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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에 새로운 자극 주고, 신체활동 늘리고… 노년층 취미로 '게임 즐기기', 운동만큼 좋아요

    뇌에 새로운 자극 주고, 신체활동 늘리고… 노년층 취미로 '게임 즐기기', 운동만큼 좋아요

    컴퓨터·비디오 게임이 노년층의 뇌 기능 저하를 막는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게임은 중독 위험 때문에 나쁘다고만 알려졌는데, 노년층이 게임을 적절히 하면 뇌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다양한 자극으로 뇌 기능 저하 막아노년기에 뇌 건강이 나빠지는 원인은 크게 ▲뇌로 가는 미세혈류량 감소 ▲뇌 세포 간 연결성 저하 ▲사회활동 감소로 인한 스트레스 3가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진은 운동을 하고, 새롭고 다양한 것을 경험하며, 주기적으로 사람을 만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에는 제한이 따른다.이때 게임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게임은 시각, 청각 등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주면서 뇌 세포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경민 교수는 "뇌 세포 간 연결성을 강화하려면 새로운 걸 계속 경험하고 배워야 하는데 여기에 다양한 도전과제를 주는 게임이 적합하다"며 "실제로 게임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장기추적 관찰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네이처지 '비디오 게임이 해마 가소성에 미치는 영향', 2017년 플로스원에 '비디오 게임 전문성과 지능의 상관관계' 등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게임은 인지능력, 창의력 등을 높여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노인질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08 09:06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전자기기 많이 쓰는 아이, 공감능력 떨어진다"

    [따끈따끈 최신 연구] "전자기기 많이 쓰는 아이, 공감능력 떨어진다"

    스마트폰·TV 등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아이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연구팀은 2007~2012년 4~6세 어린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사용과 공감능력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 시간,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와 공감능력 검사를 함께 시행했다. 공감능력 검사는 장난감이 망가진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행복·분노·슬픔·중립 중 그 아이의 감정에 알맞은 표정을 고르는 방식이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08 09:02
  • 약국서 산 혈액순환제, 알고보니 藥이 아닌 건강기능식품?

    약국서 산 혈액순환제, 알고보니 藥이 아닌 건강기능식품?

    약국에서는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모두 파는데, 건강기능식품을 약인 줄 알고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약사에게 "머리 어지럼증에 좋은 제품 주세요" "손 저림에 좋은 제품 주세요" "연세 드신 사람에게 좋은 것 주세요"라며 구체적으로 '약'을 달라고 하지 않으면 임의로 건강기능식품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약과 달리 질병 치료 효과가 임상을 통해 검증되지 않아 둘을 구분해야 한다.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약 포장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는 "일반의약품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쓰여있는데, 의외로 이를 확인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제품 효과에 대해 일반의약품은 효능·효과란을 마련해 두통, 신경통, 생리통 등 치료 가능한 증상을 명시한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영양·기능정보란 등에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문구를 쓴다.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이다. 해당 문구가 쓰이지 않고 주요 원료명과 기능 설명만 돼있는 제품도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에너지 대사에 필요 같은 식이다.건강기능식품과 그냥 '식품'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준 약사는 "단순 식품일 뿐인데 질병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들도 있다"며 "식품에 해당하는 제품은 약효가 없는 것은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인정도 받지 못한 것으로 큰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8 09:01
  • “폐암 검진, 대규모 연구 통해 폐암 사망률 낮추는 효과 입증”

    암 사망자수 1위 폐암은 조기 발견이 잘 안 되는 암이다. 환자의 절반이 4기에 발견되고 있다.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이 포함돼 만 54~74세의 30갑년(매일 한 갑씩 30년 피움)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들은 저선량 흉부 CT를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의료계 일부에서는 과잉진단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최근 대한폐암학회가 이런 우려에 대한 반박 입장을 표명했다. 폐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여러 대규모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는 것이다. 폐암학회에서는 폐암 검진의 효과를 입증하는 3가지 대규모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첫번째가 미국에서 진행된 NLST 연구다. 폐암 고위험군 5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그룹은 흉부 엑스레이를 찍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흉부 CT를 찍게 한 뒤 6년 정도 추적을 했다. 흉부 CT를 찍은 그룹이 흉부 엑스레이 군보다 사망률이 20% 감소했다.2019년 이탈리아 발표된 MILD 연구도 설명했다. 20갑년 이상 흡연을 한 49~75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룹(2376명)은 흉부 CT를 찍게하고 다른 그룹(1723명)은 검진을 하지 않았다. 흉부 CT는 1~2년 마다 시행했으며, 평균 6년 검진을 하고 10년 동안 관찰을 했다. 그 결과, 사망률이 39% 감소했다.네덜란드에서 시행한 NELSON 연구도 제시했다. 25년 간 매일 15개피 이상 담배를 핀 흡연자 50~74세를 대상으로 흉부CT를 찍은 그룹과 검진을 받지 않은 그룹을 추적해 10년 시점의 폐암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남성은 26%, 여성은 39% 감소했다.대한폐암학회 장승훈 홍보이사는 “여러 대규모 연구를 통해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의 사망률 감소 효과는 밝혀졌다”고 말했다.그러나 검사 대상자인 폐암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전략은 조금 더 정교하게 짜야하는 숙제가 있다고 밝혔다. 폐암 고위험군은 연령과 흡연력을 통해 정하는데, 각국의 상황에 따라 ‘폐암 발생 예측 모델’ 공식을 만들어 적용하면 폐암 검진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국내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해보니 위양성(폐암이 없는데 검사에서 폐암 양성이 나오는 것)환자 비율이 미국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 김열 교수는 "시범사업 결과, 위양성률은 14.6%로 미국 NLST 연구(26.6%)에 비해 낮았다”며 “확진 검사 과정에서의 부작용 발생률도 0.9%로 미국(3.4%)에 비해 낮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6:33
  • 제일약품, 일본 과민성 방광치료제 '비베그론' 독점 판매

    제일약품은 일본 교린제약과 과민성 방광치료제인 ‘비베그론’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제일약품은 국내 비베그론의 개발과 제조, 판매권을 갖는다.이 제품은 방광을 이완시켜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빈뇨,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과 같은 과민성 방광증상을 개선시킨다.회사측은 부작용이 적고 동일기전 약물보다 사용이 편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일약품 관계자는 “과민성 방광질환의 유병률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β3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의 확보는 기존의 항콜린제인 ‘BUP-4정’과 더불어 비뇨기계 치료제의 제품 라인업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제품은 일본 교린제약이 MSD사로부터 라이선스인해 일본에서 지난해 11월 ‘베오바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 한달여만에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6:02
  • 구워 먹으면 몸에 좋은 '채소·과일' 6가지

    구워 먹으면 몸에 좋은 '채소·과일' 6가지

    과일은 생(生)으로 먹어야 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일부는 구웠을 때 영양소가 농축돼 적은 양으로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고,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도 한다. 구워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채소, 과일을 알아본다.▷당근=당근 속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량은 생으로 먹을 때 약 10%에 불과하지만, 구워먹으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양파=양파를 구우면 단맛이 강해져 먹기 편하다. '황화알릴' 등 일부 영양소가 열에 의해 분해되면 설탕의 50배 정도의 단맛을 내는 '프로필메캅탄'이라는 성분을 만든다. ▷토마토=토마토를 구우면 항산화 영양소 '라이코펜'이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기름을 둘러 구우면 체내 흡수량이 30% 이상으로 더 높아진다.▷가지=가지를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이 농축돼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마늘=마늘을 구우면 '아조엔'이라는 성분이 늘어난다. 아조엔은 혈전(피떡)이 만들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사과=사과를 구우면 비타민C는 약간 손실될 수 있지만 체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팩틴'의 밀도가 높아진다. 과육이 부드러워져 소화 흡수도 빨라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5:57
  • 과민성 방광, 물 너무 적게 마셔도 발생… 생활 속 예방법

    과민성 방광, 물 너무 적게 마셔도 발생… 생활 속 예방법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병이 있다. '과민성 방광'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국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0명 중 12명(12.2%)이 과민성 방광 환자다. 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소변 하루 8회 이상… '과민성 방광' 의심정상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수축하면서 소변을 내보낸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방광에 반도 차지 않았는데 방광이 수축되면서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 때문에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찾는 빈뇨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절박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서 옷을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 ▲야간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 빈뇨 등이 발생한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지만, 요로 감염, 호르몬 결핍, 약물 부작용, 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변비, 비만, 정신상태 변화, 방광출구 폐색, 질 탈출증, 당뇨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물 하루 1~2L 섭취, 과체중은 체중 감량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도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물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게 되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한다. 하루에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1~2L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도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어 체중을 감량하는 게 좋다.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점검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 특히 여성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간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5:33
  • "글로벌 AI 신약개발 활발한데, 국내 제약사 많이 뒤쳐졌다"

    "글로벌 AI 신약개발 활발한데, 국내 제약사 많이 뒤쳐졌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인공지능(AI)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 현실은 많이 뒤쳐져 있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김재영 센터장은 7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19’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김 센터장은 “심지어 일부 국내 제약사들은 AI 기술로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 지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많아, 어떤 데이터로 어떤 결과를 도출할 지에 대한 논의가 어렵다”면서 “교육과 시범사업 등으로 IT회사와 제약사가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개최한 이날 컨퍼런스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의약품분야 AI솔루션에 특화된 개발사·대학·연구기관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아스트라제네카 헬스인포메틱스 글로벌담당 미쉘 파텔 최고책임자는 “보건의료 데이터 양식이 각기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은 AI 관련 인프라가 좋은 편”이라며 “한국 제약사와 정부, IT회사, 학계 등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설계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스위스의 몰레큘 프로토콜 폴 콜하스 대표는 “제약산업은 혁신에 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기존보다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이 커진 반면 수익이 크게 줄었는데, AI 기술이 해결책 중 하나가 될 것이니 오픈소스 사업모델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스탠다임 송상옥 최고기술실현책임자는 “이미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AI를 임상에 활용해 새로운 약물을 설계하고 합성하고 있다”며 “서서히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결과가 나와, 내년과 내후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캠브릿지대 분자정보학센터 안드레아스 벤더 데이터기반 약물발굴파트 책임자는 “현재 중견 바이오회사와 협력해 시판 중인 약물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찾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 같은 협력 관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 데이터는 복잡하기 때문에 적절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지, 어디에 응용할 지 등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5:11
  • 나누리병원, 수술환자 경과 관찰 앱 ‘투닥투닥’ 출시

    나누리병원, 수술환자 경과 관찰 앱 ‘투닥투닥’ 출시

    나누리병원이 병원급 의료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수술환자 경과 관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나누리병원은 11월부터 블록체인 전문 기업 ㈜투비코와 함께 신개념 환자 경과 관찰 애플리케이션인 ‘투닥투닥(To Doctor)’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척추·관절 질환은 치료뿐 아니라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 재활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기존 환자는 치료 후 의사와의 소통 창구가 병원 진료실로 한정돼 의사가 환자를 정기적으로 추적관찰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투닥투닥'을 활용하면 환자가 병원에 오지 않아도 자신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기록, 의사가 확인할 수 있다.투닥투닥을 통해 환자는 허리, 목 부위의 통증 양상과 정도(VAS), 요추기능장애(ODI), 경추기능장애(NDI), 삶의 질 만족도(SF-36), 삶의 질 평가(EQ-5D) 등 객관성이 입증된 설문과 생활습관 관련 설문에 참여한다. 설문 결과는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기간별로 치료 후 자신의 건강 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의사는 환자가 기록한 데이터로 환자의 회복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생활습관 같은 세심한 부분까지 관리할 수 있다. 환자 경험 평가에 대한 설문 기능도 있어 환자들이 병원 이용 중 불만족한 서비스가 있다면 서비스 개선활동에 반영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나누리병원에서 출시한 어플리케이션 '투닥투닥'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 보다 효과적인 재활은 물론 생활습관 교정까지 가능해졌다"며 "환자의 경험을 바로 의료 현장에 반영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병원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5:05
  • 대웅제약, 나보타 투여 시점별 흉터개선 차이 입증

    대웅제약, 나보타 투여 시점별 흉터개선 차이 입증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흉터 개선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자 임상결과가 발표됐다.대웅제약은 갑상선 제거 수술 환자의 흉터 관리를 위해 나보타를 투여한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투여 시점에 따른 흉터 개선 효과 차이가 입증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10월호에 게재됐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3:53
  • 흡연자 '정신 위험', 우울증 2배…조현병 1.3배 높다

    흡연자 '정신 위험', 우울증 2배…조현병 1.3배 높다

    흡연자는 우울증과 조현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7일 영국 브리스톨대에 따르면, 로빈 와튼 박사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 뱅크 데이터에 수록된 유럽인 46만269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우울증 위험이 2배 높았고, 정신분열증인 조현병 위험은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하는 '도파민' 분비를 저하시키는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했다.​연구진은 흡연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멘델리안 무작위화 접근법'이라는 유전자 기술을 사용했다. 이는 사람의 DNA를 분석해 위험 요인과 건강 사이의 인과 관계를 분석하는 기술이다.로빈 와튼 박사는 "이번 연구는 흡연이 기존에 잘 알려진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흡연 예방과 금연을 장려하기 위해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정신의학(Psycholog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정신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3:49
  • 겨울 피부건조증…가려워도 긁지 말고 샤워는 '이렇게'

    겨울 피부건조증…가려워도 긁지 말고 샤워는 '이렇게'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피부 건조에 대한 관심이 높다.피부건조증은 가을·겨울에 쉽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울긋불긋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긴다. 심한 경우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지면서 피가 나거나 진물이 생길 수 있다. 피부건조증은 피부 표면의 지질과 천연 보습성분이 감소하면서 생긴다. 중장년층 이상에서 흔하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표피 장벽의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피부건조증을 유발하는 외부 요인으로는 차고 건조한 날씨 외에도 자외선, 과도한 냉·난방기 사용, 피부 표면 손상 등이 있다. 내부 요인으로는 유전, 아토피 피부염, 만성 습진, 노화, 갑상선 질환, 신장병 등이 있다. 주로 팔 바깥쪽과 정강이에 많이 발생하며, 피지선 분포가 적은 복부,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다. 허리띠나 양말의 고무줄이 몸을 조이는 부위에도 잘 생긴다. 고무줄에 마찰을 많이 받아 피부가 특히 건조해지기 때문이다.특정 질환으로 인한 피부건조증이 아니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려워도 긁지 않기 ▲과도한 냉·난방을 자제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 ▲샤워는 1일 1회, 15분 이내 ▲충분한 수분 및 비타민을 섭취 ▲샤워 및 세안 직후 보습제 사용 등이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다. 피부건조증을 오래 방치할 경우,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항히스타민과 보습제 처방으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을 막는다.
    피부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3:44
  • 쉬어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후군 "스트레스 대처력 키워야"

    쉬어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후군 "스트레스 대처력 키워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 중 약 5%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근육통, 집중력, 두통 등이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만성피로 증후군은 적절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단순히 설명되지 않고 지속적이거나 재발되는 만성 피로”라며 “힘들게 일을 하고 난 후에 권태감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계절 변화에 따라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불면증, 손발저림, 두통, 눈 피로, 가슴 두근거림 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으나, 감염성 질환과 면역체계 이상, 내분비 대사 이상, 극심한 스트레스, 일과성 외상 혹은 충격 등이 복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피로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휴식하면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피로를 유발하는 의학적 원인이 감염, 내분비질환, 대사질환, 간질환, 류마티스질환, 혈액질환, 악성종양,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등일 수도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치료는 인지행동치료와 단계적 운동치료, 약물치료를 시도한다.만성피로를 예방하려면 평상시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자제한다.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일정한 생활 패턴을 갖는 것이 좋다.박주현 교수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음주를 줄이고 금연하라”면서 “과식을 피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간 균형 잡힌 식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3:40
  • 유한양행, AI 활용 공동연구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한다

    유한양행은 캐나다의 차세대 바이오텍기업 사이클리카(Cyclica)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연구개발(R&D) 프로그램 2개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유한양행은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통해 적합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 후보물질들을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Ligand Express®)은 약물타깃에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고려해 선별한다는 점에서 다른 AI 신약개발 플랫폼들과의 구별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이번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함께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유한양행과 사이클리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영역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연구개발 강화와 관련, 장기적 협력관계를 기대하고 있다.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 사장은 “유한양행은 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신약개발의 비용을 낮추고 기간을 단축시켜, 궁극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좋은 신약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이클리카 대표이사 나히드 컬지 사장은 “항상 더 좋은 약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개발과정에서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새로운 컴퓨터 기법을 적용하려 하는 선도적 기업인 유한양행과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새롭고 개선된 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3:11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젠과 4440억 파트너십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젠과 4440억 파트너십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바이오젠과 444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영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과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신규 마케팅 업업 파트너십이 포함됐다. 또한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베네팔리, 임랄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에 대한 기존 마케팅∙영업 파트너십의 5년 연장하는 조건 등에 관한 협력이다.이후 제품의 매출액은 양사가 배분하게 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선수금 1억달러를 포함한 총 3.7억달러로, 지난 2013년 맺은 기존 파트너십 계약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회사측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자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는 국가별로 파트너사와 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품 개발과 임상, 인허가, 생산 및 공급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담당하며 마케팅∙영업 활동은 별도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가 담당하는 구조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3년 바이오젠, MSD와 각각 10년간의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4종의 제품을 유럽과 미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그동안 바이오젠이 보여준 마케팅∙영업 능력을 높이 평가해 후속 파이프라인의 파트너사로 선정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도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3:09
  • 구본승 'IQ 146', 지능 높으면 좋기만 할까?

    구본승 'IQ 146', 지능 높으면 좋기만 할까?

    배우 구본승의 지능지수(IQ)가 146으로 밝혀져 화제다.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배우 구본승이 출연했다. MC 김용만은 구본승을 소개하며 "아이큐가 146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구본승은 마지막 문제를 풀어내며 '대한외국인' 15대 우승자가 됐다.IQ는 지능 발달 정도를 검사해 나온 점수다. 영국 얼스터대학 리처드 린 교수의 연구 결과, 한국인 평균 IQ는 106이다. 흔히 아이큐가 높으면 장점만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러나 IQ가 낮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IQ가 높아서 나타나는 단점도 있기 때문이다.뉴욕 주립대 연구팀이 18명의 건강한 성인과 26명의 불안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지능지수 검사와 함께 불안 수준을 검사했다. 그 결과, 불안장애 환자 그룹은 지능지수가 높을수록 불안 수준이 높게 나왔다. 반면 건강한 성인그룹은 지능지수가 높으면 불안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에선 건강한 성인그룹보다 불안장애 환자 그룹의 지능지수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엇인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면 뇌가 발달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전문가에 따르면 진화론적 관점에서 걱정은 뇌를 발달시키지만, 보통 임상에서는 정서적인 불안 상태가 두뇌 능력을 저하한다고 본다. 따라서 불안감이 느껴진다면 고민을 떨쳐내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작은 실수에 집착하지 않고 '실수 없이는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려 노력한다. 매일 밤 행복했던 일 한 가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불안한 감정이 찾아온다면 그 감정을 피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낫다. 불안감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2:29
  • 신재은, 조영구 걱정 "과로로 응급실" 과로 대처법

    신재은, 조영구 걱정 "과로로 응급실" 과로 대처법

    방송인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남편 건강을 걱정했다.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조영구와 신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신재은은 과거 남편이 응급실에 갔던 경험을 회상했다. 신재은은 "남편이 갑자기 과로로 쓰러진 적이 있었다"며 "스케줄과 스케줄 사이에 잠깐 쉬고 있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어서 구급차를 타고 실려 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봤는데 발이 차가우니까 살아 있는 사람 같지 않았다"며 "덜컥 겁이 날 때가 있다"고 말했다.과로는 건강을 위협한다. 과로는 우리 몸에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들 호르몬은 혈관벽에 상처를 입혀 동맥경화와 혈전을 유발한다. 혈전이 심장 혈관을 막으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과로와 건강에 대한 여러 논문을 종합한 결과, 장시간 근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47.7% 높였다. 정신질환 발생 위험은 28.8%, 전체 사망 위험은 9.7% 높였다.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틈틈이 쉬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어쩔 수 없이 장시간 노동·야간작업 등 과한 업무를 한다면 심혈관 건강을 위해 튀김·과자 같이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등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잡지를 읽거나, 명함 정리하기 등 일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이유 없이 팔·다리가 저리거나, 움직일 때 가슴 통증이 생기거나, 우울감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1:14
  • 대법원, 틱장애 장애인정… '뚜렛증후군' 증상 어떻길래?

    대법원, 틱장애 장애인정… '뚜렛증후군' 증상 어떻길래?

    틱장애를 앓는 '뚜렛증후군(Tourette's Disorder)' 환자도 장애인복지법 적용을 받게 됐다.대법원은 뚜렛증후군 진단을 받은 이모(27)씨가 경기 양평군을 상대로 장애인등록신청 반려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내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씨는 2005년 '음석틱' '운동틱'이 함께 나타나는 뚜렛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치료해도 완화되지 않아 2014년 경기도 양평군에 장애인 등록 신청을 했지만, 다음해 양평군은 이씨가 장애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등록을 반려했다. 이씨는 병원에서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으려 했지만 틱 장애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명시돼있지 않아 발급받지 못했다. 이에 이씨는 양평군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이씨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2심에서는 "이씨가 오래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았음에도 등록 대상 장애인에서 제이됐다"며 "장애인 등록을 반려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이씨는 장애인복지법 적용을 받는 장애인에 해당한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뚜렛증후군은 틱 장애가 만성적으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아무리 애써도 눈을 깜박이거나 발을 구르고, 어깨를 으쓱하거나 자신을 때리고, 자기 눈을 찌르는 행동을 못 멈춘다. 코를 킁킁거리며 헛기침을 하기도 하고, 침 뱉는 소리를 낼 때도 있다. 욕을 하거나 의미 없는 단어를 반복하기도 하고, 남의 말을 따라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난다. 주로 소아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성인도 상당 수 앓는다. 유전, 뇌 이상 같은 생리적 요인, 불안함을 유발하는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 틱은 전체 어린이의 10~20%가 앓는데, 이중 3분의 1에서 2분의 1 가량이 성인으로 이어진다. 성인이 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 처음 틱 장애 진단을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틱 증상이 성인이 돼 심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틱 장애 때문에 2차적으로 우울증이나 사회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어, 증상이 심하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행동치료를 우선적으로 하게 된다. 일단 틱이 오기 전의 느낌을 의사 등 치료자와 함께 파악한다. 그 다음에 얼굴을 찌푸리는 틱은 하품을 하게 하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틱은 어깨를 두 팔로 감싸서 틱 행동을 줄여준다. 심호흡 같은 이완요법과 스트레스 관리도 도움이 된다. 틱이 잦고 심해서 생활에 지장을 주면 행동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바로 하는 게 좋다.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해봐도 효과가 없으면 시술·수술을 하기도 한다. 보톡스를 놓거나, 뇌에 자극을 주거나 틱을 유발하는 부위와 연관된 뇌를 잘라내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7 10:10
  • 자꾸 음식 흘리고 침까지… '구강 근육' 강화하세요

    자꾸 음식 흘리고 침까지… '구강 근육' 강화하세요

    나이 들면서 식사 중 음식이나 침이 입 밖으로 흐르는 일이 잦아졌다면 '구강 근육' 약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노화의 일환으로 온몸 근육이 조금씩 빠지고 신경도 약해지는데, 이때 저작과 관련된 구강 근육과 신경도 약해진다. 방치하면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영양 부족, 폐렴 발생 위험도구강 근육이 약화되면 음식 씹기와 삼키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채소·고기 등 영양 밀도 높은 식품을 멀리하게 돼 영양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 씹기가 불편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체중이 적고, 비타민C·B와 칼륨·칼슘·단백질·총 칼로리 섭취량도 적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밥 먹을 때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사레에 자주 들려 불편을 느끼기도 하고, 일부는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이나 세균이 기도로 들어가 폐까지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음식물을 잘못 삼켰을 때 건강한 사람은 사레에 들리고 기침을 세게 해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반사작용을 한다. 그런데 구강 근육과 기도 신경, 근육이 약해져 있으면 제대로 된 반사작용을 하지 못하고 음식을 그대로 삼킬 수 있다. 특히 노인은 폐가 부풀었다가 작아지는 탄력성과 기침을 통한 폐의 청소 능력도 약해 적은 양의 이물질에도 건강한 사람보다 쉽게 폐렴에 걸릴 수 있다.혀로 볼 안, 입천장 밀기 반복구강 근육을 강화하면 제대로 된 저작 기능, 삼킴 기능을 유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혀로 볼 안쪽이나 입천장 밀기를 반복하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촛불 끄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그 밖의 구체적인 운동법 4가지를 소개한다.▷볼 운동=입술을 다물고 양쪽 볼을 빨아들인다. 입술을 다문 채로 양쪽 볼에 공기를 불어 넣는다.​▷턱 운동=입을 최대한 크게 벌렸다가 오므리고, 이어서 턱을 최대한 좌우로 움직인다. 씹는 것처럼 턱을 돌린다.▷입술 운동=양쪽 입술을 귓가로 끌어 올리면서 활짝 웃는다.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리고 앞으로 내민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에 힘을 주고 입안으로 빨아들여 감춘다. 빠르게 입술을 열고 닫는다. 입술을 꽉 닫는다.▷혀 운동=입술 사이로 혀를 내밀어 혀가 직선이 되도록 만든다.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입천장을 따라 앞에서 뒤로 움직인다. 혀끝이 입의 왼쪽 모서리에 닿게 한다. 반대쪽도 한다. 막대 사탕 등을 문 채 혀를 위로 1초간 들어 올린다. 혀를 내민 후 숟가락을 혀끝에서 살짝 민다. 혀로 숟가락을 더 세게 밀면서 쭉 내민다.​다만, 식사마다 사레에 들리거나 심하게 쉰 목소리가 날 때는 입천장과 식도 사이 근육 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다. 이때는 구강 근육 운동 등 생활습관만으로 회복하기 어려워 보톡스 주사를 놓거나 수술을 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7 08:29
  • "엄마의 '따뜻한 말', 아이 비만 위험 줄인다"

    "엄마의 '따뜻한 말', 아이 비만 위험 줄인다"

    엄마가 아이를 다정하게 대하면, 아이의 비만 위험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은 뉴욕에서 신생아를 출산한 17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아이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7개월 동안 엄마가 아이와 노는 것을 관찰했다. 이들은 엄마의 어조가 다정한지, 아이를 안는 자세가 어떤지, 아이와 엄마의 신체적인 접촉이 많은지 등을 살폈다. 또 아이의 BMI(체질량지수,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7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7년 후에 다시 한번 측정했다.연구 결과,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따뜻한 어조로 말하는 엄마의 아이는 비만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반면, 거친 어조로 말하는 엄마의 아이는 비만 위험이 높았다. 아이들이 7살이 됐을 때 다시 BMI를 측정한 결과, 거친 어조로 말하는 엄마의 아이는 36% 이상이 비만이었다. 이는 비슷한 연령대 미국 아이와 비교했을 때 2배로 높은 확률이다. 연구팀은 엄마의 따뜻한 어조가 아이 식욕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유아기에 뚱뚱한 것이 반드시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비만 위험은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소아 비만의 24~9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심혈관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성조숙증이 생겨 성장판이 조기에 닫힐 수 있다.연구를 주도한 카이 링콩 박사는 "유년기는 건강과 질병에 매우 민감한 시기"라며 "이 시기에 일어나는 결과는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비만 저널(Obesity)'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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