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달걀 껍데기에 산란 일자 표시한다"

입력 2019.02.21 15:28

관련 포스터. 달걀 껍데기에 적힌 글자 중 맨 앞 네 자리가 산란일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정부는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양계협회 등 생산자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2월 23일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란일자 표시 제도의 시행으로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이 투명해져 달걀 안전성이 강화되고 유통 환경도 개선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란일자 표시 시행에 따라 달걀 생산 정보는 산란일자 4자리 숫자를 맨 앞에 추가로 표시해 기존의 6자리(생산농가, 사육환경)에서 10자리로 늘어난다.

소비자는 그 동안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과 보관상태 등을 고려해 계란 구매를 결정했었다. 산란일자 정보가 추가로 제공됨으로써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한편, 회수 대상 계란의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부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제도에 대해 농가 등 생산 현장이나 유통업계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기간을 고려해 시행 후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개선이 필요한 경우 보완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달걀을 위생적 방법으로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후 유통하도록 하는 ‘선별 포장 유통 제도’는 4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선별 포장 유통 제도는 깨지거나 혈액이 함유돼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알 등을 사전에 걸러내 유통·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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