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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비만이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부터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어른이 됐을 때 비만할 위험이 적고, 성인병도 그만큼 예방된다. 현대 사회의 골칫덩이인 ‘소아비만’에 대해,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와 얘기를 나눠봤다.박경희 교수 사진비만을 판정하는 기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입니다. 2018년 3월에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의하면, 비만 학생의 비율은 2008년 11.2%에서 증가해 2017년 17.3%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도비만의 경우 2008년 0.8%에서 2014년 1.4%, 그리고 2017년 2.0%로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Q 소아비만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어른과 같이 BMI로 판단하나요?A 성장이 완료된 성인의 경우, 성별과 연령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BMI25, 30 등과 같은 기준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상태이다 보니 성별, 연령별 기준이 모두 다릅니다. 동일 성별과 연령군에서 그 아이의 체질량지수가 몇 백분위에 속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의 BMI가 동일 성별과 연령대 BMI 분포의 85백분위수 보다 높은 경우를 과체중, 95백분위수 보다 높은 경우를 비만이라고 합니다. 성별, 연령별 BMI 백분위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단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에서 아이의 정보를 입력하면 성장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Q 소아비만도 많이 먹거나 적게 움직이는 게 원인이겠죠? 어른과는 다른 기질적·병리적 원인이 있나요? A 2세 이전인,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체중 증가가 두드러지고 발달 지연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유전적 질환으로 인한 비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반드시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과도한 에너지 섭취와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 소비와 같은 에너지 불균형 상태가 비만이 생기는 흔한 원인입니다.Q 소아 때 비만하면 커서도 비만할 위험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이 외에 어린 나이여도 당뇨병, 고혈압 등이 걸릴 수 있겠죠? 소아비만의 위험성을 알려주세요.A 학령 전기에 비만한 아이들 중 약 3분의 1정도, 학령기 아동의 약 50%가 성인기 비만으로 이행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릴 때 비만이 있으면 어른이 되어서 각종 만성질병의 발생 위험성이 높다’라고 알려졌었는데, 최근 연구들에서는 소아청소년기 당시에 이미 비만과 관련된 각종 건강상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전혀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서도 간 기능 이상이 발견된다거나, 높은 혈압,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어른들에서나 봤을 법한 문제들이 발견됩니다.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그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국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소위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라고 알려 진 높은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그리고 낮은 HDL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중 3개 이상이 모여 있는 비율이 일반 비만 아이들은 10% 정도인데 비해서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각종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셈입니다.Q 소아비만 치료, 병원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A 신체 측정을 통해 비만 상태를 진단하고 혈압측정, 공복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 상태 측정, 혈중 지질농도, 간 기능 검사 측정 등을 통해 비만상태와 관련된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고, 체중증가와 관련 있는 다른 질병(갑상선 기능 이상, 쿠싱 증후군, 다낭성 난포증후군, 우울증, 식이장애, 약물섭취 등으로 인한 체중증가 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가 체중이 증가하게 된 주된 원인이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행동방침을 함께 설정해 나가게 됩니다. 또한 식사일기 등을 통한 식이 평가를 통해 현재 식습관에서 교정해야 할 부분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꾸준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교정해나가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행동교정을 위해 목표 설정, 자기관찰, 재발방지, 자극조절 등에 대한 내용을 상담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주된 양육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 내에서 아이를 도와주기 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Q 이미 비만인 아이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꼭 지켜야 할 수칙이 있나요? A 비만상태를 좋아지게끔 하기 위해서는 1. 하루 1시간 정도의 운동 혹은 신체활동을 매일 하고 2. 음료수 섭취를 금하고 물을 섭취하고 3.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4.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5. 먹는 양을 줄이는데 치중하기 보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의 비율을 줄이고 6. TV나 게임 등으로 보내는 시간을 하루 1~2시간 미만으로 줄이는 걸 기본으로 지켜야 합니다. 이 수칙은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동일하게 도움이 됩니다.Q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도록 돕는 일종의 ‘동기부여’ 팁을 알려주세요. A 사실 어른들에게도 체중 조절은 작심삼일의 대표적인 예일 정도로 어려운 숙제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체중관리를 왜 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엄마 손에 끌려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만치료는 행동을 바꾸게 해야 하므로 상당히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해서 다른 가족구성원들의 건강 행동을 모니터링하게 하고 병원이나 학교에서 배운 영양과 비만 관련 지식을 활용해서 지도하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또한 운동 종목을 선택할 때에도 부모가 원하는 운동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기보다는 현 상황에서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 하고 흥미를 가지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이나 테니스 같이 정해진 운동이 아니어도 가족이 함께 원반던지기, 공원산책, 배드민턴 등과 같은 활동들을 함께 해서 신체활동과 즐거웠던 기억을 엮어주는 것 또한 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입니다.아이가 약속했던 건강 생활 실천 사항을 어떻게 수행했는지를 달력 등에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붙이는 등 피드백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선물을 주거나 하는 보상을 해주면 효과는 더 커집니다. 다만 그 보상이 먹는 것이나 신체활동을 줄이는 게임 머니 등이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Q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겠죠? A 주양육자는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좋은 역할 모델이 돼야 합니다. 담배 피우는 아버지가 아이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습니다. 가족 모두가 좋은 생활습관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조절도 비만한 아이만 따로 식단을 차려줄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변화된 식단을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 특별 식단을 차리느라 애를 쓰지만, 경우에 따라 아이는 ‘내가 비만하기 때문에 나만 저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구나’ 하며 비만으로 인해 자신이 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할 때에도 아이와 함께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거나 하면서 대화를 하며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모습만으로도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과 부모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 체중 조절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Q 소아비만을 막기 위해 아주 어릴 때부터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소아비만 예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소아비만은 엄마의 임신 전 체중상태나 임신 중 과도한 체중변화 등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난 후에 예방하는 것보다 더 먼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끔 보모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Q 소아비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비만 상태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체형상태를 가진 것일 뿐이지, 비만하기 때문에 더 열등하거나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점들이 생길 위험이 크다 보니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할 필요는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모습과 상관없이 존재 자체를 사랑하고 신뢰한다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줬으면 합니다. 체중계의 바늘 방향이 크게 변화하지 않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각종 질병의 위험성은 이미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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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층은 이 시기 감염률이 높은 생식기 사마귀를 주의해야 한다. 생식기 사마귀는 콘딜로마, 곤지름이라도고 불리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생긴다. 닭 벼슬같이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병변이 생식기 주변에 퍼진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보기에 흉하고 통증이나 출혈, 재발 우려도 있어 발병 후 환자의 스트레스가 매우 큰 질환"이라고 말했다. 생식기 사마귀는 성 감염성 질환이라서 치료가 어렵고 치료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얻거나, 재발 때문에 낙심하는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환자가 직접 병변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치료법과 치료 예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통증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마취를 병행할 때 치료 효과가 높다. 치료에는 전기소작술,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약물치료 등 국소적 치료방법이 주로 이용된다.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진 후에도 원인균이 존재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희정 원장은 "재발이 잦다는 이유로 불치병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하게 치료를 받고 3~6개월간 정기적인 진찰을 받으면서 면역력 개선 노력을 병행하면 환자 대부분이 완치된다"고 말했다.생식기 사마귀가 생겼다는 것은 HPV에 체질적으로 취약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생식기 사마귀를 겪은 사람은 HPV 감염으로 생기는 여성암 위험도 높다. HPV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외음부암, 자궁경부암, 질암 예방을 위해 가다실, 서바릭스과 같은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도 거르지 않고 받아야 한다. 정기 검진 때마다 주변 부위 검진도 병행하는 등 재발 여부에 대해서 자세히 검사받고, 건강한 식단과 운동 등으로 면역력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희정 원장은 "많은 환자가 생식기 사마귀를 진단받고 감염 경로를 궁금해한다"며 "하지만 잠복기가 2~8개월로 길고 오랜 기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누구에 의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밝히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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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굳게 믿었던 사람도 나이 들수록 몸에 살이 붙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점차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로 바뀌는 탓이다. 안 그래도 살이 살 찌는 사람은 나이 들수록 살이 급격히 불어난다. 중년의 '나잇살 위협'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침 챙겨 먹는 대신,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늘려야나잇살은 남녀별로 잘 찌는 시기가 다르다. 남성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늦은 식사와 음주가 잦아지면서 뱃살이 잘 찐다. 어쩔 수 없이 늦은 저녁을 먹거나 술자리에 가게 되면 생선요리나 된장찌개, 두부김치 등 콩으로 만든 고단백·저열량 메뉴를 골라야 한다. 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어야 저녁 과식을 막는다. 40대 이후에는 겉보기에 날씬하지만 배만 나오는 마른비만 형태로 나잇살이 찐다. 운동은 안 하고 굶어서 살을 빼는 사람에게 흔히 생긴다. 이런 사람은 고기, 생선, 달걀보다 국수, 빵 등 밀가루 음식과 술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대신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여성은 출산 직후와 중년 시기, 폐경 이후에 나잇살이 잘 생긴다. 특히 중년에는 집에서 맨밥과 남은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이 복부비만을 부르고, 단백질 부족으로 근육량은 줄면서 팔뚝 등 피부가 늘어진다. 따라서 음식 영양을 균형 있게 맞춰야 한다.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서 나잇살이 본격적으로 붙는다.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면서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고, 저지방우유로 칼슘을 보충하는 게 좋다. 신체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운동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무산소 운동, 2 대 1 비율로 실천해야나잇살을 줄이는 운동을 할 때는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2대 1 비율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장년층은 무산소운동을 하다가 근육을 다치기 쉬워 하루 두세 번에 나눠 저강도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팔굽혀펴기, 필라테스 등이 있다. 유산소운동도 저강도로 하는 게 좋다. 걷기, 완만한 등산, 배드민턴을 추천한다. 줄넘기, 계단오르기는 근육, 관절 손상 위험이 있다.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나잇살 빼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 덤벨, 짐볼 등은 운동기구점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뱃살=다리를 편 후 누워서 발 사이에 덤벨을 끼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다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갈 때까지 발을 들어 올린다. 짐볼이 있다면 양팔을 구부려 머리 양 옆에 댄 채 짐볼 위에 등과 허리가 닿도록 눕는다.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무릎을 구부려 발뒤꿈치로 바닥을 지탱한다. 이 자세로 윗몸일으키기하듯 하체를 위로 올렸다 내린다. ▷옆구리살=한 손에 덤벨을 들고 두 발을 모으고 선다. 상체를 숙이며 몸이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덤벨을 든 팔과 교차하는 다리를 들었다 내린다. ▷등살=양손에 덤벨을 들고 상체를 직각으로 굽힌다. 팔꿈치가 굽혀지지 않게 하고, 덤벨을 엉덩이 뒤로 올렸다가 내린다.▷다리살=의자에 앉아서 두 발 사이에 덤벨을 고정한다. 무릎이 벌어지지 않게 서서히 무릎을 폈다가 굽힌다. ◇식이섬유·비타민B 섭취 도움과일, 채소에 많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을 막고 식후 당분 흡수 속도를 조절한다. 식이섬유보충제를 활용할 수도 있다. 비타민B군이 든 종합비타민제나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이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게 돕는다. 비타민B 보충제를 먹고 운동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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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인터내셔날에서 공식 유통 및 판매하는 온가족 스킨케어 브랜드 ‘무스텔라’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해 7월 호텔&레지던스 복합형 브랜드로 정식 개관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무스텔라와 함께 아늑한 객실에서 우리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기프트 박스를 만나볼 수 있는 키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키캉스 패키지는 숙박 시 무스텔라의 키즈 기프트 박스를 만나볼 수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만의 특별 패키지로, 이 객실 1박과 무스텔라 키즈 세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식음료 바우처 3만원 권 1매, 객실 키즈 슬리퍼 1세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시그니처 동동이 인형, 키즈존 무료이용, 'In Balance by Novotel'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등 혜택이 주어진다.키캉스 패키지에 들어가는 무스텔라 키즈 기프트 박스에는 이드라베베 바디 로션300ml, 투인원 클렌징 젤 200ml, 이드라베베 페이셜 크림 40ml, 배스 토이 등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무스텔라 키캉스 패키지는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3달 간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은 미국,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일본 등 각국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공식수입사로, 국내 다양한 유통채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직소싱·제조 브랜드를 아시아, 미주권에 수출하는 운영시스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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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는 건양대학교병원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마트 병원 구축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많은 병원들이 디지털 헬스, 빅데이터, AI, 정밀의료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병원 내 환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병원 생산성 및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스러운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필립스도 이러한 병원들의 수요에 맞춰 환자와 의료진, 의료 신기술, 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의료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이 최첨단 ICT기반의 스마트한 의료 환경 및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필립스는 자사의 커넥티드 케어 및 헬스 인포메틱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병원의 환자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의료진을 위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강화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 및 다양한 질병의 정밀 진단 위한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협력할 방침이다.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김동희 사장, 조성범 전무, 박재인 상무, 장형옥 상무, 김효석 부장과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이성기 의생명연구원장, 윤대성 암센터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건양대병원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 혁신 기술력을 제공해 건양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를 접목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필립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병원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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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치질 환자들은 더 고통스럽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겨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국민건강보험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월별 평균 치질 진료인원은 1월에 가장 많았다. 국내 치질환자 수는 약 63만 명으로, 현대인의 75% 정도가 치질을 겪고 있다. 그만큼 흔한 질환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은밀한 부위라는 생각에서 오는 부끄러움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증상이 심해져도 선뜻 진료를 받기가 어렵다. 하지만 함부로 방치했다간 치료가 훨씬 힘들어진다.◇치질, 치핵, 치루…어떻게 다를까?사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치질은 치핵에 가깝다. 치핵은 평상시 항문을 닫고 있다 배변 시 충격을 완화해주는 항문 쿠션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진 상태를 말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탈항이며 가려움증, 통증, 분비물이 동반될 수도 있다.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 내부 고름이 배출되며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긴 것이다. 그곳에서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며 피부 자극, 통증이 발생한다.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내부에 이르는 부위가 찢어지는 현상이다. 대개 딱딱한 변을 배변하면서 항문 내부의 피부가 손상을 받아 찢어지며 생긴다. 배변 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적이며 출혈, 항문 피부 궤양 및 피부 늘어짐 등이 관찰된다.치질의 80%를 차지하는 치핵은 3기나 4기까지 진행됐을 때 주로 수술로 치료한다. 치핵 1기는 항문에서 피가 가끔 나는 경우이고, 2기는 변 볼 때만 혹이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정도다. 3기부터는 항문 밖으로 나온 혹을 억지로 집어넣어야 항문 안으로 들어간다. 4기는 아예 혹이 들어가지 않는 단계다. 이때 수술로 혹을 떼어낸다.치열은 증상이 생긴 지 한 달이 안 됐다면, 약물 치료만 한다. 대부분 2~3주 사이 증상이 완화된다. 치루는 만성적으로 진행되지 않는지 확인해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치열과 치루는 모두 만성적인 상처나 염증으로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된 상태여서 괄약근을 조이기 위한 보톡스 주사나 괄약근 내 고무줄 삽입 등을 통해 치료한다. 치핵, 치열, 치루는 수술받으면, 재발률이 1%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 ◇오래 앚아 있지 말고, 운동 필수 치질이 있다면 배변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 먼저다. 배변 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거나 과도한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배변습관,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 섭취를 통해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치핵의 증상이 있는 경우, 항문 혈관이 확장되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온수좌욕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한편,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단순 치질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장암의 신호일 수 위험하다. 색이 검은색과 가까운 붉은 색을 띠고 체중 감소, 복통,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대장암일 위험이 크다. 이때는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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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임태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명예교수를 제 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최근 밝혔다.임기는 2019년 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로 향후 3년 동안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이끌 예정이다.임태환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연구 및 의료 윤리의 확립, 새로운 의료 기술의 현장 도입에 있어서 바람직한 의료인의 자세, 고령 및 초고령 시대에 즈음한 의료 및 의료 연구, 기후 및 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 및 의료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료계 최고의 석학단체이자 법정단체로서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해 의료계 발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국가 의료 정책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위한 연구 업무를 수행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임태환 신임 회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서울아산병원이 개원할 때부터 2017년 퇴임할 때까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초대 이사장, 세계의료기술평가학회 공동 학술위원장, 아시아혈관영상의학회 설립 회장 및 2대 회장, 서울아산병원 발전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3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그 외에 부회장으로 박병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감사로 김진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와 노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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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독감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기승한다. 이런 질환에 걸리면 고열, 오한, 두통 등이 생기는데 단순 감기로 오해해 많은 환자들이 방치하곤 한다. 고열이 나타나는 심각한 질환 중 하나는 흔히 뇌수막염으로 불리는 ‘수막염’이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수막염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1만1958명이었다.◇세균성 수막염, 3~5개월 영유아에 많아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같은 미생물이 뇌척수액으로 침투해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수일 내 스스로 치유되는 반면, 세균성 수막염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에는 폐렴구균, 수막구균, B형 인플루엔자균, 황색포도알균 등이 있다. 세균성 수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이며, 3~5개월의 영유아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영유아의 경우, 세균성 수막염 생존자의 10~20%가 심각한 후유증을 경험하며, 50%에서 청력, 시각 장애, 정신지체, 발작, 언어 습득 지연 등의 신경계 후유증 위험이 수반되기도 한다. 그래서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막염, 폐렴구균 백신으로 미리 예방 가능세균성 수막염은 초기 증상 및 징후가 다른 감염 질환이나 비감염 질환과 구별하기가 어렵다. 특히 감기의 증상과 비교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면(항상 졸음이 오는 상태), 수유곤란, 발열 등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영유아에서는 대천문(앞숫구멍) 팽대, 경련, 경부 경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그 외에도 호흡곤란, 구토, 설사, 복부팽만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영유아에서 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 원춘 등 다양하다. 그 중 폐렴구균성 수막염은 세균성 수막염으로 인한 사망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는 2개월 영아부터 폐렴구균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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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정모(35·서울 용산구)씨는 평소 피트니스와 구기 종목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다. 그런데 지난 몇 개월간 사타구니 주변이 공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났다. 별다른 통증이 없고 손으로 누르면 다시 들어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으로 급히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탈장으로 인한 장폐색이었다. 정씨는 배에 몇 개의 구멍만 뚫어 수술을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로 탈장 치료를 마쳤다.탈장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나 통증이 심하지 않아 정씨처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탈장을 오래 방치하면 장기가 붓고 괴사하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응급수술을 통해 장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 한솔병원 복강경 탈장클리닉 이관철 전문의는 "탈장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탈장 통증 없어서 더 위험 탈장은 몸 안에 장기가 본래 자리가 아닌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복강 내부에 압력이 올라가 복벽의 약한 곳이 벌어지고, 이곳으로 장기가 밀려 나온다. 생소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탈장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6만 명 가량의 환자가 탈장으로 병원을 찾는다. 탈장은 장기가 밀려 나온 위치에 따라 ▲서혜부(사타구니)탈장 ▲대퇴부탈장 ▲제대(배꼽)탈장 ▲반흔(수술상처)탈장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흔한 탈장은 서혜부 탈장으로 전체 탈장 환자 가운데 75%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연령에 따라서는 선천적인 원인의 소아탈장과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진 노년층에게 잦다. 하지만 격렬한 운동, 비만, 흡연, 변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중장년층의 탈장도 적지 않다. 탈장의 초기 증상은 탈장이 일어난 위치에 작은 크기의 돌기가 생기는 것이다. 통증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눕는 자세를 취하거나 돌기를 손으로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탈장을 계속 방치하면 이 돌기가 계란 정도의 크기까지 커지고, 튀어나오는 빈도가 늘며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관철 전문의는 “탈장은 환자가 경각심을 느낄만한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놓치기 쉽고, 이로 인해 복벽이 계속 약해진다”며 “방치할 경우 빠져나온 장기가 다시 들어가지 않는 ‘감돈’으로 인한 장폐색이나, 감돈 상태가 지속되어 장기가 괴사하는 ‘교액’과 같이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단일통로복강경 수술로 치료 부담 줄어탈장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신체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기 때문에 자연치유나 약물 등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완치가 어렵다. 최신 수술법은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다. 복부에 절개창을 3개 가량 내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은 배꼽에 1.5cm 정도의 절개창 하나만 내고 그 안에 수술 기구를 넣어 수술을 진행한다. 절개창이 하나이기 때문에 통증과 감염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단일통로복강경을 통한 수술은 탈장이 일어난 부위에 복벽을 제거한 뒤, 복벽 안쪽에 인공막을 덧대어 탈장 구멍을 막고 복벽을 강화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탈장이 재발한 경우에도 효과적이고, 좌우 모두 탈장이 있어도 한 번에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탈장이 발생하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여 재발이 거의 없다. 이관철 전문의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을 이용하면 수술 시간도 1시간 남짓으로 짧고, 수술 당일이나 하루 정도 입원 뒤 퇴원할 수 있다"며 "그만큼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탈장 치료를 미룰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평소 복압이 높이는 습관 주의다양한 원인으로 탈장이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복압을 높이는 습관이 탈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운동으로 복부 주변의 근육 및 근막 등을 강화하면 좋다. 하지만 격렬하거나 무리한 운동은 복압을 높일 수 있어 적당한 강도 유지가 필수다. 갑자기 무거운 짐을 들거나, 과도한 기침을 하는 것 역시 복압을 상승시켜 복벽을 약화시킬 수 있어 주의한다. 흡연, 변비, 비만도 복압을 높일 수 있 본인의 일상 및 습관을 살펴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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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젊은 연령에서 염증성 장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팀은 2010~2016년 건강보험싱사평가원 보험청구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를 연령에 따라 9개 그룹(0∼9세, 10∼19세,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79세, 80세 이상)으로 나눴다. 그리고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발병률 추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구 10만명 당 크론병 발병률은 2009년 2.38명에서 2016년 2.85명으로 늘고, 궤양성 대장염은 같은 기간 3.98명에서 5.27명으로 늘었다. 10~20대 증가 추세가 두드러졌다. 크론병은 10대 발병률이 같은 기간 0.76명에서 1.3명으로, 20대 발병률이 0.64명에서 0.88명으로 늘었다. 다른 연령대는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궤양성 대장염의 10대 발병륟도 같은 기간 0.33명에서 0.58명으로 20대 발병률이 0.67명에서 1.14명으로 늘었다. 역시 다른 연령대는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곽민섭 교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육식,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 등이 젊은 연령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크론병은 설사나 복통, 체중감소가,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이나 설사, 잔변감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과학'(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지난해 11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