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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주 아무리 예뻐도… 30분 이상 안지 마세요

    손주 아무리 예뻐도… 30분 이상 안지 마세요

    박모(63)씨 부부는 다섯 살, 세 살 손주 두 명을 돌보는 '황혼 육아'를 하고 있다. 아이를 오래 안다 보니 팔꿈치와 손목이 자주 아프다. 얼마 전에는 넘어지려는 손주를 손으로 낚아채다가 손목이 삐끗해 부었지만, 병원 갈 시간이 없어 손목에 파스만 붙이고 지낸다. 무릎, 허리 통증도 만성화됐고 감기에 걸려도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없어 쉽게 낫지 않는다.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최근 발행한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영유아 돌봄에 도움을 주는 사람의 84.6%가 조부모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는 "조부모 연령대는 뼈나 근육이 젊은층보다 약하고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심리적으로 취약하다"며 "육아로 인해 잘 생기는 질환을 알아두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처음부터 역량의 50~70%만 발휘해야황혼 육아는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를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손주를 위해 내 한 몸 다 바치겠다'는 생각을 먼저 버려야 한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자신의 열정과 상관없이 얼마 안 가 몸과 정신 모두 지친다"며 "처음부터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의 50~70% 선에서 육아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이틀은 휴식해 친구를 만나거나 여행 다니는 등 자신만의 자유를 갖는 게 중요하다. 자녀와 양육 방식에 대한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조부모도 많다. 이를 예방하려면 처음부터 역할분담을 철저히 하는 게 좋다. 조부모는 식사·취침, 부모는 교육을 맡는 식이다.
    육아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2 09:13
  • 단 한 번의 분노로 심장병 온다

    단 한 번의 분노로 심장병 온다

    갑작스러운 분노와 화가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는 "분노나 크게 화를 낼 때 가장 타격을 받는 장기는 심장"이라며 "건강한 사람도 한 번의 큰 화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화·분노만으로도 심장병 발병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12 09:12
  • 한 해 5만명 발생… '사타구니 탈장' 아세요?

    여름에는 사타구니 탈장(脫腸)을 주의해야 한다. 사타구니 탈장은 장이 사타구니 부위 복벽을 뚫고 나오는 질환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골반 안쪽 근육이 약해져 일부 장기가 질로 빠져나오는 골반장기탈출증과는 다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여름 3개월(6~8월) 동안 2만1036명이 발병했는데, 이는 사계절(총 5만1445명) 중 가장 많은 환자 수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관철 진료과장은 "탈장은 복압이 높아질 때 주로 발생한다"며 "여름철에 활동량이 많아지며 복압이 높아지기 쉬워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환자의 약 65%가 50대 이상이고 남성 환자가 여성의 7배 정도여서 '중장년 이상 남성'이 고위험군이다. 이 진료과장은 "남성이 여성보다 구조적으로 복벽이 약하다"고 말했다.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덩어리를 누르거나 누우면 다시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들어가지 않고, 점점 커진다. 치료는 되도록 빨리 받는 게 좋다.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 교수는 "증상을 방치해 튀어나온 장이 복벽에 생긴 구멍에 끼면 괴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탈장은 보통 탈출한 장을 복벽 안으로 넣고 꿰매 치료하는데, 장 괴사가 일어나면 장을 절제해야 한다. 탈장을 예방하려면 고령자의 경우 고강도 운동을 자제하고, 무거운 화분을 들지 않는 등 복압을 갑자기 높이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이 진료과장은 "평소 변비, 전립선비대증, 천식이 있다면 치료하는 게 좋다"며 "대소변 볼 때 배에 힘을 주기 쉽고, 기침 때문에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2 09:10
  • 햇빛 피하려고 티셔츠 입고 물놀이? 화상 위험 더 높아

    햇빛 피하려고 티셔츠 입고 물놀이? 화상 위험 더 높아

    밖에서 물놀이할 때 자외선이 걱정돼 티셔츠를 입고 수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티셔츠가 물에 젖으면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지고 화상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물에 젖은 티셔츠, 자외선 기폭제모든 옷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이를 'UPF'라고 하는데 섬유의 재질, 색깔, 짜임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일반 면 티셔츠는 UPF 수치가 낮을 뿐 아니라 물에 젖으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젖지 않은 흰 면 티셔츠는 UPF 지수가 7이지만 물에 젖으면 3으로 낮아진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12 09:08
  • [힐링 여행] 아시아·유럽의 길목 3色 풍경 만끽하다

    아시아와 유럽의 길목, 코카서스 지역은 중장년의 여행 로망을 완벽히 채워준다.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세 나라는 이동할 때마다 풍경이 휙휙 바뀌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금상첨화로 어딜 가나 입에 딱 맞는 음식과 친절한 현지인을 만날 수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 23일~10월 4일(9박 12일) '코카서스 3국 탐방'을 진행한다. 동화 같은 성곽도시 시그나기, 성경 속 노아의 방주가 닿은 아라라트 산 등 필수 관광지를 방문하면서도 현지인이 추천하는 명소에서 하이킹을 즐긴다. 코카서스 산맥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즈베크산(5047m)이 있는 게르게티 성삼위일체교회와 허허벌판을 파고 들어가 지은 다비드 가레자 동굴 수도원 일대를 걸으면 가슴과 시야가 뻥 뚫린다. 이 시기 조지아는 나라 전체가 와인을 담그느라 분주한데, 동굴 와이너리에서 수천년 전부터 항아리에 담가온 조지아 전통 와인을 맛본다. 선착순 16명 모집, 1인 53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비타투어
    여행2019/07/12 09:06
  • [따끈따끈 최신 연구] 게임 중독 극복엔 대화가 藥

    [따끈따끈 최신 연구] 게임 중독 극복엔 대화가 藥

    게임 중독 증상을 극복하는 데 '대화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의대 연구팀은 2012~2016년 게임 중독 진단 조건을 충족한 성인 143명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대화 치료군 72명과 대조군 71명으로 나눠 대화 치료법의 효과를 살폈다. 치료군은 연구 기간 동안 단체로 전문가에게 대화 치료를 받았다. 대화 치료는 인지 행동 치료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증상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상황별로 알맞은 대처법을 처방하는 치료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12 09:04
  • 잠들기 30분 전, 물 한 잔 마시면 일어나는 변화

    잠들기 30분 전, 물 한 잔 마시면 일어나는 변화

    자다가 소변을 보는 야뇨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잠들기 한 시간~30분 전 쯤에 물 한 잔을 마셔보자.잠을 자는 동안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땀이 난다. 성인의 경우 보통 300mL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수분이 배출되면 몸속 혈액은 끈적해진다.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높은 이유 중 하나다. 잠들기 30분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몸의 수분이 보충되고 체액의 균형이 맞춰진다.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또 잠들기 전 수분 섭취는 취침 중 발생하는 다리 경련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물을 필요로 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도 자기 전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을 촉진시켜 아침 배변을 수월해진다.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물 대신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에는 뇌 속의 생체시계를 조절해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과 수면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자기 전에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성의 경우 우유를 마시면 남성호르몬의 주요 성분인 아연 분비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1 17:56
  • 오늘 저녁 반주 한 잔? 안주로 좋은 반찬 세 가지

    오늘 저녁 반주 한 잔? 안주로 좋은 반찬 세 가지

    저녁에 집에서 반주를 마실 계획이라면 반찬에 신경써보자. 술 마시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과음을 자주하는 사람은 반찬으로 연근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술을 자주 마시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데, 연근이 소화기관이나 위장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연근에는 끈끈한 점성을 갖고 있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있다. 뮤신은 위벽을 보호하는 작용을 해 소화기관에 좋고, 위장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줘 과음 시 섭취하면 좋다. 또한 레몬과 비슷한 양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해독작용이 탁월한 타닌 성분도 다량 포함돼 있다.연근은 쓴맛이 강하므로 데쳐서 찬물에 우려낸 다음 조리하는 것이 좋다. 연근을 구입할 때는 흙이 적당히 묻어 있고, 모양이 길고 굵으며 마디 사이에 상처가 없는 매끈한 것이 좋다.된장찌개도 추천한다. 된장찌개에는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어 알코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몸에 들어가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된다. 비타민B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를 돕는다.  다만, 염분이 높은 된장찌개는 갈증을 유발해 술을 더 마시게 할 수 있으므로 염분이 높지 않은 것을 먹는 게 좋다.두부 김치의 경우 취기가 천천히 오르게 해준다. 두부 속 단백질이 위의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해준다. 두부 김치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7/11 17:23
  • 남창희 16kg 감량해 '미션' 출연… 단기간 살 빼려면

    남창희 16kg 감량해 '미션' 출연… 단기간 살 빼려면

    개그맨 남창희가 16kg를 감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남창희는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창희는 배우 이동욱의 소개로 미스터선샤인 제작진을 만난 일화를 전했다. 남창희는 열심히 자신을 어필했지만 살을 좀 빼오라는 감독의 말에 3개월간 16kg를 뺐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감량한 것을 보고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같이 하자고 해주셨다"고 말했다.남창희처럼 단 기간에 살을 빼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우리 몸이 요구하는 기초대사량보다 부족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또 몸에서 지방과 수분, 근육이 갑자기 빠지면서 평소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요요 현상, 폭식증 등 부작용도 발생하기 쉽다.한 가지 음식만 먹는 등 음식의 종류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식도 건강에 좋지 않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가 인기인데, 탄수화물이 줄어들면 혈액 내 포도당을 대체하는 케톤체가 증가한다. 이때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케톤증'이 생겨 체액 손실이 커질 수 있으니 최소한의 탄수화물은 섭취해 주는 게 좋다.살을 건강하게 빼려면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평소 식사량의 3분의 2 수준으로 시작해 서서히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1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1 15:26
  • 청국장과 '이 약'은 상극… 약과 음식 궁합 알아봐요

    청국장과 '이 약'은 상극… 약과 음식 궁합 알아봐요

    술을 먹고 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인식은 잘 알려져 있다. 술을 먹으면 약의 효력이 지나치게 증가해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간 독성 위험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술 말고도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다. 약과 음식의 성분이 충돌해 약을 '약'이 아닌 '독'으로 만들 수 있는 조합을 알아봤다.◇항생제와 우유우유에 포함된 칼슘이온은 항생물질인 테트라시클린계와 퀴놀론의 효과를 방해한다.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니 우유를 함께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우유뿐만 아니라 칼슘이 포함된 유제품도 마찬가지다. 특히 우유는 항생제뿐 아니라 다른 약물 흡수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감기약·진통제와 카페인감기약이나 진통제에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커피, 초콜릿, 에너지음료같이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카페인 과량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카페인의 부작용은 맥박수 증가, 두근거림, 불면증 등이 있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특히 해로우니 주의하는 게 좋다.◇철분제와 녹차·홍차빈혈 치료를 위해 먹는 철분제는 녹차, 홍차, 우롱차와 같은 차 종류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철분제는 흰색의 정제나 캡슐 형태로 된 것이 대부분이며, 내용물은 검은 철가루다. 우리 몸이 필요로하는 철분은 '환원철'이라는 산화되지 않은 철분이다. 환원철은 녹차나 홍차와 함께 복용하면 차에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에 의해 산화돼버린다. 타닌은 위장 내에 30분 정도 머물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기 30분 전후에는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와파린과 청국장청국장과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K가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이나 뼈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런데 혈전(혈관에 생기는 덩어리)으로 인한 질병 치료를 위해 혈전을 녹이는 약인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이 청국장을 먹으면 청국장의 비타민K로 인해 혈액이 응고되므로 위험하다. 석류도 같은 이유로 피하는 게 좋다.◇혈압강하제와 자몽혈압강하제는 주로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혈압을 내려주는 약제다. 혈압강하제와 자몽을 함께 먹으면 혈압강하제 속에 포함된 칼슘 차단물질, 특히 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 차단물질의 효력을 상승시킨다. 게다가 자몽에 함유된 나린진은 약이 체외로 배출되는 시간을 늦춰 급성 혈압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1 15:11
  • '찔끔' 소변 지리는 사람, 5가지 수칙만 지켜도 증상 완화

    '찔끔' 소변 지리는 사람, 5가지 수칙만 지켜도 증상 완화

    과민성 방광은 노화·스트레스·외상·신경성 질환 등으로 인해 방광 근육이나 배뇨 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소변이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마렵고,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도 요의가 느껴져 잠을 푹 못 잔다. 과민성 방광은 성인의 12.2%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과민성 방광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과민성 방광은 다른 질병들과 다르게 약물·시술보다 생활습관 개선을 먼저 시작한다.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환자 중 50~60%가 증상 완화 효과를 본다. 과민성 방광을 완화해주는 다섯 가지 생활수칙을 소개한다.1. 배 근육 단련하기소변 줄기를 끊을 때 사용하는 요도괄약근 등 골반 근육과 배의 복직근(배 한가운데 근육)과 내외복사근(옆구리 근육)을 함께 키우면 과민성 방광 증상이 크게 좋아질 수 있다. 복직근·내외복사근은 방광 근육과 연결돼 있어, 소변이 나올 것 같을 때 방광의 수축을 돕는다.2. 복부·허리 따뜻하게 하기과민성 방광은 체온·기온과 관련이 있다. 기온이 낮으면 방광이 예민해져서 증상이 악화되는 반면, 기온이 오르고 몸이 따뜻해지면 증상이 좋아진다. 요도괄약근 등을 단련하는 운동을 할 때 허리·배에 뜨거운 수건을 두르거나 온열팩을 붙이는 것이 좋다.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케겔 운동 등을 할 때 배·허리에 열과 증기가 나오는 패드를 붙이게 했더니, 환자 중 50%에서 소변이 갑자기 마려워 새는 증상이 개선됐다는 일본 연구가 있다.3. 소변 미리 보기요의가 느껴지기 전에 미리 소변을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평소 식사 20분 후쯤 주로 요의가 느껴진다면, 식사 10분 후 미리 소변을 본다. 갑작스러운 요의 탓에 소변이 새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4. 소변 참기소변이 마려울 때 실수를 하더라도 10분씩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인다. 참는 시간을 점차 늘려서, 소변 보는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인다.5. 카페인·수분 섭취량 조절하기소변량을 줄이기 위해 물 등 음료는 하루 1000~2400mL만 마시고, 저녁 9시 이후에는 섭취를 피한다.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아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커피·홍차는 하루 1잔 이내로 섭취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피한다. 방광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기 위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1 15:08
  • MSG는 몸에 해로울까? 섭취 제한 없는 이유는…

    MSG는 몸에 해로울까? 섭취 제한 없는 이유는…

    MSG는 몸에 안 좋다는 인식이 널리 깔려 있다. MSG는 '맛은 더해주지만 건강에는 해롭다'는 인식 때문에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거짓말이나 과장을 통해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는 것을 'MSG를 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 사용 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해 식약처는 2018년부터 MSG를 화학조미료가 아닌 '향미증진제'로 명시하도록 규정했다.MSG(L-글루타민산나트륨)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타민산'을 중화·정제한 나트륨염 형태를 말한다. 글루타민산은 유제품·육류·어류·채소류 등과 같이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으로 존재한다.MSG는 자연 속의 천연 성분을 원재료로 만들어지는데, 그 원료인 글루타민산은 우리 몸 안에서 스스로 합성되기도 한다. 모유 100mL에는 글루타민산이 20mg 가까이 들어 있다. 다시마 국물 100mL에는 글루타민산이 21~22mg 들어 있으니 큰 차이가 없다. 모유를 먹고 자란 사람이라면 아주 어려서부터 이 감칠맛에 익숙해지는 것이다.몸에 들어간 글루타민산은 단백질을 만드는 원료가 되고, 남은 글루타민산은 에너지로 쓰인다.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식약처나 세계보건기구는 MSG에 대한 하루 섭취 제한치를 정하지 않고 있다. MSG는 저염 효과도 가지고 있다. MSG에 함유된 나트륨양은 일반 소금 중 나트륨양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일반 소금보다 적은 양이 사용된다. MSG를 일반 소금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전체 나트륨 섭취를 20~40% 감소시킬 수 있다.문제는 따로 있다. '너무 맛있는 것'이 MSG의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감칠맛을 내는 효과는 음식맛을 획일화시키거나 질 낮은 재료를 MSG로 덮어버리는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게다가 감칠맛이 너무 강하면 다른 맛은 죽이고 혀는 더 강한 감칠맛을 찾으려고 한다. 감칠맛에 중독돼 미각이 둔해지면 점점 자극적인 맛을 찾게 돼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몸에 해롭지 않다고 해도 과용은 피하는 게 좋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1 14:04
  • 나이 들었어도 컴퓨터와 친해져야… 치매 위험 낮춘다

    나이 들었어도 컴퓨터와 친해져야… 치매 위험 낮춘다

    노년기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신경학회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평균 연령 78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중년기(50~65세)와 말년기(66세 이상)기에 컴퓨터 사용, 사회 활동, 공예 활동 등에 얼마나 참여했는지 답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5개월마다 사고력과 기억럭 테스트를 실시했고, 평균 5년 동안 그들을 관찰했다.연구 결과, 중년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경도인지장애 위험성을 48% 낮추며, 노년에 컴퓨터를 사용한 경우도 경도인지장애를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두 시기 모두 경도인지장애를 20% 낮추고, 공예 활동의 경우 말년에만 경도인지장애를 42%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경도인지장애는 사고력과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흔히 발생하는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된다.요나스 게다 박사는 "현재 가벼운 인지 장애,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없기 때문에, 노화를 늦추는 요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의학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1 13:56
  • '흑당 버블티' 한 잔 속 당함량, 하루 권고치 훌쩍

    '흑당 버블티' 한 잔 속 당함량, 하루 권고치 훌쩍

    '흑당 버블티' 열풍이 뜨겁다. 대만발 흑당을 이용한 버블티가 인기를 끌자 흑당 전문점들이 줄지어 생기고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흑당을 이용한 메뉴를 앞다퉈 출시했다. 극강의 단맛도 한 몫했지만, 보기에도 예뻐 SNS를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흑당 시럽에 우유를 섞으면 퍼지는 모양이 마치 호랑이 무늬 같다고 해 '타이거 슈가'라고도 불린다.흑당은 사탕수수즙을 오랫동안 끓인 후 식혀서 만든 비(非)정제 당이다.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색을 띤다. 이러한 흑당 대신 흑설탕을 사용한 음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흑당은 흔히 알려진 흑설탕과는 다르다. 흑설탕은 백설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산된 부산물이다. 백설탕에 당밀(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을 섞어 만들기도 한다. 흑당에는 사탕수수의 칼륨,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그대로 들어 있지만, 흑설탕은 정제 과정에서 영양소가 사라진다.흑당에 영양소가 더 들어 있다고 해서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것은 아니다.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당 함량이 높은 음료 섭취량이 100mL 증가하면 암 위험이 18% 증가한다. 특히 유방암 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42세의 건강한 프랑스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연구팀은 당 함량이 높은 음료에 함유된 당분이 내장 지방, 혈당 수치, 염증 지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흑당 버블티의 열량은 약 300~400kcal로 밥 한 공기(210g, 300kcal) 수준이다. 흑당 음료 한 잔의 당 함량은 약 30~40g인데,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설탕 섭취량은 25g으로, 흑당 버블티를 한 잔만 마셔도 하루 기준치를 훌쩍 넘긴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1 11:28
  • 딩크족 여성, 유방암 위험 높은 이유는…

    딩크족 여성, 유방암 위험 높은 이유는…

    한해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여성이 2만 여명이 넘으면서 유방암이 갑상선암을 제치고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가 됐다. 결혼을 하지 않는 독신 미혼여성의 증가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DINK) 여성이 늘면서 젊은 여성의 발병률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9세 유방암 환자 수가 2010년 대비 2018년 약 16%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이 같은 추세라면 현재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60~70대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서양인에 비해 50대 이하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데, 특히 20~30대 여성 발병률은 서양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유방암 발생원인은 유전적 요인,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 · 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 음식물(특히 고지방식), 음주, 환경호르몬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1.8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1.5배,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 있는 여성보다 1.4배, 모유 수유하지 않은 여성이 수유한 여성보다 1.8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폐경 후 체중이 10kg 증가했을 때 위험도 80% 증가, 한 주에 3회 이상 술을 먹을 경우 위험도 50% 증가,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했을 때 위험도 2배 증가하며, 또한 서구식 식생활 및 생활 습관이 있는 경우, 과거에 유방 수술을 받았던 경우 등에서 잘 발생한다.중앙대학교병원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는 “최근 들어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늦은 결혼과 저출산, 빠른 초경, 모유수유 감소, 비만, 피임약 복용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본다”며 “특히, BRCA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으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최대 80%까지 높아지며, 출산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을 늦게 한 여성,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및 불임 등이 있는 경우, 배란의 횟수가 증가해 쉼 없는 배란으로 인한 세포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유전자 변이를 가진 세포가 암세포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란을 많이 할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들어 결혼하지 않는 여성과 출산하지 않는 여성의 증가로 배란을 많이 하는 가임기 때 임신, 출산으로 인한 배란 횟수가 줄어들지 않아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출산 후 수유를 하는 것도 배란 횟수를 줄여 유방암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미국암연구소(AICR)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5개월마다 유방암 위험이 2%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국내 연구에서도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젊은 여성의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20세 이상부터 매달 자가 진찰 및 2년에 한번 전문의에 의한 유방진찰을, 35세 이후부터 매달 자가 검진, 2년에 한번 유방 촬영할 것을 권고한다. 유방암은 림프절 전이가 빨리 되는 질환으로 암을 진단받고 수술받기까지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검사와 수술이 필요하다. 실제,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 후 한 달 이상 기다렸다가 수술 받은 환자는 한 달 안에 수술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1.59~1.9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암을 조기에 발견해 검사와 진단, 수술 및 치료를 신속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젊은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치료에 있어 유방을 제거하는 절제수술로 인해 유방을 잃는다는 상실감 때문에 특히, 미혼이거나 젊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보다 큰 심각한 고민과 걱정으로 인해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70% 가량의 유방암은 부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유방을 보존할 수 있다. 선행항암화학요법 치료제의 발달로 유방 보존 가능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균 교수는 “최근 선별급여화된 표적치료제의 병합요법 등으로 특정 아형의 유방암의 경우 50% 이상 선행화학요법으로 인한 완전관해를 이룰 수 있다”며 “유방 보존 수술의 경우에도 유방 모양의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양성형술을 많이 시행하고, 유방 모양의 보존을 위해 자신의 복부 또는 등근육이나 내장지방, 피부조직을 이식하거나 실리콘이나 생리식염수 보형물 등 인공삽입물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복원하는 수술을 많이 시행한다”고 말했다.결혼이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의 경우 유방복원수술 선택 시 복벽(腹壁)을 이용한 재건의 경우 임신 중 조산 위험과 복벽 약화의 우려가 크므로 수술 방법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유방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1 10:52
  • 빨간 파프리카는 칼슘·인 풍부… 주황·노란색은?

    빨간 파프리카는 칼슘·인 풍부… 주황·노란색은?

    파프리카는 '비타민 캡슐'이라 불릴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하루에 파프리카 반 개(100g)만 먹어도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C 외에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한데, 다양한 색을 지닌 만큼 색마다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알록달록 예쁜 색깔로 편식하는 아이에게도 보는 즐거움을 줄 수 있다.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파프리카를 반찬으로 올려보면 어떨까.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1 10:48
  •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고흥군 의료봉사 진행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고흥군 의료봉사 진행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이 6일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경희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스포츠닥터스가 공동 주최하고 거금도 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홍승재 단장(관절류마티스내과)을 비롯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총 3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총 1159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이 진행됐다.한마음봉사단 홍승재 단장은 “고흥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며 “매번 봉사 때마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힘겨워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매년 방문해 지속적으로 이들의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한편 20여 년간 고흥군의 의료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온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원은 “고흥군청으로부터 지역민을 위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단 얘기를 듣고 20년 전에 한마음봉사단의 협력으로 의료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한마음봉사단의 고흥군 첫 봉사 때부터 참여한지 벌써 20여년, 금산면 출신으로 고향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1 10:43
  • 부산 시민 수명, 서울보다 2년 짧아… 이유는?

    부산 시민 수명, 서울보다 2년 짧아… 이유는?

    부산 시민의 평균 수명이 서울 시민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가 뭘까?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대 공중보건학과 박진욱 교수팀은 연세의학저널(YMJ) 최근호에서 우리나라 양대 도시 주민의 2015∼2017년 현재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 부산이 81.93세로 서울(84.15세)로, 2.22년 짧았다고 밝혔다. 두 도시의 남성 수명 차이가 더 컸다. 부산 남성의 평균 수명은 78.60세로, 서울 남성(81.09)보다 2.49년 짧았다. 여성도 부산(84.86세)이 서울(86.69세)보다 짧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 차이(1.83년)는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양 도시 주민 수명 차이의 3분의 2는 부산 노인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원인이었다. 두 도시 수명 차이의 약 20%는 부산 거주 85세 이상 노인의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었다. 1∼24세 연령대의 사망률은 서울ㆍ부산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두 도시간 심혈관질환 사망률 격차도 서울ㆍ부산 평균 수명 차이의 40%를 설명하는 요인이었다. 특히 여성의 심혈관 사망률이 두 도시 간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ㆍ부산 시민의 사망 원인 1∼3위는 심혈관질환ㆍ암ㆍ호흡기 질환 순이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7/11 10:41
  • 내향성 발톱 근본 해결 위해선 '뿌리'를 뽑아야

    내향성 발톱 근본 해결 위해선 '뿌리'를 뽑아야

    날이 더워지면서 샌들 등 발의 노출이 많은 시원한 신발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더워도 발을 꽁꽁 숨긴 채 남들이 보지 못하도록 신발 속에 가둬두는 사람들도 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발, 해방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땀 많은 발과 내향성 발톱의 관리는?발 관리의 기초는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발은 양말과 신발 속에 종일 갇혀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평소 발을 깨끗하게 씻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어로 말려주는 등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야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발에 땀이 유독 많다고 느껴지면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면양말을 신어주고, 땀이 많을 경우에는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 갈아 신는 것이 좋으며, 발에 흡수성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또 발톱을 관리할 때는 발가락 끝 정도 길이에서 일자 모양으로 곧게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라운드 모양으로 발톱 양옆을 짧게 자르면 살 속에 숨어 잘리지 않은 발톱 조각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꽉 조이는 신발을 즐겨 신으면 발톱이 변형돼 살 속으로 파고드는 경우도 있다. 주로 엄지발가락에 잘 생기는데, 발병 시 발가락이 조금만 스쳐도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발가락이 퉁퉁 붓거나 열감과 진물이 나타나기도 한다.강북힘찬병원 송영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 파고들어간 발톱의 모서리와 살 사이 솜이나 치실을 끼워 넣어 간단히 치료하기도 하지만 부분적으로 발톱을 제거하는 경우 다시 자라면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복되는 내향성 발톱인 경우 발톱 뿌리의 일부를 제거해 그 부분에 발톱이 다시 자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나 특수한 기구를 이용하여 파고 들어간 발톱이 펴지도록 하는 방법이 있는데 미용 측면에서는 후자 쪽이 더욱 적절하다”고 말했다.◇발 모양이 이상해? 발가락 변형된 망치족지망치족지는 발가락의 첫째 마디가 굽어진 질환으로, 발가락의 구부러진 모양이 망치 같다고 하여 ‘Hammer toe’라고 부른다. 문제는 굽어진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발가락 등 부분과 발가락 끝이 신발에 자주 쓸리게 돼 티눈과 통증이 생기는 데서 온다. 굽은 발가락의 윗부분으로 신발과 마찰이 심한 부분에 피부가 두꺼워지고 굳은살이 생기며, 당뇨가 있는 경우 궤양이 동반될 수 있다. 또, 심화되면 발가락 관절이 불안정해져 탈구가 발생하거나, 두 번째 발가락까지 안쪽으로 휘어 엄지발가락과 교차로 겹쳐지는 변형까지 이어진다.발가락 사이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꽉 끼는 신발이나 굽이 높아 발가락 앞쪽으로 체중의 하중이 집중되는 신발을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 굽는 원인이 된다. 또 둘째 발가락이 유난히 긴 사람이 좁은 신발을 신어 발가락이 밀착되고 굽어져 있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발가락이 변형될 수도 있다. 평발이나 오목발인 사람도 앞코가 좁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망치족지가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하려면 평소 앞볼이 넉넉하고 꽉 죄지 않는 둥근 모양의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망치족지는 초기에 특수 제작한 신발과 패드 등을 이용하는 보존적인 치료나 교정을 시도해볼 수 있다. 보존적 치료로 변형된 발을 교정하는 효과는 없으나, 통증 등 증세를 호전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며, 보조기를 사용해 체중을 적절하게 분산해주는 방식으로 교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관절 변형의 정도가 심각하고 발가락이 변형에 이른지 오래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1 10:38
  • 빙글빙글~ 어지럼증, 사실은 대부분 '이 곳'이 원인

    빙글빙글~ 어지럼증, 사실은 대부분 '이 곳'이 원인

    흔히 어지러움을 느끼면 빈혈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빈혈이 있을 때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어지럼증은 빈혈보다는 다른 다양한 원인에 기인한다. 의외로 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귀질환(말초성)과 뇌질환(중추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중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귀질환이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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