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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제품 업체 이음헬스앤케어에서 스킨케어 화장품 4종을 출시했다. '바이탈 오아시스'라는 의미의 브랜드 'VO:補'로, 모유성분인 갈락토시락토스를 주성분으로 한다. 피부는 우리 몸의 장처럼 유익균과 유해균의 적정한 비율이 중요하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깨어지면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이음헬스앤케어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화장품은 모유 성분의 프리바이오틱스(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갈락토시락토스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들었다. 갈락토시락토스는 피부 유익균의 먹이로 유익균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피부 트러블을 줄이고 홍반개선, 멜라닌지수개선, 수분 보유력 향상, 주름의 깊이와 길이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는 임상자료가 있다. 또한 국내 최고 화장품 OEM 기업인 코스맥스에서 생산을 맡았다. 이음헬스앤케어 김경용 대표는 “최고 화장품 기술 기업인 코스맥스와 이음앤헬스케어의 기능성 원료가 만나 출시되는 제품”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했는데 효과와 사용감에 있어 프리미엄 제품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미백과 주름 개선의 2중 기능성 제품으로, 코스맥스 최상급 베이스에 이음의 기능성 원료 4가지를 더했다. 모유 성분 갈락토시락토스외에도, 부활초 성분의 보습제 아쿠아지지, 항바이러스 기능의 시자르, 항산화·항염기능 제주도 유기농 녹차추출물을 추가로 사용해 보습기능을 높여주고, 미백, 주름개선, 항바이러스 등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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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6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771명이며, 이 중 1만2572명(91.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명(치명률 2.1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명,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해외 유입이 약 5배로 많다.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2명, 광주,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10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대구, 인천, 경남 각 2명, 서울,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22명의 유입 국가는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18명, 아메리카 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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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은 오한, 두통, 고열 등의 증상을 유발해 감기와 헷갈리기 쉬운 질환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뇌막에 염증 일으켜뇌수막염은 말 그대로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뇌수막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을 말한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감염성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뇌의 척수액으로 침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세균이나 진균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고, 이외에 자가면역, 부종양 등 비감염성 원인으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감기와 증상 유사한데, 목 뻣뻣해지기도뇌수막염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이 가장 흔하고 의식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변정익 교수는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했을 때 뇌수막염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며 드물게 국소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때도 있다”며 "검진할 때 목이 뻣뻣해져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부 경직'과 뇌압이 올라가며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척수액으로 검사해 확진해뇌수막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뇌영상 검사와 뇌척수액검사로 진단한다. 뇌척수액의 압력이나 색깔을 확인하고, 염증세포의 수, 세포 종류, 단백질 및 포도당 수치를 확인한다. 정확한 감염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염색이나 배양검사, 항체검사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검사를 시행해 양성 결과를 보이는 경우 최종 확진한다. 최대한 빨리 항생제 치료해야변정익 교수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항생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따라 다르겠지만, 10~14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항생체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사망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수막염에만 국한됐을 때 해열제나 수액 치료와 같은 대증치료만으로도 대부분 낫는다. 감기처럼 열이나 두통에 대한 증상 완화요법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뇌실질에 염증이 있는 바이러스성 뇌염의 경우에는 빠른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 때때로 세균성 수막염과 구분하기 힘들 때도 있어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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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를 구입한다면 용도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70%가 용도와 체형에 맞지 않는 구명조끼를 구입했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대다수는 익사방지 기능이 없는 '수영보조용품'인데, 이를 모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구매할 때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흔히 우리가 '구명조끼'로 알고 있는 제품은 ▲스포츠용 구명복(A·B형) ▲부력보조복 ▲수영보조용품으로 나뉜다. 스포츠용 구명복은 레저활동 시 익사방지 등 물속에서 안전을 확보할 목적으로 착용하는 제품으로, '보호시설'이 있는 물에서 사용 가능 한 A형과 해변가 또는 악천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B형으로 나뉜다.부력보조복은 스포츠용 구명복보다 부피와 부력이 작아 수영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보호시설이 인접한 조건에서 사용하는 용도다. 수영보조용품은 어린이가 수영을 배울 때 부양을 도와 수영 동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수영장 등 물의 흐름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고, 보호자의 감시가 필요하다.따라서 구명조끼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용도와 자신의 체중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착용자는 체중에 따라 최소 부력 이상의 부력을 제공하는 제품을 고른다. 70kg 이상 성인의 경우, A형 구명복은 부력이 100 이상, B형은 150 이상, 부력보조복은 50 이상인 것을 골라야 한다. 50~60kg의 성인은 A형 70 이상, B형 110 이상, 부력보조복은 40 이상이 필요하다. 체중이 30kg 이하인 경우 부력보조복을 착용하면 오히려 얼굴이 물속으로 향하는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착용해선 안 된다.그러나 소비자들이 이를 인지하고 올바른 용도로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명복 중 안전확인신고번호를 게시한 33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0개(80.4%)제품이 안전확인신고 품목과 다른 용도나 기능을 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사방지 기능이 없는 수영보조용품 인데도 '안전한 구명조끼'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등이다. 제품 설명에 고시된 부력이 실제 테스트 결과 더 낮게 나타난 제품도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와 함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구명복' 및 '수영보조용품'의 광고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도 '스포츠용 구명복', '부력보조복', '수영보조용품'의 사용 용도를 사전에 숙지하길 바란다"며 "제품을 구매할 때 착용자의 체중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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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콩팥에 결석(돌)이 생기기 쉽다. 콩팥 결석은 소변 내 칼슘, 인산, 요산 등이 엉겨 붙어 만들어지는데, 여름엔 땀 배출이 많아 이런 성분이 쉽게 농축돼 결석이 잘 생기는 것이다. 여기에 짜게 먹는 식습관까지 더해지면 결석이 생기기 더 쉽다. 짠 음식 섭취로 체내 나트륨이 많아지면 결석 구성 요인인 칼슘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콩팥 결석이 생기면 주위 조직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내, 혈뇨를 유발하고 소변 배출을 막아 콩팥이 붓고 기능이 떨어지고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일으켜 치료가 필요하다. 식사 중 나트름 섭취를 줄이는 요령을 알아본다. 염장식품·가공육 피하기식품을 구입할 때, 장아찌, 젓갈, 피클, 간고등어, 꽁치통조림 등 염장된 식품은 사지 않는다.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최대한 피한다. 대신 신선한 육류나 생선을 산다. 샐러드드레싱과 각종 양념 소스는 영양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나트륨 함량이 적은 것 위주로 선택한다.고추장 멀리하고 조림보단 구이고추장, 된장, 간장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양념을 최대한 적게 사용한다. 애초에 양념이 적게 필요한 구이, 볶음 음식을 해먹는 것도 방법이다. 나트륨이 많이 든 양념 대신 식초, 파, 마늘, 양파, 후추, 고춧가루 등의 향신료를 활용해 요리할 수도 있다.외식할 때, 가정식 백반이 안전 외식할 때는 찌개·탕보다 밥·국·나물·김치·구이 등이 한 상으로 나오는 가정식 백반 메뉴를 선택하면 나트륨을 덜 섭취할 수 있다. 단, 국물 요리를 먹을 때는, 국물에 염분이 많으므로 될 수 있으면 섭취하지 말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주문할 때 주방장에게 싱겁게 조리해달라고 하고,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음식은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해 음식을 찍어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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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 ‘디프테리아(Diphtheriae)’가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디프테리아 감염 사례가 68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가량 증가했으며, 이중 3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낮아진 백신 접종률을 디프테리아 유행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에 감염된 환자들 역시 대부분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1950년대 말 백신이 도입되고 1982년 DTaP 백신을 사용하면서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해 1987년 1명의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한명의 환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도 베트남과 같이 예방접종률이 낮은 국가를 중심으로 디프테리아의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프테리아, 전염력·치명률 높지만 백신으로 예방 가능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이나 감염된 피부 분비물과의 접촉으로 발생하는데, 치사율이 5~1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고, 특히 5세 미만 소아나 40세 이상 성인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은 무려 20%까지 이른다. 1명의 환자가 전염시킬 수 있는 환자수인 기초감염재생산수(R0)가 6~7로 코로나19(2.2~6.47)나 독감(1.4~1.6) 과 비교해도 매우 높다. 국내에서도 디프테리아를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하고 음압격리가 필요한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디프테리아는 질환이 감염된 후 회복되어도 자연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과거 영유아에서 주요한 질병 및 사망의 원인이었으나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의 발생률은 현저히 낮아졌다. 그러나, 예방접종률이 낮은 국가를 중심으로 디프테리아의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성인 연령층에서도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실제, 1990~1995년 전세계 디프테리아 발생의 90%를 차지했던 동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80%의 환자가 성인에서 발생했으며, 1980~2011년 미국 발생한 53명의 디프테리아 환자 중 64%(34명)가 20세이상, 41%가 4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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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야식, 혼술 등으로 최근 젊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자는 2015년 386만 1265명에서 2019년 458만 1713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이중 20대 환자는 2015년 31만 2039명에서 2019년 38만 9162명으로 약 25% 늘어 가장 증가폭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를 역류하면서 가슴 쓰림, 쉰 목소리, 목 이물감, 기침, 속쓰림 등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재발이 쉽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위식도 역류질환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및 고령 인구의 증가가 있다. 특히,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과다섭취와 잠들기 전 배달음식, 야식, 혼술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위, 식도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급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언컨택트 시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집에서 배달음식 위주의 패스트푸드, 고지방식, 커피, 탄산음료나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을 즐기거나, 집에서 혼술(혼자술마시기), 야식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밤늦게 식사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식한 후에 바로 눕게 되면 위산과 위속 내용물이 역류하게 되는데, 기름진 음식, 술, 커피, 탄산음료, 과식 등으로 인해 하부식도조임근의 압력을 낮추어 기능을 약화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되는 위산과 위속 내용물들이 식도점막을 손상시키고 쓰리게 하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으키게 된다.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밤늦은 식사나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 과식 등은 피해야 한다. 술, 담배, 기름진 음식과 매운 음식, 고염분식, 커피, 탄산음료, 민트, 초콜릿, 신맛이 나는 주스, 향신료 등의 섭취는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밤 늦게 식사했을 경우, 바로 눕지 말고 20~30분 정도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바르게 앉거나 선 자세로 충분히 소화를 시킨 뒤 2~3시간 뒤 눕는 것이 좋다. 잘 때도 침대머리를 15도 정도 올리거나 옆으로 누울 때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위장역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김범진 교수는 “잠을 잘 때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장의 상부 식도 연결통로가 식도 쪽으로 아래 방향으로 향하게 되어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역류하기 쉽다”며 “반대로 왼쪽으로 누우면 위장의 상부 식도 연결통로가 위쪽 방향을 향하게 되어 역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위식도역류 증상, 연하장애(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장질환을 확인하고 식도염의 유무나 심한 정도를 평가한다. 이후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김범진 교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오메프라졸, 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라베프라졸, 판토프라졸 등)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제”라며 “증상이나 역류성 식도염의 정도에 따라 1~2개월 정도 초기 치료를 시행하면 대개 투여 1~2주일 내로 증상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약물 요법이 위식도 역류질환 근본 원인을 치료하지 못한다. 투약을 중단하면 6개월 내에 약 80% 정도 재발하므로 장기간 복용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합병증(식도협착, 출혈 등)의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계속 재발해 약물을 간헐적으로 복용하면 약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심한 경우 식도 궤양, 식도 협착, 식도암 등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박중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대다수가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역류수술을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수술치료의 효과와 타당성을 평가한 결과, 97%가 수술 후 3개월 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개선됐다. 만성기침 등 다른 증상도 81.9%가 개선됐다.식도-위 사이에 있는 ‘하부 식도 괄약근’과 흉부와 복부를 구분하는 ‘횡격막’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막는다. 하부 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거나 식도가 통과되어 내려오는 횡격막의 틈이 벌어져 열공탈장이 된 경우 위식도 역류질환 또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다.박중민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중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있더라도 약물 부작용으로 약물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또는 약을 끊기만 하면 증상이 재발해 도저히 약을 끊을 수 없는 경우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장기간 고통 속에 지내는 사람의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이 가능할지 상담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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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인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하는 ‘이석증’은 모든 어지럼의 원인 질환 중 약 30~40%를 차지한다. 가만히 있을 땐 괜찮지만 머리를 특정 위치로 움직이면 빙빙 도는 어지럼을 느낀다면 ‘이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반고리관은 원래 내림프액이라는 액체가 채워져 있는 구조다. 하지만 이곳에 탄산칼슘 성분인 이석이 들어가면 머리를 움직일 때 반고리관 안에서 이석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림프액의 과도한 이동을 유발한다. 비정상적인 내림프액의 흐름은 전정(평형) 감각을 자극해 마치 자신이 빙빙 도는 듯한 증상을 유발한다.어지럼 원인 질환 중 30~40% 차지이석증에서 어지럼이 나타나는 흔한 자세는 앉았다가 뒤로 누울 때, 누워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 등으로 순간 천장이나 벽이 빙글빙글 도는 극심한 어지럼을 느끼게 된다. 다행히 이런 어지럼은 오래가지 않고 보통 시작된 후 1분 이내에 멈춘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면 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돼 생긴다. 많은 경우 심한 어지럼으로 인해 메슥거리고 토하거나 식은땀을 호소하기도 한다.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는 “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위치한 이석 입자(particle)가 환자의 머리가 움직일 때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의 내림프액 이동을 자극해 유발되는, 머리 위치 변화로 유발되는 갑작스럽고 짧은, 반복되는 회전성 어지럼이다”며 “이석증은 진단만 정확하게 되면 적절한 물리치료로 신속하게 치료가 가능한 만큼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40대 이상 여성에서 발병률 높아이석증은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혹은 누울 때 등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빙빙 도는 심한 어지럼증이 10~20초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없어진다. 하지만 특정 방향으로 머리나 몸을 움직이면 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심하면 메슥거리는 증세와 함께 구역, 구토, 안구의 비정상적 움직임(안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난청, 이명, 귀의 통증 등 귀와 관련된 다른 증상은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주로 40대 이상 중·노년층에서 발병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이의 허혈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이석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유동성 석회화 물질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석정복술 15분 2~3회면 90% 치료이석증은 보통 가만 놔두면 수개월 후 저절로 없어지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훨씬 빨리 좋아질 수 있다. 회전성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한 적이 있거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졌다면 이석증으로 의심할 수 있다. 또 머리와 몸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안구에서 나타나는 안진(의지와 상관없이 안구가 특정한 방향으로 반복해서 튀는 움직임)을 관찰하는 체위안진 검사로 확인한다. 머리를 좌우로 45도 회전시킨 상태에서 뒤로 눕히면서 안진이 나타나는지 보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좌우로 돌리면서 안진을 유발해 특징적인 증상과 안진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 진단한다.전은주 교수는 “이석증 진단법 자체는 단순해 보이지만 이석증이 양쪽 귀의 세 개의 반고리관에서 각각 발생할 수 있고 이석증 유형이 반고리관 내 결석증과 팽대부릉형 결석증의 두 종류로 더 나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해야 병변을 찾아낼 수 있고 치료 정확도도 높아진다”고 말했다.이석증은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하는데 이 치료는 반고리관의 내림프액 속에 흘러 다니는 이석 입자를 제 위치인 난형낭 쪽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이다. 환자의 몸과 머리를 일련의 방향과 각도로 움직여주는 치료다. 정확한 치료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통증은 없지만 시술 중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2~3회 치료로 약 90%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된다.적절한 진단·치료 시 즉시 개선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일단 이석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가급적 머리나 몸을 급격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과도한 움직임을 줄이고 취침 때까지는 되도록 머리를 세운 채로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 예전에는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치료 후 48시간 동안 눕지 않고 앉은 자세로 있게 하기도 했지만 최근 여러 임상연구에서는 그와 같은 과도한 자세 고정이 불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일반적인 이석정복술에 잘 낫지 않는 경우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특정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게 하는 습관화 운동을 하기도 한다. 치료해도 낫지 않는 난치성 이석증은 반고리관을 막는 반고리관폐쇄술이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이석증은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독일 뮌헨대 신경과 연구진이 이석증 환자 125명을 6~17년간 관찰한 결과, 5년 이내 평균 재발률이 33~50%였다. 다행히 만성재발성으로 발전하는 질환은 아니다. 재발할 경우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바로 호전될 수 있다.전은주 교수는 “이석증 재발을 방지하는 뚜렷한 방법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평소 가벼운 운동으로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증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평소 머리를 거꾸로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자세를 피하고,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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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많이 먹으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 손상을 일부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은 실제 뇌를 손상시킨다. 미국 뇌졸중협회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대기오염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뉴욕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뇌 기능을 유지하는 오메가3가 대기오염으로 손상된 뇌를 보호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치매에 걸리지 않은 평균 연령 70세 여성 1315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신체 활동, 건강상태와 구운 생선, 참치 통조림, 참치 샐러드, 참치 캐서롤, 튀기지 않은 조개류 섭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 중 혈중 오메가3 수치가 가장 높은 여성은 가장 낮은 여성보다 뇌수축량이 적었고, 뇌 조직의 일부인 ‘백질(white matter)’이 더 많았다. 백질은 뇌의 회백질 사이를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로, 백질이 손상되면 치매나 뇌졸중 등 뇌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중 오메가3 수치가 가장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보다 백질의 양이 평균 7㎤ 더 많았다. 더불어 연구팀은 대기오염도가 25%씩 증가할 때마다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은 연구대상자는 백질의 양이 0.12㎤만 줄었지만,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낮으면 백질의 양이 11.52㎤ 나 크게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오메가3가 대기오염의 독성 때문에 백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 뇌질환을 덜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뉴욕 컬럼비아대학 카 헤 교수는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구하기 쉬운 식품"이라며 “이번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이 노화된 뇌에서 염증과 싸우고 뇌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 외에 대기오염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신경과학원 의학전문지 신경과학원(Americanicy Academy of Neuroy)의 온라인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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