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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후에는 팔과 다리가 붓는 경우가 있다. 림프액이 몸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이기 때문인데, 이를 '림프부종'이라 한다. 림프액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하수구라 불리는 '림프관'을 흐르며 혈액과 세포 조직 사이 물질 대사를 돕는 액체다. 림프부종은 암 수술, 방사선 치료, 림프계 손상 같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고, 유전자 형성 과정에서의 손상 탓에 발생하기도 한다. 유성선병원 재활의학과 이주연 과장은 "림프 부종 치료는 암환자 재활 중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치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팔‧다리 붓고 통증… 힘줄·관절까지 문제 생길 수도
팔이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면 엉덩이 통증, 피부 이상 감각, 무게감 등이 느껴져 매우 불편하다. 육안으로도 부종을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크다. 다리 림프부종이 생기면 일반적으로는 뻐근한 엉덩이 통증이 느껴진다. 환자가 통증을 심하게 느끼면 림프관염이나 림프절염, 봉와직염 같은 이차적 염증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혹은 악성 종양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림프부종이 생긴 곳에는 힘줄이나 관절이 눌리면서 다양한 근골격질환이 동반되기 쉽다. 따라서 림프부종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면 전문의에게 진단받고 악화를 막아야 한다.
◇양쪽 팔‧다리 둘레 차이 2cm 이상. 중등도 림프부종
림프부종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숙련된 림프부종 전문의가 시행하는 검사다.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무겁다” “조인다” “아프다” 등의 증상을 참고할 수는 있어도 확실하게 진단하기는 어렵다. 객관적 진단법들은 주로 부피 변화나 조직 변화를 기본으로 한다. 부피 변화는 물이나 줄자를 이용한 둘레 측정 및 특수 부피 측정기로 이뤄진다. 이중 팔다리 둘레를 측정하는 방법이 가장 간편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양쪽 팔‧다리의 둘레 차이가 2cm 이상인 경우를 중등도 림프부종으로 진단한다. 다만, 측정법이 아직 표준화되지 못해 줄자를 조이는 정도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장기적인 재활 필요 … 가족들도 도와야
림프부종 치료 방법은 다양하지만 포괄적이고도 장기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치료 전에는 림프절 절제술 후의 팔‧다리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교육한다. 그 다음 도수림프배출법으로 림프액이 정상 속도로 흐르게 하고, 공기압박펌프치료기를 이용해 림프액이 더욱 원활히 순환하도록 한다. 이후 신축성이 낮은 비탄력 붕대로 신체활동 시 부종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림프액 순환 속도를 유지시킨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붕대를 사용하기 전 압박스타킹으로 팔‧다리의 림프혈관들에 압력을 가할 수 있을 정도의 리듬감 있는 순차적 근육운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 구성원도 자가도수림프배출법(Manual Lymphatic Drainage), 특수 압박붕대 감는 법, 특수 운동법들을 익혀 환자를 도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피부 손상 주의해 부종 예방하는 게 중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인 림프부종은 발생 후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환자들은 팔‧다리의 부종과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암 치료를 받은 팔‧다리에 각종 주사나 채혈 및 혈압 측정을 하지 않아야 한다. 어떤 요인에 의한 것이든 피부 손상을 막아야 하며, 피부가 손상됐다면 즉시 응급 처치와 항생제 투여를 하거나 바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팔‧다리를 조이는 의류와 장신구는 착용하지 말고 사우나, 뜨거운 물을 이용한 목욕을 되도록 하지 않는다. 과격하거나 극심한 운동도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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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달리는 독한 암이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암으로 사망하는데,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은 폐암으로 사망한다.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늦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폐 안에는 신경이 없어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며 "통증을 느끼면 암이 이미 진행돼 완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다"고 말했다.
4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폐암 의심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암 덩어리 자체에 의한 증상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기관지를 막게 되면 호흡곤란이나 객담이 발생할 수 있다.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 객혈로 이어질 수 있다. 이승현 교수는 “폐암뿐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에 의한 증상 또한 기침일 수 있어 간과하기 쉽다”며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고 갈수록 심해진다면 폐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전이된 장기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뇌로 전이되면 두통, 감각변화, 경련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모양 다양해 양성 종양과 구분 어려워
폐암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해 양성 종양과 구분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흡연력, 기저 질환, 가족력 뿐 아니라 이전 영상과의 비교가 중요하다.
폐암은 정기적인 엑스레이 검사로도 발견할 수 있다. 단, 종양의 ▲크기가 작거나 ▲엑스레이에서 보이지 않는 구석에 위치했거나 ▲빠르게 자라거나 ▲단단하지 않은 성분으로 이뤄졌다면 CT 검사가 필요하다. 흡연자와 폐암 가족력, 만성폐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조직검사는 대부분 암 진단을 위해 시행한다. 악성 조직의 세부 특성을 파악하거나 양성 질환 중에서도 혈액 검사로 검출이 안 되는 특정 균 검출을 위해서도 진행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영상의학과 신소연 교수는 “조직검사를 통해 모든 폐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직 일부를 떼어내는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조직이 진단에 있어 불충분하거나 의심된다면 재검사 혹은 수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직검사는 초음파, CT 혹은 투시 유도 하에 시행한다. 소요시간은 대략 30분 내외로 진통 주사와 국소 마취 후, 조직검사용 바늘로 조직을 얻는다. 절개나 전신마취를 시행하지 않는다.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으면 대부분 검사 다음날 퇴원할 수 있다.
종양 크기 5cm 미만, 전이 없다면 방사선 수술 고려
수술은 칼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방사선을 이용해 제거할 수도 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총으로 과녁을 맞추듯 방사선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종양을 제거한다”며 “통증과 출혈은 물론 마취할 필요도 없어 당일 수술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단, 고도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만 폐암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폐암 방사선 수술은 종양의 크기가 5cm 미만이고 임파절 전이가 없는 1기 폐암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수술 후 종양 제거율은 85%로 기존의 외과적 절제술과 차이가 없고 합병증 발생률은 현저히 낮은 편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사선 수술을 받은 폐암 환자가 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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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추운 겨울이 가고 저 멀리서 봄이 다가오고 있다. 곧 미나리의 계절이 돌아온다. 3~12월이 제철인 미나리는 향긋한 향과 싱그러운 색깔로 봄철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건강에도 좋다. 미나리에는 비타민A·B·C, 엽록소,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해 빈혈 완화와 혈액순환에 좋고,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칼륨도 많이 함유돼있어 체내 중금속과 나트륨,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미나리와 좋은 궁합 - 쑥갓·복어미나리는 쑥갓과 함께 먹으면 고혈압을 낮추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미나리는 혈압강하 작용을 하는데, 쑥갓 또한 마그네슘이 성분이 풍부해서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탕에 미나리와 쑥갓을 같이 넣으면 향뿐만 아니라 고혈압 완화 효과도 더 크게 볼 수 있다.복어를 먹을 때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해독 효과가 있다. 복어에는 독이 있다. 알에는 테트로도톡신, 간에는 레파르키신이라는 독이 들어있는데, 잘못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무서운 독이다. 미나리는 중금속 등의 독성을 중화하기 때문에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해독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전문가를 통해 독을 제거하는 과정은 필수다. 해독뿐 아니라 미나리는 특유의 향으로 복어와 잘 어우러지니 일거양득이다. 복어 외에 다른 생선과 함께 먹어도 좋다. 생선은 중금속 등 각종 유해물질에 오염되기 쉬운데, 이때 미나리가 해독작용을 해준다. 미나리와 나쁜 궁합 - 오이 미나리는 오이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오이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있는데, 아스코르비나아제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다. 오이 외에 호박, 당근, 가지 등에도 들어있다. 미나리와 함께 먹을 경우, 오이 속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미나리의 비타민C를 파괴해 영양분이 크게 손실된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껍질 부분에 많아 날것으로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거나 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으며, 산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어 조리 시 식초를 뿌려 먹으면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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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우리 호흡기는 괴롭다. 낮은 기온으로 바깥 공기는 차고,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는 따뜻해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폐 기능이 쉽게 떨어진다. 이에 더해 겨울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여러모로 고통받는 호흡기를 지켜줄 수 있는 음식들을 살펴본다.◇도라지차호흡기 건강에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수분을 섭취해야 호흡기의 염증이 가라앉고,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된다. 따뜻한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도라지차가 효과적이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나게 하는 성분으로,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한다. 또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한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도라지차를 즐겨 마시면 좋다. ◇견과류아몬드, 호두, 땅콩 등과 같은 견과류도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견과류의 마그네슘은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기도가 좁아진 천식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단,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하루 한 줌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연어·고등어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산을 도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해준다. 연어,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천식 환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 경우, 기침 증상이 심해진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레몬·오렌지·모과·유자레몬, 오렌지, 모과, 유자 등과 같이 비타민C 함량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기관지의 염증을 막아주고, 기침 및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실제 비타민C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 하여금 대기오염으로 인한 악영향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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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함 화장품이 지난 21일 열린 런칭쇼를 통해 닥터스 포뮬라(Doctor’s Fomula) 신제품 라인을 공개했다.반포한강지구 더리버에서 진행된 런칭쇼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이사 등 5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슈퍼릴리프(Super Relief), 미백의 어드벤스드 화이트닝(Advanced Whitening), 탄력의 바이탈 퍼밍(Vital Firming) 라인 등 총18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이 중 슈퍼릴리프(Super Relief)는 이지함의 시그니쳐 라인이다. 이지함은 크린세이버(Clean Saver) 특허 성분과 멀티이엑스발삼이라는 특허 성분을 함유, 피부 자극 완화와 피부 진정에 이지함만의 차별화된 효과를 준 것을 강조했다.닥터스 포뮬러는 또한 3가지 피부 타입별로 토너, 세럼, 크림, 클렌징, 선블럭 등 5가지 제품을 내놓아 차별화를 시도했다.강호동, 이수근 등 유명 연예인이 축하 인사를 보내왔으며, 아나운서 및 가수 연기자들도 대거 참석했다.강호동은 축하 메세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K뷰티에 이지함이 한국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한다” 고 밝혔다.해외유통을 진행하는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은 “브랜드 스토리가 있는 이지함은 K뷰티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이지함과의 파트너쉽을 강조했다.이날 신제품의 기획 의도를 밝힌 이유득 원장은 “ 이지함엔코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LeeJIHAM 브랜드는 밝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아이콘이 될것임을 확신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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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같은 통곡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간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통곡물 섭취와 간암 발병률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평균 연령 63.4세의 남성과 여성 12만54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약 24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4년마다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식단을 자세히 기록하게 했다. 연구 중 총 141명이 간암을 진단받았다. 연구 결과, 통곡물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간암 발병 위험이 3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곡물이 대사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신 염증을 감소하게 하며 장내 미생물 구성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연령, 체질량 지수, 신체 활동, 흡연 여부, 당뇨병 유무, 알코올 섭취량 및 아스피린 복용과 같은 다른 요인들을 모두 고려한 결과였다.연구팀은 “통곡물은 정제되지 않아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수많은 영양소가 보존돼있다”며 “전반적인 이점을 고려할 때 식사 시 정제 곡물보다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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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경인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선도병원은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도 운영 규모와 경험 상 선도병원을 운영하기에 적절한지에 대한 수행 적격성, 선도병원 운영계획, 참여의지와 적극성 등의 항목을 모두 평가하여 선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밝힌 올해 선도병원은 총 18개소이며, 이 중 척추전문병원으로 3회 연속 선도병원에 지정된 것은 윌스기념병원이 유일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환자를 전담하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2013년 ‘포괄간호서비스’를 시초로 하여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가시책으로 시작된 이후 201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명칭이 변경됐다.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국내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초 선정되어 병동 시설 개선과 간호 인력 채용 및 교육을 실시해 지난 2016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전체 병상의 80%에 해당하는 115개 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운영한다. 충분한 사전 준비, 인력 충원, 시설 확충으로 환자와 보호자 90%가 만족하는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간호간병선도병원을 도입하고자 하는 14개 의료기관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개요와 현재 운영중인 병동인력과 인력배치, 팀 간호 체계, 시간대별 간호사 체크리스트, 행동 매뉴얼, 의료서비스와 병동 운영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견학 방문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12월 이후 수원윌스기념병원 박현진 간호부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에 있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제도가 안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향후 지난 2년간 선도병원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간호인력의 운영, 병동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보호자 및 환자관리, 행정지원체계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견학 일정을 제공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프리젠테이션, 병동 및 개별 부서 견학, 질의 응답 및 개별 기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 윌스기념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24시간 간호사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병실과 병실 사이에 서브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상대적으로 동선이 긴 병원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또한 환자 침대마다 개별 콜벨을 설치하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환자 옷깃 등에 낙상 너스콜 줄을 꽂아 환자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주 2회 환자의 머리를 감겨주는 ‘샴푸데이’ 서비스, 재활센터 물리치료사가 병동에 방문해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어 윌스기념병원의 뜻 깊은 영광"이라며 “지난 7년간 병동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이번에도 선도병원 운영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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