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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음헬스앤케어, 스킨프리바이오틱스 성분 담은 화장품 'VO:補' 4종 출시

    이음헬스앤케어, 스킨프리바이오틱스 성분 담은 화장품 'VO:補' 4종 출시

    건강제품 업체 이음헬스앤케어에서 스킨케어 화장품 4종을 출시했다. '바이탈 오아시스'라는 의미의 브랜드 'VO:補'로, 모유성분인 갈락토시락토스를 주성분으로 한다. 피부는 우리 몸의 장처럼 유익균과 유해균의 적정한 비율이 중요하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깨어지면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이음헬스앤케어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화장품은 모유 성분의 프리바이오틱스(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갈락토시락토스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들었다. 갈락토시락토스는 피부 유익균의 먹이로 유익균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피부 트러블을 줄이고 홍반개선, 멜라닌지수개선, 수분 보유력 향상, 주름의 깊이와 길이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는 임상자료가 있다.  또한 국내 최고 화장품 OEM 기업인 코스맥스에서 생산을 맡았다. 이음헬스앤케어 김경용 대표는 “최고 화장품 기술 기업인 코스맥스와 이음앤헬스케어의 기능성 원료가 만나 출시되는 제품”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했는데 효과와 사용감에 있어 프리미엄 제품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미백과 주름 개선의 2중 기능성 제품으로, 코스맥스 최상급 베이스에 이음의 기능성 원료 4가지를 더했다. 모유 성분 갈락토시락토스외에도, 부활초 성분의 보습제 아쿠아지지, 항바이러스 기능의 시자르, 항산화·항염기능 제주도 유기농 녹차추출물을 추가로 사용해 보습기능을 높여주고, 미백, 주름개선, 항바이러스 등 기능을 강화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0:35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26명… 해외유입 22명·아시아유입 18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26명… 해외유입 22명·아시아유입 18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6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771명이며, 이 중 1만2572명(91.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명(치명률 2.1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명,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해외 유입이 약 5배로 많다.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2명, 광주,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10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대구, 인천, 경남 각 2명, 서울,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22명의 유입 국가는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18명, 아메리카 4명으로 확인됐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0:31
  • 예민해 스트레스 많은 사람, 정신과 도움 없이 낫는 법

    예민해 스트레스 많은 사람, 정신과 도움 없이 낫는 법

    지난 10여 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치료한 전홍진 성균관의대 교수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펴냈다.서양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 차이, 국내 스트레스와 자살 연구 등을 대규모로 주도해온 그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실용서로 그간의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대거 방출한다.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이들은 우울증 진단을 받아도 ‘나는 우울증이 아니다’라고 부인하지만, ‘당신은 매우 예민한가’라고 물으면 ‘맞다’고 수긍한다. 더욱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사회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 가운데 다수가 자신은 ‘매우 예민한 편’임을 인정한다. ‘매우 예민하다’는 성격적 특성에 주의만 기울인다면 평소 스트레스가 많거나 불면을 호소하거나, 혹은 타인의 시선에 예민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정신과 상담 없이도 증상이 나을 수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40명의 사례를 제시해 예민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전 교수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연수하던 시절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을 연구했는데, 미국의 우울증 환자들은 뚱뚱하고 식욕이 높으며 우울한 기분을 직접 표현한 반면 한국 환자들은 마르고 신체 감각이 매우 예민했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특정된 구체적인 진단법과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이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바탕으로 하여 예민성에 대한 자가 진단, 주요 우울증상에 대한 설명, 예민성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련 증상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전홍진 교수는 "자신의 예민성을 잘 조절해 실력과 능력으로 전환시킨 사례는 중요한 참조가 되며, 책에 제시된 진단표나 그래프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록의 ‘우울증 선별도구’ 역시 독자가 스스로를 판단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새기도록 해놓았다. ​글항아리 펴냄, 388쪽, 1만8000원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0:22
  • "한국의 김치, 코로나 사망률 낮춰"… 바이러스 침투 막는다

    "한국의 김치, 코로나 사망률 낮춰"… 바이러스 침투 막는다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적은 이유가 '김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프랑스 몽펠리에대 폐의학과 장 부스케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국가별 식생활 차이를 연구했다. 그 결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매우 낮은 국가인 독일과 한국 식습관에 공통점이 있었다. 발효시킨 배추, 양배추를 많이 먹는다는 것. 한국에서는 김치, 독일에서는 양배추를 싱겁게 절여 발효시킨 사워크라우트(sauerkraut)를 즐겨 먹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시킨 배추는 ACE2(앤지오텐신 전환 효소2)를 억제한다. ACE2 효소는 사람 세포막에 존재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ACE2와 결합해 세포 속으로 침투해 병을 일으킨다. 즉, 발효시킨 배추가 ACE2의 천연 '억제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장 부스케 교수는 "식단을 바꾸는 것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자신도 이번 연구를 계기로 발효 양배추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고 전했다. 장 부스케 교수는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의 석학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세계 만성 호흡기질환 퇴치 연맹(GARD)' 회장을 지낸 바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변환 알레르기(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0:11
  • 감기인 줄 알았는데 뇌수막염? 목 뻣뻣해지면…

    감기인 줄 알았는데 뇌수막염? 목 뻣뻣해지면…

    뇌수막염은 오한, 두통, 고열 등의 증상을 유발해 감기와 헷갈리기 쉬운 질환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뇌막에 염증 일으켜뇌수막염은 말 그대로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뇌수막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을 말한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감염성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뇌의 척수액으로 침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세균이나 진균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고, 이외에 자가면역, 부종양 등 비감염성 원인으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감기와 증상 유사한데, 목 뻣뻣해지기도뇌수막염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이 가장 흔하고 의식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변정익 교수는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했을 때 뇌수막염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며 드물게 국소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때도 있다”며 "검진할 때 목이 뻣뻣해져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부 경직'과 뇌압이 올라가며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척수액으로 검사해 확진해뇌수막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뇌영상 검사와 뇌척수액검사로 진단한다. 뇌척수액의 압력이나 색깔을 확인하고, 염증세포의 수, 세포 종류, 단백질 및 포도당 수치를 확인한다. 정확한 감염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염색이나 배양검사, 항체검사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검사를 시행해 양성 결과를 보이는 경우 최종 확진한다. 최대한 빨리 항생제 치료해야변정익 교수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항생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따라 다르겠지만, 10~14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항생체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사망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수막염에만 국한됐을 때 해열제나 수액 치료와 같은 대증치료만으로도 대부분 낫는다. 감기처럼 열이나 두통에 대한 증상 완화요법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뇌실질에 염증이 있는 바이러스성 뇌염의 경우에는 빠른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 때때로 세균성 수막염과 구분하기 힘들 때도 있어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병용할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0:01
  • 해수부 코로나19 오진방지특허, 진단키트기업에 기술이전

    해수부 코로나19 오진방지특허, 진단키트기업에 기술이전

    해양수산부는 19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이 개발한 '유전자증폭(PCR) 거짓양성 반응 방지' 특허를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 하임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다.유전자증폭 거짓양성 반응 방지 기술은 질병을 진단할 때 대조군이나 시료의 DNA가 오염됐을 때, 음성인데도 양성이 나오는 문제를 방지하는 기술이다.수품원은 이 기술을 새우 양식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새우 흰반점바이러스병 방지에 활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하임바이오텍에서 코로나19 진단에 활용하기 위해 기술 이전을 요청했다.수품원 양동엽 원장은 "수품원이 개발한 진단기술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더욱 정확한 코로나19 검사를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09:35
  • 신신제약, 마곡 新연구개발센터 준공식

    신신제약, 마곡 新연구개발센터 준공식

    신신제약이 17일 새로운 보금자리인 마곡 연구개발센터의 준공식을 진행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김한기 부회장, 이병기 사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손수정 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협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협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위치한 신신제약 마곡 연구개발센터는 약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됐다. 대지면적 1070㎡, 건축연면적 4403㎡,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이뤄졌다.신신제약 마곡 연구개발센터는 창립 61년 만에 마련한 첫 사옥이다. 외관은 ‘새로움(新)’과 ‘신뢰(信)’를 뜻하는 신신제약의 사명 및 로고에서 따온 삼각형과 마름모꼴을 활용해 디자인했다.신신제약 김한기 부회장은 “지난해 세종 신공장을 완공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었고, 이번 마곡 연구개발센터 준공으로 연구개발 역량 또한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이어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미래에는 맞춤형 신약과 해외 진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연구개발센터를 새로운 기지로 삼고 노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우리가 보유한 기술을 적용하여 고부가가치 패치제 ETC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09:27
  • GC녹십자, 임상시험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

    GC녹십자, 임상시험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GC녹십자는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 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중 상용화가 가장 빠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이 치료제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임상 2상 단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또 치료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된 것도 상용화의 청신호로 해석된다. 2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642명의 혈장 채혈이 완료되었다.GC녹십자는 7월 마지막 주 임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으로, 임상적 투여 이외에도 치료목적사용 등 다양한 경로로 의료현장에서 치료제가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GC녹십자 김진​ 의학본부장은 “혈장치료제는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지는 치료제”라며 “빠른 시일 안에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0 09:26
  • 구릿빛 피부로 태닝 한다고요? 피부 노화 '지름길'입니다

    구릿빛 피부로 태닝 한다고요? 피부 노화 '지름길'입니다

    여름철이면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만들기 위해 '태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수영장이나 바닷가에는 일부러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채 햇볕을 쬐며 누워있는 사람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태닝은 피부를 가장 빨리 늙게 하는 방법"이라며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태닝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다.자외선A, B에 의해 피부가 직접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가속된다. 자외선A는 '반응성 산소종'을 만들어 피부암을 유발한다. 자외선B 또한 '싸이클로뷰테인 피라미딘 이합체'라는 것을 만들어 세포 복제를 방해하고, DNA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태닝을 한다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보다는 기계를 이용한 인공 태닝이 비교적 낫다. 그러나 기계 태닝도 피부입의 일종인 흑색종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5세 미만에 더 위험하다. 그래도 인공 태닝을 하고 싶다면 광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경구피임약 복용자는 기미를 더 잘 유발하니 피하며, 하루 10분씩 1주일회 2회, 연간 총 30회를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태닝 로션'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태닝 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제품을 발라서 피부에 일시적으로 색소를 입히는 제품이다. 하이드록시아세톤 성분이 피부 각질층의 케라틴과 결합해 염색시키는 원리다. 바른 후 2~4일간 태닝이 지속된다. 잘못 바르면 피부색이 얼룩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얇게 여러 번 바르면 얼룩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셀프 태닝도 제품, 체질에 따라 접촉성피부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만약 피부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면 즉시 제품을 물로 깨끗이 씻어 내거나 닦아낸다.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다. 구릿빛 피부로 건강미를 뽐내고 싶다면 태닝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09:00
  • 종류별 용도 다른 구명조끼, 안심하고 사용하다간 '큰일'

    종류별 용도 다른 구명조끼, 안심하고 사용하다간 '큰일'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를 구입한다면 용도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70%가 용도와 체형에 맞지 않는 구명조끼를 구입했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대다수는 익사방지 기능이 없는 '수영보조용품'인데, 이를 모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구매할 때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흔히 우리가 '구명조끼'로 알고 있는 제품은 ▲스포츠용 구명복(A·B형) ▲부력보조복 ▲수영보조용품으로 나뉜다. 스포츠용 구명복은 레저활동 시 익사방지 등 물속에서 안전을 확보할 목적으로 착용하는 제품으로, '보호시설'이 있는 물에서 사용 가능 한 A형과 해변가 또는 악천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B형으로 나뉜다.부력보조복은 스포츠용 구명복보다 부피와 부력이 작아 수영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보호시설이 인접한 조건에서 사용하는 용도다. 수영보조용품은 어린이가 수영을 배울 때 부양을 도와 수영 동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수영장 등 물의 흐름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고, 보호자의 감시가 필요하다.따라서 구명조끼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용도와 자신의 체중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착용자는 체중에 따라 최소 부력 이상의 부력을 제공하는 제품을 고른다. 70kg 이상 성인의 경우, A형 구명복은 부력이 100 이상, B형은 150 이상, 부력보조복은 50 이상인 것을 골라야 한다. 50~60kg의 성인은 A형 70 이상, B형 110 이상, 부력보조복은 40 이상이 필요하다. 체중이 30kg 이하인 경우 부력보조복을 착용하면 오히려 얼굴이 물속으로 향하는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착용해선 안 된다.그러나 소비자들이 이를 인지하고 올바른 용도로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명복 중 안전확인신고번호를 게시한 33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0개(80.4%)제품이 안전확인신고 품목과 다른 용도나 기능을 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사방지 기능이 없는 수영보조용품 인데도 '안전한 구명조끼'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등이다. 제품 설명에 고시된 부력이 실제 테스트 결과 더 낮게 나타난 제품도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와 함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구명복' 및 '수영보조용품'의 광고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도 '스포츠용 구명복', '부력보조복', '수영보조용품'의 사용 용도를 사전에 숙지하길 바란다"며 "제품을 구매할 때 착용자의 체중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08:00
  • "폐 굳어 사망 이르는 무서운 질환... 조기 진단이 관건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폐 굳어 사망 이르는 무서운 질환... 조기 진단이 관건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폐가 돌처럼 굳는 '폐섬유화증'이 유명해졌다. 그러나 유해 화학물질이라는 원인이 있는 폐섬유화증과는 달리, 원인도 모른 채 폐가 굳어버리는 병이 있다. 바로 '특발성폐섬유화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이다. 국내 환자 수는 10만명 당 1.7명.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치료도 어려워 무서운 질환이다. 평균 생존 기간은 60개월이지만, 1년에 환자 14%에게서 급성 악화가 발생한다. 급성 악화가 오면 생존 기간은 15개월로 급격히 떨어진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의 자문을 얻어 특발성폐섬유화증에 관해 알아본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20 07:00
  • 콩팥 건강하게 하는 '나트륨 최소' 섭취법

    콩팥 건강하게 하는 '나트륨 최소' 섭취법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콩팥에 결석(돌)이 생기기 쉽다. 콩팥 결석은 소변 내 칼슘, 인산, 요산 등이 엉겨 붙어 만들어지는데, 여름엔 땀 배출이 많아 이런 성분이 쉽게 농축돼 결석이 잘 생기는 것이다. 여기에 짜게 먹는 식습관까지 더해지면 결석이 생기기 더 쉽다. 짠 음식 섭취로 체내 나트륨이 많아지면 결석 구성 요인인 칼슘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콩팥 결석이 생기면 주위 조직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내, 혈뇨를 유발하고 소변 배출을 막아 콩팥이 붓고 기능이 떨어지고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일으켜 치료가 필요하다. 식사 중 나트름 섭취를 줄이는 요령을 알아본다. 염장식품·가공육 피하기식품을 구입할 때, 장아찌, 젓갈, 피클, 간고등어, 꽁치통조림 등 염장된 식품은 사지 않는다.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최대한 피한다. 대신 신선한 육류나 생선을 산다. 샐러드드레싱과 각종 양념 소스는 영양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나트륨 함량이 적은 것 위주로 선택한다.고추장 멀리하고 조림보단 구이고추장, 된장, 간장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양념을 최대한 적게 사용한다. 애초에 양념이 적게 필요한 구이, 볶음 음식을 해먹는 것도 방법이다. 나트륨이 많이 든 양념 대신 식초, 파, 마늘, 양파, 후추, 고춧가루 등의 향신료를 활용해 요리할 수도 있다.외식할 때, 가정식 백반이 안전 외식할 때는 찌개·탕보다 밥·국·나물·김치·구이 등이 한 상으로 나오는 가정식 백반 메뉴를 선택하면 나트륨을 덜 섭취할 수 있다. 단, 국물 요리를 먹을 때는, 국물에 염분이 많으므로 될 수 있으면 섭취하지 말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주문할 때 주방장에게 싱겁게 조리해달라고 하고,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음식은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해 음식을 찍어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19 16:00
  • 90년대 이후로 환자 0명… 감염병 '디프테리아' 다시 유행할까

    90년대 이후로 환자 0명… 감염병 '디프테리아' 다시 유행할까

    베트남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 ‘디프테리아(Diphtheriae)’가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디프테리아 감염 사례가 68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가량 증가했으며, 이중 3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낮아진 백신 접종률을 디프테리아 유행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에 감염된 환자들 역시 대부분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1950년대 말 백신이 도입되고 1982년 DTaP 백신을 사용하면서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해 1987년 1명의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한명의 환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도 베트남과 같이 예방접종률이 낮은 국가를 중심으로 디프테리아의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프테리아, 전염력·치명률 높지만 백신으로 예방 가능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이나 감염된 피부 분비물과의 접촉으로 발생하는데, 치사율이 5~1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고, 특히 5세 미만 소아나 40세 이상 성인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은 무려 20%까지 이른다. 1명의 환자가 전염시킬 수 있는 환자수인 기초감염재생산수(R0)가 6~7로 코로나19(2.2~6.47)나 독감(1.4~1.6) 과 비교해도 매우 높다. 국내에서도 디프테리아를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하고 음압격리가 필요한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디프테리아는 질환이 감염된 후 회복되어도 자연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과거 영유아에서 주요한 질병 및 사망의 원인이었으나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의 발생률은 현저히 낮아졌다. 그러나, 예방접종률이 낮은 국가를 중심으로 디프테리아의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성인 연령층에서도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실제, 1990~1995년 전세계 디프테리아 발생의 90%를 차지했던 동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80%의 환자가 성인에서 발생했으며, 1980~2011년 미국 발생한 53명의 디프테리아 환자 중 64%(34명)가 20세이상, 41%가 4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7/19 12:00
  • 세계 사망원인 4위지만… 환자 2%만 치료 받는 질환은?

    세계 사망원인 4위지만… 환자 2%만 치료 받는 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에 달한다. 폐가 50%이상 손실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환자 대다수 치료 안받아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조사한 결과, COPD는 40세 이상 성인의 13.4%가 앓고 있지만, COPD로 진단된 환자 중 2.1%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COPD는 병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거나 흡연을 하면 숨이 차고 기침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또한 COPD는 폐 기능이 50%가량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 진행되면 움직일 때 숨이 차고 기침을 한다. 밤에 기침이 악화되는 천식과 달리 COPD는 아침에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대표 원인은 흡연COPD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을 하면 기관지·기도 내벽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와 기도에 흉터가 생기면서 딱딱해진다. 결국은 기도가 좁아져서 숨쉬기가 어렵게 된다. 천식이나 결핵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았거나, 미세먼지 같은 공해 물질에 자주 노출된 사람도 기관지·기도에 염증이 생겨 COPD가 생길 수 있다.◇40세 넘으면 폐기능 검사 받아야COPD는 증상이 나타나면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진단은 정기적인 폐기능 검사를 통해 한다. 40세 이상 성인은 폐기능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자나 천식·결핵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폐기능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폐기능 검사 비용은 1만~2만원 정도고 검사 시간은 5~20분 정도 소요된다.COPD 치료는 약물을 통해 숨이 차는 증상을 조절하고 호흡곤란 발작 같은 급성 악화를 막아야 한다. 조기 검진과 치료를 해야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19 08:00
  • 배달음식·혼술족 ‘위식도 역류질환’ 위험… 20대 가장 많이 늘어

    배달음식·혼술족 ‘위식도 역류질환’ 위험… 20대 가장 많이 늘어

    배달음식, 야식, 혼술 등으로 최근 젊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자는 2015년 386만 1265명에서 2019년 458만 1713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이중 20대 환자는 2015년 31만 2039명에서 2019년 38만 9162명으로 약 25% 늘어 가장 증가폭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를 역류하면서 가슴 쓰림, 쉰 목소리, 목 이물감, 기침, 속쓰림 등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재발이 쉽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위식도 역류질환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및 고령 인구의 증가가 있다. 특히,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과다섭취와 잠들기 전 배달음식, 야식, 혼술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위, 식도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급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언컨택트 시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집에서 배달음식 위주의 패스트푸드, 고지방식, 커피, 탄산음료나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을 즐기거나, 집에서 혼술(혼자술마시기), 야식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밤늦게 식사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식한 후에 바로 눕게 되면 위산과 위속 내용물이 역류하게 되는데, 기름진 음식, 술, 커피, 탄산음료, 과식 등으로 인해 하부식도조임근의 압력을 낮추어 기능을 약화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되는 위산과 위속 내용물들이 식도점막을 손상시키고 쓰리게 하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으키게 된다.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밤늦은 식사나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 과식 등은 피해야 한다. 술, 담배, 기름진 음식과 매운 음식, 고염분식, 커피, 탄산음료, 민트, 초콜릿, 신맛이 나는 주스, 향신료 등의 섭취는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밤 늦게 식사했을 경우, 바로 눕지 말고 20~30분 정도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바르게 앉거나 선 자세로 충분히 소화를 시킨 뒤 2~3시간 뒤 눕는 것이 좋다. 잘 때도 침대머리를 15도 정도 올리거나 옆으로 누울 때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위장역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김범진 교수는 “잠을 잘 때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장의 상부 식도 연결통로가 식도 쪽으로 아래 방향으로 향하게 되어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역류하기 쉽다”며 “반대로 왼쪽으로 누우면 위장의 상부 식도 연결통로가 위쪽 방향을 향하게 되어 역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위식도역류 증상, 연하장애(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장질환을 확인하고 식도염의 유무나 심한 정도를 평가한다. 이후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김범진 교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오메프라졸, 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라베프라졸, 판토프라졸 등)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제”라며 “증상이나 역류성 식도염의 정도에 따라 1~2개월 정도 초기 치료를 시행하면 대개 투여 1~2주일 내로 증상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약물 요법이 위식도 역류질환 근본 원인을 치료하지 못한다. 투약을 중단하면 6개월 내에 약 80% 정도 재발하므로 장기간 복용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합병증(식도협착, 출혈 등)의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계속 재발해 약물을 간헐적으로 복용하면 약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심한 경우 식도 궤양, 식도 협착, 식도암 등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박중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대다수가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역류수술을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수술치료의 효과와 타당성을 평가한 결과, 97%가 수술 후 3개월 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개선됐다. 만성기침 등 다른 증상도 81.9%가 개선됐다.식도-위 사이에 있는 ‘하부 식도 괄약근’과 흉부와 복부를 구분하는 ‘횡격막’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막는다. 하부 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거나 식도가 통과되어 내려오는 횡격막의 틈이 벌어져 열공탈장이 된 경우 위식도 역류질환 또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다.박중민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중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있더라도 약물 부작용으로 약물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또는 약을 끊기만 하면 증상이 재발해 도저히 약을 끊을 수 없는 경우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장기간 고통 속에 지내는 사람의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이 가능할지 상담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18 16:00
  • 어지럼증 원인 40% ‘이석증’… 치료하면 즉시 개선

    어지럼증 원인 40% ‘이석증’… 치료하면 즉시 개선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인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하는 ‘이석증’은 모든 어지럼의 원인 질환 중 약 30~40%를 차지한다. 가만히 있을 땐 괜찮지만 머리를 특정 위치로 움직이면 빙빙 도는 어지럼을 느낀다면 ‘이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반고리관은 원래 내림프액이라는 액체가 채워져 있는 구조다. 하지만 이곳에 탄산칼슘 성분인 이석이 들어가면 머리를 움직일 때 반고리관 안에서 이석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림프액의 과도한 이동을 유발한다. 비정상적인 내림프액의 흐름은 전정(평형) 감각을 자극해 마치 자신이 빙빙 도는 듯한 증상을 유발한다.어지럼 원인 질환 중 30~40% 차지이석증에서 어지럼이 나타나는 흔한 자세는 앉았다가 뒤로 누울 때, 누워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 등으로 순간 천장이나 벽이 빙글빙글 도는 극심한 어지럼을 느끼게 된다. 다행히 이런 어지럼은 오래가지 않고 보통 시작된 후 1분 이내에 멈춘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면 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돼 생긴다. 많은 경우 심한 어지럼으로 인해 메슥거리고 토하거나 식은땀을 호소하기도 한다.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는 “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위치한 이석 입자(particle)가 환자의 머리가 움직일 때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의 내림프액 이동을 자극해 유발되는, 머리 위치 변화로 유발되는 갑작스럽고 짧은, 반복되는 회전성 어지럼이다”며 “이석증은 진단만 정확하게 되면 적절한 물리치료로 신속하게 치료가 가능한 만큼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40대 이상 여성에서 발병률 높아이석증은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혹은 누울 때 등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빙빙 도는 심한 어지럼증이 10~20초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없어진다. 하지만 특정 방향으로 머리나 몸을 움직이면 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심하면 메슥거리는 증세와 함께 구역, 구토, 안구의 비정상적 움직임(안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난청, 이명, 귀의 통증 등 귀와 관련된 다른 증상은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주로 40대 이상 중·노년층에서 발병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이의 허혈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이석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유동성 석회화 물질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석정복술 15분 2~3회면 90% 치료이석증은 보통 가만 놔두면 수개월 후 저절로 없어지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훨씬 빨리 좋아질 수 있다. 회전성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한 적이 있거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졌다면 이석증으로 의심할 수 있다. 또 머리와 몸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안구에서 나타나는 안진(의지와 상관없이 안구가 특정한 방향으로 반복해서 튀는 움직임)을 관찰하는 체위안진 검사로 확인한다. 머리를 좌우로 45도 회전시킨 상태에서 뒤로 눕히면서 안진이 나타나는지 보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좌우로 돌리면서 안진을 유발해 특징적인 증상과 안진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 진단한다.전은주 교수는 “이석증 진단법 자체는 단순해 보이지만 이석증이 양쪽 귀의 세 개의 반고리관에서 각각 발생할 수 있고 이석증 유형이 반고리관 내 결석증과 팽대부릉형 결석증의 두 종류로 더 나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해야 병변을 찾아낼 수 있고 치료 정확도도 높아진다”고 말했다.이석증은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하는데 이 치료는 반고리관의 내림프액 속에 흘러 다니는 이석 입자를 제 위치인 난형낭 쪽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이다. 환자의 몸과 머리를 일련의 방향과 각도로 움직여주는 치료다. 정확한 치료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통증은 없지만 시술 중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2~3회 치료로 약 90%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된다.적절한 진단·치료 시 즉시 개선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일단 이석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가급적 머리나 몸을 급격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과도한 움직임을 줄이고 취침 때까지는 되도록 머리를 세운 채로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 예전에는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치료 후 48시간 동안 눕지 않고 앉은 자세로 있게 하기도 했지만 최근 여러 임상연구에서는 그와 같은 과도한 자세 고정이 불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일반적인 이석정복술에 잘 낫지 않는 경우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특정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게 하는 습관화 운동을 하기도 한다. 치료해도 낫지 않는 난치성 이석증은 반고리관을 막는 반고리관폐쇄술이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이석증은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독일 뮌헨대 신경과 연구진이 이석증 환자 125명을 6~17년간 관찰한 결과, 5년 이내 평균 재발률이 33~50%였다. 다행히 만성재발성으로 발전하는 질환은 아니다. 재발할 경우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바로 호전될 수 있다.전은주 교수는 “이석증 재발을 방지하는 뚜렷한 방법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평소 가벼운 운동으로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증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평소 머리를 거꾸로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자세를 피하고,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18 12:00
  • '거뭇한' 팔꿈치·무릎 신경 쓰인다면…

    '거뭇한' 팔꿈치·무릎 신경 쓰인다면…

    40대 여성 A씨는 여름을 맞아 새로 산 민소매원피스를 입고 거울을 봤다. 흡족한 마음으로 뒷모습도 살펴보다가, 각질이 일어난 데다 거뭇하기까지 한 팔 뒤꿈치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여름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A씨처럼 팔꿈치를 신경 쓰는 사람이 있다. 팔꿈치뿐 아니라 무릎 앞부분도 거뭇하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팔꿈치와 무릎은 다른 부위에 비해 뼈가 튀어나와 있는데, 튀어나온 뼈를 보호하려 해당 부위 피부는 두껍고 주름져 있다. 팔다리를 움직이면 주름이 오므렸다 펴지기를 반복하면서 건조해져 각질이 잘 생긴다. 또한 책상에 팔을 올려놓거나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는 등 외부와 마찰이 잦아지면 색소가 침착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벗겨지게 된다. 이렇게 각질이 쌓이고 벗겨지기를 반복하면, 피부가 거뭇하게 착색된다.팔꿈치와 무릎 앞부분을 관리하려면 1~2주에 한 번은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보습크림이나 로션으로 해당 부위를 보습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가 침착될 가능성이 더 커져,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좋다. 미백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외부 마찰을 줄이기 위해 턱을 괴거나 무릎을 꿇는 등 무릎과 팔꿈치에 마찰이 생기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거친 목욕 타올로 강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은 피한다. 마찰이 심해 색소침착이 더 심해지고 피부가 더 두꺼워질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18 08:00
  •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목주름' 방지법 6가지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목주름' 방지법 6가지

    나이 들수록 목에 주름이 늘어난다. 실제 목은 신체 중 유독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다. 젊을 때부터 목주름이 많은 것을 스트레스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얼굴 피부만큼 목 피부에도 신경 쓰면 목주름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그의 저서에서 "목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지만 피부는 얇아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며 "목은 움직임도 많을뿐더러 자외선 노출량도 많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고 했다.목주름은 보통 30대 후반부터 이전보다 깊어짐을 느끼는데 본격적인 목주름은 50대 접어들며 발생한다. 목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5가지를 지키는 게 도움이 된다. 우선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목 피부도 얼굴 피부처럼 지속적으로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고 굵은 주름이 생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피부 속에 있는 진피가 위축되고 탄력성이 떨어져 축 늘어진다.세수나 목욕 후 목 전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목 아래서 위로 쓸어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바르면 보습제가 잘 스며든다. 서동혜 원장은 비타민C나 레티놀,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 주름 개선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바르면 효과가 더 좋다고 설명했다. 평소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대신 너무 높은 베개를 베지 않는다. 그러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고 목 근육이 긴장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베개 높이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성인 남성의 경우 약 8cm, 성인 여성의 경우 6~7cm가 적당하다. 이 높이는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평균보다 크거나 작은 사람은 몸에 맞게 그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기본 높이에서 1cm 정도 높게, 마른 사람은 1cm 정도 낮게 밴다.평에는 목을 되도록 꼿꼿이 펴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틈틈이 목을 스트레칭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좌우, 앞뒤로 각각 목을 쭉 늘리고 3~5초 유지해 충분히 이완시킨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7 17:49
  • 나쁜 공기로 인한 뇌 손상 막는 '이 식품'

    나쁜 공기로 인한 뇌 손상 막는 '이 식품'

    생선을 많이 먹으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 손상을 일부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은 실제 뇌를 손상시킨다. 미국 뇌졸중협회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대기오염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뉴욕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뇌 기능을 유지하는 오메가3가 대기오염으로 손상된 뇌를 보호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치매에 걸리지 않은 평균 연령 70세 여성 1315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신체 활동, 건강상태와 구운 생선, 참치 통조림, 참치 샐러드, 참치 캐서롤, 튀기지 않은 조개류 섭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 중 혈중 오메가3 수치가 가장 높은 여성은 가장 낮은 여성보다 뇌수축량이 적었고, 뇌 조직의 일부인 ‘백질(white matter)’이 더 많았다. 백질은 뇌의 회백질 사이를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로, 백질이 손상되면 치매나 뇌졸중 등 뇌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중 오메가3 수치가 가장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보다 백질의 양이 평균 7㎤ 더 많았다. 더불어 연구팀은 대기오염도가 25%씩 증가할 때마다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은 연구대상자는 백질의 양이 0.12㎤만 줄었지만,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낮으면 백질의 양이 11.52㎤​ 나 크게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오메가3가 대기오염의 독성 때문에 백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 뇌질환을 덜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뉴욕 컬럼비아대학 카 헤 교수는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구하기 쉬운 식품"이라며 “이번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이 노화된 뇌에서 염증과 싸우고 뇌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 외에 대기오염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신경과학원 의학전문지 신경과학원(Americanicy Academy of Neuroy)의 온라인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17 16:05
  •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최근 치아교정 종류 중 '킬본 교정'이 주목받고 있다. 킬본 교정은 치아교정종류 중 하나로 심미성과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치아 교정장치다. 특히 보통 수술을 고려하는 '돌출입 교정'에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킬본 교정은 돌출입 교정의 핵심인 잇몸뼈뿐 아니라, 치아 이동이 가능해 중등도 이상의 돌출입 교정에 쓰인다. 킬본 교정장치는 센트럴치과와 경희대학교, 미국 세인트루이스, UC샌프란시스코 대학 등의 의료진이 공동 연구해 개발했고, 2020년 FDA 인증으로 그 안정성을 인정받았다.센트럴치과 강승구 원장은 "일반 교정치료보다 더 넓은 범위의 증상을 교정할 수 있어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거미스마일' 무턱' 등의 골격성 돌출입을 비수술로 해소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특히 발치치료 실패에 의한 거미스마일 교합 불량 및 옥니와 같은 돌출입 재교정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킬본 교정장치는 환자의 치아와 구강구조 등을 3D로 세밀하게 분석하여 개인맞춤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환자의 입안에 밀착해 부착시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 바깥이 아닌 안쪽 즉, 혀 쪽에 교정장치를 붙이는 '설측교정'으로 진행돼서 심미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후 마무리 교정까지 투명교정으로 진행하면 교정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교정장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또한 3D 프로그램상에서 증상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하고, 3D 프린팅을 통한 제작을 해 개별 환자가 원하는 최적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강승구 원장의 설명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0/07/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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