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 ②] 당근주스에는 식초 살짝 넣으세요​

입력 2019.01.26 10:00

당근이 놓여있다
당근은 레몬, 강낭콩, 된장과 궁합이 잘 맞지만, 오이나 양배추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근은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채소다. 각종 반찬과 볶음밥 등에 들어가며 맛과 영양뿐 아니라 색의 균형을 잡아준다. 날로 먹는 경우도 많은데 가을과 겨울이 되며 단맛이 깊어진다. 당근은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당근의 비타민 A와 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돼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고 비피더스균을 활성화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장의 기능을 원활히 해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엽산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그루코코르티코이드 물질이 있어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 작용까지 하는 '슈퍼 푸드'다.

당근과 좋은 궁합 - 레몬·된장·​기름 
당근을 갈아 주스로 마실 때는 레몬을 조금 넣는 게 좋다. 레몬 속 구연산이 당근에 있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레몬이 없다면 식초를 조금 넣어도 괜찮다. 생으로 당근을 먹을 때는 된장에 찍어 먹어도 된다. 된장은 단백질과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 잡티와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재생 및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A가 많은 당근과 된장을 같이 먹으면 피부 미용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그런데 당근은 기름과 궁합이 좋아서 날것으로 먹기 보다 살짝 데치거나 식물성 기름을 조금 둘러 살짝 볶아먹는 것이 좋다. 당근에 많은 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이 들어가야 체내 소화와 흡수가 잘 된다.

당근과 나쁜 궁합 - 오이·양배추
당근과 오이를 생으로 섞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당근과 오이를 배합하면 강력한 비타민C 분해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비타민C를 파괴한다. 양배추도 마찬가지다. 함께 먹고 싶다면 식초를 조금 첨가한다. 녹즙으로 먹을 때도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C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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