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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후보자를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공모한다.공모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으로 한정된다.수상 후보자 추천 또는 지원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목록 등을 3월 22일까지 대한의사협회 기획인사팀(02-6350-6567)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8일(일)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내 의료인들을발굴하고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많은 의료인들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하여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은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후원을 통해 한국 의료인들의 역동적인 국제 활동과 협력을 격려하고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의료계 발전과 더불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역대 수상자로는 문태준(의협 명예회장, 전 세계의사회장), 한상태(WHO 서태평양 지역 명예사무처장), 김명호(연세의대 명예교수), 주일억(전 세계여자의사회장), 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및 원장),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김동수(연세의대 교수,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박경아(연세의대 교수,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신동천(연세의대 교수, 의협 국제협력실행위원장), 김봉옥(충남대학교병원장,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에볼라 대응 해외 긴급구호대 의료진(24명), 박희백 박사(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한광수 원장(인천 봄뜰 재활요양병원 원장, 한국의약평론가회 회장), 안덕선(고려의대 의인문학교실 교수) 등이 있다.한편,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지난 2006년 시작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국제적인 업적을 인정받아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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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삐’ 소리 외에도 ‘끼’, ‘윙’과 같은 다양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주로 귀 안쪽이나 머릿속에서 소리가 난다고 느껴진다. 90%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2016년 이명 환자는 28만1351명에서 31만89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위험한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이명을 통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살펴봤다.◇나만 느끼는 이명,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이명(耳鳴)이란 외부로부터 청각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한다. 양쪽 귀에서 들리기도 하고 한쪽 귀에서만 들리기도 한다. 주로 조용한 환경에서 어떤 일에 집중할 때, 잠자리에 들기 전에 흔히 경험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고, 증세 또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소음, 스트레스 및 피로, 혈관 이상, 노인성 난청, 특정 질환,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명을 통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돌발성 난청=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 스트레스 및 과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성 난청이 있는 환자는 흔히 난청과 동시에 이명 증상을 겪는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90% 이상이 이명을 경험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만약 돌발성 난청 증상이 나타났다면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청력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며칠간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거나 이명, 귀가 꽉 찬 느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봐야 한다.▷턱관절 질환=턱관절 장애가 있어도 이명을 겪을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입을 벌릴 때마다 ‘딱’ 소리가 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2015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턱관절질환으로 내원한 1052명을 조사했더니 이중 약 30%가 이명을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턱관절에 생긴 염증이 청신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만성 신장 질환=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명 발생 위험이 크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이명 발생 위험이 약 3배 높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이유는 신장이 체내 독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독소가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이 손상되면서 청각 신경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이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뇌종양=드물긴 하지만 뇌종양에 의해서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뇌 신경에 종양이 발생하는 청신경종양은 이명과 함께 청력 감퇴,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절반 이상의 환자가 이명 및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청력 감퇴는 서서히 진행되는 편이라 단순한 노화 현상의 일부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종양이 커지면 얼굴 부위의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할 수 있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며 더 악화될 경우에는 운동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이명,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느껴지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완전한 치료법 없어…보청기 착용, 이명 재훈련 치료 도움 될 수도아직 이명에 대한 완전한 치료법은 없으나 현재 여러 치료법이 함께 사용된다. 먼저, 약물요법이 시행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은 없지만, 이명을 유발하는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이명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외에는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 등이 이명의 악순환을 억제하는 데 쓰인다. 약물 복용 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보청기 착용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주변 소음의 증가로 이명을 느끼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난청 환자의 경우, 보청기 착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외에도 환자의 긴장감, 불안을 해소하는 상담 지도와 소음발생기를 사용해 이명보다 나은 강도의 음자극을 지속해서 주어 이명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이명 재훈련 치료도 이뤄진다. 이명 재훈련 치료는 궁극적으로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이명을 잊고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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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오랜 기간 준비한 외래 전용 건물 '대한외래'가 오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서울대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다. 하지만 당시 2000명을 예상했던 하루 평균 외래 환자가 현재 평균 9000여명, 많게는 1만1000명 정도로 늘어 진료실과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한외래가 만들어졌다.대한외래는 지상 1층~지하 6층에 이르는 연면적 약 4만7000㎡ 규모다. 각 진료과 면적이 기존보다 1.2~1.7배로 넓어졌다. 약 1200억이 투자됐다. 김연수 대한외래 개원준비단장은 "본관 환자의 약 60%가 대한외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외래 지하 1~3층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 공간과 식당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직원휴게실 등이 배치됐다. 지하 4~6층은 주차장이다.입원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건축돼 혼잡도를 해소하고 감염 위험도 줄였다. 더불어 각종 최첨단 외래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외래 진료 모든 절차에 환자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이름없는 병원'을 구현한 것이다. 환자는 진료받는 당일 고유번호를 부여받고 진료실, 검사실, 수납 및 예약 창구에서 사용한다. 더불어 음성인식 솔루션을 도입해 진료실에서 의사가 강조하는 당부사항을 모바일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청각장애 환자가 보호자나 도우미를 거치지 않고 진료 볼 수 있다. 대한외래는 지상층 없이 지하 6층으로만 구성됐지만 지하 구조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 채광이 충분히 드는 선큰 가든으로 밝은 공간을 구현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고해상도 실외용 LED벽을 설치해 환자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전해 안정과 힐링을 제공한다. 사계절 풍경과 관련한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편의시설에는 감염, 항균 패널을 설치해 교차오염을 예방했고, 전시와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격조 높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진료는 오는 25일부터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시작된다. 3월 4일부터는 ▲내과 ▲외과 ▲장기이식센터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과가 진료를 시작하면서 대한외래 운영이 본격 가동된다.병원측은 대한외래가 들어서면서 기존 서울대병원 본관과 어린이병원, 암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연수 개원준비단장은 "대한외래 개원으로 진료와 편의시설 등 공간이 대폭 확충돼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첨단의료와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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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프면 ‘오십견’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치 공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증상을 방치하거나 파스나 찜질 등으로 치료를 대체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척추, 관절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수다. ◇어깨-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vs 석회화건염 어깨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도 의심해봐야 한다. 오십견은 노화로 인해 어꺠 관절을 감싸는 관절주머니인 관절낭이 건조해지고 주변에 달라붙는 질환이다. 어떤 방향으로 팔을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건드리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특징은 강제로 팔을 들어올려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전방·후방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딘가 걸리는 느낌이 들고 그 이상 올리면 통증이 심하다.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 없이 1년 안에 자연 치유되지만 간혹 통증이 심할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이나 힘줄이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과 달리 강제로 팔을 들어 올리면 아프긴 해도 올라간다. 어느 부위까지는 아프다가 그 단계를 지나면 통증이 덜해진다. 팔의 힘을 뺀 상태로 다른 사람이 팔을 대신 올려주면 더 잘 올라간다. 회전근개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비수술 치료로도 호전 가능하지만 힘줄이 끊어졌거나 끊어진 채로 오래 방치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돌)가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에 석회가 생기면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몇 개월씩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석회는 생겼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개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낫는다.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송동익 원장은 “팔을 움직일 때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과도한 어깨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로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동익 원장은 "오십견과 석회화건염 같은 경우 비수술 치료로 대부분 낫지만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자칫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증상을 방치하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리-허리 디스크 vs 척추관협착증 허리 통증에 다리 저림… 비슷한 듯 다른 질환, 허리 디스크 vs 척추관협착증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부터 떠올린다. 그런데 허리 디스크로 의심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두 질환 모두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내려오는 통증과 저림이 주 증상으로, 증상이 비슷해 일반인들이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를 보호하고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디스크가 튀어나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뼈 사이의 관절 부위나 인대가 두꺼워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 통증의 양상으로 두 질환을 구별할 수 있는데 허리 디스크는 자세에 상관없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이에 반해 척추관협착증은 서거나 걸으면 증상이 나타나고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간혹 어르신들이 유모차나 보행기구 등을 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자신의 뼈와 근육, 인대를 최대한 살리는 최소 침습적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이학선 원장은 “척추 질환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허리와 다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학선 원장은 "척추 질환은 절대로 수술하면 안 된다는 인식 때문에 무조건 병원을 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질환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로도 나을수 있어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수술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최근에는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부득이한 경우라도 피부 절개 없이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는 척추내시경술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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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학기 준비로 분주해지는 봄 방학이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챙겨야 하는 것이 학업뿐만이 아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은 고개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열중하거나, 딱딱한 의자에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목·허리 통증을 호소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개 푹 숙인 자세, 거북목·목디스크 유발고개를 푹 숙인 자세로 공부하다 보면 두통이 생길 수 있는데, 원인이 목디스크인 경우가 있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목 통증은 학생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라며 "오랜 시간 책을 내려다보면 목이 지나치게 앞으로 빠져나올 수 있고 고개를 푹 숙인 자세가 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늘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뼈가 서서히 일자로 변하거나 역 C자 보양이 될 수 있고, 이를 거북목증후군이라 한다"며 "심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자세가 나쁘고 어깨와 등 통증이 지속되면 디스크를 의심하고 검사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구부정한 자세, 척추측만증·디스크 유발 앉아 있을 때 가장 하중이 많이 실리는 곳이 허리다. 따라서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척추질환으로 통증이 생기기 쉽다. 정병주 원장은 "반듯하게 유지돼야 하는 척추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뒤틀리는 척추측만증, 척추디스크가 제 자리에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병행해 치료해야 목과 허리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히 스트레칭해야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책이나 스마트폰을 내려다볼 때 목은 지나치게 숙이지 말고, 시선만 아래로 내려 바라보도록 해야 한다. 목 건강을 위해서는 목을 둥글게 돌려주거나 손을 깍지 낀 채 뒤통수에 대고 천천히 앞으로 눌러주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 어깨, 등이 일직선이 되게 하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면 한 시간에 한 번씩 10분 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바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