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울긋불긋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심한 경우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지면서 피가 나거나 진물이 생길 수 있다. 피부건조증은 피부 표면의 지질과 천염보습성분이 감소하면서 생긴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 흔히 발생하며, 중장년층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표피 장벽의 회복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건조한 실내 환경이나 과도한 난방 사용,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피부건조증을 앓는 젊은층도 적지 않다. 피부건조증을 유발하는 외부 요인으로는 차고 건조한 날씨 외에도 ▲자외선 ▲냉난방기 사용 ▲피부 표의 손상 등이 있고, 내부 요인으로는 ▲유전 ▲아토피 피부염 ▲만성 습진 ▲노화 ▲갑상선 질병 ▲신장병 등이 있다. 주로 팔 바깥쪽과 정강이에 많이 발생하며, 피지선의 분포가 적은 복부,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다.특정 질환으로 인한 피부건조증이 아니라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4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잦은 샤워나 사우나·찜질방 이용은 피하고, 각질 제거를 위해 때를 밀거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목욕하는 것을 삼가고, 목욕 후 5분 이내에 보습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를 자극하는 털옷보다는 면 옷을 입는 게 좋고, 꽉 끼거나 조이는 옷은 피한다.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다. 피부건조증을 오래 방치할 경우,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항히스타민과 보습제 처방으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겨울철 피부 관리 실천 팁▲샤워는 1일 1회, 15분 이내로 하기▲충분한 수분 및 비타민 섭취하기▲샤워 및 세안 직후 보습제 사용하기▲면 소재의 옷 입기▲과도한 냉난방 자제 및 실내 습도 40~60%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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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가 최근 태아를 정상적인 자세로 돌려놓는 시술인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 1000례를 돌파했다.김광준 교수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중앙대병원에서 둔위교정술을 시행해 최근 시술 1000건을 넘기면서, 국내 최다 시술로 이 분야에 있어 활발한 시술과 노하우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만삭 태아는 머리가 보통 산모 뱃속에서 아래로 향하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약 4% 태아는 머리가 위쪽으로, 엉덩이가 밑으로 향하는 ‘둔위(역아)’ 자세를 보인다. 이 중 일부가 둔위교정술을 받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단일 병원에서 1000건이 넘는 둔위교정술을 기록하는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드문 상황이다.김광준 교수는 83.9%(초산모 78.4%, 경산모 89.7%)의 둔위교정술 누적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해외 타 병원 둔위교정술 평균 성공률이 50~60%로 보고되는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성공률이라고 할 수 있다.둔위 태아의 경우 자연분만을 하면 머리가 아닌 발이나, 엉덩이부터 나오게 되어 머리가 걸려 나오지 못하는 위험이 있다. 때문에 국내 산부인과에서는 대부분 제왕절개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둔위 태아를 정상적인 자세로 돌려놓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을 선택해 자연분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둔위교정술은 질식분만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인정되면서 최근 영국산부인과협회(RCOG; Royal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에서는 금식이나 응급수술 준비를 갖추지 않고 시도해도 된다고 권유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에서는 3년 전부터 이러한 지침을 근거로 외래 초음파실에서 바로 시행하는 외래둔위교정클리닉을 운영한다.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은 임신 말기인 태아가 역아(둔위, 엉덩이가 아래로 있는 자세) 상태로 있을 때 의사가 산모의 하복부를 손으로 밀어 올리면서 머리의 방향을 아래로 조절하여 태아 자세를 정위(두위, 머리가 아래로 있는 자세)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마취를 하거나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기구 없이 초음파로 태아의 위치를 보면서 손으로 산모 복부를 마사지하듯이 진행한다”고 말했다.이어 김광준 교수는 “둔위교정술은 의학 교과서나 외국 학회 진료 지침에도 명시된 시술법으로 이미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적극 활용되어오는 방법" 이라며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매우 안전한 시술이기 때문에 만삭의 둔위 산모에게 우선적으로 권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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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은 오는 13일~20일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으로 해외 봉사단을 파견, 의료 활동을 펼친다.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를 단장으로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로 구성된 의료팀 총 17명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베트남으로 출발해 14일부터 4박 5일간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지난 2016년부터 같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단은 매년 약 1500여 명의 환자들을 치료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매해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떠이빈에 매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본원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해외에도 널리 전파하고, 현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격전을 벌인 지역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료봉사단은 2016년부터 참여해 의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봉사단 ‘함께한대’는 2014년부터 어린이 교육, 새집 짓기 등을 진행해 현재는 화해와 우정의 교류를 나누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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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와 공복(空腹) 혈당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조희경 교수팀이 2013년 4~5월 18~39세 건강한 남녀 대학생 4124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비타민 농도,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눴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최고인 4등급 대학생의 공복 혈당이 100㎎/㎗ 이상일 가능성은 최저인 1등급 대학생의 0.45배에 그쳤다. 4등급 대학생의 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이상이거나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이상이거나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일 가능성도 각각 1등급 학생의 0.74배, 0.82배, 0.47배에 그쳤다. 한편, 대학생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11.1ng/㎖로 명백한 결핍 상태였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 D 결핍, 20.0∼29.9ng/㎖이면 부족으로 진단된다. 이는 설령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결핍’ 수준이더라도, 농도가 높을수록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혈중 LDL 콜레스테롤, 혈중 중성지방 등 혈관 건강의 지표가 더 낫다는 의미다. 혈중 비타민D 농도를 높이려면 평소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좋다. 화창한 날, 1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15분씩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너무 강할 때 피부를 오래 노출시키면 노화가 유발되고, 드물지만 피부암 위험이 있으므로 오전 11시나 오후 3~4시에 쬐는 게 바람직하다. 여름에 비해 자외선이 덜 하고, 반팔·반바지를 입기 어려운 봄·가을에는 팔을 내놓은 채로 20~30분 쬐면 된다. 우유, 연어, 계란 등 비타민D가 많이 든 식품을 먹는 게 좋지만, 어렵다면 비타민 함량이 800~1000IU인 보충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가정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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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단기간 굶어서 빼는 것 보단 '건강한 간식'을 이용, 먹으면서 천천히 빼는 다이어트법이 건강에 좋다.단기간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몸의 기초대사량을 줄여, 쉽게 살찌는 체질이 되게 한다. 식사량이 줄어들면 몸이 이를 비상상황으로 인식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줄인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 똑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잉여 에너지가 많아져, 쉽게 살찌는 체질이 된다. 한 번 줄어든 기초대사량을 높이기는 매우 어렵다.굶어서 공복이 길게 유지되면 배고픔이 커져, 폭식할 위험도 꺼진다. 실제로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코티졸'이 활발히 분비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자신의 기초대사량에 맞게 먹어야 한다. 식사 사이에 허기진다면 건강한 간식을 먹는 게 좋다. 아몬드가 대표적이다. 아몬드는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E가 풍부하다. 하루 섭취 권장량(한 줌, 약 23알)에는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의 16%, 식물성 단백질 6g, 하루 비타민E 권장량 67%가 들었다. 식이섬유는 섭취 시 포만감을 줘 과식을 방지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을 돕고,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아몬드 뷰티 멘토인 강현경 필라테스 강사는 "아몬드 한 줌을 매일 챙겨 운동 전후로 먹으면 근육 성장이나 회복에도 좋고, 다른 간식을 먹지 않도록 포만감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